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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스타트업,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정부가 주도하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민간 중심, 시장 중심으로 과감히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스타트업 코리아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정부 직접 지원에 의한 창업자의 양적 증가, 내수 시장에 안주하는 타성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전 세계적인 복합위기 상황을 거론하며 "자유와 창의를 기반으로 한 끊임없는 혁신 그리고 국제 협력을 잘해 나가야 극복할 수 있다"고 전제했다.그러면서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무장한 벤처와 스타트업은 우리 혁신의 주역"이라며 미국 보스턴 클러스터 등 해외 순방 중 방문했던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를 열거했다.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들어선 이래 7개의 유니콘 기업이 탄생했다"며 "역대 최대 규모"라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지금 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 경제 환경에 맞춰 근본적인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 건 시야를 세계로 넓혀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기업인들이 ‘세계 시장은 우리가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가져야 한다는 당부였다.윤 대통령은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스타트업 인프라를 갖추고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로 커나가야 할 것"이라며 "정부도 열심히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특히 "민간이 투자를 주도하고 스스로 생태계를 키우고 정부는 민간 모펀드에 대한 일정한 출자와 세제 지원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또 "딥테크 같은 전략 분야는 대기업, 금융권 등과 2조 원 규모의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결성해 정부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혁신을 주도하는 전 세계 청년이 대한민국으로 모이고, 우리 스타트업들이 전 세계 혁신가들과 연대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민간 중심의 경제, 첨단 과학기술의 혁신과 이를 위한 국제 협력, 국제주의 추구 역시 여러분의 도전과 혁신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회의에서 스타트업 코리아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이 전략에는 과감한 글로벌 도전 촉진, 글로벌 창업 허브 조성, 민간 벤처투자 촉진, 지역 창업 클러스터 활성화, 지역 벤처투자 환경 보완,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개방형 혁신 활성화와 규제 개선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특히 해외 벤처캐피털 투자로 해외 법인을 설립하면 지원하는 ‘글로벌 팁스’를 신설하고, 해외에 진출한 벤처와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해외 진출 전용 펀드’를 운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아울러 창업·취업비자 제도 개편, 인바운드 창업과 취업을 종합 지원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 신설, 업계 관계자들의 교류 창구인 ‘스페이스 K’ 구축도 제시됐다.claudia@ekn.kr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스타트업 코리아 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도는 탄소중립 선제 대응, 순환 경제 활성화를 위해 4년간 490억 원이 투입되는 ‘녹색융합클러스터(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경북도와 구미시, 김영식 국회의원실 등 관련기관의 유기적인 공조 체계 구축과 전방위적 노력으로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녹색융합클러스터는 녹색산업1) 및 녹색연관산업2)의 집적 및 융복합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집적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신규 녹색융합클러스터 사업 대상지로 경북 구미가 정부 예산안에 반영(조성계획 수립 4억 원)됐다. 1)탄소중립을 이루고 녹색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모든 산업(환경산업, 바이오·수열에너지, 이산화탄소 등) 2)녹색산업과 연관된 설비, 금융, 교육·훈련, 유통, 정보화 및 서비스 등의 산업 경북도는 한발 더 나아가 내년 상반기 내 녹색융합클러스터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 중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공하기 위해 2024년 예산안에 22억 원으로 증액 편성될 수 있도록 국회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는 반도체산업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에서 실리콘을 추출·정제해 이차전지 음극소재 원료로 공급할 수 있는 산업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환경부에서 총사업비 490억 원을 투입해 구미국가4단지 일원에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 구미는 ①(기반) ‘전국 최다, 내륙 최대’ 국가산업단지 5개 보유 ②(산업) SK실트론 매그나칩반도체·KEC 등 반도체 소재·부품 관련 123개 기업 보유 ③(물류) 통합신공항 예정지로부터 20분 거리에 있어 높은 수출 물류 경쟁력 확보 ④(인력) 입주기업을 위한 혁신기관(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보유 및 인력양성 인프라(금오공대, 구미전자공고) 구축으로 녹색융합클러스터 추진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지난 7월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구미 반도체’와 ‘포항 이차전지’가 지정돼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와 연계하면 반도체 생산→재활용→이차전지 소재 사용으로 반도체 생태계가 완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차전지 4대 핵심 소재 중 음극재의 해외의존도가 높아 국산화, 차별화, 경쟁력 확보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의 실리콘/인조흑연 복합 음극재 개발을 통해 차세대 이차전지용 음극재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녹색융합클러스터 지정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기가 아닌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활용해 지역경제 발전과 국정 성과를 단기간 내 도출해 낼 것이다"라며 "차질 없는 사업추진으로 녹색융합클러스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의성군은 이달 30일부터 2023년도 농어민수당 지급대상 13275농어민에게 하반기분 40억 원을 지급한다. 이번에 하반기 농어민수당 지급을 완료하면 의성군은 올해 80억 원의 농어민수당을 지급하게 된다. 농어민수당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각각 30만 원씩 연간 60만 원을 지역화폐(의성사랑상품권)로 받는다. 이번에 지급되는 의성사랑상품권은 정책발행으로, 연 매출 30억 초과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없는 일반상품권과 달리 연 매출에 관계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농어민수당은 농어업과 농어촌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는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지급하여 지속 가능한 농어업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어민수당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성사랑상품권으로 배부한다."라며 "호우 및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북도,안동소주 세계화 박차

경북도는 안동소주 세계화 추진의 일환으로 안동소주 품질 고급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제3차 안동소주 세계화 TF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안동소주 양조장 대표 등 전문가, 공무원, 학계, 안동소주 TF팀원 등 20명이 참여해 안동소주 품질인증 및 등급제 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성과 보고 및 의견수렴을 위해 열렸다. 회의는 △우리술에 대한 국내 품질인증 사례 발표 △안동소주 품질 고급화 전략 연구용역 중간보고 △품질기준 마련에 대한 안동소주 양조장, 학계 등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대학에서 안동소주 종사자, 전문가 면접을 토대로 작성한 원료, 도수 등 도지사 인증기준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져 향후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담은 결과를 기대하게 했다. 아울러, 경북도는 안동소주의 세계화 기반을 다지기 위해 외국인에게 친근감 있는 네이밍을 포함한 BI(Brand Identity), 공동주병 개발을 통한 이미지 개선은 물론, 전통주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세계주류박람회 참가,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관련 산업의 외연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통주 시장 규모는 1,629억 원으로 전년 941억 원 대비 73% 성장했다. 도내 전통주 시장 규모는 194억 원으로 전년 143억 원 대비 35% 성장하는 등 한류 붐과 K-푸드 확산추세에 맞물려 전통주 소비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안동소주는 스카치위스키보다 200년이나 앞섰고 프랑스의 와인, 중국의 백주 등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 명주"라며, "지방시대에 걸맞게 안동소주 품질 고급화와 전통주 산업의 세계화에 경북도가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소주 세계화 3차TF회의 안동소주 세계화 3차TF회의를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한동훈, 라임 재수사에 "서민 피해 보고 특권층 피해 덜 보는 상황이 단죄 핵심"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라임 사태’ 재수사와 관련해 "이런 사안에서 대개 서민들이 피해를 보고 특권층이 피해를 덜 보게 되는 상황이 생기고 그 점이 이런 수사의 단죄의 핵심 포인트"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3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대규모 환매 중단 선언 직전에 국회부의장을 지낸 4선 의원 등 유력 인사들이 투자한 펀드의 환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다른 고객들이 투자한 펀드 자금을 불법적으로 끌어다 썼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말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대규모 환매 사태를 일으킨 라임 사태 등을 재검사해 다선 국회의원 등 유력 인사에 대한 특혜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고 검찰이 재수사에 착수했다. 특혜 당사자로 지목된 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한 장관은 "특정인이나 법인을 위해서 다른 펀드의 이익을 훼손한 운용사의 행위가 그 자체로 불법 소지가 있지는 않느냐"는 조 의원 질의에도 "불법"이라며 "관계 당국이 철저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미국에 체류 중인 옵티머스 창업자인 이혁진 전 대표 송환에 대해서 "(증권범죄합수단이) 새로 출범한 이후에 송환을 위해서 미국 측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고 상당한 진전이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ysh@ekn.kr답변하는 한동훈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유류 피해기금의 환수조치를 즉각 추진하라”

‘서해안연합회 유류 피해기금 권리 찾기 진상조사위원회’는 30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류 피해기금 환수조치에 따른 해양수산부의 소극적 조치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편도진 위원장(보령시 장고도 어촌계장)은 입장문을 통해 당초 "서해안 연합회의 탄생은 유류 사고 피해지원과 환경복원사업으로 인한 피해민 소득증대 사업이 주된 목적임에도 정작 재단은 협동조합이 아니라는 이유로 피해 어민을 철저히 배제한 채 방만하게 운영해 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서해안연합회가 피해민을 우롱하고 속이면서 자기들의 배만 불리는 작태에 대해, 해수부 항의 방문과 800여 명의 피해민 서명부를 제출하기도 하는 등 문제를 제기한 지 벌써 2년이 지났으나 아직도 제대로 된 답변서를 한 번도 받지 못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해안연합회는 유류 피해기금이 재단에 지급될 것을 가정해 보령수협에 가지급금을 요청, 대출을 받아 이사회 임원들끼리 피해위로금 4,800만 원과 별도의 인건비 2억 원을 지급하였고, 매달 이사회가 개최될 때마다 300만 원 이상의 돈을 받아왔다고 폭로했다. 또 "이사장인 최요한 전 보령수협 조합장과 이경환 사무국장 등은 매년 1억 4000만 원과 1억 3000만 원의 급여를 수령, 정작 피해 어민에 지급할 기금을 본인들 인건비로 책정해 그들만을 위한 돈 잔치를 펼친 부도덕함은 모두를 경악에 빠트렸다 "고 분개했다. 이들의 방만함은 이게 끝이 아니다. 해수부의 예산승인 없이 환경정화사업비를 집행하는가 하면 3억 9천만 원에 달하는 예산을 집행하면서는 영수증 한 장 없이 사용했다는 점이다. 실제로 해수부의 감사에서 이들의 비리를 찾는데 많은 시간 애를 먹었다는 후문이다. 따라서 "서해안재단의 감독기관인 해수부는 미온적인 대응에서 벗어나 더 이상의 피해자 발생과 재발 방지를 위한 즉각적인 후속 조치와 함께 지금까지 잘못 집행된 기금 환수에 중점을 두고 관련자에 대한 고발과 철저한 조사 진행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만약 "해양수산부가 지금처럼 소극적으로 일관한다면 더 이상 간과하지 않고 전체 피해민들과 함께 상경하여 대규모 집회를 열고, 피해민의 뜻이 관철되는 날까지 무기한 투쟁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서해안 유류 피해기금 진상조사위원회는 "피해 어민 1000여 명의 연명부를 받아 인천해경 광역수사대에 고발장을 제출하고 이들의 부조리에 대한 전방위적인 수사를 강하게 요구"할 예정이다.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KakaoTalk_20230830_153346387_01

막 나가는 민주당 다수의석 국회…자문위 요구 김남국 제명안 부결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30일 거액의 가상자산 거래 논란으로 제소된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결국 부결시켰다.윤리특위는 자체 구성한 위원회 자문위원회의 김남국 의원 제명 권고를 받고 지난 22일 소위원회 열어 제명안을 심사한 뒤 처리하려 했으나 돌연 처리를 연기한 뒤 이날 부결시킨 것이다.정치권은 이를 놓고 윤리특위가 더불어민주당 우위의 국회 의석분포를 외면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각에선 김남국 의원의 친정 정당으로 원내 절대다수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이 ‘제 식구 감싸기’ 노력의 결과 아니냐는 지적도 내놓았다. 윤리특위는 30일 제1소위원회를 열고 이날 김 의원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찬성 3표, 반대 3표로 과반 이상이 되지 않아 부결됐다.소위는 여야 의원 각 3명씩 동수로 구성돼 있고 가결 처리를 위해 과반수가 찬성해야 하는데 3명의 민주당 의원이 모두 부결 표를 던진 것으로 추정됐다.제1소위원장인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기명 표결 결과 위원 6명 중) 찬성 3표, 반대 3표가 나오면서 제명안은 부결됐다"라고 밝혔다. 소위는 여야 의원 각 3명씩 동수로 구성돼있고 가결 처리를 위해서는 6명 중 4명 이상이 찬성을 해야 한다.징계안 표결은 무기명 투표로 이뤄졌으나 정황상 민주당 의원 3명이 반대표를 던졌을 가능성이 유력하다.윤리위 야당 간사인 송기헌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유권자들이 뽑은 선출직 특성상 제명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 또 다른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의혹 등) 더 중대한 사건에 대해서도 제명을 하지 않았다"며 "(김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자신의 정치적인 권리를 포기한 부분도 있다(고려됐다)"고 말했다.송 의원은 ‘민주당이 전원 부결표를 던졌냐’는 질문에 "비공개 (투표)라 알 수 없다"고 밝혔다.이양수 위원장은 "무기명 비밀투표이기에 알 수 없지만 (민주당의 반대표로) 추정해볼 수 있다"며 "이런 상황을 우려해 원내지도부 합의에 따라 (김 의원의) 제명안을 본회의에 직회부하도록 제안한 바 있다"고 부연했다.앞서 윤리특위는 지난 22일 김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표결할 예정이었으나 회의 직전 김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함에 따라 표결 일정을 이날로 연기했다. 당초 민주당은 김 의원 제명안을 유력하게 검토했지만 김 의원의 차기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기류가 변한 것이다. 민주당은 김 의원의 징계수위를 30일 출석정지로 낮춘 안을 제출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다만 국민의힘은 불출마선언이 제명을 피할 사유가 될 수 없다는 입장이라 출석정지 징계에 반대할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윤리특위 산하 윤리심사자문위원회(윤리자문위)는 지난달 20일 김 의원에 대해 최고 징계 수위인 ‘의원직 제명’을 권고한 바 있다.윤리자문위가 권고한 제명안이 부결된 것은, 김 의원이 차기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여야는 직전 소위(22일)에서 김 의원 징계 수위를 결정하려 했지만, 개회 30분 전 갑자기 김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하자 ‘숙고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민주당의 제안에 따라 표결을 이날로 연기한 바 있다. ysh@ekn.kr30일 국회에서 이양수 위원장 주재로 윤리특별위원회 제1소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 이날 표결에 들어간 김남국 의원 제명안은 부결됐다. 연합뉴스

방문규 산업장관 후보자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측이 2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벤처펀드를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야권을 중심으로 이해 상충 가능성에 관한 우려가 제기됐다.방 후보자는 벤처펀드 보유에 문제가 없다는 법률 검토를 받았다면서도 오해가 없도록 펀드를 처분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30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방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로 총 76억796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방 후보자는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아파트(23억2400만원), 예금 47억1791만원 등과 함께 배우자 명의의 ‘이차전지 벤처투자조합(벤처펀드)’ 출자지분 2억원을 신고했다.해당 펀드의 총출자 약정 금액은 48억5000만원이다. 이 가운데 방 후보자 배우자의 지분은 약 4%다. 투자는 방 후보자가 수출입은행장으로 재직하던 2021년 12월 현 정부 출범 이전에 이뤄졌다.방 후보자의 펀드 보유 건을 두고 야권을 중심으로 ‘방 후보자가 산업부 장관으로 임명된 후에도 이차전지 분야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되는 벤처펀드를 보유한다면 직무상 이해 상충에 해당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부 장관은 이차전지를 포함한 첨단산업 육성 정책을 책임져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방 후보자 배우자가 가입한 벤처펀드를 운용하는 A사는 지난 6월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국토교통 혁신 분야’에서 한국벤처투자가 관리하는 모태펀드 150억원 출자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2018년 이후 7차례 모태펀드의 출자 대상이 됐다.또 A사가 운용하는 10개 안팎의 벤처펀드들이 지분을 투자한 로봇, 이차전지, 바이오 등 분야의 스타트업 가운데 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부처 연구개발(R&D) 지원 사업 대상이 된 회사들도 있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벤처투자조합은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투자 수단"이라며 "후보자가 고위 공직을 거치는 동안 가족이 정부 출연 및 국고 지원 대상이 되는 기업 등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이해 상충 소지는 있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적어도 방 후보자가 국무조정실장 자리에 있었을 때라도 이를 처분했었어야 마땅하다"며 "인사청문회에서 방 후보자에게 이 문제를 따져 묻겠다"고 했다.한편 국회 산자위는 다음 달 13일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 계획이다.여야는 이 같은 일정에 합의하고 다음 달 7일 전체회의를 열어 인사청문실시계획서를 채택할 예정이다.claudia@ekn.kr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마련된 인사청문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당정, 日 오염수 용어 변경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일본 후쿠시마에서 방류한 오염수 용어 변경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와 관련 이날 ‘오염 처리수’로 공식화하기로 했다. 한석수 국무총리는 30일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의 "우리도 국제적인 기준에 맞춰 후쿠시마 용어 문제 정부에서 짚고 나가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오염수가 방류되고 있다는 것이 핵폭탄과 같다는 논리는 전혀 안 맞는다"며 "오염수가 방류되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 기준에 의해서 처리된 오염수가 방류된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 총리는 ‘IMF(국제통화기금) 사태’를 예시로 들어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가 1998년 IMF의 지원을 받았는데 수십 년 동안 IMF사태라고 부르고 있는데 그건 IMF와 아무 상관이 없는 일이다"라며 "오히려 IMF가 지원을 해서 외환위기를 해결했는데 지금도 IMF 사태라고 부르는 것과 유사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IAEA(국제원자력기구)가 이야기하는 ALPS(다핵종제거설비)라는 과정을 거쳐서 처리된 오염수. 이것이 과학적으로 맞는 표현이다"고 부연했다. 한 총리는 "어떻게 할지 정부에서 검토를 좀 해볼 것. 일부 언론에서는 이미 처리수 이런 입장도 나와서 혼재돼 있는 것 아닌가 싶다"며 "분명한 것은 오염수를 방류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고 단언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염수 관련 용어는) 이제 오염 처리수로 공식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저쪽(일본)에서 오염된 걸 처리해 방류하는 거니까 오염 처리수 사태라 불러야 할 것"이라며 "오염 처리수가 IAEA에서 쓰는 공식 용어"라고 부연했다. 당 우리바다지키기 검증 TF 위원장인 성일종 의원도 이날 ‘수협·급식업계 간 수산물소비 상생 협약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용어는) 오염 처리수가 맞는다"며 "정치 공세를 위해 오염수라 부르고, 핵 폐수라 부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성 의원은 ‘정부나 당 차원에서 용어를 제대로 정리하겠다는 것이냐’는 질문에도 "위원장인 내가 썼으니까 이미 우리는(당은) 공식화했다고 봐야 한다"고 했다. 한편 한 총리와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오염수 용어변경과 관련 설전을 벌였다. 위 의원이 오염수 용어를 국민 건강과 안전에 대한 영향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한 총리의 답변에 대해 "지금 우리 정부는 일본 도쿄 전력의 입"이라고 쏘아 붙이자 한 총리는 "어떻게 정부가 얘기하는데 일본 도쿄 전력의 입이라고 얘기할 수가 있냐. 예의가 없다"고 반박했다. ysh@ekn.kr답변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AI로 재편하라"… 칸 라이언즈 X 서울, 9월20일 개막

챗GPT와 달리(DALL·E)의 등장으로 AI(인공지능)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크리에이티브 산업의 미래가 AI와 함께 새롭게 재편되고 있다.칸 라이언즈 코리아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와 씨네큐브에서 ‘칸 라이언즈 서울 2023’ 페스티벌을 열고 ‘리셋 위드 AI(Reset With AI)’를 주제로 글로벌 브랜드들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포시즌스에서 개막하는 첫째 날인 20일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테마로 칸 라이언즈 필립 토마스(Philip Thomas) 회장,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의 축사로 포문을 연다. 투발루 정부의 ‘더 퍼스트 디지털 네이션’(The First Digital Nation) 캠페인으로 올해 칸 라이언즈 최고상인 티타늄 그랑프리를 수상한 더 몽키스(The Monkeys, Part of Accenture Song)의 휴 먼로(Hugh Munro) CSO가 무대에 선다. 먼로 CSO는 50년에서 100년 후 완전히 물에 잠길 것으로 예측되는 투발루를 보존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디지털 국가를 만들게 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와이든 앤 케네디 (Wieden+Kennedy)의 요스케 스즈키 APAC 회장도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올라 AI와 크리에이티비티에 관한 와이든 앤 케네디의 포부를 밝힌다.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는 풀무원의 김현중 부사장과 하나은행의 디지털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는 이성웅 부서장과 박준석 팀장, 제일기획 자회사 펑타이코리아의 지원규 대표가 각각 무대에 올라 지속가능한 비전과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글로벌 광고대행사 옴니콤(Omnicom) 그룹사의 한국 대표들과 함께하는 대담도 진행된다. ‘브랜드를 위한 신중한 커뮤니케이션(Precision Communication)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대담에는 박영숙 플레시먼힐러드코리아 대표가 모더레이터를 맡고, 옴니콤미디어그룹의 양희윤 대표, 케첨코리아의 김준경 대표, 플레시먼힐러드코리아 최승호 부대표가 토론에 나선다.이 밖에도 메타(Meta)의 박계리 에이전시 파트너와 LG유플러스의 김희진 whynot IMC 1팀장등 AI 전문가들이 연사로 무대에 오른다. 21일에는 무대를 씨네큐브로 옮겨 세계 최대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인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2023에서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치른 한국의 영 크리에이터들이 행사의 문을 연다.전세계 영 크리에이터들이 겨루는 영 라이언즈 컴피티션(Young Lions Competitions, 이하 YLC)에서 올해 미디어 부문 골드를 수상한 대홍기획의 김현·송서율 아트디렉터, 마케터 부문 브론즈를 수상한 SK텔레콤의 류샤론·박하은 매니저가 수상 소감과 함께 프랑스 칸 현지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칸 라이언즈 역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마케터’ 상을 받은 AB인베브(AB InBev)의 알렉산더 람브레트(Alexander Lambrecht) 동아시아 (East Asia)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AB인베브와 오비맥주의 크리에이티브 전략에 대해 발표하는 특별 무대로 이어진다. 제일기획의 이시섭 프로와 대홍기획의 강태호 본부장, 틱톡(TikTok)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ByteDance)의 차수연 마케팅 매니저, 성수동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로 더현대서울에도 입점한 ‘포인트오브뷰(Point of View)’의 김재원 대표 등 대한민국 크리에이티비 산업의 신흥 강자들이 대거 강연에 나선다.폐막일인 22일에는 올 칸 라이언즈에서 글래스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제일기획의 황성필 프로가 연사로 나서 자신만의 크리에이티브 철학과 칸 라이언즈 수상 비결에 관한 비밀을 공개한다. 대한민국이 칸에서 그랑프리를 받은 것은 2009년 제일기획(‘홈플러스’)의 첫 수상 이후 사상 두 번째다. 올해 칸 라이언즈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제일기획의 이예훈 상무와 융폰마트한강의 빌염 CCO, 더워터멜론의 오형균 ECD도 올해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트렌드와 칸 라이언즈 수상작의 인사이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와이든 앤 케네디(Wieden+Kennedy)의 APAC 지사장인 요스케 스즈키 회장의 강연도 한국 마케터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이와 함께 국내를 대표하는 젊은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톡톡 튀는 크리에이티비티로 공공기관 유튜브의 성공 신화를 쓰고 있는 충주시의 김선태 주무관을 비롯해 틀을 깬 크리에이티비티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돌고래유괴단의 이주형 감독, 스튜디오좋의 남우리 CD, 아이디엇의 이승재 대표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만난다.또 올해 칸 라이언즈 현지에서 주목을 받은 주요 세미나들을 한글 자막과 함께 상영한다. 칸 라이언즈 어워드 각 부문 수상작과 케이스 필름도 21일과 22일 각 90분씩 상영한다.행사가 열리는 씨네큐브 중앙홀에서는 인쇄·출판, 아웃도어, 디자인 등 부문별 수상작 하이라이트를 전시한다.‘칸 라이언즈 서울 2023’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가격은 전날 열리는 SDGs 포럼 20일(포시즌스 호텔) 1일권 30만 원, ‘칸 라이언즈 서울 2023’ 21-22일(씨네큐브) 1일권 각 30만 원, 사흘 전일권은 60만 원이다. 학생은 1일 5만 원. 연사 라인업 및 세부 프로그램 등 페스티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칸 라이언즈 코리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백솔미 기자 bsm@ekn.kr9월 20일부터 22일까지 광화문 포시즌스와 씨네큐브에서 ‘칸 라이언즈 서울 2023’ 페스티벌이 열린다. 사진은 포스터.(왼쪽위부터 시계방향)대홍기획 김현,송서율 아트디렉터, SK텔레콤 박하은,류샤론 매니저, 포인트오브뷰 김재원 대표, AB인베브 알렉산더 람브레트 부사장, 대홍기획 강태호 본부장,제일기획 이시섭 프로.(왼쪽위부터 시계방향)제일기획 이예훈 상무, 융폰마트한강 빌염 CCO, 제일기획 황성필 프로, 돌고래유괴단 이주형 감독, 스튜디오좋 남우리 CD, 아이디엇 이승재 대표, 충주시 김선태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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