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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23일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에서 탄현체육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김영환 국회의원. 고양특례시의원, 경기도의원, 탄현동 주민,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여해 탄현체육센터 건립 공사를 축하했다. 탄현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되며 수영장과 실내체육관 등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하면서 주민 편의시설까지 아우르는 복합공간으로 설계됐다. 1층에는 주민이 휴식과 소통을 즐길 수 있는 북카페가 들어서며, 주민에게 문화와 여가를 결합한 새로운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2층에는 실내 수영장이 들어서 그동안 부족했던 체육 인프라를 대폭 개선할 전망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기반 확충으로 시민 건강을 증진한다. 3층에는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들어서 다양한 구기 종목과 생활체육 활동이 가능해져 주민 체육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한다. 이동환 시장은 착공식에서 “탄현체육센터가 고양특례시에 꼭 필요했던 생활체육시설과 주민 편의공간을 두루 갖춘 만큼 기대가 크다"며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진접읍 광릉숲 일원에서 '2025년 제20회 광릉숲축제'를 개최한다.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평소에는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지만 매년 광릉숲축제 기간에만 시민에게 개방돼 숲의 의미와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2025 광릉숲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아름다운 광릉숲을 배경으로 다양한 친환경 축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숲길 곳곳에서 다양하게 준비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광릉숲뚜벅이(숲길걷기)를 비롯해 광릉숲스무살(기념팝업), 광릉숲테이지(버스킹), 광릉숲사진관(포토존), 광릉숲선생님(숲해설), 광릉숲멍쉬멍(쉼터), 광릉숲만지작(체험), 광릉숲요가원(숲속요가), 광릉숲놀이터(나무놀이) 등을 선보인다. 부대행사로는 광릉숲마을장(플리마켓), 광릉숲사람들(시민참여공연), 광릉숲먹거리(먹거리부스) 등이 운영돼 시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27일 오전 11시 봉선사 일주문 옆 메인 무대에서 열리며, 국악인 하윤주와 테너 이동신이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유한킴벌리와 함께 △숲속꿀잠대회 △친환경 캠페인부스 △숲테이위드미(유투브 영상) 제작 등 숲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는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해광릉숲축제 20주년 의미를 더한다. 또한 시민 접근 편의를 위해 남양주시는 △진접역 6번 출구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 △군부대 주차장 3곳을 순회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해 시민 편의를 지원한다. 한편 2025 광릉숲축제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누리집(nyj.go.kr/gff/index.do)를 참고하면 된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025 경기도지사-지상작전사령관배 드론봇 경연대회'에 참가할 일반부 선수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드론 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드론 산업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페스티벌 기간인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3일간 가납리비행장 내 특설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일반부 경연 종목은 △1인칭 시점(FPV)으로 박진감 넘치는 속도 경쟁을 벌이는 '드론레이싱'과 '디지털 시네후프' △3대3 대항전으로 골대에 드론볼을 넣는 신개념 스포츠 '드론농구'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일반부 3개 종목에 걸린 총상금은 680만원이며, 각 종목 1등에는 경기도지사상과 함께 최대 15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하는 7개 종목을 포함한 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1480만원에 달한다. 참가 자격은 10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중 '무인멀티콥터 4종 이상' 자격증과 대회 규정에 맞는 드론을 보유하고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링크 또는 홍보 포스터의 QR 코드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세부 내용은 양주시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창열 기업지원과장은 25일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의 드론 조종사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드론 스포츠 진수를 선보일 이번 대회에 실력 있는 선수들 도전과 많은 시민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지난 5일부터 양주관아지 일원에서 운영 중인 '2025 양주국가유산 야행' 경관조명을 시민과 관람객의 큰 호응에 힘입어 운영 기간 종료를 당초 이달 28일에서 내달 9일로 연장했다. 이번 경관조명은 조선시대 지방 행정과 교육, 문화 중심지였던 양주 관아지를 배경으로 역사적 공간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빛의 연출을 통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특히 양주목 8경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조명과 포토존으로 활용 가능한 설치물이 호평을 받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년층, 지역 주민에게 인기가 높다. 양주시는 이번 연장 운영을 통해 추석 연휴와 개천절,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에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하여, 양주를 대표하는 야간관광 명소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5일 “빛과 전통이 어우러지는 가을밤의 정취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연장 운영하게 됐다"며 “많은 분이 양주관아지를 찾아 역사-문화유산과 야간경관이 빚어내는 특별한 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난 4월 양평장례식장에 스테인리스 다회용기를 도입한 데 이어, 9월부터 양평병원장례식장에도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번 조치는 즉각적인 쓰레기 감축 효과로 이어졌으며 조문객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그동안 1회용품 사용이 일반화돼 있던 장례식장에 다회용기가 도입되면서 조문 문화에 대한 인식이 변화했고, 쓰레기 발생량도 약 96%나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기존에는 장례 기간에 호실 당 약 60~70kg 쓰레기가 발생했으나 다회용기 도입 이후에는 1회용 테이블보만 쓰레기로 배출되며 무게도 약 2~3kg에 불과했다. 이는 약 96% 쓰레기 감축 효과에 해당한다. 양평장례식장과 양평병원장례식장 두 곳에서 연간 약 440회 장례가 치러지는 점을 고려할 때, 다회용기 도입을 통해 연간 쓰레기 발생량을 기존 26~30톤에서 0.9~1.2톤으로 감축이 가능할 것이란 예측이다. 장례식장 관계자는 “다회용기 도입으로 쓰레기 발생량이 크게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조문객 시선이 달라졌다"며 “양평군의 이런 지원이 점차 확대돼 장례문화 품격이 한층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5일 “1회용품은 이제 멀리해야 할 대상이다. 다회용기 사용은 지구를 지키는 실천이며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책임"이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보급해 친환경 양평 장례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K리그2 가입 1차 승인을 마친 파주시민축구단이 내년 프로 진출을 앞두고 구단명 공모를 진행한다. 54만명 대도시 파주를 연고로 하는 파주시민축구단은 내달 2일 오후 6시까지 파주시민축구단 공식 인스타그램(@paju_fc)을 통해 구단명을 제안받는다. 이번 공모는 축구 팬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파주시민축구단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작은 파주시민축구단과 파주 고유한 정체성을 담고, 파주를 상징하거나 표현할 수 있는 의미를 가져야 한다. 파주시민축구단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사무국 1차 심사와 내부 2차 심사를 거쳐 5개 후보작을 선정하며, 이후 일반 시민 투표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이번 공모를 위해 농협에서 후원하는 다양한 경품이 준비됐다. 1등은 65인치 텔레비전, 2등은 최신형 스마트폰, 3등은 최신형 로봇청소기가 주어진다. 가장 재치 있는 댓글 작성자와 가장 많은 '좋아요'와 댓글을 받은 응모자에게는 최신형 무선 이어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정열 파주시민축구단 이사장은 25일 “구단명 공모를 통해 시민과 함께 구단 미래를 만들어 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좋은 의견을 남겨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실무형 식음료 전문가 양성, 호텔학교 한호전 26학년 신입생 모집 본격화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호텔학교 한호전) 식음료학과가 수시모집 기간 중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고3 수험생은 물론,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수능·내신 반영 없이 면접 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학교 관계자는 “호텔·관광산업의 성장세 속에 식음료 분야의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모집은 미래의 식음료 전문가를 찾는 중요한 기회"라고 밝혔다. 학문 아닌 '실무'로 승부하는 식음료학과 한호전 식음료학과는 커피, 와인, 칵테일, 과일음료 등 다채로운 분야를 아우르며, 단순 자격증 취득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배운다. 특히 특급호텔 수준의 라운지 실습실을 비롯해 커피 바리스타, 와인, 칵테일 실습실 등 최신 시설을 완비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 투입 가능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관계자는 “이론 중심의 일반 대학과 달리, 한호전은 실습 기반 커리큘럼으로 학생들이 호텔, 리조트, 항공사, 외식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고 강조했다. 내신보다 '실무 가능성' 중시하는 전형 호텔학교 한호전의 입시는 정량 평가보다 '실무 역량과 잠재력'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통해 학생의 적성, 열정, 태도 등을 종합 평가하며, 수능 성적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학교 측은 “자신의 역량을 직접 보여줄 수 있는 구조라서 실무에 강점을 가진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전형"이라고 설명했다. '취업 자신감' 높이는 현장 중심 커리큘럼 식음료학과 학생들은 1학년부터 현장 실습과 자격증 과정을 병행하며, 바리스타·소믈리에·믹솔로지스트 등 각 분야 전문가 교수진의 교육을 받는다. 또 1,000여 개 호텔관광기업과의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인턴십과 취업 연계 기회도 풍부하다. 졸업 후 진로는 특급호텔 F&B 부서, 외식기업 R&D팀, 프랜차이즈 창업, 카페 운영 등 다양하다.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 차원에서 컨설팅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관계자는 “학생들은 단순히 음료 제조 기술을 넘어 고객 응대, 메뉴 제안, 창업 아이템 기획까지 배운다"며 “졸업 후 빠른 현장 적응력으로 취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취업이 보장되는 교육', 전국 수험생 관심 집중 호텔학교 한호전은 장학 혜택과 맞춤형 진로 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취업이 보장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교 측은 “실무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과정 덕분에 식음료 분야를 꿈꾸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수시모집은 식음료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킨텍스인사(감사)추천공정성강화를위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지난 19일 엄덕은 감사가 주요 경력으로 제시한 '안녕연구소'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특위는 안녕연구소 측에 사전 공식 방문 협조를 구했으나 '주거 및 사생활 침해 우려'를 이유로 사실상 거절당했다. 이에 특위는 실체 확인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았으며, 현장에서 연구소 대표와 짧은 대화를 나눴지만 공식적인 면담은 성사되지 않았다. 특위 조사 결과, 안녕연구소는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에 따라 충북도청에 등록된 공익단체가 아니며 단지 관할 세무서에서 고유번호증만 발급받아 개인 주거지를 주소지로 둔 1인 중심 소규모 모임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일반적으로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인정하는 연구소의 법적 요건이나 조직적 구조와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특위는 인근 주민, 이장, 인근 학교 관계자 등 지역사회 인사를 만나 안녕연구소에 대해 문의했으나 단체를 알고 있거나 활동을 접한 사람은 없었다. 이는 해당 연구소가 지역사회 내 인지도가 없고 실질적 활동도 없었다는 점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안녕연구소가 충북문화재단을 통해 수행했다는 지원 사업에 대해 확인한 결과, 해당 사업의 어떤 공식 기록에서도 '상임연구원'은 물론 '보조연구원'으로서 참여 내역에 엄덕은 킨텍스 감사 이름은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1인 중심 소규모 모임 형태의 단체에서 '상임연구원' 직위를 맡았다고 제출된 경력증명서가 임원 채용 평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으며, 엄덕은 감사가 제시한 해당 경력이 실제 활동과 연결되는 객관적 근거가 전혀 확인되지 않음에 따라 안녕연구소에서 발급한 경력증명서 신뢰성과 적절성에 대한 논란이 특위를 통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최규진 특위 위원장은 24일 “이번 현장 조사는 공공기관 채용 과정에서 제출되는 경력 진정성과 실질적 활동 여부를 엄격히 검증해야 함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인사 검증 기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특위는 최규진 위원장을 비롯해 신인선 부위원장, 권선영-김미수-김학영-김해련-문재호-송규근-최성원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내달에도 관련 행정사무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4일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4일에 걸친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도 제1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 이울러 △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의회 홍보대사 운영 조례안' 등 조례안 3건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 조례안' 등 11건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영양관리 조례안' 등 8건 △도시교통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3건을 원안 가결됐다.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김동훈 의원과 정현미 의원은 남양주 발전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 전면 철폐, 한강수계법 폐지 촉구, 남양주시 홍보대사 운영 재점검과 보완을 요청했다. 김동훈 의원은 △규제 철폐 위한 '범시민 운동본부' 즉각 구성 및 타 규제 지역과 연대 강화 △한강수계법 불합리성 분석 통해 합리적인 대안 제시 △한강수계법 개정 또는 폐지 위한 법안 발의와 정부 설득에 지역 국회의원 역할 요청 △행정 편의주의 산물인 불합리한 규제 재검토 등 국가 차원 결단 촉구 △규제 철폐와 한강수계법 폐지 위한 서명운동, 공청회 참여 등 시민 연대 필요 △규제 철폐 이후 남양주 발전을 위한 선제적 비전 수립 등을 제안했다. 정현미 의원은 남양주시 홍보대사 운영에서 '선정-운영-평가' 3단계를 보완하고 시민참여와 투명성, 해촉-보상 기준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단순한 유명세가 아닌 지역과 연관성, 공공성, 사회적 책임성을 평가 항목에 반영한 홍보대사 선정 기준 구체화 △활동 관리와 평가 제도 도입을 통한 연간 활동 계획과 보고 의무화 △누리소통망(SNS) 콘텐츠, 해외 교류 등 디지털-글로벌 홍보를 제도 속에 반영해 남양주시 위상을 알릴 수 있는 홍보 영역 현대화 등을 제안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내달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제315회 임시회를 개회해 시정질문-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소소한 연구모임'이 23일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과 성남시 구미동 까치마을을 잇따라 들러 안산시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활동에는 소소한 연구모임의 현옥순 대표의원, 설호영-이진분 의원을 비롯해 의회사무국 관계자와 연구용역 기관 연구원 등 10명이 참여했다. 연구모임이 찾은 재단은 경기도에서 최초로 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재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부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에서 의원들은 재단 본부장으로부터 성남시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골목상권을 위한 지자체 역할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재단 관계자들과 함께 성남시 우수 골목상권인 까치마을을 찾아 안산시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현옥순 대표의원은 “성남시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은 단순한 경관개선을 넘어 상권 고유의 정체성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우리 안산의 대표적인 한대앞역 먹자골목도 이런 선진사례를 반영해 특색 있는 음식과 상징물을 발굴하는 등 차별화된 로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소한 연구모임은 이번 벤치마킹을 포함해 그동안 진행한 연구활동을 토대로 안산시 맞춤형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에 집중하고 있으며, 내달 23일 관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구체적인 정책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희도 하남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하남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하남시 장애인체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들 개정안은 하남시체육회와 하남시장애인체육회 직원의 인건비 산정 기준을 '지방공무원 보수 규정'에 따라 적용하도록 하는 내용을 신설했다. 직원들 처우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조직 안정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그동안 임희도 의원은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직원들 근로환경과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 문제를 제기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그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 임희도 의원은 24일 “하남시 체육 발전 주역인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직원이 안정적인 근무환경 속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어야 지역 체육도 성장할 수 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은 직원 노고를 정당하게 보상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며, 앞으로도 시민과 체육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혜영 하남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하남시 장애인 등을 위한 경사로 설치 지원 조례안'이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번 조례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공공건물과 공중이용시설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 설치 지원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 주요 내용으로는 하남시장 책무를 비롯해 △예산 범위 내 경사로 설치 및 설치비용 지원 △신청-정산 절차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및 교육-홍보 등이 포함됐다. 정혜영 의원은 24일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장애인뿐 아니라 노인, 임산부 등 이동에 불편을 겪는 모든 시민이 공공시설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남시가 교통약자의 기본권 보장과 복지 증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신보, ‘Do-Dream 워크숍’ 개최…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으로 성장 토대 마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경기 침체 속에서 도내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경기신보는 24일 본점 강당에서 소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Do-Dream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신보가 주최하고 신한은행이 후원했으며 도내 소상공인에게 정책·금융·컨설팅을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마련해 실질적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책 정보 제공은 물론 현장 상담과 실행까지 연결하는 지원 구조를 통해 소상공인의 성장 역량을 높이고 체감도를 강화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강조해 온 '달달버스' 정책 기조와 맞닿아 있다. '달달버스'가 도민 생활 현장을 찾아 직접 목소리를 듣는 소통 행정의 상징이라면 경기신보의 워크숍은 이를 금융·정책 분야에서 구현한 셈이다. 현장에서 곧바로 정책 설명·상담·실행이 이뤄지는 구조를 마련해 현장과 제도 간 간극을 줄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는 △'Do-Dream 카페' △'성공두드림 세미나' 두 세션으로 진행됐다. 'Do-Dream 카페'에서는 청년, 신규 창업, 여성, 재기 소상공인 등 30여 명이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마주 앉아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고 부지사는 직접 바리스타로 참여해 참석자들과 커피를 나누며 창업 초기 자금 활용, 상권 변화 대응, 인력·고용 문제 등 다양한 현안을 청취했다. 고 부지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향후에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성공두드림 세미나'에서는 경기신보 조사분석팀이 '2025년 소상공인 필수정책 가이드'를 발표, 최신 지원제도와 활용 방안을 정리해 제공했다. 또 '한국형 장사의 신' 저자 김유진 작가가 불황 속에서도 소상공인이 생존을 넘어 성장을 모색할 수 있는 전략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업종별 맞춤형 적용 방안이 논의돼 현장감 있는 정보가 전달됐다. 현장 상담 부스도 운영됐으며 경기신보는 보증·컨설팅 창구를 열어 업종과 사업 단계별 맞춤형 보증 활용법, 심사 절차, 사후 관리까지 안내했다. 금융감독원 역시 별도 부스를 마련해 대출, 결제, 분쟁 등 금융생활 전반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처럼 '정보 제공→상담→실행'으로 이어지는 체계가 현장에서 구현되면서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경기신보는 단순히 보증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상담·컨설팅을 아우르는 종합 금융지원 플랫폼으로의 변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 '성공두드림 세미나'에 이어 올해는 'Do-Dream 워크숍'을 정례화해 현장 밀착형 지원 모델을 강화했으며 향후 경기도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후속 컨설팅과 사후 지원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현장에서 소상공인과 직접 호흡하며 정책과 지원을 연결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과 협업을 확대해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금성백조,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  25일 모델하우스 오픈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금성백조가 오는 25일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단지는 안성시 아양택지개발지구 B2블록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 총 6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의 분양 일정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10월 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10월 14일이며, 정당계약은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특히 수도권 공공택지인 아양택지개발지구에 공급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다.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인 수도권 거주자는 세대주나 세대원 상관없이 지역별 예치금만 충족하면 누구나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주택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 가능하며, 청약 신청자 중 같은 순위 내 경쟁 발생 시에는 안성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는 아양택지지구의 마지막 분양 단지로 희소성과 상징성을 보유한 만큼 지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교육, 생활, 교통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다 갖춘 완성형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백성초, 안성중(2027년 이전 예정), 고등학교 예정부지가 도보권에 위치해 트리플 학세권을 자랑하며, 아양도서관과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이마트, 하나로마트, CGV,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중심상업지구도 도보로 이용 가능해 원스톱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아양2근린공원, 아롱개문화공원, 알미산 공원, 안성천 등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은 특히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는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적용한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에 4Bay 맞통풍 구조를 적용해 채광은 물론 통풍을 극대화했고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4룸(알파룸) 설계 및 팬트리와 현관창고 등 특화 수납 시스템(유상 옵션)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가족 구성원에 맞춰 침실 1·2를 통합형과 분리형 중 자유롭게 구성하는 한편, 바닥재·거실 마감재·주방 상판 등 각종 마감재 역시 Natural Classic(내츄럴 클래식)과 Bright Grace(브라이트 그레이스)의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안해 입주민들의 삶의 품격까지 한층 더 향상시킬 전망이다. 이 외에도 단지 곳곳에서 입주민들을 배려한 예미지 브랜드의 세심한 배려를 확인할 수 있다.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 100% 공원형 설계를 적용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확보했으며 효율적인 주동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 탁 트인 통경축을 확보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 지상 레벨을 1.2m 높여 저층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했고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드롭오프존, 맘스스테이션과 같은 시설을 마련하는 등 입주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등 각종 운동시설은 물론, 어린이집,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시니어존 등 다양한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금성백조 관계자는 “교통·교육·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완성된 안성 아양지구의 마지막 분양 단지로, 주거 편의와 미래가치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보니 분양 전부터 문의가 많았다"면서 “특히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의 모델하우스는 안성시 옥산동 377-1번지 일원에 마련돼 있다. 모델하우스는 25일 오픈할 예정이며 주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75인치 대형TV, 스타일러, 다이슨청소기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또 25~28일 매일 선착순으로 200명에게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련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또는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내달 8일부터 21일까지 조안면 정약용유적지에서 야간 문화행사 '2025 여유당 야행'을 개최한다. 이에 따라 특별기획 프로그램 '여유당 별빛산책' 참가자 접수를 24일부터 시작한다. 2025 여유당 야행은 정약용유적지를 빛과 체험이 어우러진 문화 향유의 장으로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유적지 전역에 남양주시는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가을밤 정취를 더하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며 정약용 정신과 유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야행 기간 중 내달 18일에는 2025 제39회 정약용문화제가 열리는 날과 맞물려 여유당 별빛산책이 함께 운영되며, 사전 신청자는 300명을 모집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24일부터 '남양주시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여유당 별빛산책은 △하피첩을 주제로 한 버스킹 공연 △나비 마중등불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참가자는 정약용의 가족 이야기를 따라가며 유적지에서 특별한 가을밤을 경험하게 된다. 남양주시는 정약용유적지를 활용한 야간 문화행사가 시민 자긍심을 높이고, 정약용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선영 문화관광과장은 24일 “이번 행사는 유적지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여유당 별빛산책은 관람객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인 만큼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지역 매력과 시정 소식을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널리 알릴 '2025 시민 홍보대사' 5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11일부터 29일까지 실시된 공개 모집에는 13명이 지원했으며, 동두천시는 1차 서류심사에서 10명을 적격자로 확정했다. 이후 미디어 분야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가 △지원 동기 △시정 공감 능력 △SNS 활용 역량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최종 5명을 선발했다. 최종 선정자는 △인스타그램 구독자 15만명과 릴스 최다 조회수 1500만 회를 기록하며 '국내 스트리트 워크아웃 대회' 청소년 부문 1위를 차지한 인플루언서 윤경현씨 △블로그 구독자 3만3000여명을 보유하고 동두천 맛집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 온 권수경씨다. 또한 △DDC 페스티벌과 놀자숲 등 지역 행사 현장을 생생히 담아낸 신금주씨 △여행-맛집을 주제로 감각적인 피드를 운영하며 쇼츠 제작에도 강점을 보인 윤아람씨 △동두천 맛집 포스팅 177건을 포함해 블로그와 유튜브로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홍보해온 이영진씨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내달 1일 열릴 '동두천 시민의날' 기념행사에서 위촉식을 갖고 1년간 활동을 이어간다. 시정 행사 취재, 관광 명소와 착한가격 업소 등 지역 자원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실적에 따라 매월 활동비도 지원받게 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시민이 직접 만든 콘텐츠는 공감과 신뢰를 높이는 데 큰 힘이 된다"며 “홍보대사들의 열정적인 활동이 동두천 매력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12일 나리농원에서 시민 참여형 누리소통망(SNS) 영상 콘텐츠 '별산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나리농원 천일홍 꽃밭을 배경으로 양주시 SNS 대표 캐릭터 별산이 시민과 소통하며 3km 러닝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별산런은 온라인 신청과 현장에서 참가를 신청한 시민 1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내달 5일까지 가능하다. 행사에서 촬영된 영상은 유튜브 '양주 별산' 채널에 게시돼 시민 누구나 다시 보기로 확인할 수 있다. 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지역의 대표 가을 관광자원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김영준 홍보담당관은 24일 “별산런은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이벤트이자 러닝을 통해 양주시 가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별산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청년주간(9월20~26일)을 맞아 '청년이 바꾸는 도시'라는 주제 아래 청년정책 흐름과 핵심 정책을 점검하며 자율적 청년 참여 구조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정부시 청년정책은 2017년 청년기본조례 제정 이후 2020년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과 2022년 청년정책과 신설로 이어지며 체계적인 기반을 갖췄다. 이는 청년정책이 시정 중심으로 전환된 사례로 전국에서 찾아보기 드문 구조적 변화라는 평가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4일 “청년은 의정부 내일이자, 오늘을 움직이는 힘인 만큼, 청년이 머무르고 청년이 도시를 설계하는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단 한 명의 청년도 정책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지며, 청년이 머물고 싶은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12만 청년 살아가는 도시= 의정부시 청년 인구는 현재 약 12만으로 전체 인구 중 26%에 달한다. 이 중 1인 가구 청년 비율은 27.4%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정책, 문화, 복지 지원 등 실질적인 삶을 반영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센터', '청춘아지트'는 청년 맞춤형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고, '청년 정신건강 상담'과 '1인 가구 응원박스'는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자립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 청년형 자율예산제 시행= 의정부시는 단순히 청년을 위한 행정을 넘어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구조를 정착시켜 가고 있다. 청년자율예산제는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심사와 예산 편성까지 주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실질적인 청년 자치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총 2억원 규모의 예산을 이 방식으로 편성해 △소프트웨어 구입 비용 지원 △청년 참여포인트제 △유휴공간 지원 △청년 노무사 상담비 지원 △전-월세 계약 안심 서비스 △청년 취-창업 강연 및 네트워킹 등 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유휴공간 활용 청년공간 조성'은 청년협의체가 제안한 사업으로, 의정부시 소유 공간을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는 청년이 지역과 연결되고 자발적 활동을 실현할 수 있는 청년 자치 플랫폼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의정부시는 청년이 시정 대상이 아니라 주체로서 함께할 수 있도록 청년 참여 기반을 지속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 일자리~창업 청년 맞춤형 정책= 청년기본소득,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창업자 임차료 지원 등 실생활에 밀접한 맞춤형 정책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이런 정책은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청년의 역량 강화와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춰졌다. 의정부형 청년일자리는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이 협력하는 구조로 추진되며, 청년과 기업 모두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매칭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창업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 조성을 목표로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구축 중이며, 전문 컨설팅, 마케팅, 멘토링, 사업화까지 창업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떠나지 않고 머물게…제2청년센터 조성 추진= 의정부시는 청년층 외부 유출이 지속되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민간매입약정 방식을 통해 100호 이상 청년임대주택 확보를 추진한다. 현재 의정부시는 '청년센터', '청춘아지트' 등 청년 전용 공간을 운영하며 이들 공간이 청년 마음과 일상을 지지하는 지역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다만 기존 공간이 특정 지역에 편중돼 있다는 한계가 있어 권역 간 균형을 고려해 송산권역에 제2청년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 정책 수혜자에서 설계자로= 의정부시는 청년을 정책 '수혜자'가 아닌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설계자'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약 50명 규모로 청년협의체를 발족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정책위원회와 기획단에 청년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런 흐름은 청년이 정책 결정 과정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글로벌 추세와도 맞닿아 있다. 핀란드 헬싱키의 청년의회가 대표적인 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지난 20일 창수면 운산리 한탄강 홍수터 일원에서 '포천 한여울 파크골프장 준공식 및 기념 파크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포천시파크골프협회 소속 클럽 및 동호회 500여명이 참여해 새롭게 조성된 파크골프장 첫 대회를 축하하며 포천체육 발전을 희구했다. 포천 한여울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78억여원(도비 17억8900만원, 시비 60억3900만원)을 투입해 2022년 1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올해 8월까지 약 3년 7개월 만에 완공했다. 부지면적 7만8000㎡에 36홀 규모 코스와 주차장 170면, 잔디광장, 화장실, 관리사무실 등 편의시설을 갖춰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생활체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개회식은 준공 보고,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개회 선언과 선수대표 선서,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파크골프장 시설 조성 유공에 대한 감사를 전달하는 감사패는 한국수자원공사 연천-포천지사 이영목 지사장에게, 공로패는 포천시파크골프협회 김두석 회장과 창수면 운산리 이성우 이장에게 각각 수여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포천 한여울 파크골프장은 앞으로 우리 시를 넘어 경기북부 자부심이 될 시설"이라며 “선수들 목소리에 귀 기울여 반영하고, 향후 108홀 규모까지 확장해 나가겠다. 시민이 건강하게 즐기는 체육도시 포천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지난 시범 라운딩을 통해 파크골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더욱 커졌다. 여러 지역의 우수한 파크골프 시설을 벤치마킹해 보다 나은 시설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태 국회의원은 “지역구 주민이 보다 많은 체육-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국회에서 세심히 살펴보겠다"며 선수들 대회 안전을 기원했다. 이날 준공 기념 파크골프대회는 지역 파크골프인이 대거 참가해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됐다. 내달에는 '2025 프로파크골프 선수 선발전'과 '한탄강 물빛 전국파크골프대회' 등 전국 단위 대회도 예정돼 있어 포천이 '파크골프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포천시는 이번 준공을 기점으로 오는 12월까지 각종 대회 및 행사 등 홍보 위주 시범 운영을 거친 뒤 내년 3월부터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또한 소흘 이동교리(18홀), 이동 장암리(18홀), 내촌 왕숙천(9홀), 자작동(9홀) 등과 함께 파크골프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시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항시, 첨단제조혁신 테스트베드센터 첫 삽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24일 지곡동 나노융합기술원 일원에서 경북도·포스텍과 함께 첨단제조혁신 테스트베드센터 착공식을 열고 미래 첨단산업 도약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이칠구·서석영 경북도의원, 김성근 포스텍 총장, 안수진 삼성전자 부사장 등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혁신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센터는 총사업비 487억 원을 들여 연면적 1만5000㎡,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차세대 반도체 소재 개발을 위한 클린룸, 연구동과 설비동, 첨단기술 기업 입주 공간이 마련된다. 준공 목표 시점은 2027년 초다. 특히 이번 센터는 실리콘 기반 반도체의 한계를 뛰어넘는 와이드밴드갭(WBG) 전력반도체 개발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는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 향상, 자율주행차 전력 관리 등 차세대 산업 분야에 필수적이며, 2030년 글로벌 시장 규모가 14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시는 이번 센터 설립을 계기로 지역 중소·벤처기업에 제조 공간과 첨단 장비를 제공하고, 수도권 기업 유치와 청년 창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전국 10여 개 반도체 관련 기업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센터가 완공되면 생산유발효과 830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00억 원, 고용유발 200여 명 등 지역경제에 파급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을 때 故 박정희 대통령은 포항제철을, 故 이건희 회장은 반도체 신화를 일궈냈다"며 “이번 센터 착공은 국가 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이자 포항이 혁신 산업의 미래를 주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와 포스텍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반도체·배터리 특성화대학원을 개원, 세계적 수준의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미래산업·해양·관광·농업 아우른 전략 추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국정과제와 내년도 정책 환경 변화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전략을 수립하고, 신규 사업 발굴과 현안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에 나선 일자리경제국은 △철강산업 체질 개선과 '철강 르네상스' 실현 △AI 특화도시 조성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 △글로벌 혁신 경제 거점화 △청년·기업 행복도시 완성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철강산업 위기대응 지원, POBATT 도심캠퍼스타운 조성, 수소특화단지 활성화, 글로벌 AI컴퓨팅센터 구축, 융복합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소상공인 금융지원 등을 집중 추진해 미래산업과 전통산업이 공존하는 지속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해양수산국은 △해양수산 기술 혁신 △활력 있는 어촌·어항 조성 △해양레저관광 일상화 △환동해 항만·물류 거점항 육성을 전략 목표로 제시했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블루카본 인프라 구축, 국제 서핑특화지구 조성, 북극항로 거점항만 육성 등이 중점 과제로 꼽혔다.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는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MICE 모델 도시 구현 △해양·산업·관광 연계 허브 'POEX' 조성을 목표로 했다. 2026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차총회 개최, 생활관광 허브 '고향올래' 사업, 국제 워크숍 정례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이 추진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 농식품산업 육성 △기후위기 대응 △균형성장 선도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행복한 사회를 전략으로 내세웠다. 스마트팜 실증지원센터 기반 신산업 육성, 수출종합물류센터 건립, 아열대 스마트농업 특구 조성, 신활력플러스사업, 반려동물 지원센터 조성 등이 대표 사업으로 제시됐다. 이강덕 시장은 “통상환경 변화와 저성장 기조로 내년도 경제 여건은 어느 때보다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정과제에 부합하는 전략적 시책을 세우고 국비를 적극 확보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을 마련하겠다"고 당부했다. 초고령사회 대응…노인·장애인 삶의 질 향상 추진 경로당 25곳 원격 화상강의·안전관리 장비 도입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스마트 복지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해 3억 원을 투입해 노인복지회관에 스마트 스튜디오 1곳을 설치하고, 경로당 25곳에는 원격 화상강의 시스템과 안전관리 장비를 도입한다. 이 사업을 통해 학습·문화·건강을 아우르는 '스마트 복지 플랫폼'을 구축하고, 교통 불편 지역 어르신들에게도 동일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간 격차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해 AI 돌봄로봇 보급도 늘린다. 기존 200대에 2026년까지 신형 로봇 100대를 추가 보급해 총 300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새 모델은 양방향 대화와 위기 감지 기능이 강화돼 실질적인 돌봄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현재 북구 노인복지회관이 포화 상태에 이른 가운데, 남구 지역의 복지 인프라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남구 노인복지관 신설도 추진한다. 시는 오는 10월 중 '노인여가복지설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남구권 전용 복지 거점 공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새 복지관은 어르신들의 복지 편의 증진과 건강·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기반 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스마트경로당, AI 돌봄로봇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복지 시스템으로 초고령사회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지자체·대학·기업이 협력해 세계적 수준의 복지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영천시의회, 대구가톨릭대, 계명대, 대구시교육청, 계명문화대 소식

철도·산단·체육센터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박차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정우 부시장 주재로 국·소장 및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 5개년 계획 연계 지역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 국정과제와 지역 현안을 긴밀히 연계해 지역사업을 발굴하고, 부처별 계획에 반영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발굴 사업은△영남권 통일플러스센터 조성 △대구권 광역철도(동대구~영천~포항) 건설 △미래형 친환경 국가산단 조성 △노유자 친화형 체육센터 건립 △RE100 산업단지 조성△ 드론 CEMA 방호 기술지원센터 구축 △청년농 임대형 수직농장 조성 등이다. 이정우 부시장은 “국정과제와 지역 현안을 유기적으로 접목해야 국가재정 지원을 확보할 수 있다"며 “각 부서는 사업 타당성을 철저히 검토하고 도와 중앙부처 협조를 강화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천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실행 전략을 보완하고 중앙부처 방문, 공모사업 대응 등 국비 확보 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춘 선제적 대응과 인적 네트워크 활용을 통해 재정 지원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지역상권 활성화·도시재생 우수사례 인정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24일 강원도 삼척 정라지구 도시재생사업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도시·지역혁신대상' 공공부문 지역상권 활성화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국토교통부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도시재생 정책과 혁신 기술을 공유하고, 성과 우수사례를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영천시는 'LOCAL FIRST 영천!'을 주제로 도시재생사업지와 거점시설을 연계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특화 전략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완산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별무리상상창고(스타코), 숭렬당 두부공방 등 거점시설이 들어서고, 완산뜨락과 중앙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조직이 설립돼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도시재생에 참여한 주민들의 관심과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삶터 개선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자경매 도입으로 투명성·효율성 제고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23일 영천축산농협의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입된 전자경매 플랫폼은 개체식별번호, 성별, 출생일자, 축주 등 정보를 기존보다 신속하게 제공해 경매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영천축산농협 가축경매시장은 매주 화요일 열리며, 하절기에는 오전 9시30분, 동절기에는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평균적으로 송아지 190두, 큰소 60두 등 약 250두의 한우가 거래되며, 입지 여건이 좋아 경주·경산·청도·청송 등 인근 지역 한우도 활발히 출하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스마트 전자경매 플랫폼 도입으로 경매시장 운영을 효율화해 한우농가 생산성과 거래가격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며 “축산유통 혁신과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농업·자원순환·관광 인프라 분야 현장 경험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상호)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위원 전문성 강화와 정책 역량 제고를 위한 국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김상호 위원장을 비롯해 김종욱, 이갑균 위원이 참석했으며, 위원회 소관 업무와 관련된 경상남도 밀양·통영·거제 지역 선진 기관들을 차례로 방문해 관계자 브리핑과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첫날 위원들은 밀양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찾아 청년 창업농 육성 전략과 최신 스마트팜 기술 활용 방안을 살폈다. 이어 통영·고성 광역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폐기물 처리의 광역화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 사례를 확인했다. 둘째 날에는 거제 농업개발원을 방문, 농업 연구개발 성과의 농가 확산 전략을 청취했다. 또한 거제식물원의 관광수입이 농업 R&D 분야에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접하며 농업과 관광의 연계 가능성을 연구했다. 마지막 날 위원들은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운영사인 거제케이블카㈜를 찾아 케이블카 설치 이후 관광객 증가와 숙박·음식·교통 등 지역경제 전반에 미친 효과를 조사했다. 이를 통해 영천시 보현산·영천댐 등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민간 주도의 관광사업 모델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현장을 둘러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정책 제언 방향을 고민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상호 위원장은 “스마트 농업, 자원순환, 관광 인프라 등 다양한 선진사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연수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영천시의 농업 역량과 자원순환 시스템, 관광·생태자원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복·드레스 패션쇼로 성과 기념, 중장년층 자기계발 기회 확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 월드모델 아카데미가 지난 17일 대구 수성호텔 피어니홀에서 '제6기 수료식 및 제7기 개강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6기 수료생들의 성과를 기념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7기 과정의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서는 월드모델 아카데미 출신 이지현 한복연구소 원장이 연출한 전통 한복 패션쇼와 드레스·캐주얼 의상 쇼가 펼쳐지며 2시간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또한 5기 진·선·미 일동이 대학 발전기금을 전달해 아카데미 발전을 응원하며 의미를 더했다. 월드모델 아카데미는 4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기초수업부터 바디트레이닝, 체형교정, 워킹, 대회 시뮬레이션까지 포함한 15주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수료생들은 모델 선발대회, 지역 패션쇼, 지자체 문화행사 등 다양한 무대에 설 기회를 갖는다. 현재 일부 수료생은 전문대학 외래교수로 활동하며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 3월에는 '모델·뷰티·보건 석사과정'이 개설돼 문화센터와 복지시설 등 현장에서 지도자로 활동할 길이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이나희 아카데미 원장은 “자신만의 매력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무대가 바로 월드모델 아카데미"라며 “수강생들이 다양한 무대에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이번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중장년층의 자기계발과 문화활동 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나아가 모델 산업의 저변 확대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대구·경북 대표 시험검사기관으로 전문성 입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 전통미생물자원개발 및 산업화연구센터(TMR센터)가 지난 15일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식품시험검사기관(제112호)'으로 재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TMR센터는 2025년 9월부터 2029년 9월까지 식품검사기관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대구·경북 지역 대표 시험검사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전문성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TMR센터는 2002년 식품위생검사기관, 2004년 축산물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3년간 대구·경북 지역의 국가공인시험검사기관 역할을 해왔다. 지금까지 15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품질 규격 관리, 성분분석, 소비기한 관리, 위생관리, HACCP 인증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왔다. 2018년부터는 국가식품성분데이터센터(NFCLS)로서 국립농업과학원이 추진하는 국가표준식품성분표 11개정 발간 사업과 지용성 영양성분 데이터 개발 연구에 참여해왔다. 올해부터는 대구광역시 RISE 사업과 연계해 산학협력, 기술사업화 지원, 지역 기업 애로기술 해결, 인력 양성 등 현장 중심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센터는 GC-MS, ICP-MS, LC-MS/MS, 수은분석기, 미생물동정기(VITEC사) 등 최신 분석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30여 명의 전문연구원이 신속하고 정확한 시험분석을 지원한다. 김배환 TMR센터장은 “센터의 전문성과 역량을 기반으로 대구·경북 지역 식품 및 축산물 업체를 대상으로 자가품질검사, 성분분석, 미생물검사, 제품 규격화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국내 최고 분석기관으로 위상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원·학부모 340여 명 참여…수업 혁신 체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3일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에서 'AI 디지털 교육자료 활용 활성화 워크숍'을 열고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업 혁신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은 교사의 수업 역량을 높이고 학부모의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전 11시에는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해 AI 디지털 교육자료 정책과 출판사별 기능 체험을 진행했고, 오후 3시에는 초·중·고 교원 240여 명이 참여해 학교급별로 4~5개 반으로 나뉘어 영어·수학·정보 교과 수업 적용 방안을 실습했다. 학부모들은 AI 기반 자료를 직접 체험하며 자녀 학습 지원 방법을 이해할 수 있었고, 교원들은 실제 수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교수법을 공유했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육공동체 전체의 이해도를 높여 AI 디지털 자료 활용의 확산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AI 디지털 교육자료는 교실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도구"라며 “이번 워크숍이 교원과 학부모 모두가 AI 교육 혁신의 변화를 체감하고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와 협력…지역사회 안전 정주환경 조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내 외국인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정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구광역시와 손잡고 '외국인 유학생 대상 교통안전 문화 확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대학이 지역사회의 핵심 파트너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모범 협력 모델로 기대를 모은다.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외국인 가해 교통사고가 389건에 이르고, 3년 연속 사망사고까지 발생해 지역사회 우려가 커졌다. 이에 계명문화대 혁신지원사업단은 대구시 교통정책과, 교통안전개선팀·녹색교통팀, 대학인재과 인재유치팀과 공동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대학과 지자체는 한국어뿐 아니라 다국어 자막이 포함된 교통안전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계명문화대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대구시는 지역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SNS·유튜브·전자광고판 등 다양한 홍보 수단을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영상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교육 콘텐츠 제작을 통해 외국인의 교통안전 의식을 꾸준히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계명문화대와 대구시는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전문기관과 협력해 교육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윤우영 혁신지원사업단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교통문화를 이해하고 안전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지역 주민의 안전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대구시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적 모범사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국회-지방 상생 논의부터 지역 현안까지…경북 곳곳에서 이어진 협력·봉사·갈등의 현장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따뜻한 동행에 나섰다. 도는 24일 안동시 임하면 복지회관에서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첫 행사를 열고,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다양한 지원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임하면 산불로 생활터전을 잃은 246가구의 이재민들이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지역 사회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을 비롯해 경북도의원, 경북도 종합자원봉사센터 장유석 이사장, GB대학사회봉사단장 등이 참석해 이재민과 마음을 나눴다. 행사장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마련한 네일아트 체험, 안동의료원 행복병원 이동진료 버스, 경상북도한의사회 진료, 안동시청 희망복지지원단 상담 부스가 운영됐다. 음료 제공 부스와 '행복한 사랑의 밥차'에서 준비한 점심이 제공되며, 따뜻한 나눔의 현장을 완성했다. 청춘음악단의 공연도 이어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추석맞이 온기나눔 명절키트 전달식이었다. 행사 종료 후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햇반, 쌀국수 등 먹거리와 생필품이 담긴 키트를 전달하며 이재민들이 명절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번 안동시 행사를 시작으로 '사랑의 온기나눔'은 도내 전 시·군으로 릴레이 형태로 이어질 예정이다. 장유석 경북도 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을 앞두고 이재민들께 위로를 전하며,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수 안전행정실장 역시 “이번 활동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안전과 행복을 지켜드리는 경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배진석 부의장이 24일 국회 본관 접견실에서 열린 '국회-지방의회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전국 시·도의회의장과 부의장 12명이 함께해 국회와 지방의회의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국회와 지방의회가 공동선언문을 처음으로 공식 채택한 자리로 의미가 컸다. 기후위기 대응, 지방소멸 극복, 민생경제 활성화라는 3대 의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고, 국회방송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돼 국민들과도 소통했다. 배진석 부의장은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맞춤형 기후대응 법·제도 정비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재정 지원 확대 △기후위기 대응 교육과 참여 활성화 등 구체적인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국회와 지방의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만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중앙-지방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농협은 23일 본점과 14개 지점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권태형 조합장과 직원 30여 명이 당북동 사거리와 신시장 일대에 나서 전단지를 배포하며 최신 금융사기 수법을 알리고, 의심 전화는 즉시 끊고 금융기관에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안동농협은 고액 현금 인출 시 거래 목적을 확인하는 강화된 문진제도를 운영해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권태형 조합장은 “보이스피싱은 단순한 금전적 피해가 아니라 생활 안정을 위협하는 범죄"라며 “지역민이 안심하고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사기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24일 '제29회 영주시민대상' 수상자로 세 명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열릴 예정이다. 지역경제활성화 부문에는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한국생산기술연구원), 봉사 및 효행 부문에는 이재민 씨, 문화·체육 부문에는 김기진 씨가 이름을 올렸다.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영주 첨단베어링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13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기업 기술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을 이어왔다. 이재민 씨는 자율방범연합대 활동과 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을 통해 20여 년간 지역 안전과 나눔 확산에 기여했으며, 3천 시간을 넘는 개인 봉사 실적을 남겼다. 김기진 씨는 영주문화원 원장으로 향토사료 발간과 기록문화 보전에 힘써 지역 정체성 확립에 크게 기여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수상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 석포면 주민들과 강원 태백 시민들은 영풍 석포제련소 이전 계획에 강하게 반발하며 25일 대규모 결의대회를 예고했다. 석포주민 500여 명과 태백시 현안대책위원회, 봉화군 협의회 등이 참여하는 이번 집회는 석포면 만촌슈퍼 앞 도로에서 진행된다. 주민들은 “제련소 이전은 곧 폐쇄를 의미하며, 이는 곧 지역경제 붕괴와 생존권 말살"이라고 주장했다. 또 수십 차례의 환경 개선 투자가 이뤄져 왔음에도 이전 추진은 합리적 판단이 아닌 정치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주민 단체들은 “정부와 지자체가 주민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밀어붙인다면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경북도에 석포제련소 이전 TF 해체와 함께 주민 생존권을 고려한 종합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검찰청 폐지·기재부 분리”…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안 與주도 법사위 통과

이재명 정부의 첫 정부조직 개편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검찰청 폐지와 기획재정부·환경부 개편 등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표결 과정에서 국민의힘은 “검찰해체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지만, 다수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개정안의 핵심은 검찰의 해체 수준의 변화다. 검찰청을 폐지하고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을 신설해 수사와 기소 기능을 분리하는 방안이 담겼다. 중수청은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 공소청은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각각 두도록 했다. 경제 부처도 대대적으로 손질된다. 기획재정부는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된다. 기획예산처는 국무총리실 산하에 설치돼 중장기 국가 전략, 예산·기금 편성·집행·성과 관리, 국가 채무 관리 등을 전담한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정책 기능을 재경부로 이관하고, 금융감독위원회로 재편해 감독 기능에 집중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기능은 환경부로 이관돼 '기후에너지환경부'로 확대 개편된다. 이 부처는 환경·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정책을 통합해 담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바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폐지되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된다. 여성가족부는 성평등가족부로 개편돼 성평등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 재정경제부 장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각각 부총리를 겸임하며 경제·과학기술 정책을 총괄·조정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고용노동부에는 산업안전보건사무 담당 본부장이 신설되며, 통계청은 국가데이터처로, 특허청은 지식재산처로 각각 국무총리 소속으로 개편된다. 이번 개정안은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를 거쳐 25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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