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부산항만공사, 중요 기록물 데이터베이스 구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비전자(종이) 기록물 및 시청각 기록물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11월부터 중요 기록물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다. 1일 BPA에 따르면 2004년 1월 공사 창립 이후 생산한 각종 기록물 가운데 활용도와 증빙 가치가 높은 중요 기록물들을 순차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할 계획이다. 이달 중에 보존기간 30년 이상인 기록물 약 100권(2만 면)과 사진 2만3000여 장을 전산화해 기록관리 시스템(Records Management System)에 등록하고, 이후에 계속 기록물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BPA가 기록물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나선 것은 종이나 사진 형태로 생산한 중요 기록물의 멸실이나 훼손을 방지하고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관리를 통해 행정 효율성과 대국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다. BPA는 지난 2021년 업무관리시스템, 기록관리시스템, 기능분류시스템을 공기업 최초로 구축·운영하고 관련 경험을 71개 기관에 공유하는 등 공공기록물 관리 분야에 있어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중요기록물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과 활용편의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연속성 있게 데이터베이스 작업을 추진하는 등 기록정보 서비스 확대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항만공사, 중요 기록물 데이터베이스 구축 부산항만공사 사옥 전경

인요한 "유승민과 통했다", 이준석 "이중 플레이"…신당설 흠집내기?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유승민 전 의원, 이준석 전 대표 등에 거듭 화해의 손짓을 내밀고 있는 가운데, 유 전 의원과 이 전 대표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당 일각에서는 두 사람에 대한 당내 여론이 다르다는 평가도 나오는 등, 유승민·이준석 신당론을 둘러싼 계산이 치열한 것으로 보인다. 인 위원장은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전날 회동을 가진 유 전 의원과 관련, "개인적으로 만나보니까 존경이 간다"며 "그분이 다른 이견과 의견 가진 사람들하고 내통하는 게 전혀 없다. 그분 순수한 사람"이라고 추켜세웠다. 인 위원장은 유 전 의원이 회동에서 내놓은 의견을 대통령실에도 전달할 예정이라며 "우리는 굉장히 통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 전 의원을 혁신위로 영입할 생각이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도 "그분이 그(혁신위원) 위의 격"이라며 "그분하고 가까이 지낸 사람들이 들어오는 것은 맞지만 제가 위에 올라가서 강요해서 들어와라, 좀 모양새가 안 맞는 것 같다"고 자세를 낮췄다. 인 위원장은 혁신위 대사면에 대한 홍준표 대구시장 측 반발에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사면 용어가 적절치 않았다고 인정했다. 이어 "당 최고위에서 지금 내린 조치들을 취하하면 된다"고 덧붙였다.인 위원장은 또 자신과의 만남을 거부하고 있는 이 전 대표에 "제 주장을 하고 싶은 게 아니라 조언을 받고 싶다"며 "이 당을 만드는 데 공이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선거 때도 잘 도와주셨는데 앞으로 좀 도와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그러나 같은 방송에 뒤이어 출연한 이 전 대표는 이런 화해 손짓을 뿌리치며 냉소적으로 반응했다.그는 "이준석 때문에 선거 때 ‘크게 질 것을 작게 이겼다’ 또는 ‘질 뻔했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게 대통령과 지금 대표의 공식적인 입장인데 혁신위원장이 개인 자격으로 무슨 말을 하든 무엇이 의미 있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어제 유승민 전 의원이 그분을 만났다 한들 내일부터 국민의힘에서 유승민 욕 안 하는가"라며 "이중 플레이를 하는 것"이라고 의심했다. 이 전 대표는 당과 자신의 갈등을 교통사고에 비유하기도 했다. 그는 "과실이 0 대 100이면 그에 합당하게 이야기를 해야 되는 것"이라며 "1년 반 린치 한 다음에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보고 죽겠구나 싶으니까 ‘100만 원 줄 테니까 합의해라. 안 하면 네가 속 좁은 놈’, 그리고 딴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 사고 당사자도 아닌데 ‘마음이 많이 다치신 것 같다’ 이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들이 통 크게 마음먹고 살지 왜 남한테 그걸 강요하나? 이게 2차 가해지 뭔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 전 대표는 인 위원장 제안의 진정성을 판별하는 기준으로 현 당 지도부 구성원들을 꼽기도 했다. 그는 최고위원직을 맡고 있는 조수진 의원에 "(친윤계 공격) 시작이 뭐였냐면 조수진 의원이 ‘나는 당 대표 말 듣지 않겠다’ 선언한 것이었다"며 "그럼 조수진부터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병민 최고위원에 "밖에 나가서 ‘이준석은 사이비 평론가’라 그러고 어제도 방송 와서 제 다음 코너였는데 제 욕하더라", 김민수 대변인에 "이준석 내쫓으면 제명하면 3~4% 정도 지지율이 오를 것이라고 하고 있다",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에 "최고위에서 ‘이준석은 반성문 쓰는 게 먼저다’라고 할 것" 등으로 비판했다. 그러면서 "인요한 위원장 같이 개인 자격으로 다닌다고 주장하는 사람 만나가지고 무슨 대화를 한들 내일 또 그런 사람이 나오면 저는 웃음거리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유 전 의원과 홍 시장 등 여타 비윤계 인사들은 혁신위에 이 전 대표와는 결이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 전 의원은 인 위원장과의 만남 전부터 혁신위 보다는 당과 정부를 향한 비판에 치중하고 있다. 특히 의대정원 확대 등 이슈에는 지난달 16일 페이스북에서 "적극 지지한다"며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의료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필수의료 분야와 지방의 심각한 의사 부족에 대응하고, 의사과학자 인재양성 과제까지 고려한다면 의대 정원 확대는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고 긍정 평가했다.일각에서는 유 전 의원의 당내 입지가 이 전 대표 보다 좋지 않은 상황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두 사람과 바른정당 등을 함께 했던 하태경 의원은 전날 MBC 라디오에서 "당 내에서도 이견이 있는 부분이 이준석 전 대표는 손잡고 가야 된다는 게 다수"라며 "유승민 전 의원 같은 경우는 너무 감정적으로 윤석열 정부를 대하지 않느냐 하는 불만이 강하게 있다"고 전했다. 홍 시장 역시 지난달 30일 인 위원장 발언으로 당이 혼란에 휩싸이고 있다는 일각 지적에 "당을 혼란스럽게 하는 게 아니라 당을 활기차게 하는 것"이라며 "우리 당이 그만큼 주목받아본 일이 있었나"라고 긍정 평가한 바 있다.그러면서 "활기차게 당이 돌아가는 걸 혼란스럽게 한다고 이야기하는 사람 자체가 기득권 카르텔에 갇혀 사는 사람들"이라고 두둔했다.또 홍 시장이 지적한 ‘사면’ 표현에 인 위원장과 혁신위가 자세를 낮춘 만큼, 향후 양측 입장차가 한층 좁혀질 것으로도 예상된다.hg3to8@ekn.kr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이준석 전 대표.

이재명, 尹 시정연설에 "국민 상대 장난친 것 문제지만 빈말은 더더욱 심각"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국정기조 전환은 없었고, 변명에(다가), 그리고 우리가 요구한 전환은 없었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께서 ‘국민이 옳다’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어제 시정연설에 대해선 기대가 상당히 많았는데 안타깝게도 매우 실망스러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재정 건전성에 대한 집착만 더 강해진 것 같다"며 "민생위기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 없이 R&D(연구개발) 예산 삭감에 대해 합리적 설명보다는 무책임한 변명만 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병사 월급을 올린다고 하셨는데 예산으로 보면 병사들 복지예산을 1857억원이나 삭감하겠다고 한다"며 "국민들을 원숭이로 여기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다. 이것을 ‘조삼모사’(朝三暮四)라고 하지 않느냐"라고 꼬집었다.이 대표는 또 "의사 정원 확대 이야기는 어디로 갔느냐"라며 "정부가 국정을 하는 데 있어 무슨 국정 과제를 던졌다가 반응을 봐가며 슬그머니 철회하고, 또 이것 하나 던졌다가 반응이 없으면 없애고 이런 식으로 국정을 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이어 "조삼모사보다 더 나쁜 것이 빈 음식 접시를 내는 것 아닌가"라며 "국민을 상대로 똑같은 말로 장난친 것도 문제지만 빈말은 더더욱 심각한 문제"라고 덧붙였다.그는 "민주당은 정부가 민생 경제를 포기해도 최대한 민생 회복과 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전세 사기 피해에 대해선 "대책으로 전세 사기범을 때려잡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라며 "피해자 구제에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여야가 전세 사기 특별법에 대해 합의하며 6개월마다 입법을 보완하자고 분명히 약속했다"며 "그런데 6개월이 다 되도록 여당이 아무런 보완 입법 의지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대표는 "국민 삶을 책임지는 여당은 약속대로 서둘러 개정안을 내고 신속히 보완 입법에 협조해달라"고 촉구했다.ysh@ekn.kr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레일유통, 롯데홈쇼핑과 손잡고 ‘벨리곰’ 캐릭터 콘텐츠 협력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대한민국 철도와 함께 성장해 온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과 업무협약을 맺고 벨리곰 캐릭터를 활용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달 31일 코레일유통 당산동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열고 롯데홈쇼핑의 인기 캐릭터 벨리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사업 방안을 논의했다. 코레일유통은 남녀노소 사랑받는 캐릭터 벨리곰을 통해 철도 이용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을 통해 12월 중 부산역 내에 대형 벨리곰 조형물을 설치하고 벨리곰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열 계획이다.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도 벨리곰 캐릭터 인형, 키링 등 굿즈를 판매하고, 벨리곰 IP를 활용한 한정판 PB상품도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양사는 업무 전문성과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철도 캠페인과 사업 확장 방안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유원종 코레일유통 유통사업본부장은 "인기 캐릭터 벨리곰과 함께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드릴 계획"이라며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철도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코레일유통, 롯데홈쇼핑과 손잡고 ‘벨리곰’ 캐릭터 콘텐츠 협 왼쪽부터 박재홍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 유원종 코레일유통 유통사업본부장. 사진=코레일유통

전북특별자치도, 2단계 특례 발굴 본격화

전북도는 1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2단계 특례사업 발굴 추진단’ 첫 기획 회의(kick off)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기획회의에는 ‘2단계 특례사업 발굴 추진단’으로 구성된 전북연구원 및 10개 출연기관의 전문가와 실국 주무팀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도는「전북특별자치도법」전부개정안이 통과된 이후, 신속한「2차 전북특별자치도법」개정을 위해 ‘2단계 특례사업 발굴 추진단’을 구성하고, 첫 기획회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1단계 특례발굴 시 나타났던 문제점 보완 및 개선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1단계 특례발굴에서 부족했던 분야별 통합 특례와 민간분야 참여 부분에 대한 추진단의 의견을 수렴해, 2단계 특례발굴은 핵심산업별 현장 및 단체 간담회를 통한 다양한 의견을 종합, 통합 인허가 의제 및 규제개선 과제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2단계 특례사업 발굴 추진단’은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2단계 특례를 발굴하고, 오는 2024년 상반기「2차 전북특별자치도법」개정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232개 조문을 담은「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은 11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상정에 이어 공청회, 상임위 심사 등을 앞두고 있다. 민선식 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1단계 특례발굴 시 부족한 부분과 2단계 특례발굴과 관련된 중요한 논의를 진행했다"며 "이러한 논의를 토대로 2단계 특례는 전북의 자치권 및 발전을 가속화 할 수 있는 핵심분야 산업현장과 밀접하게 연계된 특례들을 더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북도청 전북도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물류·비즈니스 핵심 ‘BTS 구축’ 박차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부산진해경자청)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 대순환 간선도로망 BTS(BJFEZ Tri-port Silk-road) 구축을 위해 웅동지구(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와 국도2호선을 연결하는 ‘웅동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 시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부산진해경자청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연계하는 간선도로망 BTS(BJFEZ Tri-port Silk-road) 구축을 위해 △소사~녹산간 도로 △석동~소사간 도로 △남문지구 진입도로 △웅동지구 북측간선도로 △웅동지구 진입도로 등의 공사를 추진해왔다. 이 중 웅동지구 진입도로는 34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연장 0.89㎞ 6차로 도로를 개설하는 공사로 당초 2017년도 착공했으나 문화재 정밀발굴조사 결과 제포왜관 등 유적이 확인됐고 발굴유적에 대한 문화재청의 현지보존 결정에 따라 공사가 중지됐다. 이후 부산진해경자청에서는 보완설계 및 문화재청 협의를 통해 새로운 노선을 선정하고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보상협의 추진 등 공사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웅동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마지막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간선도로망이 구축되면 웅동지구 일원에서 창원 방면으로 운행시간은 20분, 운행거리도 9㎞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장래 진해신항 건설 등 변화하는 교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동북아 최대 글로벌 물류거점의 요충지 및 미래 첨단·신산업의 전초기지로 발돋움하는 초석이 마련된다. 부산진해경자청 관계자는 "간선도로망 BTS 구축은 현재 김해국제공항, 부산항신항, 신항배후철도 등의 막힘없는 물류인프라의 기반이 될 뿐 아니라 앞으로 건설될 진해신항, 가덕신공항, 대륙철도를 기반으로 하는 메가트라이포트(MEGA TRI-PORT) 구축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물류·비즈니스 핵심 ‘BTS 구축’ 박 경남지역 경제자유구역 간선도로망 계획도 시안. 자료=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명품수산물협회, 공동 브랜드 ‘부산블루스’ 선보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지역에서 생산 및 가공된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설립된 부산명품수산물협회(회장 박용준, 이하 협회)가 ‘부산블루스(BUSAN BLUES)’라는 공동 브랜드를 개발했다. 1일 협회에 따르면 2005년 부산명품수산물협회 출범 이후 국내외 수산식품 전문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지만 ‘명품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관심 견인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전환을 위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롭고 보다 친근한 부산의 수산식품 이미지를 전할 공동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판단 ‘부산블루스(BUSAN BLUES)’가 탄생했다. ‘부산블루스(BUSAN BLUES)’는 부산의 청정한 수산물을 나타내는 컬러 ‘파란색’의 영문, ‘BLUE’와 ‘음악 장르’를 뜻 하는 ‘BLUES’를 담아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재즈·로큰롤 등 다양한 음악 장르에 영향을 미친 블루스처럼 부산의 파란을 일으키는 주체가 될 것이며, 나아가 부산의 명품 수산물이 국제적 우수 수산 식품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이끌겠다는 포부를 내포하고 있다. ‘부산블루스(BUSAN BLUES)’의 첫 번째 미션은 ‘소비자와의 소통’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소비자가 관심을 가지는 것은 어떤 것인지를 고민해 ‘수산물’ 이라는 카테고리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실행할 계획이다. ‘부산블루스(BUSAN BLUES)’는 ‘도쿄바나나’를 선사례로 선정해 방향성을 확립했다. ‘도쿄바나나’는 도쿄뿐 아니라 일본 여행의 필수 기념품이 됐다. 도쿄에서 재배되지 않는 바나나를 활용한 빵이 도쿄의 대표 기념품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부산블루스(BUSAN BLUES)’의 모태는 부산명품수산물협회 이지만, 수산물이라는 카테고리를 확장·활용해 빵, 사탕 등의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한다. ‘부산블루스(BUSAN BLUES)’는 ‘소비자와의 소통’ 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3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2023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에 ‘부산블루스(BUSAN BLUES)’가 참가해 블루스bar 배경 포토존 운영 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와의 첫 만남을 진행한다. 2023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 참가 이후 부산 지역 곳곳에 팝업스토어를 설치해 ‘부산블루스(BUSAN BLUES)’에 대한 호기심을 견인할 예정이다. 나아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시 K-씨푸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며 글로벌 진출 및 수출 확대로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6월 부산명품수산물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는 "조직, 단체라면 그에 맞는 컬러(정체성)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부산블루스를 통해 부산명품수산물협회의 정체성을 창출하고 운영 방향을 확립해, 현 시대에 맞춰 한 단계 한 단계 성장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명품수산물협회는 부산시로부터 인증을 받은 회원사들이 부산 명품 수산물을 공동으로 판매하기 위하여 조직한 단체이다. ‘부산 명품 수산물 인증제도’는 부산광역시 우수 수산물 대상 HACCP 적용 여부, 가공 시설 등록 등 제조업체 시설 조건과 제품의 품질을 고려한 인증 제도로, 해당 인증을 취득한 수산식품은 ‘부산 명품 수산물’로 지정된다. 기장물산㈜, ㈜석하, ㈜덕화푸드, 대경F&B㈜, 삼양씨푸드㈜, 희창물산㈜, 기장특산물영어조합법인, ㈜동원해사랑, ㈜부광F&G, ㈜남광식품, 세화씨푸드㈜, ㈜늘푸른바다, ㈜맛뜰안식품, ㈜부산세광식품, 삼진식품㈜, ㈜어메이징팩토리 16개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다. semin3824@ekn.kr부산명품수산물협회, 공동 브랜드 ‘부산블루스’ 선보여 부산블루스(BUSAN BLUES) 로고. 사진=부산명품수산물협회

무안군, 1일부터 무안낭만콜 상용화

전남 무안군이 무안 남악신도시(오룡포함)~목포 택시사업구역 부분통합 시기에 맞추어 무안낭만콜(1555-1212)을 구축해서 1일부터 상용화한다. 기존 무안콜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콜이용으로 고령자의 이용에 한계가 있어 이용률이 저조함에 따라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고, 무안 남악신도시(오룡포함)~목포 택시사업구역 부분 통합으로 무안택시는 목포지역에서, 목포택시는 남악신도시(오룡포함)에서의 영업할 수 있음에 따라 택시 통합 콜을 구축함으로써, 택시 이용자와 종사자 간 편리한 택시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택시 사업 구역 부분 통합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무안낭만콜 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무안군에서는 3,5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콜 운영비도 전액 지원한다. 김산 무안군수는 "앞으로 무안낭만콜이 활성화되도록 지역민의 많은 이용을 바라며, 택시종사자의 친절과 안전운행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무안낭만콜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과 콜전화로 누구든지 호출 이용이 가능하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무안군청 무안군청.

광주시, 풍암호수 수질 3등급 개선안 최종합의

광주광역시의 대표적 도시호수이지만 해마다 심각한 녹조현상이 반복되는 등 수질문제가 발생하는 풍암호수의 수질개선이 호수면적은 현 상태로 유지하면서 수질을 3등급으로 개선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는 광주시가 풍암호수 수질개선 방식과 관련 지속적으로 주민들을 만나 소통하고 설득해 최종 합의한 결과물이다. 광주광역시는 지난달 31일 서구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에서 열린 ‘중앙근린공원1지구 주민협의체’ 전체회의에서 ‘풍암호수 수질개선에 대한 광주시와 주민협의체 합의안’이 참석위원 22명 중 18명 찬성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풍암호수 수질개선 방식에 대한 갈등은 사실상 마무리됐다. 광주시는 그동안 주민협의체 의견을 반영한 풍암호수의 근본적 수질개선 방안을 모색했으며, 협의 끝에 합의안이 도출됐다. 양측이 합의한 수질 개선안은 풍암호수 수면적을 유지하되, 수질을 개선해 상시 3등급 이상으로 유지관리하는 방식이다. 또 시민이 주로 이용하는 편의시설도 포함됐다.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호수 주변에서 나오는 우수 유입 차단 △공원 내 수질상태 안내판 설치 △호수 외부경계 바닥재 호박돌 포설 및 호수 가운데 바닥재 모래·자갈 등 혼합 포설 △호수공원 인근에 2500평 이상 장미원 확대 이전 △호수 내 일부 데크길 설치 및 호수 주변산책로 6~10m 조성 △호수 경관조명 설치 등이다. 광주시와 서구, 주민협의체, 민간공원추진사업자는 이 같은 결정 사항이 담긴 협정서에 서명하는 약정식을 11월 초 개최할 예정이다. 변성훈 시 도시공원과장은 "지난 1년여 동안 강기정 시장과 주민협의체간 간담회를 비롯해 전체회의, 협상회의, 선진지 견학 등 주민과 소통한 결과, 이번 합의안이 도출된 만큼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이 사업을 통해 고질적인 풍암저수지 악취와 녹조 문제를 해소하고, 명품 호수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230302 풍암호수 주민협의체 면담_GJI8033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사진 우측)이 풍암호수 수질개선 주민협의체 대표단과 수질개선 방식에 대해 의견을 나눈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광주광역시

광주의료원 설립 무산···경제성에

광주의료원 설립이 기획재정부의 경제성 잣대로 인해 또다시 막혔다. 광주시는 당위와 공공성을 외면한 기재부의 평가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면서, 광주의료원이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의료안전망인 만큼 다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31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광주의료원 설립사업 타당성재조사’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이번 기재부 평가를 앞두고 강기정 시장이 직접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 참석, 프레젠테이션에 나서는 등 전력을 쏟았지만 기재부 문턱을 넘지는 못했다. 광주시는 이례적으로 광역단체장이 직접 설명에 나서 광주의료원 설립의 필요성과 문제 해결 방안 등을 제시하는 등 타당성재조사 통과를 강하게 요청했다. 광주시는 대규모 재난대응체계 확립, 부족한 필수의료 인프라 공급, 공공의료체계 컨트롤타워 확보 등을 위해 반드시 광주의료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광주지역은 병상 공급은 높은 수준이지만, 요양·한방병원이 절반 이상인데다, 적정진료가 가능한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강 시장은 특히 의료원 설립 시 가장 문제가 되는 재정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광주의료기금(담배소비세 5%) 신규 조성’이라는 대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기재부는 타당성재조사 평가에서 경제성 논리를 고수했다. 이에 광주시는 광주의료원 설립의 당위성과 공익성 등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며 강한 유감이라고 밝혔다. 울산에 이어 광주까지 공공의료원 설립에 제동이 걸리면서 기재부 경제성 평가 비중으로는 지방의료원 설립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광주의료원은 총사업비 1970억원을 투입해 광주시청 인근 상무지구 일원에 연면적 3만5916㎡, 지하2층~지상4층, 300병상 규모의 필수의료 중심의 20개 과목을 진료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계획 중이다. 2022년 2월부터 기획재정부의 타당성재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타당성재조사를 진행했다. 지방의료원의 특성상 사업의 경제성 확보가 걸림돌로 제기됐지만, 광주시는 타당성재조사 기간동안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질의답변과 보완자료를 수차례 제출하는 등 사업 설명과 설득을 통해 설립 근거와 당위성을 확보했다. 또 중앙부처와 국회의원, 광주시의회, 시민단체 등과 함께 광주의료원 설립을 위해 국회 토론회 및 시의회 정책토론회, 기자회견 등 범시민운동을 통해 역량을 모았다. 정영화 시 복지건강국장은 "광주의료원 설립은 광주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의료안전망이자 지역 공공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필수 시설"이라며 "기획재정부 최종 분석보고서를 받으면 면밀한 분석을 통해 보완하고, 의료원이 없는 울산시와 연대해 의료원 설립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_ 정영화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이 지난달 31일 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광주의료원 설립 타당성 재조사 결과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 입장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제공=광주광역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