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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탄소포집·저장 8500TEU급 컨테이너선 개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HJ중공업(대표 유상철)이 선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저장한 뒤 하역할 수 있는 8500TEU(1TEU는 길이 20피트 컨테이너)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개발에 성공했다. 이로써 LNG 이중연료 및 무평형수 선박, 메탄올 추진선, 수소선박 개발 등 탄소중립을 앞당길 수 있는 기술력을 축적해 온 HJ중공업은 친환경 선박 전문건조사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13일 HJ중공업에 따르면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년 온실가스 배출 넷제로(Net-Zero)’ 목표에 따라 강화되고 있는 해상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세계적인 선박용 엔진메이커인 핀란드의 바르질라(Wartsila)사와 공동개발협약(MOU)을 맺었다. 이후 양사는 온실가스 감축을 넘어 탄소중립이 가능한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에 뜻을 함께 하고 6개월여 간 공동연구에 몰두한 결과 바르질라의 CCS 시스템을 HJ중공업의 8500TEU급 컨테이너선에 적용함으로써 선박의 엔진이나 보일러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포집, 액체 상태로 저장 후 하역할 수 있는 새로운 선형 개발에 성공했다. HJ중공업이 이번에 개발한 8500TEU급 컨테이너선은 동사의 동급 메탄올 추진선에 메탄올이 아닌 기존 석유계 연료를 사용하더라도 IMO의 규제를 충족시킬 수 있을 정도로 높은 효율의 이산화탄소 포집이 가능하다. LNG나 메탄올 연료 추진선박에도 적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추가로 줄일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선박의 기존 화물적재량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CCS 시스템을 선체에 최적화하였고, CCS 운영에 필요한 연료 역시 에너지 절감 장비를 통해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배기가스에서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선내에서 액화 저장되며 하역 후 지하 폐유정에 저장하거나 이산화탄소를 필요로 하는 산업에 활용된다. HJ중공업은 이번 8500TEU급 CCS 컨테이너선 선박 개발로 기술 경쟁력뿐만 아니라 운항 경제성까지 확보한 만큼 다가올 탄소제로 시장과 글로벌 CCS 선박 선점을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전 세계적인 탄소제로 추세에 따라 확대되고 있는 친환경 선박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J중공업 관계자는 "IMO의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탄소중립이 가능한 선박용 탄소포집 기술이 각광받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2050 탄소제로 목표에 발맞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탄소포집·저장 분야 연구기관인 국제 CCS연구소(Global CCS Institute)는 각국의 탈탄소 정책 추진으로 글로벌 탄소포집·저장 시장은 매년 30% 이상 성장해 2050년 포집량이 76억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semin3824@ekn.krHJ중공업, 탄소포집·저장 8500TEU급 컨선 개발 쾌거 지난 4월 열린 친환경컨테이너선 공동개발협약식에서 김오언 HJ중공업 상무(오른쪽)와 얀 오스만 바르질라 부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야, 헌재소장 청문회서 충돌 與 "결격 사유 없어" vs 野 "위장전입 문제"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여야는 13일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적격성을 두고 충돌했다. 여당은 5년 전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자질 검증을 끝냈다고 적극 방어하며 정책 질의에 집중했다. 반면 야당은 이 후보자의 위장전입 문제를 다시 소환하며 도덕성 공세를 펴는가 하면 윤석열 대통령의 보은 인사 의혹도 제기했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이 후보자의 2018년 청문회 당시 회의록과 심사보고서를 검토해보니 결격 사유를 찾을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2015년 이 후보자가 내린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직원의 백혈병 산업재해 인정 판결 등을 언급하며 "이 후보자가 국민 기본권을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같은 당 김웅 의원은 이 후보자의 과거 위장전입 문제와 관련해 "(민주당 소속)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은 아들이 13살이었을 때 대치동 아파트에 위장 전입했다는 의혹이 있었지만 사퇴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우회적으로 이 후보자 엄호에 나섰다. 반면,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이 후보자가 과거 위장전입을 6차례 했다고 지적하면서 "처음 강서구 화곡동에 위장 전입해 아파트 청약을 받았고, 이어 송파구 거여동에 아파트 분양을 받아 5개월 만에 1억2000만원 시세 차익을 남겼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비슷한 시기 반포 미도아파트를 매각해 5000만원의 시세차익을 남기고 한양아파트를 3억7000만원에 매입했는데, 재건축이 되면서 이를 36억원에 매도했다"며 "일반 국민이면 상상할 수 없는 막대한 시세차익을 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당 이수진 의원은 "이 후보자는 윤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동기라는 개인적 인연이 있는 데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 사건의 주심을 맡아 기각을 결정한 데 대한 보은 인사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자는 위장전입 문제에 대해서 사과하면서도 사퇴할 의향이 없음을 밝혔다. 그는 "2018년 청문회 때도 말한 것처럼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고위공직자 후보로서 과거 위장전입이 있었던 것, 잘못된 점 인정하고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한양아파트는 서초동 법원 옆에 있는 아파트로, 당시 가장 낡은 아파트이고 시세가 싸서 매입했는데 20년 살다 재건축을 하는 바람에 지금과 같은 시세차익을 본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김용민 민주당 의원이 과거에 위장전입 때문에 고위공직자 후보자가 사퇴하거나 임명이 부결된 적이 있다면서 "사퇴할 의향은 있느냐"고 묻자 "그건 없다"며 선을 그었다. ysh@ekn.kr인사청문회 출석한 이종석 후보자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있다. 연합뉴스

태진아, ‘차세대 트로트 4대 천왕’은 "임영웅·이찬원·송가인·홍지윤"

가수 태진아가 후배 가수들 가운데 임영웅과 이찬원, 송가인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태진아는 13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전설의 고수’ 코너에 출연해 "후배 중에 노래 잘 하는 4대 천왕"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안 들어가면 서운해할지도 모른다"고 걱정하면서도 "일단 임영웅이 들어간다. 그리고 이찬원"이라고 망설임 없이 말했다. 진행자 박명수가 "여자 가수는?"이라고 질문을 이어가자 "송가인, 홍지윤"이라며 "은가은도 좋다"고 덧붙였다. 최근 두드러지는 후배 트로트 가수들의 활약에 태진아는 "트로트 후배들이 갑자기 많아지니까 너무 좋았다. 오디션프로그램에서 좋은 가수들이 탄생하는 모습을 보고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후배들이 내 노래를 불러준다. 경연 때 내 노래를 많이 불러주니까 너무 기분이 좋다"며 후배들을 향해 애정을 드러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2 가수 태진아가 차세대 ‘트로트 4대 천왕’으로 임영웅과 이찬원을 지목했다.KBS 쿨FM 영상화면 캡처

주52시간제 근로시간 유지…일부 업종·직종은 60시간 이내서 유연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정부가 현행 ‘주 52시간제’의 틀을 유지하되 일부 업종과 직종에 한해 바쁠 때 더 일하고 한가할 때 쉴 수 있게 유연화하기로 했다. 유연화 대상 업종과 직종, 주 상한 근로시간 등은 실태조사와 사회적 대화를 통해 추후 확정할 계획이다. 제조업, 생산직 등에 한해 ‘주 최대 60시간 이내’ 한도로 완화하는 안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1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지난 6∼8월 국민 60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근로시간 관련 대면 설문조사의 결과와 이를 반영한 제도 개편 방향을 발표했다. 이 차관은 "조사 결과를 전폭 수용해 주 52시간제를 유지하면서 일부 업종·직종에 한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지난 3월 연장근로 단위를 현행 ‘주’에서 ‘월·분기·반기·연’ 등으로 유연화하는 개편안을 발표했다가, 주 최대 근로시간이 69시간까지 늘어나는 데 대한 반발이 거세자 재검토에 들어갔다. 8개월여 만에 다시 발표된 이번 정책 방향은 3월의 ‘전체 유연화’에서 ‘일부 업종·직종 유연화’로 한발 물러선 것이다. 고용부는 근로자 3839명, 사업주 976명, 국민 1215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 결과 현행 주 52시간제(기본 40시간+연장근로 12시간)가 상당 부분 정착됐지만 일부 업종과 직종에서는 애로를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근로자 41.4%, 사업주 38.2%, 국민 46.4%가 연장근로 단위를 확대해 "바쁠 때 더 일하고 그렇지 않을 때 적게 일해 연장 근로시간을 주 평균 12시간 이하로 하는 방안"에 대해 동의했다. 이를 일부 업종·직종에 적용하자는 데 대해선 동의율(근로자 43.0%, 사업주 47.5%, 국민 54.4%)이 더 올라갔다. 연장근로 단위를 ‘주’에서 ‘월’로 확대하면 최대 연장근로 시간은 주 12시간 대신 월 52시간(12시간×4.345주)이 된다. 특정 주에 58시간을 일해도 그 다음주에 45시간을 근무해 월 연장근로 시간을 한도 내로 유지하면 위법이 아니다. 설문 응답자들은 연장근로 단위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업종으로 ‘제조업’을, 직종으론 ‘설치·장비·생산직’을 가장 많이 꼽았다. 주당 최대 근로시간 한도를 ‘주 60시간 이내’, ‘64시간 이내’, ‘64시간 초과’, ‘모르겠음’ 중 택하게 한 문항에선 근로자 75.3%, 사업주 74.7%가 60시간 이내를 택했다. 고용부는 설문 결과를 반영해 일부 업종과 직종에 대해 노사가 원하는 경우 연장근로 관리 단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보완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세부 방안은 추후 노사정 대화를 통해 구체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개편안이 장시간 근로와 노동자 건강권에 대한 우려를 불러온 만큼 설문 결과를 반영해 주당 상한 근로시간 설정, 근로일 간 최소 휴식 도입 등의 안전장치도 마련하기로 했다. 앞서 69시간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윤석열 대통령도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라는 의견을 밝힌 만큼 60시간 이내에서 한도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업종 선정을 비롯한 세부 방안 마련을 위해 실증 데이터 분석과 추가적인 실태조사에 착수해 노사정 대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장시간 근로 우려가 완전히 가시지 않았고 세부안을 놓고도 견해차가 클 것으로 보여 실제 근로시간 개편까지 가는 길은 험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도 한번 좌절을 겪었던 정책을 무리하게 추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내년 4월 총선 전까지 근로시간 개편이 확정되기는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차관은 정부가 근로시간제 개편을 일방적으로 추진하지 않겠다고 강조하면서 "노사정 사회적 대화를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인 만큼, 경영단체는 물론 노동단체도 참여해 실질적 논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xkjh@ekn.kr주 52시간 근무 (PG) 주 52시간 근무 (PG). 연합뉴스

싸이, 올해도 밤새 놀자! 연말콘 ‘올나잇스탠드 2023’ 개최

가수 싸이(PSY)가 연말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은 13일 "싸이가 오는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서울 KSPO DOME(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올나잇스탠드 2023’을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올나잇스탠드’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연말에 열리는 싸이의 대표 겨울 브랜드 콘서트다. ‘여름보다 뜨거운 겨울’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끝을 모르는 러닝 타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올나잇스탠드’는 밤 11시 42분에 시작해 첫차가 다니는 시각까지 계속되는 밤샘 공연인 만큼 올해도 역대급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올나잇스탠드 2023’ 첫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이번 공연의 부제는 ‘흰눈싸이로’로, 포스터 속 신나게 질주하는 산타 싸이와 루돌프의 모습이 역대급으로 신나고 낭만 가득한 공연을 예고하는 듯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싸이의 ‘올나잇스탠드 2023 - 흰눈싸이로’ 티켓은 오는 21일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으로 오픈된다. 당일 오후 12시부터 PSYGER NFT 선예매를, 오후 8시부터 일반예매를 진행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싸이 콘서트 가수 싸이가 오는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연말콘서트를 개최한다.피네이션

여심위, 내달 1일부터 유선전화로만 실시한 선거여론조사 공표 금지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다음달부터 진행하는 선거여론조사에 무선전화 조사 사용이 의무화된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는 다음 달 1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 선거여론조사기준이 실시된다고 13일 밝혔다. 개정 기준에는 무선전화 조사 없이 유선전화 100%로 실시한 선거여론조사 결과는 공표·보도할 수 없다는 규제 조항이 신설됐다. 여심위는 무선전화가 보편화된 상황임에도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게 유·불리한 조사 결과를 얻고자 하는 시도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여심위 관계자는 유선전화 사용자 특성상 고령층 응답자가 많아 표본이 보수층에 쏠리는 현상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유선전화 보급률과 지역별 편차, 무선전화 조사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권고 무선전화 응답 비율을 기존 60%에서 70%로 상향했다. 개정 기준은 선거여론조사결과를 공표하거나 보도할 때 조사방법이 전화 면접인지, 자동응답(ARS) 방식인지를 의무적으로 알리도록 했다. 이외에도 선거여론조사결과를 공표할 때 조사에 사용된 전체 질문지도 공개하도록 하고 피조사자 선정·결과 분석 시 60대와 ‘70세 이상’을 구분해 등록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여심위 측은 "이번 개정으로 조사기관에는 여론조사의 객관성을 제고하고, 유권자에게 정보공개를 통한 알권리 보장으로 여론조사의 신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선거 여론조사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laudia@ekn.krclip20231113140856

與, "R&D 예산 우려없게 보완"…40개 사업 증액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국민의힘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인구구조 변화, 양극화, 경기 둔화, 사회불안 범죄, 기후 위기 등 ‘5대 위협 요소’를 극복하기 위한 40개 주요 사업을 선정해 증액을 추진한다. 특히 정부안에서 대폭 삭감된 연구·개발(R&D) 예산과 관련해서는 기초연구 지원과 출연 연구기관 예산을 일부 늘리고 이공계 R&D 장학금 지원을 확대하는 등 ‘보완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구체적인 증액 추진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유의동 정책위의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송언석 의원과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 방안’을 발표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 도약 예산’을 통해 맞춤형 지원, 새로운 기회 제공으로 국민의 재기를 돕겠다"고 말했다. R&D 예산과 관련해선 "이공계 인재 개발, 대학 연구기관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현장에서 우려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과학기술 분야와 관련해 이공계 R&D 장학금 지원을 대폭 늘리고 대학 연구기관에 신형 기자재 등을 지원한다. 기초연구와 출연연구기관에 대해서는 수월성 중심으로 재구조화하는 과정에서 급격한 예산 변화에 따른 연구 현장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보완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민간의 우수한 R&D와 대학 간 연계 촉진을 위한 산학협력 강화 예산을 반영하고 비메모리 반도체 등 대학 연구소, 중소기업의 혁신적 R&D 투자를 증액한다. ‘5대 위협 요소’ 극복과 관련해서는 우선 양극화 해소를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지원 대상을 현재 ‘저소득 청년’에서 ‘저소득 전 연령’으로 확대하고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은 참여를 원하는 모든 대학에 지원한다. 또 육아 직장인들의 출퇴근 시간을 자율 조정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에 대한 장려금 지원을 중소·중견기업 육아기 근로자로 확대하고 육아기 근로자의 선택근무·재택근무·원격근무 활성화를 위해 중소·중견기업 지원금 단가를 올린다.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의과대학과 상급병원 내 필수 의료분야 교수를 확충하고 지방 중소병원과 연계 진료가 가능하도록 인건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민연금 수급 연령 상향으로 발생하는 60세 정년퇴직 후 연금을 받기 시작할 때까지의 소득 공백 문제를 해소하고자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 사업의 지원 기간을 총 3년으로 1년 더 늘린다. 노인 무릎관절 수술 지원 대상도 1000명 더 늘리고 임플란트 건강보험 지원도 현행 2개에서 4개로 확대한다.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의 지원 기간을 현행 1년보다 더 늘리고 청년 도전 지원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이 취업해 3개월간 근속하면 ‘청년 응원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청년들이 거주지와 먼 곳에서 인턴 경험을 쌓는 경우 체류비를 지원한다. 경기 둔화 극복을 위해선 소상공인 이자 비용을 감면하고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 감면을 한시적으로 신설한다.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영세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돕기 위해 온누리 상품권의 사용처를 골목식당 등으로 확대하고 발행 규모도 늘린다. 우리 농·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수혜 규모도 확대한다. 국민의힘은 ‘묻지마 범죄’ 등 사회불안 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 3000명을 현장 인력으로 전환해 기동 순찰대, 형사 기동대로 운영하기 위한 예산을 반영하기로 했다. 해상·항공을 통한 마약 밀수를 근절하기 위해 ‘선박 펀드’를 통해 초고속 경비단정을 도입하고, 마약 밀수 검사 장비와 마약 중독 치료 관련 예산도 증액한다.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선 ‘K-패스’ 교통카드 지원 횟수와 대상을 확대하고 명절 기간 전 국민 반값 여객선을 운영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을 지원한다. 이용자가 많은 지하철역의 낡은 에스컬레이터 시설을 개선하고 전동차와 버스 증차 예산도 증액한다. claudia@ekn.kr국민의힘, 2024 예산안 심사방안 브리핑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2024 예산안 심사방안을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MBC 일일극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 KBO 한국시리즈 5차전 중계로 인해 결방한다. 13일 MBC 측은 "13일 방송 예정이던 ‘세 번째 결혼’ 12회는 ‘2023 KBO 한국시리즈 5차전’ 중계로 인해 결방된다"며 "‘세 번째 결혼’ 12회는 오는 11월 14일(화)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중계방송으로 ‘세 번째 결혼’이 여러차례 결방하게 된 점 양해부탁드리며, 오늘이 중계방송으로 인한 마지막 결방으로 예정되어있으니, 앞으로 ‘세 번째 결혼’에 더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달 첫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은 이번 결방까지 총 다섯 번 결방하며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한국시리즈 5차전이 진행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세번째결혼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이 KBO 한국시리즈 5차전 중계로 인해 13일 결방된다.MBC

3년 만에 돌아온 ‘개그콘서트’, 4%대 시청률로 출발

3년 만에 부활한 KBS 2TV ‘개그콘서트’가 4%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개그콘서트’는 전국 시청률 4.7% 수도권 4.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코너 ‘니퉁의 인간극장’이 7.0%의 순간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전국 시청률은 방송 중단의 마지막 회인 2020년 6월26일 1050회가 기록했던 시청률 3.0%보다 높게 나타나 3년 만에 돌아온 ‘개그콘서트’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이날 방송은 ‘2023 봉숭아학당’이 포문을 열었다. 남매 듀오 악뮤를 패러디한 ‘급동 뮤지션’, 인터넷 방송을 배운 90세 김덕배 할아버지, 플러팅 ‘성공률 100%’의 백 프로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등장했다. 또 ‘금쪽 유치원’, ‘니퉁의 인간극장’, ‘진상 조련사’, ‘볼게요’, ‘우리 둘의 블루스’ 등 새로운 코너들이 웃음을 전했다. 마지막 코너인 ‘소통왕 말자 할매’에는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이 특별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대부분의 코너는 신인들이 꾸몄으며, 과거 ‘개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김원효와 정범균은 코너의 전면에 나서기보다 진행과 보조를 하는 역할을 맡았다. 백솔미 기자 bsm@ekn.kr1 3년 만에 방송을 재개한 KBS 2TV ‘개그콘서트’가 첫 방송에서 4%대 시청률을 기록했다.KBS 2TV 방송화면 캡처

해양환경공단노동조합, 창립 10주년 기념식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해양환경공단노동조합(위원장 조봉현)은 지난 10일 해양환경공단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제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노련 회원조합 대표자들과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전해노련) 대표자, 공기업정책연대 대표자, 대의원 및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봉현 해양환경공단노동조합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이 자리에 있기까지 단결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계신 조합원분들의 연대에 감사 인사를 올리며 앞으로도 노동자의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기준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항상 노동조합과 협의하고 노동자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노사과 함께 해야 한다는 본인의 소신은 변함이 없다"며 "제1대 김호수 위원장부터 현재 노동이사로 재임 중인 제2대~제3대 김동령 위원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조봉현 위원장과 희망차고 공공의 역할을 강화하며, 회사발전과 노동자의 권익향상에 노력하겠다"고 축하 인사를 했다. 박해철 공공노련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해양환경공단노동조합의 오늘 이러한 단결된 연대의식은 10년의 짧은 역사에도 많은 단사들의 연대를 이끄는 큰 힘이 되었다"고 격려했다. 송명섭 전해노련 의장은 "지난 10년과 함께한 해양환경공단노동조합은 우리 노동자의 근로여건 개선에 힘쓰는 것이 노동조합 본연의 취지라는 사명 하에 여러 가지 개선 활동과 실적이 현재의 노동조합 목적이고 결실"이라며, 축하 인사를 했다. 끝으로 해양환경공단노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조봉현 위원장을 필두로 노동조합 발전은 물론 노동자의 근로여건 개선과 강력한 연대를 통하여 노동이 중시되고 노동자가 희망을 갖는 씨앗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양환경공단은 해양수산부 소속 공공기관 노조 대표자 협의체 전해노련 소속 단사이다. 전해노련에는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및 인천항만공사 등 4개 항만공사와 한국선급,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해운조합,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및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모두 1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semin3824@ekn.kr해양환경공단노동조합, 창립 제10주년 기념식 개최 기념촬영 모습. 사진=해양환경공단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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