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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스탠딩 넥스트 투 유’로 ‘핫 100’ 5위...통산 6곡째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지난 3일 발표한 솔로 앨범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5위에 올랐다. 통산 6번째다. 정국은 지난 7월 솔로로 정식 데뷔해 ‘세븐’으로 ‘핫 100’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 인기를 누렸다. 10월에는 ‘3D’로 이 차트에 5위에 진입했다. 앞서 스테이 얼라이브’(Stay Alive) 95위, ‘레프트 앤드 라이트’ 22위, ‘투 머치’ 44위 등 총 6곡이 ‘핫 100’에 진입했다. 이로써 정국은 K팝 솔로 가수 가운데 가장 많은 곡을 ‘핫 100’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핫 100’은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가 산출되며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1060만 스트리밍, 40만 라디오 방송 점수, 9만9000 실물·디지털 싱글 판매량을 기록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4 그룹 BTS 정국이 ‘스탠딩 넥스트 투 유’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5위에 올랐다. 사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NBC 아침 프로그램 ‘투데이 쇼’(TODAY)에 출연한 모습.빅히트뮤직

화성시, 빈대 예방 현장점검반 운영

경기 화성시가 전국적인 빈대 출몰 신고로 지역 주민의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지역 내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점검반을 운영한다. 시는 우선 지난 13일부터 내달 8일까지 4주간 운영되는 국무조정실의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에 맞추어 지난 8일부터 2인 1조로 현장점검반 8개를 구성했다. 현장점검반은 빈대 발생 우려가 높은 고시원 274개소를 현장 점검해 빈대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빈대발생 대응책 안내 및 꾸준한 소독 실시를 독려했다. 또한 관내 대학 7개소, 감염취약시설 54개소, 숙박업소 및 외국인 관련 부서 등에 빈대확산 방지를 위한 관리 강화를 요청하는 한편 소독의무대상시설의 소독 실시 확인 및 독려, 빈대 발생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심정식 시 보건소장은 "최근 빈대 출현 의심 신고가 자주 발생해 시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빈대의 특성 및 방제 방법을 정확히 안내하고 집단시설의 자체적인 점검 강화와 주기적인 방제 소독을 철저히 할 것을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화성 1 화성시청 전경 사진제공=화성시

안산시 학교개방 ‘맑음’…주차난 해소-생활체육 활력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근수 안산시 평생학습원장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해 올해 9월 실무협약을 체결한 뒤 개방에 필요한 사항을 전폭 지원하는 등 사업에 진척을 보이고 있다고 14일 언론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시민 여가시간이 늘어나고 생활체육이 활성화되면서 운동 동호회들의 생활체육공간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지역사회 참여활동 폭이 다양해지면서 주민총회 및 동 체육행사 등을 진행할 공간에 대한 필요성도 날로 커지고 있다. 아울러 주택밀집지역은 주차장 부족이 고질적인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학교는 도심 내 위치해 유휴공간을 지역사회 필요공간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지만 학교현장에선 개방에 대한 우려와 애로사항으로 적극 개방이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이에 안산시는 작년 12월 안산교육지원청과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학교시설 개방을 위해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관리인력 부족, 개방시설 전기요금 가중 및 파손 우려, 이용자 사고발생 시 분쟁 우려 등 학교 개방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항을 확인했고, 안산시는 이에 대한 공감을 기반으로 학교 측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지원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올해 9월 참여 학교별 개방시설 범위와 개방시간, 지원사항 등 세부사항을 반영한 실무협약 체결이 진행됐다. 실무협약 체결에는 △경일초 △고잔초 △관산초 △덕성초 △본오초 △본원초 △안산해솔초 △안산해양중 △이호초 △호동초 등 10개교가 참여했다. 개방시설로는 체육관, 운동장, 유휴교실 등이 포함됐다. 안산시 지원 사항에는 △개방 인센티브 5000만원 지급(최초 1회) △개방시설 공공운영비 최대 500만원 지급(매년) △이용자 사고 손해배상공제 가입 △관리인력 지원 △교육경비 선정 시 가점 반영 △개방시설 유지보수비 우선지원 등이 담겼다. 안산시는 올해 우선순위로 선정된 10개교 실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내년에도 학교시설 개방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주차난을 해결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시설을 개방해달라는 시민 요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학교의 공유체계가 활성화되도록 행정이 든든한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박근수 안산시 평생학습원장 박근수 안산시 평생학습원장.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학교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실무협약 체결 안산시-학교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실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안산시

업타운, 12월1일 데뷔 25주년 맞아 베스트 앨범 발매

힙합 R&B 그룹 업타운이 데뷔 25주년 기념하는 앨범을 발매한다. 14일 소속사 티캐스트이엔티에 따르면 업타운은 12월1일 25주년 베스트 앨범을 내놓는다. 업타운의 새 앨범은 2010년 이후 13년 만이다. 이번 앨범은 업타운 원년 멤버 정연준이 지난 2년 간 준비해온 앨범으로, 새로운 멤버가 합류해 활동할 예정이다. 1997년 데뷔한 업타운은 힙합 R&B 장르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이름을 알렸다. 정규 1집부터 3집까지 윤미래, 정규 5집에는 제시가 합류해 활동을 펼쳤다. 백솔미 기자 bsm@ekn.kr3 힙합 R&B 그룹 업타운이 12월1일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는 베스트 앨범을 발매한다.사진은 멤버 정연준.티캐스트이엔티

수원, 식량 작물 품종들의 고향...‘수원의 쌀 이야기’ 전시

최근 쌀 소비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1인당 쌀소비량은 56.7㎏로 30년 전인 1992년에는 112.9㎏이었던 것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조금만 더 거슬러 반세기 전에는 쌀이 모자라 걱정이었다. 법으로 쌀밥을 못 먹게 하고 쌀막걸리를 만들지도 못하게 했다. 상황을 획기적으로 바꾼 것은 수원에서 만들어진 식량 품종들이다.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즈음해 국민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든 수원 탄생 품종 이야기를 조명해 본다. ◇주곡 자급의 일등 공신 ‘통일벼’가 탄생한 수원 국민들의 배고픔을 해결하는 것이 목표이던 시절, 굶주림의 역사를 끊어내고 쌀 품종의 식량 자급을 이뤄낸 벼 품종은 ‘통일벼’다. 전통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되는 벼는 자포니카 품종이다. 한국과 중국 북부, 일본 등 온대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자포니카 품종은 둥근 모양에 찰지고 윤기가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맛이다. 하지만 병충해 피해가 많고 쓰러짐이 심해 생산량을 늘리기 어려웠다. 이에 우리나라는 1960년대 들어 종자갱신사업을 시작, 병충해에 강하고 잘 쓰러지지 않는 품종 육성에 집중한 끝에 통일벼를 만들었다. 통일벼는 당시 수원에 있던 서울대학교 농과대학과 필리핀에 세워진 국제미작연구소(IRRI)의 공동 연구에서 출발했다. 허문회 교수(1927~2010)가 초청 연구원으로 가 생산성 높은 품종 개발을 위해 열대지역 품종인 인디카와 결합하는 3원 교배 방식으로 다수확 품종 IR667을 육성했다. 이 중 우수한 종자를 선발하고 교배하는 것을 되풀이한 끝에 유망한 우수계통 3종이 장려품종으로 선발됐다. ‘수원213호’, ‘수원214호’, ‘수원213-1호’다. 수원에서 적응을 거쳐 1971년 농가에 보급하기 시작한 통일벼는 정부 시책에 따라 적극적으로 재배 면적이 늘었다. 1977년에는 전체 논 면적의 54%에 재배됐고, 10a당 생산량이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통일벼로 생산량이 증대되면서 삶의 모습도 변했다. 쌀 자급률이 113%로 올랐고,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점심은 쌀밥을 먹을 수 없던 ‘무미일(無米日)’이 1977년 1월 중순부터 사라졌고 그해 12월부터는 14년 만에 쌀로 막걸리를 만들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재배 면적이 확대된 통일벼는 이후 가뭄과 수해, 도열병, 태풍, 냉해 등을 잇달아 겪으면서 큰 피해를 입었다. 국가적으로 품종 분산정책을 추진했고, 통일벼 개발 이후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자포니카 품종의 개량도 지속적인 성과를 거뒀다. 결국 자연스럽게 점차 재배 면적이 줄어든 통일벼는 1992년 이후 자취를 감췄다. 수원이 고향인 쌀 품종은 통일벼 외에도 다양하다. 2000년대 들어 최고품질 품종으로 개발된 ‘고품(수원479호)’, ‘하이아미(수원511호)’, ‘삼광(수원474호)’ 등은 물론, 기능성 쌀로 붉은 빛이 도는 ‘홍진주(수원501호)’,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적진주찰(수원524호)’, 체지방을 줄이는 검정쌀 ‘흑광벼(수원477호)’ 등 다양한 쌀 품종이 수원에서 태어났다. ◇식량 작물 개발과 육종의 중심지 기능 수원은 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물 품종이 탄생한 곳이다. 농촌진흥청이 수원을 떠나기 전까지 개발된 다수의 품종들이 수원의 지명을 활용한 계통명을 갖고 있다. 식량 작물을 연구하던 국립식량과학원이 주도해 개발한 옥수수, 보리, 밀, 콩 등의 주요 품종도 수원이 고향이다. 옥수수는 ‘수원19호’가 유명하다. KS5(Korea Suwon 5)와 KS6(Korea Suwon 6)을 모본과 부본으로 사용해 만들어 낸 우리나라 최초의 옥수수 교잡종이다. 1977년 농가에서 시범 재배를 시작한 뒤 옥수수 수확량이 큰 폭으로 늘면서 대대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후 재래종이 대부분 수원19호로 대체됐다. 1990년대 들어서는 옥수수 육종이 식용과 사료용으로 구분되기 시작하면서 개발돼 주목받기 시작한 ‘찰옥2호(수원17호)’, ‘일미찰(수원찰45호)’ 등 찰옥수수 품종이 나왔다. 맥류 품종에서도 수원이라는 이름을 쉽게 찾을 수 있다. 1977년 개발된 ‘동보리1호(수원183호)’는 추위에 강한 품종이다. 한파가 극심하던 1976년 육성 포장에서 대부분의 보리가 모두 얼어 죽은 가운데 파랗게 살아 있던 품종을 육종했다고 전해진다. 이후 ‘새찰쌀보리(수원292호)’, ‘두원찹쌀보리(수원304호)’, ‘서둔찰보리(수원252호)’, ‘진미찹쌀보리(수원332호)’, ‘재안찹쌀보리(수원356호)’, ‘풍산찹쌀보리(수원358호)’, ‘삼광찰(수원394호)’, ‘황금찰(수원403호)’ 등의 품종이 수원에서 개발됐다. 밀의 경우 재미있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찰밀 종자를 개발했다는 소식을 듣고 무작정 일본으로 가 어렵게 품종을 구해 호텔에서 실험을 하고, 여행가방에 담아 개체를 들여온 육종가가 우리나라 재래종과 교배해 ‘신미찰(수원292호)’을 개발했다. 이후 ‘알찬밀(수원257호)’, ‘신미찰1호(수원306호)’ 등의 품종이 육성됐다. 한국이 종주국이라고 할 수 있는 콩은 이름 자체를 수원의 지명을 딴 품종이 있다. 1960년대에 수원농업시험장으로 콩 육종 중심지가 옮겨진 후 1969년 신품종 ‘광교(수원30호)’가 만들어졌다. 광교 품종은 재래종보다 33% 수확량이 많고 잘 털리지 않아 인기를 끌면서 20여년간 전국에서 재배되는 주력품종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괴저바이러스로 타격을 입은 뒤 새로운 종자를 육성, ‘황금콩(수원97호)’, ‘신팔달콩(수원144호)’, ‘태광콩(수원145호)’, ‘대원콩(수원181호)’ 등 지금도 많이 심는 대표 품종이 만들어졌다. ◇부국원에서 수원 품종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수원에서 탄생한 품종들이 녹색 혁명을 이끌어 낸 역사는 수원 구 부국원에서 전시되고 있다. 내달 30일까지 열리는 ‘품종의 탄생 : 수원 쌀 이야기’다. 지난해 말 수원시정연구원 수원학연구센터가 발간한 구술 총서 ‘품종의 탄생 : 농학자가 들려주는 수원 품종 이야기’를 토대로 구성된 전시다. 전시는 특히 일제강점기인 1923년부터 종자와 비료 등을 판매하던 회사의 본점이었던 부국원을 무대로 하고 있어 기존 상설 전시물과도 의미를 연결한다. 다양한 작물의 토종 품종과 부국원을 중심으로 한 농업 수탈의 역사를 배우는 기회다. 1층에서는 품종을 육종한 농학자들을 중심으로 품종 개발에 대한 뒷이야기가 펼쳐진다. 쌀, 옥수수, 보리, 밀, 콩 등 다양한 품종을 연구하고 개발한 스토리가 패널로 전시돼 있고, 농학자들의 실제 구술 녹음을 영상으로 만들어 실감을 더한다. 2층에는 통일벼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쌀 자급과 관련된 오래된 뉴스 등 영상물이 흥미를 돋는다. 수원 구 부국원은 이번 전시와 연계한 테마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1월18일 옥수수, 12월9일 보리 등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인터넷 예약으로 접수받는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수원시정연구원 수원학연구센터가 발간한 구술총서 ‘품종의 탄생’에 나와 있다. 1부는 식량작물 품종 개발과 수원에서 육종된 품종을 설명하고, 2부는 농학자들의 구술이 실렸다. △통일형 벼를 개발한 육종 1세대, 김종호 △벼 육종의 세대를 잇다, 정응기 △육종 후 수확량과 품질을 가름하는 재배기술 연구자, 최경진 △옥수수 육종 변화를 이끌어 간 문현귀 △옥수수 육종과 품질 분석을 연구한 김선림 △옥수수 육종의 현재를 말하다, 백성범 △찰보리와 찰밀을 육종한 하용웅 △사료용 맥류 육종가, 황종진 △태광콩과 대원콩을 육종한 김석동 △콩 육종의 흐름과 동향을 말하다, 윤홍태 등 10명의 농학자가 구술한 육종 이야기가 담겼다. ‘농학자가 들려주는 수원 품종 이야기’라는 부제에 걸맞게 육종가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4142928 시민들이 수원 구 부국원에서 ‘품종의 탄생 : 수원 쌀 이야기’ 전시 영상물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1114143054 수원 구 부국원 1층 전시장에 수원에서 탄생한 품종들을 설명하는 전시 패널들이 설치돼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1114143134 수원 구 부국원에서 진행 중인 ‘품종의 탄생 : 수원 쌀 이야기’ 전시 안내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1114143213 수원 구 부국원 2층에 상설 전시되고 있는 전시물 사진제공=수원시

민주당 비명계, 이재명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포함해 친이재명(친명)계의 ‘험지 출마’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특히 비이재명(비명)계는 친명계 험지 출마를 공개 요구하고 나서 내년 총선을 5개월 앞두고 계파 갈등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비명계 의원 일부는 이 대표의 총선 승리를 위해 험지로 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친명계는 비명계의 요구가 정치를 그만 두라는 소리라고 비판했다.14일 비명계로 꼽히는 이원욱 민주당 의원은 이 대표의 험지 출마를 재차 요구하며 출마 지역으로 이 대표의 고향인 ‘경북 안동’을 제안했다.이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3선 의원 험지출마론 등도 기득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솔선을 보이라는 것 아니겠느냐"라며 "이 대표는 우리나라 정치에서 지금 가장 대표적인 기득권자 중에 한 명"이라고 꼽았다.그러면서 "(이 대표가) 성남시장 두 번 했고, 경기도지사 했고, 다음에 국회의원 하고 있고, 대통령 후보다. 당대표까지 하고 있다. 이 정도의 기득권자가 어디 있느냐"고 부연했다.3선인 이 의원은 자신 역시 기득권자라면서 "이 대표와 측근들이 먼저 (험지 출마를) 선택해 준다면 언제든지 당이 가라는 데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어디가 험지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고향이 최적격이라고 생각한다. 안동"이라며 "이미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위원장이시기도 한 임미애 경북도당 위원장도 안동 출마를 권유한 바 있다"고 답했다.반면 대부분의 친명계는 이 대표와 친명계에 대한 험지 출마 요구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친명계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지난 9일 라디오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험지 출마는 낯선 데 가서 죽으라는 것"이라며 "국민의힘 혁신 위원회도 실질적으로 험지출마라는 결과는 못 만들어낼 것"이라고 주장했다.정 의원은 "험지 출마라는 것은 사실상 정치를 그만두라는 소리"라며 "그것보다도 용퇴의 길을 열어주는 것이 정직한 말이지, 낯선 데 가지 죽으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비명계의 험지 출마 압박을 받고 있는 이 대표는 당내 인재위원회를 설치하며 직접 위원장을 맡겠다고 대응하고 나섰다. 인재 발굴·영입을 이 대표가 직접 지휘하며 당내 인재 발굴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당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친명계의 공천을 위한 포석이자 비명계를 축출하기 위함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김종민 의원은 지난 9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식의 독임적 권한을 갖는 당 대표는 없다"며 이 대표의 행보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내년 총선이 역대 민주당의 공천 중 가장 불공정할 거라고 예측하며 "이 대표가 바뀌지 않으면 많은 의원들이 (탈당을 포함한) 다른 길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당내에서는 본격적인 총선 모드를 앞두고 민주당이 여당에 비해 인적 쇄신에서 밀리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는 당 지도부와 영남 중진, 대통령 측근 의원 등을 겨냥해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를 권고하는 등 전면적인 인적 쇄신에 힘을 쏟고 있다는 것이다.친명계에 속하는 김두관 민주당 의원은 지난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도 국민의힘보다 더 많은 다선 의원을 험지로 보내는 ‘내 살 깎기’를 시작해야 한다"며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앞장서야 한다"고 이 대표와 지도부의 험지 출마를 촉구했다.ysh@ekn.kr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1심 7회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년 상반기까지 ‘불법사금융 특별 근절 기간’ 운영…세무조사도 즉시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내년 상반기까지 ‘불법 사금융 특별 근절 기간’으로 운영되며 불법사금융에 대한 세무조사도 즉시 강화하기로 했다.국무조정실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정원 국무2차장 주재로 열린 범정부 ‘불법사금융 척결 태스크포스(TF)’에서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정부는 불법 채권 추심과 관련, 채권추심법을 엄격히 적용하고 확인된 위법 행위에 대해 빠짐없이 기소하기로 했다.불법 채권 추심에 대한 접근금지 등 ‘스토킹 처벌법’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불법사금융 범죄 수익에 대한 추적을 강화하기로 했다.또 불법 사금융 관련 세무조사부터 체납·재산추적까지 즉시 추진·시행하기로 했다. 채무자 대리인 지원 사업 예산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정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불법사금융 특별근절 기간’을 선포했다. 신고·제도·단속부터 처벌 강화, 범죄 이익 환수, 피해 구제·예방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불법사금융에 대해 강도 높은 발언을 내놓은 이후 개선·검토과제 등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이날 TF 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는 국무조정실, 법무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대검찰청, 경찰청, 금융감독원 등이 참석했다. 범정부 불법사금융 척결 TF는 작년 8월 구성됐으며 이번에 국세청과 대검찰청도 추가로 참여하게 됐다. TF는 분기별 1회로 회의를 정례화해 후속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이정원 국무2차장은 "불법 사금융 범죄는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서민과 취약계층의 절박한 상황을 악용해 재산상 손해를 넘어 일상생활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사회적 문제"라며 "더욱 강력한 처벌과 피해자 구제 장치 마련을 위한 전향적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밝혔다. axkjh@ekn.kr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불법사금융 민생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산시 어촌-어항 재생사업 ‘순항’…수산관광 경쟁력↑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유진숙 안산시 대부해양본부장은 낙후된 어촌-어항 정주여건 개선, 수산관광 등 산업 발전, 주민역량 강화 등을 통해 어촌-어항지역의 사회경제적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어촌-어항 재생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14일 언론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안산시는 2020년과 2022년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선정돼 어촌-어항 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는 ‘어촌 신활력 증진’ 공모사업에 2건을 신청했다. 2020년 선정된 행낭곡항 어촌뉴딜300은 총사업비 75억8100만원(국비 53억670만, 도비 6억8229만, 시비 15억9201만)을 투입해 공통사업, 특화사업, 소프트웨어사업 등 3가지 분야에 걸쳐 재생사업을 추진했다. 안산시는 단원구 대부남동 1372(행낭곡항) 일대에 △물양장 조성 △어장진입로 정비 △마을어장 해안도로 보수 △어촌문화공감센터 건립 △갯벌공간 조성 △지역역량 강화 교육 등을 올해 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작년 선정된 대부도 남부권역(선감항-탄도항-흘곶항) 어촌뉴딜300은 총사업비 147억9000만원(국비 15억5295만, 균특 88억5만, 도비 13억3110만, 시비 31억590만)을 투입해 내년 1월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고시 이후 내년 말까지 추진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선감항은 △어장 진입로 및 제방 정비 △어촌공유센터 현대화 △자연생태학습장 및 캠핑장을 조성한다. 탄도항은 △어장 진입로 정비 △수산물직판장 현대화 △어촌공유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며, 흘곶항은 △선착장 및 물양장 조성 △어촌공유센터 건립 등을 진행하고 공통사업으로 지역주민 역량 강화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 사업인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은 어촌뉴딜300과 비교해 달라진 점이 있다. 사업 목표별 추진 유형이 △1유형(어촌경제 거점 조성 최대 300억원) △2유형(어촌마을 생활-경제수준 향상 최대 100억원) △3유형(소규모 어항의 최소 안전수준 확보 최대 50억원)으로 세분화돼 지역 특성에 맞는 유형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이에 안산시는 어촌지역 주민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필요사업을 선제 발굴했다. 이를 기반으로 방아머리항 축대 보강, 어장 진입로 조성, 안전어업지원소 조성 등을 비롯해 풍도항 선착장 개선, 선착장 배후부지 및 배수시설 보강 등을 내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올해 응모했다. 현재 해수부에서 공모사업 평가를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 중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고령화 및 낙후된 정주여건 등으로 소멸위기에 처한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려면 어촌-어항재생사업을 지속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기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공모에 신청한 사업도 좋은 결과를 얻어 지속가능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유진숙 안산시 대부해양본부장 유진숙 안산시 대부해양본부장.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행낭곡항 종합사업계획표 안산시 행낭곡항 종합사업계획표. 사진제공=안산시

김혜수, “청룡과 함께 한 모든 시간은 기쁨이자 영광” 30년 함께한 청룡과 아듀

‘청룡의 상징’ 김혜수가 본인의 30번째이자 마지막 청룡영화상 시상식 진행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14일 청룡영화상 측은 김혜수와 유연석이 오는 24일 열리는 제44회 청룡영화상 사회를 맡는다고 밝혔다. 김혜수는 1993년 제1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부터 오는 24일 열리는 제4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까지 30회째 진행을 맡고 있다. 영화를 사랑하는 진정성으로 청룡영화상을 이끌어온 김혜수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청룡영화상과 아름다운 이별을 맞이한다. 김혜수는 "올 해로 청룡영화상과 함께한 지 30회가 됐다. 청룡과 함께 한 모든 시간은 영화인으로서 기쁨이자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 영화를 향한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올해도 한국 영화와 함께 울고 웃은 관객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18년 제39회 청룡영화상부터 6회 연속 MC를 맡은 유연석은 올해도 김혜수와 함께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시상식의 품격을 책임진다. 그동안 재치 있는 입담과 센스로 자연스럽고 깔끔한 진행을 선보여온 만큼,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진다. 유연석은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청룡영화상이라는 축제의 자리에 사회자로 설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30년간 청룡영화상을 이끌어온 김혜수 선배님과 함께 역사적인 순간을 그려나가게 돼 무척 영광이다. 선배님과 함께 청룡영화상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44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4일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김혜수 배우 김혜수가 제 4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MC를 맡았다.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유연석 배우 유연석이 제4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MC를 맡았다.킹콩 by 스타쉽

광명자치대학 UN대학 RCE어워드 수상…경기도 최초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UN대학은 11월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제13회 세계 RCE 총회를 열고 광명시를 ‘2023 RCE 어워드’ 우수프로젝트 부문 수상 도시로 선정했다. RCE 어워드는 세계 RCE 도시 중 지속가능발전교육 우수 프로젝트를 수행한 도시를 선정 수상한다. RCE란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촉진하는 지역거점으로 UN대학은 세계 180개 도시를 인증했다. 광명시는 2022년 1월 국내 7번째로 RCE 인증을 획득했고, 경기도에선 광명시가 유일하다. 올해 RCE 어워드 공모에는 270개 프로젝트가 신청해 35개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 광명시는 광명자치대학으로 수상했다. 우수 프로젝트는 프로젝트 아이디어, 운영의 질, RCE 도시들 벤치마킹 가능성 등이 높은 프로젝트에 주어지는 상이다. 광명자치대학은 이웃과 협동하며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 광명’을 직접 만들어 나가는 평생학습 리더 양성과정으로 시민 삶과 연결된 핵심의제를 담아 전공학과를 구성하고, 행정부서 간 칸막이를 낮춰 유기적으로 협력해 운영한다. 2020년 시작해 3년간 191명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 후에도 학습동아리와 동문회를 조직해 지역활동을 이어가도록 독려하고 있다. 올해 8월 광명자치대학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ESD(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받기도 했다. 올해 광명자치대학 4기는 5개 혁신 의제를 중심으로 구성한 △도시브랜딩학과 △공동체예술학과 △생태정원학과 △사회적경제학과 △기후에너지학과 등 5개 전공에 총 137명이 입학했다. 이들은 이론과 토론과 체험을 융합한 20주 교육과정을 통해 학과별 전문지식을 배우고 다양한 생각을 교류하며 현장중심 역량을 키우고 있다. 졸업 후에는 동문회 조직으로 통합연수와 네트워킹, 자발적 심화학습과 연구, 분야별 위원회-활동가 등으로 연계해 활동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019년 동네 구석구석을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어나갈 마을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광명자치대학을 기획했다"며 "광명시를 시민 중심 평생학습과 실천이 뿌리내리는 지속가능발전교육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22년 UN대학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 RCE 인증을 받은 이후 국내외 호평을 받아왔다. 올해 7월 일본국립교육정책연구원(NIER)이 광명시청을 방문해 지속가능발전교육 배경과 전략에 관한 우수사례 인터뷰를 진행했고, 10월에는 환경부가 환경교육도시로 광명시를 지정했다.kkjoo0912@ekn.kr광명시 '2023 RCE 어워드' 우수 프로젝트 부문 수상 광명시 광명자치대학 ‘2023 RCE 어워드’ 우수 프로젝트 부문 수상. 사진제공=광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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