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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살림남’ 출격! 첫 촬영 완료+방송서 집 최초 공개

배우 장혁이 ‘살림남’에 출격한다.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측은 최근 장혁이 ‘살림남’ 첫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장혁은 데뷔 26년 만에 최초로 본인의 집과 일상을 ‘살림남’을 통해 공개한다. 특히 시청자들이 깜짝 놀랄만한 장혁의 관심사가 공개되며, 자기관리 끝판왕으로 알려진 그의 반전 면모도 만날 수 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에 제작진은 "어디서도 보기 어려웠던 장혁의 리얼한 일상이 공개될 예정"이라며 "배우 장혁이 아닌 인간 장혁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았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장혁은 1997년 드라마 ‘모델’로 데뷔 후 26년 동안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약하며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10년 KBS 드라마 ‘추노’로 연기대상을 수상했고, 이후로도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아이리스2’, ‘운명처럼 널 사랑해’, ‘보이스’, ‘돈꽃’, ‘패밀리’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하며 믿고 보는 명품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절친 김종국, 차태현, 홍경인, 홍경민, 후배 배우 강훈과 예능 ‘택배는 몽골몽골’에 출연해 예능감을 드러냈다. ‘살림남’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장혁 살림남 배우 장혁이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합류한다.KBS2TV

제로베이스원, 중국 QQ뮤직 ‘골드 배지’ 인증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중국에서도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중국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QQ뮤직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멜팅 포인트’(MELTING POINT)는 골드 배지를 받았다. 앞서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멜팅 포인트’의 타이틀곡 ‘크러시’(CRUSH)는 누적 스트리밍 수 230만 건을 달성했다. 또 일본 최대 음원사이트 라인 뮤직의 실시간 톱100 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높은 인기를 받고 있다. 신보의 인기와 함께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 타이틀곡 ‘인 블룸’(In Bloom)도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2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중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웨이크원

꿀벌 킬러 ‘등검은말벌’ 대량포획기술 개발 성공

충남도가 꿀벌 킬러로 불리며, 꿀벌 실종 사태 3대 원인 중 하나로 지목받고 있는 검은 말벌을 대량 포획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15일 도는 도 농업기술원 산업 곤충연구소 이종은 연구사를 비롯한 연구팀이 ‘등검은말벌 유인용 조성물’을 개발, 최근 특허출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말벌은 응애·진드기, 부저병과 함께 꿀벌 피해 3대 골칫거리 중 하나다. 특히 동남아시아나 중국 남부 일대 아열대 기후에서 서식하는 외래 해충인 등검은말벌은 2003년 부산에서 처음 발견된 후 전국으로 확산돼 양봉농가에 큰 손실을 입히고 있다. 당초 벌 전문가들은 등검은말벌이 우리나라의 추운 겨울 날씨를 견디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여왕벌이 월동에 성공하며 우리나라 전역으로 확산, 2019년에는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됐다. 산업 곤충연구소가 비슷한 조건에서 포획해본 결과, 2020년 30∼40마리를 잡았다면, 2021년에는 200∼300마리, 지난해에는 500마리 이상으로, 등검은말벌 확산 속도는 매우 빠른 상황이다. 등검은말벌 먹이의 85% 이상은 꿀벌로, 이 말벌의 개체 수 증가는 꿀벌 봉군 세력 약화 등을 불러오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발생하고 있는 꿀벌 집단 붕괴 현상(CCD, Colony Collapse Disorder)의 원인 중 하나로 등검은말벌이 지목되기도 했다. 등검은말벌은 꿀벌을 잡아 단백질인 가슴근육 부위를 추려내 직접 섭취하거나, 여왕벌 및 애벌레에게 먹이로 제공하며, 등검은말벌 1마리가 하루 동안 사냥하는 꿀벌은 대략 10∼15마리 가량으로 파악되고 있다. 보통 꿀벌통 인근에서 정지비행을 하다 날아다니는 꿀벌을 낚아채는 방식으로 사냥을 하지만, 봉군 세력이 약한 경우에는 떼지어 벌통에 진입해 공격하며 초토화시키는 경우도 있다.이번 특허출원 대상은 일반 포획기 내에 넣는 말벌 유인물질이다. 한편 꿀벌은 전 세계 과채 수분의 70% 이상을 담당하고, 인간에게 연간 50조 원의 경제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벌이 채밀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생태계 자체가 흔들린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도내 양봉농가는 2200호로 전국 2만 7580호의 7.9%, 사육 봉군 수는 24만 8000여 군으로 전국 약 269만 군의 9.2%로 조사됐다.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temp_1699925943810.-1983558163 포획한 검은말벌의 모습

여야, 합참의장 후보자 주식거래·골프·자녀 학폭 논란에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여야가 15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에게 주식 거래, 골프, 자녀 학폭 논란 등과 관련 질타를 쏟아냈다.앞서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북한의 미사일 도발 당시와 직후에 주식을 거래하고 골프를 쳤다는 의혹과 그의 딸이 11년 전 중학생 시절 학교폭력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국민의힘 원내대표인 윤재옥 의원은 "미사일 발사 상황을 관리할 직책에 있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군 고위 간부로서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서 보일 처신으로서는 부적절하다"며 "국민들 눈높이에 맞는 처신을 해야 한다는 게 국민적 요구"라고 말했다.국민의힘 소속 한기호 국방위원장은 "자녀와 대화했음에도 (학폭 사건을) 기억 못 한다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라며 "골프 문제는 저도 군 생활을 했지만 과하다고 생각한다. 의장은 국군 서열 1위로 누구보다 정의로워야 하고 바른 언행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같은 당 성일종 의원 역시 "국민들하고 정서적으로 안 맞는 부분이 있다. 평일에 골프를 한 날이 전투 휴무, 대체 휴무인지 정확히 설명해야 한다"면서 "주식은 업무 집중도가 흐트러질 수 있으니 합참의장을 하면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다만 이헌승 의원은 "군에서 골프장을 만든 이유가 체력 단련을 위해서이고 평일에 했다면 문제가 되지만 전투 휴무나 휴일에 운동한 것에 대해서는 조금 다르게 생각한다"며 "함정 근무도 많이 하고 자식들과 직접 같이하는 기회가 자주 없었기 때문에 이런 문제(자녀 학폭)가 생긴 것 아닌가"라고 엄호하기도 했다.민주당은 근무 중 주식 거래는 중징계 사안이라면서 김 후보자 지명이 ‘인사 참사’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김병주 의원은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도발이면 엄청난 도발인데 이런 것(골프)들은 아주 부적절하다"면서 "자녀 학폭에 대해서도 인사 검증단에서 여러 번 질문이 있었는데 후보자는 ‘학폭을 몰랐다’라고 답변했다"고 지적했다.설훈 의원은 "북한 미사일이 날아다니는데 아무 관심 없이 주식 투자하고 골프 치고 있다.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다"며 "최악의 인사 참사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비판했다.윤후덕 의원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 도발을 한 날 근무 시간 중에 십수 차례 주식 거래를 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 다음 날에는 골프장을 다녔다"며 "근무 중 스마트폰으로 사무실에서 주식을 거래한 것은 중징계 대상"이라고 비난했다.정성호 의원은 "국회의원의 가상자산 거래에 여당 대표가 ‘일반 공무원이 근무 시간 중 가상자산을 거래하게 되면 중징계에 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근무 시간 주식 거래는 부적절한 정도가 아니고 국민에게 유감을 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후보자는 자녀 학폭에 대해선 "관련 학생과 학부모에게 깊이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근무 중 주식 거래 논란에 대해서는 "사과드리고 앞으로는 임무에만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claudia@ekn.kr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성크리처’ 박서준·한소희·수현·김해숙·조한철·위하준 캐릭터 스틸 공개..화려한 출연진 시너지 기대

박서준, 한소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경성크리처’가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이다. 박서준은 경성 최고의 전당포 금옥당의 대주이자 제1의 정보통 장태상 역을 맡았다. 흠잡을 데 없는 외모와 능란한 처세술의 장태상은 돈, 물건, 사람 심지어 사람 목숨까지 본정거리에서 필요한 모든 정보를 쥐고 있다. 이시카와 경무관의 협박으로 사라진 그의 애첩을 찾던 중 토두꾼 채옥과 얽히게 된다. 캐릭터 스틸 속 박서준은 말끔하게 빗어 넘긴 머리와 잘 차려입은 수트, 자신감 넘치는 눈빛으로 장태상으로 완벽히 변신한 모습이다. 박서준은 "외적인 모습 또한 태상을 나타내는 장치"라고 생각해 실제 그 시대의 의상들을 참고해 장태상이란 인물을 구체화했다. 한소희는 박서준을 향해 "현장에서 태상으로 딱 있어 주었다"며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그의 열연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죽은 사람도 찾아낸다는 소문난 토두꾼 윤채옥은 한소희가 연기한다. 윤채옥은 실종된 어머니를 찾아 아버지와 함께 만주에서 경성으로 넘어와 장태상과 거래를 한다. 한소희는 "한 가지 목표를 쫓다보니 단단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많은 감정들을 억누르며 살아간다"고 채옥을 설명했다. 또한 "채옥의 울타리 안에 태상이 들어오는 과정들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려 했다"고 밝혀 섬세한 연기력을 기대케 하고 있다. 박서준은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잘하는 한소희 덕분에 좋은 시너지가 생기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전해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박서준, 한소희 외에도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을 지닌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배우 수현이 경성 일대를 호령하는 일본의 귀족 부인 마에다 유키코 역으로 출연한다. 캐릭터 스틸 속 수현은 기모노를 입고 속내를 알 수 없는 비밀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어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명배우 김해숙이 금옥당의 집사 나월댁으로 분해 극의 중심을 잡는다. 나월댁은 태상에게 가족 같은 존재이자 태상이 없을 때 금옥당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다. 금옥당의 살림꾼다운 따뜻함과 단단한 카리스마를 모두 가진 나월댁을 완벽히 소화한 김해숙의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명품 신스틸러 조한철이 채옥의 아버지이자 토두꾼 윤중원으로 분해 활약을 예고한다. 윤중원은 실종된 아내의 단서를 찾기 위해 태상과 손을 잡고 모든 비밀이 숨겨진 옹성병원에 잠입한다. 조한철은 베테랑 토두꾼다운 날렵한 액션과 내공 있는 눈빛 연기로 극에 안정감을 더한다. 위하준은 장태상의 친구이자 독립군 권준택으로 분한다. 캐릭터 스틸 속 모습처럼 독립을 향한 결연한 얼굴로 굳은 신념과 투지를 내비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다. 여섯 명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하며 수식어가 필요 없는 명배우들의 독보적인 시너지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성크리처’ 파트1은 오는 12월 22일, 파트2는 내년 1월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고지예 기자kojy@ekn.kr투샷 넷플릭스 ‘경성크리처’가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넷플릭스 경성크리처 박서준 한소희 캐릭터 넷플릭스 ‘경성크리처’가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넷플릭스 4인 넷플릭스 ‘경성크리처’가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넷플릭스

이재명, 대전 현장행보…"R&D예산 복원해 韓 지속 성장 토대 갖출 것"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대전을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 단식 이후 당무에 복귀한 뒤 보인 첫 지방 방문이다. 현장 행보에서 보폭을 넓히면서도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비롯해 정치 현안과는 거리를 둔 채 철저히 민생과 정책 위주로 초점을 맞춰 내년 총선에 대비해 기틀을 다지는 모습이다. 이 대표는 오전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연구·개발(R&D) 예산이 대거 삭감된 것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무슨 생각에서인지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삭감해 젊은 연구자들이 연구직에서 쫓겨나거나 생계에 위협을 겪는 황당무계한 일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 과학 시대, 새로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과학기술 투자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민주당이 반드시 R&D 예산을 복원해 국민의 걱정거리를 덜고 젊은 연구자의 희망을 꺾지 않고 대한민국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과학기술 특화 도시인 대전의 최대 예산 현안을 부각하는 동시에 복원 의지를 강조하며 충청권의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최고위원회의에서 여권이 추진 중인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비판하며 국토균형발전론도 강조했다. 전국 단위 선거에서 통상 캐스팅 보트로 여겨진 충청권을 향한 ‘맞춤형’ 메시지로 해석됐다. 이 대표는 "모든 게 서울로 몰리다 보니 지방은 소멸의 위기를 겪고 서울은 폭발의 위기를 겪는다"며 "국토균형 발전은 시대의 과제이자 의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서울을 늘려 나가겠다는 황당무계한 포퓰리즘적 주장이 국민의 걱정거리를 늘렸다"며 "발전에서 소외되고 소멸의 위험을 겪는 지역이 최소화하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온 김대중 전 대통령, 행정수도 이전 공약 실천에 노력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처럼 균형 잡힌 나라를 추진하겠다"며 "내포 혁신도시로 충청의 새로운 도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 52시간제를 일부 완화하는 정부의 근로시간제 개편안을 겨냥해선 "노동 시간을 늘려서, 노동 총량을 늘려서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는 전략은 이제 있을 수 없는 전략"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노동 생산성, 노동의 질을 높여야 한다"며 "민주당은 약속했던 것처럼 주 4.5일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에 있는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연구소를 찾아 R&D 예산 회복·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는 간담회에서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민주당이 예산국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겠다"며 "가장 당면한 과제인 R&D 예산 복원은 당력을 총동원해 반드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단기 성과로 이익이 생기는 것은 기업이 하는 것이고 정부 역할은 단기 성과나 이익이 생기지 않아도 필요한 일을 하는 것"이라며 "정부 당국자의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R&D 예산 삭감에 예산이 낭비되고 잘못 쓰이는 데가 있다는 의심이 작동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구더기 때문에 장 담그는 것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잘못 쓰이는 부분을 통제, 제재, 예방하는 조치로 해결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준영 대학원생노동조합 수석부지부장은 간담회에서 "대학원생들에게 R&D 예산은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당장 내년에 써야 할 연구비, 장비비, 논문투고비"라며 "내 미래를 그리기 어려운데 대한민국 미래를 그릴 수 있겠나"라고 토로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간담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참석자 중 R&D 예산 대폭 삭감이 국가재정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며 민주당이 국회 차원의 감사원 감사를 요청해달라는 발언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어 대전 중앙시장을 찾아 둘러보고 상인들과 인사했다. claudia@ekn.kr민주당, 중이온가속기연구소 방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당 관계자들이 15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신동 기초과학연구원(IBS) 중이온가속기연구소를 찾아 중이온가속기 라온(RAON)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의원 출판기념회 시즌…내년 총선 앞두고 후원금 모금·세 과시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현역 국회의원은 물론 출마를 준비하는 원외 정치인들이 출판 기념회를 연이어 열고 있다.‘출마 신호탄’인 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는 정치자금을 합법적으로 모으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특정 지역에서 세 결집력을 과시하기 위한 무대이기도 하다. 출판 기념회는 모금액 한도나 모금액을 공개할 의무가 없다. 정가보다 돈을 더 받아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현행 공직선거법상 출판기념회는 선거일 전 90일(내년 1월 11일)부터 전면 금지된다. 따라서 올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출마자들이 잇따라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전망이다.현역 의원들은 주로 국회나 자신의 지역구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원외 정치인들은 출마를 희망하는 지역구에서 개최한다. 출판기념회에서 소개되는 책은 주로 자서전이나 자신의 의정 활동을 담은 내용들이다.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북을)은 15일 자신의 지역구에서 ‘더 리더 - 박용진의 미래를 향한 도전’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지난 2021년 민주당 대통령 선거 경선과 2022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과정의 연설문과 언론인터뷰 등 해설을 담은 책이다.정치권에서는 현역 의원들의 출판기념회가 이미 진행됐거나 다수 예정돼 있다.같은 당 김두관 의원(경남 양산을)은 17일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21대 국회 3년여 동안 자신의 정치와 정책에 관한 소견을 담은 책 ‘김두관의 외침’ 출판 기념회를 갖는다. 오는 18일엔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갑)과 박재호 의원(부산 남)이 각각 자신의 지역구에서 책 ‘이용빈의 1.5도씨 정치’와 ‘길에서 배운 길’ 출판 기념회를 연다. 홍정민 의원(경기 고양병)도 오는 27일 지역구에서 ‘홍정민의 경제를 읽어드립니다’란 저서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이수진 의원(비례대표)은 지난 2일 출마를 희망하는 서울 서대문갑 지역에서 자신의 자서전 ‘이수진이 뛴다! 서대문이 열린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앞서 강선우(서울 강서갑)·이용우(경기 고양정)·장경태(서울 동대문을) 의원 역시 지난 8월과 9월 사이 국회도서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원외에서는 광주 동남갑 지역구 출마를 위해 뛰고 있는 정진욱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18일 광주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정진욱 부원장은 지난 대선 때 이재명 후보 선대위 대변인을 맡았고 현재 이재명 대표 정무특보로 활동하고 있다.채이배 전 바른미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도 내년 총선 때 전북 군산 출마를 목표로 오는 25일 군산 수송동에서 ‘채이배의 공정경제 만들기’ 출판기념회를 연다.채현일 전 서울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갑 지역에서 지난 12일 ‘채현일의 탁 트인 정치’(부제 : 위기의 대한민국, 리더십에서 답을 찾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국민의힘에서는 서울 출마를 선언한 하태경 의원이 오는 20일 국회도서관에서 ‘여의도 렉카’ 출판기념회를 연다.다음달에는 이세종 경기 양주시 전 당협위원장이 출판기념회를 계획하고 있다.앞서 박수영 의원은 지난달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저서 ‘국회의원 쫌 만납시다’ 출판기념회를 겸한 ‘북토크’ 행사를 진행했다.여권인사인 이동석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지난달 충북 충주에서 ‘바로 서는 충주-함께 동석해주세요’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윤석열 대통령 명의의 축하 화환도 왔다.지난달에는 양홍규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 송병선 경기도당 정책본부장, 경기 구리시 출마를 노리는 송진호 변호사 등이 출마를 노리는 지역에서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정치권 안팎으로는 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가 대관이나 피감기관의 부담을 늘리는 행사라는 비판도 나온다.한 정치권 관계자는 "출판기념회는 암묵적으로 출마를 앞두고 정치 모금을 모으는 데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며 "현역 의원들이나 정치인들이 출판기념회를 열면 안 갈 수가 없고 또 정가보다 더 내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피감기관들와 기업에서 대관을 맡은 실무자들의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과거에는 모금 성향이 짙었지만 최근에는 지역구에서 세 결집력을 과시하는 수단으로 개최하는 경우가 많다"며 "아무리 모금액의 한도가 없다고 해도 출판기념회로 모금을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세를 과시한다는 의미에 초점을 맞추는 분위기다"라고 말했다.claudia@ekn.kr왼쪽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 ‘더 리더’ 출판기념회 포스터. 이수진(비례대표) 의원이 지난 2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3 층 그랜드볼룸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발표하고 있다. 각 의원실

최대호 안양시장 4개 대학 ‘안양학’ 순회특강 성료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올해 관내 연성대-대림대-성결대-안양대에서 안양학 특강을 통해 "청년정신으로 두려움 없이 포기하지 말고 후회 없이 세상과 부딪히고 화해하는 삶을 영위해 보라"고 대학생을 격려하고 응원을 보냈다. 최대호 시장은 14일 연성대 인스퍼레이션홀에서 대학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 성장의 50년, 비상하는 100년’을 주제로 안양학 특강을 진행했다. 강의에서 최대호 시장은 안양이 읍에서 시로 승격하기까지 지난 50년 역사와 미래 100년을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소개했다. 특히 청년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안양청년창업펀드 1호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 자립청소년 일자리 창출에 힘쓰는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 등 안양 청년기업의 다양한 성공사례를 언급했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는 단순한 취업-창업 지원이 아니라 안양 정착으로 이어지는 정주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청년 맞춤형 정책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꿈을 키워 세계적 안무가로 성장한 리아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한 권세현-이정태-유가람 선수 등 안양을 빛낸 청년사례를 통해 대학생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최대호 시장은 ‘불요파(不要?)-불요기(不要棄)-불요회(不要悔), 즉 두려워하지 말고, 포기하지 않고, 후회하지 말고 세상을 슬기롭게 청년정신으로 살았으면 좋겠다"고 역설했다. 안양학은 안양의 어제와 오늘을 토대로 내일을 조명하는 지역학으로, 2019년 안양시 정책공모전에서 ‘안양사람이 대학생에게 전하는 안양이야기, 안양학개론’이 동상을 수상했는데, 이를 계기로 시작했다. 2020년 안양대에서 교양과목으로 처음 개설된 안양학은 지도교수 외에 안양시장, 역사 전문가, 일자리 전문가, 기업인 등이 특강을 맡아 총 15주간 진행된다. 연성대 특강에 앞서 최대호 시장은 4월 ‘청년이 행복한 안양’을 주제로 대림대에서 강의했으며, 10월과 이달 6일 성결대-안양대에서 각각 강연했다.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 14일 연성대 안양학 특강 최대호 안양시장 14일 연성대 안양학 특강.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14일 연성대 안양학 특강 최대호 안양시장 14일 연성대 안양학 특강. 사진제공=안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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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서울과 인접 도시를 합치는 ‘메가시티’를 조성할 때 해당 지역의 행정·재정적 불이익을 줄이기 위한 완충 기간을 두고 농어촌 특례전형 폐지도 일정 기간 유예하는 방안이 검토된다.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는 15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김포 등 인접 도시들의 서울 편입에 대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오 시장은 이날 조경태 특별위원장에게 "갑작스러운 편입으로 인한 지역의 불이익이 없도록 하기 위해 6∼10년간 기존의 자치권과 재정 중립성을 보장한 완충 기간을 두는 ‘단계적 편입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시적 행정체계 특례, 재정 중립성 확보와 관련한 내용이 국민의힘에서 준비 중인 특별법에 담겨야 한다는 뜻이다.경기도 일부 도시를 지금 당장 편입할 경우 경기도 산하 시장이 서울시 구청장으로 지위가 바뀌고 도시계획 수립권 등 14개 분야 42개 권한을 행사하지 못한다.따라서 일단 서울 소속 ‘자치시(市)’로 편입해 행정적 불이익을 방지하고 6∼10년이 지난 뒤 단계적으로 ‘서울시 자치구’로 완전한 통합을 꾀하자는 것이다.또 서울시 자치구는 ‘보통교부세 불교부 단체’여서 편입되는 지자체도 보통교부세를 받지 못하고 국고 보조율이 10∼30%포인트 낮아진다.이를 해결하려면 지방자치법,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법령 개정이 필요하다. 오 시장은 특별법을 통해 일괄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조 위원장은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에게 오 시장의 제안을 두고 "아주 좋은 생각이고 큰 충격 없이 해당하는 지자체와 협의체를 구성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이와 함께 김포 등 도농 복합도시에 적용되는 대입 농어촌 특례 전형 폐지도 5∼6년 유예함으로써 해당 지역 수험생들의 불이익과 혼란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검토된다.조 위원장은 "(특별법에) 유예 기간을 어느 정도 담아낼 필요가 있다"며 "오 시장과 회의를 통해서 나온 내용"이라고 전했다.특위는 오는 16일 이 프로젝트를 당 차원 구상으로 띄운 김기현 당 대표를 만나 특별법 발의 관련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이날 회동에서 오 시장은 "도시가 확장하면서 주변 소도시와 이어지는 ‘연담화 현상’은 자연스러운 시대적 흐름으로 이미 런던·도쿄 등 세계 주요 도시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변 도시 편입을 통한 확장 정책을 시행해왔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메가시티 정책 논의가 최근 사회적 의제로 급부상해서 제가 김포시장님과 구리시장님을 만나는 계기가 됐고 두 도시의 서울시 편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그간의 과정을 설명했다.오 시장은 "특별법에는 특정 도시에 국한된 것이 아닌 여러 인접 도시와의 통합 효과 등을 고려해서 ‘공통으로 적용될 큰 틀의 원칙’을 마련해주기를 바라며 무엇보다도 수도권 시민의 원하는 바가 충분히 담길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claudia@ekn.kr조경태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시청을 방문, 오세훈 시장과 면담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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