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한동훈 與 비대위원장 "지역구든 비례대표든 내년 총선 출마하지 않겠다"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지역구에도 출마하지 않겠다. 비례로도 출마하지 않겠다"며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이 같은 취임 입장발표를 밝혔다. 그는 "진영의 이익보다 국민의 이익이 우선해야 한다"며 "선당후사(先黨後私)는 안해도 된다. 선민후사(先民後私)를 실천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오직 이 나라 미래만 생각하면서 승리를 위해 용기있게 헌신하겠다"며 "승리를 위해 뭐든 다하겠지만 그 승리의 과실을 가져가지 않겠다. 누구보다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또 내년 총선 공천과 관련해서는 "우선 우리 당은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에 대해 약속하시는 분들만 공천할 것"이라며 "나중에 약속 어기는 분들에 대해서는 즉시 출당 등 강력하게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선의만 있다면 다양한 생각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되도록 많이 모일 때 비로소 강해지고 유능해진다. 그래서 국민의 삶이 나아지게 할 수 있는 정당"이라며 "국민께 헌신할,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분들을 국민들께서 선택할 수 있게 하겠다. 공직을 방탄수단으로 생각하지 않는 분들과 특권의식이 없는 분들만을 국민들에게 제시하겠다"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국민 위에 군림한 운동권 특권정치’라고 비판하기도 했다.한 비대위원장은 "중대범죄가 법에 따라 처벌받는 걸 막는 게 지상목표인 다수당은 더욱 폭주하면서 이 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망치고 있다"며 "그런 당을 숙주삼아 수십년간 386(3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이 486·586 되도록 썼던 영수증을 또 내밀며 대대손손 국민들 위에 군림하고 가르치려 드는 운동권 특권정치를 청산해야 한다"고 비판했다.이어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운동권 특권세력과 ‘개딸’(개혁의딸) 전체주의 세력과 결탁해 본인이 살기위해 나라를 망치는 걸 막아야 한다"며 "정말 그런 세상이 와서 동료 시민들이 고통받는 걸 두고보실건가. 그건 미래와 동료시민에 대한 책임감 져버리는 일"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이재명의 민주당과 달라져야 하지 않겠냐"며 "이재명의 민주당·군림하려는 운동권 세력과 싸울 것"이라고 다짐했다.한 비대위원장은 "우리는 소수당이지만 대선에서 승리해 대통령을 보유하고 정책 집행을 맡은 정부여당"이라며 "우리의 정책은 곧 실천이지만 야당 정책은 실천이 보장되지 않은 약속일 뿐이다. 그 큰 차이를 이용해 국민들께 보여주자"고 말했다.그는 특히 야당이 추진하는 ‘김건희 특검법’과 관련해 당정의 뜻을 따를지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총선용 악법이라는 입장은 충분히 갖는 상황"이라며 "당에서 어떤 차원에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원내에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 충분히 보고받고 같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당정관계’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대통령과 여당, 여당과 대통령, 여당과 정부는 헌법과 법률의 범위내에서 국민을 위해 각각 할 일을 하는 그런 기관"이라며 "수직적이니 수평적이니 이야기 나올 부분이 아닌 각자 상호 협력하는 동반자 관계다"라고 일축했다.그러면서 "누가 누구를 누르고 막고 이런 사극에나 나올법한 궁중암투는 지금 이 관계(당정대)에서 끼어들 자리가 없다"며 "우리는 우리의 할일을 하면 되고 대통령은 대통령이 할 일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이어 ‘이준석 전 대표가 오는 27일 탈당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선언했는데 만류하거나 따로 만날 계획이 없는지’에 대해 묻자 "경험이 중요한 가치이기 때문에 다양한 생각을 가진 많은 분들을 진영과 상관없이 만나고 경청할 것"이라면서도 "특정한 분들을 전제해서 어떠한 계획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claudia@ekn.kr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취임 입장발표를 밝히고 있다. 사진=오세영 기자

HJ중공업, 해군 신형 고속정 4척.. 2493억에 수주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HJ중공업(조선부문 대표 유상철)이 지난해에 이어 해군의 신형고속정 4척을 추가 수주하며 특수선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재입증했다. HJ중공업은 이달 초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해군의 신형 고속정(검독수리-B Batch-II) 5~8번함 4척 건조 입찰 결과 협상 대상업체로 선정된 후 계약 및 기술 협상을 거쳐 방위사업청과 2,493억원에 함정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HJ중공업은 해군의 신형 고속정(검독수리-B Batch-I) 16척 전 함정을 성공적으로 건조한 이후 후속사업인 Batch-II 사업에서도 지난해 첫 발주된 4척에 이어 올해도 4척을 추가 수주하는 쾌거를 거두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재확인했다. 신형 고속정 사업은 1999년과 2002년 당시 제1, 2연평해전 승리의 주역이었던 해군의 참수리 고속정을 대체하기 위한 200톤급 고속정 건조 사업이다. 검독수리급인 이 고속정은 기존 참수리 고속정에 비해 화력과 기동성뿐 아니라 탐지, 방어능력, 임무 수행능력까지 대폭 향상돼 명실상부한 차세대 전투함정으로 꼽힌다. 지난 1972년 국내 최초의 고속정인 ‘학생호’ 건조를 시작으로 방위사업에 뛰어든 HJ중공업은 대한민국 해양방위산업체 1호 기업으로서 50여 년간 국산 고속정의 역사를 써내려오고 있다. 해군의 주력 고속정인 참수리 고속정 100여척을 건조하였으며 차세대 고속함인 유도탄고속함 8척과 신형 고속정 24척의 건조를 도맡아 고속함정 분야에서 꾸준히 위상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 신형 고속함정의 총 수주 금액만 약 1조 7천억 원에 달한다. HJ중공업 관계자는 "50여 년간 국산 고속정의 산실 역할을 해 온 자부심과 각종 전투함과 마라도함 등 우리 해군의 주력 함정 건조를 통해 쌓아온 기술력을 토대로 국가 해역 수호 및 해상 전력 증강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HJ중공업은 이번 고속정 역시 NLL 사수와 연안방어 최일선 전력으로 손색없도록 공정에 완벽을 기하여 건조한 뒤 순차적으로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해군은 고속정을 인수하면 정박 및 항해 시운전과 전력화 과정을 거쳐 실전 배치하게 된다. semin3824@ekn.krHJ중공업, 해군 신형 고속정 4척 2493억에 수주 고속정 통합진수식. 사진=HJ중공업

강승균 前 시민사회수석, 홍성·예산 제22대 국회의원 출사표

홍성예산=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강승규 前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26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홍성·예산 지역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강 전 수석은 지역이 주도하는 새로운 예산·홍성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와 함께 지방시대의 힘 있는 진짜 살림꾼으로서 지역의 가치를 더하는 방안들을 제시했다. 그는 지방시대로의 대전환, 특히 예산·홍성의 대전환을 약속하면서 지금이 바로 대전환의 기회임을 강조했다. 서해선 고속전철 홍성-서울 연결로 수도권 편입에 따른 기회요인도 있지만, 빨대효과로 인한 지역 골목상권에 위기가 생길 수 있다면서 기회를 살리고 위기를 극복하는 지역발전모델을 구현할 것을 약속했다. 또 윤석열 정부의 초대 시민사회수석으로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현 정부의 국정철학과 정책 방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을 강조하며 새로운 지역발전모델은 지역경제를 살리면서 세계도시와 경쟁할 수 있는 제도와 정책에 기반을 두어야 함을 분명히 했다. 지방시대 대전환을 위한 구체적 임무로 가장 먼저 지역 필수 의료체계 구축을 손꼽았다. 그러면서 우리 지역은 인구 1,000명당 활동 의사 수가 1.7명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손자녀가 소아과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새벽부터 줄을 서야 하는 실정이라며, 의료보건에 걱정이 없도록 의료인력 확충과 의료네트워크 구성 등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두 번째로는 ‘디지털 의료 비즈니스 도시’로의 조성이다. 대한민국의 의료 경쟁력은 세계적 수준이지만 규제로 인해 우물안에 머물고 있다면서 예산·홍성을 규제 특구로 만들어 첨단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원격진료, 의료 플랫폼 구축 등을 조성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강 전 수석은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 추진한 과학 비즈니스 벨트의 최초 정책기획자가 자신임을 밝히고 과학자들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대통령 공약으로 만들어 국정 핵심 과제로 추진케 했다는 점을 들어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세 번째로 예산·홍성이 수도권으로 인구가 빨려가는 것이 아닌 수도권으로부터 인구가 유입되는 주거환경과 매력적인 공간을 만들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대 수도권의 지역거점이 되는 충분한 가능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ad0824@ekn.krKakaoTalk_20231226_134558413_01

NCT 도영, 성탄 맞아 5천만 원 기부.."아이들이 꾸는 소중한 꿈 이뤄지길" 산타 변신

그룹 엔시티(NCT) 도영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 26일 사랑의열매 측은 "엔시티 도영이 지난 23일 크리스마스 및 연말을 맞아 기부금 5천만 원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도영은 "크리스마스는 모두에게 설레는 날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조금 더 특별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라고, 더 따뜻한 날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아이들이 꾸는 소중한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 작은 손길이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도영은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지난 2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당시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의 성금을 기부해 1억 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중앙회 3112호)에 가입하기도 했다. 한편, 도영이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5천만 원은 도영의 의사에 따라 아동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도영 그룹 엔시티(NCT) 멤버 도영이 5천만 원을 기부했다.SM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제니, 개인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 설립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개별 활동을 위한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를 설립했다. 제니는 자신의 SNS에 "2024년부터 저의 솔로 활동은 OA(ODD ATELIER)라는 회사를 설립해 홀로서기를 해보려고 한다"고 24일 알렸다. 이어 "저의 새로운 도전과 블랙핑크 모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제니는 2024년부터 블랙핑크 멤버들과 ‘따로 또 같이’ 형태로 활동에 나선다. 개인 활동은 오드 아틀리에를 통해, 그룹 활동은 최근 재계약을 마친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펼치게 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4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개별 활동을 위한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를 설립했다.제니 SNS

해남군, 내년도 국·도비 예산 3,594억원 ‘역대 최대’

전남 해남군이 2024년 국도비 보조금으로 역대 최대인 3,594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3년 연속 3,000억원 이상 국도비를 확보한 것으로, 민선7기 출범 직전인 2017년 1,852억원에 비하면 2배 가까이 증가하는 놀라운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정부의 건전재정과 지출구조조정의 여파로 지난 21일 국회를 통과한 2024년도 정부 예산안 총지출이 2.8% 증가에 그친 가운데, 해남군은 지난해(3,414억원)에 비해 180억원 이상 국도비 보조금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둬 경영 행정을 앞세운 해남군의 국도비 확보 노하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군은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명현관 군수는 물론 전 공직자가 전남도와 함께 각 부처 및 기재부, 국회 등을 수십차례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필요성을 적극 설득하는 등 발로 뛰는 세일즈행정을 펼쳐왔다. 또한 지난 9월 정부예산안이 국회로 제출된 이후부터 국회심의 과정에서도 정부안에 누락된 군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국회와 중앙부처를 직접 설득하여 친환경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 등 추가 사업을 확보하면서 국도비 확보의 성과를 극대화해 왔다. 명현관 군수는"열악한 지방재정을 타개하고자 민선7~8기 국도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뛰어온 결과 국도비가 2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지역의 현안사업 추진은 물론 장기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 정부 예산에 반영된 해남군의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신재생 에너지 보급 증가에 따라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는 노후 태양광 패널의 재활용 기술 확보 및 자원화를 위한 △솔라시도 탄소중립클러스터 조성사업(총사업비 450억원) 기본구상용역비 4억원, 전국 1위의 친환경 인증 면적과 현재 조성 중인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등 집적화된 농업 인프라를 활용하여 친환경 실천 농가 소득을 더욱 증대시킬 수 있는 △친환경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사업(총사업비 180억원) 기본 및 실시설계비 3억원, 문화유적의 역사성·장소성·경관 등을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이용률 증대에 기여할 역사문화 향유공간을 조성하는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사업(총사업비 123억원) 기본 및 실시설계비 4억5,000만원 등이 반영됐다. 특히, 해남군은 매년 군민 안전과 재산권 보호를 위한 자연재해 예방 사업에서 대규모 국비를 확보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21년 북일 운전(총사업비 99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 해남 복평(총사업비 150억원), 2023년 현산 고현(총사업비 220억원), 2023년 화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비(총사업비 456억원) 등 최근 3년간 총사업비 1,125억원을 확보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4년에도 △삼산 구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총사업비 200억원)이 반영되어 홍수 시 상습적인 하천 범람으로 주거지 및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삼산면 충리 일원 하천의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은 앞으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재수립 및 재해지도 작성을 통해 계곡 해월, 화원 월호, 문내 예락지구를 재해개선지구로 추가 지정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기울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농어촌 하수도 보급률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도 눈에 띈다. 민선7기 이후 군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취약 하수처리구역 하수시설 신설 및 노후시설 정비에 집중하여 해남읍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등 전 지역별로 16건의 계속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도 아파트와 거주인구가 늘면서 하수 유입 유량이 늘고 있는 해남읍을 비롯해 정비가 시급한 면 단위 취약지역의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통한 주민 생활환경 개선 사업이 역점 추진된다. 내년에는 △해남읍 등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총사업비 102억) 실시설계비 2억4,000만원 △송지 미야·영평 하수관로 정비사업(총사업비 30억) 실시설계비 1억8,000만원 △구산, 징의, 마고마을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사업(총사업비 151억) 실시설계비 3억원 등이 반영됨으로써 신규사업을 포함하여 19개 사업, 총사업비 1,369억 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위한 대형 SOC사업 또한 차질 없이 순항 중이다 우선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조성 사업(총사업비 1조 5,965억)이 올해부터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하여 사업에 착수하였으며,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 조성 사업(총사업비 1조 7,811억 / 2024년 공사비 2,056억) △신안 압해~해남 화원 연결도로 조성 사업(총사업비 5,365억 / 2024년 공사비 1,054억)에 필요한 예산도 충분히 반영되었다. 한편 군은 이와 같은 대형 SOC사업 추진에 따른 접근성 개선과 교통 수요 증가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국도 77호선 해남 송지면~북평면 시설 개량과 해남 화원면 영호리~월호리 4차선 확장 사업이 국토부 상위계획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에 반영되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중이며, 땅끝권역 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도 총력 대응 예정이다. 해남군은 내년 국도비 확보 성과를 이어 곧바로 2025년 국도비 확보를 위한 준비에 돌입해 군정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지역장기발전의 동력을 이끌어 내는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내년에는 지역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기틀을 마련하는 현안사업들이 산적해 있다"며 "올해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20년, 30년 후를 준비한다는 각오로 전 공직자와 군민들의 힘을 모아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해남군청 해남군청.

화순군, 내년도 국·도비 예산

전남 화순군이 2024년 국비 예산 1,075억 원과 도비 예산 211억 원, 총 1,286억 원을 반영시켜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의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지역 현안 사업 및 백신·바이오 분야 등 역점사업 예산이 대거 반영돼 계획한 대로 역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화순군에 따르면, 21일 현재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 사업’ 등 신규사업 41건을 포함, 내년도 국·도비 예산 총 1,286억 원을 확보하였다. 이는 2023년 확보액 1,257억 원 대비 29억 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분야별로 보면 백신·바이오·첨단 의료 분야에서는 신규사업인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지정 타당성 용역’ 5억 원을 포함 △국가 백신 안전 기술 지원센터 기능 확대 101억 원 △m-RNA 백신 실증 지원 기반 구축 56억 원 등 11건 357억 원을 확보하여 화순군이 백신·바이오 산업 특구로 기반 구축을 견고하게 다짐으로써 아시아의 백신 허브로 거듭나게 되었다. 또한 화순탄광 조기 폐광에 따른 대안 마련을 위한 △화순광업소 광해 방지 사업 100억 원 △화순광업소 갱도 유지관리비 24억 원 △폐광 갱도 활용 전략 수립비 5억 원 등 총 129억 원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서태2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38억 원 △화순군 주거지 주차장 조성 20억 원 △화순군 다목적체육관 조성 사업 20억 원 △화순군 지방상수도 비상 공급망 구축 사업 20억 원 등 112건 800억 원의 예산이 포함돼 농촌 지역개발 및 생활 SOC 확충 등 지역민의 생활환경 개선 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연초부터 정부 예산 편성 순서와 기간에 맞춘 예산확보 전략을 수립하고, 구복규 군수, 강종철 부군수, 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한 25개 부서장의 역할 분담 대응, 임갑수 서울사무소장의 소통 협력 및 중앙부처 인적 네트워크 총동원 등 군정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 행정의 결과물이다. 특히 국비 예산확보를 위해 연중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쉼 없이 동분서주한 구복규 군수의 적극적인 의지와 서삼석 예결위원장, 신정훈 지역 국회의원 및 임지락, 류기준 전남도의원의 지속적인 지원 덕분에 얻은 성과로 평가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역대 최대 규모로 확보한 국·도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예산이 반영되도록 도와주신 우리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해당 사업들이 조기에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2025년도 차기 정부 예산 반영을 위한 신규사업 조기 발굴 등 국고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다하여 화순을 새롭게! 군민을 행복하게!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1_ 화순군청사(겨울) 화순군청.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9회말 투 아웃’에 등판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출발부터 ‘김건희 특검’이라는 암초를 마주했다.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한 비대위원장 임명 이틀 뒤 열리는 본회의에서 ‘김건희 쌍특검법’을 상정하겠다고 예고했기 때문이다. 민주당이 내세우는 ‘쌍특검법’은 김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안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안이다.정치권 안팎으로는 총선정국을 이끌어야 할 한 비대위원장이 ‘특검 난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치 신인’인 한 비대위원장이 용산의 입김을 이겨내고 당정관계 재정립 등 국민의힘을 쇄신으로 이끌 지 등에 따라 총선 승리 가닥이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국민의힘은 26일 온라인으로 전국위원회를 열고 한 위원장 임명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투표는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진행됐으며 전국위원 재적 824명 중 650명이 참여, 찬성 627명, 반대 23명로 마무리됐다. 함께 상정된 비대위 설치 안건은 찬성 641명, 반대 9명으로 가결됐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여의도 당사에서 열리는 취임식에서 수락의 변을 밝혔다.이후 최대 15명인 비대위원 인선이 끝나면 국민의힘은 본격 비대위 체제를 가동한다. 한 위원장은 늦어도 오는 29일까지 비대위원 임명 절차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비대위원까지 임명되면 최고위원회는 해체되고 윤 당대표 대행은 다시 원내대표직만 맡는다.국민의힘 당헌당규상 비대위 활동 기한은 6개월이다. 향후 전국위원회 의결로 1회에 한해 연장할 수 있다. 즉 ‘한동훈 비대위’의 경우 내년 4월 총선 결과에 따라 존속 여부 및 기간이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된다.‘한동훈 비대위’의 첫 번째 과제는 ‘김건희 특검’이다. 야당은 김건희 여사 특검을 강행 처리하겠다고 예고한 반면 대통령실은 거부권을 행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정치권에서는 한 비대위원장이 야당의 요구를 받아들여 정면 돌파할 지, 대통령실의 ‘불수용 원칙’에 동조할 지 여부에 따라 ‘정치 첫 시험대’ 평가가 달라진다고 보고 있다.정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전날 비공개 긴급 협의회를 열고 민주당이 추진하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수용 불가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여권 관계자는 당정대 회의에서 김 여사 특검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데 공감대를 이루고 일각에서 제기되는 총선 후 특검을 추진하는 내용의 조건부 수용안에 대해서도 불가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대통령실 내부에서는 김 여사 특검법 자체를 윤석열 대통령을 흔들어 총선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야당의 정치 공세로 간주하고 있다. 전임 문재인 정부 당시 검찰이 약 2년간 수사했음에도 혐의를 찾지 못한 사안을 민주당이 이 시점에 돌출되도록 한 것은 정략적이란 지적이다.당초 한 비대위원장은 ‘김건희 특검’에 대해 ‘악법’이라고 비판했었다.그는 지난 2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선에서 민주당이 원하는 선전·선동을 하기 좋게 시점을 특정해서 만들어진 악법"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특히 총선을 앞두고 수사 상황을 생중계할 수 있도록 하거나 특검 과정에서 인지된 사건들도 수사 대상에 포함하도록 한 내용 등을 ‘독소조항’으로 꼽았다.정치권 안팎으로는 한 비대위원장이 조건부로 특검을 수용하는 방식의 ‘정면돌파’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대통령실이 예고한대로 ‘거부권 행사’에 동조할 경우 ‘윤석열 아바타’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 비대위원장은 그간 여러 차례 ‘(윤 대통령과)맹종관계가 아니다’라고 선을 긋기도 했다.한 비대위원장의 발언을 국민에게 확인시키기 위해서는 ‘쌍특검’과 관련해 대통령실과 분명하게 선을 그을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한 비대위원장은 지난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윤석열 아바타’ 지적에 대해 "모든 공직자와 정치인은 국민을 위해서 일하고 협력하는 관계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공직 생활을 하면서 공공선을 추구한다는 한가지 기준을 생각하면서 살아왔고 그 과정에서 누구를 맹종한 적 없다"며 "(민주당이) 자기들이 이재명 대표 맹목적으로 추종하고 절대 복종하니까 남들도 그럴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법 앞에 예외는 없다. 국민들이 보고 느끼기에도 그래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한편 한 비대위원장의 ‘특검 수용 여부’가 당정 관계를 재정립하는 시험대가 될 수도 있지만 당정관계 충돌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국민의힘은 이날 ‘김건희 쌍특검’을 정치 특검으로 규정하고 부당함을 알리는 여론전에 집중했다.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여사 특검법과 ‘50억 클럽 특검법’ 등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이른바 ‘쌍특검법’을 강경한 어조로 규탄했다.윤 권한대행은 "도이치모터스 특검법은 윤석열 대통령 내외를 모욕하고 이를 득표에 활용하겠다는 목적이 명확하다"면서 "50억 클럽 특검법은 검찰이 하는 대장동 수사를 지연시켜 총선 동안 이재명 대표에 대한 대장동 사건 재판을 물타기 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claudia@ekn.kr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9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안동대학교와 대마(헴프)의 기능성 성분 및 생리활성효능 연구를 주제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 연구를 진행한 결과, 대마 줄기에서 칸나비노이드 함량이 높게 나타났으며 우수한 항산화 활성 및 항염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수확 후 버려지는 대마(헴프)의 부위별(줄기, 뿌리, 씨드) 칸나비노이드 함량, 항산화 활성 및 항염 효능을 확인하여 유용 생물자원인 헴프의 식품소재 개발과 헴프 산업 활성화를 위해 실시했다. 대마에서 발견되는 대표적인 유효성분인 칸나비노이드에는 향정신작용을 유발하는 THC 이외에 뇌 질환, 염증, 통증 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 CBD, CBN 등의 물질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특히 CBD를 활용한 다양한 의약품이 개발되고 있다. 연구 결과 대마 줄기에서 가장 높은 칸나비노이드 함량을 지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각 칸나비노이드 함량은 CBD > CBN > THC > CBC > CBG 순으로 높았다. 정상 세포를 공격하여 노화나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할 수 있는 항산화 활성과 항산화 물질 중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 또한 줄기에서 가장 높으며, 항염 효능 역시 뿌리와 함께 줄기에서 우수함을 확인하였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러한 공동 연구 결과를 최근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 안동대와 함께 포스터로 발표했다. 이창일 경북보건환경연구원 식의약연구부장은 "연구원에서는 올해 기존 대마의 THC, CBD 분석 이외에 신규 CBN, CBC, CBG 분석법을 확립하여 대마(헴프) 산업의 활성화에 발맞추어 분석 업무를 강화했다"며 "대마 줄기의 활용 가치를 높여 의료용 이외에 식품소재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