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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고향 여주 흥천면 이웃돕기에 500만 원 기부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고향인 경기 여주 흥천면 이웃돕기에 힘을 보탰다. 18일 경기 여주시는 "기안84가 전날 흥천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여러 차례 여주가 고향이라고 밝혔던 기안84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 흥천면 소재 한 마을에서 촬영을 했다. 또 ‘2023년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수상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렸다는 소식을 접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 백솔미 기자 bsm@ekn.kr2 웹툰 작가 기안84(왼족에서 세 번째)가 고향인 경기 여주시 흥천면에 500만 원을 기탁했다.여주시

멜로망스 김민석, 5년 만에 두 번째 솔로 앨범 발매

남성 듀오 멜로망스의 김민석이 5년 만에 솔로로 돌아온다. 18일 소속사 어비스컴퍼니에 따르면 김민석은 내달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회상’을 발매한다. ‘회상’은 2019년 9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시네마’(Cinema) 이후 약 5년 만에 내놓는 솔로 앨범이다. 이날 함께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회상’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또 그동안 차분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주로 보여줬던 모습과 달라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민석은 정동환과 함께 그룹 멜로망스로 활동하며 ‘선물’, ‘동화’ 등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1 듀오 멜로망스의 김민석이 내달 1일 두 번째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어비스컴퍼니

‘미스트롯 3’ 미스김이 마스터들의 극찬을 받았다.18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에서는 살 떨리는 3라운드 ‘1대1 데스매치’가 시작됐다. 특히 선공개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해남 처녀농부 미스김과 인간 비타민 윤서령의 맞대결에 많은 관심이 모였다.이번 대결은 직장부 미스김이 대학부 윤서령을 지목하며 성사됐다. 미스김은 이태호 원곡의 ‘미스고’로 선공에 나섰다. 첫 소절부터 심금을 울리는 정통 트롯 감성이 무대를 가득 채우자 마스터들은 "레전드 무대 나왔다", "정통 트롯의 교과서다"며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다.무대를 본 장민호는 "이 노는 진성과 가성을 오가는 강약 조절이 이 노래의 포인트인데, 앞으로 미스김의 노래를 듣고 연습하면 될 정도로 ‘미스고’의 교과서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박칼린도 "고음과 저음을 아우르는 너무 멋진 악기를 가지고 있다"고 호평했다.장윤정은 "마이크가 성량을 담지 못할 만큼 소리가 나왔다. 현장에서 들으면 그걸 다 느끼지 않냐"면서 "무대 경험이 많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표정이나 시선 처리, 몸짓이 과하지 않고 굉장히 여유 있어 보인다. 완벽에 가까운 무대를 보여준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마지막으로 장윤정이 "연습을 굉장히 많이 한 것 같다"고 따뜻한 칭찬을 덧붙이자 미스김은 울컥한 듯 눈시울을 붉혔다. 그 동안 고생해왔던 시간을 알아주는 가요계 대선배의 진심에 미스김은 한참이나 꾹꾹 눈물을 삼켜야 했다.아쉽게도 미스김은 ‘하늬바람’ 무대를 선보인 윤서령에 단 1표차로 패하며 4라운드 직행 티켓을 얻지는 못하게 됐다. 미스김의 패자부활 여부는 다음주 ‘미스트롯3’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고지예 기자 kojy@ekn.krTV조선 ‘미스트롯3’에서 직장부 미스김이 마스터들의 극찬을 받았다.TV조선 방송 캡처

[오늘날씨 예보] 서울 등 전국 곳곳 종일 ‘영상’…미세먼지도 ‘좋음’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금요일인 1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4.6도, 인천 4.8도, 수원 5.4도, 춘천 3.4도, 강릉 2.7도, 청주 6.0도, 대전 5.5도, 전주 6.8도, 광주 6.9도, 제주 11.6도, 대구 5.9도, 부산 6.8도, 울산 6.0도, 창원 6.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당분간 강원영동에는 비 또는 눈, 제주도에 비가 이어지겠다. 전남해안도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 남부지방은 오전까지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는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동해안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19∼20일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10∼20㎝(많은 곳 30㎝ 이상), 경북북동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강원중·북부동해안 3∼8㎝, 강원남부동해안 1∼5㎝, 경북북부동해안(20일) 1∼3㎝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 10∼40㎜,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 5∼20㎜다.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쌓인 눈으로 인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 차량 운행 시 반드시 감속 운행하고 보행자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4.0m, 남해 2.0∼4.0m로 예상된다. hg3to8@ekn.kr따듯한 커피가 간절한 날씨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따듯한 커피를 들고 걷고 있다.연합뉴스

총선 앞 임종석·조국에 檢 재수사…文 잔재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청와대 전 민정수석이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 재수사 대상에 올랐다. 이는 법원이 ‘하명수사’ 등 선거 개입 실체를 인정한 지난해 11월 1심 선고 이후 50일 만이다. 당시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핵심 당사자들은 실형을 선고받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고검은 18일 "기존 수사 기록, 공판 기록 및 최근 서울중앙지법 판결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울산경찰청 하명수사 및 울산시장 후보자 매수 혐의 부분에 관해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재기수사를 명령했다. 재기수사 명령은 상급 검찰청이 항고나 재항고를 받아 검토한 뒤 수사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판단했을 때 다시 수사하라고 지시하는 절차다. 서울고검 결정에 따라 서울중앙지검은 당초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했던 공공수사2부(정원두 부장검사)에 사건을 배당했다. 수사 대상은 임 전 실장과 조 전 수석, 이광철 청와대 전 민정비서관, 송철호 전 울산시장, 송병기 울산시 전 경제부시장 등 5명이다. 임 전 실장과 조 전 수석 등은 송 전 시장이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내 경선 없이 민주당 후보로 단독 공천 받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당시 송 전 시장 경쟁자였던 임동호 민주당 전 최고위원과 심규명 변호사 등에게 다른 자리를 제안하면서 경선 불출마를 종용했다는 것이 의혹 골자다. 조 전 수석과 이 전 비서관 등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에 대한 ‘하명 수사’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앞서 검찰은 이들 의혹과 관련해 2020년 1월 송 전 시장과 황 의원 등 1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이어 이듬해 4월에는 이진석 청와대 전 국정상황실장을 추가 기소했으나 임 전 실장과 조 전 수석 등에는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다. 당시 검찰은 송 전 시장 캠프에서 경쟁 후보자 매수 관련 전략이 수립·실행된 정황이 있다면서도 이들이 개입했다는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하명수사 의혹에도 민정비서관실 관계자들이 첩보 전달 과정 등에 관여한 사실이 있으나 조 전 수석 등이 관여했다고 단정할 증거는 부족하다고 봤다. 다만 검찰은 당시 임 전 실장과 조 전 수석 등의 후보자 매수 의혹, 이 전 비서관 하명수사 개입 의혹과 관련, 불기소 이유서 "범행에 가담했다는 강한 의심이 드는 것은 사실"이라고 적시했다. 조 전 수석 하명수사 관여 혐의에도 "김기현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것을 알고 있던 정황은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이에 국민의힘은 2021년 4월 검찰의 불기소 처분을 비판하며 임 전 실장 등에 대한 항고장을 제출했다. 서울고검은 1심 재판 과정에서 제시된 증거 등을 토대로 항고 내용을 검토해 왔다. 그러나 재판이 장기화했고 법원은 첫 공소 제기 후 3년 10개월이 지나 "수사를 청탁한 점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후 서울고검도 재수사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는 지난해 11월 29일 송 전 시장과 황 의원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증거인멸이나 도망 우려가 없다며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다만 재판부는 경쟁 후보자 매수 의혹으로 유일하게 구속된 한병도 의원(전 청와대 정무수석)에는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hg3to8@ekn.krclip20240118205103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왼쪽)과 조국 청와대 전 민정수석.연합뉴스

직장인가 일진인가…‘가학적 생일빵’ 뒤 위증 말맞추기까지 한 직원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회사 부하직원을 의자에 묶어 때리고 서로 위증까지 한 직장인들이 무더기로 처벌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10단독 나상아 판사는 공동폭행, 위증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40)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3명 피고인에게는 벌금 300만~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주 한 회사에서 계장으로 일한 김씨 등은 2022년 1월 생일을 맞이한 부하직원을 수십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생일 당사자를 축하하겠다며 구타하는 악습인 속칭 ‘생일빵’ 하겠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회사 실험실 의자에 박스테이프 등으로 묶고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김씨는 앞서 피해자를 설비 검사용 바늘로 찌르는 등 14차례 폭행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항소심에 확정판결 받은 바 있다. 조사 결과 피해자는 회사에 입사한 후 3년간 김씨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의 앞선 재판에서 직장 동료인 다른 피고인들은 증인으로 출석해 폭행 사실을 본적 없다고 허위 진술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이들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씨가 항소심에서 자백하면서 위증 사실이 드러나 버린 셈이 됐다. 나 판사는 "김씨는 직장 내에서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피해자에 대한 괴롭힘을 주도했다"며 "나머지 피고인은 괴롭힘과 폭행에 가담하거나, 법원에서 위증죄까지 저질렀다"고 판시했다. hg3to8@ekn.krclip20231120212112 법원.연합뉴스

국회의원 고성, 尹에 ‘치명적’ 무기? 경호원들 강성희 ‘입’은 왜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강성희 진보당 의원(전주시을)이 대통령 경호처 경호요원들에 의해 강제로 끌려 나가면서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강 의원은 특히 사지를 제압당했을 뿐 아니라 입까지 틀어 막힌 채 연행됐다. 강 의원은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 직후 전북도의회에서 회견을 열고 "출범식에서 만난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정기조를 바꿔달라. 그렇지 않으면 국민이 불행해진다’고 했을 뿐인데 경호원들이 나를 행사장 밖으로 내동댕이쳤다"고 말했다. 그는 "(제 말이 끝나기도 전에) 대통령실 경호원들이 내 사지를 들어서 끌어냈다"며 "입을 틀어 막혀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안경도 빼앗겼다"고 전했다. 이에 손솔 진보당 수석대변인도 "입법부에 대한 중대한 모독 행위이자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한 행태"라며 "대통령 경호실이 자행한 폭력을 강하게 규탄하며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른 진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도 비판에 합류했다. 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충격적인 일이다. ‘국정기조를 바꾸라’는 말 한마디가 대통령 심기에 그렇게 거슬리게 들렸느냐"며 "이제 무서워서 누가 윤 대통령에게 직언을 할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경호처장의 즉각적인 파면을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희서 정의당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심각하고 엄중한 일로, 과거 독재 정권에서도 대낮에 국민의 대표를 이렇게 막 대하는 경우는 없었다"며 "윤 대통령이 국민의 입을 틀어막은 것과 같다"고 비난했다. 진보 단체 역시 즉각 성명을 통해 거들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는 자료를 내고 "전북 지역구 국회의원을 이런 식으로 대했다는 것은 새만금 예산 삭감만큼이나 심각한 전북 홀대"라며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 참석한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제대로 항의하지 않으면 이는 대통령실에 종속된 입법부의 잔인한 현실을 인정하는 꼴"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대통령실은 경호상 위해 행위로 판단해 이날 강 의원을 퇴장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통령실 관측 당시 강 의원이 대통령의 악수한 손을 놓아주지 않고서 본인 쪽으로 당긴 데다 대통령이 지나간 뒤에도 고성을 지르며 행사를 방해하는 상황이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표현의 자유는 인정하면서도 ‘때와 장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희용 원내대변인은 "국회의원은 물론이고 국민 모두는 본인의 입장을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지만, 강 의원의 행위는 행사장 성격이나 취지에 맞지 않는 논란으로 주목을 끌고 소란을 유발하기 위한 고의성이 짙은 행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호팀의 제지에도 강 의원이 계속 고함을 지르며 행사 진행을 방해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행사장 밖으로 퇴장시켰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행사에 참석했던 이용호 의원도 별도 성명에서 당시 상황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며 강 의원 행동을 "대통령에 대한 의도된 행패"였다고 규정했다. 이 의원은 당내 유일한 호남 지역구 의원이다. 그는 강 의원에 "국회의원이라는 공인이 전북인 전체의 축하 행사 분위기를 깨뜨리고, 행사를 방해하며 정치 선전 선동의 장으로 이용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경호원들이 강 의원을 제지하고 끌어낸 것은 강 의원이 계속 소리를 지르며 행사를 방해해서 행한 불가피한 조치로 보였다"고도 강조했다. hg3to8@ekn.kr경호원들에게 제지당하는 진보당 강성희 의원 강성희 진보당 의원 입을 틀어막는 윤석열 대통령 경호원들.연합뉴스

이미 받아버린 김건희 여사 디올백, 한동훈도 결국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국민의힘 내부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국민들에 사과해야 한다는 주장이 높아지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공약 발표 행사 뒤 김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그 문제는 기본적으로는 ‘함정 몰카’이고, 그게 처음부터 계획된 것이 맞다"면서도 "전후 과정에서 분명히 아쉬운 점이 있고, 국민들이 걱정하실만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제가 제2부속실과 특별감찰관에 대한 검토 문제를 전향적으로 말씀드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언급은 그간 이 사안에 한 비대위원장이 보였던 입장과 다소 결이 다르다. 한 위원장 기존 입장은 이 의혹이 김 여사를 겨냥한 ‘함정’이었다는 데 그쳤었다. 그러나 이날은 국민 시각에서 우려를 일으킬 수 있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외부에 드러낸 것이다. 이런 변화는 당 내부에서도 김 여사 사과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는 분위기를 고려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대통령실이) 사실관계를 말씀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전날 한 언론사 유튜브 채널에서도 "경중을 따지자면 디올백은 심각한 사건"이라며 "대통령이든 영부인이든 혹은 두 분이 같이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 국민들의 마음을 추스를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이걸 어떻게 쉴드칠(방어할) 수 있겠나. 국민들의 감정을 가라앉힐 수 있게 바짝 엎드려서 사과해야 한다"라고도 강조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도 최고위원회의 후 "개인적으로는 김 비대위원의 말씀에 많은 부분 공감한다"고 힘을 실었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디올백은 함정이긴 하지만 부적절했다. 본인이 받은 것 아닌가"라며 "본인이 직접 사과하는 것이 제일 깔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영입인재로 수원정 출마를 선언한 이수정 경기대 교수도 전날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여사가 경위를 설명하고, 만약 선물이 보존돼 있다면 준 사람에게 돌려주고, 국민들에 사과하면 쉽게 해결될 수 있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도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이 거론됐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 사안과 관련해 기존 한 비대위원장 입장과 유사한 대응 입장을 세웠다. 그는 먼저 이 사안의 성격을 ‘정치 공작’이라 규정하고, 의원들에게 언론 인터뷰에서 관련 발언을 할 때 사안의 본질을 알고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 내외가 선물 받은 것은 국가에 귀속된다고도 설명했다. 윤 원내대표는 의총 후에도 "이 사건의 본질은 (김 여사에게) 의도적 접근해 함정을 만든 소위 ‘몰카 공작’이고 정치적 공작"이라며 "그동안 여러 물의를 야기한 ‘서울의소리’라는 매체와 공모를 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태경 의원은 의총에서 "수도권 선거를 망치려고 그러냐"며 "공작이고 함정이면 받아도 되나. 국민들이 전부 안 좋게 본다. 당사자가 고개 숙여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hg3to8@ekn.kr한·베트남 문화교류의 밤 공연 관람하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부부.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4·10 총선 승리 기준에 대해 "우선은 원내 1당, 151석이다. 우리의 목표는 되게 절박하게 51% 하는 것"이라며 "‘내 편이냐, 네 편이냐’는 그 다음 문제다. 전쟁터에서 ‘네가 빵 먹고 내가 밥 먹을래’가 중요하나 이기는 게 중요하지"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 정부·여당이 국회에서 우리가 저지하는데도 ‘어떻게 저렇게 하지’ 싶은 일들을 하는데, 제도마저 마음대로 할 수 있으면 어떻게 하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당내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학생운동권) 용퇴론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민주화) 운동한 게 잘못한 것도 아니고 잘라야 할 이유인가"라면서 "잘라야 할 586에 대한 정의도 정해진 게 없지 않나"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나도 586인데"라며 "다만 그 586 정의에 해당하지 않긴 하다"라고 덧붙였다. 당 통합 방안과 관련해 "모든 선거는 갈등이 있다. 시끄럽지 않게 할 수가 없다"며 "혁신과 통합은 대척점에 있어 균형을 찾는 게 중요하다. 혁신하지 않아도 지고 원심력이 작용해도 져서 균형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당내 비이재명(비명)계가 ‘조기 통합 선대위’를 띄우고 공천까지 맡기자고 주장하는 데 대해선 "주어진 권한 이상으로 행사하면 안 된다"며 "시스템으로 보장돼있는데 그걸 벗어나서 하면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당 통합 방안과 관련해서는 "모든 선거는 갈등이 있다. 시끄럽지 않게 할 수가 없다"며 "혁신과 통합은 대척점에 있어 균형을 찾는 게 중요하다. 혁신하지 않아도 지고 원심력이 작용해도 져서 균형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부 비명계 현역 의원 지역구에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들이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불거진 ‘자객공천’ 논란에 대해선 "그 질문이 나올 것 같아 미리 생각을 했는데 자객공천은 ‘언어도단’"이라며 "지금 공천을 했나. 공정하게 경쟁을 붙이는 건데 왜 자객공천이라 말하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선거제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건 없지만 명분과 실리가 일치하지 않는데, 가능한 한 균형점을 찾을 것"이라며 "혼자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이해관계가 많이 엇갈려서 어떤 게 옳다 나쁘다 할 수 없다"고 했다. 이 대표는 총선에서 현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그대로 출마하느냐는 질문에는 "지역구 의원이 지역구 그대로 나가지 어디 가나. 통상적 기준과 절차에 따라 생각해달라"고 답했다. 이 대표는 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의 검증에서 탈락한 인사들에 대해선 "진짜로 아닌 사람들을 거른 것"이라며 "보면 부적격 사유가 살벌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위 친명계라 불리는, 나랑 가까운 사람들이 오히려 더 많이 떨어지지 않았나. 마음이 아프지만 당 대표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게 많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가까우니까 공천해 준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저열한 것"이라며 "저와 가깝다고 해서, 아니 저와 가깝다고 주장한다고 해서 저는 얼굴도 모르는 사람도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클린’하면 아무것도 안 한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평가를 묻자 "그 사람에 대해 내가 평가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자신을 지목하며 인천 계양을 출마를 선언한 것을 두고는 "나를 왜 따라오느냐. 이해가 안 된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이낙연 전 대표 등 탈당 세력에 대해서도 "제가 그분들에 대해서 평가하는 거는 적절치 않다"고 말을 아꼈다. ysh@ekn.kr발언하는 이재명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생존을 위한 저출생 종합대책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의승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 기자회견 갖고 출마 ‘공식 선언’

안동 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김의승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안동·예천)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의 선동정치와 방탄정치를 종식하고 자율과 창의가 존중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나섰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지역과 관련해서는 김 예비후보는 " 안동과 예천은 성장잠재력이 풍부한데도 그동안 인물부재로 인해 지역의 발전이 정체됐다"고 진단하고 "서울시 행정부시장 등 고위공직자 출신으로서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과 네트워크를 가동해 획기적인 지역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자신은 서울시의 예산 47조를 직접 편성하고 주요 사업들을 성공시킨 차별화된 경제정책전문가"로 자평하며 "중앙정부를 설득할 수 있는 노하우가 있다"고 자신의 강점을 부각시켰다. 특히 이날 김 예비후보는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통해 차분하게 자신의 개괄적인 지역의 문제점과 비전을 제시해 경제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 자료에서 김 예비후보는 안동, 예천은 심각한 고령화와 취약한 산업기반, 청년 일자리 부족으로 인해 지역의 미래가 암울하다고 진단하면서 앞으로 도청 중심도시와 대구경북신공항 배후도시로서 제대로 된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지역을 발전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의승 예비후보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우선이라 밝히고, 또 관광산업 증대와 기업 유치 등으로 도심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2029년 개항하는 대구경북신공항 배후 도시의 역할을 찾아 지역 성장을 반드시 견인 하겠다"고 강조 했다. 한편 김의승 예비후보는 안동에서 초·중·고를 고려대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고, 행정고시 36회로 입직해 서울시 일자리기획관, 행정국장, 관광체육국장, 경제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차관급인 행정1부시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jjw5802@ekn.kr김의승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 기자회견 갖고 출마 ‘공 김의승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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