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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국민의힘 ‘우세 전망’ 지역 TK가 유일…與 지지층서도 ‘민주당 대세’ 밴드웨건 현상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전체 판세 전망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우세를 예상하는 응답자의 비율이 국민의힘 우세를 예상하는 응답보다 20%포인트 높게 나타났다.제3지대 신당들의 창당 움직임도 활발한 가운데 이준석·이낙연 신당의 원내 진입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예측됐다.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19일 이틀간 조사해 23일 발표한 ‘22대 총선 정당투표 인식 조사’에 따르면 지지하는 정당과 관계없이 ‘민주당이 우세할 것’이라는 답변이 52.4%로 조사됐다. 반면 ‘국민의힘이 우세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2.4%로 나타났다.이 같은 결과는 이번에 함께 이뤄진 응답자의 지지 정당, 투표의향 정당 조사 결과와 비교해 주목됐다. ‘민주당 우세’ 전망 비율의 경우 민주당 지지도 또는 투표의향 비율보다 높은 반면 ‘국민의힘 우세’ 전망 비율은 민주당 지지도 또는 투표의향 비율보다 낮았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5.1%, 국민의힘 36.6%였고 투표의향 비율은 민주당 44.3%, 국민의힘 36.2%였다. 응답자들의 지지 정당과 투표의향 정당 응답이 비슷해 지지하는 정당에 투표도 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하지만 총선 판세 전망에 대해선 지지 또는 투표여부와 상관 없이 민주당의 승리를 높게 본 것으로 풀이됐다. 국민의힘을 지지하고 투표의향을 가진 응답자의 상당수도 ‘민주당 우세’를 내다본 뜻이다. 대세에 편승하는 경향인 이른바 ‘밴드웨건’ 현상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나타났다는 것이다. 총선 판세 전망 조사 결과를 권역별로 보면 ‘보수정당 텃밭’인 대구·경북(TK) 지역에서만 ‘국민의힘 우세’를, 수도권을 포함한 나머지 모든 권역에선 ‘민주당 우세’를 예측했다. TK지역에서 ‘국민의힘이 우세할 것’이란 여론이 46.9%, ‘민주당이 우세할 것’이라는 여론이 36.1%였다. 호남권인 광주·전라에서는 ‘민주당 우세’ 여론이 73.2%, ‘국민의힘 우세’ 여론이 10.5%로 큰 차이를 보였다.각 당 지지층에서도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이 이번 총선에서 우세할 것’이란 응답도 민주당 지지층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의 90.4%가 ‘총선에서 민주당이 우세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76.6%가 ‘국민의힘이 우세할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민주당이 ‘매우’ 우세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72.4%에 달했지만 국민의힘이 ‘매우’ 우세할 것이라 답한 응답자는 41.2%에 그쳤다.‘22대 총선에서 후보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서 ‘소속 정당’을 꼽은 비율도 국민의힘 지지층보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높게 조사됐다. ‘이번 총선에서 후보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소속 정당’이라고 답한 응답자 분포도를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30.4%가 해당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20.0%에 그쳤다. 민주당 지지층의 충성도가 국민의힘 지지층의 충성도보다 높았다는 뜻이다. 현행 비례대표제 유지를 전제로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 4.10 총선 때 정당별 확보 의석수를 전망해보면 이준석·이낙연 신당 모두 비례대표로 원내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됐다.‘현재 정당 구도로 총선을 치를 경우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이준석 신당’을 꼽은 응답자가 6.6%, ‘이낙연 신당’을 꼽은 응답자가 4.1%로 나타났다. 현행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하는 기준(봉쇄조항)은 지역구 의석 5석 이상 혹은 정당투표율 3% 이상이다. 이준석·이낙연 신당은 정당 투표율 3%를 모두 넘어 비례대표 의석 최소 1석 이상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신당에 대한 전체 투표 의향 응답률은 무려 13.6%였다. 이준석·이낙연 신당 10.7%에 민주당 탈당 의원 3명이 창당을 추진 중인 ‘미래대연합’ 등 기타 정당 2.9%를 합친 수치다. 특히 연령대별로 20대에서는 이준석 신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가 무려 15.3%에 달했다. 각 신당에 대해 투표 의사를 밝힌 응답자 비율의 합계가 10.7%였다. 응답자 10명 중 1명 정도로 두 정당 모두 비례대표 의석수 확보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기타 정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 중에서도 ‘이준석 신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41.4%, ‘이낙연 신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가 24.2%에 달했다.반면 현재 원내 의석 6석으로 제3당 위치에 있는 ‘정의당’과 원내 의석 1석을 가진 ‘진보당’에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자의 비율은 각 1.7%, 1.1%에 불과했다. 총선 때까지 정의당과 진보당에 대한 이런 투표 의향 비율이 유지된다면 두 당은 원내 의석 기반을 잃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관측됐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한 1월 현안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 대상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조사 응답률은 3.4%였고 표본오차는 전체 응답자 기준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의뢰기관: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리얼미터 / 조사기간:2024년 1월 18∼19일 / 표본수: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4명 / 조사방법:무선 및 유선 RDD / 응답률 : 3.4%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의뢰기관: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리얼미터 / 조사기간:2024년 1월 18∼19일 / 표본수: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4명 / 조사방법:무선 및 유선 RDD / 응답률 : 3.4%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4.10 총선 민주당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4·10 총선을 앞두고 ‘22대 총선 정당투표’에 관한 여론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전체 판세에서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이 과반을 넘겼다. 이는 민주당에 투표할 것이라는 의향보다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19일 이틀간 조사해 23일 발표한 ‘22대 총선 정당투표 인식 조사’에 따르면 총선에서 의석을 많이 확보할 정당으로 민주당이 52.4%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의힘은 32.4%에 그쳐 20%포인트 이상의 높은 격차를 보였다.총선의 핵심 승부처가 되는 서울이나 경기·인천 지역에서도 전체결과와 거의 다르지 않았다. 지역별로 국민의힘의 우세를 예상한 곳은 대구·경북(국민의힘 우세 46.9%, 민주당 우세 36.1%)이 유일했다.보수 텃밭 중 한 곳인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도 민주당이 우세할 것이라고 예상한 비율이 45.3%로 국민의힘의 우세를 예상한 비율 38.3%보다 높았다. 연령대별로도 70세 이상 고령층 외 60대 이하 모든 연령대에서 민주당의 우세를 예측했다.어느 정당에 투표할 예정인지 조사한 결과 민주당에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자의 비율이 44.3%로 가장 높게 나왔다. 국민의힘에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자의 비율은 36.2%였다.같은 기간에 조사돼 지난 22일 발표된 정당 지지율과 비슷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매주 정기 실시되는 정당지지율 여론조사의 전주 조사결과 민주당 45.1%, 국민의힘 36.6%였다. 이번 정당 투표 의향 조사결과 신당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준석 신당’에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자의 비율은 6.6%였고 ‘이낙연 신당’에 투표하겠다는 비율은 4.1%로 조사됐다. 두 신당에 대해 투표 의사를 밝힌 응답자 비율의 합계만도 10.7%였다. 응답자 10명 중 1명 꼴이다. 두 정당은 총선 때 이번 조사결과대로 득표율을 기록하고 현행 비례대표제가 유지될 경우 각각 비례대표만으로 의석을 확보, 원내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현행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하는 기준(봉쇄조항)은 지역구 의석 5석 이상 혹은 정당투표 3% 이상이다. 반면, 현재 6개 의석을 확보해 원내 제3정당 지위를 차지한 ‘정의당’과 1석을 가진 ‘진보당’에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자의 비율은 각 1.7%, 1.1%에 불과했다. 이원욱·김종민·조응천 등 민주당 탈당 의원 3명(옛 민주당 비주류 모임 ‘원칙과상식’ 소속)이 주축으로 창당을 추진 중인 ‘미래대연합’ 등 기타 정당(2.9%)보다 낮았다.이 조사만을 기준으로 했을 때 정의당과 진보당은 이번 총선에서 의석을 획득하지 못할 위험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총선에서 투표할 후보를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서는 ‘전문성·경력 등 후보의 능력’이라는 응답자의 비율이 28.4%, ‘국가·지역 발전에 대한 공약’이라는 응답이 26.1%로 나타났다. ‘소속 정당’을 보고 투표하겠다는 비율은 24.5%였다. ‘사상이나 국가관’을 기준으로 두겠다는 응답자는 12.4%였다. ‘정계 영향력’이라는 응답자의 비율은 3.6%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연령대에 따라서도 매우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70세 이상의 경우 ‘소속 정당’이라는 응답의 비율이 14.4%로 오히려 전체결과보다 낮게 나타났다.이번 조사의 대상은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이었다. 리얼미터는 무선 RDD(97%)·유선 RDD(3%) 표집 틀을 통한 자동응답 조사를 시행했다. 조사 응답률은 3.4%였고 표본오차는 전체 응답자 기준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ysh@ekn.kr의뢰기관: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리얼미터 / 조사기간:2024년 1월 18∼19일 / 표본수: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4명 / 조사방법:무선 및 유선 RDD / 응답률 : 3.4%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

전청조가 입에 올린 ‘떳떳’과 ‘올바름’, 판사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재벌 3세를 사칭하며 수십억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청조(28)씨가 법정에서 재판장으로부터 꾸지람을 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2일 서울동부지법에는 형사합의11부(김병철 부장판사) 심리로 전씨와 경호실장이던 이모(27)씨 등에 대한 3차 공판이 열렸다. 전씨는 재벌 3세 등을 사칭해 알게 된 이들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약 30억원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공문서위조 및 위조공문서행사·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는 경호실장 역할을 하며 전씨와 공모해 약 2억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금 중 21억원 이상을 자신의 계좌로 송금 받아 관리하고 시그니엘 레지던스와 슈퍼카를 자신의 명의로 임차해 전씨에게 제공하는 등 혐의다. 이날 전씨는 증인으로 출석해 이씨와의 공범 여부를 다퉜다. 전씨는 첫 공판에서부터 공소사실을 인정하면서 이씨가 공범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씨가 경호원으로 일한 다른 이들로부터 자신 사기 전과에 대해 들었고 파라다이스 회장 혼외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함께 거짓말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러나 이씨 측은 "공모 관계가 없다"며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했다. 이씨 측은 전씨 실체를 몰랐고 고용인인 전씨 지시에 따랐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런데도 전씨는 "나는 단 하나도 부인하며 올라온 적 없다. 다 인정했다"며 "이씨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만 벌을 받기를 원하고 나도 내가 저지른 범행이니깐 최대한 벌을 받고 나중에 떳떳하고 올발라지고 싶다"고 진술했다. 이에 재판장은 작심한 듯 전씨 발언을 문제 삼았다. 재판장은 "법정에는 피해자가 나올 수도 있고 들을 수 있다"며 "피해자들 피해도 회복되지 않고 마음의 상처도 보전되지 않았는데 이런 말을 한다고 해서 피해 보전이 되고 마음의 상처가 아물 수 있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떳떳’이나 ‘올바르다’는 단어의 사용법에 대해 다시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며 "피해자에게 두 번의 상처를 더 얹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hg3to8@ekn.krclip20240122211134 두 눈 질끈 감은 전청조.연합뉴스

이재명 ‘옥중 공천’ 없던 일 됐지만…송영길, 가칭 ‘정치검찰해체당’ 옥중 창당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지난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중심으로 제기됐던 ‘옥중 정치’ 시나리오가 결국 이 대표와 가까운 송영길 전 대표를 통해 실현됐다.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송 전 대표는 22일 옥중에서 가칭 ‘정치검찰해체당’이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송 전 대표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7일 광주광역시에서 중앙당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7개 지역에서 시·도당 발기인대회를 진행한 뒤 최종 중앙당 창당대회는 3월 1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송 전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치검찰해체당은 제2의 3·1운동 정신으로 싸워갈 것"이라며 "민주당의 우당으로 민주당을 자극,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너져가는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지키고자 윤석열·한동훈 검찰범죄 정권을 하루라도 빨리 무너뜨리는 선봉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전 대표는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 돼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hg3to8@ekn.kr출판기념회서 인사말 하는 송영길 전 대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연합뉴스

[속보]서천 특화시장 화재 발생 소방대응 2단계 발령

서천=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지난 22일 밤 11시 8분 경 서천특화시장 내에서 화재가 발생, 23일 자정을 넘긴 현재 화마가 뒤덮은 서천특화시장에서 소방 및 경찰 인력이 주민 대피와 함께 화재를 진압 중이다. 서천군 등은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시장주변 유독가스 누출로 주민들 대피’를 전파하는 한편 충남도는 소방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과 현황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ad0824@ekn.krKakaoTalk_20240123_003452228 KakaoTalk_20240123_003452505

예산군, 사회보장급여 탈락자 ‘한 번 더 조사’ 추진

예산=에너지경제신문 이재진 기자 예산군은 최근 2년 내 맞춤형 급여(생계·의료·주거), 한부모가족, 차상위 본인 부담경감, 기초연금 탈락 가구를 대상으로 ‘한 번 더 조사’를 실시한다. ‘한 번 더 조사’는 사회보장급여를 신청했으나 기준에 적합하지 않아 탈락한 가구 중 2024년 가구별 중위소득 인상 및 완화된 기준을 적용할 경우, 재보장 가능성이 높은 가구에 신청 안내문을 발송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군에서 처음 시행하는 자체 업무다. 올해에 완화된 기준으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다자녀 가구 및 생업용 자동차 기준 완화’, ‘중증 장애인이 포함된 의료급여 수급자 가구 부양의무자 기준 미적용’ 등이 있고 기초연금은 ‘고급자동차 기준에 배기량 기준 삭제’ 등이 있으며, 군은 이를 적용할 경우, 최대 270여 가구가 추가로 복지수혜가 예상된다. 군은 오는 2월까지 지난 2년간 ‘사회보장급여’에서 탈락한 가구를 추출하고 사유를 분석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한 번 더 통합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pa0921@ekn.kr5.예산군청사 전경

세종대 세종과학기술원, 사이버보안 세미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세종대학교 세종과학기술원(SAIST)이 최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사이버보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세미나에서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칠 수 없다"며 "대한민국이 험난한 21세기의 격변기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세종대는 사이버보안에 있어서 국력을 강화시키는 하나의 선봉장이 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을 해왔다"고 밝혔다. 주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1000명에 가까운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는 세종대가 그러한 재원을 활용해 국가와 인류에 기여하는 연구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내실에 더 만전을 기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학제간 경계를 허물어 전 분야에 걸쳐 사이버보안이 응용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종혁 세종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에어갭 점핑(Air-gap jumping): 망 분리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탈취하는 방법’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에어갭 악성코드란 공격자 관점의 망 분리 환경에서 데이터를 탈취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교수는 발표를 통해 국가 주요 기반 시설이나 군 기밀 시설과 같이 네트워크 연결이 없는 시스템에서의 데이터 탈취 방법을 소개하고, 공격자 관점에서의 보안을 의미하는 오펜시브 시큐리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광수 세종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함수 암호(Functional encryption)와 그 응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함수 암호는 송신자가 메시지를 암호화해 전달하면 수신자는 복호화 시 메시지에 함수 연산을 수행한 연산 결과를 출력하는 것이 가능한 공개키 암호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며 "함수 암호를 이용하면 암호문에 대한 유연한 접근제어 제공, 사용자 프라이버시가 필요한 중요 데이터에 대한 데이터 마이닝 등의 흥미로운 환경에 응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강지원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무인이동체 제어권 상실 시 메모리 킬스위치 기술’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강 교수는 "국방 드론이 적 지역에서 제어권을 상실할 시 자율적 상황 판단으로 메모리(칩)에 저장된 중요 정보를 빠르고 완전하게 물리적으로 소거하기 위한 하드웨어 기반의 킬스위치 기술개발이 필요하다"며 "3초 이내에 드론 메모리를 초기화 및 물리적 파괴해 복구 불가능 상태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 상황 판단 알고리즘, 킬스위치 제작과 드론 연동, 통합 테스트베드 구축과 군 실증 등의 핵심기술을 국산화 연구 개발해 우선 국방 분야 적용하고, 향후 도심항공교통(UAM)이나 로봇 등 민간 분야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세종대 세종과학기술원 지난 1월 5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개최된 세종과학기술원(SAIST) G2 프로젝트 사이버보안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짜 싸우는 거는 같은데’...한-윤 갈등에 野도 ‘우왕좌왕’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이 갈등에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반응이 엇갈린다. 일각에서는 대통령실 당무 개입 정황이 명백히 드러났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하면서도, 또 다른 한편에서는 갈등 자체가 기획된 것이라는 추정을 제기하는 것이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22일 최고위원 회의 후 "한 위원장이 대통령실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았다고 본인 입으로 확인해줬다"며 "이는 대통령실의 당무 개입, 정치 중립 위반으로 판단한다. 법적 검토를 거쳐 조치할 것이 있으면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서면 브리핑에서도 "대통령의 당무 개입은 정치 중립 위반은 물론 형사처벌도 될 수 있는 중대한 불법행위"라며 "더욱이 당무 개입의 이유가 국민적 의혹의 중심에 선 김건희 여사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명백한 이해충돌"이라고 주장했다.정청래 최고위원도 최고위원 회의에서 "윤석열 아마추어 정권이 공당인 국민의힘 대표 이준석·김기현에 이어 한동훈 위원장까지 내쫓는다면 이는 당무 개입이자 정치적 중립 위반"이라며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 최고위원은 특히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간 갈등 핵심이 부인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논란 때문이라고 강조했다.그는 "궁중 암투, 서부 활극 같은 대통령실발(發) 한동훈 사퇴 요구설이 주말을 강타했다"며 "‘전하, 나라를 위해 중전마마를 이제 버리십시오’, 용산궁에는 이런 충언을 하는 충신은 없느냐"고 비난했다.박정현 최고위원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당 대표를 쉽게 갈아치우는 이런 행위가 심각한 불법 당무 개입인 것을 윤 대통령은 알고나 있는지 한심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윤석열·한동훈이 갈라지는 ‘갈라쇼’를 하든 간에 분명한 것은 김건희 특검과 명품백 수수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전야처럼 이미 그 불길이 번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민주당계인 조국 법무부 전 장관도 페이스북에서 "윤 대통령은 ‘왕세자’ 한 위원장이 ‘성역’인 ‘중전마마’를 건드리자 비서실장을 보내 사퇴를 종용했다"며 "이는 정당법과 공직선거법 등이 금지하는 범죄다. 재임 중 대통령에 대한 기소는 불가하지만, 혐의가 확인되면 국회는 탄핵 소추할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당내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갈등이 4월 총선을 앞둔 일종의 ‘정치쇼’라는 주장도 제기된다.고민정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이 총선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일은 대통령 리스크와 당을 분리하는 것이었을 것"이라며 "수준 낮은 약속 대련이 맞는지, 불화설이 맞는 것인지는 결국 한 위원장의 향후 행동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부디 일련의 사태가 한동훈표 정치공작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경태 최고위원도 "이제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대통령실의 쇼가 다시 시작되는 모습"이라며 "김건희 특검법 통과가 핵심인데, 난데없이 ‘거취 압박’으로 쇼를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 당원을 모아놓은 자리에서 한동훈표 사천을 한 것도 문제지만, 대통령실이 공당의 대표보고 나가라 마라 개입한 것은 더 엄청난 문제"라며 "한동훈 위원장은 제2의 이준석, 제2의 김기현 혹은 제2의 강성희처럼 끌려 나가지 않을까 싶다"고 꼬집었다.hg3to8@ekn.kr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은 정청래 최고위원.연합뉴스

상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고용노동부 평가 최고등급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상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김병재)가 정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운영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22일 상명대에 따르면, 상명대는 최근 고용노동부, 서울특별시,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2023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등급을 받아 그동안 재학생 및 청년층의 취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대학 내 진로·취업지원 체계의 기능적, 공간적 연계 및 통합 강화와 산업계 연계, 취업 활성화를 통해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특화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용노동부 사업이다. 상명대는 지난해 고용노동부로부터 4억5000만원, 서울시로부터 1억29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재학생 및 지역청년들에게 최적의 취업지원체계를 구축해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상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15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 10년째 본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동안 1200여개의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10만여명의 학교 재학생 및 지역청년들에게 취업에 대한 노하우와 함께 실무교육, 실전모의면접, 현장방문 등의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제공해 오고 있다. kch0054@ekn.kr상명대 서울캠퍼스 상명대 서울캠퍼스 전경

대통령실-한동훈 정면충돌…좀 더 깊이 들여다보니

▲[에너지경제신문 에경브리핑 유투브] 지난 21일 한 언론 매체는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비대위원장직 사퇴를 요구했다고 국민의힘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단독 보도했다.여권 관계자를 통해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정치적 결별이 아닌 인간적 결별 수순을 밟는 것으로 본다”는 내용도 전했다.총선을 80여일 앞두고 이번 사태가 단순한 혼란을 넘어 여당 내 진영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수뇌부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자기 정치용 사천(私薦)'할 거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이대로 총선 치르기 힘들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김건희 여사 명품백 문제와 관련해서 대통령실이 좀 섭섭하다가 핵심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논란이 불거지자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당 공지를 통해 '대통령실 사퇴 요구 보도에 대한 입장'을 내고 "국민 보고 나선 길, 할 일 하겠습니다"라며 대통령실과의 갈등을 사실상 인정했다. [영상스크립트 전문]총선 80여 일을 앞두고 여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지난 21일 채널A는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비대위원장직 사퇴를 요구했다고 국민의힘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단독 보도했습니다.또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정치적 결별이 아닌 인간적 결별 수순을 밟는 것으로 본다”는 한 여권 관계자의 목소리도 전했는데요.총선을 앞둔 만큼 이번 사태가 단순한 혼란을 넘어 여당 내 진영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수뇌부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자기 정치용 사천(私薦)이 우려된다’며 사퇴를 요구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결국은 김건희 여사 명품백 문제와 관련해서 대통령실이 좀 섭섭하다가 핵심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는데요.채널A 단독 보도 이후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당 공지를 통해 '대통령실 사퇴 요구 보도에 대한 입장'을 내고 "국민 보고 나선 길, 할 일 하겠습니다"라며 대통령실과의 갈등을 공식화했습니다.이어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평가는 제가 하지 않겠다. 그 과정에 대해선 제가 사퇴 요구를 거절했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말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는데요.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당정 갈등 요인으로 거론되는데 입장에 변화가 있느냐"는 질문에 "제 입장은 처음부터 한 번도 변한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그동안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대국민 사과가 필요하다고 밝히는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며 대통령실과 한동훈 비대위원장 간 갈등의 원인으로 지목된 국민의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은 22일 국민의힘 비대위 회의에서 “저는 민심을 따라서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는 우리 당 지지자 분들과 의원님들의 충심을 배우고 따르겠다”면서 “얼마 전 제가 우리 당 대구·경북 의원님들께 분별없는 발언을 했다”며 “이 자리에 계신 윤재옥 원내대표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제 거친 언행이 여러모로 불편함을 드린 적이 있었다”며 “좀 더 정제된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고 지금까지처럼 오직 민심을 받는 것, 총선 승리하는 것에만 매진하도록 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대통령실의 한동훈 비대위원장 사퇴요구가 언론을 통해 알려진 이후 대통령실은 "비대위원장 거취 문제는 용산이 관여할 일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지지 철회 논란과 관련해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공천에 대한 대통령의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는데요.이런 가운데 22일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예정돼 있던 민생토론회에 불참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불참 이유에 대해 “윤 대통령이 감기 기운이 있어 사람 많은 곳에 가기가 어려워 불참하기로 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일각에서는 이준석→권성동→주호영→권성동→정진석→김기현→윤재옥 지도부에 이어 출범한 한동훈 체제의 큰 강점이 ‘대통령과 끈끈한 신뢰 관계’였던 만큼 한동훈도 안되면 대안이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2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김준일 뉴스톱 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약 1년 8개월 만에 벌써 지도부 이름만 7번째라며 매우 비상식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평가했습니다.사실 이런 우려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체제가 들어서기 전부터 언론을 통해 지적돼 왔었는데요.중앙일보는 지난해 12월 19일 ‘3년3개월 11번째 수장교체…이런 국힘 뒤엔 '독박' 정치’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여당의 잦은 지휘부 교체를 두고 기울어진 당정 관계를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지난해 12월 김병민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은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한 장관은 저보다 훨씬 더 대통령을 잘 알고 있는 인사"라며 "비대위원장으로 오면 (대통령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더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메시지를 낼 것"이라고 강조하며 당정 간 관계를 조율할 적임자로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꼽았습니다.이런 배경으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야권으로부터 '윤석열 아바타'라는 비아냥 섞인 비판을 받아왔었는데요.그래서 정치권에서는 이번 대통령실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했다는 보도에 크게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입니다.용산 대통령실과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정면충돌 상황이 총선 80여 일을 앞두고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js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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