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경기도 주식회사, 광고영상 필요한 중소기업 지원

의정부 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올해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중소기업 미디어 홍보광고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2023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중 하나로 비용이나 전문 인력 한계로 제품광고 제작이나 송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선정해 광고영상 제작과 경기도 버스 등 광고 인프라를 활용한 홍보까지 돕는다.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1월23일 최초로 사업을 제안한 도민과 영상 전문인력 등이 자리한 간담회를 열고 사업에 대한 여러 방향성을 논의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종합해 2월 중 지원 중소기업 공개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권한대행(상임이사)은 1일 “경기도주식회사가 미디어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역량을 총동원해 도내 중소기업이 보다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쌓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항시는 농어민수당을 1일부터 3월 15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신청받는다. 올해는 모바일로 1일부터 먼저 신청을 받은 후 2월 19일부터 3월 15일까지는 모바일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모바일 접수 대상자는 지난해 농업(임업)직불금을 수령한 경영주이며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경상북도 마이데이터 서비스 '모이소'를 이용해 신청 가능하다. 접수가 완료된 후 3월 중 자격 검증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해 4월과 8월에 각각 30만 원씩 포항사랑카드로 농어민수당이 지급된다. 농어민수당은 지속가능한 농어업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 12월 31일부터 농림어업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주로 1년 이상 계속해서 경상북도에 주소를 두고 농림어업에 종사한 사람에게 지급된다. 다만 △농림어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최근 5년 내 직불금 등 보조금을 부정수급해 적발된 사람△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병 예방법·수산업법을 위반해 처분을 받은 사람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농어민수당 지급대상 경영주의 배우자이거나 실제 거주를 같이하며 세대를 분리한 경우에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농어민수당 지원을 통해 농어업인의 소득 안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간 내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포항시, 2023년 하반기 퇴직 공무원 정부포상 전수

포항시는 지난31일 포항시청 대외협력실에서 '2023년 하반기 퇴직자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퇴직자 정부포상은 장기간 공직에 몸담아 오면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공․사 생활에 흠결이 없고, 포항시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한 퇴직공무원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공무원 퇴직자에 대한 정부포상은△33년 이상 재직자에 대해서는 근정훈장 △30년 이상 33년 미만은 근정포장 △28년 이상 30년 미만 대통령 표창 △25년 이상 28년 미만은 국무총리 표창 △10년 이상 25년 미만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이번 정부포상 수여식에는 27명이 수상했으며△홍조근정훈장 한상호 △녹조근정훈장 곽선자, 손종완, 정해강, 조현율, 김용환, 김재식 △옥조근정훈장 오상기, 이충식, 정향숙, 최찬해, 최선득, 정민호, 서정원, 정진화 △근정포장 오영수, 이광희, 박예연, 손원숙, 최경희, 김홍락, 김활수, 김두칙, 정명자 △국무총리표창 김미현 △장관표창 김성대, 서영란이 수상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공직자로서 포항시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에 선 퇴직자분들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공무원들이 펼쳐나가는 시정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조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한국교통안전공단 수성자동차검사소는 겨울철 차가워진 날씨와 미끄러운 빙판길 안전운전을 위한 자동차 관리 방법을 소개하고 꼼꼼한 준비를 당부했다. 첫째, 자동차에 사용되는 다양한 오일과 부동액 점검이 필요하다. 온도가 내려가면 엔진작동을 매끄럽게 도와주는 윤활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오일류의 점검은 필수다.또한, 냉각수가 얼 수 있어, 부동액의 적절한 보충도 필요하다. 둘째, 최근 첨단안전장치의 장착이 늘어나면서 자동차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전기장치와 배터리 점검도 잊지 말아야 한다. 겨울철에는 히터 사용 등의 이유로 전기장치 사용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발전기와 배선이 견고하게 체결되어 있는지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셋째, 자동차의 신발 타이어는 겨울철에 공기압을 약 10% 정도 높게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눈이 올 때는 타이어와 도로의 접지력을 높일 수 있도록 10%~20% 공기압 감소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자동차에 사용되는 다양한 벨트류 점검도 잊지 말아야 한다. 벨트류 점검은 전문가가 아니면 확인하기 어려운데, 겨울철 자동차에서 '끼리릭'과 유사한 소음이 난다면, 낮은 온도에 벨트 고무의 수축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전문 정비소에 의뢰하는 게 좋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상영 수성자동차검사소장은 “겨울철 차가운 기온과 미끄러운 빙판길은 교통사고를 야기하고, 치사율도 급증 시킨다"며, “자동차 사전 점검과 방어운전은 안전의 기본인 만큼 반드시 지켜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안동시, 내년 국비 확보 총력전

안동시가 올해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빠른 행보에 나선다. 올해 들어서도 각 부서장의 중앙부처 방문실적을 시장이 직접 챙기고, 예산전문가인 부시장 주도로 내년도 국비 사업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31일 문체부와 행안부를 찾아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과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한다. 문체부에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이 승인된 13개 지방자치단체장과 함께 문체부 장관을 만나 조성계획 보완 등 공감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 이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을 방문해 지방재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오지마을 진입 교량(신양교-6) 개체공사 등 3건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한다. 각 부서장도 신년도 시작과 함께 경북도와 중앙부처 등을 찾아 올해와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국비 사업 발굴에도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17일 부시장 주관으로'2025년도 국가투자 사업'과 '24년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69건의 국비 사업과 61건의 공모사업 참여를 확정하고, 추가 사업 발굴에 나섰다. 보고회는 3월 초 안동시장 주관으로 한 차례 더 예정되어 있으며 총선 이후 예산정책 간담회를 통해 정치권의 지원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안동시는 국가 직접 사업비 3865억을 비롯해 총 국비 7764억 원을 확보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국비 확보 여건이 열악한 상황이지만, 국비가 지역 발전의 성장 초석이 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노력으로, 전 행정력을 모아 주요 핵심사업에 국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예천군, 2023년도 읍·면 행정 종합평가시상식 개최

예천군은 2월 1일 정례조회에서 2023년도 읍·면 행정 종합평가(이하'읍면 평가')시상식을 개최했다. 예천군은 매년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군정 목표 달성, 정부 합동 평가 대응, 주민 만족도 제고를 위한 전반적인 행정추진 등을 평가하는데, 각 부서에서 개발된 총 92개의 평가 지표를 통해 우수 읍·면을 선정하고 표창과 포상을 줌으로써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켜왔다. 2023년도 읍면 평가에서는 유천면이 최우수상을 받아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유천면은 사회복지, 농‧축산분야 등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1위에 선정됐다. 우수상은 예천읍과 지보면이 수상했고, 장려상은 호명읍, 감천면, 개포면이 수상했다. 특히, 예천읍과 지보면은 작년에는 수상을 하지 못했는데 공직자와 주민들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높은 성적을 거두어 수상하게 됐다. 김학동 군수는 “군정 발전을 위해 애쓴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읍‧면은 군민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섬기는 만큼 앞으로도 군민 중심으로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수성구, ‘아파트 입주자 사전점검 개선 간담회’ 개최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31일 구청 대강당에서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아파트 입주자 사전점검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지역에서 한 업체가 신축 아파트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로 입주자 사전점검을 강행한 사건이 계기가 돼 열렸다. 구청 관계자, 사업주체·시공자·감리자 등 건축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향후 유사한 상황이 재발할 경우의 대책과 부실시공 방지 방안을 논의했다. 현행법에 입주예정일 45일 전 아파트 하자 여부를 입주예정자가 미리 점검하는 사전방문 제도가 규정돼 있으나, 최근 자재값 폭등으로 수급이 지연되면서 사전방문 당일까지 공사가 완료되지 않아 입주자가 제대로 점검할 수 없는 상황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수성구는 건축관계자에게 내부공사를 완료한 다음 사전점검을 실시하도록 당부하는 한편,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전점검을 강행하면 감리자가 공사 완료 확인을 한 후에도 입주예정자가 사전방문을 재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내놨다. 또, 입주민의 재산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 주체의 승인 조건 이행보증이 명확할 경우에만 동별(임시)사용검사를 처리할 예정이다. 박병준 도시국장은 “고금리와 고물가 등 건설경기 위기에서 건축관계자와 면밀히 소통해, 공동주택의 품질을 향상하고 입주민들이 견실한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오늘날씨 예보] 전국 눈비 아니면 먼지…서울 아침 기온 1도 수준

목요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눈이나 비가 오겠다.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오전까지 전남권과 전북 남부, 경남권,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겠다. 제주도는 2일 늦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전까지 충청권과 전북 북부, 경북권 남부에는 0.1㎝ 미만 눈이 날리거나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동해안·산지에는 비나 눈이 오겠고 오전부터는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로 확대된 뒤 2일 아침 대부분 그치겠다. 오후부터 밤사이 경북 북부 내륙과 경남권 동부에도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밤에는 경기 북동부와 강원내륙, 충북, 경북 서부 내륙에는 0.1㎝ 미만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어 시설물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1∼2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 3∼8㎝(많은 곳 10㎝ 이상), 경북 남부 동해안 1∼3㎝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5∼20㎜, 경북 북부 동해안·경북 북동 산지 5∼15㎜ 등이다. 이날 하루 동안 울릉도·독도에는 1∼3㎝, 울산·경남 동부 내륙, 경북 북부 내륙에 1㎝ 내외 눈이 오겠다. 또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 울릉도·독도에 5㎜ 내외, 전북 남부 5㎜ 미만, 경북 북부 내륙 1㎜ 내외 비가 예보됐다. 제주도에는 3일까지 5∼40㎜ 비가 오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0.1도, 인천 -0.9도, 수원 -0.2도, 춘천 -4.5도, 강릉 2.5도, 청주 3.0도, 대전 3.3도, 전주 4.7도, 광주 5.9도, 제주 10.7도, 대구 5.9도, 부산 8.8도, 울산 7.2도, 창원 6.3도 등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1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호남권은 '나쁨', 그 밖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인천·경기 남부·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강원 영서·부산·대구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오후부터 경상권 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는 제주도 동부 해안에는 순간풍속 시속 70㎞(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 먼바다와 동해중부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시속 35∼60㎞(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4.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1.0∼4.0m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면접 본 이재명 “시스템·공평” 말했지만...野 의원 “이거 다 형식”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지역구 예비후보 면접 심사장에서 친명계와 비명계 간 '뼈 있는' 신경전이 오고 갔다. 31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다음 달 5일까지 엿새간 진행할 면접 일정을 시작했다. 면접은 같은 지역구 공천 신청 후보자들이 동시에 심사받는 다대다(多對多)로 이뤄졌다. 각자 30초가량 자기소개를 하면 '어떻게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을 것인가', '대표적인 정책 공약은 무엇인가' 등 공통질문에 답을 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당 텃밭인 인천 계양을에 공천을 신청한 이재명 대표도 이날 면접을 본 뒤 의견을 내놓았다. 이 대표는 “저출생 원인이나 소수자 보호 정책 등 많고 다양한 질문에 최선을 다해 답변하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당 대표는 전략공천을 하는 게 관례인데 경선에 뛰어든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당에 시스템과 당헌·당규가 있으니 그에 따라 공평하게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그러나 친명계 도전장을 받은 비명계 현역 의원들 사이에서는 날선 반응이 이어졌다. 비명계 신동근 의원은 이 대표 측근인 모경종 당 대표실 전 차장과 함께 인천 서구을 지역구 면접을 봤다. 신 의원은 '잘될 것 같나'라는 물음에 웃으면서 “이거 다 형식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인천 부평을 현역인 홍영표 의원과 이 곳에 공천을 신청한 비례대표 이동주 의원 사이에서도 묘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홍 의원은 “특별한 이야기는 안 했다"면서도 “'핫한' 지역구잖나"라고 뼈 있는 말을 했다. 이 의원도 “국민은 민주당에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현역 교체 필요성을 시사하는 듯한 언급을 내놓았다. 서울 강북을 면접을 본 비명계 박용진 의원과 친명계 정봉주 당 교육연수원장 사이도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고, 은평을에서도 비명계 강병원 의원과 친명계 원외 조직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김우영 상임대표가 나란히 면접에 임했다. 강 의원은 친명 대 비명 구도 아니냐는 질문에 “친명과 비명에 대한 불편한 질문이나 분위기는 없었다"고 답했지만, 김 상임대표는 “거기에 대한 약간의 질문이 있었고, 다들 깔끔한 승복을 약속했다"며 서로 다른 답을 했다. 연합뉴스

신당들 ‘희망 끈’ 끊어지나…與 “‘국민의미래’ 확정” 野 “전 당원 투표”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소수 정당들이 국회에 진출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였던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결국 각종 논란만 남긴 채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국민의힘이 비례대표 확보용 정당인 위성정당 당명까지 내놓으며 위협하는데다, 제도 도입에 앞장섰던 민주당까지 강성 당원들 손에 결정을 맡겼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국민의힘 위성정당은 31일 온라인으로 열린 창당 발기인 대회에서 명칭을 '국민의미래'로 정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4·10 총선에 적용될 비례대표 배분 방식으로 정당 득표율에 비례해 정당별로 의석수를 나누는 병립형 비례제를 주장하며, 현행 준연동형이 유지될 경우 위성정당을 창당키로 한 바 있다. 국민의미래는 전국 5개 이상 시·도당 창당 대회를 연 뒤 중앙당 창당 대회를 거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정당으로 등록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민주당은 당내 이견으로 비례대표제에 대한 당론을 정하지 못하면서, 결국 전당원 투표를 실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측은 이를 위한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내에선 지난 대선에서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을 방지하는 연동형 및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약속한 만큼 이를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현행 제도에서 여당도 위성정당을 만들면 총선에 불리하기 때문에 병립형으로 회귀하자는 주장이 맞서는 상황이다. 이에 정청래 최고위원은 최근 준연동형 비례제 유지와 병립형 회귀를 놓고 전당원 투표를 치르자는 제안을 내놨다. 정 최고위원은 병립형을 주장하는 입장이다. 문제는 사실상 핵심 정치인들 뜻을 따르는 전당원 투표로 지도부가 이익은 취하되, 책임은 회피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지도부가 결정하고 그 안을 의원총회나 전당원 투표로 추인받는 모습이 좋다"는 입장을 취하기도 했다. 다만 당원들에게 물을 선택지는 세 개 이상이 될 가능성도 있다. 단순히 병립형으로 회귀하는 안과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 외에도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 등 '수정 대안' 역시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