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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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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수성자동차검사소, 겨울철 자동차 안전점검 방법 안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01 08:13

한국교통안전공단 수성자동차검사소는 겨울철 차가워진 날씨와 미끄러운 빙판길 안전운전을 위한 자동차 관리 방법을 소개하고 꼼꼼한 준비를 당부했다.


첫째, 자동차에 사용되는 다양한 오일과 부동액 점검이 필요하다.


온도가 내려가면 엔진작동을 매끄럽게 도와주는 윤활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오일류의 점검은 필수다.또한, 냉각수가 얼 수 있어, 부동액의 적절한 보충도 필요하다.


둘째, 최근 첨단안전장치의 장착이 늘어나면서 자동차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전기장치와 배터리 점검도 잊지 말아야 한다.


겨울철에는 히터 사용 등의 이유로 전기장치 사용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발전기와 배선이 견고하게 체결되어 있는지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셋째, 자동차의 신발 타이어는 겨울철에 공기압을 약 10% 정도 높게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눈이 올 때는 타이어와 도로의 접지력을 높일 수 있도록 10%~20% 공기압 감소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자동차에 사용되는 다양한 벨트류 점검도 잊지 말아야 한다.


벨트류 점검은 전문가가 아니면 확인하기 어려운데, 겨울철 자동차에서 '끼리릭'과 유사한 소음이 난다면, 낮은 온도에 벨트 고무의 수축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전문 정비소에 의뢰하는 게 좋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상영 수성자동차검사소장은 “겨울철 차가운 기온과 미끄러운 빙판길은 교통사고를 야기하고, 치사율도 급증 시킨다"며, “자동차 사전 점검과 방어운전은 안전의 기본인 만큼 반드시 지켜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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