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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김태흠 충남도지사 “미래 50년·100년 내다보는 ‘힘쎈 충남’ 설계…대한민국 경제산업지도 새로 그릴 것”

민선8기 지방자치 3년차를 맞아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한해를 열겠다고 입을 모았다. 에너지경제신문은 지방시대의 주역인 지방자치단체단체장을 만나 새해 포부와 지방자치 현안 및 과제,비전 등에 대해 들어보는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듣는다' 릴레이인터뷰를 진행한다. “새해 도정화두는 '성화약진(成和躍進)' …도민과 화합 통한 새로운 도약의 해 열 것 농업 구조개혁· 탄소중립 경제 · 베이밸리 메가시티 · 저출생 · 균형발전에 역량 집중 양질의 신규사업 발굴·SOC 조기착공· 공모사업 적극 대응으로 국비 11조원 확보 아산만 일대 베이밸리 메가시티 사업 본격화…인구 330만 '한국판 실리콘밸리' 조성 '탄소중립특별도' 선포… 에너지전환·산업구조 재편 통해 탄소중립·경제성장 두토끼" “갑진년 새해 충남도의 도정 화두를 '성화약진(成和躍進)'으로 삼았습니다. 민선 8기들어 지난 1년 반동안 이룬 성과를 발밭으로 삼아 도민들이 화합해서 새로운 도약을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힘쎈 충남'을 기치로 내건 민선8기 충남도는 체질을 역동적이고 파워풀하게 바꾸고, 가시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3년 차도 힘차게 도약하는 충남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김태흠 충청남도지사는 7일 에너지경제신문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민선8기 반환점을 도는 올해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도약의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 지사와의 일문일답. 대담: 박웅현 충청취재본부 본부장 ―올해로 민선8기 3년 차를 맞았다. 올해 도정 포부는. ▲ 사자성어 중에 '중석몰촉(中石沒鏃)'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라도 온 힘을 다해 추진하면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이다. 중석몰촉의 정신으로 실질적인 성과로 힘차게 도약하는 한해를 만들겠다. ―새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업무와 구체적인 계획은. ▲올해는 미래 50년, 100년을 내다보며 힘쎈 충남을 설계하고, 대한민국 경제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려나가겠다. 먼저 △농업·농촌 구조개혁 △ 탄소중립 경제 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저출생 대책 △지역의 특징과 특색 살린 균형발전 등 5대 사업에 도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지역의 균형발전을 천안·아산에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거점을 육성하고 서해안권은 국제 해양레저관광벨트를 구축한다. 홍성·예산권은 혁신도시, 공주·부여권은 백제의 고도(古都) 관광활성화, 남부권은 국방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지역현안사업과 균형발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 11조원 확보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SOC 등 대규모 사업준공으로 1조6000억원 정도가 줄어들어 11조 달성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양질의 신규사업 발굴과 SOC조기 착공, 공모사업 대응 등을 통해 국비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겠다. 더불어 당면 현안과제인 수도권 이전 공공기관 유치,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이민청 유치, 공주대 신설 등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올해 지역 최대 현안은 무엇이며, 그에 대한 해법은. ▲지역 최대 현안은 무엇보다 GRDP 204조원에 달하는 '베이 밸리 메가시티' 조성사업이다.충남(천안·아산·당진·서산)과 경기(평택·안성·화성·오산)의 인구 330만 명, 기업 23만 개, 대학 24개를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최첨단 제조산업 메카이자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조성, 대한민국의 50년 100년 미래먹거리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협약을 맺고, 9개 공동사업으로 천안~아산~평택 순환 철도 건설, 연접지역 최첨단 산업벨트 조성, 평택당진 항 물류 환경개선 및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 육성, 해안지역 K-골드코스트 발전, 수소에너지 융복합산업 벨트, 미군기지 주변 지역 지원 확대, 서해안권 마리나 거점 공동 육성,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공동 대응, 중장기 발전 방향 공동연구 등을 선정했다. 경기도와 함께 베이 밸리 메가시티에 대한 미래 비전을 선포하고, 마스터플랜 제시를 통해 국가 첨단제조산업의 거점이 되도록 큰 그림을 그리고 하나하나 채워 나갈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충남만의 자체 사업인 '아산 항 개발'과 전국 12개 시도에 9곳이 지정됐지만 대전·세종·충남에는 1곳도 없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을 투트랙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민선 8기 취임후 지난 1년반 동안의 도정 성과를 꼽는다면.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이라는 충남 도정의 슬로건에 걸맞게 많은 성과를 냈다고 자부한다.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지난해 처음으로 국비 9조시대 열었고, 올해는 10조2130억(전년대비 12.8% 증가)으로 10조원대를 돌파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또 국내외 128개 기업으로부터 18조 원이 넘는 투자를 이끌어내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토끼를 잡았다. 민선 7기 4년간 총 투자유치액(14조5000억 원)을 넘어서는 성과다. 또 천안·홍성에 비수도권 최대규모 국가산단 210만 평을 비롯해 금산 양수발전소,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 9500억원 규모 무기 발광 디스플레이 예타 대상 사업 확정 등 굵직한 사업들을 해결했다. 이 밖에 내포 종합병원 조기 개원, TBN 교통방송국 설립, 장항 국가 습지 복원사업 예타 통과, 서산 공항 본격화 등 그동안 방치되었던 도정 현안들도 해결했다. ―도정을 펼치면서 아쉬운 부분이나 애로사항이 있다면. ▲지난해 봉산 개도 우수 가교의 강한 의지를 갖고 업무에 임함으로써 미래 성장동력인 굵직한 대규모 국책사업의 공모 선정 등 다른 시도와의 샅바싸움에서도 뒤지지 않았다. 다만 도정 현안 사업과 관련된 경찰복지법, 석탄화력폐지지역지원법, 국립공주대 의대 설치 특별법, 은행법, 방송법, 폐기물 시설 촉진법, 수도법, 미군 이전 평택지원법 등 8개 법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는 점은 아쉽다. ―인구감소 등 지역소멸 위기에 대한 대응책은. ▲저출생 문제는 국가적으로 절박한 위기 상황이다. 정부가 저출생에 대응한다며 2006년부터 지금까지 쓴 예산이 무려 380조원에 달하지만, 저출생은 오히려 더 심화되는 상황이다. 최근 여·야도 저출생 대책을 발표했는데, 돈만 준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와닿지도 않는다. 충남은 '돈보다 돌봄'이라는 기조 아래 출산에서 돌봄까지 도가 모두 책임지겠다는 각오다.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저출생 극복 TF'를 꾸리고 '저출생위원회'에 현장전문가들을 추가해 기능을 강화할 것이다. 당진 동일교회의 돌봄 사례를 충남 전역에 확산하기 위해 지역 종교단체들과 실질적인 협력과 연대도 추진하겠다. 또 저출생의 타격을 받는 어린이집을 돌봄센터로 전환해 학부모의 걱정과 부담을 덜어드리고 능력 있는 은퇴 노인들을 활용해 돌봄서비스의 공급을 늘리는 한편 노인 일자리도 창출할 것이다. 현장감 있고, 현실성 있는 '충남다운 저출생 정책'을 통해 현재 충남도의 합계출산율 0.9명을 빠른 시일 내에 1.5명으로 끌어 올리겠다. ―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 중립 활동도 중요한데. 현재까지의 성과는. ▲ 충남은 석탄화력발전소 58기 중 절반인 29기가 밀집한 지역으로 전국 탄소배출 1위라는 오명을 쓰고,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희생을 감수하고 있다. 오히려 기후 위기에 앞장서고, 탄소중립을 선도하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전국 최초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를 선포했다.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는 탄소중립과 경제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충남의 정책선도 모델로 탄소중립이 거스를 수 없는 시대 흐름이라면, 우리가 주도적으로 나서서 해결 능력을 갖추겠다는 역발상에서 나온 것이다. 충남은 탈석탄 에너지전환과 산업구조 재편 등 탄소중립 경제 실현을 위한 국비 2651억을 확보했으며, 이미 60%급 수소 혼소 및 수소 100% 터빈발전 실증에 성공하여 친환경 수소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초석을 다진 상태다. 또 다른 친환경 에너지원인 양수발전소 구축을 위한 1조6000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을 금산에 유치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특히 '석탄화력폐지지역 지원법' 제정을 통한 최소 10조 원 기금 조성, 대체 산업 육성 등 지원체계 마련을 추진 중이다. 무엇보다 탄소중립 실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적인 관심과 생활 속 실천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도는 전국 최초 도청사와 공공기관의 일회용품 사용 금지에 이어 민간으로 확대하기 위한 '범도민 캠페인'을 전개해 반년 만에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 52% 감소, 도내 14개 대기업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도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도민들을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도지사가 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약력 △60세 △공주고 △건국대 무역학과 △서강대 행정학 석사△국무총리실 행정관 △한나라당 충남도당위원장 △충남도 정무부지사 △제19·20·21대 국회의원△새누리당 원내 부대표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위원장 △미래통합당 충남도당 위원장 △제21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제39대 충청남도 지사(현) 박웅현 기자 ad0824@ekn.kr

서민들도 “스타벅스 쯤이야”?…野 달려든 한동훈 ‘한마디’

더불어민주당이 커피전문점 스타벅스를 두고 '서민들이 오는 곳은 아니다'라고 말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거듭 비판하고 나섰다. 서민들의 소비력을 과소평가한 '서민 비하' 발언이라는 것이다. 강선우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조롱과 비아냥 전문가인 한 위원장에게 이제 서민들마저 조롱과 비아냥의 대상이 된 것이냐"라며 “'서민 비하' 한 위원장과 집권여당의 민생 정책이 산으로 가는 이유를 알겠다"고 비꼬았다. 강 대변인은 “아무 말이나 즉흥적으로 내뱉는 실언이 한 위원장의 '전매특허'라지만 어떻게 이렇게까지 세상 물정에 무지할 수 있느냐"며 “언제부터 커피 한 잔 값이 '서민을 가르는 기준'이 된 것이냐"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한 위원장이 생각하는 서민이 갈 수 있는 카페, 서민이 마실 수 있는 커피는 어디에 있느냐"며 “한 위원장이 이렇게 민생에 무지하니 여당의 민생정책이 '정책 사기' 수준인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한규 의원은 페이스북에 “스타벅스 여의도당사점이 바로 국민의힘이 소유한 당사 건물에 있는데 거기에는 서민들이 안 가나요"라며 “스타벅스가 내는 경동시장 상생기금은 서민들이 스타벅스에서 마신 커피 수익금에서 나온다"고 적었다. 한 위원장은 전날 설 물가 현황 점검차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찾았다가 인근 스타벅스 지점에서 “여기가 서민들이 오고 그런 곳은 아니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곳이 모든 아이템당 300원을 정가로 경동시장 상인회에 제공하는, 그런 상생협약을 맺은 곳으로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을 중심으로 비판이 일자,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말은 '아' 다르고 '어' 다르다"며 “하물며 이런 말에 왜곡된 해석까지 덧붙여지면 그 취지는 온데간데 없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한 위원장은 스타벅스 경동시장1960점이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을 적립해 경동시장 지역상생기금으로 조성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설명했다"며 “이 과정에서 애초의 취지와 목적과는 무관하게 일부 발언만을 잘라 꼬투리 잡기식 흠집 내기가 난무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했다. 이어 “시장 내 혼잡한 상황에서 단지 일부분만 편집된 영상으로 한 위원장의 행보 전체를 매도하려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도 있다"고 지적했다.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도 전날 페이스북에 “4인 가족이 요즘 물가에서 연 소득 4500만 원으로 생활하려면 매일 스타벅스에서 4500원 커피를 마실 수 있을까"라며 “생각보다 우리 주위에는 더 어렵고 팍팍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누구나 다 서민, 서민이라고 하지만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미주알고주알 하는 사람은 대부분 중상층"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진짜 서민의 정서를 모르고 스타벅스의 전통시장 상생 노력에 꼬투리를 잡는 것은 그야말로 달을 보는데 손가락으로 시비를 거는 격"이라며 “정치 수준이 아무리 낮아졌어도 말장난으로 대기업의 상생 노력을 폄하하지 말자"고 촉구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용인시의회, 제279회 임시회 폐회...조례안 등 5건 안건 의결

용인=에너지경제 송인호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의회가 6일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79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2건, 규칙안 1건 등 총 5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의회 직제 규칙 일부개정안(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남홍숙), 용인시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장정순), 용인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진규) 등의 안건을 다뤘다. 한편 제280회 임시회는 오는 3월 21일부터 26일 진행될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野 “우리가 맞지만 죄송” 프레임, 韓엔 尹·이준석으로 반박

4·10 총선 위성정당 창당을 선언한 더불어민주당이 자신들의 결정을 “원칙을 지킨 결단"이라고 평하면서도 동시에 '사과'를 내놓고 있다. 위성정당 창당으로 명분과 실리 모두 일정 부분 포기한 만큼, 대응에 모호성이 더해지는 모양새다. 이재명 대표는 6일 당 의원총회에서 “앞으로는 위성정당 논란이 마구 생길 텐데 그 점을 부인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저쪽(국민의힘)은 위성정당을 통해 득표하는 만큼 비례(의석을) 배정받는데 민주당 이름으로 공천할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 사표가 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국민들 주권 의사, 즉 표심이라고 하는 게 왜곡된다. 이렇게 할 순 없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도 원내대책회의에서 위성정당 창당을 “4년 전의 과오를 반복한 위성정당 창당으로 선거제도를 무력화하고 민의를 왜곡하려는 여당의 꼼수에도 병립형으로 회귀하지 않고 원칙을 지키는 결정을 내렸다"고 평가했다. 다만 “여당의 반칙에 대응해야 한다는 현실을 고려하더라도 위성정당 금지 입법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준 위성정당을 추진하게 된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번 위성정당에 소수 정당 목소리를 더 반영할 것이라면서 4년 전 민주당 위성정당과는 성격이 다르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그때는 민주당을 중심으로 해서 제(諸) 정당이 빠진 상태였지만, 이번은 제3당 중 주요 정당이 함께 하는 방향으로 통합비례정당을 구성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 대표 결정을 비판하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이런 '저자세'와는 달리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강선우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 선거제를 이 대표 기분에 맡겼다'는 취지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비판에 “선거제 퇴행을 막겠다는 야당 대표 결단을 비아냥댔다"고 반발했다. 강 대변인은 “장관 시절 한 위원장이 흥분한 채로 '다 걸겠다'며 국감장을 일순간에 도박판으로 만든 망언을 내뱉은 것이 '기분대로'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자당 김의겸 의원과 한 위원장 간 설전을 언급한 것이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도 소환하며 “마음에 들지 않는 여당 대표를 밀어내고 기분에 맞춰 체리 따봉을 날렸다"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의 과거 갈등을 상기시켰다. 아울러 “(윤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나가서는 기분이 나빴는지, 국제무대라서 너무 들떴는지 '기분에 따라' 욕을 하고 '바이든-날리면 막말'로 국격을 추락시켰다“고 지적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황민현, 3월 8~10일 팬미팅 개최

가수 겸 배우 황민현이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만든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6일 “황민현이 3월 8~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황민현 팬미팅'을 총 3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팬미팅 타이틀 '도원결의'는 복숭아나무 숲에서 황민현과 팬덤 '황도'가 서로 변치 않고 영원히 함께할 것을 다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 공지와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팬들을 형상화한 복숭아와 함께 복숭아나무 아래에 나란히 앉아 풍경을 바라보는 황민현의 모습이 파스텔 색채로 그려졌다. 2012년 가수로 데뷔한 황민현은 솔로로 활동하며 지난해 아시아 7개 도시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열었다. 배우로서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시작으로 드라마 '환혼', '소용없어 거짓말' 등에 출연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더블랙레이블, “테디표 걸그룹 올해 상반기 데뷔 목표로 준비중” 재벌 4세 걸그룹 데뷔?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에서 올해 상반기 걸그룹을 내놓을 전망이다. 더블랙레이블 측은 6일 “더블랙레이블에서 제작하는 걸그룹은 올해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더블랙레이블 걸그룹 연습생으로 추정되는 이들의 연습실 사진이 확산됐다. 사진에는 지난 2018년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던 미국 아역배우 겸 모델인 엘라 그로스의 모습과 안무가로 활동 중인 베일리 석의 모습이 담겨 케이팝 팬들의 기대감을 자극했다. 이와 함께 신세계 이명희 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총괄사장의 장녀가 걸그룹 데뷔조 멤버로 추정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유경 총괄사장의 맏딸 문 모씨는 미국 명문 컬럼비아 대학교에 재학중인 재원으로, 이미 7만명이 넘는 SNS 팔로워를 지닌 인플루언서다. 무엇보다 블랙핑크, 2NE1 등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작곡가로 활약한 테디가 더블랙레이블을 설립하고 내놓는 첫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이들에게 더욱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더블랙레이블은 그룹 원타임 출신으로 YG엔터테인먼트에서 빅뱅과 블랙핑크 등을 프로듀싱한 테디가 설립한 레이블이다. 가수 태양, 전소미, 자이언티, 배우 박보검 등이 소속돼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폐페트병 98% 수소로 변환 ‘초고효율 촉매’ 개발

고려대·경희대·기초과학硏 산학연구팀, 태양광 촉매 합성법 성공 촉매 1g으로 수소 3.7ℓ 생산…재활용률 50% 페트병 처리 청신호 태양빛을 이용해 버려진 플라스틱 페트(PET)병에서 친환경 수소를 생산해 낼 수 있는 촉매를 국내 산학연구팀이 개발했다. 특히, 촉매의 수소 전환(생산)율이 98%로 세계최고 수준을 기록해 국제학술지에도 게재됐다. 고려대학교는 이병훈 고려대 KU-KIST 융합대학원 교수가 현택환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입자연구단장, 김민호 경희대 응용화학과 교수와 공동 연구를 통해 태양 빛을 이용해 폐 페트병을 친환경 수소로 전환하는 촉매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우리나라 전체인구가 연간 소비하는 페트병(PET)은 연간 50억 개가 넘는다. 그러나 높은 폐페트병 재활용 비용으로 재활용률은 50%가 되지 않아 버려지는 페트병은 환경오염의 주범의 하나로 꼽힌다. 이번에 이병훈 교수 공동연구팀은 최적화된 촉매를 이용해 폐페트병을 광(光)개질해 페트병 98%를 수소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개발한 촉매 1g으로 시간당 3.7ℓ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어 세계최고 효율을 자랑한다고 고려대는 설명했다. 특히, 이 기술은 기존 고가의 귀금속 기반 촉매를 친환경·저비용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촉매 합성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 나노입자 기반의 촉매 시스템은 가격이 비싼 귀금속을 사용하기 때문에 경제성 문제가 있고 산업에 대규모로 사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찬우 IBS 나노입자연구단 연구원은 “무한한 태양에너지를 사용해 친환경적으로 다양한 고성능의 원자 분산 촉매를 합성할 수 있는 새로운 합성법을 개발했다"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이병훈 교수는 “다양한 고성능 원자 분산 촉매를 만들 수 있게 된 만큼 이 합성법으로 합성한 촉매를 산업적으로 중요한 반응들에 다양하게 적용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6일 세계권위 국제학술지 '네이처 머터리얼즈(Nature Materials)'에 온라인 게재됐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尹대통령 KBS 대담, 내일 밤 방송…김건희 여사 논란 언급할 듯

KBS1 TV,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 미니 다큐멘터리 형식 100분 편성 윤 대통령, 집무실 공개…녹화 당시 별도 자료를 지참하지 않고 생각 밝혀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대담이 7일 오후 10시 KBS1TV에서 미니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방송된다. KBS는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라는 제목으로 100분 편성을 했다고 6일 공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KBS와 신년 대담을 녹화한 바 있다. 진행은 박장범 KBS 앵커가 맡았다. 이번 대담에서 윤 대통령은 정치, 경제,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집권 3년 차 국정 운영 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 윤 대통령이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히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통령실은 그동안 해당 논란에 대해 재미교포 목사가 김 여사 선친과 인연을 앞세워 의도적으로 접근해 치밀한 기획 아래 영부인을 불법 촬영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윤 대통령은 최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정면충돌 사태를 부른 공천 논란 등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녹화 당시 별도 자료를 지참하지 않은 채 그간의 생각을 다듬어 답변했다. 녹화장에는 프롬프터도 설치되지 않았다는 게 대통령실 관계자 설명이다. 대통령실 참모진도 녹화에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담은 통상적인 대담과는 달리, 윤 대통령이 직접 대통령실을 소개한다는 콘셉트 아래 청사 내부를 소개하는 미니 다큐멘터리 형태로 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집무실과 국무회의실, 역대 대통령 초상화 전시실 등 그동안 부분적으로만 공개됐던 집무실 내부가 공개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용산으로 이전한 대통령실의 기능을 일반 국민에게 보다 정확히 알리고, 국정에 대한 이해도도 높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영탁, 시즌그리팅 비하인드 컷 ‘블랙탁’ 반전 분위기

가수 영탁이 180도 이미지 변신을 시도해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탁은 최근 자신의 SNS에 지난해 미국 뉴욕에서 촬영한 '2024 시즌그리팅'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총 6장의 사진에서 영탁은 가죽 트렌치 코트를 입고 뉴욕을 배경으로 다양한 포즈와 표정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해당 사진은 지난달 공식 유튜브 '탁스튜디오'에 공개된 시즌그리팅 촬영 비하인드 영상에 담겨 있지만 시즌그리팅 구성에 포함돼 있지 않아 아쉬워했던 팬들에게 깜짝 선물이 됐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2025학년도 의대 정원 5058명으로 2000명 증원…의사단체 총파업 예고 등 반발

복지부, 증원규모 공식 발표…1년새 3분의 2 늘리는 '파격 증원' 의대 정원 확대는 1998년 제주대 의대 설립 후 27년만에 이뤄져 지방병원·필수의료 분야 의사 구인난 등 덜 수 있을지 관심 모아 의협 등 의사단체 “증원 강행시 설 연휴 후 총파업 등 불사할 것 정부, 전공의 파업 돌입 시 즉시 업무복귀 명령… 명령 따르지 않을 때 징계 등 강경대응 방침 내년 의대 입학 겨냥 N수생 증가 등 의대 지원 열풍 거세질 듯 정부가 2025학년도 대학입시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5058명으로 2000명 늘리기로 했다. 의대정원 증원 규모는 현행 정원(3058명)의 약 3분의 2(증원율 65.4%)에 달한다. 앞으로 1년 뒤 이같은 의대 정원 확대를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방 병원들의 의사 구인난, 서울 대형병원 '원정 진료', '내외산소'(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로 불리는 필수의료 분야 지원 의사 부족 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환자들이 구급차를 타고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 위험한 상황에 부닥치는 '응급실 뺑뺑이' 등을 줄일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은다.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에 의사단체들은 집단휴진, 파업 등 단체행동을 예고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정부의 파격적인 의대 정원 확대 계획에 따라 내년 의대 입학을 겨냥한 N수생 증가 등 의대 지원 열풍이 거세질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복지부는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학년도 입시 의대 입학정원 증원 규모를 발표했다. 복지부는 “비수도권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증원분을) 집중 배정한다"며 “추후 의사인력 수급 현황을 주기적으로 검토·조정해 합리적으로 수급 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증원 규모는 복지부가 작년 11월 대학들을 상대로 진행한 의대 증원 수요 조사 결과(2151∼2847명)보다는 다소 적지만 당초 증원 폭이 1000명대 초반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던 것을 고려하면 파격적으로 큰 수준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의사 인력 확대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오직 국민과 나라 미래만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의료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2000명씩 의대 추가 입학하면 2035년 1만명 의사를 확충할 수 있다"며 “비수도권 의대 지역인재전형으로 60% 이상 선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지방 국립대 의대를 중심으로 증원하되 대학별 증원 인원은 오는 4월 중하순쯤 정할 것으로 전망됐다. 의대 정원 확대는 지난 1998년 제주의대 신설 이후 27년 만이다. 당시 의대 정원은 3507명이었으나 지난 2000년 의약분업 때 의사들을 달래려고 감축에 합의해 2006년 3058명이 됐으며 이후 19년간 쭉 동결돼 왔다. 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위기의 중요 원인으로 의사 수 부족을 지목하고 의대 증원을 추진해왔다. 복지부는 지난 1일 민생토론회에서 10년 뒤인 2035년도까지 1만5000명의 의사를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이 오는 2035년 의사 수가 1만명가량 부족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여기에 취약지역의 부족한 의사 수 5000명을 더해 1만5000명의 의사가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복지부는 지난 2022년 하반기 의대 증원 추진 방침을 밝힌 뒤 1년 반에 걸쳐 꾸준히 의대 증원을 추진해왔다. 의료계와 소비자·환자단체 등 시민사회의 의견을 듣고 대학들을 상대로 의대 증원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의료 현장과의 소통 자리만 33회나 가졌고 지역별 의료 간담회를 10회 개최했다. 의협과의 의료현안협의체도 그동안 26차례 열었다. 지난 1일에는 의사들을 지역·필수의료로 유도하기 위해 10조원 이상을 들여 지역·필수의료 분야 수가를 올리고 필수의료가 취약한 지역에는 더 높은 수가를 적용해주겠다는 '당근책'을 제시했다. 지난 4일에는 이를 뒷받침할 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의대증원 발표를 강도 높게 비판했으며,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대 증원을 강행하면 전공의들과 함께 총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파업 시 가장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회원 4200명(전체의 28%) 대상 설문 조사에서 86%가 의대 증원 시 단체행동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고 엄포를 놨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비상진료 대책과 불법행동에 대한 단호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놓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 파업이 의료 현장에 미치는 혼란이 클 것으로 보고 파업 돌입 시 즉시 업무복귀 명령을 내리고 이를 따르지 않을 때는 징계하겠다는 강경대응 방침을 정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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