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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의사 증원은 필요…법적 리스크 줄이고 보상체계 공정하게”

윤석열 대통령은 “의대 정원 확대는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일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7일 밤 방송된 KBS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우리나라 고령화 때문에 의사 수요는 점점 높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의사 증원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의료 인력을 확대하면서 의사의 법적 리스크를 많이 좀 줄여주고, 보상 체계를 좀 공정하게 만들어주는 한편 소아과, 산부인과, 응급의료, 외과, 흉부외과 이러한 필수 진료를 의사들이 지킬 수 있게 하는 정책, 지역 의사들이 전부 수도권으로만 가지 않고 지역 완결적 의료 체계가 만들어질 수 있는 방향으로 더는 지체할 수 없게 의료 개혁을 추진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정부들이 너무 많이 선거를 의식을 하고 이 문제를 의료 소비자인 환자, 환자 가족과 또 의료진과의 이해 갈등 문제로만 봤다"며 “제가 볼 때는 환자와 환자 가족, 그리고 의료진 입장에서도 다 같이 상생할 수 있는 그런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KBS 대담은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계획을 발표하기 전인 지난 4일 녹화됐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지지율 발등’ 이준석·이낙연 신당, 공천·출마 조건 급정리?

제3지대로 나선 신당 세력들이 꺼져가는 여론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재차 '빅텐트'를 시도하는 모양새다. 이들은 우선 4·10 총선 전 합당을 전제로 통합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김용남 개혁신당 정책위의장, 금태섭 새로운선택 대표 등 3개 정당 대표자와 더불어민주당 탈당파 '원칙과상식' 소속 이원욱 의원은 7일 국회에서 통합 논의를 위한 첫 회의를 열었다. 이 의원은 회의 후 “(회의는) 합당을 전제로 한 모임이라는 데 의견이 일치됐다"며 “총 7명의 통합 공관위를 구성하는 데 의견 일치가 있었다"고 말했다. 총선 후보자 등록까지 40여일밖에 남지 않은 만큼 최대한 통합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공천 심사도 병행해 합당 직후 각 지역구 단일 후보를 내세우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통합 공관위 위원장은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추천에 이어 원칙과상식이 동의하는 인사로 임명하기로 했다. 공관위원은 개혁신당 2명, 새로운미래 2명, 새로운선택 1명, 원칙과상식 1명 등 각 정당 및 세력이 추천하는 인사 6명으로 한다. 통합 공관위 구성은 전날 원칙과상식 제안으로 구성됐다. 다만 이날 회의에서는 후보자 예비 심사를 통합 공관위가 하는 방안 외에는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해 오는 8일 2차 회의 등에서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이들은 당명과 강령 등 '빅텐트' 구성을 완료하기 위한 각론도 서둘러 매듭짓기로 했다. 이 가운데 신당 최대 주요 인사로 평가되는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온도 변화'도 눈에 띈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현장 책임위원회의에서 이준석 대표 등이 요구해온 지역구 출마를 한층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이 공동대표는 “호남 정치가 경쟁력을 잃은 것은 경쟁이 없기 때문"이라며 “호남 정치에도 경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의 지역구 출마에 “출마할지, 전국 선거를 지원할지, 출마한다면 광주를 포함해 어디서 출마하는 게 국가와 호남과 당에 도움이 될지 당과 상의하겠다"며 “만약 출마한다면 광주를 최우선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공동대표는 '굳이 광주인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물음에는 “제 고향이고 호남의 중심"이라며 “기회가 되고 상황이 허락한다면 남은 인생을 광주와 전남에 바치고 떠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이 있다"고 대답했다. 이낙연계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가던 이준석 대표 역시 지난 5일 “새로운미래는 지난 달 20일 우리 당의 창당대회에서 개혁신당의 출발을 축하해줬고 저도 새로운미래의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했다"며 지지자들에 “일방주의와 정쟁을 타파하고자 용기 있게 나선 그분들과 국민을 바라보고 하는 정책 경쟁 이외에는 어떤 갈등도, 시기도 할 필요가 없다"고 당부했다. 다음날인 6일에는 '원칙과 상식' 통합 공관위 구성 제안에 “평소 경쟁과 개방을 중시하는 개혁신당의 생각과 매우 비슷하다. 좋은 제안"이라고 공개 화답했다. 이런 기류 변화에는 거대 양당에 실망한 유권자들이 신당 지지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현실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연합뉴스TV 공동 의뢰로 지난 3∼4일 실시된 메트릭스 정례 여론조사에서 '총선 후 바람직한 국회 구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 '제3지대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전체 21%에 달했다. 이는 지역구 후보 선거비용 전액 보전 기준인 득표율 15%를 상회하는 수치다. 그러나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소속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물음에서 주요 신당들을 택한 비율은 개혁신당 4%, 개혁미래당(새로운미래) 1%에 불과했다. 설문조사 기간에 이낙연 공동대표 등이 신당 당명을 기존 '개혁미래당'(가칭)에서 '새로운미래'(가칭)로 변경한다고 발표했지만, 조사 막판 시점이어서 개혁미래당으로 그대로 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방식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100% 무선 전화 면접으로 응답률 12.5%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이준석 ‘그러니까 생닭·스타벅스’ 꼬집기…한동훈 이미 TF 등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국민의힘 공격 포인트 중 하나로 서울 메가시티와 경기 분도 등 수도권 정책을 '타깃'하는 모양새다. 이 대표는 7일 페이스북에서 “한 비대위원장이 메가서울과 경기북도 분도 동시 추진한다고 했다가 여론이 안 좋으니 침묵모드로 들어가고 있다"며 “침묵하면서 버티니 생닭을 흔들고 스타벅스로 국민 등급을 나누는 것만 보도되는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지난 한 위원장 경동시장 방문 때 생닭을 구매해 치켜든 모습과 스타벅스를 서민들이 찾기 어려운 곳이라고 한 발언 등이 화제가 되자, 이를 지적한 것이다. 그는 “정당정치는 주요공약에 대해서 책임 있는 토론을 이어가야 한다"며 “메가서울과 경기북도 분도를 동시에 계속 추진할 것인지, 조세부담을 해야 하는 서울시민에게 주민투표를 해서 여론을 수렴할 것인지 등에 대해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아울러 “이 상황에서 묵언수행 한다면 한동훈 위원장의 메가서울x경기북도 공약 또한 또 다른 양두구육의 밑밥이 될 뿐"이라고 꼬집었다. 다만 국민의힘은 이미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킨 상황이다. TF는 이날 이 대표가 입장 표명을 요구한 경기도 일부 도시 서울 편입 주민투표에 대해서도 4·10 총선 이후 추진키로 방침을 밝혔다. TF 위원장인 배준영 의원은 TF 첫 회의를 마친 뒤 “기술적으로는 4월 10일 이후에 주민투표를 하고, 해당 시도 의회 의견을 구한 다음에 법안이 통과되면 봄이 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투표법에 따르면 총선 60일 전부터 선거일 당일까지는 주민투표가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김포시가 서울 편입을 위해 행정안전부에 건의한 총선 전 주민투표 실시는 불발된 상태다. 배 의원은 “주민들 염원이 분명하다면 저희는 집권여당으로서 할 일을 하겠다"며 “서울 편입이나 경기 분도(分道)를 원하는 곳에 직접 방문해 의견을 듣고 회의도 하면서 의견수렴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TF는 김포, 구리, 하남 외에 고양, 광명을 비롯해 서울 편입을 원하는 도시가 더 있다면 그에 맞는 입법을 추진하는 한편, 경기 분도 추진과 관련해서도 설 연휴 이후 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날 계획이다. 한 위원장도 회의에서 “경기-서울 리노베이션을 하려는 이유는 경기에 살고 계신 동료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우리는 시민 뜻을 최우선으로 해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드리겠다는 약속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해당 정책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입장 전환도 요구했다. 배 의원은 “지금 민주당 입장이 굉장히 중요하다. 반대만 하지 말고 애매한 태도 취하지 말고 논의의 장에 나와 무엇이 경기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인지 진지하게 토론해줬으면 좋겠다"고 촉구했다. 한 위원장도 “저희가 경기 분도까지 같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이후 민주당 소속 경기도지사가 반발하던데, 민주당에서 추진하는 경기 분도까지 적극 추진해 드린다는 건데 왜 반발하는지 모르겠다"며 “(김 지사가) 경기-서울 리노베이션이 양립이 불가하다는 말씀도 하셨던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움직이는 與 ‘경상도 큰 형님들’…서병수·김태호, 전재수·김두관에 간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수도권과 충청권 등지에서 '열세'라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당 본산인 영남에서 '지역 거물' 차출을 통한 의석 확대 전략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중진인 서병수·김태호 의원은 7일 4·10 총선에서 '낙동강 벨트' 탈환을 위해 지역구를 옮겨 출마해달라는 당의 요청을 수용했다. 5선 서병수(부산 부산진갑)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라와 당을 위하는 일이라면 그게 무엇이든 내게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며 부산 북·강서갑 출마 요청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북강서갑 현역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서 의원은 중진들 험지 출마와 관련해 “당의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전략적으로 필요한 곳이 있다면 당이 세심하게 분석해서 전략적으로 배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그랬을 때는 중진이 마음을 비우고, 수용하고 같이 동참해주면 좋겠다"고 동참을 촉구했다. 이어 “지역마다 특색이 있고 중진마다 개인 특징이 다르다. 적재적소에 배치가 되는 것이 필요하고, 그게 잘 맞아떨어지면 중진도 적극 호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당에 왜 서운한 마음이 없겠나. 부산진갑 후보가 결정되면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드릴 것"이라며 “출마 선언은 부산에서 할 계획"이라고 했다. 서 의원은 부산 해운대·기장갑에서 16대부터 내리 4선 의원을 지냈고, 2014년 지방선거 때 부산시장에 당선됐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 재선에 도전했다 낙선한 뒤 21대 총선에서 부산진갑에 출마, 5선에 성공했다. 3선 김태호(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의원도 양산을(현역 민주당 김두관)로 지역구를 옮겨달라는 당의 요청을 수용하기로 했다. 김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창원 성산, 김해을 등 'PK 험지' 출마 권유를 받았다. 그러나 고향(경남 거창군)이 있는 현 지역구 출마를 고수했다. 결국에는 공천 탈락 뒤 해당 지역에 무소속 출마해 당선됐다. 김 의원은 오는 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식으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앞서 장동혁 사무총장은 서 의원과 김 의원뿐 아니라 3선 조해진(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에게도 김해갑 또는 김해을로 지역구를 옮겨 출마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이기면 된다” 한동훈, 이재명에 “왜 이리 소박한가” 도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차기 총선 공천과 자신의 향후 행보 등에 대한 최우선 기준으로 '승리'를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7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공천 원칙으로 “깨끗한 공천, 이기는 공천"을 제시하며 “몇 선 이상은 그만둬야 하고, 권력과 친하면 그만두는 것은 이기는 논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권력의 실세, 의회 권력 핵심이 이길 수 있고 우리 당 선거에 도움이 되는 분이라면, 그분들이 불출마하겠다고 하면 집에 가서 말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류 인사 등에 대한 인위적 물갈이는 없다는 방침을 거듭 제시한 것이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이 총선 목표로 151석을 제시한 것을 두고는 “왜 이렇게 소박한지 묻고 싶다"며 “이재명 대표의 총선 목표는 자기의 생존, 자기의 당권 유지가 아닌가 생각한다. 151이라는 숫자가 그 점을 엿보게 해준다"고 꼬집었다. 한 위원장은 '가장 중요한 과제는 검사 독재 청산'이라는 이재명 대표 발언에도 “검사 독재가 있었다면 이 대표는 지금 감옥에 있을 것"이라고 직격했다. 이 대표 장단점을 질문 받고는 “너무 거짓말을 많이 한다는 것이고, 그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이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또 “아직 당 대표이고 당을 장악하는 것은 대단한 정치력"이라면서도 “그 정치력은 배우고 싶지 않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아울러 “우리는 포기하는 것이 없다. 호남 포기도 포기할 것이고, 수도권 약세 지역에 대한 포기를 포기할 것"이라며 승리 의지를 거듭 밝혔다. 한 위원장은 자신의 향후 행보에도 “총선에서 생각하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면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날 것"이면서 “이기면 안 떠난다"고 밝혔다. 차기 대선 출마 여부에는 “4월 10일 이후 제 인생이 꼬이지 않겠나. 이기든 지든. 저는 그것을 알고 나왔다"며 “그때 인생은 그때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총선 승리가 절실하니까 어찌 보면 제가 죽을 길인 걸 알면서도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김경율 비대위원에 대한 마포을 출마 지지를 두고 '사천, 사당화' 지적이 제기된 데 대해선 “정치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이 한 달도 안 돼서 집권 여당을 사당화할 수 있다면 저는 그 분을 찾아 모시고 싶다. 정치의 신 아닌가"라고 반박했다. 한 위원장은 불체포특권 포기 등 정치개혁 공약들에 국민적 지지가 확인되고 있다면서 “낙타를 쓰러트린 마지막 봇짐을 얹은 사람이 되고 싶다"며 정치개혁 실천 의지를 거듭 밝혔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한국공학대 황수성 신임총장 “지속성장 새 전략 찾겠다”

7일 제9대 총장 취임…“미래상 재정립·인재양성 혁신모델·재정확충에 주력" 한국공학대학교(한국공대) 제 9대 신임총장인 황수성 총장(56)이 7일 취임했다. 이날 경기도 시흥 한국공대 캠퍼스 내 아트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황수성 총장은 “한국공대가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길, 새로운 대응전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한국공대 총장으로서 △한국공대의 미래상 재정립과 브랜드 강화 △우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모델 구축 △대학 재정기반 확충을 위해 대학 구성원들과 소통에 주력하겠다는 취임 포부를 밝혔다. 황수성 총장은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과장, 산업기반총괄과장, 산업정책국장, 산업기반실장 등을 역임했다. 공직생활을 거치면서 산업정책 및 산업기술, 소재・부품, 에너지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산학협력 특성화대학인 한국공대를 가장 잘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대학측은 전했다. 취임식에는 고정식 학교법인 이사장, 문정복 국회의원,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임병택 시흥시장,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전임총장과 교직원, 학생, 동문 등 300여명이 참석해 신임총장 취임을 축하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與, 스타 영어강사·기후변화 전문가 등 4명 인재 영입

'레이나' 김효은·기후변화센터 김소희·지방행정 변호사 채원기·나노섬유 권위자 김익수 합류 한동훈 “예전 같으면 국민의힘에 안 오실 분들…당 이 더 젊어지고 유능해지고 있다는 징표" 국민의힘은 7일 4·10 총선에 투입할 인재로 'EBS 스타강사'로 알려진 김효은(41)씨와 김소희(51)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김익수(57) 일본신슈대학교 섬유학부 석좌교수, 채원기(42) 변호사 등 4명을 영입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예전 같으면 국민의힘에 안 오실 분들"이라고 웃으면서 “물리적 나이로 사람을 구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국민의힘이 더 젊어지고 유능해지고 있다는 징표"라고 말했다. '레이나'라는 활동명으로 더 잘 알려진 김효은 씨는 2011년부터 EBS 외국어영역강사로 활약해왔다. 영남대 영어교육과·고려대 대학원을 졸업한 김 씨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두 달간 국제 영어교사 양성 프로그램(TESOL) 과정을 수료한 것 외에는 국내에서만 공부한 '토종 강사'로도 알려져 있다. 김 씨는 사교육 분야로 진출하지 않은 이유에 “경북 영천에서 사교육 없이 EBS로, KBS 라디오를 들으며 독학했고 덕분에 이 자리까지 왔기 때문에 국가에 받은 것을 고스란히 돌려드리고 헌신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소희 사무총장은 2010년부터 기후변화센터와 인연을 맺은 뒤 현재까지 근무 중이다. 미래세대와의 소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그린 리더십 강화, 저탄소 사회 실현 등을 위한 정책 제안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이철규 공동인재영입위원장은 소개했다. 김 사무총장은 “지금까지는 기후변화 전문가가 아닌 운동권 출신 시민단체가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과격, 편향된 정책을 펴면서 우리나라 에너지망이 붕괴됐다"며 “기후에너지 대응이 균형을 찾도록 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채원기 변호사는 서울 광진구와 동대문구, 경기 안성시 등 법률고문으로 활동한 이력을 갖고 있다. 청소년 보호와 학교폭력 근절에 많은 관심을 갖고 문제 해결에 노력해온 지방행정 관련 소송 전문가다. 대전 출신의 '충청 토박이'라고 밝힌 채 변호사는 “현재 대한민국은 오로지 서울이냐 지방이냐, 수도권이나 비수도권이냐는 극단적 이분법만이 존재한다"며 “지방자치, 지방분권, 지역균형발전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김익수 일본신슈대 석좌교수는 나노섬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라고 국민의힘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외국인 최초로 일본 국제 파이버공학연구소 소장을 맡았고, 2008·2009년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의 '세계의 탁월한 과학자 2천명'에 선정된 바 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정부, 의료계 총파업 대비해 초강수 대응…전공의 ‘집단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

조규홍 복지부 장관 주재 중수본 회의…4개 관계부처, 17개 시·도 공동 대응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료계의 총파업 등 불법 집단행동에 대비하기 위해 각 수련병원에 전공의 '집단사직서 수리 금지'를 명령하는 등 초강수 대응책을 꺼내 들었다. 보건복지부는 7일 서울시청에서 조규홍 장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주재하고 의사 집단행동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복지부 뿐만 아니라 행정안전부, 법무부, 국방부, 경찰청 등 4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석했다. 정부는 의료계의 불법 집단행동에 대한 범부처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일부 전공의들이 업무개시명령 무력화를 목적으로 집단 사직서 제출을 검토함에 따라 '의료법' 제59조, '전문의 수련규정' 제15조 등에 따라 수련병원에 '집단 사직서 수리 금지'를 명령했다. 법무부는 의사 집단행동 등 불법행위에 대한 법적 검토를 지속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2020년 의사 집단행동 시에도 “단체 행동의 일환으로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더라도 적법하게 업무개시명령을 할 수 있고, 정당한 사유없이 이를 거부하는 경우 처벌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경찰청은 전국 개별 병‧의원과 전공의에 대해 업무개시명령 위반 등 불법행위를 신속하게 수사한다. 집단행동을 주도하는 단체‧인사에 대해서는 시·도 경찰청에서 직접 수사하고 출석에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속히 추적·검거할 예정이다. 특히 의사단체 등의 집단행동 유도행위를 '의료법'상 업무개시명령 위반 교사‧방조죄 등을 적용해 수사할 방침이다. 지자체는 지역 의료기관 집단휴진 발생에 대비해 진료 현황 보고체계를 구축, 집단행동 발생 시 현장조사, 업무개시명령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를 지원해 국민들의 의료이용에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긴밀히 대응하기로 했다. 국방부 등 관계부처는 부처 내 소속 병원의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여, 진료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조규홍 장관은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계부처와 지자체 간 긴밀한 협조가 중요하다"며 “범부처, 중앙과 지방정부가 협력해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데뷔 25주년’ 김범수, 10년 만에 정규 9집 발매

가수 김범수가 10년 만에 정규앨범을 선보인다. 7일 소속사 영엔터테인먼트는 “김범수의 정규 9집 '여행'이 22일 오후 6시 발매된다"고 밝혔다. '여행'은 2014년 발매된 김범수의 정규 8집 '힘'(HIM) 이후 10년 만의 정규앨범으로,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김범수의 음악적 깊이와 진정성이 담겼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앞서 김범수는 '꿈일까'와 '그대의 세계'를 선공개하며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12월 발매된 '꿈일까'는 임헌일이 작곡 및 프로듀싱에 참여해 김범수와 음악적 시너지를 보여줬다. 지난달 발표된 '그대의 세계'는 정규 9집에서 가장 대중적인 수록곡으로 배우 현빈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범수의 신보는 7일 오후 3시부터 각종 음반 사이트를 통해 CD와 LP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LP는 넘버링이 새겨진 2000장 한정 판매로 음악 팬들의 소장 욕구를 높인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경희사이버대 후마니타스학과, ‘제7회 후마니타스人의 밤’ 행사 성료

- 제7회 후마니타스人의 밤 행사에 교수, 재학생은 물론 예비 신·편입생도 참여 - 구성원 간 네트워킹과 교제와 특강 통해 지식 습득하는 배움의 장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후마니타스학과는 교수, 재학생, 신·편입생 등 모든 구성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월 20일 '제7회 '후마니타스人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후마니타스人의 밤'은 매년 1월에 개최되는 연례행사로 △1부 개회식 △2부 특강 △3부 신년하례식 및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2부에서 교수들의 특강으로 학우들에게 전공 지식을 전달하는 기회를, 3부에서는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구성원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사에서 학과장 서유경 교수는 “'Humanitas'는 흔히 인간다움, 인본주의, 인문학 등으로 다양하게 옮겨진다. 이 말과 유사한 그리스로는 '탁월성'과 '교육'을 뜻하는 '파이데이아'(Paideia)와 '인류애'를 뜻하는 '필란트로피아(Philanthropia)가 있다. 우리 후마니타스학과는 이러한 학과명의 깊은 뜻을 받들어 인간다움, 탁월성, 인류애를 함양하여 경희학원의 교시인 '문화세계 창조'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영준 학생회장도 “지난해 제6회 '후마니타스人의 밤' 때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자리해 주셔서 매우 기쁩다. 오늘 행사를 끝으로 회장직을 떠나지만 신임 학생회장을 도와 올해 학과가 더 큰 발전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2부에서는 '만남과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김병욱 교수(후마니타스학과)의 특강이 있었다. 만남과 시작에서 가지는 '마음먹기'의 중요성 및 문제해결과 주제실현을 불교, 유교, 기독교가 각각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 비교하였다. 이어 송병권 교수(상지대학교 공공인재학과)가 '일본 시민사회의 다양성과 과제'라는 주제로 일본 사회의 시민적 활동의 다양성과 한계에 대해 알아보고, 일본 시민사회의 과제를 분석하고 미래를 전망했다. 행사에 참석한 신·편입생들은 “두 교수님의 특강이 매우 유익했으며, 이 행사를 통해 선배들로부터 유익한 학교생활 정보와 개인적 경험 '팁'을 얻을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영대 학생은 “후마니타스학과 학우들은 강호의 고수 같다. 첫 단추가 중요하듯 시작이 중요한데 2024년 첫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된 것처럼 참석한 모두가 인생의 바다에서 순풍을 받아 순항하기를 바라본다"고 행사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후마니타스학과는 오는 2024년 2월 14일까지 2024학년도 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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