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경기도 시흥 한국공학대 아트센터에서 취임식을 가진 황수성 제 9대 총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학대
한국공학대학교(한국공대) 제 9대 신임총장인 황수성 총장(56)이 7일 취임했다.
이날 경기도 시흥 한국공대 캠퍼스 내 아트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황수성 총장은 “한국공대가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길, 새로운 대응전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한국공대 총장으로서 △한국공대의 미래상 재정립과 브랜드 강화 △우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모델 구축 △대학 재정기반 확충을 위해 대학 구성원들과 소통에 주력하겠다는 취임 포부를 밝혔다.
황수성 총장은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과장, 산업기반총괄과장, 산업정책국장, 산업기반실장 등을 역임했다.
공직생활을 거치면서 산업정책 및 산업기술, 소재・부품, 에너지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산학협력 특성화대학인 한국공대를 가장 잘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대학측은 전했다.
취임식에는 고정식 학교법인 이사장, 문정복 국회의원,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임병택 시흥시장,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전임총장과 교직원, 학생, 동문 등 300여명이 참석해 신임총장 취임을 축하했다.

▲7일 경기 시흥 한국공학대 아트센터에서 열린 제 9대 총장 취임식에서 황수성 신임총장(왼쪽 3번째)이 학생회장, 총동문회장, 교수 및 직원 대표들로부터 축하꽃을 받은 뒤 단체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공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