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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도 천만 영화 갈까...800만 관객 돌파

오컬트 영화 '파묘'가 흥행 독주를 펼치며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주말 8∼10일 3일 동안 127만5000여 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804만여 명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천만 영화'에 등극한 '서울의 봄'이 800만 관객 돌파까지 걸린 25일 보다 일주일 빠른 기록이다. 장재현 감독이 연출한 '파묘'는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옮기게 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일을 그렸다.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의 열연에 풍수지리와 무속신앙이라는 소재를 대중적으로 풀어내 관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손태진 팬미팅, CGV서 생중계로 만난다..12일 예매 오픈

가수 손태진의 데뷔 첫 팬미팅을 CGV에서 생중계로 만난다. 11일 CGV는 오늘 16일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진행되는 손태진 첫 팬미팅 '유 메이크 미 샤인'을 생중계한다. 손태진은 이번 팬미팅에서 '참 좋은 사람' 이후 약 7개월만에 발표하는 솔로곡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공식 팬카페에서 진행된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곡들로 팬미팅을 구성해 팬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팬미팅은 예매 오픈 2분 만에 전석 매진, 추가 티켓 오픈 1분 만에 매진되며 손태진의 뜨거운 인기를 보여줬다. 아쉽게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은 CGV 생중계를 통해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CGV에서 생중계하는 손태진 팬미팅은 12일 오후 2시 예매 오픈 예정이며, 16일 오후 6시 CGV용산아이파크몰을 포함한 7개 극장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구미시의회 김태근 · 김재상 전 의장, 김영식 예비후보 지지선언

구미시의회 제8대 의장을 역임한 김태근 전 의장과 김재상 전 의장이 김영식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구미을 국민의힘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 김태근 · 김재상 전 의장은 “김영식 의원은 지난 30년간 금오공대 교수와 총장으로서 그리고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지역발전과 인재양성에 힘쓴 인물"이라며 “가장 최근에는 지역 현안이었던 파크골프장 재개관과 교육발전특구시범지역 유치를 성공시켰고, 초선으로서는 이례적으로 2년 연속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선임되어 기독교역사문화 관 및 지자체 최초 산재재활센터 등 유치, 숙원사업이었던 한국식품연구원 경북 본부 설립, 산동 - 장천지구 농업용수개발사업 등을 따낸 일 잘하고 능력있는 의원이자, 윤석열 정부 원자력 과학기술 등 핵심 정책을 주도한 전문가"라며 김영식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최근 대한민국 원자력계와 과학기술계, 그리고 구미시 각계각층의 단체와 시민들이 김영식 예비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한 것은 지난 4 년간의 노력과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영식 의원(예비후보)은 “구미시의 원로이자 지역의 큰 어른이신 김태근 · 김재상 전 의장님의 지지에 머리숙여 감사드리며 두 분의 고견과 가르침을 잘 이어받아 반드시 승리하여 힘있는 재선의원이 되어 지역발전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尹 “강원 주민 원하는 곳 케이블카 추가 건설…산림규제 대폭 해제”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강원도에서 19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앞으로 지역주민이 원하는 곳에 케이블카를 추가로 더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에서 “강원도 산림자원이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규제를 대폭 풀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40년 숙원이었던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가 작년 착공돼 산악 관광에 날개를 달게 됐다"며 “2026년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더 많은 관광객이 오게 되고 1300억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지역 경제에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원도 산림자원을 두고는 “국유림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이용이 쉽지 않다"며 “강원도가 지정하는 산림 이용진흥지구에 포함된 국유림에도 산림 관광열차, 야영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제를 풀겠다. 이를 통해 강원 산악관광을 관광산업의 한 축으로 세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강원도와 서울을 연결해 교통을 발달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강원 곳곳을 서울과 연결해서 수도권-강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최근 GTX(광역급행철도) B 노선은 춘천까지, D 노선은 원주까지 연장하겠다고 약속한 점을 재확인하며 “뿐만 아니라 동서 고속화 철도의 춘천-속초 구간, 여주-원주 복선 전철이 차질 없이 완공되도록 우리 정부는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동서 6축 고속도로의 마지막 구간인 영월-삼척 고속도로가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챙길 것"이라며 “이미 개통된 평택-제천 구간에 이어 제천-영월-삼척 구간이 연결되면 산간 지역 주민들의 삶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강원도를 첨단산업기지로 육성하겠다"며 “이제는 강원의 주력산업을 디지털·바이오 기반의 첨단산업으로 재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산업 종사자 3만명, 디지털 기업 3천 개, 매출 300% 성장을 이루는 '333 프로젝트'가 조기에 성공하도록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소양강댐 심층 냉수를 활용해 데이터센터 냉방에 활용하고 데워진 물은 스마트팜 난방에 재이용하는 '강원 수열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방침도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이밖에 춘천의 '기업혁신파크' 선도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강릉이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하면 2600억원을 투입해 산업단지를 신속하게 조성하겠다고 했다. 동해와 삼척은 미래 수소 에너지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인제, 양구, 횡성 등 의료 취약 지역의 인프라도 확실하게 개선하겠다"며 “대도시 병원에서나 가능한 MRI, CT 등이 지역 종합병원에서도 받을 수 있도록 특수 의료 장비의 설치 요건을 완화하는 등 관련 기준을 합리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의 품격은 누굴 기억하는가에 따라 달렸다"며 춘천에 보훈기념시설을 건립하겠다고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를 열게 된 배경과 의미에 대해서도 거듭 강조했다. 총선을 한 달밖에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전국 각지를 돌며 굵직한 정책들을 내놓는 민생토론회가 총선용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되는 데 대해 직접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정책 어젠다가 국민 바람과 동떨어져 있거나 부처가 각각 추진하는 과정에서 추진이 늦어지면 국민은 전혀 변화를 체감할 수 없다"며 “그래서 올해 시작된 민생토론회는 정책 공급자가 아닌 정책 수요자인 국민 입장에서 과제를 발굴하고 각 부처와 부서의 벽을 허물어 국민이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를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해보니, 대통령실과 각 부처 공직자가 일하는 방식이 많이 바뀌었다. 그리고 우리가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늘 현장의 국민 입장에서 생각하고 부처가 또 함께 힘을 합쳐서 소통하며 일하게 됐다"며 “중앙정부뿐만이 아니라 중앙과 지방의 협력 관계도 훨씬 유기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이재명, 5대 국가비전 제시… “코스피 5000시대 열겠다”

이재멍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5대 국가비전을 제시하며 “민주당 표 밸류업으로 주가지수 코스피 5000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민주당은 5대 국가 비전으로 국민의 삶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5대 국가 비전은 △합계 출산율 1 회복 △물가상승률 2% 관리 △경제 성장률 3% 회복 △미래 전략 산업 육성 및 혁신 성장 4대 강국 발판 마련 △주가지수 코스피 5000 시대 등이다. 그는 “합계 출산율 1 회복을 위해서 출생 소득 종합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며 “물가 상승률 2% 관리로 서민과 취약계층의 삶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장률 3% 회복으로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이뤄내겠다"며 “미래 전략산업 육성으로 혁신성장 4대 강국의 발판을 마련겠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4월 10일 심판의 날. 국민과 국민의힘의 대결에서 국민이 승리하는 날. 심판해야 되는 날"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을 그 심판의 도구로 사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 분노 5대 사건으로 이채양명주를 꼽았다. 이채양명주는 △이태원 참사 △채상병 사망 수사 외압 의혹 △양평고속도로 의혹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주가조작 의혹를 일컫는 말이다. 그는 “주권자인 국민께서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며 “온 국민을 분노하게 한 '이채양명주' 5대 실정을 반드시 심판해 이 나리의 주인이 국민이라는 사실을 국민과 함께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석 전 국방부 장관이 출국금지 상태로 호주 대사에 임명된 후 출국한 것을 비판하며 외교부·법무부 장관 및 관계자를 고발하겠다고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채상병 사망 사건의 수사 외압 관련해 핵심 피의자 중 한 명인 이종섭 전 장관이 호주로 도망치듯 출국했다. 사실상 국가기관이 공권력을 동원해서 핵심 피의자를 해외로 도피시킨 초유의 사태"라면서 “이러한 대통령의 행태는 우리 헌정사상, 그리고 외교 역사에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명백한 수사 방해이자 직권 남용. 이종석 전 장관의 출국금지를 몰랐다는 대통령실의 해명도 믿을 수가 없다"며 “외교부는 외교권 여권을 발급하고 공수처는 형식적인 4시간 소환 조사로 해외 도피를 방조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법무부는 부실한 인사검증에 출국금지를 해제해서 사실상 이종석을 해외 도피시키킴으로서 대통령실로 수사가 연결되지 않도록 수사를 방해한 것"이라며 “외교부·법무부 장관 및 관계자 전원 직권남용과 수사방해 혐의로 고발 조치하고, 탄핵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전혜숙, 민주당 탈당 선언…“특정인 방탄과 호위만 남아”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민주당에서 내 역할은 다한 것 같다. 이제 떠나려 한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표 체제의 민주당에는 더 이상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의 철학과 가치, 동지애가 안 보인다"며 “특정인의 방탄과 특정 세력의 호위만 남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이재명(비명)은 척결 대상일 뿐이었다"고 덧붙였다. 비명계로 분류되는 전 의원은 최근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친명(친이재명)계인 이정헌 전 JTBC 앵커에 패배했다. 전 의원은 “이재명 대표 체제의 민주당에는 더 이상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의 철학과 가치, 동지애가 안 보인다"며 “특정인의 방탄과 특정 세력의 호위만 남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총선 승리를 위해 '자기 혁신'으로 무엇을 버렸느냐. 공천 혁신을 자랑하는데 총선 결과에 책임질 자세는 돼 있느냐"며 “특정인의 정당으로 변해가는 곳에서 더 이상 희망을 찾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빅마마 이영현, “휴대폰 요금 낼 돈도 없었다” 활동 중단했던 이유는?

빅마마 이영현이 무대 공포증으로 활동 중단을 했던 사연을 고백한다. E채널·채널S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놀던언니2' 1회에서 채리나, 이지혜, 아이비, 나르샤, 초아가 시즌2 새 멤버 이영현을 찾아간다. 이날 기존 멤버 5인방은 이영현이 교수로 재직 중인 한 대학교로 찾아간다. '원 포인트 보컬 레슨'을 하며 더욱 가까워진 '놀던언니2' 멤버들은 노래방에서 본격적으로 단합을 다진다. 이영현은 “과거 무대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노래방을 자주 찾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나는 가수다'로 인기를 모았지만 오히려 대중의 기대치가 상승하며 부담감이 커졌던 것. 급기야 공연을 중간에 중단했을 정도로 힘들었던 당시 상황을 솔직 담담하게 고백한다. 이영현은 “그때 이후 활동을 2~3년을 쉬었다"고 회상하며 “휴대폰 요금을 낼 돈이 없어서 언니에게 빌리기도 했다"라고 밝힌다.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해 병원을 찾은 이영현은 “불안 장애와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아 꾸준히 약을 먹고 있다"고 덧붙인다. 그러다 한 친구가 노래방으로 데려가 “내가 관객이 돼 줄 테니 마음껏 노래해 봐"라고 용기를 줬고 이를 계기로 이영현은 무대공포증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이영현의 무대공포증 고백에 언니들 또한 깊이 공감한다.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아이비는 “무대에서 음 이탈이 나거나 연기를 못 했을 때 비싼 표를 구입하고 보러 와준 관객에게 최악의 경험이 될까 봐 부담이 커진다"라며 “무대에 섰을 때 몸에 피가 안 돌아서 손부터 코끝까지 찌릿해지기도 했다"라고 경험담을 털어 놓는다. 오는 12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텃밭 와룡’ 이재명·안철수, 원희룡·이광재에 ‘지지율 충격’

4·10 총선에서 각 당 '텃밭 지역'에서 나선 대권 잠룡들이 예상 외 고전에 직면했다. 지난 9∼10일 케이스탯리서치 조사 결과, 인천 계양을(응답률 13.6%)에서 지역구 현역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3%, 도전자인 원희룡 국토교통부 전 장관은 35%를 기록했다. 두 후보 지지율 격차는 이 조사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만 18세 이상 500명 대상) 내였다. 특히 계양을은 정당 지지율이 민주당 42%, 국민의힘 34%로 나타났는데, 비례대표 투표 정당에서는 국민의미래 25%, 조국혁신당 24%, 더불어민주연합 19% 등이었다. 친명계 보다는 비명계 성향 민주당 지지층 비율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 성남 분당갑(응답률 11.7%)도 양당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였다. 분당갑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40%, 민주당 후보인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이 36%였다. 이밖에도 수원병(응답률 12.0%)에서 김영진 민주당 의원이 35%, 국민의힘 후보인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3%로 조사됐다. 경남 양산을(응답률 15.0%)에서는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이 41%, 김두관 민주당 의원이 39%였다. 마포을(응답률 11.6%)의 경우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44%로, 국민의힘 후보인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장(28%)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번 조사는 조선일보·TV조선 의뢰로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 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하극상’ 논란 이강인…황선홍호 승선, 태극전사 발탁 배경은?

3월 1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소화할 태극전사 명단이 공개됐다. 클린스만 감독 이후 임시로 2경기를 지휘하게 된 황선홍 감독은 지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대회 기간 이른바 '하극상' 논란을 일으킨 이강인 선수를 발탁했다. 지난 5일 에너지경제신문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이강인 축구선수 국가대표 선발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6.9%가 국가대표 선발에 찬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국가대표 선발을 반대하는 응답도 40.7%로 찬반 의견이 팽팽해 황 감독의 결정에 이목이 쏠렸다. 한 축구 관계자는 이번 결정이 아직 젊고 미래가 창창한 이강인 선수가 팬들에게 축구로 사죄하고 부정적 여론을 빠르게 진화해 오는 7월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서 대표팀이 국민적 성원을 안고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황 감독의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영상스크립트 전문] 3월 1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소화할 태극전사 명단이 공개됐는데요. 클린스만 감독 이후 임시로 2경기를 지휘하게 된 황선홍 감독은 지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대회 기간 이른바 '하극상' 논란을 일으킨 이강인 선수를 발탁했습니다. 지난 5일 에너지경제신문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이강인 축구선수 국가대표 선발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6.9%가 국가대표 선발에 찬성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하지만 국가대표 선발을 반대하는 응답도 40.7%로 찬반 의견이 팽팽해 황 감독의 결정에 이목이 쏠렸습니다. 한 축구 관계자는 이번 결정이 아직 젊고 미래가 창창한 이강인 선수가 팬들에게 축구로 사죄하고 부정적 여론을 빠르게 진화해 오는 7월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서 대표팀이 국민적 성원을 안고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황 감독의 결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일균

‘하극상’ 논란 이강인, 축구대표팀 발탁…21일 손흥민과 태국전 출격

지난 아시안컵 대회 때 '하극상'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이번달 A매치에 출격한다. 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으로 치르는 이달 A매치에 나설 국가대표 명단 23명을 발표하면서 이강인을 포함했다.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8일 국내에 소집한 뒤 21일(홈), 26일(원정)에 태국과 월드컵 예선 2연전을 치른다. 한국 축구의 '차세대 에이스'로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이강인은 올 초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물리적으로 충돌하며 '하극상'을 벌인 사실이 알려져 도마 위에 올랐다. 이 때문에 자숙의 시간을 주는 차원에서라도 이번 A매치에 뽑아선 안 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6일 발표한 '이강인 축구선수 국가대표 선발' 관련 여론조사 결과 '찬성' 46.9%, '반대' 40.7%를 보였다. 하지만, 황 감독은 이강인을 선택했다. 본업이 23세 이하(U-23) 대표팀 사령탑인 황 감독은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이 걸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코앞에 두고 A대표팀 임시 감독의 중책까지 맡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한다. 이강인은 그의 지도 아래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축구 금메달 획득에 기여한 '애제자'다. 황선홍 감독은 “(안 좋은 여론에) 공감은 한다"면서도 “(이번에 부르지 않고) 다음에 부른다고 해서 이 문제가 다 해결될 거라고는 생각 안 한다. 두 선수와 의사소통을 했다. (이런 갈등은) 빨리 풀어지면 (팀이) 더 단단해질 수 있는 요소다. 운동장에서 일어난 일은 운동장에서 푸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강인은 지난 6일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를 상대로 킬리안 음바페의 추가골을 도와 파리 생제르맹(PSG)의 2-1 승리에 이바지하는 등 탁구게이트 뒤에도 변함없는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전날 애스턴 빌라와의 리그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올린 손흥민 역시 대표팀에 선발됐다. 이강인은 논란이 한창 커지던 지난달 21일 영국 런던으로 직접 찾아가 손흥민에게 공개로 사과한 바 있다. 황 감독의 이같 국가대표 선발 명단엔 전임 외국인 감독 체제에서 외면받는 경향이었던 K리거들이 3명이나 생애 최초 발탁됐다. 2021년과 2023년 K리그1 득점왕에 오를 정도로 출중한 골 결정력을 자랑하지만, 대표팀과는 인연이 없었던 스트라이커 주민규(울산)가 황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황 감독과 함께했으며 광주FC 돌풍의 중심에 있는 미드필더 정호연과 울산 HD 미드필더 이명재가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다. 현역 시절 불세출의 스트라이커라는 평가를 받은 황 감독은 주민규를 선발한 이유에 대해 “축구에는 여러 요소가 있지만, 득점력은 다른 영역이라 생각한다. 3년간 리그에서 50골 넣은 선수는 전무하다. 더는 설명이 필요 없다"고 말했다. 다만,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했으며 시즌 초반 K리그에서 맹활약해 선발 가능성이 점쳐지던 이승우(수원FC)는 선택받지 못했다. 한편, 황 감독은 카타르에서 열리는 AFC U-23 아시안컵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참가하는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 나설 U-23 국가대표 명단도 발표했다. A대표팀 승선도 가능해 보였던 양현준(셀틱), 배준호(스토크시티), 황재원(대구FC)이 U-23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WAFF U-23 챔피언십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서 열리며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호주, 태국, 이집트까지 8개국이 참가한다. ◇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축구대표팀 명단(23명) ▲ 골키퍼(GK) = 조현우(울산), 송범근(쇼난 벨마레), 이창근(대전) ▲ 수비수(DF) = 김영권, 이명재, 설영우(이상 울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권경원(수원FC), 김진수(전북), 조유민(샤르자), 김문환(알두하일) ▲ 미드필더(MF) =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홍현석(헨트),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정호연(광주), 박진섭(이상 전북), 엄원상(울산), 백승호(버밍엄 시티) ▲ 공격수(FW) = 조규성(미트윌란), 주민규(울산) ◇ 올림픽 축구대표팀 서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챔피언십 소집 명단(23명) ▲ 골키퍼(GK) = 김정훈(전북), 백종범(서울), 신송훈(충남아산) ▲ 수비수(DF) = 이태석(서울), 조현택(김천), 서명관(부천), 김지수(브렌트퍼드), 변준수(광주), 조위제(부산), 황재원(대구), 장시영(울산) ▲ 미드필더(MF) = 배준호(스토크 시티), 양현준(셀틱), 강성진, 백상훈(이상 서울), 홍윤상, 김동진(이상 포항), 김민우(뒤셀도르프), 이재욱(울산), 이강희(경남), 엄지성(광주) ▲ 공격수(FW) = 안재준(부천), 강현묵(김천) 구동본 기자 dbkoo@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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