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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홍준표·나경원·유승민·안철수에도 박·양...尹 간신 드글드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최근 정계를 들썩이게 한 '박영선·양정철' 기용론을 거듭 질타했다. 이 대표는 1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총리 내정설이 흐른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전 장관에 “정말 보수에 대한 저격수 역할을 많이 해 오신 분"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계열에서 주류적인 역할을 하고 계신 분이라 아예 대연정이나 통합의 의미를 낼 수 있는가, 그것도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상적인 범야권의 분위기를 본다면 그런 제안 받았을 때 화내면서 부인해야지 그분들이 안 받은 것"이라며 “그렇게까지 안 간 거는 내심 기대도 있지 않나"라고 내정설 현실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주변에 어떤 분들이 조언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것을 가끔 한다"며 “대선 때도 보면 이준석이 이대남한테 좀 인기가 있는 것 같으니까 신지예를 데려다 놓으면 남녀 통합 지지를 받을 수 있겠지, 이런 유치한 생각을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런 거 된다고 믿는 분들이 보통 대통합위원회 이런 거 만들어지고 원로 대접받으면서 조직 꾸려가지고 월급 받고 계신 분들"이라고 말했다. 이는 야권에서 전향한 원로인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등을 직격한 발언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또 “무슨 드래곤볼 모으기같이 이렇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여당 내에서 대통령이 지금까지 상처를 줬던 사람들부터 우선 보듬는 게 먼저"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권 내에도 지금 총리할 만한 사람 이름 대라고 그러면 10명도 넘게 댈 수 있다"며 홍준표 대구시장,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나경원 당선인, 안철수 의원 등을 거론했다. 이 대표는 “놀랍게도 대통령이 그 모든 사람과 적"이라며 “본인이 꽂았던 한동훈 비대위원장하고도 소원해졌다고 하니"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을 향해서는 “지금 인선안 보니까 주변에 아직까지도 간신이 드글드글한 것 같다"며 “주변 정리부터 하신 다음에 다음 단계를 모색하셔야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 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 지지자들이 국회에 '지지 화환' 행렬을 만든 데 대해 '기획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여러 군데에서 만약에 그 꽃이 들어온 거라고 하면 꽃집도 다양하게 왔을 거 아닌가"라며 “무슨 오와 열을 맞추듯이 그 꽃이 깔리는 행위가 사실, 그냥 상식선에서 보시면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성 지지층인 개딸들과 비교해 “그 집단(개딸)이 행하는 너무나도 강압적인 행태에 대해 부정적인 의미는 있겠지만 그분들은 자발성은 그래도 좀 있다"며 “한동훈 위원장이 올라탄 그 호랑이는 뭔지 제가 안다. 제가 지금 방송에 풀어놓지 않지만 좀 다르다. 그거는 빨리 거리를 두셔야 된다"고 경고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수자원공사, 우즈베키스탄과 물 분야 녹색 협력 강화

한국수자원공사는 우즈베키스탄과 우리나라 물 산업 녹색 수출 확대를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1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市) 현지에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물 분야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연간 강수량이 적고 취수원을 인접 국가와 공유하고 있어 물이 부족한 국가이다. 수도시설 노후화로 인한 누수 문제 등 물 이용 효율성도 낮다. 최근에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 도입 등 국제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공사는 환경부 온실가스 국제감축 전담기관으로서 이러한 우즈베키스탄의 물 문제 해결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협력을 추진한다.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 기술 등 공사가 보유한 초격차 기술인 디지털 물관리 기술을 접목해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 사업 등을 발굴한다. 특히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사업과 연계해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우즈베키스탄 생태환경보전 및 기후변화부 산하기관인 환경생태보전연구원 원장과 △공적원조(ODA)로 추진 중인 스마트 물관리 협력에 관한 사항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의 공동 발굴과 실적 이전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차관과 국제감축사업 발굴·개발과 공적원조사업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국제감축사업으로 추진 가능한 재생에너지 기반 사업 발굴 △재생에너지 분야 공동 연구와 인력교류 등이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글로벌 물 기업으로서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초격차 디지털 물관리 기술로 우즈베키스탄의 과학적 물관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첨단 물관리 기술을 주도하고 세계 각국에 기후 해법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건행’ 임영웅, ‘정관장’ 모델 발탁! “신뢰의 아이콘”

가수 임영웅이 정관장의 새 모델로 발탁됐다.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신규 모델로 임영웅을 선정했다고 18일 알렸다. KGC인삼공사는 임영웅의 철저한 자기관리와 팬을 대하는 진심 어린 태도가 정관장이 쌓아올린 신뢰의 가치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신규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또한 임영웅의 시그니처 인사말인 '건행하세요'('건강하고 행복하세요'의 줄임말)로 대표되는 메시지 또한 토양에서부터 고객의 건강까지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는 정관장의 지향점과도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남다른 실력과 인성으로 신뢰의 아이콘으로 우뚝 선 임영웅과 타협하지 않는 엄격한 품질의 정관장이 함께 만들어갈 시너지가 기대된다"면서 “임영웅과 정관장이 준비한 일상의 힘을 많은 소비자들이 누릴 수 있도록 고객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임영웅은 24일 온에어 예정인 브랜드 TV CF를 시작으로 정관장 모델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의료공백 장기화에 환자 사망 잇따라…‘응급실 뺑뺑이’ 논란도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 공백 사태가 길어지면서 치료받을 병원을 찾아 헤매다가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자세한 사망 원인을 더 따져봐야 하지만, 환자들 사이에서는 '응급실 뺑뺑이'가 사고의 한 배경이 된 게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된다. 정부가 진료보조(PA) 간호사의 업무 역량을 높이는 등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책을 시행하는 가운데, 의료계는 전공의 이탈을 부른 의대 증원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 ◇ 의료진 부족해 진료 거부…환자 사망사고 잇따라 18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31일 오후 4시 9분께 경남 김해 대동면에서 밭일을 하던 60대 A씨는 가슴에 통증을 느껴 119에 신고했다. 당시 소방당국은 경남지역 등에 있는 병원 6곳에 10번가량 연락을 했지만, 의료진 부족 등을 이유로 모두 거절당했다. A씨는 당일 오후 5시 반이 가까워진 시각에야 부산의 한 2차 병원으로 옮겨진 뒤 각종 검사를 거쳐 대동맥박리 진단을 받았다. 이에 긴급 수술을 할 수 있는 병원을 30분가량 알아본 끝에 부산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같은 날 오후 10시 수술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숨졌다. A씨의 딸은 “어머니가 빨리 수술받았다고 해서 무조건 살았을 것이라고는 장담할 수 없으나 이번 의료 공백으로 인해 혹시 모를 생존 가능성을 저버린 것은 아닌지 원통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달 11일에도 부산에 사는 50대가 급성 대동맥박리 진단을 받은 뒤 병원 10곳 이상에서 진료가 어렵다는 이유로 수용을 거부당한 끝에 사망했다. 대한응급의학회는 대동맥박리 사례를 두고 “흉부외과는 20년째 전공의 지원이 적은 탓에 전공의에게 의존하지 않은 지 꽤 됐다. 전공의 사직 사태와 아무 관계가 없다"며 '응급실 뺑뺑이'로 볼 수 없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충북 보은군에서는 도랑에 빠진 33개월 아이가, 충북 충주시에서는 전신주에 깔린 70대 여성이 병원을 돌다 끝내 목숨을 잃었다. 이번 의료공백 사태가 각 사망 사례의 직접적인 원인인지는 더 확인해야겠지만, 의정 갈등 사태를 해결하지 못하는 정부와 의사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 정부, PA 간호사 역량 높여 의료공백 메운다 의료 공백이 길어지면서 정부는 의사의 일부 진료업무를 하도록 한 진료보조(PA) 간호사들의 업무 역량을 높이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부터 PA 간호사 대상 교육에 들어간다. 교육 대상은 새로 배치될 예정인 PA 간호사, 경력 1년 미만의 PA 간호사, 그리고 이들의 교육 담당 간호사 등이다. 복지부는 이날부터 대한간호협회와 협력해 교육 담당 간호사 대상 8시간 교육, PA 간호사 대상 24시간 교육을 시범 실시한다. 이후에는 표준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술, 외과, 내과, 응급·중증, 심혈관, 신장투석, 상처장루, 영양집중 등 8개 분야에 걸쳐 80시간(이론 48시간+실습 32시간)의 집중 교육을 한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이번 교육은 시범사업으로, 향후 8개 분야 80시간의 표준 교육과정을 개발해 다음 달부터 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PA 간호사들이 양질의 교육훈련을 받고 의료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또 의료개혁 정책 토론회의 하나로, 이날 오후 3시부터 대한간호협회와 함께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간호사 역량 혁신방안'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에서는 필수의료 분야 간호사 역량 강화 및 전문간호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정부는 앞서 간호사가 할 수 있는 진료행위를 대폭 늘린 데 이어 PA 간호사의 수도 늘린다. 복지부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47곳과 종합병원 328곳을 조사한 결과, 활동 중인 PA 간호사는 3월 말 현재 8천982명이다. 복지부는 여기에 향후 2천715명을 증원해 PA 간호사를 총 1만1천여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의사단체들은 의료 공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대책을 내세울 게 아니라 정부가 증원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17일 제8차 성명서를 내고 “의료계의 단일안은 처음부터 변함없이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라고 주장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은 대통령으로, 의대 정원 증원을 멈추고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기구에서 새로 논의할 수 있도록 방침을 바꿔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전공의들이 돌아오지 못하면 내년에 전문의 2천800명이 배출되지 못한다. 의사 수의 7%인 전공의가 빠지면 시스템이 붕괴할 것이기에 더 심각하게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음주운전’ 배우 김새론, 자숙 끝..연극으로 연기 복귀

음주운전으로 유죄 판결을 선고받고 활동을 중단한 배우 김새론이 연극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공연제작사 극단 글로브극장은 5월 3∼12일 서울 CTS아트홀에서 열리는 연극 '동치미'에 김새론 등이 출연한다고 17일 밝혔다. 연극 '동치미'는 노부부의 애틋한 사랑과 세 남매의 우애를 다룬 작품으로 2009년 초연했다. 김새론은 배우 안수현과 함께 작은딸 정연 역으로 출연한다.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 이후 활동을 재개하는 것은 2년 만이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음주운전 끝에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벌금 2천만원을 확정받았다. 김새론은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에 참여했으나 그가 출연한 분량은 대부분 편집됐다. 지난달 24일에는 자신이 배우 김수현과 얼굴을 맞댄 사진을 게재했다가 몇 분 만에 삭제하기도 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경기도 ‘뉴욕 수출로드쇼 참가’ 섬유패션기업 8개공모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7월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미국 뉴욕에서 열릴 '수출로드쇼'에 참여할 섬유-패션기업 8개를 오는 23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수출로드쇼는 경기섬유마케팅센터 수출 마케팅 지원 중 하나로 도내 섬유-패션 제조기업의 수출 활성화 및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기업과 현지 구매자를 연결하는 상담회, 유명 전시 참가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부터 경기도 지원 아래 총 7회 운영됐으며, 지금까지 7675건, 약 5067만3000달러 규모 수출상담 쾌거를 이뤘다. 수출로드쇼가 열릴 나흘 동안 경기도는 2024 PVNY(Primiere Vision NewYork) 전시와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연계 운영하며, 참가 기업에는 부스비 50%, 제품 운송료, 통역비, 현지 교통수단 등을 지원한다. 특히 PVNY 전시는 미국-캐나다-이탈리아-프랑스 등 약 20개 국가가 참여하는 동 분야 유망 전시로 매년 춘계와 추계 총 2회 열리며,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하는 미국 내 대표적인 섬유 전시회다. 지원대상은 경기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섬유-패션 관련 기업으로, 친환경-리사이클 인증 제품 등 국제경쟁력이 있는 섬유-패션 제품을 보유한 기업 8개를 공모한다. 행사 일정 및 지원 사항과 관련된 세부내용은 이지비즈 사이트(egbiz.or.kr)에서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배진기 기업육성과장은 18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경기도 섬유-패션 제품을 해외시장에 선보일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이번 행사가 기업매출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오늘날씨 예보] 황사 낀 전국 덥고 텁텁…서울 아침 기온 11도 수준

목요일인 1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11.1도, 인천 10.2도, 수원 7.7도, 춘천 7.7도, 강릉 10.0도, 청주 11.6도, 대전 9.5도, 전주 10.7도, 광주 12.1도, 제주 12.3도, 대구 11.2도, 부산 13.7도, 울산 11.1도, 창원 12.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7∼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울산·경남은 '매우나쁨', 강원권·충청권·광주·전남·대구·경북·제주권은 '나쁨', 그 밖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오전 일시적으로 강원 영동·대구·경북은 '매우나쁨', 수도권·전북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중부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차량 운행 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동해안·산지, 경북 북부는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고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상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에너지경제 여론조사] 차기 총리 선호 1위 ‘대통령에 쓴 소리할 인물’ 36.5%

4·10 총선 참패로 한덕수 국무총리를 포함한 대통령실 참모진이 일괄 사퇴해 새로운 인선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은 차기 국무총리로 '대통령에 쓴 소리를 할 수 있는 인물'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야당과 소통을 잘할 수 있는 인물', '행정 및 정무직 능력이 검증된 인물' 등의 순으로 꼽았다. 국민들이 대체적으로 새 총리감 기준으로 소통 능력을 높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새 총리 인선 기준으로 대통령에게 쓴소리, 야당과 소통 능력을 꼽은 것은 이번 총선 결과 '정권 심판론'이 우세했고, 각종 여론조사 결과 정권 심판론의 주요 원인으로 윤 대통령의 독단적인 국정운영이 꼽힌 점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6일 하루간 조사해 18일 발표한 '국무총리 선호 인물 관련조사'에 따르면 차기 국무총리 인선 기준으로 '대통령에게 쓴 소리를 할 수 있는 인물'을 꼽은 답변이 36.5%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야당과 소통을 잘할 수 있는 인물'은 23.5%, '행정 및 정무적 능력이 검증된 인물'은 20.4%로 각 2위와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특정한 정당/정파에 한정되지 않은 인물'은 9.3%, '젊고 패기있는 미래형 인물'은 7.4%, '기타 또는 잘 모름'은 2.9% 순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대통령에게 쓴 소리를 할 수 있는 인물을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서는 41.4%, 인천·경기에서는 40.4%로 평균 응답률보다 높았다. 이어 부산·울산·경남(40.9%) 강원(39.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인천·경기와 부울경의 경우 2위 '야당과 소통 잘할 수 있는 인물' 응답(서울 18.1% 인천·경기 20.2% 부울경 23.2%)을 두 배 안팎 높았다. 다만 각각 진보·보수 성향이 강한 광주·전라(28.4%), 대구·경북에서는 27.1%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총선에서 야권 지지세가 높았던 충청·호남권에서는 야당과 소통을 잘할 수 있는 인물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충청·세종(36.6%)에서 두드러졌다. 진보세가 강한 광주·전라(34.2%)에서도 높았다. 두 권역에선 전체 1위를 한 '대통령에 쓴 소리 할 인물'(충청권 28.2% / 호남권 28.4%)을 앞섰다. 서울(18.1%), 인천·경기(20.5%) 등 수도권에서는 관련 응답률이 낮았다. 연령대 별로 살펴보면 대통령에게 쓴 소리를 할 수 있는 인물을 선호하는 연령대는 진보를 지지하는 성향이 강한 40대(45.2%), 50대(41.0%)에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30대(40.5%) △18~29세(33.4%) △70세 이상(32.0%) △60대(25.7%) 순이었다. 야당과 소통을 잘할 수 있는 인물을 선호한다는 응답에는 △50대(29.6%) △60대(29.3%) △70세 이상(24.3%) △40대(21.3%) △30대(18.5%) △18~29세(16.1%)였다. 행정 및 정무적 능력이 검증된 인물을 선호하는 연령대는 18~29세(31.0%)에서 가장 높게 조사됐다. △60대(23.2%) △40대(22.1%) △30대(18.5%) △50대(14.8%) △70세 이상(12.4%) 순이다. 대통령의 국정평가 성향에 따라서는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대통령의 국정평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행정 및 정무적 능력이 검증된 인물(35.4%)를 가장 선호했다. △대통령에게 쓴 소리를 할 수 있는 인물(19.9%) △젊고 패기있는 미래형 인물(16.3%) △야당과 소통을 잘할 수 있는 인물(13.3%) △특정한 정당/정파에 한정되지 않은 인물(11.8%)가 뒤를 이었다. 반면 국정평가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대통령에게 쓴 소리를 할 수 있는 인물(44.2%)을 가장 선호했다. △야당과 소통을 잘할 수 있는 인물(28.2%) △행정 및 정무적 능력이 검증된 인물(13.8%) △특정한 정당·정파에 한정되지 않은 인물(7.8%)로 나타났다. 이념 성향이 보수일 경우에는 대통령에게 쓴 소리를 할 수 있는 인물(32.2%) 응답이 가장 높았다. 행정 및 정무적 능력이 검증된 인물(28.5%)이 야당과 소통을 잘할 수 있는 인물(16.3%)보다 훨씬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념 성향이 진보인 경우 대통령에게 쓴 소리를 할 수 있는 인물(45.0%)로 절반에 육박했다. 야당과 소통을 잘할 수 있는 인물(33.3%)도 평균보다 10% 가량이 높았고, △행정 및 정무적 능력이 검증된 인물(9.9%)은 낮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 하루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6명을 상대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다. 리얼미터는 임의 전화걸기(RDD)로 무선(97%)·유선(3%) 표본을 추출해 자동응답 조사를 시행했다. 응답률은 2.8%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주광덕 남양주시장 ‘가고싶은 학교 만들기’ 로드체킹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6일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별내초등학교를 방문했다. 11일 부평초등학교를 찾은데 이어 올해로 네 번째 행보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별내초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와 지역 교육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별내초 교육공동체는 학교 운동장 놀이시설과 실내체육관 운동시설 등 노후시설 개선을 요청했다. 또한 △통학구역 금연구역 지정 △시니어 일자리 등굣길 안전지킴이 배정 △겨울철 학교 앞 인도 제설 등 통학로 안전을 담보해줄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주광덕 시장은 “학교 내는 물론 학교 밖 등하굣길에서도 학생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민시장들이 주신 고견을 공무원들과 함께 개선하고 해결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에서 협치행정"이라며 “민-관이 지혜롭고 조화롭게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미리 찾아가는 학교방문'을 통해 교육공동체와 진심 소통하고, 현장에 답하는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교육현장 방문 횟수를 늘리고 '가고 싶은 학교 만들기' 실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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