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7월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미국 뉴욕에서 열릴 '수출로드쇼'에 참여할 섬유-패션기업 8개를 오는 23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수출로드쇼는 경기섬유마케팅센터 수출 마케팅 지원 중 하나로 도내 섬유-패션 제조기업의 수출 활성화 및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기업과 현지 구매자를 연결하는 상담회, 유명 전시 참가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부터 경기도 지원 아래 총 7회 운영됐으며, 지금까지 7675건, 약 5067만3000달러 규모 수출상담 쾌거를 이뤘다.
수출로드쇼가 열릴 나흘 동안 경기도는 2024 PVNY(Primiere Vision NewYork) 전시와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연계 운영하며, 참가 기업에는 부스비 50%, 제품 운송료, 통역비, 현지 교통수단 등을 지원한다.
특히 PVNY 전시는 미국-캐나다-이탈리아-프랑스 등 약 20개 국가가 참여하는 동 분야 유망 전시로 매년 춘계와 추계 총 2회 열리며,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하는 미국 내 대표적인 섬유 전시회다.
지원대상은 경기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섬유-패션 관련 기업으로, 친환경-리사이클 인증 제품 등 국제경쟁력이 있는 섬유-패션 제품을 보유한 기업 8개를 공모한다. 행사 일정 및 지원 사항과 관련된 세부내용은 이지비즈 사이트(egbiz.or.kr)에서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배진기 기업육성과장은 18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경기도 섬유-패션 제품을 해외시장에 선보일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이번 행사가 기업매출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