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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하버드 출신 교수 미스코리아 진 금나나, 7년 전 26세 연상 건설사 회장과 결혼

[영상 스크립트전문] 미스코리아 진(2002년) 출신으로 미국 아이비리그 하버드대학교를 나와 대학교수로 재직중인 금나나(41)이 7년 전 무려 26세 연상의 MDI그룹 윤일정 회장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금나나의 결혼소식이 알려진 후 상대인 MDI 그룹의 윤일정 회장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윤회장은 아내와 사별 후 이번에 결혼한 금나나와 또래인 딸을 키우다 지난 7년 전 나이 차이, 재혼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가족만들 참가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6년 토목 전문가인 윤회장은 건설업계의 대부로, 자신이 소유한 제주도 중문의 씨에스호텔엔리조트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곳은 부지만 1만 3,000평으로 드라마 '시크릿가든' '미안하다 사랑한다' '꽃보다 남자' '궁' 등의 촬영 장소로 활용된 곳이기도 합니다. 윤회장은 결혼식을 올린 씨에스호텔 뿐만 아니라 41만 평 부지에 27홀 규모의 강원도 남춘천 컨트리클럽, 미래토건, 미래도시그린 등 산하 11개 계열사를 보유한 MDI그룹의 회장입니다. MDI그룹은 1984년 설립된 중기 건설 업체 국영기업이 모태였는데요, 1990년 8월 법인으로 출발하면서 사명을 에덴건설로 바꿨으며, 주로 금호건설과 한국중공업에서 공사를 수주해 사세를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회장은 인재 육성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11년 일경장학금을 제정해 지난해까지 연세대에 약 8억원을 지원했다. 조성된 장학금 중 6억8000만은 2012년 2학기부터 의대생 53명의 학비로 쓰였다. 온라인에는 일경장학금 전달식에서 찍힌 윤 회장의 사진이 확산돼 관심을 받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생각보다 젊어보인다", “70대로 안 보인다" 등 반응을 보였다. 금나나는 1983년생으로 경북과학고를 졸업하고 2002년 경북대 의대 1학년 재학 중이던 2002년 100일만에 10kg을 감량하고 미스코리아 경북 대표로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해 진에 선발돼 화제를 모았다. 이후 경북대를 자퇴한 그는 2004년 하버드대 생화학과를 거쳐 컬럼비아 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양학 석사, 하버드 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영양학, 질병역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금나나는 2017년 8월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현재는 동국대 과학영재교육원장을 맡고 있다. 금나나는 '나나 너나 할 수 있다', '금나나의 공부일기', '나나의 네버엔딩스토리' 등의 책을 내기도 했다. 김대오 기자

‘범죄도시 4’, 개봉 13일 만에 856만명...천만 영화 눈앞

영화 '범죄도시4'가 '천만 영화' 달성을 눈앞에 뒀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 4'는 전날 어린이날 황금연휴에 힘입어 누적 관객수 856만9935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개봉 당일부터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범죄도시 4'의 천만 영화 등극은 개봉 전부터 기정 사실화됐다. 기록 면에서도 시리즈 최단 기간 흥행 기록을 써가고 있다. 개봉 2일째 100만 관객, 개봉 4일째 200만 돌파와 동시에 300만 관객까지 돌파하고 5일째 400만 관객, 7일째 500만 관객, 9일째 600만 관객, 11일째 700만 관객, 13일째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범죄를 소탕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영상] 하이브-민희진 싸움에 BTS 언급되자, 뿔난 아미 BTS 보호에 나섰다

[영상 스크립트전문] 하이브(HIBE) 경영진과 하이브의 자회사 어도어(ADOR) 민희진 대표의 정면 충돌에 따른 불똥이 방탄소년단(BTS)에게 튀자 팬덤 아미(Army)가 참전했습니다. 아미는 3일자 신문지면 광고란에 자신들의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우리는 하이브가 아닌 방탄소년단을 지지한다"면서 “하이브 내 경영 관련 내홍이 진행 중인 가운데 현 사태와 무관한 방탄소년단이 거짓 뉴스와 루머로 지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임에도 소속사로서 방관하고 있는 하이브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 박지원 대표는 소속사의 대내외 부정적인 이슈에 방탄소년단을 방패막이로 내세우는 언론 플레이를 중지할 것“과 "하이브의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을 향한 무분별한 공격과 음해에 책임 있는 자세로 수습에 임하고 즉각적인 조치와 진행상황을 확실하게 공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소속사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음은 통상적으로 계약 해지의 요인이 될 수도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이에 소속사의 즉각적인 의무이행을 요구한다"는 강도 높은 요구 사항도 덧붙였습니다. '아미'는 신문 광고란을 통한 성명문 발표와 함께 직접적인 실력행사에도 나섰습니다..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는 팬들의 불만을 담은 근조환환과 함께 트럭 시위 등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들은 '재재계약 절대 반대', '이미 하이브는 신뢰성 바닥' 등의 문구가 적혀있는 트럭 시위로 자신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방탄 방패 쓰지마라' '루머양산 방탄갤 폐쇄','구색만 대기업 빈깡통 하이브', ' 필요할 땐 우리 BTS, 불리할 땐 총알받이' '쉴새없는 오너 리스크, 방탄의 탈하이브 기원한다' 등의 문구로 하이브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의 분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음원 사재기 의혹과 명상단체 단월드와의 관계설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방탄소년단에 대한 무한 애정을 쏟고 있는 팬들이 하이브와 빅히트 뮤직에 대한 불만을 강력하게 표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을 둘러싼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법적 조치에 나섰습니다. 빅히트 뮤직은 지난 2일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사재기 마케팅, 콘셉트 도용, 단월드 연관설, 사이비 의혹 등은 사실이 아님을 명확하게 말씀드린다"며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다수 게시물을 취합해 지난 5월 2일 수사기관에 1차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연이어 터지고 있는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각종 루머에 대해 적극적인 대처를 선언한 것입니다. 현재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전원 군 복무 중이다. 내달 진을 시작으로 하나둘씩 전역하며 개인 활동과 단체 활동 준비에 나사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이브 관련 각종 루머로 애꿎은 방탄소년단이 피해를 입자 아미가 단체 활동에 나선 것인데요, 이번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 간의 불똥이 어디까지 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대오 기자

tvN ‘선재 업고 튀어’ 최고 시청률 경신! ‘20살’ 변우석, 김혜윤 정체 알았다

tvN '선재 업고 튀어'가 흥미진진한 전개와 달달한 로맨스 속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9화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6%, 최고 6.3%,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8%, 최고 5.3%까지 치솟으며 수도권과 전국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6%, 최고 4.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4%, 최고 3.8%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석권, 화제성과 시청률 모두 연일 최고를 경신하고 있다. 9화에서 임솔(김혜윤 분)은 반복 되는 운명 속 류선재(변우석 분)의 죽음이 자신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돼 죄책감에 무너졌다. 임솔을 노렸던 연쇄살인마 김영수(허형규 분)가 류선재 때문에 살인이 불발되자 그에게 앙심을 품고 보복 살인한 것. 임솔은 “다 나 때문에 벌어진 일이니까 이번엔 꼭 바꿀게"라는 다짐과 함께 자신이 벌인 비극의 시작을 막고 류선재를 살리기 위해 마지막 타임슬립 기회를 사용해 과거로 타임슬립했다. 임솔의 마지막 타임슬립 시점은 사건 발생일인 2009년 5월 10일보다 2달 앞선 3월 17일이었다. 20살 임솔은 20살 류선재와 재회했지만, 자신 때문에 류선재가 위험해질거라고 생각해 그를 열심히 피해 다녔다. 동시에 경찰서에 “절 납치했던 범인. 주양저수지 사건이랑 동일범이에요"라고 신고하며 연쇄살인마 검거에 몰두했다. 한편 류선재는 임솔의 일거수일투족을 신경썼다. 백인혁(이승협 분)이 “넌 자존심도 없냐?"라고 타박했지만 류선재는 “응. 그딴 거 없어"라고 답하며 임솔을 향한 순애보를 드러냈다. 극 말미 류선재는 임솔이 미래에서 왔음을 드디어 알게 됐다. 술에 취해 류선재의 등에 업혀 있던 임솔이 '소나기'를 흥얼거리며 따라 부른 것. '소나기'는 류선재가 백인혁 외 누구에게도 들려준 적 없는 노래였고, 임솔이 은연중에 류선재에게 “이번엔 바꿀게. 다시 돌아가기 전에 꼭"이라면서 “미래. 내 시간으로"라고 말해 류선재를 혼란에 빠트렸다. 다음날, 류선재는 임솔에게 “너 그 노래 어떻게 알고 불렀어? 인혁이 말고는 아무한테도 들려준 적 없는 곡인데 네가 어떻게 아는 건데?"라며 확인 사살에 들어갔고, 당황해 말문이 막힌 임솔에게 “너 네 시간으로 돌아가는 거야? 너 누구야. 정말 미래에서 왔어?"라고 말하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다음 화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무엇보다 에필로그에서 류선재와 임솔의 취중 키스가 공개됐다. 술에 취한 임솔을 등에 엎으려는 류선재의 입술에 임솔의 입술이 맞닿은 것. 특히 학교에는 '매년 신입생 첫 MT때 키스한 사람은 결혼까지 간다'라는 속설이 내려져오는 만큼 두 사람의 쌍방 구원 로맨스가 시간을 가로지르는 고난을 이기고 해피엔딩을 맺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였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임영웅, 싱글 발매 동시에 음원 차트 상위권 안착.. ‘역시 임영웅’

가수 임영웅이 음원 강자임을 또 다시 입증했다. 지난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임영웅의 더블 싱글 '온기'가 공개됐다. 타이틀인 '온기'와 'Home' 총 두 곡이 담긴 더블 싱글은 발표된 지 한 시간 만인 7시 멜론과 지니, 벅스 등 음원차트에 진입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멜론 HOT100(7시 기준)에선 'Home' 1위, '온기' 2위, 벅스차트(7시, 8시, 9시 기준)에선 'Home'과 '온기'가 나란히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곡 발표와 함께 각종 음원사이트 음원차트 진입부터 상위권 링크 등 차트를 점령하고 있는 임영웅은 배우 안은진과 현봉식도 출연하고, 권오준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온기' 뮤직비디오를 통해 열연은 물론, 섬세한 감정선을 전달하고 있다. 따스한 감성을 선물하고 있는 임영웅의 '온기'는 자작곡으로, 작사에는 김이나가, 작곡에는 '모래 알갱이'에 참여한 김수형과 황선호가 힘도 보탰다. 떼창을 유발하는 'Home' 역시 온기 가득한 가사가 특징이며, 임영웅 외에도 작사와 작곡에는 X-child가 참여해 완성도까지 더했다. 신곡 외에도 '사랑은 늘 도망가'와 '모래 알갱이', '우리들의 블루스', 'Do or Die' 등 임영웅의 다양한 곡이 음원차트에 링크돼 꾸준히 사랑받는 중이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을 개최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오늘날씨 예보] 전국 창밖 여전히 비…서울 아침 기온은 13도 수준

화요일인 7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오후부터, 충청권과 강원 영동 중·북부는 밤사이 비가 대체로 그치겠다. 강원 영동 남부와 동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은 8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남서부와 강원 영서 5∼10㎜, 강원 영동과 충청권 5∼20㎜다. 서울, 인천, 경기 북서부, 서해 5도에는 하루 5㎜ 안팎 비가 오겠다. 8일 새벽까지 이틀간 전북은 5∼30㎜, 경북 동해안은 5∼10㎜, 광주·전남·대구·경북 내륙·부산·울산·경남은 5∼20㎜ 비가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12.9도, 인천 12.3도, 수원 12.2도, 춘천 12.7도, 강릉 12.0도, 청주 13.5도, 대전 12.5도, 전주 13.0도, 광주 14.3도, 제주 15.6도, 대구 15.0도, 부산 15.5도, 울산 15.6도, 창원 15.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평년(20∼25도)보다 조금 낮은 13∼2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오전까지 중부 서해안에는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5.0m, 서해·남해 1.0∼3.5m로 예측된다. 전남 해안에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 중부 먼바다와 서해 남부 북쪽 먼바다, 동해 중부 모든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선박 안전에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포커스] 고양시 특산품 ‘비모란-장미’ 인기 수직상승…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꽃의 도시' 고양특례시에서 올해도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예년보다 넓어진 규모에 1억 송이 봄꽃이 만발한 가운데 고양시 대표작목 비모란 선인장과 장미가 관람객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보석같은 비모란은 형형색색 꽃잎으로 변신했고, 장미원에선 올해 국내에서 가장 먼저 핀 2만 송이 장미를 만나볼 수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6일 “고양은 전국 비모란 생산량 중 45%, 장미 생산량의 23%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화훼도시로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선 다양한 비모란과 고양시가 육성한 장미 신품종을 만나볼 수 있다"며 “앞으로 비모란과 장미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고양시 대표 특산품이 될 수 있도록 신품종 육성-보급과 마케팅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K-선인장 비모란, 화려한 색감으로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장식 일산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열리는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는 노래하는 분수대부터 화훼교류관까지 21개에 이르는 코스가 이어져 있다. 그 가운데 선인장 다육정원은 선인장과 다육식물이 조화를 이뤄 이국적인 경관을 선사한다. 초록들판에 깔린 철길과 조형물을 꽃처럼 알록달록하게 비모란 선인장이 장식하고 있다. 비모란 선인장은 '목단옥' 선인장의 붉은색 변종에 '붉은빛 비(緋)'와 목단옥의 '모란'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엽록소가 없어 스스로 생육이 어렵기 때문에 녹색 삼각주 선인장을 대목으로 접목해 재배한다. 빨간색, 노란색, 주황색, 분홍색 등 다양한 색상과 꽃을 닮은 모양에 기르기도 어렵지 않아 관상용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다. 고양은 국내 화훼수출액 중 37%를 차지하는 선인장 최대 주산지다. 특히 세계시장 점유율의 70%를 차지하는 접목선인장 생산액 40% 이상이 고양에서 생산된다. 이 중에서도 화려한 색을 가진 비모란 선인장은 전국 생산량 45%를 차지한다. 국내에서 매년 화훼 종주국인 네덜란드를 비롯해 미국-일본 등 세계 20개국으로 300만~400만 달러의 접목선인장이 수출된다. 고양시는 국내 최대 내수시장인 서울과 맞닿아있고 인천항-인천공항이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재배 특산지로 자리매깅했다. 접목선인장은 서로 다른 두 선인장이 하나가 되는 과정이 남녀가 만나 부부가 되는 과정과 비슷해 부부의날(5월21일)과도 잘 어울린다. 주제광장 고양플라워마켓에선 화훼농가가 직접 재배한 비모란 화분을 판매한다. 화려한 색감으로 인기가 높아 4월 말 기준 플라워마켓 판매실적은 1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화훼교류관에선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가 개발한 스칼렛핫, 핑크밀 등 다양한 품종의 비모란을 만나볼 수 있다. 접목선인장은 품종 수명이 짧아 꾸준한 신품종 육성과 농가 보급이 중요하다. 현재 고양에는 15개 농가가 품종과 기술을 지원받아 접목선인장을 지속 생산하고 있다. 일산호수공원 서쪽에는 750종 6800본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선인장전시관이 있다. 전시관은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동안 임시개장 중으로 꽃박람회가 끝나면 전시-판매-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단장에 들어갈 예정이다. ◆ 5월의 꽃이자 고양시 시화 장미, 화훼교류관서 7품종 선봬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주인공은 단연 장미다.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 포스터에는 '사랑, 존경, 배려, 위로, 기쁨, 희망'의 꽃말을 가진 6가지 색상 장미가 표현돼 있다. 1만㎡ 면적의 장미원에선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찍 핀 2만 송이 장미를 만나볼 수 있다. '꽃들의 여왕' 장미는 고양을 대표하는 시화이기도 하다. 고양시는 장미 재배면적이 52ha로 전국 생산량 23%를 점유하는 국내 최대 장미 생산지다. 2010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장미 신품종 '고양1호'를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등록했고 꾸준한 장미 육종 연구로 현재까지 34개 품종을 개발-보급했다. 이 중 최근 품종 출원과 등록을 마친 '밀라르고', '홀란디아', '오션버즈', '헤스티아' 등은 다른 3개 품종과 함께 화훼교류관에서 신품종으로 선보이고 있다. 빨갛고 예쁜 꽃모양을 가진 '밀라르고' 품종은 길이가 길고 수명이 우수해 꽃꽂이에 적절하다. 가시가 적고 주황빛을 띠는 '홀란디아' 는 우아한 형태로 작년 인천공항 화훼예술작품 전시에 활용되기도 했다. 한 줄기에 스프레이 형태로 꽃이 여러 개 달리는 '오션버즈'는 보랏빛과 연두색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병충해에 강하고 향기가 우수한 '헤스티아'는 실내에 꽂아놓으면 그 공간이 향기로 가득 차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육성된 장미들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장미 육종회사와 협력해 케냐-에콰도르에서 세계시장에서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품종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고양시는 관내 정원장미 회사, 농가들과 협업해 월동이 가능하고 정원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품종 선발과 상품화도 준비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강원자치도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역량강화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생활공감정책참여단(9기) 역량강화 교육이 지난 2일 강원 원주시 상지대학교 누리관 2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민수 생활공감정책참여단 경기도 대표는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참여단 이야기'를 주제로 정책발굴과 제안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 및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간담회를 갖고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활성화 및 체질개선과 생활공감정책 제안경진대회를 논의했다. 김정헌 강원자치도 생활공감정책참여단 대표는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의 열정과 참여에 감사하다"며 “우리는 지역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모아 더 나은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 우리가 함께 노력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ess003@ekn.kr

[포커스] 파주시 이동시장실 2년, 시민협치 디딤돌 놓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저는 여러분 것입니다. 저를 마음껏 이용해 주십시오." 올해 3월 이동시장실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을 향해 김경일 파주시장이 건넨 말이다. 시장 집무실에서 늘 '부재 중'인 김경일 시장은 '시민이 부르면 어디든 달려간다'는 의지로 충만하다. 그동안 시민과 거리를 좁혀가며 '듣는 시장'으로 탈권위적 이미지를 굳혀왔다. 소통은 이제 김경일 시장의 힘이자 파주의 힘이 됐다. 민선8기 파주시가 출범한 직후인 2022년 9월 처음 문을 연 이동시장실이 20개월 만에 82회 운영 실적을 기록하며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매주 평균 1회 꼴로 이동시장실이 열렸고, 이를 통해 김경일 시장이 직접 만난 시민 숫자만 누적 2000여명에 달한다. 이동시장실은 '시민중심주의'를 표방한 민선8기 파주시의 대표적인 시민소통창구로 자리매김했다. 김경일 시장은 6일 “정책은 시민을 위한 서비스이며, 정책 성패는 수혜자인 시민을 얼마나 만족시킬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책상에서만 정책이 만들어진다면 시민 공감을 얻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쏟아지는 모든 민원에 즉각적인 해답을 내놓긴 어렵지만 개선은 미루지 않고 시행하고, 시간과 절차가 필요하면 서둘러 방안을 마련해 성실하게 해결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읍면동을 순회하는 월례회의 형식으로 출발했던 이동시장실은 시민과 '직접소통'을 활성화하는 쪽으로 진화를 거듭해왔다. 읍면동 단체장과 기관장들로 채워지던 행사는 지역주민은 물론 기업인-농업인-문화예술인 등으로 확대되며 소통 체감도가 한껏 높아졌다. 올해는 '동네방네 구석구석 이동시장실'이란 표어를 새로이 내걸었다. 통-리 단위, 동네 주민모임, 공통 관심사를 공유하는 소규모 그룹 시민과 밀접한 소통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시민 요청에 적극 응답하는 '수요응답형' 이동시장실을 활성화해 시민중심 적극행정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3월21일 파평면 미생물배양소에서 열린 이동시장실은 민통선에서 과수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냉해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처방안을 요청하자 긴급히 이뤄진 현안 간담회였다. 농민 요구 중에는 시장권한 밖이거나 당장 해결할 수 없어 장기적 대책을 요하는 일이 많았다. 그러나 서로 만나 머리를 맞대고 궁리하며 시민과 협치가 보다 공고해졌다. 파주시는 과수농가에 이어 청년농업인, 어린이집 보육현장 등 시민 삶터 구석구석에서 분출하는 민의를 경청하고 현장 요구에 걸맞은 실효성 있는 정책 실마리를 찾아나갈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장으로서 권위를 내려놓고 진정으로 시민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파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동시장실을 통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더욱 꼼꼼하게 챙기고 시민과 함께 고민하는 공론장을 열어 그 다짐을 실천했고, 파주시에선 어느덧 시장과 시민이 얼굴을 마주하고 격의 없이 소통하는 풍경이 꽤나 자연스러운 일이 됐다. 이동시장실이 열리면 다양한 민원이 쏟아지고, 지역발전 현안을 놓고 격의 없는 토론이 펼쳐진다. 논의 주제나 수위도 매우 다양하다. 물론 모든 민원과 건의에 대해 즉각적이고 명쾌한 해결책을 내놓기는 어렵다. 많은 경우 재정상황과 다른 지역과 형평성을 고려해 꼭 필요한 사업을 선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상급기관과 장기간 협의와 조율을 거쳐야만 해결을 볼 수 있는 사안도 적잖다. 지난 20개월 동안 이동시장실을 통해 제기된 시민 건의사항은 총 896건이다. 현재까지 추진 완료된 사업은 이 중 약 25%에 해당하는 224건에 그치지만 나머지 672건 중 473건이 실무부서 사업으로 배정돼 추진되고 있다. 나머지는 해결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돼 추진 중단됐거나 장기검토 과제로 넘겨졌다. 아무리 사소해 보이는 민원도 당사자 입장에선 아프고 성가신 '손톱 밑 가시'와 같다. 대개는 적체된 민원에 묻혀 우선순위에서 밀리거나 부서 간 칸막이를 넘지 못해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난제 아닌 난제다. 이동시장실은 바로 이런 현안을 시장이 직접 나서 얽힌 타래를 풀어주며 긍정적 평가를 얻고 있다. 이동시장실 운영 초기 가장 주목을 끈 민원 해결사례로는 운정신도시 아파트단지 내 쓰레기자동집하시설의 잦은 고장과 입주민의 과다한 수리비 부담문제를 꼽을 수 있다. 기계 운영과 관리는 시스템 개발사와 민간업체 몫이지만 현장을 찾아 소통만으로 해결책이 간단히 도출됐다. 기계고장을 당장 어쩌지는 못할지라도 처리되지 못한 채 악취를 풍기며 쌓여가는 쓰레기로 인한 불편을 해소할 방안이 있다면, 시민불편은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파주시는 폐기물 수거 횟수를 늘려 폐기물 처리 효율을 높였고, 위탁운영사 운영인력을 활용해 부품비용만 받고 직접 수리하는 순회점검반을 운영하는 체제를 갖추게 됐다. 올해 초 이동시장실을 통해 적성산업단지 내 인력부족도 현장소통으로 빠르게 찾아냈다. 인력부족 원인이 출퇴근 교통 불편 때문임을 확인한 파주시는 산업단지 공용 통근버스 임차비 지원으로 대응했다. 즉각적인 예산 확보가 어려웠지만 경기도 공모사업에 제안서를 내고 도비 지원을 확보해 2대 버스를 투입해 상반기 내 운행을 시작한다. 현장소통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정책에 대한 시민 만족도와 체감도를 가늠해볼 기회가 된다. 이동시장실을 통해 파주시는 여러 핵심정책과 관련해 시민이 요구하는 개선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수용하며 정책 품질을 높일 새로운 방향성을 찾아냈다. 파주시 대표적인 정책 브랜드인 천원택시와 똑버스가 운행지역을 확대해가며 시민 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렸는데, 이는 이동시장실을 통해 민의를 확인하고 수용한 결과다. 올해 초 각 읍면동을 순회하며 정책설명회를 겸한 이동시장실에서 출산지원금 확대에 대한 쏟아지는 건의를 받아들여 기존 10만원이던 첫째아이 출산장려금을 100만원으로 상향했다. 난임시술비-산후조리비 지원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협의 등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2023년 경기도가 농민기본소득의 지역화폐 사용처를 농축협 하나로마트로 확대 시행하게 된 데도 파주시 이동시장실 소통에 힘입은 바 크다. 기본소득 사용처가 연매출 10억원 이하 소규모 점포로만 한정돼 농자재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농민들 민원이 제기되자, 파주시가 경기도에 이런 민원을 적극 제기해 결국 정책 개선을 이끌어냈다. 폐현수막재활용조례,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사업 수립에도 시민소통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 이동시장실은 단순히 지역문제 해결사 역할에 그치지 않고 지지부진한 사업의 정확한 원인을 진단해 새 방향을 모색하고, 새로운 사업 발굴과 장기적 과제 설정 등 시정 전반에 걸쳐 시민과 협치를 활성화하며 시민민주주의 활로를 확대했다. 파주시는 전국 최초로 현수막 재활용과 폐현수막 재활용을 활성화하는 조례를 제정하고, 행정 재정적 지원에 나섰다. 이는 관내 광고인단체와 가진 이동시장실 소통과정에서 나온 건의에서 출발했다. 2022년 9월 운정호수공원 우듬지 부근 흙길을 걷고 싶어도 수도시설이 없어 불편하다는 한 시민 민원에 파주시는 시의회를 통해 맨발걷기 활성화 조례 제정을 이끌어내고 6억7000만원 예산을 확보했다. 결국 이런 민원은 파주시 관내 7개 도심공원에 맨발걷기 산책로가 조성되는 기폭제가 됐다. kkjoo0912@ekn.kr

尹대통령,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1년9개월만 ‘질의응답’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10일)을 맞아 오는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기로 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2022년 8월 취임 100일 회견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연초에는 신년 회견을 별도로 하지 않고 KBS와 특별 대담으로 새해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직접 소통의 부재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온 만큼 윤 대통령으로서는 이 같은 시선을 불식시키고자 이번 회견을 통해 소통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이번 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2년간의 국정 운영에 대한 소회와 평가를 밝히고, 앞으로 남은 임기 3년의 방향과 각오를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지는 질의응답은 주제 제한 없이 자유롭게 진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11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참패 이후 '소통·협치'를 부각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취임 후 처음으로 개최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회담이 변화된 기조에 따른 첫 행보라면, 이번 취임 2주년 회견은 그 후속 행보로 풀이된다. 무엇보다 각종 민감한 현안에 관해 윤 대통령이 직접 어떤 견해를 밝힐지가 최대 관심사다. 현재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안'(채상병특검법),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민정수석실 부활, 의과대학 증원 등 굵직한 현안이 산적해 있다. 윤 대통령은 우선 국회에서 야당 주도로 통과된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 법리상 문제점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이 회견에서 특검법의 문제점을 짚은 뒤, 정부로 법안이 이송되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는 수순으로 갈 것이라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추가해 '김여사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예고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최근 검찰이 이원석 검찰총장 지시로 김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 수사 전담팀을 꾸려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점을 들어 신중한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커 보인다. 김 여사를 전담할 대통령실 제2부속실 설치 여부도 관심거리다. 대통령실은 올해 1월 제2부속실과 관련해 “국민 대다수가 좋겠다고 생각하면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대선 공약 파기 논란이 일고 있는 민정수석실 부활에 대해서는 취임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상황 변화에 대해 이해를 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정수석실 설치가 과거와 같은 사정기관 장악이라는 부작용을 낳지 않도록 민심 수렴 기능에 주력할 것임을 강조하며 불가피성과 당위성을 부각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회견에 앞서 7일께 민정수석실 설치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초대 민정수석에는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이 유력 거론된다. 윤 대통령은 의료개혁과 관련해서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 필요성을 거듭 역설하며 개혁에 대한 정부의 진정성을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의료계에는 집단행동을 철회하고 정부와의 대화에 응할 것을 촉구할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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