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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찬원, 5월 트로트가수 브랜드평판 나란히 1·2위

가수 임영웅이 5월의 '트로트 가수 브랜드 평판'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올라섰다. 27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4월26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추출한 트로트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7111만4654개에 대해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1위는 임영웅 브랜드가 차지했다. 참여지수 189만3841, 미디어지수 209만5443, 소통지수 239만7829, 커뮤니티지수 229만849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868만5607로 분석됐다. 2위는 이찬원 브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참여지수 73만1515, 미디어지수 68만2599, 소통지수 56만6830, 커뮤니티지수 54만392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52만4872가 나왔다. ​3위에는 최근 화려하게 은퇴 선언을 한 나훈아 브랜드가 랭크됐다. 참여지수 38만1231, 미디어지수 70만6282, 소통지수 43만830, 커뮤니티지수 67만221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19만553으로 도출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1위를 기록한 임영웅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개최하다, 칭찬하다, 광고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단독콘서트, 하늘빛, 영웅시대'가 높게 나왔다"며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 94.50%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故 이선균 유작 ‘탈출’, 7월 개봉 확정

재난 영화 '탈출: PROJECT SILENCE'(이하 '탈출', 김태곤 감독, 블라드스튜디오 제작)가 7월 여름 극장가 개봉을 확정 했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 2종은 한 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안개 속 공항대교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재난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바다 한 가운데 끊어진 다리, '붕괴 위기 공항대교 생존자 전원 고립'이라는 카피는 살아남은 이들이 마주하게 될 극한의 사투를 예고한다. 또 다른 포스터 속 CCTV 화면 너머, 연쇄 추돌 사고로 인해 수십 여대의 차량이 뒤엉켜 아수라장이 된 상황에서 무언가에 쫓기듯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사람들의 모습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영화 '탈출'은 고(故) 이선균이 유작 중 하나이다. 이선균은 붕괴 직전 공항대교에 갇힌 안보실 행정관 정원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또한 배우 주지훈이 인생 한 방을 노리는 렉카 기사 조박 역을 맡아 지금껏 본 적 없는 파격 변신에 나서며, 배우 김희원이 문제의 실험견들이 연루된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책임 연구원 양 박사 역을 맡아 특유의 존재감을 과시한다. 문성근, 예수정, 김태우, 박희본, 박주현, 김수안 등 세대를 대표하는 다채로운 배우들이 합류해 극을 풍성히 채운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조합에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가세해 기대감을 높인다. '굿바이 싱글'의 김태곤 감독을 필두로, '기생충' 홍경표 촬영감독, '신과함께' 시리즈의 VFX를 담당한 덱스터 스튜디오가 합류했으며, '부산행' 박주석 시나리오 작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건문 무술감독, '1987' 한아름 미술감독까지 일상의 공간에서 벌어진 재난 상황을 실감나게 표현해 관객들의 몰입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7월 개봉 예정. 고지예 기자 kojy@ekn.kr

‘김호중 소리길’ 철거 민원 쇄도...존폐 기로

경북 김천시에 조성된 '김호중 소리길'이 존폐 기로에 놓였다.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되면서 철거를 주장하는 시민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지고 있다. 27일 김천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김호중 소리길' 철거를 원하는 시민의 글이 올라왔다. 대부분 사건 발생 후 김천시의 대책을 문제 삼거나 김호중의 혐의로 인해 관광지 이미지에 타격을 준다는 내용이다. 이에 반대하는 팬들은 “활동 재개를 고려했을 때 철거하면 손해"라는 의견을 냈다. '김호중 소리길'은 김천시가 2021년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김호중이 졸업한 김천예고 일대에 조성한 관광 특화 거리로 벽화와 포토존 등이 설치돼 있다. 약 100m 길이의 골목은 김호중의 팬카페 '트바로티' 상징색인 보라색으로 꾸며졌다. 김천시에 따르면 매년 1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이곳을 찾았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尹, 오늘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3국 공동선언 발표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서울에서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갖는다.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리는 것은 2019년 중국 청두에서 열린 제8차 회의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이번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 리창(李强) 중국 총리와 ▲인적 교류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도모 ▲경제 통상 협력 ▲보건 및 고령화 대응 협력 ▲과학기술 디지털 전환 협력 ▲재난 및 안전 협력 등 6가지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논의 결과는 회의 직후 3국 공동선언을 통해 발표한다. 한일중 정상은 이후 비즈니스 서밋에 함께 참석해 각각 연설하고 경제인들을 격려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대세’ 변우석, 오늘(27일) 오후 8시 서울 팬미팅 티켓 오픈!

배우 변우석의 첫 팬미팅 티켓 예매가 오늘(27일) 열린다. 변우석은 오는 7월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아시아 팬미팅 투어 '썸머 레터'(SUMMER LETTER) 서울 공연을 개최한다. 장충체육관의 최대 수용 인원은 5천 5백 명이며, 공연은 100여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변우석은 이번 아시아 팬미팅 투어로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 서울, 홍콩 등 아시아 여러 도시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대만 공연은 티켓 예매 오픈 즉시 전석 매진되며 변우석의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변우석은 오는 8일 최종회를 방송하는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에서 류선재 역을 맡아 데뷔 이래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극중 류선재는 데뷔 이래 줄곧 정상의 자리에 있는 밴드 이클립스의 보컬이자 톱배우다. 변우석은 이클립스라는 이름으로 OST를 가창하고, 콘서트 장면을 연기해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이번 팬미팅에서 '소나기'를 비롯해 변우석이 부르는 '선업튀' OST 무대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변우석의 서울 팬미팅 티켓 예매는 27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채상병 사건에 ‘尹 격노설’, 진실 관건은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 시발점으로 지목되는 'VIP 격노설'에 근거가 추가로 드러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지난해 7∼8월 채 상병 사건 조사 결과와 관련한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 이 가운데 'VIP 격노설'에 대해서는 사건 이첩 보류, 자료 회수, 국방부 재검토 등에 대통령실 관여가 있었다는 의혹을 뒷받침하는 정황이 꼽힌다. 공수처로서는 현재 피의자로 입건된 이종섭 국방부 전 장관이나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등을 넘어 '윗선'으로 수사를 확대할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다만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격노'를 확인하더라도, 범죄 소명은 불충분하다는 게 중론으로 전해진다. 국방부가 경찰에 인계할 수사 서류에서 혐의자 등을 빼라는 '구체적인 지시'가 격노 내용에 포함되는지가 향후 수사 쟁점이 될 것이란 전망 역시 나온다. 최근 여권 일각에서도 윤 대통령 격노가 사실이더라도 군 문제에 관해 의사 표현을 한 것뿐이므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대통령 직권을 폭넓게 해석할 수 있는 만큼 격노했다는 정황만으로도 수사 과정에 외압을 가하려는 의도가 입증된다는 반론도 있다. 구체적 지시 또는 명령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격노, 즉 대통령이 '크게 화를 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하급자들에게는 압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책임 소재를 어디까지 인정할 것이냐는 쟁점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만약 윤 대통령이 명확한 지시를 한 것이 아니라면 하급자들에게 직권남용 책임이 한정될 수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스스로 구체적인 요구를 했거나, 혹은 군 관계자들이 압박을 느껴 이첩 보류 등을 결정한 경우 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반면 윤 대통령이 구체적 지시를 한 것으로 드러난다면 위법한 지시를 이행한 하급자들은 책임을 덜 가능성도 있다. 물론 이는 당시 이 전 장관 등의 이첩 보류 및 자료 회수 등 지시가 직권남용에 해당한다는 법리적 판단을 전제로 한다. 이 전 장관 측은 지난 24일 공수처에 제출한 3차 의견서에서 “(이첩 보류 등 조치가)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보더라도 그것이 위법하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그렇다면 장관은 지시에 따라 의무 없는 일을 억지로 한 피해자인 셈인데 왜 피고발인 신분이 되느냐. 의혹 제기 자체로 말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격노 유무와 관련해서도 “지난해 7월 31일 대통령 격노를 접한 사실이 없다"며 “이 전 장관은 대통령을 보좌하며 대통령의 위임을 받아 자신의 판단과 결정으로 국방 사무를 관장했다. 제기된 의혹과 같은 피해를 입은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공수처 향후 과제는 'VIP 격노설'이 존재했는지를 넘어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로 처음 등장했고 어떤 과정을 거쳐 군에 전달됐는지, 이것이 직권남용에 해당하는지 등을 밝히는 것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서는 결국 대통령실과 국가안보실 등 '격노설'의 전달 과정과 관련된 이들로 수사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오늘날씨 예보] ‘찬 바람’ 월요일…서울 아침 기온은 15도 수준

월요일인 27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까지 5㎜ 미만 비가 내리겠다. 빗방울은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제주도, 밤에 강원 영서 북부에도 0.1㎜ 미만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14.7도, 인천 14.5도, 수원 14.1도, 춘천 15.1도, 강릉 19.2도, 청주 15.5도, 대전 14.3도, 전주 15.3도, 광주 16.7도, 제주 19.1도, 대구 20.2도, 부산 20.7도, 울산 19.2도, 창원 20.4도 등이다. 전날 내린 비로 인한 찬 공기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낮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20∼27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내외 강원산지(70㎞/h(20m/s 이상)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1.0∼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남해 1.0∼2.5m로 예상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윤 대통령 국정 지지도, 4주만에 하락…일간 최저치 기록

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 후 50일을 넘기고도 좀처럼 지지율 반전을 이뤄내지 못하고 있다. 윤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 비율이 총선일이 포함된 4월 둘째주 32.6%를 기록한 뒤 6주 연속 오차범위 내에서 게걸음 행보를 보였다. 윤 대통령 긍정평가 비율은 또 30% 초반대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에는 4주 만에 하락했다. 일간 지지율로는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해외 직구 논란 사과와 채 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격차가 오차 범위 내에서 국민의힘 우세 속 더욱 벌어졌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소폭 오르고 무당층은 증가했다. 민주당의 국회의장 선출 결과에 대해 당원들이 실망하면서 현재까지 약 2만명이 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조사해 27일 발표한 5월 넷째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는 30.3%(매우 잘함 13.5%, 잘하는 편 16.8%)로 전주보다 1.1%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 평가는 4주 만에 하락하면서 5주 째 30%대 초반을 이어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 는 부정 평가는 66.1%(잘 못하는 편 9.5%, 매우 잘 못함 56.6%)로 0.6%P 높아졌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35.8%P로 오차범위 밖이다. '잘 모름'은 3.6%를 보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는 21일 30.7%, 22일 27.7%, 23일 26.8%, 24일 31.2%로 나타났다. 23일 26.8%는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지난 20일 대통령실의 해외 직구 논란 대국민 사과와 21일 윤 대통령의 채 상병 특검법 거부권 재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 긍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2.6%P↑), 대전·세종·충청(2.9%P↑) 지역과 70대 이상(2.5%P↑), 60대(3.3%P↑) 연령층에서 높아졌다. 부정 평가는 서울(7.9%P↑), 인천·경기(2.9%P↑) 지역과 40대(4.7%P↑), 20대(2.7%P↑) 연령층에서 높아졌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0.2%P 높아진 35.2%, 더불어민주당은 0.6%P 낮아진 33.9%를 보이며 오차 범위 내에서 격차가 전주(0.5%P)보다 1.3%P로 더 벌어졌다. 조국혁신당은 0.3%P 높아진 13.8%, 개혁신당은 0.5%P 낮아진 4.8%, 새로운미래는 변동 없는 1.3%, 진보당은 0.1%P 낮아진 1.2%, 무당층은 0.8%P 증가한 7.6%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광주·전라(3.9%P↑), 인천·경기(2.3%P↑) 지역과 60대(8.4%P↑), 50대(2.9%P↑) 연령층에서 높아졌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7.2%P↓), 대전·세종·충청(3.5%P↓), 광주·전라(2.3%P↓) 지역과 60대(7.4%P↓), 20대(4.0%P↓) 연령층에서 하락했고, 보수층(3.7%P↓), 중도층(2.9%P↓) 성향에서도 하락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으로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각각 20~24일 닷새간, 23~24일 이틀간 실시됐다. 조사 응답률은 각각 2.9%, 2.7%였고 실제 조사대상은 각각 유권자 2506명과 1004명이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P, ±3.1%P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포커스] 한계 뛰어넘은 ‘동행’, 시흥 알리고 빛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 세계화+현지화)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세계로 향하는 시흥시 보폭이 더욱 커졌다. 해외시장에 늘 촉각을 곤두세워 살피고, 매년 다양한 나라의 도시와 협업을 전개하는 시흥시는 최근 미국시장에 바이오 거점도시로서 시흥시 브랜드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시흥시의 존재를 알렸다. 또한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면서 시흥상권에 숨통을 틔우고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5월13일부터 19일까지 임병택 시흥시장을 중심으로 국외연수단을 꾸린 시흥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성공적인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미국 샌디에이고와 로스앤젤레스에 들러 굵직한 성과를 내고 미래 성장동력 한 축인 바이오산업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임병택 시장은 국외연수단 활동 하나하나가 더 나은 시민의 삶을 만든다는 사명감으로 방미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일정은 글로벌시장에서 시흥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제적 협력을 촉매하는 주요 계기가 됐다. 이번 방미 성과를 토대로, 시흥시는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내실화를 다지고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확대해 글로벌 비즈니스 지도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시흥시가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시와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신뢰를 쌓으며 더 넓은 세상으로 향하는 빠른 플랫폼을 형성했다. 협약 도시와 상생은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큰 주춧돌이 된다. 동반성장 첫 단추는 서로 간 신뢰다. 샌디에이고와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이 15일(현지시각) 미국 현지에서 이뤄져 임병택 시장과 샌디에이고 토드 글로리아(Todd Gloria) 시장의 만남이 성사됐다. 이는 약 반년만의 성과다. 시흥시와 샌디에이고 인연은 작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 바이오산업 대표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샌디에이고는 작년 10월31일 토드 글로리아 시장을 주축으로 한 경제사절단을 꾸려 경기도가 바이오산업을 매개로 연결한 시흥시에 방문해 경제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우의를 다졌다. 시흥시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발판이 마련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도시는 끈끈한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고자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 서로 많은 이야기를 듣고 나누며, 더 가까운 '우리'가 됐다. 시흥시는 샌디에이고와 '바이오 클러스터' 도시라는 공통분모로 성공적인 글로벌 바이오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경기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중심지로 나아가는 청사진을 그려가기 위해 꾸준히 교류하며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시흥시 공식 방문을 환대한 토드 글로리아 시장은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어 기쁘다. 양 도시 간 협력이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다짐했다. 동반성장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시흥시는 토드 글로리아 시장과 만남에 이어 같은 날 서울대학교 정진현 교수와 함께 '샌디에이고주립대학교(이하 SDSU)'를 방문했다. SDSU는 뛰어난 연구활동으로 명성을 얻은 주립학교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이날 시흥시를 비롯해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SDSU 간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 간담회를 진행하며 상생을 위한 소통을 확대하고, 바이오 거점 대표 도시로 발돋움하는 내진설계를 강화했다. 특히 시흥시 방문을 크게 반긴 SDSU 연구부총장 할라 마다낫은 바이오산업 관련 교수 10여명과 함께 참여해 간담회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 시흥시와 SDSU는 이날 정진현 교수가 발표한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계획(서울대병원-치과병원-글로벌 바이오 캠퍼스)을 토대로, 서울대-샌디에이고주립대 간 바이오 제조 실습교육 부문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서울대 시흥캠퍼스의 바이오 연구개발(R&D)에 대해 소개하고, 공동 국제협력 연구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양 도시 청년들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공동연구, 인적자원 교류, 교육 프로그램 개발협력 등 교류를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16일(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무역관에서 열린 일정에서 시흥시는 '1000억원 투자유치'라는 가시적 성과를 내며 글로벌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했다. '경기도-시흥시-㈜신세계사이먼' 투자유치 협약으로, 시흥시 지역경제 미래를 환하게 밝히게 됐다. 세계적인 프리미엄아울렛을 운영하는 외국 투자기업인 ㈜신세계사이먼은 국내에 시흥프리미엄아울렛을 비롯해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2017년 시흥시에는 신세계 사이언 프리미엄 아울렛이 개장한 뒤 지역상권 활성화와 관광산업 활력을 가져왔다. 관광객이 밀려오며 시흥프리미엄아울렛의 방문자는 작년 기준 597만명을 기록했다. 국내 ㈜신세계사이먼 점포 중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신세계사이먼이 기존 시흥프리미엄아울렛에 1000억 이상을 투자해 추가 확장하기로 함으로써, 시흥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즐거움을 만끽하는 쇼핑 메카가 구축돼 국내외 관광객을 더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규모 추가 투자에 탄력을 얻은 시흥시는 '경제효과 진전'이란 성과를 극대화하고 시민 피부에 와 닿게 하기 위한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세계적인 쇼핑 관광지로 우뚝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고, 점프업을 계속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관광객뿐만 아니라 더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는 시흥시를 만들기 위해서다. 시흥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은 방미 일정 마지막 날까지 이어졌다. 시흥시는 17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에 있는 'LA 글로벌 비즈니스센터'에 들러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LA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는 미국 서부에 진출하는 국내 중소기업의 현지 조기 정착을 지원하고, 미국시장 수출 및 판로 확대를 목적으로 운영 중이다. 임병택 시장을 비롯한 국외사절단은 글로벌 비즈니스센터의 기업지원 공간을 둘러보고, 시흥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의 활발한 해외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전방위로 소통을 펼쳤다. 아울러 시흥시 기업 최초로 '2024 CES 혁신상'을 수상한 콘테크(Contech, 건설+기술) 스타트업 기업인 ㈜에스엘즈 이유미 대표와 간담회를 마련해 해외 진출 중소기업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기업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논의했다. 경청과 토론, 소통과 공감이 지속되는 현장에서 임병택 시장은 “더 큰 변화와 도전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소통하면서 시흥시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 큰 그림을 그리고, 부족한 부분을 찾아 착실하게 채워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배수펌프장 집중 확대…기습폭우 대비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강변에 인접한 배수펌프장 시설을 집중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강매제2배수펌프장 증설, 대화배수펌프장 증설, 장항배수펌프장 신설, 신평제3펌프장 조성 등이 추진된다. 고양은 한강수위보다 낮은 곳이 많아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배수펌프장 배수처리능력이 침수예방 핵심이기 때문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6일 “배수펌프장은 재난예방을 위한 필수시설이지만 대규모 예산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국-도비 확보 노력과 지속적인 시설투자가 필수적"이라며 “기후온난화와 이상기후로 기록적인 집중호우 발생이 빈번해지는 만큼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방재시설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매배수펌프장은 성사천 하류에서 창릉천을 거쳐 한강으로 배수되는 위치에 있다. 집중호우로 창릉천 수위가 높아지면 자연배수가 불가능해 배수펌프로 강제배수를 해야 한다. 최근에는 상류지역이 도시로 변화해 빗물 유입속도와 유입량이 증가했다. 기존 배수펌프장 시설용량 부족으로 홍수 피해예방 대책이 시급하다. 인근 강매동은 2011년, 2018년 가옥-비닐하우스 등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2000년 강매배수펌프장은 설치됐다. 2012년 증설을 거쳐 현재 배수용량은 2640㎥/분, 유수지 용량은 3만6000㎥이다. 고양시는 집중호우 피해를 예방하고자 강매제2배수펌프장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제2배수펌프장에는 580㎥/분 용량 펌프 8개를 신규 설치해 배수용량 4060㎥/분, 유수지 용량 4만7400㎥을 확대한다. 강매제2배수펌프장 공사가 마무리되면 강매배수펌프장 총 배수용량은 6700㎥/분, 유수지 용량은 8만3400㎥가 된다. 계획빈도 50년으로 설계돼 4시간 기준 최대 194㎜ 수준 폭우를 견딜 수 있을 전망이다. 강매제2배수펌프장 조성사업비는 총 548억8600만원이며 국비 274억원(50%), 도비 137억원(25%), 시비 137억원(25%)이다. 준공 예정 시기는 2027년이다. 고양시는 14일 일산서구청에서 대화배수펌프장 정비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 및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공사에선 디젤엔진펌프 6대(460㎥/분/대)를 모터펌프 6대(530㎥/분/대)로 증설 교체한다. 대화배수펌프장 용량은 8,340㎥/분에서 8730㎥/분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대화배수펌프장은 30년 전인 1994년 설치됐다. 시설 노후화로 디젤엔진펌프를 운영하면서 매연배출, 소음 및 진동발생, 잦은 고장 등 문제가 있다. 2018년에는 집중호우로 법곳동 인근 18.6ha가 침수피해를 겪기도 했다. 이번에 디젤엔진펌프를 친환경 전기모터펌프로 교체해 매연, 소음 및 진동저감, 수리비 및 유지관리비 감소, 폭우에 대한 대응능력이 향상될 것이란 전망이다. 총사업비는 200억원이며 국비 100억원(50%), 도비 50억원(25%), 시비 50억원(25%)이 투입된다.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고양시는 장항공공주택지구,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등 도시개발사업 진행으로 지반 내 투수량 감소로 인한 처리수요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에 인근 장항수로유역을 분리해 장항배수펌프장 신설을 추진한다. 장항배수펌프장은 배수용량 2900㎥/분, 저수용량 3만7000㎥로 조성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480억원이며 고양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분담할 예정이다. 신평배수펌프장은 도촌천-대장천 등과 연결되며 담당 유역면적은 39.84㎢(전체 유역면적 38%)이다. 고양시 관내 배수펌프장 중 가장 넓은 면적을 담당하는 만큼 많은 배수처리능력이 필요하다. 1995년 준공돼 시설이 노후화된 상태여서 올해 재정비를 실시한다. 내구연한 증대를 위해 지붕과 벽체 방수 및 도장작업, 외벽 복합패널 설치, 건물부착시설물 일괄보수를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방재능력을 높이기 위해 신평제3배수펌프장을 증설하고 유수지 용량 확대도 추진한다. 제3배수펌프장이 설치되면 배수용량 3800㎥/분이 추가돼 신평배수펌프장 총 배수용량은 1만800㎥/분에서 1만4600㎥/분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집중호우 시 펌프용량대비 10분 이상 담수능력을 확보하도록 유수지 용량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한강유역환경청 치수안전도 강화 및 하천재해 예방사업' 일환으로 국비 472억원을 확보했다. 작년 예비타당성조사를 마치고 현재 기본설계를 진행 중이며 내년 착공, 2026년 준공항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산배수펌프장 등 40곳 유-무인펌프장의 노후 펌프, 제진기를 교체해 시설물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작년 실시한 방재시설물 성능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고양시는 재정여건을 고려해 200억원 사업비를 단계적으로 투입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를 예방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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