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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고양시 중소-벤처기업 ‘핀셋지원’ 강화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기업 성장기반을 강화해 기업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 핀셋 지원에 나선다. 특히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벤처-창업펀드를 조성해 투자유치와 기업경영을 지원한다. 아울러 중소기업 해외 진출과 창업기업 단계별 성장을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인재를 양성해나갈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6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추진과 투자펀드 조성으로 미래 성장동력인 벤처기업 성장기반을 강화하고 일산테크노밸리 등 첨단산업단지와 기업활동을 연계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 경영안정과 해외 진출, 창업기업 역량 강화도 집중 지원해 고양시 기업생태계 저변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벤처기업 성장거점 마련과 첨단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기업 밀집도가 높은 지역을 촉진지구로 지정해 기반시설 구축, 경영지원, 제도개선 등을 지원하고 있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면 취득세, 재산세 경감 등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개발부담금, 교통유발부담금 등 5개 부담금이 면제된다. 촉진지구 활성화 자금도 지원된다. 고양시는 작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및 육성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후보지역을 선정하고 육성계획을 수립했다. 후보지역은 바이오, 드론-모빌리티, 첨단제조업 등 특화사업 업종이 밀집한 거점에 따라 선정했다. 현재 중앙부처에서 실무협의를 진행 중으로 최종지정 결과는 중소벤처기업부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경 발표될 예정이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가 지정되면 인센티브로 벤처기업 유입이 늘어나고 기업 간 협업을 촉진해 융-복합 산업기술 생태계가 활성화될 것이란 예측이다. 유망 중소-벤처기업 혁신 성장을 지원할 투자펀드 '고양벤처펀드 3호' 조성도 마무리 단계를 밟고 있다. 고양시는 2020년부터 격년제로 고양벤처펀드를 결성해 1, 2호를 운영 중으로 올해는 20억원을 출자해 300억원 규모의 3호 펀드를 신규 조성한다. 또한 작년 결성된 100억원 규모의 '고양청년 창업펀드'도 투자설명회와 맞춤형 컨설팅을 활발히 진행해 청년창업기업과 초기 창업기업 성장발판 역할을 수행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고양시는 우수한 창업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해 투자유치를 연계하는 창업 오디션 고양 아이알(IR)데이를 상-하반기 연2회 개최하고 있다. 지난달 열린 상반기 고양 아이알(IR)데이에는 서류-발표평가를 거쳐 선정된 10개 기업이 참가했다. 참가 기업은 행사에 앞서 전문가 투자유치교육과 심층 멘토링을 지원받고 창업기획자와 벤처투자사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발표를 진행했다. 고양 아이알(IR)데이는 고양벤처펀드와 고양청년창업펀드 운용사가 직접 투자심사와 상담을 진행해 기업유치 통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실제로 작년 고양 아이알(IR)데이 참가 기업인 이륜차 운전관리 솔루션 업체 (주)별따러가자는 고양벤처펀드 2호에서 5억원 투자를 받으며 올해 고양시로 연구소를 이전해 외부기업 유치로 이어지기도 했다. 내달 4일부터 7일까지는 혁신적인 제품을 보유한 우수창업기업들이 대형 쇼핑몰에서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2024 고양 스타트업 팝업스토어가 스타필드고양에서 개최된다. 25개 창업기업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소비자를 직접 만나고 제품에 대한 반응을 적극 반영해 아이템을 더 구체적으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다양한 분야 기업투자 촉진을 위해 고양시는 지난달부터 지식산업센터 입주가능업종 17개를 추가했다. 추가 업종은 서비스업(법무, 회계, 세무 등), 스마트팜 수직농장, 방송업 등이다. 지역 특성을 고려해 입주업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입주기업 수요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업-경제인과 소통 자리를 마련해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지원정책에 반영한다. 올해 4월에는 세계 최대 IT-전자박람회인 CES2024에 참가한 고양시 소재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중소기업 성장과 지역발전에 관한 현장의견을 수렴했다. 고양시는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관내 기업이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5000만원을 투입해 내년 CES2025에 단체관을 운영하고 5개 기업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출물류비도 새롭게 지원한다. 전년도 수출실적 2000만 달러 이하인 고양시에 본사나 공장을 둔 수출기업이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300만원까지 중소기업 수출물류비 발생액 중 70%를 지원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오늘날씨 예보] 현충일 전국 낮 기온 22∼30도‥인천·경기 등은 미세먼지 조심

현충일이자 목요일인 6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강원 내륙·산지와 충청권 내륙, 전라권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19.5도, 인천 18.0도, 수원 16.7도, 춘천 16.8도, 강릉 18.8도, 청주 19.4도, 대전 17.8도, 전주 18.4도, 광주 18.4도, 제주 19.3도, 대구 16.5도, 부산 17.9도, 울산 15.5도, 창원 16.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2∼3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경기 남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측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분노’ 안 풀린 의사들, 법원·파업 투쟁 끌어올린다

의대 증원 등 정부 의료 개혁에 반대하는 의사 단체 등이 정부를 향한 법적, 사회적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5일 의과대학 학생들과 전공의, 의대 교수단체는 “정부 의료 농단으로 손해를 입었다"며 “대통령과 국무총리, 보건복지부 장관 등과 대한민국을 대상으로 1000억원 이상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등에서 의료계를 대리해온 이병철 변호사(법무법인 찬종)는 “(전공의들에 대한) 정부의 행정 처분이나 형사 처벌 등 법적 위험 부담이 제거되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소송금액에 대해서는 “전공의 1인의 3∼4개월치 급여가 1000만원으로 추산되므로 1만명분인 10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아울러 “조규홍 복지부 장관이 '복귀를 하지 않으면 행정처분을 할 수도 있다'는 식으로 말한 것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에 해당하는 행위"라고도 주장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의 경우 전 회원을 대상으로 대정부 투쟁 찬반을 묻는 투표를 시작해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의협 투쟁 지지·집단행동 참여 여부 투표에서 유효 투표 인원 12만 9200명 가운데 5만 1471명(39.84%)가량이 참여했다. 전날 오후 5시에 투표를 시작했는데, 하루 사이 절반에 가까운 회원이 투표한 것이다. 의협은 투표에서 '정부의 의료농단, 교육농단을 저지하기 위한 의협의 강경한 투쟁을 지지하십니까', '의협이 6월 중 계획한 휴진을 포함하는 단체 행동에 참여하시겠습니까'라고 물었다. 당장 찬반 비율은 알 수 없다. 다만 적어도 '강경 투쟁' 자체에 대해서는 투표에 참여한 이들이 찬성표를 던졌을 가능성이 크다. 의협은 전날 오후 전 회원에게 오는 7일 정오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안내했다가 기한을 8일 0시(자정)로 연장했다. 연장 이유는 따로 밝히지 않았지만, 더 많은 의견을 받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의협은 투표를 안내하면서 “정부의 의료농단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본격적인 전면 투쟁에 앞서 의협을 중심으로 한 집단행동에 대한 회원들의 지지를 확인하고, 휴진을 포함한 투쟁 방안에 대한 동참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투표를 실시한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의협은 투표가 끝난 뒤 오는 9일 오후 2시 의협회관에서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구체적인 투쟁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의협은 전임 이필수 회장 시절이던 지난해 12월에도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총파업 투표를 했으나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노환규 의협 전 회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시 기자들은 의사 회원들의 총파업 찬성률이 낮게 나와 비공개 처리를 했을 것이라고 추정했지만 틀렸다"며 “6개월이 지나 투표 결과가 드러났는데, 당시 총파업 찬성률은 82.6%에 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남겼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한·유·나 거론되는 與 전대, 결국 민심 넣기로…‘농도’는?

국민의힘이 차기 당 대표 선거에서 이른바 '민심'으로 불리는 일반국민 여론조사 방식을 도입키로 했다. 5일 국민의힘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는 당원투표로만 당 대표를 선출하는 현행 규정을 고쳐 여론조사를 반영키로 의견을 모았다. 다만, 구체적 민심 반영 비율에는 특위 위원 간 의견이 엇갈림에 따라 당내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전당대회 룰 개정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여상규 특위 위원장은 당사에서 열린 2차 회의 후 브리핑에서 “당원투표 100%가 잘못됐다는 것에는 의견 일치가 됐다"면서도 “비율에 관해서는 갑론을박이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당심 100%로만 (당 대표를) 결정하던 것을 갑자기 확 변경하는 것은 보수정당 정체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반론도 나왔다"고 설명했다. 특위는 오는 7일 3차 회의에서 의원 설문 결과를 보고 이 문제를 재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원내지도부는 현행 당심 100% 유지와 당심 대 민심 반영 비율 80:20, 75:25, 70:30, 50:50 등 다섯 가지 안을 두고 이날까지 이틀 간 의원 설문을 진행 중이다. 여 위원장은 “현역 의원들은 (민심 비율) 30%가 '좀 과하지 않나'라는 의견이 많이 있었다고 한다"라고도 전했다. 현행 '당심 100%'는 지난해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윤(친윤석열)계를 중심으로 밀어붙인 경선 룰이다. 당시 대표는 김기현 의원이 선출됐지만, 강서구청장 선거 대패 이후를 수습하지 못하면서 결국 중도 하차했다. 그간 당내에서는 총선 참패를 계기로 당 대표 경선에서 '민심'과 '당심'이 함께 반영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수도권 의원과 낙선자들, 일부 잠재적 당권 주자들은 민심 반영에 긍정적이다. 반면, 당내 주류인 영남권 의원과 친윤계에선 거부감도 표출되고 있다. 특위는 지도체제 변경 문제에 대해서도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당내에서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단을 분리 선출하는 현행 '단일지도체제' 유지 △단일 경선을 치러서 최다 득표자가 대표최고위원, 차순위 득표자들이 최고위원이 되는 '집단지도체제' △1위를 당 대표, 2위를 수석 최고위원으로 각각 선출하는 '절충형' 등 세 가지 시나리오가 거론된다. 이중 절충형 지도체제는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처음 언급한 것이다. 황 위원장은 이날도 일부 원외 조직위원장들과 면담 중에 “공식 명칭은 '2인 지도체제'"라며 원외 의견 수렴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원내에서는 이미 현행 단일지도체제를 유지하는 쪽으로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여 위원장은 특위 역시 지도체제를 다루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다는 우려가 컸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당헌·당규를 개정하면서 지도체제 문제를 포함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내에서는 전대를 앞두고 이런 룰 변경 논의가 특정인 낙선 또는 당선을 위한 정지작업처럼 비칠 수 있다는 지적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유력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장을 견제하려는 시도라는 해석도 있다. 이밖에 잠재주자는 나경원 의원, 유승민 전 의원 등이 거론된다. 특위가 마련할 개정안은 오는 13일 비대위를 거쳐 상임전국위원회·전국위원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되면 다음 달 23∼25일 중 열릴 것으로 보이는 전당대회부터 적용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추미애 “탄핵만답이다”, 김민전 “추미애가정신병”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민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윤석열 대통령을 사이에 둔 원색적 설전을 벌였다. 추 의원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윤 대통령 '동해안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발표를 두고 지지자들에게 6행시 챌린지를 제안했다. 그러면서 “'탄'성이 쏟아질 줄 알고 '핵' 폭탄급 발표를 몸소 했건만, '만'만한 백성들아! '답'답한 궁상들아! '이' 나라 석유 노다지라 해도 '다' 돌아서네"(탄핵만답이다)라고 비꼬았다. 앞 글자를 모두 합치면 “탄핵만이답이다"가 된다. 이에 김 수석대변인은 5일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추 의원이 어떤 분인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이미 그가 장관을 할 때 그 모습을 다 봤다"면서 비판을 가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추 의원에 “다수 국민은 20% 탐사 가능성이 정말 현실이 됐으면 좋겠다고 느끼고 있는 것 아닌가"라며 “그런 염원을 저렇게 조롱할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추 의원의 6행시를 보면서 유행하던 한시가 떠오른다. 당시 유행하던 한시 제목이 '추미애가 정신병'이었다. 그 아래는 더 민망해서 읽지 않겠다"고 꼬집었다. 그가 거론한 한시는 칠언절구(한 구절에 7글자씩 네 구절로 지은 시) 형식을 빌려 추 의원을 노골적으로 조롱·비난한 글귀다. '추미애가정신병'(秋美哀歌靜晨竝·가을 날 곱고 애잔한 노래가 황혼에 고요히 퍼지니)으로 시작하는 이 한시는 추 의원이 법무부 장관으로 있던 2020년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회자한 바 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김동연, “여당의 김정숙 여사 특검법 개탄스럽다”...발끈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일 “도대체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라고 반문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여당이 주장하는 김정숙 여사 특검법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먼저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소모적인 정쟁으로 모자라 급기야 국제적 망신까지 자처하고 있다"면서 “김정숙 여사 특검법이라니요?"라고 발끈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영부인 외교에 대한 치졸한 흠집을 내기가 도를 넘었다"며 “채 해병 특검을 거부한 지 며칠이나 지났습니까?"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여당이 특검하겠다니, 국민께 민망하지도 않습니까?"라면서 “우리 정치가 상식을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22대 국회, 사상 첫 野 단독 개원…與 불참 속 ‘반쪽’ 출발

제22대 국회가 야당 단독으로 '반쪽짜리' 개원을 하게 됐다. 야당 단독으로 국회가 개원한 것은 이번이 헌정사상 처음이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이날 본회의를 단독 소집해 개의했고,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해 불참했다. 이날 본회의는 원 구성 첫 단계인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것이다. 국회의장에는 민주당 출신 우원식 의원이,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에는 이학영 의원이 야당 의원들에 의해 뽑혔다. 국민의힘은 원 구성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자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를 지명하지 않았다. 의장단 선출이 과반 의석을 가진 제1당 주도하에 '반쪽'으로 이뤄진 것은 1967년 7월, 2020년 6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국회 개원과 의장단 선출 시한을 명문화한 1994년 이후로는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다. 4년 전인 21대 전반기 국회 때도 원 구성 협상을 둘러싼 여야 대치 속에 177석의 '거대여당' 민주당이 그해 6월5일 본회의를 열고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이 퇴장한 가운데 박병석 국회의장을 단독 선출하며 21대 국회를 사실상 단독 개원했었다. 국민의힘은 이날 원 구성 협상 난항 속에 여야 합의 없는 본회의 소집이 이뤄진 데 강력히 반발하며 본회의에 불참하고,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열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만 본회의장에 들어와 의사진행발언을 한 뒤 퇴장했다. 추 원내대표는 “여야 간 의사일정 합의가 없었기에 본회의는 성립할 수도 없고 적법하지도 않다"며 “민주당은 다수의 힘으로 오늘 회의를 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민주당은 10차례 이상 여야 만남을 통해 6월5일 국회법을 준수해 의장을 선출하자고 계속 얘기해왔다"며 “절차적 과정을 준수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진 의장단 선출 표결에는 조국혁신당, 개혁신당을 비롯한 범야권 정당 의원 192명 전원이 참여했다. 민주당이 이날 국회법에 규정된 시한 안에 의장단 선출을 끝마치긴 했으나, 여야의 원 구성 협상 난항으로 첫 본회의가 파행을 빚으면서 국회 개원식은 이날 열리지 않았다. 이날 22대 국회 첫 본회의 초반은 최다선 연장자인 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임시 의장을 맡아 회의를 진행했고, 우 의장이 당선을 확정한 뒤 의사봉을 넘겨받았다.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총 18개의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는 국회 본회의도 이르면 다음주 중 민주당 단독으로 열릴 가능성이 거론된다. 여야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원 구성 협상을 벌였으나, 국회 법제사법위·운영위·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등 3개 상임위 위원장직을 놓고 양보 없는 대치를 벌이며 이견만 재확인했다. 171석의 민주당은 원 구성 협상이 국회법에 규정된 오는 7일까지 타결되지 않으면, 법정 시한 준수를 위해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을 본회의 표결로 선출하겠다며 여당을 압박하고 있다. 우원식 신임 의장도 이날 선출 직후 당선 인사에서 여야 원내지도부에 “국회법이 정한 시한을 지켜 원 구성을 마쳐야 한다. 남은 기간 밤새는 한이 있더라도 국회법이 정한 기한인 6월7일 자정까지 상임위원 선임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본회의 직후 국민의힘 추경호·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를 의장실로 불러 오는 7일까지 원 구성 합의 도출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주문하려 했으나, 추 원내대표는 야당의 본회의 강행에 반발해 회담에 응하지 않았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한성대학교 한디원, ‘성북천변 골목형 상점가’ BI개발 사업프로젝트 성북구 유공구민 표창 수상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디자인아트교육원(원장 김효용) 시각디자인전공은 지난 4일 '성북천변 골목형 상점가' BI(Brand Identity) 개발 사업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이 성북구청장으로부터 유공구민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22년 9월 7일부터 12월 14일까지 진행됐으며 한성대학교 디자인아트교육원 시각디자인전공 한승민 교수와 21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주요 과업으로는 '성북천변 골목형 상점가'의 로고 개발과 상인들을 위한 굿즈 제작이 포함됐다. 로고 개발 과정에서는 한디원 시각디자인전공 학생들이 디자인한 로고를 한디원 디자인 전담 교수의 피드백을 받아 완성했으며,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선정했다. 이를 통해 '성북천변 골목형 상점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표 이미지를 통일화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또 상인들을 위한 앞치마와 에코백(장바구니용) 등의 굿즈를 제작해 상인들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소속감을 부여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박성주, 유혜림, 최소은 학생팀과 김주현, 박경민, 장민경 학생팀이 제작한 결과물이 실제로 성북구청에서 사용되고 있다. 한디원 시각디자인전공 한승민 교수는 “학생들의 노력이 지역 이미지 제고에 크게 이바지한 바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협력해 실제적인 성과를 거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디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생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정보보안학과 박경수 교수, 숭실대 대학원생 디지털 포렌식 교육

한국IT전문학교는 정보보안학과 박경수 교수(사진)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IT전문학교 다산관 내 디지털포렌식 센터에서 지난 5월 첫 주부터 4주간 숭실대 정보과학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시나리오 기반의 디지털포렌식 강의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강의는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이자 정보보안계열 전임교수인 박경수 교수의 전담교육으로 진행됐다. 고가의 디지털 포렌식 전문 도구인 Encase를 활용해 5단계의 디지털 포렌식 수사 절차 모델에 따라 단계별로 이어졌다. 각 단계는 수사 준비(Preparation), 증거물 획득(Acquisition), 증거물 보관 및 이송(Preservation), 증거물 분석(Examination & Analysis), 보고서 작성(Reporting) 등의 5단계 절차 모델로 구성돼 있다. 각 단계별 교육은 심도 있는 이론적인 강의뿐만 아니라 실제 사건 사고를 기반으로 한 시나리오 기반 랩 실습과정을 제공해 학생 개개인 별로 디지털 포렌식의 주요한 개념 및 절차를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한국아이티교육재단 산하 한국IT전문학교는 숭실대 정보과학대학원과 ICT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토대로 △교육·연구에 필요한 자원 공유 △공동연구계획·교육활동 추진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협력 활동을 펼쳐왔다. AWS 아카데미 회원 기관이기도 한 한국IT전문학교 IT융합계열은 AWS 아카데미 인정 강사에 의해 체계화된 클라우드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반 기술인 클라우드 기술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정보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한편, 한국IT전문학교 정보보안학과는 정규학기, 심화 팀프로젝트 학기, 프로젝트 발표회 등 교육 시스템을 통해 재학기간 중 다양한 개발과정 교육을 통해 실무능력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한 포트폴리오 역시 재학 기간 중 제작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한국IT전문학교는 학생 선발 시 내신과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잠재능력평가와 담당교수와의 1대1 면접을 진행, 이를 합산한 점수로 최종 합격여부를 판단하고 있다. 조원장 한국IT전문학교 입학처장은 “합격한 학생들은 입학 전까지 학교가 제공하는 동영상 강의를 통해 전공 관련 기초 내용을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으며 입학 후에는 졸업인증제, 책임교수제 등을 통해 개별 맞춤 컨설팅을 받으며 취업을 준비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국IT전문학교 IT융합계열은 정보보안학과, 해킹학과, 클라우드보안학과, 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학과 등으로 세분화된 전공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2025학년도 신입생을 우선선발 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오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024 경기여성 JOB FESTA with 오산잡콕 취업박람회’ 공동 개최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는 지난달 30일 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경기도와 오산시, 경기도일자리재단, 오산시 일자리센터, 한신대학교와 공동 주관으로 '2024 경기여성잡페스타 with 오산잡(JOB)콕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도내 우수기업 50개사가 참여해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오산대 학생을 포함한 지역청년이 방문한 가운데 △채용부스 △일대일 취업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등 각종 프로그램과 상담 등이 운영됐다. 오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박람회 사전 프로그램으로, 박람회 참여업체의 온라인 채용설명회와 구직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특강을 등 '청년취업성공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직자들의 면접을 지원했다. 또 행사 당일 네일케어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면접 지원자와 지역청년들의 박람회 참여를 지원했다. 김영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센터장은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번 박람회 이후에도 꾸준하게 재학생과 지역 청년의 구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를 비롯한 청년고용정책 참여를 활성화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재학생과 지역 청년의 취업역량 강화와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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