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가운데).연합뉴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민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윤석열 대통령을 사이에 둔 원색적 설전을 벌였다.
추 의원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윤 대통령 '동해안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발표를 두고 지지자들에게 6행시 챌린지를 제안했다.
그러면서 “'탄'성이 쏟아질 줄 알고 '핵' 폭탄급 발표를 몸소 했건만, '만'만한 백성들아! '답'답한 궁상들아! '이' 나라 석유 노다지라 해도 '다' 돌아서네"(탄핵만답이다)라고 비꼬았다.
앞 글자를 모두 합치면 “탄핵만이답이다"가 된다.
이에 김 수석대변인은 5일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추 의원이 어떤 분인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이미 그가 장관을 할 때 그 모습을 다 봤다"면서 비판을 가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추 의원에 “다수 국민은 20% 탐사 가능성이 정말 현실이 됐으면 좋겠다고 느끼고 있는 것 아닌가"라며 “그런 염원을 저렇게 조롱할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추 의원의 6행시를 보면서 유행하던 한시가 떠오른다. 당시 유행하던 한시 제목이 '추미애가 정신병'이었다. 그 아래는 더 민망해서 읽지 않겠다"고 꼬집었다.
그가 거론한 한시는 칠언절구(한 구절에 7글자씩 네 구절로 지은 시) 형식을 빌려 추 의원을 노골적으로 조롱·비난한 글귀다.
'추미애가정신병'(秋美哀歌靜晨竝·가을 날 곱고 애잔한 노래가 황혼에 고요히 퍼지니)으로 시작하는 이 한시는 추 의원이 법무부 장관으로 있던 2020년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회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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