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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보장정보원, 대전시 복지시설 대상 사회서비스정보시스템 교육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사보원)은 대전광역시 사회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대상으로 사회서비스정보시스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회서비스정보시스템은 2022년 9월 오픈한 시스템으로 사회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의 회계, 예·결산, 인사, 급여, 입소자·종사자 관리, 후원금 관리 등 시설운영에 필요한 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교육은 대전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이하 대전협의회)와 협업하여 대전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81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대덕대학교 전산교육장에서 6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에 걸쳐 사보원의 김희재, 조수현 전문강사가 교육을 진행하였다. 대전협의회 이태양 과장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장기요양시설장은 시스템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대전협의회는 사보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효과적인 사회서비스정보시스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보원은 전국 15개 시·도사회복지협의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시설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 결과 '사회복지시설 교육관리시스템' 고객만족도가 2022년 92.3점에서 2024년 97.2점으로 대폭 향상되었다. 김현준 사보원 원장은 “사회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사회서비스정보시스템 활용역량을 강화하여 효율적인 기관운영에 기여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시·도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하여 수요자 맞춤형의 다양한 교육으로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순한 기자 jsh@ekn.kr

‘선재 업고 튀어’ 노래방도 장악...변우석 가창 OST ‘소나기’ 인기

화제 속에 종영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인기가 노래방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19일 금영엔터테인먼트는 “'선재 업고 튀어'의 OST인 이클립스의 '소나기'가 금영노래방 전체 차트에서 상위권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금영노래방 공식 유튜브 채널 운영자의 분석에 따르면 '소나기'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높은 시청 횟수를 기록했다. 금영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K-드라마의 인기가 K-노래방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클립스의 '소나기'는 극중 그룹 이클립스 멤버 류선재가 데뷔 전 첫사랑 상대를 생각하며 쓴 자작곡으로, 류선재를 연기한 배우 변우석이 가창해 큰 주목을 받았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박충권 의원 “민주당 단통법 폐지? 여태 막다 갑자기 바꿔”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통법 폐지 주장을 비판했다. 박 의원은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논란이 많은 단말기유통법(단통법)을 신속하게 폐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시장 왜곡한다고 여태 법처리 못하게 막은 건 민주당인데 이제와서 호떡 뒤집듯이 말 바꾸는건 과방위원장 가져가서 선심 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가계통신비가 월평균 13만원에 육박한다고 한다"며 “최근 고가의 통신기기 때문에 부담이 더 늘어나는 추세"라고 발언했다. 이어 “국민의 기본권이라고 할 수 있는 '통신권'이 사실상 침해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단말기 시장을 정상화하고 경쟁을 통한 가격 인하로 그 혜택이 국민께 돌아갈 수 있도록 (단통법) 폐지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중 단통법 폐지 법안이 통과된다면 단통법은 2014년 도입 후 10년 만이다. 단통법은 2014년 단말기 유통 구조를 개선한다는 명목으로 도입됐다. 휴대전화 등 단말기 판매업자가 고객에게 보조금을 차등적으로 지급하자 공시지원금의 15%까지만 지급할 수 있게 했다. 고객 간 차별적 요소를 해소하고 이동통신사 간 소모적 보조금 경쟁에서 벗어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단통법 시행 후 소비자에게 적용되는 지원금 혜택이 하향 평준화됐고 불법 보조금 지급도 판을 쳤다. 이에 공시지원금을 30%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이 이뤄지기도 했으나 민주당은 '폐지'를 언급한 것이다. 박 의원은 “단통법 법안도 다 국민의힘에서 내고 민주당은 시늉도 안 했다"며 “방송 3법 같은 언론 독재 법안 낼 생각하지 말고 진작부터 민생법안부터 처리했어야 한다"고 재차 비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北 전쟁 도발 가능성 있다” 56.4%

최근 북한이 일명 '오물풍선'을 우리 영토로 날려 보내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대한민국을 상대로 전쟁 도발을 벌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절반 이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9일 발표한 '한반도 안보 국민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북한의 전쟁도발 가능성에 56.4%가 그렇다고 답했다. 전쟁 도발 가능성이 '매우 있음'이라고 답한 비율은 13.4%, '어느정도 있음'은 43.0%로 조사됐다. 반면 가능성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40.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충청·세종 지역에서 '매우 있음'과 '어느정도 있음'을 합한 비율이 67.7%로 가장 높았다. 광주·전라가 66.5%, 강원이 60.1%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 보면 여성은 56.9%, 남성은 55.8%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70세 이상이 65.5%로 가장 대북 도발을 우려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60대와 18~29세가 각각 59.5%, 57.3%로 뒤를 이었다. 40%대를 기록한 것은 40대가 유일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평가를 기준으로 보면 '잘 모름'이 76.0%로 가장 높았다. '긍정'과 '부정'은 각각 60.6%·53.3%로 나타났다. 이념성향으로 보면 '보수'가 62.8%, '중도'는 59.2%, '진보'는 45.0%, '잘 모름'은 57.7%로 조사됐다. 한국전쟁 발발 연도 인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84.6%가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의 인지율이 90.5%로 가장 높았고 제주가 70.1%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90.2%, 여성은 79.1%가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현 정부의 대북정책 평가에 관한 문항의 경우 '잘못함'(58.7%)이 '잘함'(36.4%) 보다 많았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강원은 '잘못함'이 '잘함'에 소폭 앞섰다. 반면 광주·전라과 제주는 '잘못함'이 '잘함'을 압도했다. 서울, 인천·경기, 대전·충청·세종에서도 '잘못함'이 '잘함'에 15~25% 가량 높았다. 성별로 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잘함'이 36%대에 머물렀다. 연령별로 보면 '잘함'이 50%를 넘은 것은 70대가 유일했다. 20%대를 기록한 것도 40대가 유일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이중 임의 전화걸기(RDD) 표집틀을 기반으로 무작위 추출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현빈 주연 영화 ‘하얼빈’,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

현빈 주연의 영화 '하얼빈'이 제 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갈라 프레젠테이션(Gala Presentations)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첩보 드라마다. 배우 현빈이 안중근 의사로 분한다. 영화는 오는 9월 5일부터 9월 15일까지 개최되는 제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토론토 국제영화제 측은 6월 18일(현지 시각) 영화 '하얼빈'의 초청 소식과 함께 '하얼빈'이 해당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관객에게 첫 선을 보인다고 전했다.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칸 국제영화제, 베를린 국제영화제,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국제 영화제로 손꼽히는 국제 영화제다. 특히 전 세계 영화 관계자 중에서도 북미 영화 산업의 실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영화제로 할리우드 상업 영화들이 대거 진출되는 영화제이기도 하다. '하얼빈'은 대한민국 역사 소재의 영화로서는 드물게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어 전 세계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됐다. '하얼빈' 초청 소식을 알린 토론토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카메론 베일리는 “역사적인 이야기를 놀랍게 그려 낸 감독의 영화를 월드 프리미어로 초청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설렌다"고 전했고, 수석 프로그래머 아니타 리는 “역사적인 사건을 종합적인 영화 예술을 사용하여 그려낸 점이 매우 놀랍고 촬영, 연기, 서사 모두가 잘 어우러진 아름다운 영화"라며 '하얼빈'의 초청 이유를 밝혔다. '하얼빈'은 영화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 등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이동욱 등이 출연한다. 하반기 국내 개봉예정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데드풀과 울버린’ 라이언 레이놀즈·휴 잭맨 내달 방한

마블 스튜디오 신작 '데드풀과 울버린'의 주연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개봉을 앞두고 내달 4일 한국을 찾는다. 19일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은 숀 레비 감독과 방한해 5일까지 한국에 머무른다. 레이놀즈는 '데드풀 2' 개봉 당시에도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이들은 이틀 동안 '데드풀과 울버린'을 소개하고 국내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에 참석할 예정이다. 7월24일 국내 개봉하는 '데드풀과 울버린'은 마블 코믹스의 히어로 데드풀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세 번째 작품이다. 전편인 '데드풀'(2016)과 '데드풀 2'(2018)는 국내에서 각각 332만 명과 37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JD1, 뮤직뱅크 BPM상 첫 수상자 선정! “글로벌 팬 투표 1위 영광”

JD1(정동원)이 뮤직뱅크 BPM상의 첫 주인공이 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18일 JD1은 공식 SNS채널을 통해 BPM(Best Performance Musician)상 수상소감과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뮤직뱅크 BPM상은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가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올차트 어플리케이션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팬 투표 결과에 따라 수상자가 결정된다. JD1은 지난 5월 발매된 신곡 '에러 405(ERROR 405)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BPM상이 생긴 이래 첫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을 얻었다. JD1은 “글로벌 팬 투표에서 1위를 하게 되어 이 영광스러운 상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고, 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JD1이 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JD1의 신곡 '에러 405'는 AI돌 JD1이 경험해 보지 못한 첫사랑이라는 감정을 위험 신호로 인식하여 오류가 나는 에피소드를 신선하고 코믹하게 풀어낸 곡이다. 특히, 펑키한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멜로디 위의 JD1만의 청량하고 발랄한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JD1은 제작자인 가수 정동원이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기 위해 새롭게 창작해낸 독립된 페르소나로, K-POP 시장 도전을 목표로 기획된 아이돌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스트레이 키즈, 7월 새 미니앨범 ‘에이트’ 발매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내달 19일 새 미니 앨범 '에이트'(ATE)를 발매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 SNS에 신보 발매를 알리는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스트레이 키즈가 무심코 포춘쿠키를 열어본 뒤 행운을 되찾기 위해 방방곡곡을 헤매는 모습이 담겨있다. 앨범 이름 '에이트'는 올여름 음악 시장을 섭렵하겠다는 포부를 담아 결정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내달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 데이즈', 영국 런던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8월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 등 해외 대형 음악 축제 출연을 앞두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빌리 아일리시, ‘유퀴즈 온 더 블럭’ 떴다..인증샷 눈길

팝가수 빌리 아일리시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 조세호와 만났다. 19일 유재석, 조세호와 빌리 아일리시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공식 SNS 계정에 공개돼 눈길을 끈다. 유퀴즈 제작진에 따르면 빌리 아일리시는 이날 유퀴즈 녹화에 참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빌리 아일리시는 두건과 뿔테 안경을 착용해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조세호는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빌리 아일리시의 초록색 헤어스타일을 따라 잡아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빌리 아일리시와 그녀의 어머니도 녹화장에 함께 방문해 큰 자기 유재석, 아기자기 조세호와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특히 녹화장에 빌리 아일리시만의 방과 같은 공간을 만들어 뒀는데, 그곳에서 다양한 사진을 찍으며 '유 퀴즈'와의 만남을 즐겼다"고 녹화 현장 비하인드를 전했다. 빌리 아일리시가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6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공정위, 의협 현장조사 착수…‘휴진 강제’ 입증이 핵심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료계 집단 휴진을 주도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19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공정위는 의협의 '사업자단체 금지행위 위반 의혹'과 관련해 이날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는 앞서 보건복지부가 17일 공정위에 의사협회에 대한 '사업자단체 금지행위 신고서'를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 의협은 지난 9일 집단 휴진을 결정하고 전날인 18일엔 집단 휴진에 나섰다. 공정거래법상 사업자단체 금지행위는 사업자단체가 일정한 거래 분야에서 현재 또는 장래의 사업자 수를 제한하거나 구성 사업자의 활동을 부당하게 제한하는 행위 등에 인정된다. 이번 조사는 해당 조항과 관련해 공정위와 의협이 벌이는 '3차전'이다. 공정위는 지난 2000년 의약분업 파업과 2014년 원격의료 반대 파업 당시에도 의협에 사업자단체 금지행위 조항을 적용해 시정명령 등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의협은 두 번의 제재에 모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결과는 '1승 1패'였다. 승패를 가른 것은 강제성에 대한 입증이었다. 2000년 의약분업 사건에서 대법원은 공정위의 처분이 정당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집단 휴진 당시 불참사유서 징구 등으로 구성원의 참여를 강제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2014년 원격의료 파업 사건에 대한 공정위 처분은 대법원에서 취소됐다. 의사협회가 의사들의 투표를 거쳐 휴업을 결의하기는 했지만, 구체적인 실행은 의사들의 자율적인 판단에 맡겨 강제성이 없었다는 취지였다. 이번 '집단 휴진' 사태와 관련 조사에서도 핵심은 강제성에 대한 입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이를 뒷받침하는 뚜렷한 정황은 드러나지 않은 상태다. 의협은 앞서 문자와 공지, SNS 등을 통해 구성원들의 휴진 참여를 독려하면서도 반드시 휴진에 참여하라는 '강요성 메시지'는 내지 않았다. 불참 사유서를 받는 등 불이익을 주려는 움직임도 현재까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앞선 사례와 비교했을 때 휴진율이 낮다는 점도 주요 고려 대상이다. 2000년 의약분업 사건 초기 병의원 휴진율은 90%에 달했다. 사실상 모든 병원이 휴진에 동참했던 셈이다. 반면 2014년 원격의료 파업 당시 휴진율은 20%가량이었다. 이 사건을 심리한 재판부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참여율이 20%대로 낮았다'는 부분을 근거로 들며 강제성이 없었다고 판단했다. 이번 집단 휴진 사태에서도 휴진을 신고한 개원의는 4%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지자체에서 각자 집계한 실제 휴진율이 반영되더라도 전체 병의원의 휴진율은 10% 안팎일 것으로 관측된다. 패소했던 2014년 파업 당시보다도 휴진율이 저조한 상황인 만큼, 강제성을 입증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이번 집단 휴진의 경우 의대 교수와 전공의 등 의료계 종사자들의 광범위한 참여가 이뤄지고 있어 앞으로 휴진율이 더욱 올라갈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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