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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송미희-성훈창 시흥시의원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2년 7월 개원한 제9대 시흥시의회 전반기가 6월30일 마무리됐다. 의정 슬로건 '일하는 의회, 행복한 시민'을 실천하기 위한 의정활동으로 지난 2년이 가득 채워졌다. 제9대 시흥시의회 전반기를 이끈 송미희 의장, 성훈창 부의장을 만나 그동안 소감과 후반기 의회에 임하는 각오 등에 대해 들어봤다. ― 제9대 시흥시의회 전반기 의장단으로 활동한 소회가 궁금하다. ▲ 송미희 의장=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다. '일하는 의회 행복한 시민'이란 의정 슬로건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으로 시작한 제9대 의회 전반기 활동이 마무리됐다. 의장으로서 시의회를 운영하며 다양한 도전을 하고 새롭게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해온 시간이다. 하루하루를 허투루 쓰지 않기 위해 부단히 애써왔고 의장에게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했다. ▲ 성훈창 부의장= 지난 8대에 이어 9대 의회까지 만나게 된 송미희 의장과 함께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 고민하며 함께 동료의원들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왔다. 시간이 참 빠른 것 같다. 부의장 자리에서 의원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나를 포함한 열정적인 시흥시의회 16명 의원이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왔고, 남은 후반기 또한 열심히 달릴 것이다. ― 의장은 그동안 어떤 역할을 수행했나. ▲ 송미희 의장= 의장 역할은 동료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의회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다. 우선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통해 지방의회에 정책지원관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현재까지 8명의 정책지원관을 채용해 의회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배움에는 지름길이 없다는 생각으로 연간 교육연수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0회 가까이 자체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이 의정활동 전반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능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 제9대 전반기 시흥시의회 성과를 간략하게 소개해 달라. ▲ 송미희 의장= 의원들이 관심 분야나 주제에 따라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해 연구활동에 매진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제안과 조례 제-개정에 노력해왔다. 또한 의원-직원 간 존댓말, 그리고 존중의 호칭 정확하게 사용하기 등 성숙한 의회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직원과 진솔한 소통을 위한 익명 우편함을 비치하기도 하고, 탄소중립 실천 일환으로 회기마다 과다하게 생산되는 인쇄물을 줄이려는 노력을 펼쳐왔다. 태블릿PC를 활용해 환경보호 및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의회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을 근절했다. 특히 의회 누리집을 개편하고 의회 인스타그램을 신설하는 등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 성훈창 부의장은 제9대 의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가장 많이 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 성훈창 부의장= 9대 의회에 입성하며 스스로에게 다짐을 했는데 매 회기 5분 자유발언을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고 기어코 실행에 옮겼다. 시민 요구를 반영한 5분 자유발언의 무게를 집행기관이 느끼고 이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처럼 시민, 그리고 나 자신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시정에 대한 이해가 밑바탕이 돼야 하므로 공부하고 또 공부했다. 5분 자유발언은 그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의미가 있지만 어쩌면 저 자신에게 행한 건강한 채찍질이 됐다고도 할 수 있다. ― 이제 평의원으로 후반기 의회에 임하는 각오를 들려 달라. ▲ 송미희 의장= 이제 더 많은 시간을 시민과 보내고 싶다. 1년 전 의장 취임 1주년을 맞아 관내 시립경로당 60여곳을 순회 방문한 적이 있다. 제가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찾아뵀는데 오히려 제가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용기를 받을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됐다. 이처럼 더 많은 시간을 시민에게 쓰며 평소 보지 못한 시민의 어려움을 찾고 이를 의정활동으로 풀어드리고자 더욱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 ▲ 성훈창 부의장= 당과 지역구를 떠나 시흥 발전을 위한 고민을 시민과 함께 나누며 성장하는 시의원이 되고 싶다. 집행기관을 견제하고 감시해 시민이 살고 싶어 하는 시흥을 만들겠다. 시흥시의회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 감사하다. kkjoo0912@ekn.kr

내년도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없다…표결서 부결

내년도 최저임금이 업종별 구분 없이 단일 임금로 적용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7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의 업종별 구분 적용 여부를 표결에 부쳤다. 표결 결과 찬성 11표 대 반대 15표, 무효 1표로 부결됐다. 앞서 경영계는 취약업종의 지불 능력을 고려해야 한다며, 한식·외국식·기타 간이 음식점업과 택시 운송업, 체인화 편의점업에 대해 최저임금을 구분해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노동계는 구분 적용이 차별이라며 강력히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근로자위원 중에서도 민주노총 측 위원들은 '캐스팅보트'를 쥔 공익위원 성향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표결에 부치는 것 자체를 강력하게 반대해 왔다. 이날도 이미선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이인재 위원장에게 표결을 재검토해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했으나, 위원장이 표결을 강행했다. 현행 최저임금법엔 업종별 구분 적용이 가능하다고 규정돼 있으나, 실제로 구분 적용이 실시된 것은 최저임금 제도 도입 첫해인 1988년이 유일하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1인 30역 배우 한우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레드카펫 밟는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선정작 애니메이션 영화 '구제역에서 살아돌아온 돼지'의 1인 30역 배우 한우진 씨가 7월 4일 개막식 레드 카펫을 밟는다. '구제역에서 살아돌아온 돼지'는 등장 캐릭터들을 실제 배우가 연기를 한 것을 모션 캡처기술을 사용해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영화다. 헐리우드에서는 아바타가 대표적인 모션 캡처 영화이고, 반지의 제왕의 골룸, 혹성 탈출의 시저 등을 연기한 앤디서키스가 대표적인 모션캡처 배우이다. 한우진은 “배우로서 영화의 모든 역할을 연기해 보는 것은 두 번 다시없을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시작을 했다. 감독에 대한 믿음 말고는 달리 방법이 없었다. 작업 중 생각없이 프랑스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완성작을 처음으로 봤으면 좋겠다고 감독에게 했던 말이 실제로 그렇게 되었고 프랑스 안시에서 처음 영화를 보며 그 믿음이 틀리지 않았음을 느꼈다. 영화가 끝난 뒤 진심으로 감독에게 감사를 전했다"고 했다. 이 영화는 홀랜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허범욱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다. 본인이 15년간 애니메이션 영화를 제작하며 느낀 어떻게든 만들고 싶은 열정과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은 좌절을 은유적으로 담은 영화이다. 허범욱 감독은 “열정과 좌절은 비단 자신뿐 아니라 모든 이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갈 때 공감하는 감정이다. 우리는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배우 한 사람이 영화의 모든 캐릭터를 연기하는 실험적인 시도를 하게 되었다. 이것은 애니메이션과 모션 캡처라는 기술이 있어 가능했다"고 했다. 세계 최대의 애니메이션영화제인 프랑스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아 상영되어 작품성 인정받았고 그중 캐릭터 30여 개 모두를 배우 한우진이 연기하는 애니메이션과 실사영화의 경계를 허문 도전적인 시도에 찬사를 받았다. 이것이 사실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바로 이어 애니메이션 영화제가 아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을 받아 실사영화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서울예대에서 연극을 전공한 한우진은 7월 4일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개막식에 애니메이션 영화로는 최초로 연기자가 레드 카펫을 밟는 새로운 기록을 남기게 됐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베트남, 경쟁당국 간 경쟁·소비자 보호 협력 MOU 체결

한국과 베트남의 경쟁당국이 경쟁 및 소비자 보호 분야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남동일 공정위 사무처장이 한-베트남 국무총리 회담을 계기로 레 찌에우 중(Le Trieu Dung) 베트남 경쟁위원회 위원장과 양 경쟁당국의 국제협력 관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에서 양 당국은 인력교류와 정보교환 강화, 담당 연락관 지정 등 협력 방식을 구체화했다. 상대방의 중요한 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법 집행 활동에 대한 통보 절차도 마련해 관련 사건에 대한 협력 창구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베트남 경쟁위원회의 우리 기업 대상 법 집행 활동에 대한 소통·협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한국과 베트남 경쟁 당국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임종식 경북교육감, 취임 2주년 성과 발표에도 성비위 교원 문제와 행정통합 논란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일 본청 웅비관에서 민선 5기 취임 2주년 기자 간담회를 열어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이라는 슬로건 아래 △소통과 공감, 협력을 배우는 경북형 인성교육 △수업 혁신과 기초·기본 학력 보장과 향상 △세계교육 표준을 창출하는 미래 △따뜻한 교육공동체 회복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 △학령인구 감소 대응 등 여섯 가지 핵심 키워드를 제시했다. 임 교육감은 “학생들의 성장과 교육력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경북교육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기둥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임 교육감은 성비위 교원 문제와 대구시·경북도 행정통합에 대한 미온적 태도로 논란을 빚고 있다. 성비위 교원에 대한 교육청의 늑장 대응과 직위해제까지 일주일이 걸리는 문제를 지적한 기자의 질문에 임 교육감은 “잘 대처하겠다"며 회피성 답변을 내놓아 무성의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또한 대구시와 경북도가 추진 중인 행정통합에 대해서도 임 교육감이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며 지역 발전과 관련된 중요한 이슈에서 그의 리더십에 대한 의구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러한 미온적 태도는 임 교육감의 리더십에 대한 신뢰를 시험하는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 도민과의 소통을 강조한 만큼, 임 교육감이 앞으로 어떤 대책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jjw5802@ekn.kr

한국IT전문학교 유튜버학과, 1인 크리에이터 양성

한국IT전문학교 유튜버학과는 1인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며 현재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한아전은 수시모집 전 유튜브, 웹툰, 영상제작 인재 교류와 산학 협력을 강화하고 비실기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유튜버학과는 유튜브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과 오프라인 실습 등을 진행한다. 학교 관계자는 “영상, 유튜브 등 다양한 1인 미디어 플랫폼에서 역량을 발휘할 유튜브, 영상 전문가, 크리에이터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며 “유튜브에 주목하는 전국에 거주하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재학생들은 자신만의 유튜브 콘텐츠를 개발하고 학기 중 다양한 대외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유튜버학과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자, 졸업예정자로 학교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면접전형은 전공교수 1대1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학교에서는 재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유튜버로 활동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최신식 시설과 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한국IT전문학교는 웹툰학과, 시각디자인학과를 운영 중이며, 학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토픽교육센터, 산업안전보건교육 위탁 진행... 5인 이상 사업장 필수

고용노동부 공식 인증 안전보건교육 위탁 기관인 한국토픽교육센터에서 2024년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온라인 강의로 진행한다. 대상자는 5인 이상 사업장의 모든 근로자를 비롯해 관리 감독자, 설계 기술자, 건설공사의 계획 참여자 등 사업장 전 부문의 사람들이 포함된다. 관리 감독자는 연간 16시간, 사무직·판매직은 매 분기 3시간 그 외의 근로자는 분기마다 6시간의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산언안전보건법에 의거하면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은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조항이 명시돼 있다. 대상자는 5인 이상 사업장의 모든 근로자를 비롯해 관리 감독자, 설계 기술자, 건설공사의 계획 참여자 등 사업장 전 부문의 사람들이 포함된다. 관리 감독자는 연간 16시간, 사무직·판매직은 매 분기 3시간, 그 외의 근로자는 분기마다 6시간의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산업안전보건교육은 근로자가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며 구체적으로 주어진 작업에 관한 안전 지식이나 기능을 습득하도록 한다. 또 작업자 및 관리자 모두에게 근무환경과 작업 효율을 높이는 기본 전제조건이며, 위험성 평가를 작업자 스스로 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 한국토픽교육센터 관계자는 “사업주 훈련의 경우 고용노동부에 등록된 교육기관이 아닌 곳에 위탁해 교육을 진행하거나 법에서 정한 기준에 맞지 않는 교육을 받는 경우 이수 사실을 인정받을 수 없다"며 “사업장(또는 근로자)이 원치 않는 보험 상품을 구매하게 되는 피해 사례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안전보건교육 외에도 다양한 직무교육으로 4차 산업 시대 직장인들의 직무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플로르 소속 모델들과 함께한 키즈 매거진 ‘키라키즈 15호’ 출간

플로르 소속 모델들과 함께한 키즈 매거진 '키라키즈 15호'가 최근 출간됐다. 지난 5월 교보문고에서 성황리에 판매된 '키라키즈 14호'는 교보문고 주간 베스트 잡지 분야 10위권을 돌파하며 키즈 전문 매거진 사이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지난 1일 발행된 '키라키즈 15호'는 '마틸다엔와이', '베리굿쯔', '펀해피' 등 어린이에게 잘어울리는 키즈템들부터 부모와 함께하는 패션 코너까지 어린이들과 가까이 소통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매거진을 감독하고 있는 플로르방송제작사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것들을 소개해주고, 즐겁게 만들어 줄 기회가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곳에서 어린이들이 즐겨 읽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많은 스탭들이 함께 노력해낸 플로르 키즈 매거진에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키라키즈 매거진 화보 촬영에 관심 있는 어린이는 플로르방송제작사 홈페이지에서 오디션 신청이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민주 “이재명 수사검사 탄핵”…대통령실 “수사권 달라는 것”

더불어민주당은 2일 이재명 전 대표에 대한 의혹을 수사해왔던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 절차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이날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강백신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 엄희준 부천지청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앞서 민주당이 탄핵소추한 검사 3명에 더해 7명째 현직 검사의 탄핵소추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민주당은 강 검사에 대해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허위 인터뷰 의혹 수사 과정에서 불법 압수수색을 하고 피의사실을 공표했다"는 등의 내용을 탄핵 사유로 제시됐다. 박 검사에 대해선 “(이 전 대표의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의 대북 송금 수사 과정에서 허위 진술 회유 의혹 등이 있다"고, 엄 검사에 대해선 “한명숙 전 국무총리 수사 과정에서 위증 교사 의혹 등이 있다"고 각각 탄핵 사유를 설명했다. 엄·강 검사는 이 전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의혹 수사를, 박 검사는 대북 송금 의혹 수사를 각각 맡은 바 있다. 민주당은 김 검사에 대해선 박근혜 정부의 '국정 농단 사건' 수사·재판 과정에서 최서원 씨(개명 전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 씨와 뒷거래했다는 의혹과 '김건희 여사 봐주기 수사 의혹' 등을 탄핵 사유로 제시했다. 이들에 대한 탄핵안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보고돼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됐다. 법사위는 탄핵안에 대한 합법·적절성 등을 조사해 다시 본회의 안건으로 회부할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민주당 '검사범죄 대응 TF' 소속 김용민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검찰 조직은 기소권과 공소권을 양손에 쥔 채 온갖 범죄를 저지르며 대한민국이 어렵게 꽃피운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다"며 “국회는 부패 검사, 정치 검사를 단죄하기 위해서 국회 권한을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앞서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과 관련한 보복 기소 의혹을 이유로 안동완 검사 탄핵소추안을 발의해 지난해 9월 본회의 가결을 주도했다. 헌정사상 첫 현직 검사 탄핵소추였으나, 지난 5월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됐다. 민주당은 작년 12월에는 각각 '고발 사주' 의혹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등을 사유로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처리했다. 두 검사에 대한 탄핵안은 현재 헌재에서 심판 절차가 진행 중이다. 대통령실은 민주당이 이날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데 대해 수사권을 민주당에 달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의 '이재명 수사 검사 탄핵안' 발의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 “이 대표를 수사했던 검사를 탄핵하겠다고 하는 것은 결국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수사할 수 있게 해달라', '민주당이 수사권을 갖게 해달라'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어 “특검 같은 경우도 민주당 주도로 만들어진 상설 특검인 공수처가 존재하는데, 그 공수처마저 믿지 못하겠으니 특검을 하게 해달라, 특검을 우리가 지정하게 해달라 한다"고 덧붙였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김남길, 자립준비청년 창작가 후원..“자립준비청년 창작가들이 응원과 지지 받으면 좋겠다”

배우 김남길이 자립준비청년 창작가 지원에 나선다. 배우 김남길이 대표로 있는 문화예술NGO '길스토리'는 2일 자립준비청년 대상 창작가를 발굴, 예술 활동을 지원하며 정서적 자립을 돕는 '함께나길'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 창작가 후원 캠페인 '함께나길'은 사회적, 경제적 문제로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지 못했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만들어주고 예술 활동을 후원해 정서적 자립을 돕는 캠페인이다. 길스토리는 KB국민은행과 함께 하는 본 캠페인은 자립준비청년 대상으로 문화예술 분야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창작가를 공모해 창작 지원금을 후원한다. 선정된 창작가들은 분야별 전문가들과 네트워킹을 통해 창작 활동 전 과정에 대한 멘토링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길스토리 대표 김남길은 “예술적 재능을 갖고도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시도조차 해보지 못한 자립준비청년 창작가들이 많다고 들었다. 이분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정서적 만족감을 얻고, 사람들에게 작품을 선보이며 응원과 지지를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번 '함께나길'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길스토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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