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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보장정보원,  위기임신지원시스템 제도 시행 전 시범 운영 수행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사보원)은 7월 5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7개 중앙 및 지역 상담기관 등 정보시스템 사용자를 대상으로 위기임산부 지원을 위한 '위기임신지원시스템' 시범 운영(사전테스트)을 진행하였다. 이는 지난해 6월 수원 영아 사망사건을 계기로 출생 미등록 아동의 발생을 근본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가족관계등록법'과 '위기임신보호출산법'을 제·개정하였고 올해 7월 19일부터 '출생통보제'와 '위기임산부 지원 제도' 시행에 따른 것이다. 위기임산부 지원 제도를 지원하기 위해 구축한 위기임신지원시스템은 전국 16개 시도에 새롭게 설치되는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이 철저한 안심상담(1308) 및 사례관리 등 상담 업무를 통해 위기임산부의 원가정 양육을 지원하는 정보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각종 출산‧양육 정보 제공 및 맞춤형 서비스 연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구축하고 있다. 불가피한 경우 위기임신지원시스템을 통해 가명 진료와 태어난 아동의 출생등록 및 보호조치하고 기록·관리하는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시범 운영을 위해 사보원에서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정보시스템 사용자를 대상으로 위기임산부 상담 및 서비스, 보호출산 신청 및 의료기관 이용 지원 등 정보시스템 사용 방법 안내를 위한 실무자 교육을 진행하였다. 김현준 사보원 원장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의 시스템 이용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디지털 플랫폼 전문기관으로써 위기임산부 지원 제도가 안착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적극 수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사보원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설립되었으며,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29조에 따라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구축·운영·지원 및 같은 법 또는 그 밖의 다른 법령에 의해 위탁받은 사업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여 공정하고 효과적인 사회보장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사보원은 보건복지분야 정보시스템 통합 운영·관리, 사회·보육서비스 통합 관리, 보건복지분야 정보화 지원, 보건복지분야 통계 및 정책, 고객지원 및 품질관리를 주요 기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순한 기자 jsh@ekn.kr

심형탁, 결혼 1년만 ‘아빠’ 된다.. 내년 1월 말 출산 예정

배우 심형탁이 결혼 1년만에 아빠가 된다. 심형탁은 12일 소속사 알로말로 휴메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아내 사야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심형탁의 아내 히라이 사야는 현재 임신 13주 차로, 내년 1월 말 출산 예정이다. 심형탁은 “사야와 결혼에 골인하는 과정도 기적 같은 순간의 연속이라고 생각했는데, 2세라는 결실을 맺게 돼 너무나 감격스럽고 뭉클한 마음"이라고 고백했다. 또한 “아내 사야에게 강한 남편이 되어주겠다는 약속에 이어 태어날 아이에게 좋은 아빠가 돼 평생 가족을 지키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심형탁은 지난해 열여덟살 연하의 일본인 히라이 사야와 결혼했다. 두 사람의 운명적인 첫 만남부터 국적과 나이를 초월한 결혼까지 큰 화제를 모았다. 심형탁과 그의 아내 사야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출연해 신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남인순 의원 “서울시·SH공사, 위례신사선과 대형병원 정상화 추진”

물가 상승에 따른 사업비 증가와 건설사업 여건 악화 등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이 취소된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건설사업과, 토지매매계약이 해제된 위례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이 다시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구병)은 “서울시가 제출한 '위례신사선 건설사업 민간사업자 모집 재공고 추진 계획'에 따르면, 서울시는 소비자물가지수 변동분을 반영해 총사업비를 1조 7602억원으로 상향 조정한 제3자 제안 재공고 방안에 대해 6월 25일자로 KDI PIMAC(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과 서울연구원, 서울시법률지원담당관에 의뢰해 사전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서울시는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사전검토 기간 및 재공고 절차 등에 대한 단축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으며, 이르면 제3자 제안 공고를 오는 8월경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인순 의원은 “7월 11일 서울시 교통정책과 담당 공무원을 만나 확인한 바에 따르면, 서울시는 민간 제안 사업자가 없을 경우를 대비하여 재정투자사업 전환을 병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서울시는 재정투자사업 전환시 민간투자사업에 비해 3년 정도 공기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우선 민간사업자 모집 재공고를 추진하며, 민간 제안 사업자가 없을 경우에는 다시 재공고를 진행하지 않고 재정투자사업 전환 방안을 2025년도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해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남인순 의원은 “지난 6월 3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위례신사선 건설사업은 위례신도시 분양 당시 약속으로 반드시 이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9월 기획재정부 민투심 미통과 이후 서울시와 우선협상대상자인 GS건설측과 협의가 지연돼 위례주민들의 원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입찰 이후 자재자격급등분을 총사업비에 적정하게 반영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으며, '위례신사선 민간투자사업 무산시 공공재정사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남인순 의원은 또한 “SH공사가 제출한 '위례 의료복합용지 개발 민간사업자 재공모 추진 계획'에 따르면, SH공사는 '위례신도시 개발계획 수립 시부터 의료용지가 계획되었던 점과 대형병원 유치가 위례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점을 고려'해 '조속한 의료시설 유치를 위해 토지공급가격 재산정(감정평가) 후 오는 8월 경 재공모를 시행할 예정'이며, '기존 PF사업이 무산된 원인 등을 고려시 유찰 우려가 있어 개발계획 변경 등도 병행해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남인순 의원은 “위례신도시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 관련 SH공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길의료재단이 포함된 미래에셋 컨소시엄을 선정하여 위례의료복합 PFV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천대 서울길병원이 추진돼 왔으나, 총사업비 증가 및 부동산 경기 하락에 따른 사업성 저하 등으로 토지매매대금 4차 할부금 납부 미이행에 따라 토지매매 계약이 해제됐다"면서 “그간 서울시와 SH공사에 '위례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대형병원 건립이 무산되지 않도록 계약해지를 재검토하든지 계약해지가 불가피하다면 민간사업자를 조속히 공모하여 대형병원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건의했다"고 밝혔다. 남인순 의원은 “SH공사에서는 현재 의료복합용지 토지공급가격 재산정을 위한 감정평가를 의뢰한 상태이며, 민간사업자 재공모와 병행해 개발계획 변경과 유치시설 재검토 등 적정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를 위하여 SH공사에서는 '위례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 추진전략 수립 용역'을 의뢰하는 등, 위례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 재추진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수립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도다"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김구라 子’ 그리, 해병대 입대 전 마지막 신곡 발표..‘굿바이’

가수 그리가 입대 전 마지막 싱글 '굿바이'(Goodbye)를 발매한다. 그리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Goodbye / 2024.07.18 6PM 오랜만에!'라는 글을 남겨 신곡 발매 소식을 전했다. 오는 29일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있는 그리는 입대 전 마지막 싱글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오는 18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신곡 '굿바이'는 지난 2022년 11월 발매한 '하우 두 위 베터'(How Do We Better) 이후 약 1년 8개월만에 발매하는 곡이다. 그리는 방송인 김구라 아들로,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가며 본인의 음악색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것을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약하는 중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그놈은 흑염룡’ 문가영·최현욱, 출연 확정..2025년 상반기 방송 예정

문가영과 최현욱이 '그놈은 흑염룡'으로 연기호흡을 맞춘다. tvN 새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극본 김수연, 연출 이수현)은 온라인 게임 캐릭터로 만난 악연이 16년 후 직장 상사와 직원으로 재회한 갑을반전 혐관 로맨스극이다. 혜진양 작가의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이로운 사기'를 연출한 이수현 감독과 김수연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그놈은 흑염룡' 측은 12일 문가영과 최현욱을 주연으로 캐스팅했다고 알렸다. 문가영은 용성백화점 기획팀장 백수정 역을 맡는다. 근성 하나로 업계 최고를 자랑하는 용성백화점에 입사한 백수정은 무조건 참는 것보다 싸우는 게 익숙한 본부장 킬러다. 오직 실적만을 외치며 앞만 보고 달리던 백수정이 지우고 싶은 최악의 흑역사로 남은 온라인 게임의 악연, '흑염룡' 반주연을 직장 상사로 재회한다. 최현욱은 용성백화점 전략기획본부 본부장 반주연 역을 맡았다. 반주연은 과거 한 사건으로 인해 중2병의 흑염룡을 품은 자신의 본캐를 숨기고 완벽주의 재벌그룹의 유일한 후계자로 살아야 하는 운명을 택한다. 그러던 중 과거 온라인 게임에서 만난 첫사랑에게 고백과 동시에 차인 상처로 인생의 쓴맛을 본 흑염룡 반주연이 백수정을 직장 부하로 만나게 된다. 2025년 상반기 방송 예정. 고지예 기자 kojy@ekn.kr

‘미스쓰리랑’ 미스김, ‘아미새’ 무대 중 웃음 빵! 흥 폭발 분위기 만끽

'미스쓰리랑' 미스김이 '아미새' 무대 도중 웃음을 '빵' 터트렸다. 지난 11일 방송된 '미스쓰리랑'은 선우용여, 임하룡, 노지훈, 신기루가 게스트로 함께한 '소풍 가는 길' 특집으로 꾸려졌다. 흥겨운 무대들은 시청자들까지 함께 소풍을 떠난 듯 즐거운 분위기를 선사했다. 미스김은 '아미새' 무대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스김의 호소력 짙은 감성에 구성진 보이스가 어우러져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 또한 미스김의 깊은 눈빛과 섬세한 표현력은 무대의 몰입감을 높였다. 미스김의 노래에 선우용여와 신기루도 힘을 보탰다. 마치 새가 날개를 펼치는 듯한 안무로 미스김을 지원사격한 것. 그러나 이들의 과한 응원으로 인해 뜻밖의 상황이 펼쳐졌다. 두 사람의 열정 사이에 갇혀버린 미스김이 노래를 부르던 중 웃음을 터트려 버린 것. 연승을 쌓으며 기세를 펼쳐나가던 미스김은 이 날 아쉽게 승리를 내주게 됐다. 그러나 이미 첫 승과 첫 백점을 모두 거둔 데다 팀 무대의 또 다른 즐거움을 알게 된 만큼 앞으로 더욱 다양한 무대와 매력으로 '미스쓰리랑'을 더욱 더 빛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미스김은 이번 주 '미스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 광주 공연을 통해 현장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美핵으로 북핵 대응”…尹·바이든 핵억제 공동성명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 시간) 오전 미국 워싱턴DC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계기로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했다. 두 정상은 북한의 핵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 “북한의 한국에 대한 어떠한 핵 공격도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모든 범주의 한국 역량이 한미동맹의 연합방위태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한미 간 일체형 확장억제 체제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은 핵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미국 역량으로 뒷받침된다"고 강조했다. 두 정상은 “한미 핵협의그룹(NCG·Nuclear Consultative Group) 출범 이래의 진전은 양국이 진정한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이며, 어느 때보다 강력한 상호방위 관계를 맺고 있고, 한반도의 평화, 안정 및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공동의 이익을 가지고 있음을 실증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또 “지속적인 양자 협의체로 창설된 NCG는 '워싱턴 선언'을 이행하고, 확장억제에 대한 한미간 협력을 직접적으로 강화해 왔다"며 “비확산체제에 대한 북한의 위협을 관리해 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NCG는 북한의 고도화되는 핵 위협에 직면해 한국 국민과 한반도 주둔 미군의 지속적인 안전 및 안보 보장에 중점을 두고, 한미 공동 핵 및 전략기획을 촉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양국 정상은 또 “NCG는 유사시 미국 핵 작전에 대한 한국 재래식 지원의 공동기획 및 실행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한미동맹의 노력에 기여한다"며 “NCG는 정례화된 도상 훈련과 범정부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한미 연합 연습 및 훈련 활동의 지속적인 개선을 촉진한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 보안절차 및 정보공유 확대 ▲ 위기 및 유사시 핵 협의 절차 ▲핵 및 전략기획, ▲ 한미 핵·재래식 통합을 통한 유사시 미국 핵 작전에 대한 한국 재래식 지원 ▲ 전략적 메시지 ▲ 연습·시뮬레이션·훈련·투자 활동 ▲ 위험감소 조치 등을 포함하는 NCG 과업의 신속한 진전을 계속 이뤄나가자고 합의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현지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그간 한미 NCG 주요 과업은 동맹의 핵 억제 정책과 핵 폐쇄에 관한 원칙과 지침을 제공하는 문서를 작성하는 것이었다"며 “오늘 양국 국방부의 공식 서명이 이뤄졌고, 양국 정상이 공동 성명을 통해 이를 승인함에 따라 한미 핵억제, 핵작전 지침이 완성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미가 함께하는 일체형 확장억제 시스템이 구축됐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특히 일체형은 미국의 핵 전력과 우리의 첨단 재래식 전력이 통합돼 북핵을 억제하는 동시에 대응하는 것의 의미한다. 김 차장은 “기존의 확장억제가 미국이 결정하고 제공하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한반도 핵 운용에 있어서 우리의 조직, 인력, 자산이 미국과 함께하는 확장억제로 진화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미 측은 북핵 억제와 대응을 위해 필요한 핵 자산을 전시와 평시를 막론하고 한반도 임무에 배정할 것을 확약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핵 공격이 발생했을 때 대응은 물론 평소에 북한의 움직임을 파악해 핵 공격의 의도가 실제 있는지도 확인하겠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서는 핵 잠수함,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전략폭격기 등 미국의 핵전력이 작동하게 된다. 김 차장은 또 “미국 핵 자산이 북핵 억제와 북핵 대응을 위한 임무에 배정될 것이라고 문서로 명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그간 재래식 전력에 기반한 한미동맹이 명실상부한 핵 기반 동맹으로 확고하게 격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내년도 최저임금 첫 1만원 시대 열린다…1.7% 오른 1만30원

내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3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9860원)보다 170원(1.7%) 올랐다. 사상 처음으로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맞게 됐다. 월급 기준으로는 209만6270원(주 40시간·월 209시간 근무 기준)이다.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노·사·공 사회적 대화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1차 전원회의를 열고 위원 투표를 거쳐 이같이 최종 결정했다. 노동계와 경영계가 각각 제시한 최종안인 시간당 1만120원과 1만30원을 투표에 부친 결과 경영계 안이 14표, 노동계 안이 9표를 받았다. 최저임금위원회는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각 9명으로 이뤄졌으며 투표 직전 민주노총 측 근로자위원 4명이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심의 촉진구간에 대한 반발로 투표에 불참하면서 23명만 참여했다. 공익위원 9명 중 4명은 노동계 안에, 5명은 경영계 안에 표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지난 5월 21일 내년 최저임금 심의가 개시된 지 53일 만에 최종 결정이 이뤄졌다. 역대 최장 심의였던 작년 110일의 절반 수준으로 예상보다 빠른 진행이었다. 작년 심의에서 넘지 못한 1만원의 문턱을 마침내 넘으면서 역사적인 최저임금 1만원 시대가 열리게 됐다. 우리나라 최저임금이 1만원대를 기록하는 것은 지난 1988년 최저임금 제도 도입 이후 37년 만에 처음이며, 최저임금이 5000원대로 올라선 2014년도 이후 11년 만이다. 다만 인상률 1.7%는 지난 2021년의 1.5%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작다. 최근 5년간 최저임금과 전년 대비 인상률은 지난 2020년 8590원(2.87%), 2021년 8720원(1.5%), 2022년 9160원(5.05%), 2023년 9620원(5.0%), 올해 9860원(2.5%)이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내년 적용 최저임금안의 영향을 받는 근로자는 노동부의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48만9000명,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 301만1000명으로 추정된다. 이날 노동계와 경영계는 전날 오후 3시부터 마라톤 회의를 벌이며 잇따라 수정안을 내놓고 격차 좁히기에 나섰다. 지난 9차 회의 최초 요구안 제시 때부터 4차 수정안까지 노동계의 요구안은 시간당 1만2600원(올해 대비 27.8% 인상)→1만1200원(13.6% 인상)→1만1150원(13.1% 인상)→1만100원(11.6% 인상)→1만840원(9.9% 인상)으로 수정됐다. 경영계는 9860원(동결)→9870원(0.1% 인상)→9900원(0.4% 인상)→9920원(0.6% 인상)→9940원(0.8% 인상) 등으로 소폭 조정을 이어갔다. 격차가 많이 좁혀지긴 했지만 4차 수정안의 격차도 900원에 달하자 결국 노사 위원들의 요청으로 공익위원들은 '1만∼1만290원'의 심의 촉진구간을 제시했다. 이후 노사 위원들은 논의 끝에 각각 최종안을 내놨고, 표결을 거쳐 경영계안이 결국 내년도 최저임금이 됐다. 이 과정에서 민주노총 측 의원들은 공익위원의 심의 촉진구간이 터무니없다며 투표를 거부하고 회의장을 나왔다. 최저임금법에 따라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의결한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고용노동부에 제출하게 된다. 고용부는 8월 5일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을 확정·고시하며 내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최저임금 고시를 앞두고 노사 양측은 이의 제기를 할 수 있고 고용부는 이의가 합당하다고 인정되면 최저임금위에 재심의를 요청할 수 있다. 다만 지금까지 한 번도 재심의가 이뤄진 적은 없다. 심의 종료 후 한국노총은 “제한된 조건 속에서의 선택"이었다며 “아쉬운 결정임을 받아들인다"고 했다. 막판에 퇴장한 민주노총은 “심의 촉진구간은 근거가 빈약한 제시안"이라며 “최저임금 결정 기준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다. 경영계도 결국 최종안이 채택되긴 했지만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불능력 약화 등을 들어 동결을 강하게 요구해왔다는 점에서 다소 아쉬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포커스] 민선8기 김포시 2주년- 권역별 특성화 전략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8기 김포시가 지난 2년간 굵직한 사업을 발표하며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7월1일 민선8기 출범 2주년 기념 시민과 대화에서 “모두 똑같이 달라지는 것이 아닌, 권역 특성에 맞게 강점을 살려나가는 것이 진정한 균형발전"이라고 말했다. 김포시는 이런 기조에 맞춰 중장기 연동계획을 수립해 이를 시행하고 있다. 북부권은 산재한 문화-자연-관광자원을 활용하고,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미래 첨단산업도시를 지향한다. 중부권은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조성으로 미래 교통특화도시로 도약하고, 평균연령이 가장 낮은 젊은 지역 특징을 적극 활용해 구래동 문화의거리 활성화, 미디어아트센터 조성 등을 통해 활기찬 문화도시로 나아간다. 남부권은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 풍무역세권 개발, 지하철 노선 연장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입지적 장점을 극대화해 인구유입 요인을 마련하고, 시민 정주 만족도를 제고한다. 김포시는 북부권에 △애기봉 국제안보관광 대단지 조성 △대곶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 △김포한강 리버파크(둘레길-자전거도로) 명소화 추진 △애기봉~누산 김포한강관광벨트 조성 △문수산 산림휴양시설 대폭 개선 △대명항 관광-체험 중심 국제항 개발 △급식지원센터 및 한강솔솔치유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북부권 큰 변화는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주축으로 한다. 김포시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국제관광 명소 및 국제안보회의장소로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작년부터 연중무휴 운영을 진행 중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군과의 협의를 거듭한 끝에 야간연장 운영을 실시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명소로 급부상했다. 올해부터 1일 최대 1000명에서 2000명으로 입장인원을 확대했다. 지난달에는 태평양해병대지휘관안보회의인 PALS 국제안보회의를 개최했다. 내년에는 모노레일 설치와 복합문화시설 신설이 예정돼 있으며,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문수산, 국제조각공원 등을 연계하는 관광산업 활성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6조원 규모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도 본격화한다. 첨단 미래 신산업 혁신지구로 도약할 예정인 이곳은 여의도 면적의 1.7배로, 생산효과 16조 2000억원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심항공교통산업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는 김포시는 미래를 선도하는 신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김포시는 중부권에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조성 △센트럴 컬쳐 플랫폼 CCP 건립 △미래형 환승센터 구축 △수로도시 라베니체 활성화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놀이터, 문화강좌 활성화 △구래동 문화의거리 볼거리 적극 육성 △운양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김포 도서관 중심, 모담도서관 조성 운영 △김포FC 솔터구장 대한민국 최고의 시민행복 여가시설 조성 △운전면허센터 수도권 서부권역 거점시설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중부권 가장 큰 변화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조성이다. 국토부는 2022년 11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를 발표했다. 김포시 양촌읍-장기동-마산동-운양동 일원을 대상으로 하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는 731만㎡, 4만6000호 규모로 예정돼 있다. 미래형환승센터가 조성되고, 서울지하철 5호선과 GTX-D가 예정돼 있으며 2026년 착공, 203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포한강2콤팩트시티가 완료되는 2035년경에는 김포가 인구 73만이 넘는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라베니체, 구래동 문화의거리, 유수지 꽃길 산책로, 계양천 산책로 등을 중심으로 밤에도 아름다운 도시로 변화한다. 전국 최초로 야간도시전담팀을 구성한 김포시는 올해부터 야간경관도시 구축에 본격 나섰다. 지난 4월 계양천 산책로 내 경관조명을 설치 완료한데 이어, 7월 구래동 문화의거리 야간경관 조형물 조성이 예정돼 있으며, 내년 6월에는 유수지 꽃길 산책로 조성 시 야간조명을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민일상 편의 증진을 위한 반려동물공공진료센터 개소, 운전면허센터 개소 등이 연이어 이뤄진데다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문화가 더 다양해질 수 있도록 구래동 문화의거리와 미디어아트센터 조성, 모담도서관 개관이 예정돼 있다. 김포시는 남부권에 △수상스포츠 확충 아라마리나 해양레저 메카로 대전환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첨단산업 육성 및 문화복합공간 조성 △계양천-장릉산 녹색공간 연결 및 풍무역세권 개발 △수영-배드민턴 등 풍무체육문화센터 조성 △남부권역 청소년 문화창작 거점 풍무청소년문화의집 운영 등을 추진한다. 남부권은 도시개발이 진행 중인 가운데 체육시설과 공원 등 편의시설이 점차 갖춰지고 있다. 영상-문화산업단지의 창작 거점 도모를 목적으로 한강시네폴리스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이 내년 3월 주택건설 사업승인 완료 및 4월 중 분양승인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보훈대상자에게 맞춤형 보훈 서비스를 제공하는 김포보훈회관도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보훈회관은 지하1층~지상 4층 규모로 회의실, 다목적실, 휴카페 등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밖에도 남부권을 포함한 김포 전역에 공공체육시설이 크게 확대된다. 기존 풍무국민체육센터에 연접해 증축, 풍무체육문화센터가 내년 하반기 준공된다. 연면적 3193㎡ 건물에 다목적체육관, 게이트볼장 등이 포함된다. 다목적체육관에는 배드민턴 코트 4면이 조성될 계획이다. 풍무체육문화센터 외에도 솔터체육공원 파크골프장이 올해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율생체육공원, 학운5산업단지 야구장, 운양반다비체육센터, 대곶문화복지센터 수영장, 솔터테니스장 부지 내 실내테니스장, 마산동 실내배드민턴장 등이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홍성현 도의회 의장 “‘법고창신’의 자세로 관행·형식 탈피한 모범적 의회 만들 것 ”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충남도의회는 11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12대 후반기 의회 출범 기자회견을 열어 전반기 의정활동 성과를 소개하고, 후반기 의회 운영 방향 및 추진과제를 설명했다. 새롭게 출범한 후반기 의회는 관행과 형식을 탈피한 민주적인 운영을 통해 모범적인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의회는 전반기 2년간 15회의 회기를 운영하며 의원 발의 조례안 356건 등 911개 안건을 처리했다. 도정 및 교육 행정질문(256건), 건의안 및 결의문(66건) 등을 통해 도정 현안을 짚고 대책을 제시해 왔으며, 정책위원회와 26개 연구모임, 64회 의정토론회 등을 통해 정책 개발에도 매진해 왔다. 그 결과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2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2023년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2023년 법제처 선정 우수 자치입법 광역의회」로 선정되기도 했다. 새롭게 출범한 후반기 의회는 조례 및 정책 제안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강화한다. 조례 운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후 입법 평가' 제도에 공을 들여온 충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유사‧중복조례 제정을 방지하기 위해 제도의 내실화와 의원 간 공감대 형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도의회의 정책 제안에 대한 집행부의 피드백을 활성화함으로써 제안 사항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정책 개발을 위한 연구모임과 연구용역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여 실질적인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예·결산 분석보고서, 재정토론회 등을 통해 재정심사를 지원해 온 의회는 앞으로도 유형별 예결산 분석 등을 추진하고, 예‧결산 심의 시 사업성과 검증을 강화하기 위한 상임위원회의 역량도 강화한다. 도의회는 사무처 핵심 기능인 의정활동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직원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조직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의회의 민주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의장과 상임위원회, 교섭단체 간 소통을 확대하고, 특히 직원에게 의장실을 상시 개방하여 의회 발전 방향 및 직원 복지 등과 관련한 직접 소통을 활성화하는 등 의회 내‧외부의 소통을 강화한다. 한편 '반쪽의회'에서 탈피하여 지방의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의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전국 시도의회 및 전문가 그룹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3급 직제 신설, 정책지원관 제도 확대 등을 위한 「지방 의회법」 제정과 자치입법권 강화를 위한 법령 개선 등에도 힘쓸 예정이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충남도의회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자세로 그동안의 관행과 형식을 넘어, 일 잘하는 '새로운 의회'가 되겠다고 약속 드린다"며 “도민과의 현장 소통 및 현안 해결에 주력하고, 충남의 미래 준비를 위한 정책제언과 입법 활동 등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최근 폭우로 인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은 도민께 위로를 전하며 “도의회는 폭우와 폭염 대비를 위한 현장점검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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