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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화 연정’ 가수 현철, 15일 지병으로 별세...향년 82세

'봉선화 연정'으로 1980년대 큰 인기를 끈 트로트 가수 현철이 15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16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현철은 전날 서울 광진구의 한 병원에서 오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수년 전 경추 디스크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뒤 신경 손상으로 건강이 악화해 요양 생활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1942년생인 현철은 1969년 '무정한 그대'로 데뷔했다. 이후 1970년대 부산에서 '현철과 벌떼들'을 결성해 활동하다 1980년대 해체하고 솔로로 전향했다. 그는 1980년대에 '사랑은 나비인가봐'를 시작으로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봉선화 연정'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히트곡 중에 하나인 '봉선화 연정'으로 1989년 KBS '가요대상' 대상의 영광을 품고 이듬해인 1990년에도 '싫다 싫어'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2010년 후반까지 곡을 발표하며 왕성하게 활동하던 현철은 2018년 KBS 1TV '가요무대' 출연 후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2020년 KBS 2TV '불후의 명곡'에 하춘화와 함께 레전드 가수로 출연한 것이 마지막 방송이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24일 컴백’ 카라, 故 구하라 목소리 담은 ‘헬로’ 16일 선공개

카라(KARA)가 故 구하라의 목소리를 담은 6인 완전체 버전 신곡을 발표한다. 카라(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는 오늘(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아이 두 아이 두'(I Do I Do)의 수록곡 '헬로'(Hello)를 선공개한다. 만남과 이별을 뜻하는 인사말 '안녕'을 주제로 한 발라드 곡이다. 재회의 기쁨, 이별의 슬픔 등 '안녕'이라는 말이 가진 다양한 의미를 멤버들의 담담한 목소리로 녹여낸다. 소속사 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는 “'헬로'는 지난 2013년 9월 발매된 카라의 정규 4집에 수록될 예정이었던 미발매 곡으로, 故 구하라가 생전에 한국어로 녹음한 목소리를 더해 6인 완전체 버전으로 완성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 곡은 지난 2019년 11월 공개된 구하라의 일본 싱글 '미드나잇 퀸'(Midnight Queen)을 통해 일본어 버전으로 발매된 바 있다"라고 전했다. 카라는 선공개곡 발매에 앞서 16일 공식 SNS에 '헬로'의 무빙 포스터를 게재했다.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포스터에는 뭉게구름이 펼쳐진 푸른 하늘을 향해 누군가가 손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담겨 애틋함을 자아냈다. 한편, 카라는 오늘(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수록곡 '헬로'를 선공개한 뒤, 오는 24일 디지털 싱글 '아이 두 아이 두'를 발매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오늘날씨 예보] 서울 등 전국 곳곳 우산 챙겨야

화요일인 1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낮에, 남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오전부터, 강원 동해안에는 늦은 밤부터 비가 확대되겠다. 강원 북부 동해안에는 오전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7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서해5도, 강원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광주·전남·전북 남부·부산·경남 남해안 30∼80㎜(많은 곳 수도권·강원도·전남 남해안·경남 남해안 100㎜ 이상), 강원 동해안 5∼10㎜다. 충북·전북 북부, 울산·경남 내륙에는 20∼60㎜, 대구·경북은 10∼40㎜, 울릉도·독도는 5∼30㎜, 제주도 10∼60㎜(많은 곳 동부, 중산간 산지 80㎜ 이상)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일부 충남권에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그 밖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 이날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5.9도, 인천 25.7도, 수원 25.5도, 춘천 22.8도, 강릉 21.7도, 청주 26.1도, 대전 24.0도, 전주 24.5도, 광주 23.8도, 제주 27.9도, 대구 22.3도, 부산 22.6도, 울산 22.2도, 창원 23.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1.0∼2.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원희룡 “드루킹?” 한동훈 “자발적 지지자들”

한동훈 후보에 대한 맹폭에 나서고 있는 원희룡 후보가 한 후보 '여론조성팀(댓글팀) 운영 의혹'을 집중 공격했다. 원 후보는 15일 천안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표 후보들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최근 한 후보가 법무부 장관 시절 우호적 여론을 만들기 위한 여론조성팀이 있었고, 심지어 댓글팀까지 있었다는 폭로와 보도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존재한다면 중대 범죄 행위다. 드루킹 사건을 떠올리면 된다"고 지적했다. 드루킹 사건은 19대 대선에서 드루킹(김동원) 일당이 당시 문재인 후보에 유리하도록 포털사이트 댓글과 검색어 등을 조작한 사건이다. 이 사건에 개입된 것으로 알려진 김경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후 경남지사에 당선된 뒤 대법원 유죄를 받아 직을 상실했다. 원 후보는 “야당도 당장 '한동훈특검법'에 이 내용을 추가해 특검하자고 한다"고 공세했다. 이어 “한 후보가 대표가 되더라도 중대한 사법 리스크로 인해 정상적인 대표직 수행이 불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당 대표와 대통령이 정치적 목적이 같다면 대통령을 겨냥한 특검은 절대 받아서 안 된다"며 '제삼자 추천 방식의 채상병특검법'을 제안한 한 후보를 비판했다. 한 후보는 연설에서 “근거 없는 마타도어(흑색선전) 대응을 스스로 최소화해 전당대회가 더 이상 혼탁해지는 것을 막겠다"고 다짐했다. 다만 연설 후에는 원 후보 의혹 제기를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한 후보는 민주당에서 댓글팀 의혹을 수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한 입장을 기자들이 묻자 “자발적 지지자들이 댓글을 단 것이 잘못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불법이 아닌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이 범죄인 양 폄훼하는 것이 정치인의 자세인가"라며 “누구를 돈 주고 고용하거나 팀을 운영한 적 없다. 자기들(민주당) 같은 줄 아나 봐"라고 답했다. 나경원 후보는 한 후보가 차기 대권에 도전할 경우 내년 9월에는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하는 점을 들었다. 그는 “이번에 또 1년짜리 대표 뽑으면 1년 뒤에 비상대책위원회, 전당대회"라며 “지긋지긋하지 않나"라고 되물었다. 이어 “대권 욕심 때문에 대통령과 각 세우고 분열하는 사람,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씌운 국정농단과 당무 개입 단어를 스스럼 없이 말해서 '이재명 당'에 빌미 주는 후보는 정말 위험하고 불안하지 않나"라고 한 후보를 재차 겨냥했다. 나 후보는 원 후보를 향해서도 “갑자기 나온 후보도 마찬가지"라며 “갑자기 나온 후보가 대통령에게 할 말 하겠는가"라고 지적했다. 한 후보는 당권·대권 분리 규정 개정 여부에 “이재명의 민주당처럼 당헌·당규를 쉽게 바꾸는 정당이 아니다"라면서도 “지금 상황에서 굳이 말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윤상현 후보는 “줄 세우기가 바로 우리 당의 썩은 기득권"이라며 “기득권에 물든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이 있다면 당원의 이름으로 꼭 호되게 질책해달라"고 말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포커스] 민선8기 김포시 2주년- 교육돌봄 차별점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8기 김포시는 질 높고 안정된 돌봄체계, 특화된 미래인재 육성교육, 세계교류환경 조성과 첨단일자리구축 등 네 박자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특히 '질 높은 돌봄과 교육'을 추구한다. 이에 따라 기존 보육이 개소 확장에만 초점을 맞췄다면 민선8기 보육은 긴급 돌봄체계 구축으로 사각지대를 없애고 거점센터를 통한 지역 돌봄체계 구축으로 프로그램 질적 향상을 이끌고 있다. 교육 역할도 크게 바뀌었다.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하는 조력자에서 벗어나 교육 운영 주체가 됐다. 교육 품질도 달라졌다. '마을교육'에 무게 중심을 뒀던 과거와 달리 연세대학교와 손을 잡고 AI(인공지능) 교육 및 SW9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구축에 나섰다. 저출산 위기로 전국 지자체가 해소책 강구에 나선 가운데 김포시는 단순 물적 지원이 아닌 특화된 돌봄정책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김포 관내 18개 센터는 한 달에 3만원 가량 간식비만 내고 양질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어 학원보다 인기다. 특히 맞벌이 부모는 오후 8시까지 운영되는 센터가 있어 든든한 육아 파트너가 있는 것 같다는 의견이다. 공공돌봄이 질 낮은 보편적 서비스라는 인식을 바꾸고 실질적 이용률이 높은 서비스로 나아가기 위해, 김포시는 관내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를 총괄하는 거점 아동돌봄센터를 선정해 아동돌봄시설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마을돌봄 우수사례를 발굴 및 확산해나가고 있다. 그 결과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는 지난 1분기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김포 선수점, 아동용)에서 매우 만족 57.9%, 만족 42.1%로 집계된 바 있다. 만족 이유는 프로그램 내용이 68.4%로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백이던 긴급 돌봄체계를 구축하면서, 돌봄사각지대도 타파했다. 김포시는 6월1일부터 시행 중인 영유아 대상 긴급 돌봄에 이어 7월1일부터 시작한 초등학생 긴급 돌봄까지 갖췄다. 긴급 돌봄체계가 구축되면서 양육자의 긴급 또는 불가피한 상황에 따른 돌봄 공백 발생 시 믿고 맡길 수 있는 언제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맞벌이가정 및 양육자 부담도 경감될 것이라는 기대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김포시는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18곳을 운영하고, 야간연장 어린이집 55곳, 시간제 보육 6개 반을 운영하고, 보육교사 토요보육 근무수당 지원 등 이용자 중심 맞춤형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포시는 작년 '김포 미래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하며 지자체가 과거 교육에 있어 재원 지원 조력자로 머물렀던 한계를 탈피, '지역인재육성'이란 공통 과제를 함께 수행하는 주체자로서 협력 확장의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이어 김포시는 올해부터 지역자원을 활용한 갑문체험, 수상레저체험, 미래모빌리티 연계 등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문학적 접근으로 문제제기와 해결방안까지 도출하는 토론 과정을 포함한 프로그램이란 점이다. 교육 직접 참여자로 역할을 확대한 김포시는 '교육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본격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교육발전특구 도전에 나선 김포시는 특화 돌봄, 외국어교육 강화 등 수준 높은 돌봄 제공과 글로벌 교육과정(IB) 도입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 기반 조성, 고등 분야에 특성화고, 자공고 등을 통한 다양한 교육성장 발판 마련을 전략으로 추진 중이다. 김포시는 6월 연세대와 협약을 맺고 AI, SW 교육을 통한 김포시 미래인재 양성에 손을 잡았다. 김포시가 서울 우수대학 중 교육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김포시는 연세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AI-SW 교육과정 개발-운영에 대한 자문 △학생 진로진학을 위한 컨설팅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고등학교와 공교육의 질적 향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선정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공교육 선도 모델로 각종 특례를 받을 수 있는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면 지자체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이점이 있다. 자율형 공립고 선정을 위해 김포고는 AI(인공지능), 로봇과학 분야, 마송고는 디지털과 영상 분야, 하성고는 지역 인프라 활용 진로연계 교육 분야를 특화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우리 김포의 미래인 아이들 교육과 성장을 위해 항상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김포 청소년이 미래를 선도하는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라며, 김포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최고의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36주 낙태 영상에 경찰 “자궁 안인지 밖인지 사망 형태 확인하겠다”

36주차 태아 낙태 주장 영상에 대해 경찰이 엄정 수사 방침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1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36주면 자궁 밖으로 나와 독립생활이 가능한 정도라는 전문가 의견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른 일반적인 낙태 사건과는 다르게 무게 있게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청장은 “낙태 관련 전통적인 학설과 판례는 살인죄를 인정하지 않지만 구체적인 경위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자궁 안 또는 자궁 밖 사망 등 여러 태양(형태)에 대한 종합적 사실 확인을 거쳐 적용 법조와 죄명을 보겠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낙태했다는 주장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사실 확인을 거쳐 복지부에서 고발한 것 같다"며 “일단은 사실이라는 것을 전제로 수사가 출발해야 한다"고 답했다. 앞서 20대 여성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유튜브 채널에 임신인 것을 모르고 있다가 임신 36주차에 낙태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에 “사실상 살인이다", “의사가 양심을 판 것이다" 등 비판이 나왔고, 한편으로는 “A씨의 낙태 영상이 사실이 아닌 '주작'(거짓으로 꾸밈)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이날 A씨와 수술 의사 B씨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34주 태아를 낙태한 의사에게 살인죄를 적용한 법원 판례를 참조해 수사 의뢰를 했다“고 설명했다. 낙태는 형법상 낙태를 하게 한 임신부나 낙태를 한 의사 모두에게 불법이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4월 관련 조항에 헌법불합지 결정이 내려지며 낙태죄가 없어져 처벌 규정이 없는 상태다. 헌재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2020년 말까지 결정을 반영한 대체입법을 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5년이 지나도록 관련 논의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헌법불합치 결정이 난 규정은 형법으로, 모자보건법 시행령(15조)은 임신 24주 이내에만 낙태 수술을 허용하고 있다. 또 모자보건법(14조)는 전염성 질환이 있는 경우, 강간 또는 준강간에 의해 임신된 경우, 임신 유지가 보건의학적 이유로 모체 건강을 심각하게 해치고 있거나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 등으로 낙태 수술 허용 사례를 규정하고 있다. 낙태 허용 기준을 두고서는 그동안 학계와 정부, 국회 등에서 임신 14주, 임신 24주, 전면 허용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그러나 사회적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고, 입법 공백이 계속되면서 낙태 여성들이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한동훈 “원희룡 지지자가 의자 던져”...元 “후보 책임? 용납 어려워”

15일 천안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표 후보들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각 후보 지지자들 간 충돌이 발생했다. 일부 후보 지지자들은 한동훈 후보 연설 도중 연단 앞에서 한 후보를 향해 '배신자'라고 외쳤다. 이에 한 후보 지지자들이 대응하면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한 후보는 “진정해달라. 우리 국민의힘 정치는 이 수준이 아니지 않나"라고 만류했다. 이어 “나에게 배신자라고 외치는 것은 좋다. 그렇지만 다른 분의 의견을 묵살하지 말고, 폭행하지는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서병수 전대 선거관리위원장은 후보 연설 전 “상호 비방만 가득한 모습에 당원과 국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최근 출처가 확인되지 않는 여론조사가 보도돼 경선을 더욱 혼탁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 후보 캠프 당원 여론조사에서 한 후보가 과반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두고 한 말이다. 이런 서 위원장 발언에 한 후보 측 지지자들은 '사퇴하라'고 외치며 항의했다. 신경전은 이후 후보들 간 SNS에서도 이어졌다. 한 후보는 페이스북에 “제가 연설할 때, 일부 원 후보 지지자들이 저를 향해 '배신자'라고 구호를 크게 외치며 연설을 방해했다. 의자를 들어 던지기까지 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저는 준비한 연설을 중단하고 배신자든 뭐든 이견을 내도 좋다는 말씀과 이견을 내는 방법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렸다"며 “저는 이견을 존중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견은 국민을 위해 좋은 답을 찾아가는 데 꼭 필요하다"며 “다만 오늘처럼 동료시민을 다치거나 위험하게 하는 행동은 절대 안 된다"고 당부했다. 한 후보는 “우리는 함께 가는 사람들이다. 저는 함께 이기려고 정치하는 것"이라며 “지지자들 뿐 아니라, 오늘 연설을 방해하신 그분들과도 함께 가고, 함께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원 후보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용납될 수 없다"면서 “그러나, 타 후보에 책임이 있는 것처럼 주장하는 것 또한 용납하기 어려운 행태"라고 꼬집었다. 그는 “지지하는 후보는 서로 달라도 우리는 동지"라며 “지금은, 특검과 탄핵공세를 막기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아 뭉쳐 싸울 때"라고 강조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트럼프 총격 비극에 한국 野 발상은…“언론이 이재명만 차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권이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을 이용한 공세에 나섰다. 이번 사건에 대한 여권과 보수 성향 언론 입장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 후보 연초 피습 사건과 다르다는 것이다. 15일 강선우 최고위원 후보는 페이스북에 “트럼프의 닥터 헬기, 이재명의 닥터 헬기. 외신 보도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특혜 논란, 우리랑 참 많이 다르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냥 트럼프도 응급의료법 위반으로 고발하라. 혐오의 이유를 합리화하지 말자"고 적었다. 앞서 이 후보는 당 대표 시절 부산에서 흉기 습격을 당하고 부산대병원에서 의료용 헬기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특혜 논란'과 '지방의료 불신 논란'을 제기된 바 있다. 전현희 최고위원 후보도 “제1야당 대표 이재명의 살인미수 중상해 테러에 대한 닥터 헬기는 특혜라며 집중포화 공세를 퍼붓고 대서특필해 정쟁을 일삼더니, 트럼프 피격 현장의 닥터 헬기엔 정부 여당과 언론이 침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후안무치와 내로남불 이중잣대가 개탄스럽다"라고 비판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의원도 “미국 언론은 트럼프 헬기를 문제 삼지 않는다"라고 했다. 그는 “야당 대표 테러는 뒷전, 이 전 대표를 닥터헬기로 그토록 흔들던 우리 언론과 너무 많이 대비된다"고 지적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후보 역시 “국민의힘과 수구 보수언론은 앰뷸런스 헬리콥터 사용을 물고 늘어졌고, 이 전 대표 측이 부산 지역 의료진을 폄훼했다고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공격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시 생각해봐도 인면수심"이라고 일침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글로벌사이버대, 비전원격평생교육원과 MOU 체결

글로벌사이버대(총장 공병영)는 지난 12일 비전원격평생교육원(대표 한예현·원장 이성민)과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기관은 그동안 쌓아온 온라인 교육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동 홍보·마케팅과 원격교육훈련 프로그램의 공동 연구개발 등에 서로 협력하고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비전원격평생교육원은 14년 연속 교육부 평가인증을 받은 국내 대표적인 학점은행제 교육훈련 기관으로 심리상담 과정, 사회복지 및 유아과정, 기타 전문가과정 등 현재 105개의 국가자격증 및 학점은행제 학위취득 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사이버대는 전국 60개가 넘는 주요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교육원) 및 전국 수백개의 사회복지 실습기관들과 연계해 사회복지현장실습 과정을 전국적으로 모집해 운영하면서 공공의 사회복지 실현을 위한 사회복지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성민 비전원격평생교육원 원장은 “이번 글로벌사이버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산학협력 기관으로 서로 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며, “글로벌사이버대와 상호 성장 비전과 발전 방향에 대해서 논의할 수 있어 큰 기대와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글로벌사이버대 관계자는 “비전원격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학교의 온라인 학습역량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사이버대는 오는 20일부터 14개 학부(과)에서 2024학년도 2학기 2차 신·편입생 및 사회복지현장실습 등 시간제 학생을 모집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인하항공전문학교, ‘운영항공사 취업연계 A330 기종교육’ 24-1기 수료식 진행

인천 부평구 백운역 인근에 위치한 국토교통부 항공훈련인가 기관 인하항공전문학교 (이하 인하항공) 기종교육원은 지난 12일 '운영항공사 취업연계 A330 기종교육' 24-1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인하항공전문학교는 2022년~2024년 상반기에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 항공사와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등 저비용 항공사에 62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전국 1위 항공사 취업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하항공 기종교육원 관계자는 “지난해 진행된 '티웨이항공 취업연계 A330 기종교육의 경우 이수자 24명 중 20명이 티웨이항공에 취업했다"며 “이번 '운영항공사 취업연계 A330 기종교육' 24-1기 수료자 중 일부가 이미 A330 운영항공사인 대형항공사 및 신생항공사에 최종 합격 통지를 받아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여객, 화물 운송량의 증가로 각 항공사마다 신규 항공기를 도입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정비 인력에 대한 수요도 증가해 기종 한정면허를 소지한 항공정비사에 대한 채용도 증가하고 있다. 인하항공에서 항공정비사에 도전하기 위해 지원자들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항공사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시 중인 인하항공전문학교에서는 A320F와 A330 기종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론은 대형항공사 전문훈련교과출신으로 구성된 인하항공 기종교육 교수진이 인하항공에서, 정비훈련시뮬레이션교육(MTD)과 항공기현장 실무교육(Field Trip)은 인천공항 아시아나항공정비고와 계류장에서 아시아나 항공 현직 전문 교관에 의해 현장 훈련을 받는다. 30년간 항공정비사만을 양성하고 있는 인하항공의 주요 학위과정에는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사과정인 2년제 항공정비사 면허과정과 교육인적자원부의 2년 6개월 학사장교 공학사과정, 1년제 항공 부사관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인하항공 학위과정 관계자는 “내년 2025년부터 새로 신설하는 '학사장교 공학사과정'을 통해 총 4년이 소요되는 학사과정을 2년 6개월로 대폭 단축하고, 이전 1년 6개월이 소요되는 '항공부사사관 학위과정'도 1년으로 단축하는 등 특별 과정을 개설해 운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위 단축과정을 도입한 배경에는 학부모 등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학생들에게 빠른 졸업과 함께 취업을 앞당길 수 있는 '초급간부 연봉 5000만원 시대'에 승선하기 위한 기회 비용을 주고자 획기적으로 마련한 교육과정"이라고 밝혔다.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인하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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