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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윤수, 父에 신장 이식 뒤늦게 알려져...“당연한 일”

배우 남윤수가 아버지를 위해 신장을 기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남윤수는 16일 자신의 SNS에 “그저 당연히 해야 할 일로 인식했던, 더불어 작은 결심들과 만감이 겹치고 솟아, 이렇게 시간이 지나니 아버지께 좋은 나날을 선물해 드린 것 같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두렵고 망설이는 일들 앞에서, 선뜻 손 내밀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며 “이식을 앞둔, 기다리고 계실 환자분들도 진심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에이전시가르텐은 “남윤수는 신장 이식 수술을 위해 올해 초부터 활동을 전면 중지하고 수술 준비에 매진했다"고 전했다. 수술을 진행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도 공식 SNS에 “기증자와 수혜자 모두 빠르게 회복해 건강하게 퇴원하셨고 행복한 미래를 이야기하는 가족들을 보며 의료진 또한 행복한 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영상] 사이버 렉카 향한 거센 비난 폭주…검찰 “범죄수익 환수”-유튜브 ‘수익 중지’ 발표

15일 이원석 검찰총장은 각종 폭로 영상으로 조회수를 올리는 이른바 '사이버 렉카'로 불리는 유튜버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처벌을 주문했다. 또, 사이버 렉카들이 광고나 후원 계좌를 통해 모은 돈을 면밀히 분석해 철저히 추적하고, 특정된 범죄수익은 법령에 따라 몰수·추징보전해 환수하라고 강조했다. 같은날 쯔양 측 변호인인 김태연·김기백 변호사도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에 “유튜버 구제역, 유튜버 주작감별사(전국진) 등 익명의 협박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날 유튜브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카라큘라 미디어, 전국진 및 구제역 채널의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 참여가 정지됐다"며 “이에 따라 해당 채널들은 유튜브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영상 스크립트 전문] 이원석 검찰총장은 각종 폭로 영상으로 조회수를 올리는 이른바 '사이버 렉카'로 불리는 유튜버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처벌을 주문했습니다. 15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이 총장은 돈벌이를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자극적인 콘텐츠로 제작·유포하고, '사적 제재'를 내세워 사생활 침해와 2차 가해를 하는 사이버 렉카의 범행에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엄정 대응하라고 일선 검찰청에 지시했는데요. 특히 “수익 창출을 위해 의도적으로 허위 콘텐츠를 게시한 경우, 동종 전력이 있거나 수사·재판 중 지속·반복적으로 범행한 경우, 콘텐츠 비공개 등을 빌미로 협박·공갈 등을 추가로 저지른 경우처럼 반복적이고 악의적인 중대 범행은 적극적으로 구속 수사하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장은 “사이버 렉카들의 악성 콘텐츠로 인한 피해 정도가 중하거나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지속되는 경우 원칙적으로 정식 기소해 재판을 받게 하라"면서 “악성 콘텐츠의 자발적, 영구적 삭제 여부, 사업 파산이나 가정 붕괴 등 물질적·정신적 피해 유무 등을 고려해 죄질이 나쁘면 중형을 구형하고 낮은 선고형에 대해서는 피해자의 의사를 고려해 적극 상소하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사이버 렉카들이 광고나 후원 계좌를 통해 모은 돈을 면밀히 분석해 철저히 추적하고, 특정된 범죄수익은 법령에 따라 몰수·추징보전해 환수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같은 날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의혹을 받는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15일 검찰에 자진 출석했는데요. “저의 실수로 인해 씻을 수 없는 아픈 상처가 공개된 쯔양님과 쯔양님 팬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힌 뒤 뒤이어 “이곳에 온 가장 큰 이유는 대한민국 최고 학부 카르텔을 고발하기 위한 것"이라며 약 20분간 자신이 “대한민국 최고 학부 카르텔에 협박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구제역은 쯔양과 관련한 사건에 대해 “쯔양님에게 공갈 협박을 한 사실이 없다"며 “그에 대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공개한 음성 녹취와 오늘 검찰에 제출할 제 휴대전화에 담겨있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쯔양을 협박해 받아냈다는 5500만원 의혹에 대해서는 “쯔양 측이 리스크 관리를 위한 용역을 부탁해 어쩔 수 없이 받았다"며 “(5500만원은) 직접 돌려주거나, 쯔양님이 받기 원하지 않으면 공탁을 통해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전했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구제역의 출석 모습을 생중계하기 위한 여러 유튜버들이 모였는데요. 이들은 입장을 발표하는 구제역을 향해 “제역이형 얼마 받았어" “물타기하지 마라" “(장기렌트한) GV80은 팔았냐" “5500만원 언제 돌려줄 거냐" 등 조롱 섞인 비난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쯔양 측 변호인인 김태연·김기백 변호사는 이날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에 “유튜버 구제역, 유튜버 주작감별사(전국진) 등 익명의 협박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는데요. 특히 “현재 쯔양님의 법률대리인라고 사칭하며, 쯔양님이 구제역에게 공갈을 당한 것이 아니라는 취지로 허위 내용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자가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전혀 진실한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고지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유튜브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유튜브 플랫폼 밖에서 유튜브 커뮤니티에 해가 되는 행동으로 크리에이터의 책임에 관한 정책을 위반한 카라큘라 미디어, 전국진 및 구제역 채널의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 참여가 정지됐다"며 “이에 따라 해당 채널들은 유튜브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없다"고 밝혔는데요. 지난 1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쯔양을 협박하고 갈취했다는 유튜버들이 언급되고 있는데,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콘텐츠로 돈을 버는 유튜버들에 대한 대책도 방심위 차원에서 마련해야 한다"고 강한 어조로 목소리를 높이자 유튜브가 즉각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김일균 기자

[오늘날씨 예보] 서울 등 전국 곳곳 내일까지 비 쏟아진다

수요일인 1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18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서해5도 60∼120㎜(많은 곳 경기 북부 20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20㎜ 이상), 강원 동해안 10∼50㎜, 대전·세종·충남·충북 30∼100㎜(많은 곳 충남 북부, 충북 북부 120㎜ 이상), 전북·경북 북부 30∼80㎜, 광주·전남 20∼60㎜, 대구·경북 남부, 울릉도·독도 10∼40㎜, 경남 5∼30㎜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24.3도, 인천 24.6도, 수원 23.4도, 춘천 23.1도, 강릉 23.6도, 청주 24.6도, 대전 22.7도, 전주 26.0도, 광주 24.9도, 제주 26.9도, 대구 23.0도, 부산 23.9도, 울산 22.9도, 창원 24.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그 밖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체감 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5m, 서해 1.5∼3.5m로 예상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특별 인터뷰]유정복 “대한민국의 핫플레이스 인천, ‘글로벌 톱텐 시티’로 우뚝 세울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은 '잠재력과 역동성'이 가득한데다 혁신의 에너지가 흘러넘치는 도시이다. 그래서 꿈이 있는 기회의 땅이자, 또한 성공의 열쇠를 쥔 그런 프런티어 지역이며 용광로처럼 뜨겁다.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핫플레이스 지역인 셈이다. 이런 인천의 이면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리더십이 한몫 단단히 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유 시장의 꿈은 인천을 글로벌 톱텐 시티로 도약시키는 것으로 요약된다. 유 시장은 여기에 모든 역량을 총결집하고 있다. 특히 인천을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반도체, 바이오, 모빌리티 등 최첨단 기술의 선도지역으로 꼽고 '인천의 꿈'을 '대한민국의 꿈'으로 만들고 있다. 유 시장은 항상 '인천의 꿈'이 '대한민국의 꿈과 미래'와 일맥상통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래서 '인천의 꿈'의 종착지가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의 랩센트럴이나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일 수도 있다. 이곳은 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최첨단 기술을 선도하는 곳이어서 인천과 같이 닮은 골이 많다. 인천의 바이오산업 생태계는 세계와 견줄만한 충분한 기반이 조성돼 있다. 이는 앞으로 인천의 미래가 또는 꿈이 이 산업에서 이뤄질 것이란 추측을 가능케 하는 대목이다. 인천의 이런 미래의 빅 피처와 꿈은 유 시장의 작품이다. 유 시장은 '인천의 꿈' 달성을 위해 동분서주한다. 글로벌 톱텐 시티를 향한 그의 힘찬 발걸음은 한시도, 또 한순간도 멈춘 적이 거의 없다. 인천 시내 구석구석, 이역만리 해외 출장길도 마다하지 않는다. 유 시장은 인천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가방 하나 달랑 둘러메고 비행기에 오른다. 돌아올 때는 그 가방 속에 수십억 달러의 해외투자 유치 등 희망과 꿈을 가득 담고 온다. 유 시장의 해외 비즈니스는 이처럼 항상 열린데다 전향적이어서 해외 투자자들이 좋아하는 것은 당연하다. 유 시장에게 인천을 위한 비즈니스에는 철저한 세일즈맨 정신만 남아 있기 때문이다. 히지만 유 시장은 뼛속까지 인천 맨으로 유 시장만큼 인천을 사랑하는 이도 드물다. 인천에 이롭고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 어디든 거리낌 없이 찾고 인천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발로 뛰는 진정한 '인천을 사랑하고 아끼는 열혈 맨'이다. 그 탓인지, 유 시장의 시정철학은 애인(愛仁)·애민(愛民) 정신과 미래를 핵심 키워드로 하는 삼두마차로 구성돼 있다. 유 시장은 '오직 시민, 오직 인천과 미래'만을 바라보며 인천의 큰 밑그림을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발전과 경제'를 핵으로 삼았으며 인천을 보면 우리 미래를 보는 것과 같다. 이런 모든 것은 유 시장의 혜안과 결단에서 비롯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미래를 보는 안목과 현실을 직시하는 냉철한 판단으로 유 시장은 오늘의 인천이 있기까지 기초와 토대를 마련하고 대들보를 쌓는데 주저함이 없다. 유 시장은 항상 '수승화강(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으로 알토란 같은 미래 먹거리를 채우기 위해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우는 데 하루가 모자랄 정도로 여념이 없다. 그가 꿈꾸는 도시, 인천의 비상을 위해 또한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는 서사(敍事)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유 시장을 만나 인천의 미래와 그간의 성과 등에 대해 들어본다. - 민선 8기 취임 이후 성과를 꼽는다면 ▲ 취임 이후 2년간 인천의 미래 비전을 수립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송도에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청을 유치해 인천이 750만 전 세계 한인의 '비즈니스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시민 숙원이었던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시작으로 공항철도∼서울 9호선 직결,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지역사회 환원 등 많은 현안을 해결했다. 인천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에게 18세까지 1억원을 지급하는 정책을 마련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천원주택도 물론이다. 이런 성과들을 시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알리고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 - 후반기에 주력할 시정 현안은 ▲ 인천은 부산에 이어 주민등록인구 300만을 돌파했다. 또 인천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2022년 기준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서 경제 규모에서 서울 다음가는 2위 도시로 도약했다. 이런 인천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준비가 중요하다. 송도-바이오, 청라-로봇·모빌리티, 영종-바이오·항공정비산업(MRO) 등 거점별로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 부평캠프마켓 공원화, 인천대로 주변 개발 등을 통해 원도심 균형발전에도 매진하겠다. - '바이오 특화단지'에 선정됐는데 그 의미와 기대효과에대해 한 말씀 ▲이번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은 300만 인천시민의 염원이 담긴 승리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시는 송도, 영종도, 남동산단을 바이오산업 핵심지역으로 개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기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송도와 함께 영종도 유보지를 바이오 글로벌 생산·협력 거점인 신규 산업단지 구축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남동산단을 바이오 원부자재 강소기업 육성 거점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최근 롯데바이오로직스 캠퍼스 착공과 함께 기존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글로벌 바이오 앵커기업들을 중심으로 국내 최대규모 바이오 의약품 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한 인천은 국가 바이오산업을 견인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 또 미국 보스턴 랩센트럴 같은 거대한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에 첫발을 내디뎠다는 의미가 강하다.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인천을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첨단 클러스터로 육성해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저출산 문제 지원책을 내놓게 된 이유는 ▲지금 우리는 초저출산으로 교육, 경제, 국방 등 사회 전반에 심각한 문제와 대한민국 존폐라는 대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제 더 이상, 통상적인 수준의 정책으로는 저출산을 극복할 수 없다는 생각이다. 인천시장으로서 희망을 주는 정책을 마련해야겠다는 고민을 했고 '1억+ i dream'을 설계했다. . - '1억+ i dream'은 어떤 정책인지 설명한다면 ▲인천형 출생정책 '1억+ i dream'은 태아부터 18세까지 성장 전 단계를 중단없이 지원하는 정책으로 단순히 지원금을 늘리는 차원을 넘어 국가정책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꼭 필요한 곳에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기본방향이다. 인천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에게 1억원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태아부터 만 18세까지 성장기 전 단계에 걸쳐 부모 급여, 아동수당 등 7250만원에 인천 아이(i) 꿈 수당 등 2870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인천에서 태어나면 누구나 1억원을, 개인별 상황이나 자격에 맞춰 최대 3-4억원까지 지원한다. -인천형 주거 대책인 '천원주택'에 대해 소개해 달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에 따른 자녀 출산과 양육 포기 현상은 정부가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할 정도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는 우리 시대 모두가 꼭 해결해야만 하는 시대정신이 됐다. 어린아이들 보기가 힘들고 울음소리도 최근에 들어본 적이 거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 따라서 신혼부부에게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출산과 양육을 위한 주거 안정 기회 제공하기로 하고 저출산 및 인구감소 해결을 위한 획기적인 인천형 주택정책 마련했다. 시민들의 호응도 좋고 격려도 잇따랐다. 좀 더 설명하면 매입 및 전세임대 주택을 1일 임대료 '천원'(월 3만원)으로 임대주택을 공급해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대폭 완화하는 정책이다. 매입임대는 시에서 보유 및 매입한 임대주택을, 전세 임대는 지원 대상자가 원하는 지역의 아파트 등을 구하면 시에서 임차계약 후 지원자에게 '천원 주택'으로 제공하는 내용이다. 공급 규모는 연간 1000호(매입임대 500호, 전세임대 500호)이며 지원 기간은 최초 2년이며 2회 연장 가능해 최대 6년까지 지원한다. 천원 주택 공급 시 민간주택 월세 76만원 대비 4% 수준으로 주택공급 지원 효과는 민간주택 월세 기준으로 월 73만원, 연 876만원, 6년간 5256만원 절감되는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출산 가구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해 대출이자도 지원하나 ▲물론이다. 신생아 내 집 마련 대출이자 지원사업이다. 과감하고 획기적인 천원주택 공급뿐 아니라 출산 가구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한 주택 대출이자를 지원해 안정적인 주거 환경 조성과 출산·양육 부담을 완화하는 취지이다. 또 정부가 지원하는 신생아특례디딤돌대출(최대금리 3.3%, 최저금리 1.6%) 등 이미 인하된 금리에 시가 추가로 이자를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 실이자 부담은 1.0% 수준이 되도록 지원하도록 설계돼 있다. 대상은 2025년 이후 출산한 가구로 최대 대출금 3억원 이내에서 1자녀 출산의 경우 0.8%, 2자녀 이상 출산하는 경우 1.0%의 이자 지원으로 연간 최대 300만원, 최대 5년간 지원한다. - F1 인천 그랑프리 유치 추진 상황은 ▲F1은 세계 최고 자동차 경주대회로 지난해 세계적으로 600만명의 현장 관람객과 15억명의 누적 TV 시청자 수를 기록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다. F1 인천 그랑프리가 열리면 인천과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께 새로운 스포츠 문화 향유의 기회를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무엇보다 인천은 F1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여건을 갖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충분한 고급 숙박시설은 물론 2600만에 달하는 수도권 배후 인구가 있어 대회 흥행 여건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지난해 11월 열린 F1 라스베이거스 대회의 경우 3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해 75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 유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시민현답(市民賢答)의 자세로 늘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겠다. 신뢰를 바탕으로 열린 행정, 현장 행정으로 시민의 뜻을 최우선 하는 시정 운영을 펼쳐 나갈 것이며, 남은 2년 역시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라는 비전으로 시민과 인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sih31@ekn.kr

원희룡, 洪 때려 韓 치는 ‘쓰리쿠션’?...“이게 바로 민주당 의도”

홍준표 대구시장이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장을 근거로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댓글팀 특검을 거론했다. 그러나 정작 한 후보 경쟁자인 원희룡 후보는 이런 주장이 “민주당 의도"라며 선을 긋고 나섰다. 홍 시장은 16일 페이스북에서 “양 의원의 폭로가 사실이라면 그건 드루킹 사건과 맞먹는 대형 여론조작 사건"이라며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양 의원은 이날 한 후보 댓글팀 의심 계정을 발견했다며 윤석열 대통령‧김건희 여사 부부, 원희룡 후보, 이철규 의원, 홍 시장 등에 대한 비난 댓글도 쏟아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홍 시장은 “우리 당 대통령뿐만 아니라 여권 주요 인사들에 대해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로 저주하는 세력이 우리 내부에도 있다면 이건 능지처참해야 할 일"이라고 분노했다. 이어 “여야를 떠나서 이런 여론 조작세력들은 정치권에서 박멸해야 한다"고 거듭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그는 특히 “특검이라도 도입해서 두 번 다시 이 땅에 여론조작 세력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한 후보 관련 의혹을 가장 앞장서서 제기해온 원 후보는 이런 주장에 선을 그었다. 원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민주당 의원의 주장만으로 우리 스스로 내부 갈등을 일으킨다면, 그게 바로 민주당이 의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댓글을 이용하여 여론을 조작하거나, 특정인을 비방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행위"라면서도 “그러나 진상이 밝혀지기 전에 행위자를 특정해 비난하는 것 또한 삼가야 한다"고 경계했다. 그러면서 채상병 특검법에 찬성한 한 후보를 향해 “이번 일을 통해 특검 찬성입장을 재고하시기 바란다"며 “민주당의 계략에 넘어간 것이라는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촉구했다. 결국 홍 시장과 한 후보 발언 모두를 근거로 민주당 '특검 남발' 프레임을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尹의 용산, 전공의에 “마지막 기회 준다”…환자 ‘입구 컷’ 초강수까지

정부가 사직서 수리 방침으로 전공의 병원 복귀 '문'을 닫은 가운데, 출근 전공의가 50명도 채 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통령실과 정부는 우선 사직 처리 후 하반기(9월) 수련을 통해 전공의 복귀 문을 재차 열 예정이다. 다만 환자 의료 이용의 폭을 일부 제한해 전공의 의존을 줄이는 의료체계 구상까지 언급되는 등 강경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공의 복귀·사직 결정 마감일이던 전날까지 대부분 전공의가 아직 복귀하지 않았고 병원 연락에도 무응답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정오 기준 전체 211곳 수련병원 전공의 출근율은 8.4%(1만 3756명 중 1155명)에 그쳤다. 출근한 전공의는 이달 12일(1111명)보다 고작 44명 늘었다. 정부가 병원을 상대로 전공의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철회하기 하루 전인 지난달 3일에 비하면 출근 전공의는 지난 한 달여간 142명만 증가했다. 각 수련병원은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들 사직 처리를 놓고 마지막까지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이미 인력을 쥐어짜고 있는 응급실에서는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사직하는 등 영향이 커지는 상태다. 그러나 정부는 의지를 꺾을 기색 없이 이른바 '플랜 B'까지 거론하고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미복귀 전공의 일괄 사직 처리 조치와 관련, “사직 처리된 전공의는 기존 기관의 소속에서 벗어나게 된다"며 “전공의들에게 마지막 기회를 한 번 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복귀할 의사는 있지만 소속 기관 눈치가 보인다거나, 주변 그룹 분위기를 고려하는 경우라면 하반기 대규모 채용 절차를 거치는 과정에서 신입사원 공채처럼 서로 눈치 보지 않고 지원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대통령실 측은 “여러 비판 요인이 있음에도 하반기 모집에 여러 가지 기회를 준 것은 국민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라며 “되도록 많은 인원이 응모해주길 기대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만약 (하반기에도) 전공의들이 다시 수련에 들어가는 규모가 크지 않다면 속도를 좀 빨리해서, 빠르면 9월부터라도 상급종합병원에 대해 구조 전환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앞서 정부는 이달 11일 제5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에서 오는 9월부터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시범사업을 시행키로 한 바 있다. 정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 입원료, 중증수술 수가 등 보상을 강화하고 '성과 기반 보상체계'도 도입할 전망이다. 특히 상급종합병원 중증 환자 비율은 50% 이상으로 늘리고, 일반병상은 최대 15% 줄일 방침이다. 대통령실 측은 “상급 종합병원은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 구조를 전환한다는 게 큰 방향"이라고 밝혔다. “역할에 맞는 중증이나 희소 질환 중심으로 병원의 기능이 바뀌고, 인력도 전공의를 늘려 해결하는 방식보다는 전문의 중심으로 점차 전환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결국 상급종합병원이 처치 난도가 높고 생명이 위중한 환자를 전문으로 진료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대통령실 측은 “이렇게 되면 전공의가 그렇게 대거 복귀하지 않아도 상급 종합병원으로서 기능은 유지하면서 점차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만 이 경우 전체 환자 가운데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할 수 있는 환자들은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측은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발생한 응급의학과 전문의 사직 사태에는 “그 병원에 한정된 상황이고, 셧다운되는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계별로 정상화하는 플랜을 가지고 기능을 유지하는 채로 추가 채용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우려할 만한 사례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도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출석해 “지금까지 원칙에서 후퇴한 것도 의료계하고 소통한 결과로, 지금은 거의 모든 것을 다 의료계가 원하는 수준까지 했다"고 말했다. 다만 “부족하지만 더 소통하고 개선방안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부는 9월 수련에 돌아오면 특례를 적용하기로 했는데, 이번 복귀·사직 결과를 보고 전공의들을 더 설득하고 전공의들이 관심을 갖는 가시적인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내일날씨 예보] 서울 등 전국 비 쏟아진다

수요일인 17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전라권과 경북북부에, 오후에 경남서부내륙에, 밤부터 18일 새벽 사이에는 제주도 산지에도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때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밤부터 이튿날 아침 사이 수도권에는 시간당 30∼60㎜(경기북부 70㎜)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충청권과 강원도도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각각 시간당 30∼60㎜, 20∼30㎜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16∼18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80∼120㎜(많은 곳 경기북부 250㎜ 이상, 서울·인천·경기남부, 서해5도 150㎜ 이상), 강원 내륙·산지 50∼100㎜(많은 곳 150㎜ 이상), 강원 동해안 20∼60㎜다. 대전·세종·충남, 충북은 30∼100㎜(많은 곳 충남북부, 충북북부 120㎜ 이상), 광주·전남, 전북, 부산·울산·경남, 경북북부 30∼80㎜(많은 곳 전남동부, 경남남해안 100㎜ 이상), 대구·경북 남부, 울릉도·독도 10∼40㎜ 비가 예보됐다. 제주도 산지는 17∼18일 5㎜ 내외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그 밖 전국 대부분 지역도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다. 그러나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기온이 다시 올라 무덥겠다. 강원내륙·산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이겠다. 오전부터 중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그 밖 전국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산지 시속 70㎞) 이상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서해먼바다, 오전부터 서해중부앞바다에는 차차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서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0.5∼2.5m, 서해 1.5∼3.5m로 예상된다. 다음은 17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 서울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4∼27) △ 인천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4∼26) △ 수원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3∼28) △ 춘천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3∼27) △ 강릉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비] (24∼30) △ 청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5∼31) △ 대전 : [흐리고 한때 비, 흐리고 한때 비 곳] (24∼30) △ 세종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가끔 비] (24∼29) △ 전주 : [흐리고 한때 비, 흐림] (26∼31) △ 광주 : [흐림, 흐리고 한때 비] (25∼31) △ 대구 : [흐림, 흐림] (25∼31) △ 부산 : [흐림, 흐림] (24∼28) △ 울산 : [흐림, 흐림] (24∼30) △ 창원 : [흐림, 흐림] (25∼29) △ 제주 : [구름많음, 구름많음] (26∼32)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집값 뛰는데 부자들 종부세를...與 “세수는 모를 일”, 野도 눈치만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인하를 주장해온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공식 협의를 제안했다. 민주당 친명계를 중심으로 외연 확장을 위한 종부세 입장 변화가 감지되자, 이를 파고든 것으로 풀이된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생과 관련 없는 의사일정 합의를 요청한다면 일체 받아들일 수 없다“며 "대신 민생에 대한 논의를 야당에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시작으로 이재명 전 대표가 제안한 종부세, 금투세 등 세제 개편 논의에 즉시 착수할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추 원내대표는 회의 뒤에도 "박찬대 원내대표, 이재명 전 대표가 그 문제(종부세)를 끄집어냈는데, 자꾸 치고 빠지기, 간 보기식, 변죽만 울리는 상황이 있어선 안 되는 것 아니냐“고 압박했다. 이어 "민생 논의의 첫 단추를 끼우자는 의미고, 민주당이 어떤 태도로 나올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정점식 정책위의장도 "부동산 가격 안정이라는 법적 취지도 퇴색된 만큼 부동산 시장 병폐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종부세를 검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에 "진정성이 있다면 직접 종부세 개편을 당론 추진하겠다고 밝히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일단 현 상황에서 '부자 감세'는 불가하다며 선을 그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입장문에서 "올해도 결손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세수 확보방안 없이 부자 감세만을 획책하는 정부·여당의 세제 개편에 동참할 생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다만 "정부·여당이 전향적인 세수 확보방안을 내놓는다면 여·야·정 협의 참여를 검토할 것“이라며 여지는 열어뒀다. 아울러 "정부가 곧 세제 개편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바 이를 검토한 후 민주당의 입장을 정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세수 문제와 관련해 추 원내대표는 "금년에 세제 개편을 해도 금년 시행되는 것은 아니다. 내년 세수는 경제 전방에 따라 가변적이어서 제도 개편 논의와 직접 연관돼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결국 세수 문제에 여당은 "내년은 모를 일“, 야당도 "그때 보고 생각해보겠다“는 입장인 셈이다. 특히 그간 지지해왔던 종부세에 모호성을 드러낸 민주당 입장에는 연임이 유력한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중도 확장' 수단으로 종부세를 고려하는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당장 경쟁자인 김두관 후보는 이날도 BBS 라디오에서 "불평등과 양극화가 굉장히 심해지고 있기 때문에 종부세와 금투세를 건드리는 것은 당의 세제 원칙의 근간을 흔드는 문제“라고 반발했다. 이런 김 후보 비판에 대해 이 후보는 "입장들이야 다양할 수 있다. 다양한 입장들을 조정해 가는 게 정치다. 국민들 뜻을 존중해 합리적 결론을 내는 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는 정도로 갈무리한 바 있다. 이 대표 측은 해당 이슈를 굳이 전당대회에서 강조하지는 않겠다는 방침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부동산 가격 상승이 심상찮은 데다 '세금 펑크'가 빈번한 가운데서도 거론되는 '부동산 부자' 감세가 이른바 '막차 투기' 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6주, 전세가격은 60주 연속 올랐다. 정부가 임명한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도 부동산 투기 심리로 인한 가계부채 악화를 지적하는 의견을 내놨다. 그는 이날 인사청문회 답변자료에서 “최근 은행권 주택담보대출과 정책성 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어 “특히 앞으로 금리하락 기대가 확산되고 주택구매심리도 증가할 경우 이런 증가세가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수도권 ‘시간당 70㎜’ 물폭탄 온다…장마 최대 고비

17일 새벽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폭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경기북부에는 시간당 70㎜가 넘는 강한 비가 예상되고 18일까지 누적 강수량은 250㎜에 달할 것으로 보여 비 피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현재 전남과 부산·경남남해안, 일부 경남남서내륙, 경북북서내륙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북서부내륙과 남해안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남해안엔 이날 새벽 최대 1시간에 103.5㎜(전남 진도군 의신면)의 폭우가 내린 데 이어 오후에도 매우 거센 호우가 내렸다. 경남 남해엔 낮 12시 41분부터 오후 1시 41분까지 1시간에 80.5㎜, 통영 욕지도엔 오후 2시 32분부터 1시간 동안 79.5㎜의 비가 쏟아졌다. '호우 긴급재난문자' 시범운영 중인 전남엔 이날에만 6차례 문자가 발송됐다.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1시간 강수량이 50㎜ 이상이면서 3시간 강수량이 90㎜ 이상'인 경우와 '1시간 강수량이 72㎜ 이상'인 경우 발송된다. 수증기를 다량 머금은 남풍이 강하게 불어 들고 북동쪽 건조공기는 느리게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지형의 효과까지 더해지는 남해안에 집중호우가 내리는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기상청은 오후 6시께까지 부산·경남남해안과 전남동부에 시간당 30~50㎜(남해안 최대 60㎜ 이상), 광주·전남서부·울산·경남내륙에 시간당 30㎜ 내외, 전북남부에 시간당 20~30㎜씩 비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17일은 중부지방, 18일은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오겠다. 특히 17일 새벽 중부지방에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된다.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앞쪽에서 부는 하층제트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부는 남서풍과 함께 많은 수증기를 공급해 폭우를 부르겠다. 17일 새벽에서 오전까지 경기북부는 시간당 강우량이 70㎜를 넘는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고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시간당 30~60㎜, 충청에 시간당 20~30㎜의 호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수도권은 17일 밤에서 18일 아침까지와 18일 밤, 강원내륙·산지는 18일 새벽에서 오전까지와 18일 밤, 충청은 18일 새벽에서 오전까지가 추가 집중호우 예상 시간대다. 앞으로 1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서해5도 80~120㎜(경기북부 최대 250㎜ 이상, 서울·인천·경기남부·서해5도 최대 150㎜ 이상), 강원내륙·산지 50~100㎜(최대 150㎜ 이상), 충청 30~100㎜(충남북부와 충북북부 최대 120㎜ 이상), 호남·부산·울산·경남·경북북부 30~80㎜(전남동부와 경남남해안 최대 100㎜ 이상), 강원동해안 20~60㎜, 대구·경북남부·울릉도·독도 10~40㎜, 제주산지 5㎜ 내외다.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무더위도 이어지겠다. 제주와 남부지방은 당분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까지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고 나머지 지역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안팎에 달하겠다. 강원내륙·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도 나타나겠다. 고온다습한 남풍이 불어 드는 가운데 하늘이 흐려 밤에 복사냉각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이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4도와 27도, 인천 24도와 26도, 대전 24도와 30도, 광주·대구 25도와 31도, 울산 24도와 30도, 부산 24도와 28도이다. 한편,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산비탈 및 저지대, 반지하 등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주민 대피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장마전선 북상에 따른 수도권 등 집중호우 전망에 대해 보고받은 뒤 이같이 긴급대응태세 강화를 지시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속된 장마로 지반이 약화해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은 데다 이번 호우는 수도권 도심의 저지대 침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기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라"고 행정안전부 장관 등에게 당부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기자의 눈] 쿠팡, 아마존을 답습하나

“소비자는 저품질의 검색으로 비싼 물건을 사게 되고, 입점업체는 계속해서 광고료를 지불한다. 결국 '아마존(AMAZON)'만 이긴다."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온라인플랫폼 공정화 및 독점방지' 토론회에서 염승열 소비자주권시민회의 법률센터 부소장(변호사)은 미국연방거래위원회(FTC)가 이커머스기업 아마존을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 소송의 고소장 내용을 소개했다. 염 변호사는 “쿠팡에도 딱 들어맞는 이야기"라며 “쿠팡은 아마존의 사례를 답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온라인 플랫폼 규제를 둘러싼 플랫폼 업계와 입점업체, 소비자 간 입장차는 선명하다. 특히 법안의 이해당사자인 플랫폼업계는 과도한 규제가 혁신을 저해하고 신사업 진출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고, 오히려 기존 대기업의 시장지배력을 강화시키는 부작용을 낳는다고 경고한다. 또한, 국내 기업에 역차별, 글로벌 통상 마찰 우려 역시 이들이 규제에 반대하는 이유다. 업계 안팎에서는 입법 공백기간 동안 플랫폼 기업의 힘은 더 막강해졌다고 주장한다. 규제 입법이 논의되는 사이 쿠팡이 멤버십 비용을 58%, 배달의민족이 배달 수수료를 44% 인상한 것에 '괘씸죄'를 물어야한다는 우스갯소리마저 나온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플랫폼업계 의견도 함께 듣기 위해 쿠팡을 비롯해 네이버·카카오 등 이커머스기업에 참석을 요청했으나, 해당기업들은 “부담스럽다"며 참석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회 주최측과 참석자들은 “가장 궁금한 게 해당기업의 의견인데 참석하지 않아 유감"이라며 “(참석하지 않고) 업계 의견을 수렴해주지 않는다고 주장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온라인 플랫폼 규제 목소리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국회에선 벌써부터 여러 건의 플랫폼 규제 법안이 발의됐고, 지난해 말 경쟁촉진법을 내놓은 뒤 재검토에 들어갔던 공정거래위원회도 플랫폼 규제를 위한 정부안 마련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회 말미에 밝힌 김태룡 전 한국행정학회 회장의 언급을 곱씹을 필요가 있다. “우리가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을 믿는 건 가진 자들이 베풀 것이라는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율의 이면 속에 숨은 '공정'이란 개념을 생각해야할 때입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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