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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18일 日 개봉

영화 '파묘'가 제57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 특별상(Special Jury Prize)을 수상하며 글로벌 호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파묘'는 지난 10월 3일부터 10월 13일(현지시각)까지 열린 제57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서 세계 관객을 만났다. 스페인에서 진행되는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벨기에에서 열리는 브뤼셀판타스틱영화제, 포르투갈의 판타스포르토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힌다. '파묘'는 올해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현지 관객들의 성원에 힘 입어 추가 상영을 진행한데 이어 심사위원 특별상까지 수상했다. 개봉을 앞두고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섹션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진행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파묘'는 이후 제48회 홍콩국제영화제, 제42회 브뤼셀판타스틱영화제, 제14회 베이징국제영화제, 제26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제26회 우디네극동영화제에 이어 제57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까지 쉼 없이 해외 유수 영화제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해외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파묘'는 지난 2월 22일 개봉해 1천191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2024년 첫 번째 천만 영화의 탄생을 알렸고 글로벌 화제작에 걸 맞는 역대급 해외 흥행 신드롬까지 이끌어냈다. 역대 현지 개봉 한국 영화 흥행 순위를 기준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1위를 기록한 것에 이어 호주, 태국, 인도에서 2위, 북미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세계 영화 시장이 주목한 화려한 기록을 통해 K-오컬트의 힘을 입증했다. 이처럼 한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파묘'는 오는 18일 일본에서 개봉한다. 하반기에도 '파묘'의 해외 흥행 열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흑백요리사’, 시즌2 제작 확정..2025년 하반기 공개 목표

넷플릭스(Netflix)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가 제작된다. 지난 9월 17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선보인 예능 최초로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 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시즌2 제작을 확정, 더욱 치열한 요리 계급 전쟁을 펼친다. 시즌2는 내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제작을 준비할 예정이다. 시즌2에서는 시즌1을 진두지휘한 스튜디오슬램(대표 윤현준)의 김학민, 김은지 PD와 모은설 작가가 한 번 더 의기투합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요리 계급 전쟁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학민, 김은지 PD는 “시청자분들 덕에 시즌2까지 갈 수 있게 돼 감사하다. 기대와 사랑에 보답하고자 노력하겠다"라며 감사한 마음과 시즌2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요리에 진심인 흑백 셰프들의 치열한 경쟁, 압도적인 스케일의 미션과 예측불허 결과로 흥행했다. 무엇보다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인이자 국민 요리 멘토 백종원과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 '모수 서울'의 셰프 안성재의 최고의 '맛'을 찾아가는 치열한 여정이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맛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경험으로 다시 한 번 진가를 보여준 백종원과 파인다이닝 정점에 오른 최고의 셰프답게 채소의 익힘, 미세한 간, 셰프가 표현하고자 했던 의도까지 살폈던 안성재의 심사가 흥미를 유발하며 호평 받았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한국이러닝교육원, 10월 직장인 대상 법정의무교육 온라인 강의 개설

한국이러닝교육원은 10월 한 달간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법정의무교육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법정의무교육은 고용노동부에서 지정한 필수 교육으로, 모든 직장인들이 연 1회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 과정에는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개인정보 보호법 교육, 퇴직연금 교육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이수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직장인들에게 중요한 의무 사항으로 여겨진다. 교육원 관계자는 “한국이러닝교육원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정식 인증받은 위탁교육기관으로, 오랜 온라인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과 성희롱 예방 교육 등 법정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온라인 강의는 법정의무교육 이수에 최적화된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이러닝교육원은 비대면 교육의 장점을 살려 LSM 시스템을 도입해 교육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100%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며, 교육을 마친 후에는 온라인으로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한국이러닝교육원은 법정의무교육뿐만 아니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 과정을 포함해, 재직자를 위한 직업능력개발훈련지원사업까지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원격 지원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 교육원은 S/W 및 교육 콘텐츠 개발, 시스템 유지보수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고용노동부로부터 정식 인정받은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한국이러닝교육원의 이번 10월 법정의무교육 강의는 PC와 모바일을 통해 어디서든 수강할 수 있어, 바쁜 직장인들의 학습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인공지능(AI) 관련 학과에 고3 수험생 지원 몰려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의 인공지능(AI) 관련 학과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전문대 수시 2차 원서접수가 11월 22일까지 이어지면서, 수능 후에도 지원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고3 수험생, 고교 졸업자,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신입생 모집이 한창 진행 중이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다양한 산업에서의 AI 활용 증가가 이러한 흐름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한 입시 전문가는 “스마트 팩토리와 국방 등 여러 산업에서 AI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어, 수험생들이 취업에 유리한 인공지능학과, 컴퓨터공학과, 정보보안학과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아전 관계자는 “인서울에 위치한 본교의 인공지능학과,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 등 IT융합계열 학과들이 AI 열풍에 힘입어 많은 수험생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며, “AI 산업에 진출할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커리큘럼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아전의 인공지능학과는 빅데이터 분석 및 AI 핵심 기술의 개념과 기능을 교육하며, 학생들이 졸업 후 인공지능 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AI 관련 학과는 물론, 컴퓨터공학과와 소프트웨어공학과도 운영하며, IT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수시모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IT전문학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좋거나 나쁜 동재’ tvN서도 본다...오늘(14일)부터 월·화 밤 9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가 TV로도 공개된다. tvN은 14일 “'좋거나 나쁜 동재'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오늘(14일) 1회가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달 10일 OTT 티빙을 통해 최초 공개된 '좋거나 나쁜 동재'는 tvN 인기드라마 '비밀의 숲' 스핀오프로, 주인공 서동재(이준혁 분)의 시선을 통해 바라본 사건을 담은 블랙코미디다. 티빙 공개 후 서동재 검사의 생존기는 강렬하면서도 유쾌하다는 반응이 나왔고, 서동재의 감추고 싶은 과거이자 악연인 남완성을 연기해 극적 긴장감을 높인 박성웅의 열연에도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비밀의 숲'의 이수연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으며, 시리즈를 함께한 황하정, 김상원 작가가 집필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농식품장관 “이번주부터 배추가격 내려…이달내 평년수준 회복할 것”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4일 이번 주부터 배추 공급량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내려가고 배추 가격은 이달 내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기자단과 만나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준고랭지 배추와 함께 김장 배추를 조기 출하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장관은 이같은 방식을 밝히며 이달 안에는 배추가격이 평년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 배추 가격에 대해선 “목표 가격을 정하진 않는다"면서 “최대한 평년 수준으로 회복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전국 김장 배추의 25%가량을 담당하는 해남 지역의 상황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는데 크게 염려할 상황은 아니다"면서 “이번 주 비 예보가 있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배추 가격은 조금 더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 한 포기 소매가격은 지난 11일 기준 8796원으로 평년 가격(6444원)보다 약 36.5% 높은 수준이다. 송 장관은 지난 달 수입한 중국산 배추에 대해선 “처음에 들여온 16t(톤)은 안전 검사를 거쳐 식자재 업체 등 2개 업체에 넘어갔다"며 “이후 들여온 배추 중 일부는 잔류 농약 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다시 돌려보냈다"고 말했다. 이달 말 발표 예정인 김장 대책에 대해 송 장관은 “배추, 무, 소금, 마늘, 생강, 양파, 젓갈 등 14개 김장재료의 수급 상황을 보고 필요하다면 할인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초과 생산된 쌀 처리 대책 관련해 “통계청이 쌀 생산량과 소비량을 조사한 결과 쌀 초과 생산 물량이 12만8000t으로 집계됐다"며 “앞서 농지 2만㏊(헥타르·1㏊는 1만㎡)에서 생산되는 밥쌀 10만t의 사전 격리를 결정했는데 남은 2만8000t에 대해 (대책을) 만들어 내일 오후 정도에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가을 폭염으로 농가의 배 일소(햇볕 데임)·열과(쪼개짐) 피해가 커지는 데 대해 송 장관은 “진주 등 경남의 피해가 심하고 나주는 상대적으로 괜찮은 것으로 파악했다"며 “(일소 피해로) 상품성이 떨어진 배는 버려지지 않도록 즙 등으로 가공하도록 조치하고, 농가가 손해 보지 않게 보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벼멸구 농가 피해 보상과 관련해 “벼멸구를 농업재해로 인정을 하고 이달 안에 조사를 다 마무리해서 내달에는 보험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인피니트 장동우, “자동차 딜러에 7억 사기 당해” 반전 일상 공개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인피니트 장동우가 첫 등장부터 파격적인 모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오는 15일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다 컸는데 안 나가요' 3회에서는 그룹 인피니트의 메인 래퍼이자 댄서 장동우의 반전 가득한 일상이 공개된다. 장동우는 “자동차 딜러에게 사기를 당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피해 금액은 7억 원 정도"라고 말하면서 20대 초반에 사기당한 '썰'을 풀기도 한다. 사기를 당하게 된 과정을 들은 MC들은 대리 분노한다. 하지만 장동우의 어머니는 “작은 거 아끼고 억대 사기당했다"면서 박장대소해 웃음을 유발한다. 그뿐만 아니라 장동우는 “대중교통이 편하다, 2010년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양산까지 야무지게 쓰고 외출하는 모습으로 제대로 반전을 선사한다. 거기에 뜻밖의 장소로 향하는 장동우의 모습에 MC 하하는 “진짜 생각지도 못했다"라고 놀라워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15일 오후 8시 3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결혼·출산 의향 긍정으로 바꿨다…결혼 4.4%p↑·출산 5%p ↑

결혼하지 않은 미혼 남녀의 결혼의향이 65.4%로 6개월 전보다 4.4%포인트(p) 증가하고 자녀가 없는 미혼·기혼 남녀의 출산의향은 32.6%에서 37.7%로 5.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올해 8월 31일∼9월 7일 25∼49세 남녀 25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혼·출산·양육 및 정부 저출생 대책 인식 조사' 결과(95% 신뢰수준 ±2.2%포인트)를 1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미혼인 응답자의 65.4%는 '결혼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있거나 언젠가 결혼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3월 조사 때(61.0%)보다 4.4%포인트(p) 높아진 수치다. 특히 30대 여성은 3월(48.4%)보다 11.6%p 높아진 60.0%가 결혼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인식 변화가 가장 컸다. 결혼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71.5%로 지난 3월(70.9%)보다 소폭 높아졌다. 특히 25∼29세 남성은 지난 3월(68.3%)보다 7.1%p나 오른 75.4%가 결혼을 긍정적으로 인식한다고 답했다. 자녀에 대한 긍정적 인식도 남녀 모두 증가했다. 특히 자녀에 대한 긍정 인식이 낮았던 25∼29세 여성이 48.1%로 지난 3월(34.4%)보다 13.7%p나 뛰어올랐다. 전체 응답자의 68.2%는 자녀가 필요하다고 답해 지난 3월(61.1%)보다 7.1%p 높아졌다.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자녀 수는 평균 1.8명이었다. 무자녀 남녀 가운데 출산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7.7%로 지난 3월(32.6%)보다 5.1%p 높아졌다. 특히 결혼은 했지만 아직 자녀가 없는 기혼·무자녀 응답자의 출산 의향이 50.7%로 지난 3월(42.4%)보다 8.3%p나 높아졌다. 다만 이미 자녀가 있는 유자녀 남녀 중 자녀를 추가로 출산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경우는 9.3%로 지난 3월(10.1%)보다 다소 낮아졌다. 추가 출산 의향이 없거나 계획하지 못한 이유(1+2순위)로는 '자녀 양육비용 부담(46.1%)', '자녀 양육이 어렵게 느껴져서(40.7%)' 등을 들었다. 응답자 중 31.3%는 자녀 출산 후 13∼24개월간 가정 내 돌봄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25∼36개월간 가정 내 돌봄을 바라는 응답자도 29.5%나 됐다. 이를 합치면 열 명 중 여섯 명은 자녀 출산 후 최소 1년 이상의 가정 내 돌봄을 바라는 셈이다. 부부가 모두 일하는 맞벌이 가구의 60.6%는 일·가정생활 균형을 위해 필요한 사항(1+2순위)으로 '육아를 위한 시간 확보'를 꼽았다. 응답자의 64.6%는 정부의 저출생 대책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거나 내용을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인지도가 68.0%로 남성(61.3%)보다 높았고 특히 40대 여성의 인지도가 68.4%로 가장 높았다. 응답자들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중요한 분야(복수 응답)로 '일·가정 양립 지원'(85.7%), '양육 지원'(85.6%), '주거 등 결혼·출산 지원'(84.1%) 등을 꼽았다. 남성은 '주거 등 결혼·출산 지원'(85.0%), 여성은 '일·가정 양립 지원'(88.9%)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유자녀 가구는 '양육 지원'(89.0%)을 꼽았다. 국민의 88.1%는 '눈치 보지 않고 육아 지원 제도를 사용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특히 여성의 90.9%가 이렇게 답했고 남성의 86.2%는 '소득 걱정 없이 휴가와 휴직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정부의 저출생 대책 중 국민 인지도가 높은 과제는 신혼·출산·다자녀 가구 주택 공급 확대, 신생아특례대출 가구의 소득기준 완화, 유치원·어린이집 무상교육·보육 정책 실현 등이었다. 응답자들은 '신혼·출산·다자녀 가구에 주택 공급 확대'(73.6%), '육아휴직급여 상한액 최대 월 250만원으로 인상'(72.5%), '유치원·어린이집 무상교육·보육 정책 실현'(72.5%) 등의 정책이 저출생 추세 반전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확대·강화해야 할 정책으로는 '엄마와 아빠의 육아기 유연근무 사용 활성화'(84.4%)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소아의료서비스 이용 편의성 제고'(83.0%), '긴급 이용자를 위한 돌봄 기관 서비스 확대'(81.3%), '임산부 근로시간 단축 추가 확대'(80.8%)가 필요하다는 응답도 많았다. 주형환 저출산위 부위원장은 “인식조사를 통해 인지도, 기대효과가 낮은 정책에 대해서는 정책 안내·홍보 및 개선을 추진하고, 확대·강화 요구가 높은 정책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보완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북, 경의·동해선 도로 폭파준비…군 “오늘도 가능”

남북 육로의 완전 단절과 요새화를 선언한 북한이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 폭파를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군의 한 소식통은 14일 “북한군은 총참모부 담화 발표 이후 경의선 및 동해선 일대에서 남북 연결도로 폭파를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활동을 전개 중"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우리 군은 북한군의 이러한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우리 장병과 국민의 안전보호조치를 강구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도로에 가림막을 설치해 놓고 그 뒤에서 도로를 폭파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하는 것이 식별되고 있다"며 “이르면 오늘도 (북한의 폭파가) 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현재 북한은 국면 전환을 위해 경의선·동해선 등에서의 보여주기식 폭파, 우주발사체 발사, 작은 도발 등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소규모 도발로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 포 사격 등이 거론된다. 이 실장은 북한의 서해 NLL 인근 해안포에 대해 “내부 공기 정화 등을 위해 가끔 열어두곤 한다"며 포문 개방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어 주시 중이라고 전했다. 이 실장은 “군이 '선 조치, 후 보고'하고 강력히 대응하도록 하는 훈련과 지침들은 하달돼 있다"며 “북한이 도발하게 되면 우리는 자위권 차원에서 강력히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북한군 총참모부는 지난 9일 보도문을 통해 “9일부터 대한민국과 연결된 우리측 지역의 도로와 철길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견고한 방어축성물들로 요새화하는 공사를 진행되게 된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같은 날 유엔사-북한군 통신선을 통해 보낸 통지문에서 “우리 측은 10월 9일부터 남쪽 국경선 일대에 우리 측 지역에서 대한민국과 연결됐던 동·서부의 도로와 철길을 완전히 끊어버리기 위한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사에는 다수의 우리 측 인원과 중장비들이 투입될 것이며 폭파 작업도 예정돼 있다"며 “귀측은 필요한 대책을 책임적으로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우리 군이 포착한 북한의 폭파 준비 활동은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를 완전히 끊고 요새화 공사를 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북한은 작년 말부터 남북 육로 단절을 위해 도로 주변 지뢰 매설과 가로등 제거, 철로 제거, 인접 부속 건물 철거 등을 진행해왔다. 북한은 작년 11월 경의선 도로 인근에 나뭇잎 지뢰를 살포했고, 같은 해 12월 동해선에 지뢰를 매설했으며, 올해 3월 동해선 도로 펜스를 철거했고, 4월엔 경의선 도로 가로등을 철거했다. 이어 5월에는 동해선 철도 레일 및 침목을 제거했고, 6월에 동해선 도로 가로등을 철거했으며, 7월엔 경의선 철도 레일 및 침목을 제거했고, 8월엔 경의선 열차 보관소를 해체했다. 김명수 합참의장은 지난 10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합동참모본부 국정감사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북한 남북 육로 차단 작업 관련 사진을 공개하면서 “경의선과 동해선은 8월에 차단됐다"며 “이런 움직임은 사전에 감시되고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합참은 북한이 대남 위협수위를 높이는 데 대응해 예하부대에 대북 감시경계 및 화력대기 태세 강화 지침을 하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의 한 소식통은 “합참이 전반적으로 필요한 대비태세를 강화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BTS 제이홉, 17일 만기 전역...“별도 행사 無, 현장 방문 삼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17일 육군 현역 만기 제대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4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제이홉은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을 앞두고 있다"며 “전역 당일 별도의 행사는 없으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공지했다. 이어 “제이홉을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맏형 진에 이어 지난해 4월 팀에서 두 번째로 입대한 제이홉은 강원도 원주 육군 제36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제이홉은 전역을 한 달 앞두고 위버스에 “군 생활을 돌이켜보는 중인데 뿌듯하고 떳떳하다"며 “시간이 야속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정이라는 게 생겨 애틋해진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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