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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미스쓰리랑’서 공개 프러포즈..4살 연하 연인에 달달 세레나데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네살 연하의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한다. 오늘(30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쓰리랑'은 '사랑과 전쟁' 특집으로 꾸며진다. 방송인 서정희·서동주 모녀, 배우 장광·전성애 부부가 '커플 천국' 팀으로 출연해 탑7 멤버들로 이뤄진 '솔로 지옥' 팀과 노래대결을 펼친다. 특히 내년 6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서동주는 남자친구에게 보내는 세레나데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가수 심수봉의 '사랑밖에 난 몰라'를 선곡한 서동주는 “뮹뮹이(남자 친구 애칭)에게 불러주고 싶은 그런 가사더라"고 선곡 이유를 밝혀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 하면, 서정희와 가수 배아현의 대결 도중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이 발생한다. 서정희가 첫 소절만에 음악을 중단한 것. 서정희가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중단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배아현은 가수 이미자의 '아씨'로 압도적인 무대를 꾸며 출연진들의 환호를 이끌어낸다. 정서주는 배아현의 무대에 대해 “리틀 이미자로서 이번 무대는 완벽했다. 흠잡을 곳이 없었다"며 감탄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오늘 오후 10시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식약처 공공기관 10월 브랜드평판, 1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공공기관 4개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1위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차지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이어 2위 식품안전정보원, 3위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순으로 분석됐다.​​​​​​​​ 30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식약처 공공기관 4개 브랜드에 대해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10월 브랜드 평판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125만3445로 1위를 기록했다. 기업평판연구소는 9월 30일부터 10월 30일까지의 식약처 공공기관 브랜드 빅데이터 293만6932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끼리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커뮤니티 점유율을 측정해 분석했다.​​​​​​​​​​ 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식약처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분석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로 구분해 브랜드평판지수가 산출됐다.​​​​​​​​​​​ 식약처 공공기관 1위를 기록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브랜드는 참여지수 28만6389 미디어지수 14만3624 소통지수 56만5437 커뮤니티지수 23만6652 사회공헌지수 2만134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25만3445로 분석됐다. 2위를 기록한 식품안전정보원 브랜드는 참여지수 8만9449 미디어지수 8만4655 소통지수 23만8695 커뮤니티지수 51만5090 사회공헌지수 2만571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95만3601로 분석됐다. 3위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브랜드는 참여지수 12만928 미디어지수 4만9597 소통지수 6만8982 커뮤니티지수 14만653 사회공헌지수 1만1001로 브랜드평판지수 39만1162로 집계됐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33만8723으로 4위를 기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공공기관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 공공기관 브랜드 빅데이터 373만9293개와 비교하면 21.46% 줄어들었다"면서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26.17% 하락, 브랜드이슈 5.43% 하락, 브랜드소통 16.76% 하락, 브랜드확산 28.01% 하락, 브랜드공헌 11.55%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허은아 “김건희 여사와 7월에 통화…한동훈 불만 느꼈다”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는 지난 7월 당시 김건희 여사가 자신과의 통화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고 30일 밝혔다. 허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지난 7월 12일 시부상이 있었고, (김 여사가) 위로 전화를 주셨다"며 “직접 조문 가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허 대표는 당시 통화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다"며 “(김 여사가) 한동훈 대표에 대해 조금 불만이 있으시구나, 약간 언짢음이 있구나 정도(를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김 여사와 통화를 했던 시기가 국민의힘 전당대회 국면에서 한 대표가 김 여사의 문자를 받고도 답하지 않았던 이른바 '읽씹'(읽고 답하지 않는 것) 논란이 불거졌을 때라는 점을 사회자가 상기시키자 “그래서 서운하다고 하셨나 보다. 섭섭함이 좀 느껴졌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또 “(김 여사가) 만나자는 말씀도 하셨는데, 제가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강원도, 노르웨이 기업 넴코·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반도체 산업 발전 협약 체결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29일 원주 의료기기 테크노밸리에서 열린 2024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포럼에 앞서 반도체 산업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진태 도지사. 김시성 도의장, 원강수 원주시장. 조용기 원주시장을 비롯해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김진태 도지사는 노르웨이 오슬로에 본사를 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넴코'의 Mr. 페루베(Per Ove Øyberg) 회장, 안성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원장, 원강수 원주시장과 함께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발전과 강원형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첨단산업 제품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시험인증기술 공유, 반도체산업 등 유럽 표준기술지원 협력, 평가기술 교류 및 교육 지원 등이다. 도에서는 추진하는 반도체 테스트베드 사업에 있어 시험·검증·인증 등의 핵심기술 교류와 공신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루베 회장은 “강원형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 목표가 적시에 효율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넴코가 지니고 있는 인적역량과 시험인증 기술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넴코'는 1933년에 설립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 반도체, 선박, 차량 등의 제품 시험, 검사 인증을 수행하며, 전 세계 34개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지사는 경기도 화성에 KC(국가인증)지정시험기관인 넴코코리아가 있다. 안성일 회장은 “강원 반도체 클러스터가 공고이 구축되고 엠코와 협업해 우리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함께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공인 시험인증기관으로 전국 지역센터(본원 군포)에 시험·평가·인증 장비를 구축해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반도체산업 협력을 위해 글로벌 인증기관 엠코와 한국의 KTC가 참석해줬다. 앞으로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 1+3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윤태화, ‘한일톱텐쇼’서 순백 미모로 완벽 무대..“이게 바로 고수의 스멜”

'한일톱텐쇼'에 출격한 윤태화가 완벽한 활약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29일 방송된 MBN '한일톱텐쇼'는 트로트 오디션 강자 윤태화, 홍지윤, 정미애, 김태연 네 사람이 게스트로 나선 '오디션 디바' 특집으로 진행됐다. 국내 최고의 오디션 디바들과 한국팀, 일본팀이 맞붙은 치열한 경쟁이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 날 윤태화는 오디션 디바팀의 대표로 '고수대결'에 나섰다. 김용임 원곡의 '빙빙빙'을 선곡한 윤태화는 순백의 원피스를 입고 우아한 자태를 드러내며 무대에 올랐다. 이어 아름다운 미모 못지 않은 가창력으로 감탄을 자아낸 것은 물론, 간드러진 기교로 '빙빙빙'을 완벽히 소화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곡이 절정으로 치닫자 윤태화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빛을 발했다. 윤태화는 완벽한 무대로 출연진들의 흥을 돋웠고, 마지막까지 자신만의 스타일로 깔끔한 무대를 완성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팔을 뻗으며 멋지게 마무리한 엔딩포즈가 윤태화를 다시 한번 각인 시켰다. 마지막까지 완벽했던 무대에 대성은 “이게 바로 고수의 스멜이다"라며 극찬을 전했다. 한편 '한일톱텐쇼'에서 멋진 활약을 선보인 윤태화는 최근 전국 각지 행사 무대와 방송 활동을 병행하며 다양한 무대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한일톱텐쇼’, 오디션 최강장들의 ‘짜릿’ 명승부! 동시간대 1위

트로트 오디션 최강자들의 명승부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N '한일톱텐쇼'에서는 트로트오디션 강자들이 총출동한 '오디션 디바' 특집이 펼쳐졌다. 한국팀 VS 일본팀 VS 오디션 디바팀 삼파전으로 진행돼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첫 번째는 오디션 떡잎 대결로 어릴 때부터 신동으로 주목받았던 오디션 디바팀 김태연, 한국팀 마이진, 일본팀 스미다 아이코가 출격했다. 김태연은 “39살인 마이진 언니와 고등학교 2학년인 아이코 언니를 초딩이 잡아보도록 하겠다"라는 용맹한 출사표를 던졌다. 김태연은 '망부석'으로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뽐내며 첫 무대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아이코는 깜찍한 귀요미 댄스를 가미한 '정말로'로 상큼한 매력을 드러냈고, 마이진은 '그물'을 부르며 그물 던지는 포즈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승리는 김태연이 가져갔다. 두 번째 오디션 단골곡 대결에서는 김다현과 정미애, 마코토와 나츠코가 맞붙었다. 나훈아의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조각'을 선곡한 정미애는 이전 김다현이 불렀던 레전드 무대와는 다른 느낌의 노래를 선보였다. 김다현은 이은하의 '밤차'를 선곡, 180도 일자 다리 찢기 신공을 더해 선보이며 뜨거운 환호성을 이끌었다. 마코토와 나츠코는 김지애의 '몰래한 사랑'으로 살랑살랑 춤사위를 더했지만 승리는 김다현에게 돌아갔다. 다음 1대 1 데스매치에서는 '한일톱텐쇼'에 처음 입성한 홍지윤과 린이 맞붙었다. 홍지윤은 “공교롭게도 린의 '이야'를 선곡했다"맛깔스런 꺾기를 뽐냈다. 린은 '미스고'를 통해 감수성을 자극하는 무대를 꾸며 “역시 명불허전"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승리를 차지했다. “10대 중 최고가 누군지 겨뤄보고 싶다"는 김태연의 제안으로 10대 오디션 디바들간의 대결이 성사됐다. 김태연은 한국팀 전유진과 일본팀 아키를 불러내 “작은 고추가 매운데 매운 고추가 여기 있다는 걸 노래로 들려드리도록 하겠다"라는 출사표를 던졌다. 정동원의 '독백'을 선곡한 그는 애절한 감성을 토해냈다. 이에 맞선 전유진은 “어른 호랑이다운 매운맛을 보여주겠다"라며 '무정부르스'로 깊은 울림을 안기면서 존재감을 증명했다. 엔카 천재 아키는 '님이여'로 먹먹함을 자아내며 앵콜 세례를 받았고,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다. 다섯 번째 대결로는 팀미션이 벌어졌다. 한국팀의 김다현과 마이진, 린과 전유진, 손태진의 최강 유닛 대결로 진행됐다. 김다현과 마이진은 중독성 넘치는 '찐이야'를 선곡, 딱딱 맞는 댄스로 신명나게 흥을 끌어올리며 모두를 자리에서 일어나게 했다. 린과 전유진, 손태진은 '바람의 노래'로 웅장한 화음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마치 시상식 같은 황홀한 무대를 완성했고, 현장 곳곳에서 감동의 눈물을 쏟게 만들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다음으로는 별사랑과 아키, 정미애와 신성이 무대에 올라 시청자들이 보고 싶어 하는 '듀엣 대결'을 펼쳤다. 정미애와 신성은 '최진사댁 셋째딸'로 어깨를 들썩거리게 만들며 신바람을 이끌었지만, '못 잊어'로 촉촉하게 젖은 가을 감성을 드리운 별사랑과 아키가 찰떡 호흡으로 승자에 올랐다. 이어진 오디션 비주얼 대결에는 손태진과 홍지윤, 신성이 나섰다. 홍지윤은 유지나의 '쓰리랑'을 일본어로 번안해 발표한 하야시 아사미의 '도사유사 랏세라'를 선보였고, 신성과 손태진을 꺾으며 승리했다. 마지막 진정한 고수 대결에는 한국팀 별사랑, 오디션 디바팀 윤태화, 일본팀 미라이와 미유가 출전했다. 청량하고 순수한 매력을 뽐낸 일본팀이 승리를 거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한일톱텐쇼' 23회는 전국 시청률 3.8%를 기록하며 지상파-종편-케이블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광명시 2024탄소중립 국제포럼, 기후대응 연대 강화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국내외 탄소중립 선도 도시들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은 지방정부로부터 확장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광명시가 29일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개최한 '2024년 탄소중립 국제포럼'에 참여한 국내외 11개 도시는 이날 '기후변화 대응 협력 강화에 관한 선언서'에 공동 서명하면서 이같이 뜻을 모았다. 탄소중립 국제포럼은 광명시가 국내외 결연도시와 탄소중립 목표 실현 방안을 논의하고, 지방정부 간 협력 강화 방안을 찾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국제행사다. 이날 포럼에는 광명시와 해외 결연도시인 독일 오스나브뤼크, 미국 오스틴, 중국 랴오청, 일본 야마토와 국내 결연도시인 제천시, 부안군, 신안군, 영암군이 참여했다. 또한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 회원 도시인 은평구와 오산시가 함께했다. 이들은 공동 선언에서 “기후위기로부터 지속가능한 삶을 지키기 위해, 국경을 초월한 협력과 정보 교류를 통해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함께 연대하고 협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천명했다. 이를 위해 이들 도시는 정보교류와 도시 간 연대협력 확대, 1.5℃ 목표 준수, 일상 속 탄소배출 저감 노력,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탄소중립 교육과 캠페인 강화, 재생에너지 확대, 친환경 에너지 사용, 에너지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지원 강화 등을 실천과제로 꼽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은 우리가 직면한 가장 중대한 도전 과제이자 한 국가나 도시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세계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공동과제"라며 “이는 기후위기 극복이 환경 문제를 넘어 세계 평화와 인류의 인권 문제와 맞닿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 취약계층이 폭염-홍수-가뭄 등 기후변화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피해자임을 상기시키며 분쟁과 전쟁으로 인한 기후변화 악화와 자본주의 자국 이기주의가 야기하는 기후 충격 양극화 심화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이제 지방정부가 국경을 초월해 사회 정의와 공평을 지키기 위해 한 발 더 가까이 기후문제에 다가서야 한다"며 “지방정부는 지역 특성을 잘 이해하고 시민과 가장 가까이 소통하며, 지역 맞춤형 기후위기 대응책을 추진할 수 있기 떄문"이라고 강조했다. 박승원 시장은 각 도시가 다양한 배경과 문화를 가지고 있지만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공동 목표를 갖고 있는 만큼 이를 실현하기 위해 서로 경험을 나누고 협력하자며 “시민의 뜨거운 열정으로 교류는 더 뜨겁게, 지구는 더 차갑게 만들자"고 제언했다. 국내외 참석자도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접우 역할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축사에 나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강득구 국회의원은 “우리나라는 세계 10위의 경제 규모에 걸맞은 기후 책임을 다해야 함에도 여전히 탄소중립 달성은 녹록치 않다"며 “중앙정부는 탄소중립 큰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마다 산업-문화가 다 다른 만큼 지방정부 중심 탄소중립 계획을 세우고 시행해야 할 때"고 강조했다. 독일 오스나브뤼크시 카타리나 피터 시장은 “기후변화가 심각한 정도에 이르렀다는데 모두 동의하고 있으며, 세계 모든 지방정부가 기후변화에 대해 문화적 차이를 넘어 국제적으로 협력한다면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 결정만 기다린다면 탄소중립 과제를 적극 시행할 수 없기에 지자체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서 갈등을 극복하고, 정-재계가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지방정부 역할은 기조연설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졌다. 첫 번째 기조 발제자로 나선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ICLEI) 사무총장은 '전 세계 탄소중립'을 주제로 발표했다. 지노 반 베긴 사무총장은 “도시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70%를 차지하며 기후행동에서 도시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도시는 탈탄소화와 혁신의 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변화해야 하며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위해 녹색 기반 시설과 대중교통에 대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유진 사단법인 녹색전환연구소장은 '글로벌 탄소중립 2.0시대 대한민국의 준비'를 발제하며 “대한민국이 탄소중립 기본법 제정 등 빠르게 법제화에 나서고 있지만 현재 국가 주도 정책의 큰 흐름을 발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감소하는 재정투입 규모에 우려를 나타냈다. 이유진 소장은 “지금 우리의 선택이 수백, 수천 년을 좌우한다. 한국은 시간이 얼마 없다. 한국 사회가 에너지가 있을 때, 열정이 있을 때 우리를 위한 대책을 만들고, 광명시와 같은 선도적인 탄소중립 에너지가 모든 지자체로 퍼져 나가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이 나아갈 기후정책 방향으로 기후와 민생의 융합을 제안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전국 최초’ 안산시, 수소시범도시 준공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수소 생산부터 공급망까지 갖춘 스마트 인프라 구축사업을 마치고 대한민국 수소시범도시로 첫발을 뗀다. 안산에서 생산된 수소가 파이프라인을 거쳐 수소차를 충전하거나 주택에 난방과 온수로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안산시는 29일 단원구 소재 안산도시개발에서 2019년부터 추진해온 '2024년 수소시범도시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민근 안산시장,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박해철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시의원, 사업 관계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성과 보고와 기념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이민근 시장은 준공식에서 'H2 경제도시 안산'이란 수소시범도시 공식 브랜드명을 발표하며 수소 기반 에너지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최근 환경보전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쓰저씨(쓰레기 줍는 아저씨)' 배우 김석훈을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한 뒤 안산시 새로운 도전과 비전을 함께 공유하며 수소도시로서 본격 행보를 알렸다. 수소시범도시는 수소 생산부터 저장, 이송, 활용까지 수소생태계를 구축해 수소를 주된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도시를 말한다. 이번 사업은 수소경제 기반 구축은 물론 수소를 활용한 도시혁신으로 시민에게 건강하고 깨끗한 도시를 제공하자는 메시지도 담겨있다. 안산시는 2019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울산광역시, 전북 완주-전주와 함께 전국 단위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됐다. 이후 2020년 1월부터 2024년 9월까지 4년8개월간 총 477억원(국비 200억, 도비 60억, 시비 217억)을 투입해 성공적으로 수소시범도시를 완공하고 이날 준공식을 개최했다. 안산 수소시범도시는 수소 △생산 △저장 △이송 △활용 △안전관리 등 5개 기본요소와 대부도 내 풍력발전과 연계한 특화요소로 구분된다. 안산에서 생산된 수소는 단원구 원포공원 일원에 조성된 440kW(킬로와트) 용량의 발전용 연료전지를 통해 단원병원 및 공동주택 504세대에 전기와 열에너지를 공급한다. 이는 총에너지 효율 90%(전기 50%, 열 40%)를 확보한 전국 최초 사례이자 최고 수준 인프라다. 안산시는 수소를 통해 생산한 전기를 한국전력에 판매하고 발생한 폐열은 안산도시개발을 통해 직접 공급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안산도시개발 내 유휴부지에 LNG 수소추출기를 설치해 구축된 생산시설을 통해 하루 1.8t(톤) 용량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이렇게 생산된 수소는 저장탱크 없이 산업단지 내 구축된 기존 구간(2.25km)을 활용, 1구간 1km(단원구 방면), 2구간 9.9km(상록구 방면) 등 도합 13.15km 파이프라인을 거쳐 안전하게 이송되며 수소차 충전 및 지역 분산에너지원으로 활용된다. 안산도시개발 내 구축된 통합운영센터에는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감시 및 제어 시스템이 구축돼 '수소 생산-이송-활용'에 걸쳐 수소 인프라 전반을 관리하게 된다. 이와 별개로 대부도 방아머리 일원에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전해 수소 생산 실증시설도 건립됐다. 대부도 내 풍력발전기를 통해 생성된 재생에너지를 직접 활용하는 수전해 설비로 국내 최초의 그린수소 생산 실증시설이자 향후 그린수소 생산 확대를 위한 중요한 기술적 토대가 될 예정이다. 안산시는 대한민국 대표 수소도시로 성공적 정착과 확장을 위해 2단계 수소배관 확충,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 등 수소 관련 복합단지를 조성하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수소시범도시 준공은 수소도시로 도약을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며 “수소산업 활성화를 통해 침체한 산업단지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정에너지 자원의 구조적 변화를 촉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안산시 수소 인프라 확대, 수소 모빌리티 등 관련 사업 육성, 청정수소로 에너지 전환 등을 도모해 안산시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수소경제 중심 도시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다짐했다. kkjoo0912@ekn.kr

개별법 제도 행정기본법 취지에 맞춘다…규정 중복시 삭제

개별법에 산재한 공통 제도를 행정기본법의 취지에 맞추도록 하고 규정이 행정기본법과 중복 시에는 삭제하도록 했다. 법제처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관광진흥법 시행령 등 16개 대통령령 일괄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법제처는 지난 2021년 행정법 분야의 집행 원칙과 기준을 정하고 주요 행정 법제도에 관한 통일적인 규정을 마련하기 위한 행정기본법이 제정된 후 개별 법령이 행정기본법 체계에 부합하도록 '행정법제 혁신을 위한 법체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허가의제, 과징금, 처분에 대한 이의신청 등 각 개별법에 산재한 공통 제도를 행정기본법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정비했다. 각 개별법 규정이 행정기본법과 중복되는 경우에는 삭제하고 특별한 사정으로 개별법에 달리 정할 사항만 규정하게 해 행정법 체계의 간결화ㆍ통일화를 도모했다. 이번 일괄개정은 '행정법제 혁신을 위한 법체계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통과된 법률 개정의 후속조치다. 법제처는 지금까지 통과된 총 113개 개별법을 전수조사해 하위법령 정비가 필요한 사항을 발굴한 후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 9개 관계 부처와의 협의 및 국가행정법제위원회(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안을 확정하고 입법절차를 진행했다. 일괄개정안은 인허가의제 등과 관련해 행정기본법과 중복되는 규정은 삭제하고, 인허가의제 시 관련 행정청의 의견제출 기간을 행정기본법에 따른 20일과 달리 정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법률에서 직접 규정했다. 관광진흥법 등 개별 법률들이 개정됨에 따라, 인허가의제 시 관련 행정청의 의견제출 기간 등 모법과 중복되는 규정은 삭제하고, 모법을 인용하고 있는 조문을 정비했다. 법제처는 법체계의 정합성을 확보하는 한편, 국민들의 행정법 적용관계에 대한 이해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2대 국회에서도 행정기본법에 따라 다른 법률에서 행정기본법과 중복되거나 행정기본법보다 국민에게 불리하게 규정한 경우 정비하는 내용의 법률의 일괄정비를 지속해 추진하고 있다. 9개 일괄개정안, 38개 법률은 이미 발의되어 국회 심의가 진행 중이다. 이완규 법제처장은 “이번 일괄개정은 행정기본법에 따른 법제도 정비ㆍ개선의무의 일환"이라며 “행정 관계 법령 소관 부처와 협업해 행정법제 혁신을 위한 법체계 정비사업을 진행하여 국민 중심의 행정 법체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의대생 휴학 대학자율로 승인…교육부, ‘복귀 전제 휴학’ 철회

교육부가 의과대학생들의 휴학을 대학 자율로 승인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9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대를 운영하는 40개 대학 총장들과 영상 간담회를 열고 “학생 복귀와 의대 학사 정상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학생들이 개인적인 사유로 신청한 휴학에 대해서는 대학의 자율 판단에 맡겨 승인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내년 복귀가 전제돼야 휴학이 승인될 수 있다는 기존 방침을 철회한 것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6일 '의대 학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 대책(안)'을 발표하면서 각 대학은 2025학년도 복귀를 전제로 의대생들의 휴학을 승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대학별로 학생들의 복귀 마지노선을 설정해 최대한 설득하되 올해 복귀 의사가 없는 학생들은 개별적 휴학 사유임을 증명하고, 내년도 복귀를 전제로 해야만 휴학을 승인할 수 있다는 방침이었다. 이 역시 지난 2월 의대생 수업 거부 사태 이래 줄곧 '휴학 불가' 입장을 고수하던 교육부로선 한 발짝 물러난 대책이었다. 그러나 교육부는 23일 만에 재차 방침을 완화했다. 의료계와 대학 등 각계에서 연이어 의대생 휴학에 대해 자율 승인을 요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는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전제 조건으로 의대생의 휴학 승인을 내걸었다. 여기에 전날 국가거점국립대 총장들 역시 의대생들이 개인적인 사유로 제출한 휴학원을 대학별 여건에 맞춰 자율적으로 승인할 수 있게 해달라고 건의하며 교육부를 압박했다. 조건부 휴학 방침에 대해 의대생들이 '기본적 권리 침해'라고 반발했던 점도 교육부의 방침 변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간담회에 참석한 총장들은 교육부의 휴학 자율 승인 방침에 환영했다. 총장들은 “정부가 대승적으로 학교 현장의 요구를 수용한 것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대학별 여건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상담 등을 통해 개인적 사유를 확인하고 휴학 신청을 승인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 또 “학생 학습권을 보호하고자 정부와 협력해 2024학년도 휴학생 대상 비교과 프로그램과 2025학년도 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들이 조건 없이 휴학을 승인할 수 있게 되면서 현재 휴학계를 제출하고 수업을 거부 중인 의대생은 올해 1∼2학기 휴학이 인정되고 내년에는 학교로 복귀할 길이 열렸다는 평가다. 현재 상당수 의대는 학칙상 연속 2학기를 초과해 휴학할 수 없게 돼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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