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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 박연준 작가 및 오은 시인과 함께하는 창작토크콘서트 개최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에서는 오는 1월 7일 오후 7시, 박연준 작가와 오은 시인을 초청해 창작 토크콘서트 '죽기 살기 말고 쓰기 살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박연준 작가는 '소란', '고요한 포옹' 등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장편소설 '여름과 루비'를 통해 시와 산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은 시인은 '없음의 대명사', '유에서 유' 등의 시집으로 평단과 대중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두 작가는 글쓰기를 통한 삶의 질문들과 창작의 고민에 대해 소통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에게 깊은 영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예창작과 박진아 학과장은 “글쓰기를 사랑하는 모두가 공감하는 고민이지만 쉽게 답을 찾지 못하는 질문들에 대해, '쓰면서 산다'는 오은 시인과 '쓰는 힘으로 산다'는 박연준 작가가 어떤 현답을 내놓을지 기대를 모은다"고 말했다. 오은 시인은 “창작자들이 오래도록 고민해온 '죽자 사자 매달리면 좋은 글이 나올까?'와 '쓰기가 내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까?'에 대한 답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행사가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희망을 제공할 것임을 강조했다. 박연준 작가는 “만약 1년 후 죽는다면 어떤 글을 쓰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을 통해, 모든 존재가 위태로운 일상 속에서도 글쓰기를 통해 존재의 확장을 경험할 수 있음을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다. 두 작가는 글쓰기의 본질적 가치와 창작의 도전에 대해 심도 있게 탐색할 예정이다. 창작토크콘서트 참여는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참가자들에게는 행사 장소와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링크가 제공될 예정이다.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는 다양한 문학 분야와 미디어 콘텐츠 창작 분야에서 전문 작가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온라인 창작 클래스 '세작교'를 통해 현직 작가들의 1대1 맞춤 창작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학과는 창작의 산실로서의 역할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2025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게임컨텐츠학과,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한국IT전문학교 게임컨텐츠학과가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대입 정시 원서 접수에 앞서 진행되며, 고3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한국IT전문학교는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100% 면접 전형을 통해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며,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성적 압박없이 인서울에서 자신의 열정과 재능을 꽃 피울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게임컨텐츠학과에서는 VR·AR 같은 최신 기술을 활용한 실습 위주의 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이 게임 개발자 및 기획자로서 필요한 실질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실습 위주 교육을 진행하고, 학생들은 교내 프로젝트 발표회를 통해 자신들이 개발한 게임을 선보이며, 제작한 게임을 앱스토어와 스팀 등을 통해 실제 시장에서의 상용화 가능성도 탐색하게 된다. 최근에는 '지스타(G-STAR) 2024'에 6개 작품을 출품해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게임계열 학생들은 3D 3인칭 무협액션 게임, 1인칭 잠입전략 게임, 액션 퍼즐 게임, 어드벤처 힐링 수집형 게임 등 직접 제작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한국IT전문학교는 게임기획학과, 게임그래픽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 등 게임 관련 다양한 학과에서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게임 산업에 특화된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워라밸 선도’ 中企 세제 지원 검토…가족친화인증 참여 확대

정부가 일·생활 균형을 선도하는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세제 제원 방안을 검토한다. 중소기업의 가족친화인증제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예비인증'을 신설해 진입장벽을 낮춘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7일 제7차 인구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저출생 대책을 논의했다. 우선 정부는 일·생활 균형을 선도하는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비용 부담과 구인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생활 균형을 위해 노력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 유예나 금융·조달 우대 등 인센티브를 제공했지만 직접적인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은 부족하다는 현장 의견이 있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중소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을 위해 2025년 세법 개정안 마련 과정에서 세제 지원 대상과 지원 수준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더 많은 중소기업이 가족친화인증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 문턱도 낮춘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일·가정 양립 문화 마련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지난 2021년 가족친화 수준 조사 결과 가족친화제도 인증 기업 근로자의 직장 만족도 향상 59.7%, 생산성 향상 51.5% 등 효과가 있었다. 다만 전체 기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우 인증을 위한 서류 제출 등 행정 부담과 인센티브 부족으로 인해 참여율이 저조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경우 본인증에 앞서 출산·양육에 특화한 간소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한 '예비인증'을 부여해 진입 장벽을 낮춘다. 예비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이 가족친화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일·생활 균형 인프라 구축비 지원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하고, 중소기업 일자리 평가 가점을 차등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 일부를 제공한다. 3년 내 본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장기간 모범적 인증을 유지한 기업을 '선도기업'으로 선정해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단계적 인증체계를 구축한다. 선도기업은 12년 이상 가족친화인증 제도를 유지한 기업 중 별도 심의를 거쳐서 선정하며 이들 기업에는 정기 근로감독을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가족친화인증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인증 주기를 신규 3년 후 연장 시 3년으로 확대 개편한다.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와 관세조사 유예, 수출신용 보증료 할인 등 인센티브도 확대한다. 아울러 내년 1월 1일부터는 건강관리사 자격을 보유한 친정어머니가 산모인 딸의 산후조리를 돕는 경우에도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사업은 부정수급 우려 때문에 산모와 산후도우미가 민법상 가족관계에 있는 경우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로 인해 생계를 달리하는 시어머니가 산모인 며느리를 돌보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친정어머니는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없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정부는 이러한 현장 의견을 반영해 산후도우미가 민법상 가족관계에 있어도 정부 지원이 가능하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해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치가 완료된 저출생 대책 등도 점검했다. 지침 개정에 따라 내년부터 결혼 여부와 관계 없이 20∼49세 모든 남녀는 필수 가임력 검진비를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제왕절개 분만 진료비 본인 부담은 자연분만과 마찬가지로 내년부터 무료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최상목 부총리 “한 권한대행 탄핵소추 재고해야…경제 등 심각한 타격”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를 재고해달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위원 간담회를 주재하고 “국정 컨트롤타워의 부재는 우리 경제의 대외신인도·안보·국민경제·국정의 연속성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을 표결한다. 최 부총리는 “국가 비상상황 속에서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우리 경제와 민생은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이라는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를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권한대행 탄핵소추는 내각 전체에 대한 탄핵소추"라면서 “탄핵소추가 의결되면 계속되는 탄핵 위협으로 행정부 역량은 위축되고 국민위원의 존재 이유는 없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최 부총리는 “우리 경제와 안보를 위협하는 더 이상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가중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정부가 경제와 민생에만 몰두할 수 있게 여야 정치권의 협조를 다시 한번 호소한다"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與野,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 앞두고 첨예한 대치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27일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헌법재판관 3인 임명 거부 등을 사유로 전날 발의한 탄핵소추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국정 혼란 가중 등을 이유로 결사 반대 입장을 내세우며 부결을 당론으로 결정했다. 한 권한대행이 탄핵소추로 직무 정지될 경우 권한대행을 이어받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임시 국무위원 간담회에서 “국정 컨트롤타워의 부재로 경제 대외신인도, 안보, 국민경제, 국정의 연속성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탄핵소추 재고를 요청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한 권한대행 탄핵을 통해 불법 계엄 사태로 빚어진 정국의 혼란과 불확실성을 제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대국민 성명에서 “국민의 명령"으로 “한덕수 국무총리를 탄핵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내란 수괴 윤석열과 내란 잔당이 대한민국의 가장 큰 위협이고 내란 세력의 신속한 발본색원만이 대한민국 정상화의 유일한 길"이라며 “내란 진압이 국정 안정이고 경제위기 극복의 길"이라고 했다.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은 민생탄핵이며 외교탄핵"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안 가결에 필요한 정족수를 놓고도 여야의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민주당은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안 가결 정족수는 다른 국무위원과 동일하게 '재적 과반'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본회의에서 151명 이상이 찬성하면 탄핵안 가결, 한 권한대행의 직무는 즉각 정지된다. 반면 국민의힘은 한 권한대행의 탄핵 가결 요건 기준이 대통령 탄핵과 마찬가지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00석 이상 찬성이 나오지 않을 경우 탄핵안은 부결이다. 또 탄핵안이 가결된다고 할지라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권한쟁의심판 청구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kjh777@ekn.kr

‘2차 햄버거집 회동’ 김용군 전 대령, 내란실행 혐의 구속 송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12·3 불법계엄을 사전 모의한 혐의를 받는 김용군 예비역 대령(전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본부장)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27일 연합뉴스는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이 이날 김 전 대령을 내란 실행 및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보도했다. 민간인인 김 전 대령은 계엄 당일인 3일 경기 안산시 롯데리아에서 이른바 '2차 햄버거집 회동'을 열고 노 전 사령관, 구삼회 육군 2기갑여단장, 방정환 국방부 혁신기획관과 만났다. 이들은 계엄 선포 이후 합동수사본부에 노 전 사령관의 사조직으로 의심 받는 '수사 2단'을 조직하려고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조직에서는 극우 유튜버들이 주장해온 부정선거 의혹을 조사하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령은 2013~2014년 국방부 조사본부에서 수사본부장을 맡아 이명박 정부 국군사이버사령부의 '댓글 공작 사건'을 축소·은폐한 혐의로 2018년 구속기소 돼 불명예 전역했다. 김지혜 기자 kjh777@ekn.kr

‘첨단제조업 신르네상스 개막’…부산시, 올해 두 번째 기회발전특구 지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가 전력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산업 육성을 촉진할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이로써 부산은 올 상반기 금융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이어 또 하나의 특구를 확보해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 부산시는 전력반도체와 이차전지, 자동차부품 관련 기업의 투자계획이 제시된 기장군·강서구 총 57.5만평이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부산시에 기회발전특구를 추가 지정·고시한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규제 특례, 세제·재정지원 등을 주고 지방으로 기업 투자를 유치해 지역주도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고자 지정된다. 기회발전특구 내에서 창업하는 사업장은 5년간 법인세가 전액 감면되고, 이후 2년 동안 50%를 감면받는다. 창업·신설 사업장의 사업용 부동산 대상 재산세도 5년간 전액 감면되고 이후 5년간 50%를 감면받는다. 이번에 지정된 기회발전특구는 △동남권방사선의과학단지 △동부산 이파크(E-Park)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미음지구다. 모빌리티 소부장 분야인 이차전지, 전력반도체, 자동차 부품 등 분야다. 특구 내 투자기업은 19개 회사다. 투자 규모는 2조3566억 원이며, 고용 창출은 2286명으로 추정된다. 주요 앵커기업은 △금양(이차전지) △아이큐랩(8인치 SiC) △비투지(전력반도체) △신성ST(이차전지 배터리부품) 등이다. 아이큐랩은 경기도 안산의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다.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에 국내 최초 8인치 실리콘카바이드 웨이퍼를 기반으로 연간 3만 장 규모의 전력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팹을 구축해 전력반도체 자립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신성ST는 친환경 전기차 및 이차전지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금형 부품 제조 기업이다. 중국 옌타이 생산 거점과 창원 본사를 부산으로 통합 이전하고, 강서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미음외국인투자지역에 463억원을 들여 이차전지 스마트 공장을 건립해 연 100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부품 생산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파급되는 경제적 효과는 투자금액 2조3566억원에 대해 생산유발액 4조4961원, 부가가치유발액 1조8501억원, 고용유발인원 1만6329명이다. 부산시는 기회발전특구를 중심으로 도심융합특구와 문화특구, 교육자유특구 등 4대 특구 간 연계를 강화해 글로벌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센텀2지구의 도심융합특구를 반도체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중심으로 육성하고, 문현 등 금융기회발전특구를 통한 혁신제조기업들에 대한 금융지원 등으로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두 번째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수도권의 경쟁력 있는 기업이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부산에 공장을 추가로 증축해 많은 일자리가 생기고 특구 주변 정주 환경도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신간 소개] 초지능 시대의 인류, <제4차 공생>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은 더 이상 과학소설의 영역에 머물지 않는다. 올해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제프리 힌튼 교수와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전망한 초지능(ASI)의 출현 가능성은 10~20년 안팎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시대적 배경 속에서 복거일 작가의 신간 는 초지능 AI의 도래가 인류에게 던지는 도전과 기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한다. 초지능 시대의 비전: 위기인가 희망인가? 은 초지능 AI를 단순한 기술적 혁신 이상의 문명적 전환점으로 간주하며, 인류와 AI 간의 새로운 관계를 탐구한다. 저자는 “AI는 인류의 인간적인 부분을 대표한다. 결국 AI는 인간보다 더 인간적이다!"라는 도발적인 주장을 통해 AI와 인간의 공존 가능성을 논한다. 저자는 초지능 시대를 이해하기 위해 인공지능의 역사적 발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고대의 계산 도구에서 시작해 양자컴퓨터와 챗GPT 같은 최신 기술까지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인공지능이 오늘날 초지능 출현 가능성을 획득하기까지의 과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제4차 공생'이라는 담대한 상상 책의 제목이자 핵심 개념인 '제4차 공생'은 지구 생태계의 진화 원리를 인류와 AI의 관계에 적용한 새로운 비전이다. 저자는 생물학적 공생의 세 단계를 제시하며, AI와의 협력을 통해 인류가 맞이할 네 번째 진화의 가능성을 상상한다. 1차 공생은 원핵생물이 동식물로 진화한 단계이며, 2차 공생은 동식물이 미생물과 함께 번창한 단계이다. 3차 공생은 인류가 동식물을 길들인 단계라면, 저자가 말하는 4차 공생은 인류와 AI의 공존과 협력으로 이어질 새로운 진화 단계라 했다. 이 과정에서 저자는 AI가 인간 지능의 연장을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는 존재임을 강조한다. 하지만 동시에, 초지능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인간 지능의 쇠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경고한다. 초지능 시대,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은 초지능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인류가 가져야 할 선제적 지식과 상상력을 강조한다. 막연한 두려움이나 근거 없는 낙관에서 벗어나, AI와 공존하는 방식에 대한 체계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AI가 가진 수학적 순수성과 합리성을 통해 인간과 초지능이 함께 문명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 나아가 우주로 확장할 협업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인류와 초지능의 미래를 묻다 은 단순히 미래를 예측하는 것을 넘어, 인류가 어떤 자세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야 할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초지능 시대의 도래가 임박한 지금, 이 책은 AI와 인간의 공존 가능성을 깊이 탐구하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통찰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초지능에 대한 지식과 상상력의 접점을 찾고자 한다면, 그리고 AI와 인간의 상생적 미래를 그려보고 싶다면, 이 책은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다. 2025년 1월 2일, 초지능 시대를 대비하는 지혜를 담은 이 발행된다. 복거일 지음 | 143×212 | 268쪽 | 값 18,500원 | 2025년 1월 2일 발행 | ISBN 979-11-91433-68-5 (03900)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尹, 탄핵심판에 배보윤 등 선임...공보 담당 윤갑근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심판에 필요한 대리인단을 선임했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 측은 이날 오전 “배보윤(64·사법연수원 20기) 변호사 등 윤 대통령 측 대리인들이 헌법재판소에 선임계를 내고 오후 2시 탄핵 심판 변론준비기일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 변호사는 헌법연구관 출신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 당시 헌재 공보관으로 일했다. 탄핵 심판을 비롯해 12·3 내란 수괴 혐의 형사사건 등을 변호할 변호인단의 대표는 김홍일(68·15기)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탄핵심판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 대응과 관련해 공보 담당은 대검찰청 반부패수사부장, 대구고검장 등을 지낸 윤갑근(60·19기) 변호사가 맡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 측은 27일 변론준비절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변론 대응에 나선다. 김지혜 기자 kjh777@ekn.kr

[경륜] ‘2024 그랑프리 경륜’ 27일부터 3일간 혈전 ‘돌입’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스피돔 최대 축제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륜'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개최된다. 한국 경륜이 자랑하는 최정상급 선수가 총출동하는 이번 그랑프리 경륜은 여느 대상 경주와는 다르게 이례적으로 모든 경주가 특선급 선수로만 편성된다. 첫날인 금요일 예선을 시작으로 토요일은 준결승전, 일요일에는 결승 경주가 열린다. 최근 그랑프리 우승자를 살펴보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무려 4회 연속으로 정종진(20기, SS, 김포)이 우승을 차지했고, 2020년은 코로나19 팬데닉으로 인한 휴장, 2021년 임채빈(25기, SS, 수성), 2022년 정종진, 작년 2023년에는 다시 임채빈이 차지했다. 정종진 일궈낸 5회 그랑프리 우승은 한국 경륜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올해 대회도 두 선수의 우승 다툼이 유력하다는 것이 경륜계 안팎 중론이다. 올해 열렸던 다섯 번의 큰 대회를 임채빈(3회)과 정종진(2회)이 모두 싹쓸이했다. 여러 기록을 살펴봐도 현실적으로 두 선수를 위협할 도전세력이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이 전문가들 평가다. 그렇다면 영광의 우승자는 누가 될까? 작년 임채빈이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할 때만 해도 임채빈의 1인 독주체제를 누구도 의심할 수조차 없었다. 하지만 올해 후반부터 정종진이 무섭게 추격하며 두 선수의 양강 구도가 되살아났다. 경륜 특성상 이렇게 양강 구도를 형성하는 선수들이 정면승부 또는 지나친 상호견제를 한다면 여기저기 틈이 생길 수 있다. 도전자들, 특히 동서울팀 같은 강팀 선수들이 다수 결승전에 오른다면, 뜻밖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의견도 흘러나온다. 임채빈은 올해 61회 출전해 승률 93%, 연대율은 100%를 기록했다. 득점-상금 등 모든 분야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올해 정종진에게 2회, 양승원(22기, SS, 청주)과 전원규(23기, SS, 동서울)에게 각 1회씩 패한 경험이 있다. 가장 절정이던 작년에 비해는 아쉬움이 남는 구석이다. 하지만 최근 기량을 회복하며 다시 기록이 절정에 이르렀고, 대체로 선행형 선수가 그렇듯 임채빈은 쌀쌀한 날씨에 상대적으로 더 강한 편이다. 겨울날씨가 임채빈에게는 조력자일 수 있는 셈이다. 또한 아직 정종진에 비견할 바는 아니지만 경기운영능력도 상승했고, 소속팀인 수성팀의 전력도 많이 올라 임채빈 앞과 뒤를 받쳐줄 우군까지 든든히 확보한 상태다. 장점인 지구력을 바탕으로 한 자력 승부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수준이다. 마지막 결승전까지 좋은 몸상태와 집중력을 유지한다면 통산 세 번째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할 확률이 현재까지는 가장 높다. 정종진은 올해 62회 출전해 55회 1위를 기록하며 승률 89%를 기록 중이다. 임채빈 그늘에 가렸을 뿐 정종진 기량과 성적은 전성기 못잖은 수준이다. 다만 모든 선수가 그렇듯 작년까진 유독 임채빈에게 밀리는 모습이었다. 작년 8번의 맞대결에서 승리는 단 한 번에 불과하다. 양강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성적이다. 그렇다 보니 다들 이제는 정종진 시대는 이제 갔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올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정종진 활약은 그야말로 경이적이다. 37세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속력은 오히려 한창때보다 더 빨라졌고, 선행이나 젖히기 같은 자력승부 비중도 더 높아졌다. 이런 정종신 자신감은 올해 펼쳐진 임채빈과 대결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났다. 4월 펼쳐진 언론사배(스포츠조선배) 대상에서 임채빈을 마크하다 처음 추입에 성공했고, 10월 펼쳐진 개장 30주년 기념 대상 경주에선 아예 초반부터 임채빈을 뒤로 붙여놓고 젖히기 자력승부로 버텨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임채빈을 상대로 뾰족한 방법 없이 따라가는데 급급했던 모습에서 완벽하게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정종진 최대 장점은 오랜 경험에서 축적된 노련미와 그리고 막판 결정력이다. 특히 임채빈 외 나머지 5명 선수까지 폭넓게 활용하는 경주운영능력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그의 전매특허다. 정종진 역시 임채빈 못잖은 강력한 우승후보다. 냉정하게 보면 한국 경륜은 임채빈-정종진의 뚜렷한 양강구도다. 같은 슈퍼 특선급 선수라 해도 성적과 경기운영능력 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 다만 그랑프리 경륜만큼은 다를 수 있다. 그야말로 '죽기 살기'를 각오했다는 표현이 걸맞을 만큼 승리를 향한 의지가 불타오를 수 있어서다. 이럴 경우 가장 많은 선수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서울팀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경륜 8학군'이라 불리는 수도권 명문 동서울팀은 전원규(23기, SS), 신은섭(18기, SS), 정하늘(21기, S1), 정해민(22기, S1), 김희준(22기, S1) 등이 출전할 전망이다. 만약 이들 선수 중 다수가 예선전과 준결승을 넘어 결승전에 출전한다면 임채빈과 정종진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특히 동서울팀은 강자가 많은 훈련지인데도 아직 단 한 명도 그랑프리 우승자를 배출하지 못한 설움이 크다. 그래서 주축 선수들은 이 숙원을 풀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란 전망이다. 경륜 전문가들은 “임채빈은 예선전과 준결승전에서 몸 상태가 어떤지 예의주시하며 경주를 볼 필요가 있고, 정종진을 비롯해 다른 선수는 같은 훈련지 선수가 얼마나 많이 결승선에 올라 작전을 펼 수 있을지 확인해 보는 것이 2024년 대미를 장식할 그랑프리 경륜 관전 요소"라고 분석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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