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E-로컬뉴스] 울진군, 경주시, 청도군, 포항시 소식 등

◇울진군, 귀농인 농어촌진흥기금 지금 신청 접수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경상북도에서 시행하는 2025년 귀농인 농어촌진흥기금을 연 1% 저리 융자 지원으로 오는 22일까지 신청받고 있다. 귀농인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사업은 농가당 5000만원 이내로 농어촌 소득증대를 위한 시설 및 운영자금을 지원하며 융자조건은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으로 소모성 농자재, 소형농기계, 사료구입 등이 해당된다. 시설자금은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으로 건축물, 대형농기계 구입 등이 해당된다. 2025년도 지원금액은 시∙군별 1억원으로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신청기한은 22일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경상북도내 농촌지역으로 전입하기 전 타 시∙도 농촌 외 지역에서 농업 외 타 산업 분야에 종사하며 1년 이상 거주하다가 기준일(2025년 1월 1일) 현재 농업 경영을 목적으로 도에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자(2020년 1월 1일 이후 전입자)이며 나이는 만 65세 이하(195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세대주로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자이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농촌인력의 고령화와 급격한 인구감소를 극복하고 농촌 활성화를 위해 많은 귀농인들이 농어촌진흥기금을 신청해 농촌 후계 인력으로 정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 신규 HACCP 인증 농장 11곳 인증서 수여 철저한 준비 끝에 HACCP 인증…'경주천년한우' 경쟁력 강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15일 농업인회관에서 신규 HACCP 인증을 받은 경주천년한우 농장 11곳 대표자들을 초청해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정필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을 포함해 축산농가 150여 명이 참석해 인증 농가들을 축하했다. HACCP 인증은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을 보장하는 국제적 기준이다. 신규 HACCP 인증을 받은 농장들은 10개월 간 철저한 준비를 거쳐 지난해 12월 인증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농장은 △I.K농장(안강읍) △대지농장(외동읍) △으뜸농장(외동읍) △정선농장(외동읍) △괘릉축산(외동읍) △우주농장(외동읍) △대곡농장(건천읍) △혜광농장(건천읍) △우신농장(건천읍) △하늘목장(문무대왕면) △뚝방길아랑농장(강동면) 등 총 11곳이다. 경주시는 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팀과 축협 브랜드팀의 협력을 통해 HACCP 현장 컨설팅을 지원하며, 농가당 약 6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해 농가의 부담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주는 전국 한우 HACCP 농장의 약 8%를 차지하는 176개 농장이 위치한 지역으로, 안전 축산물 생산의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천년한우는 이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한우 수출 1위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HACCP 인증 확대는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의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안전 축산물 생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경주천년한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외국인 지역사회 교류정착 프로그램 성과 공유 세미나 개최 세계인이 공생공존하는 글로벌 마을 청도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4일 '외국인 지역사회 교류 정착 프로그램' 수탁기관인 영남대학교 다문화교육연구원과 1년 동안 외국인 유학생 50여 명이 참여해 추진해 온 '외국인 지역사회 교류 정착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앞서 영남대학교 사회학과 및 다문화교육연구원은 청도군 금천면과 지난해 5월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영남대학교 다문화교육연구원은 지난해 10월 26일 청도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 '같이놀자 온가족! 돌봄페스타'행사에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다문화 이해 증진을 위해 베트남, 터키, 인도 등 다양한 국가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점빵'과 '세계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후 부스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50만원 전액을 청도군 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탁해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외국인 지역사회 교류 정착 프로그램'은 청도군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 지역사회와 유학생들 간의 공생 공존하는 글로벌 청도를 목표로 추진됐다. 주요 성과로는 △유학생들이 베트남 전통 음식을 직접 요리하여 금천면 임당1리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로 대접하고 서로의 문화와 언어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가진 '글로벌 사랑방' △청도에 방문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외국인 유학생 참여자를 관광가이드로 양성함으로써 청도지역 재방문 효과를 꾀한 '글로벌 관광가이드' △금천면 섶마리휴양마을에서 유학생이 모국의 노래와 한국의 노래를 들려줌으로써 청도군민과 이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 'We are the one 청도 세계음악회' 등을 추진했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표에 참여한 한 외국인 유학생은 “청도 주민들은 매우 친절하고, 따뜻하며, 외국인에게도 포용적이어서 유학생들이 농촌에 편안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말해 행사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외국인 지역사회 교류 정착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들이 청도군의 문화와 역사를 경험하고 공유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외국인이 지역사회 내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2년 연장 지정…철강산업 위기 극복 마중물 포항철강관리공단 등 5개 중소기업 밀집지역,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연장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2년 연장을 지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은 경영 위기에 처한 산업단지·공업지역 등 중소기업 밀집 지역의 신속한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해 지정하는 지역이다.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포항철강관리공단 1·2·3·4단지와 대송면 제내리 공업지역 등 5개 지역으로, 지난 2023년 태풍 힌남노 피해로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된 후 이달 25일 지정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이 지역의 입주기업의 상당수는 철강산업과 연관돼 있어 글로벌 철강 경기 침체 속에서 심각한 경영악화가 지속되는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포항시는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생산실적, 고용 사정 악화 등 여건을 분석하고 중소벤처기업부 및 경북도와 지속 협의를 했으며, 현장실사, 심의위원회를 거쳐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2년 연장을 최종 지정받게 됐다. 지난 12월 중기부 기업환경조사단 현장실사 시 이강덕 포항시장은 직접 포항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심사위원들에게 전해 깊은 공감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지정으로 기존 입주기업과 새로 입주할 중소기업은 향후 2년간 직접 생산한 물품으로 제한경쟁입찰과 수의계약을 통해 공공 입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중기부 긴급경영안정자금, 연구개발, 컨설팅, 판매 등 다양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연장 지정으로 글로벌 철강 위기 속 심각한 경영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강 및 이차전지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 농촌여건 변화 대응 농업 경쟁력 강화 대체 작물 발굴, 농업예산 증액 등 농가에 실질적 도움 되도록 최선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15일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민승규 전 농촌진흥청장이 포항 농업의 비전과 AI 기술이 농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새로운 농업 기술을 보급하고 농정 시책을 전달하며 농업인의 현장 문제 대응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새해 진행되는 교육으로 내달 23일까지 9회에 걸쳐 농업인교육복지관 및 읍면교육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실용 교육은 1250명의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업의 고품질 생산과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맞춤형 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과정에는 △탄소 저감 재배 기술 △과수화상병 방제 △아열대 작물 재배 기술 등 최근 농업 이슈가 포함돼 지역 농업 현안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읍∙면 단위 교육에서는 품목별 고품질 재배 기술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며 산딸기, 고추, 사과, 벼 등 지역 주요 작물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기술 교육도 계획돼 있다. 희망 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고령 농업인 등 이동이 쉽지 않아 교육의 참여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취약계층을 위해 가까운 현지에 장소를 협조받아 진행한다. 이강덕 시장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포항 지역 농업인들의 한 해 농사 계획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이상기후와 노동력 부족 등 농촌이 힘든 시기에 시에서도 대체 작물 발굴, 농업예산 증액 등 농가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나 포항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포항시농업기술센터 기획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시, 에너지복지사업 확대 추진 LPG배관망 구축사업 읍면단위 2개소, 마을단위 4개소 사업비 114억 확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과 농어촌마을의 에너지복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도시가스 확대와 도시가스 수준의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중규모 읍면 단위 2개소(10개 마을)와 마을 단위 4개소로 사업비 114억원으로 확대 추진한다. 기계면은 현내2리, 고지2리, 지가2리 마을에 실시설계 완료하고 올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청하면은 내년까지 덕성리(추가), 하대리, 용두1~2리, 미남리, 월포1리, 이가리 등 적정 마을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마을 단위 오천읍 항사리, 장기면 방산2리, 죽장면 상옥2리, 신광면 토성1리에는 올해 사업설명회부터 시작해 실시설계, 인허가, 시공사·연료공급사 선정 및 시공, 가스공급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LPG배관망 구축은 38개 마을 사업비 319억원으로 사업을 완료하고 2527세대에 안정적인 LP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올해 6개 지역(흥해, 오천, 연일, 양학, 해도, 신흥동) 13개 구간, 294세대에 공급관 6.7㎞를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보급사업은 도시가스사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현장 상세 실사, 사유지 동의, 실시설계, 인허가, 시공업체 선정, 공급관 매설 등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지난해까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보급사업은 18개 지역, 사업비 155억원으로 본·공급관 39.5㎞를 설치해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기존 LPG 용기보다 30~50%, 등유보다는 15~20% 이상 저렴한 LPG배관망 구축은 난방비 등 에너지비용이 급등하고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읍면 외곽지역의 난방비 부담을 경감하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반드시 전 시민 99%가 에너지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에너지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소외지역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에너지 복지 정책을 확대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각 가정에서 LP가스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포항 LPG배관망 정보센터를 개소해 기 완료된 LPG배관망 구축시설 36개 마을에 위탁사업비 2억8000만원으로 매일 순회점검 및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jmson220@ekn.kr

이권재 오산시장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 예산 1조원 시대 실현” 강조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15일 “GTX-C노선 오산 연장 확정, 세교3지구 신규 공급 대상지 선정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을 통해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 예산 1조원 시대'가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를 목표로 한 오산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회견에서 “세교3지구는 도시 균형발전과 미래도시 도약을 위한 구름판에 해당해 민선 8기 시정 운영 주요 공약사업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라며 “GTX-C노선의 오산 연장 역시 서울을 30분대로 빠르게 연결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에게 편리한 교통 여건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세계 굴지의 반도체 소부장 기업인 램리서치 매뉴팩처링이 오산에 자리하고 있으며 일본 대표 석유화학·소재 기업인 이데미츠 코산의 연구·개발(R&D)센터가 지난해 7월 오산에 건립됐고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R&D센터도 입주 하는 등 오산이 반도체 도시로 발돋움할 수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특히 “앞으로도 경기남부 K-반도체 벨트 중심지, 반도체 소부장 상생협력의 핵심 거점 등의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강조해 첨단산업 기업 유치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세마·가장일반산업단지 등 기존 산업단지에 더해 예비군훈련장 유휴지 등에 첨단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부영그룹과 함께 오산역 쿼드 역세권에 속한 구 계성제지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세교1터미널부지도 우리 시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시내 교통여건 개선 의지도 피력했다. 이 시장은 “경부고속도로 주변 병목현상 해결을 위한 오산IC 입체화,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간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원동 및 한전사거리 지하화를 위해서도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화성~안성 간 반도체고속도로 IC 및 연결도로, 남사진위IC와의 연결도로도 신설해 세교 2·3지구와 연결시키고 운암뜰AI시티로 연결되는 하이패스IC 신설을 통해 동탄 방향의 교통량을 분산하는 동시에 이를 세교3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시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수원발KTX 오산역 정차 확정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에 적극 건의하고 GTX-C노선 및 동탄도시철도 트램 조속 착공, 분당선 전철 사전 타당성 통과, 병점광교선 세교3지구 연장 등의 철도 구축사업에도 사활을 걸었다"면서 실현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이 시장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대 공동주택 20개소에 야간경관조명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며, 시의 관문, 주요 도로변 등의 경관도 개선해 도시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이 시장은 여기에 더해 “운암뜰 AI시티를 주거, 상업, 문화, AI첨단산업 등이 갖추어진 융복합 단지로 조성하고 e스포츠 아레나와 청년로데오 거리를 만들어 청년들이 이곳을 찾게 만들겠다"면서 “노후화된 오산 종합운동장을 이전해 대규모 체육행사·경기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레저·스포츠활동을 가능케 하는 종합스포츠 타운으로 조성하고, 기존 부지에 고밀도 종합계획을 수립해 랜드마크를 건설하겠다는 생각도 있다"고 첨언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올해도 노적성해의 큰 꿈을 위해 민선8기 취임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면서 “오산의 변화와 발전을 바라는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모아주신다면 우리 시가 미래 대한민국 중추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

강원도교육청, “산업재해 예방하고 근로자 건강증진에 최선”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내달 25일까지 도내 학교와 기관에 소속된 현업업무 종사자 54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근로자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근로자 정기 안전보건교육은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도내 17개 지역에서 도교육청 주관 집체교육으로진행한다. 고용노동부 등록 안전보건교육기관에 위탁해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근로자의 산업안전 및 사고 예방 △물질안전보건자료와 주요 질병 이슈 등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또 강원근로자건강센터와 연계한 도내 90개 학교를 방문해 직업병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도교육청은 산업보건의 방문건강상담을 통해 근로자들의 건강위험을 예방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12월까지 위촉된 산업보건의 3명이 도내 36개 학교(기관)를 방문해 질병산업재해 대상자에 대한 △업무적합성 평가 △건강상담 및 의학적 조치 △작업환경에 대한 조언 등을 제공한다. 용석태 안전복지과장은 “이번 상반기 근로자 정기 안전보건교육은 현장의 근로자가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산업보건의 건강상담과 강원근로자건강센터와 연계한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며 증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세종사이버대, 사이버대 재학생 수 최상위권…1인당 평균 장학금 연간 200만 원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가 2025학년도 봄학기 1차 신·편입생 모집을 오는 1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는 한국어학과, 실용음악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부동산자산경영학과, 정보보호학과, 경찰학과, 사회복지학과 등 다양한 학과에서 학생을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나의학업플랜(70%)과 적성검사(30%)를 종합 평가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히 2025년도 입학 장학에는 직장인, 전업주부, 만학도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수업료의 30%를 지원하며, 군인 및 군무원이 부부일 경우 첫 학기 등록금 전액 면제와 같은 파격적인 혜택도 제공한다. 세종사이버대는 교육부의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90점 이상)을 획득하며 사이버대학 중 최상위권의 평가를 받았다. 이는 2021년에 이어 이번에도 교육과정, 교직원, 학생, 원격교육기반시설 등 주요 4개 영역에서 A등급을 받은 결과다. 현재 세종사이버대는 2024년 기준 1만 774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2023학년도에는 전체 재학생의 87%가 장학금을 수혜받았다. 1인당 연평균 장학금 수혜액은 200만 원으로, 5000명 이상이 재학 중인 사이버대학교 중 장학금 수혜 1위를 기록했다. 세종사이버대는 2025학년도에 콘텐츠창작학부 공예디자인학과, 인공지능학부 AI실무활용학과와 인공지능학과, 공학부 기계공학과가 새롭게 신설됐다. 학교 관계자는 첨단학과 신설을 통해 미래형 융합 인재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사이버대는 AI산업에 진출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인공지능학부 AI실무활용학과를 올해 신규학과로 개설했다. 인공지능학과는 AI 기초부터 실무까지 학습하며 창의적 AI 전문가를 양성한다. 단계별 학습을 통해 실무능력을 쌓고 다양한 자격증 취득도 지원한다. 기계공학과에서는 기계설계, 메카트로닉스, 열유체에너지 등 공학 기초부터 소프트웨어·전자공학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공예디자인학과는 공예문화 전반의 이론과 실습을 통해 창조적 공예문화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한다. 세종사이버대는 원격교육과 미래 산업을 대비한 첨단 학과 개설을 통해 융합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 기계공학, 공예디자인 등 새로운 분야에서 전문가를 배출하며 국가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는 오는 1월 16일까지 1차 모집을 진행하며, 입학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AI 관련 학과 운영…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 인공지능학과가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시작하며 고3 수험생 및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전형을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서울에 위치한 본교 정보보안학과, 인공지능학과,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 등 IT 관련 학과에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한아전 인공지능학과는 AI 핵심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을 중심으로 교육하며, 졸업생들이 인공지능 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은 AI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창의적인 전문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한아전 졸업생들은 4년제 학사학위 수여와 함께 대학원 진학, 학사편입, 취업 등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 학교 측은 “졸업생들이 빠르게 전문성을 갖추고 산업 현장에 진출하거나, 추가 학업을 통해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한아전은 인공지능학과 외에도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 등 IT융합계열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게임학과, 웹툰학과 등 창의적이고 실무 중심의 학과를 포함해 고3 수험생들 사이에서 '취업 잘되는 학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IT전문학교는 현재 고3 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생, 고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입학 상담을 진행 중이며, 면접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교 관계자는 “AI 열풍 속에서 창의적이고 실무 중심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며, “IT와 융합 기술 분야에 관심 있는 수험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아전의 IT 관련 학과 및 입학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IT전문학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SGA서울게임아카데미, 신년 이벤트 진행…방문자 전원 선물 증정

게임교육 전문기관 SGA서울게임아카데미가 새해를 맞아 수강생과 방문자를 대상으로 풍성한 신년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학원을 방문하는 전원에게 선물을 증정하는데, 교통비 지원과 친구와 동반 방문 시 추가 선물 증정 등의 혜택이 포함된다. 또한, 방문 상담을 완료한 학생들에게는 온라인 수강권을 제공해 학습 기회를 확대한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게임산업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의 방문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프로게이머, 게임프로그래머, 게임기획자, 웹툰 작가 등 게임 및 창작 분야에 관심을 가진 지원자들이 다양한 교육 과정을 문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이벤트는 취업과 프로게이머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방문 상담 시 취업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담은 브로슈어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게임아카데미는 게임개발, e스포츠 프로게이머, 웹툰·웹소설 작가 과정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3D그래픽, 게임원화 과정을 비롯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인 메타버스, 블록체인, NFT 관련 강의와 특강도 제공 중이다. 아울러, 국비지원을 통해 게임개발자 및 웹툰 과정을 지원하며, 수강생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교육은 종로 본원을 비롯해 구로, 부산, 성남, 일산, 수원 등 전국 여러 캠퍼스와 온라인 캠퍼스 게임클래스에서도 진행된다. 이벤트 및 교육 과정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SGA서울게임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공수처 수사 인정 안해”…尹대통령, 조사서 진술 거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5일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지만 윤 대통령이 진술을 모두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조사 상황과 관련해 “현재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위헌·위법한 12·3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군경을 동원해 폭동을 일으킨 혐의(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를 받는다. 이에 공수처는 이날 2차 체포영장을 집행했고 오전 11시 정부과천청사 5동 건물 3층에 있는 영상녹화조사실에서 윤 대통령을 상대로 피의자 조사를 시작했다. 다만 윤 대통령은 오후 1시 30분께까지 2시간 30분가량 이어진 오전 조사에서 이재승 차장검사의 질문에 전혀 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윤 대통령 측이 동의하지 않아 영상 녹화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2시 40분부터 시작된 조사에는 이대환 부장검사가 투입됐다. 윤 대통령의 진술 거부는 공수처의 내란죄 수사는 불법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비상계엄에 관한 입장은 수사보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을 통해 밝혀야 할 문제라는 입장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체포영장 집행 이후 공개한 영상 메시지에서 “불미스러운 유혈사태를 막기 위해서 일단 불법 수사이기는 하지만 공수처 출석에 응하기로 했다"면서 “그러나 제가 이 공수처의 수사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수사권이 없는 기관에 영장이 발부되고, 영장 심사권이 없는 법원이 체포영장과 압수수색영장을 발부했다"면서 “불법적이고 무효인 이런 절차에 응하는 것은 이것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불미스러운 유혈사태를 막기 위한 마음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공수처의 세 차례 출석 요구에도 불응했다. 이런 입장을 고려하면 윤 대통령이 남은 조사에서도 공수처 검사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진술을 거부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과거 노태우·전두환·노무현·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이 퇴임 이후 검찰 조사에 응했는데 이들 가운데 조사 전 과정에 걸쳐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사례는 없었다. 그럼에도 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체포한 시점부터 48시간 안에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하기 때문에 조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조사를 마치면 윤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 구금될 것으로 관측됐다. 공수처가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윤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 있다가 법원으로 이동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게 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한화 김동선 부사장, 인천亞게임 ‘승마장 인연’ 다시 잇는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3남 김동선 한화호텔&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은 '승마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다.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승마 대표선수로 출전해 마장마술 부문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같은 김동선 부사장의 승마 인연이 11년 만에 메달 영광의 장소인 인천 승마경기장과 다시 맺어진다. 김 부사장이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으로 있는 한화호텔&리조트가 인천아시안게임 당시 드림파크 승마경기장 부지에 대규모 테마파크를 추진하기로 해 '인연맺기' 작업이 시작됐다. 한화호텔&리조트는 15일 인천시청에서 김동선 부사장, 유정복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매립지(승마장 부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상 부지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렸던 드림파크 승마경기장으로, 김 부사장이 당시 승마 대한민국 대표선수로 출전해 마장마술 부문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한 '각별한 히스토리'를 가진 장소이다. 한화에 따르면, 드림파크 승마경기장은 축구장(7140㎡) 24개 크기의 17만㎡ 면적을 자랑했지만 아시안게임 이후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실제로 승마대회 개최 횟수는 연평균 1.5회 수준일 정도로 저조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테마파크 신규 프로젝트는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된다. 한화호텔&리조트는 기존 부지를 활용한 승마 경기장을 포함해 다양한 레저 문화시설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회사인 아쿠아플라넷(아쿠아리움), 한화넥스트(승마 경기장), 한화푸드테크(식음 서비스) 등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동선 부사장은 “2014년 온 국민의 주목을 받았던 아시안게임 개최지에 새 랜드마크를 조성할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다"면서 “완전히 새로운 놀이 문화공간을 조성해 이 곳이 다시 한번 전 국민의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내란 수괴 혐의 윤 대통령, 어떤 수사 받나…국헌 문란 쟁점될 듯

내란 수괴 등의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전격 체포됨에 따라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의결을 막기 위한 무장 계엄군 투입 등에 대한 조사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또 주요 정치 인사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을 체포·구금하려는 등 국헌 문란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배경에 대한 수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란 우두머리 혐의는 사형, 무기징역 또는 무기금고에 처해질 수 있는 중범죄다.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공수처는 약 200쪽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하고 윤 대통령에게 질의했다. 이대환, 차정현 부장검사 등이 조사를 맡았다. 수사의 핵심은 윤 대통령이 사전에 비상계엄을 준비했느냐와 그 배경 그리고 국회의 해제 의결에도 불구하고 무장 병력을 투입한 경위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2차와 3차 계엄까지 준비했느냐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 탈취 시도 및 유력 정치인 포함한 일부 인사들에 대한 체포와 구금 지시 과정과 배경 등도 수사의 주요 내용이 될 전망이다. 또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수첩 속 '북 공격을 유도' 등 내용을 바탕으로 '외환죄'가 적용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실제 윤 대통령에게는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가 적용됐다. 공수처는 지난달 말 서울서부지법으로부터 발부받은 체포영장에 윤 대통령에 대한 혐의를 이같이 적시했다. 윤 대통령이 직권을 남용해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내란 및 폭동을 일으켰다고 본 것이다. 내란죄는 우두머리와 중요임무종사자, 부화수행자, 단순관여자 등으로 나눠 처벌이 이뤄진다. 최종 결정권자에게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가 적용된다. 내란죄 우두머리는 사형이나 무기징역 또는 무기금고형을 내려질 수 있다. 윤 대통령에 대한 구체적인 혐의는 이미 구속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공소장을 보면 어느정도 파악이 가능하다. 공소장에 윤 대통령의 지시 내용이 구체적으로 기재돼 있어서다. 김 전 장관에 대한 검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공소장을 보면 윤 대통령이 150회가량 등장한다. 검찰은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 등이 헌법상 계엄을 선포할 수 있는 요건이 갖춰지지 않았음에도, 국헌 문란의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것으로 판단했다. 또 검찰은 윤 대통령이 적어도 지난해 3월경부터 비상계엄을 염두에 두고 김 전 장관 등과 여러 차례 논의하고, 11월경부터 실질적인 준비에 나선 것으로 봤다. 검찰은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의 지시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이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통제하고, 계엄해제 요구 의결을 막기 위해 육군특수전사령부·수도방위사령부를 동원해 국회 출입을 통제하고 국회의원을 끌어내려고 시도한 정황 등이 파악됐다. 공소장에는 윤 대통령이 이진우 수방사령관에게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라"고 하거나, 계엄해제 요구안 가결 후에는 “해제됐다 하더라도 내가 2번, 3번 계엄령 선포하면 되는 거니까 계속 진행해"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외에도 공소장을 보면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전 소집한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종북 좌파들을 이 상태로 놔두면 나라가 거덜난다"며 계엄 선포를 강행했다. 검찰은 당시 국무회의가 비상계엄 선포 안건을 의안으로 제출하지 않고 회의록도 남기지 않는 등 절차적 정당성도 지키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무엇보다 이는 비상계엄 선포가 단순히 '경고성'이었다는 윤 대통령의 주장과 대비된다. 반면 윤 대통령은측은 공수처가 내란죄 수사 권한이 없다는 점과 함께 계엄선포가 일종의 통치행위였음을 더욱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가 청구한 영장을 법원이 발부함으로써 대통령의 헌법수호와 비상계엄 선포 권한을 침해했다는 내용이다. 또 국헌 문란 목적이 아니라 적법한 통치 행위로서 좌파 종북세력에 의한 국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과정이었다는 것이다. 관련해 실제 윤 대통령은 “안타깝게도 이 나라에는 법이 모두 무너졌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수사권이 없는 기관에 영장이 발부되고, 또 영장 심사권이 없는 법원이 체포영장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하는 것을 보면서, 그리고 수사 기관이 거짓 공문서를 발부해서 국민들을 기만하는 이런 불법의 불법의 불법이 자행되고 무효인 영장에 의해서 절차를 강압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보고 정말 개탄스럽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저는 이렇게 불이익을 당하더라도 우리 국민 여러분들께서 앞으로 이러한 형사 사건을 겪게 될 때 이런 일이 정말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적법하지 않은 영장 발부와 집행 그리고 대통령 통치권 행사로서의 계엄 선포 등을 강조한 것이다. 다만 공수처가 윤 대통령에 대한 조사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구체적인 진술을 윤 대통령이 거부하거나 일부 사안 또는 전체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사전 구속된 인사들의 공소장에 윤 대통령 혐의가 적시돼 있지만 이를 확인하는 과정이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얘기다. 한편 공수처는 체포 시점으로부터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에 따라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에서 피의자들의 진술과 주요 사실관계를 신속히 교차 확인하는 절차를 밟은 것으로 전해졌다.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제주항공 사고 희생자 유족, 영암군 500만 원 전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故 천병일 씨의 동생 병현 씨가, 큰형인 병갑 씨와 함께 15일 영암군청을 찾아 고인의 이름으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고향을 사랑했던 고인을 고향 사람들이 기억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고인의 장례식을 마친 두 형제가 영암군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이다. 영암읍에서 방앗간을 운영하는 부모님의 슬하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친 천 씨 삼형제는, 각자 가정을 꾸린 광주와 무안 등에서 살아왔다. 몸은 고향을 떠나 있었지만, 평소 부모님과 친구들이 살고 있는 영암을 수시로 찾아 부모님의 일을 돕고, 친구들과 우정도 다져왔다고 한다. 삼형제 중에서도 고인의 고향 사랑이 남달라서 다른 형제들보다 더 많이 영암을 찾았고, 친지들과 관계도 더 각별하게 챙겼다고 동생 병현 씨는 전했다. 병현 씨는 “작은형을 사람들이 기억하게 하는 방법이 뭘까 큰형과 상의했다. 두 형제가 따로 기금을 마련해 고향에 기부하는 방식이 좋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하늘에 있는 작은형도 우리의 결정을 기뻐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두 형제는 고향사랑기부에 따른 답례품도 고향인 영암읍의 민관복지협력기구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ans7200@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