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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화성 반다비체육센터, ‘통합과 화합’의 상징 공간” 강조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는 25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통합형 체육시설 '화성 반다비체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시 장애인 단체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내빈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식은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화성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통합체육시설로 2019년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40억원을 포함한 총 165억 6000만원이 투입돼 건립됐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연면적 2996.81㎡에 이르며 주요 시설로는 △수중운동실(25m˟4레인)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관 등이 마련돼 있다. 지난 3월 21일부터 임시 개관 및 시범 운영을 거친 센터는 이번 정식 개관을 계기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해 지역 내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념사에서 “화성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땀 흘리며 소통하는 '통합과 화합'의 상징 공간"이라며 “이번 개관을 계기로 체육을 도시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스포츠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제1회 화성특례시 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시가 지역 기업들과 함께 이뤄낸 성장을 기념하고 기업활동을 장려하며 기업인에 대한 예우 문화를 확산하고자 올해 처음 마련됐으며 200여 명의 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기업인 특강 △개막 공연 △화성 산업발전 영상 상영 △중소기업대상 및 모범기업인 시상 △중소기업지원 자문단 분과장 위촉 △우수기업 성과발표 △기업 성장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중소기업대상 수상 기업으로 △해외수출 분야 ㈜아침해의료기 △기업경영 분야 ㈜힘펠 △기술혁신 분야 ㈜이랑텍 △노사화합 분야 ㈜유에스티가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가 '삼진어묵을 3대째 이어온 기업의 성장과 도전'을 주제로 기업인 특강을 펼쳤으며 피피아이파이프㈜와 ㈜SK매직의 우수 성과 발표도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행사 말미에는 '더 멀리, 더 높이 도약하는 화성시'를 염원하며 참석자 전원이 희망 메시지를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는 백만 특례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업이 동반자로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기념식은 화성시 발전의 진정한 주역인 기업인 여러분의 열정과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응원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 화성특례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로컬뉴스] 안동시, 영주시, 예천군, 의성군,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 소식

◇안동시, 미래산업 중심지로 도약…'2025 투자유치 설명회' 성황리 개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25일 서울 강남에서 '2025 안동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산업도시를 넘어 첨단산업과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미래 도시 비전을 선보였다. 금융, 바이오, 관광 등 유망 분야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서 권기창 시장은 안동의 정주여건, 산업 인프라, 바이오 백신 전주기 시스템, 투자 인센티브 등을 직접 소개하며 기업 친화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부각시켰다. 설명회에는 SK플라즈마와 ㈜두일의 투자 사례 발표, 전문가 강연, 기업 컨설팅과 함께 관광홍보 부스도 운영되어 안동의 문화적 매력도 함께 알렸다. 권 시장은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공공건축 디자인의 길을 선도하다… 총괄계획가 간담회 개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27일 영주시에서 2025년 총괄계획가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국 지자체들과 함께 도시건축디자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공건축의 품격 향상을 위한 통합전략과 현장 운영사례, 공간혁신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영주시의 대표 건축사례인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을 직접 답사하며 공간설계의 우수성을 공유했다. 영주시는 2009년 국내 최초로 총괄계획가 제도를 도입하고, 다양한 지역 공간 혁신 사례를 통해 도시설계, 건축문화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영주형 10분 동네' 전략은 인구 규모를 넘어선 공공건축 모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건축은 도시의 얼굴이자 주민의 삶을 담는 공간"이라며, “영주시의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예천군,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 위해 교육발전협의회 개최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2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교육발전협의회'를 열고 지역 교육의 방향과 성과,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회의에는 군수, 의장, 교육장 등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학교장, 학부모 대표, 교육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 배움터 구축 사업'과 '예천군 학부모 대학'의 운영 현황 및 발전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공동체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의 실정에 맞는 교육정책을 발굴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김학동 군수는 “지속적인 정책 발굴과 지원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의성군, '2025년 지방세정 종합평가' 장려상 수상 의=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부과·징수, 체납 정리, 세외수입 운영 등 5개 분야 24개 항목에 대해 2024년 세정업무 전반을 평가한 것이다. 의성군은 체납액 징수율 향상, 감면 사후관리 강화, 상속재산 취득세 사전안내 등 납세 편의 시책 추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맞춤형 납부안내와 강력한 행정조치를 병행해 체납액을 줄이고, 자진신고를 유도하는 예방 중심의 세무행정을 펼친 점이 주목받았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수상은 공정하고 성실한 세정 운영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납세자 중심의 세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어르신들 체육축제의 장… 봉화군수기 게이트볼 대회 성황리 마무리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24일, 관내 게이트볼 동호인 1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9회 봉화군수기 게이트볼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대회는 물야면 만석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참가자들은 선의의 경쟁 속에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게이트볼은 세대 간 장벽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지역 공동체를 하나로 연결하는 매개"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체육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 경북 곳곳에서는 산업, 도시계획, 교육,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의 역량과 품격을 높이는 움직임이 활발히 이어졌다. 각 지자체가 보여준 상생과 혁신의 행보는, 사람과 공간, 산업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경북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확실한 증거로 평가된다. ◇영풍 석포제련소, 제6호기 산소공장 준공…환경 개선 박차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주)영풍 석포제련소가 제6호기 산소공장을 완공하며 환경 친화적 제련소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풍은 26일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 3공장에서 산소공장 준공식을 열고, 하루 최대 116톤의 고순도 산소를 공급할 수 있는 설비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5기 산소공장에 이어 추가로 설치된 것으로, 제련공정의 배기가스 정화와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한 오존 발생 설비에 안정적인 산소 공급을 지원하게 된다. 김재민 환경담당 이사는 “6호기 준공으로 통합환경인허가 기준에 부합하는 질소산화물 저감이 가능해졌다"며 “지속 가능한 제련소 실현을 위한 환경 투자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풍 석포제련소는 세계 4위 규모의 아연 생산 능력을 갖춘 종합비철금속 제련소로, 연간 약 1,000억 원의 환경개선을 진행 중이다. 2021년에는 무방류 수처리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탄소중립과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1주일의 기다림, 다시 희망으로…영양 ‘복권명당’ 새로 문 열어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에 '희망의 창구'가 26일 다시 열렸다. 영양읍 쇼호텔 맞은편 자리에 새롭게 문을 연 복권 판매점 '복권명당'은 단순한 상점 하나의 개업을 넘어, 지역민들의 소박한 꿈과 기다림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군민들에게 익숙했던 유일한 로또 판매처 '일화로또'가 문을 닫은 이후, 한동안 복권을 살 수 있는 곳이 사라졌다. 일상이 고단한 지역 주민들에게 그저 천 원짜리 한 장의 복권은 '돈'보다도 중요한 의미였다. 고되고 단조로운 농사일을 마친 어느 하루, 작은 종이 한 장에 적힌 숫자 조합은 누군가에겐 다시 일어설 용기였고, 누군가에겐 가족과 나눌 기대의 씨앗이었다. 그렇게 복권은 단순한 게임을 넘어 일상 속 기다림의 상징이자 작은 희망의 형상이었다. 그 공백을 채우기 위해 김이남 씨는 '복권명당'을 열었다. 그는 “그동안 주말이면 영주나 안동까지 가는 분들이 많았다"며 “영양군에서도 다시 복권을 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외롭고 힘든 농촌의 삶에, 작게나마 웃을 수 있는 이유가 되길 바란다"는 그의 말은 단순한 상업적 포부를 넘는 울림이 있다. 매장은 크지 않다. 테이블 하나를 놓기도 빠듯한 공간이지만, 그 안엔 소소한 설렘과 담담한 기다림이 가득하다. 첫날부터 “그리웠다", “드디어 다시 생겼다"는 군민들의 인사와 발길이 이어졌다. 김 대표는 조만간 매장 한켠에 '소망노트'를 비치할 예정이다. “복권을 사고, 그날의 마음을 한 줄 적고 가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위로가 되면 좋겠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복권 구매를 단순한 우연의 행위로 보지 않는다. 불확실한 내일 속에서 확실한 오늘의 기대를 심는 것이며, 특히 고립된 지역일수록 그 기대감은 더 따뜻한 위로가 된다. 영양군처럼 고령화와 접근성의 한계에 놓인 지역에서 복권은 단순한 재미를 넘는 감정적 기능을 한다. '복권명당'이라는 이름처럼 정말 이곳에서 1등이 나올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숫자가 아니라 마음이다. 군민들이 다시 걸음을 옮길 수 있는 곳, 다시 마음속의 내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는 사실 자체가 큰 의미다. 영양군 복권명당이 그런 삶의 의지와 희망을 이어주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기대해본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李 대통령 첫 국회 시정연설…“추경 골든타임 지켜달라”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30조 5천억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관련해 “경제위기에 정부가 손을 놓고 긴축만을 고집하는 건 무책임한 방관이자, 정부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일"이라며 “경기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한 추경 관련 시정연설에서 '경제는 타이밍'이라는 격언을 소개한 뒤 “지금이 바로 그 타이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은 취임 약 3주만이다. 이 대통령은 추경안을 시급하게 편성한 이유에 대해 “우리 경제가 처한 상황이 그만큼 절박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출 회복이 더딘 가운데, 내수마저 꺼지고 있다"며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경제성장률은 4분기 연속 0%대에 머물고 심지어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중산층의 소비 여력은 줄어들고, 자영업자의 빚은 더 이상 감내할 수 없는 지경"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같은 상황을 돌파할 해법으로 재정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 1분기 정부소비, 민간소비, 설비투자, 건설투자가 모두 역성장했다"며 “신속한 추경 편성과 속도감 있는 집행으로 우리 경제, 특히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이 소비 진작과 투자 촉진에 방점을 뒀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심각한 내수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소비진작 예산 11조3000억원을 담았다"며 “약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편성해 소비여력을 보강하고, 내수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투자 촉진과 관련해서는 건설경기 부양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건설 부문은 내수의 약 15%를 차지한다. 그는 “경기 활성화를 위한 투자촉진 예산 3조9000억원을 편성했다"며 “철도·도로·항만 등 집행가능한 SOC에 조기 투자하고, 침체된 부동산 PF 시장에 총 5조400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등 건설 경기를 살리기 위한 예산을 담았다"고 했다. 또한 민생 안정 분야에는 5조 원이 배정됐다. 정부는 상환 능력이 없는 취약차주 113만명을 대상으로 장기 연체채권을 소각하고, 7년 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의 채무를 정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용안전망 강화를 위한 구직급여·국민취업지원제도 확대 등에도 1조 6천억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세수 부족에 대비해 10조3000억원 규모의 세입 경정 조치도 추경안에 포함됐다. 이날 이 대통령은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하면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먼저 다가가 악수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우상호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도 조국혁신당 의원들 사이를 돌며 일일이 인사를 나눈 뒤 자리에 착석했다. 연설을 마친 뒤에는 단상 아래로 내려와 나경원, 추경호, 권성동 의원 등 야당 의원들과도 일일이 악수를 나눴고, 일부 의원들과는 귓속말을 주고받으며 소통하는 장면도 연출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원고에 없던 발언으로 “추경안에 담지 못한 내용이 있다면 예산 심의 과정에서 주저 없이 의견을 달라"고 말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특집] 봉화군, 농업의 미래를 짓는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전국의 농촌이 '텅 빈 들판'으로 변하고 있다. 인구 감소, 고령화, 청년의 이탈은 이제 모든 지방 농업지대의 일상 풍경이다. 하지만 이 흐름을 정면으로 돌파하려는 시도가 있다. 봉화군이 조성 중인 '임대형 스마트팜단지'가 그 중심에 서 있다. 이곳은 단순한 농업 시설이 아닌, 인구 유입과 첨단 기술, 친환경 시스템, 6차 산업화의 교차점에서 새로운 농촌의 미래를 실험하고 있다. ▲ 농업 대전환, 봉화의 결단에서 시작되다 봉성면 창평리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단지는 총사업비 243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 5.3ha 부지 가운데 3.5ha에 스마트 온실이 들어서며, 완공 시 21명의 농업인이 입주할 예정이다. 2024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기반 조성과 토목 공사가 한창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속 가능한 농업과 청년 유입이라는 두 축을 함께 잡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이 단지를 통해 농촌에도 희망이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 AI와 IoT가 만드는 새로운 온실 풍경 단지에는 ICT, 인공지능, IoT 기술이 집약된 두 개의 온실이 세워진다. A동(2ha)은 딸기, B동(1.5ha)은 토마토를 주 재배작물로 설정했다. 생육 정보는 실시간으로 수집되고, 그에 맞는 온도·습도·조명·영양분이 자동으로 조절된다. 물과 비료는 필요한 만큼만 정밀하게 투입되며, 이로 인해 자원 낭비는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이 시스템은 단순한 생산성을 넘어 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저감, 토양 오염 최소화까지 고려된 '친환경 고효율 농업'의 전형이다. ▲ '기술+사람'… 청년 정착의 실험장 이 단지의 핵심은 청년 유입이다. 입주한 농업인은 3년간 임대 형식으로 운영하며 스마트팜 기술과 경영을 배우고, 이후 독립 영농인으로 전환할 수 있다. 봉화군은 입주자에게 영농기술 교육, 컨설팅, 마케팅 지원까지 포괄적으로 제공한다. 이는 단순한 청년 귀농 정책이 아니라, 농업을 매개로 한 정주 기반 구축과 지역 경제 활성화 전략으로 이어진다. 농촌에 청년이 머물면 지역은 다시 움직인다. ▲ 에너지는 덜 쓰고, 환경은 더 지킨다 스마트팜단지에는 양액 재활용 시스템, 공기열 냉난방 장치, 태양광 발전 패널, 외기 센서 연동 통풍장치 등이 도입된다. 이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기존 대비 약 70% 절감할 수 있고, 농자재와 유출수도 최소화된다. 이런 시스템은 탄소중립 시대, 농업이 생존하기 위한 전략이자 조건이다. 봉화군은 '에너지 효율+환경 보전'이라는 두 축을 모두 만족시키는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 6차 산업화를 향한 교두보 마련 봉화군은 단지 내에 생산시설 외에도 연구소, 자원재생시설 등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1차 생산을 넘어 ▶가공 ▶체험 ▶관광 ▶유통이 결합된 6차 산업화 구조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지역 특산물의 가공과 유통을 지역 안에서 소화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고, 농업인의 생활 여건 개선까지 꾀하겠다는 포석이다. ▲ 봉화에서 시작된 미래농업, 전국으로 번질까 이 사업은 '농촌 소멸 대응'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응답하는 지방의 혁신 모델이다. 스마트 기술로 효율을 높이고, 친환경으로 가치를 더하며, 사람을 불러모아 지속가능한 구조를 만든다. 경북도도 이 모델을 도 단위 확산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봉화군은 향후 단지 확장과 유관기업 유치, 타 지자체와의 기술 교류 등 장기 전략도 검토 중이다. “농업의 미래, 봉화에서 시작됩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기술과 사람, 환경과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농업이 바로 봉화에서 시작된다"며 “임대형 스마트팜단지를 전국 스마트농업의 성공모델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텅 빈 들판이 다시 젊어지고 있다. 고령화와 기후위기를 거슬러 첨단 기술과 청년의 손으로 다시 일어서는 농촌. 그 작은 불씨가 지금 봉화에서 타오르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분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6일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분양 대상지인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는 입주기업과 평택·당진항 이용자들에게 최적의 사업 환경과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공사가 사업시행자로서 건설 공사 중이며 2028년 상반기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평택·당진항 신국제여객터미널과 인접하고 있는 분양대상지는 업무편의시설용지 6556㎡ ~ 8026㎡ 규모의 4개 필지와 복합물류제조시설용지 5만 9438㎡ 규모의 1개 필지다. 업무편의시설용지에는 항만 관련 업무용 시설, 상업 시설 등 다양한 형태의 편의시설이 들어설 수 있고 복합물류제조시설용지에는 항만 관련 물류시설, 유통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다. 평택·당진항은 수도권 및 중부권에 인접해 국내 물류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으며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주요 교역국과의 짧은 항로 거리를 바탕으로 국제 물류 허브로서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또한 고속도로와 국도, 철도 등과의 뛰어난 연계성을 통해 내륙 지역과의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항만배후단지 분양을 통해 입주 기업과 평택·당진항 이용자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평택·당진항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항만배후단지가 단순한 물류 거점을 넘어 첨단 비즈니스 및 생활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시흥시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거북섬마리나의 해상 계류시설 사용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해상 계류시설 총 48선석(일반 24선석, 영업 24선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모집 대상은 개인 및 법인 소유의 길이 6m 이상 10m 이하 선박이지만 단 낚시어선(개조 포함), 고무보트, 수상오토바이, 카누, 카약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방문접수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제출서류로는 신청서, 동력수상레저기구 등록증, 안전검사증, 신청자 신분증 사본 등이 필요하다. 신청접수 마감 후에는 자격심사, 추첨 및 선석배정을 통해 최종 사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일반선석은 자격심사 결과를 기준으로 추첨 배정되며 영업선석의 경우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사용목적의 적정성, 운영 및 안전관리계획, 지역경제 기여도 등 총 5개 항목에 대한 정량·정성 평가를 거쳐 배정된다. 공사는 영업선석 사용자가 제출하는 사업계획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24일 사전설명회를 개최했고 설명회에는 40여 명이 참석해 사용자 모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석구 사장은 “거북섬마리나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마리나 시설로서, 해양레저산업 활성화와 해양문화 저변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공사는 거북섬마리나의 성공적인 개장을 위한 제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이용객 편의증진과 안전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로컬뉴스]대구달서구,청도군,경북문화관광공사,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대구교육청  소식

◇달서구 도시재생 강연 열려.....“행복한 로컬, 주민이 답이다" 정석 서울시립대 교수 초청… 지속가능한 도시 미래 모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4일 달서건강복지관 1층 감천리카페에서 도시재생 전문가 정석 서울시립대 교수를 초청해 도시재생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달서구 도시재생 거버넌스 '달서동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석 교수는 서울시 공공건축가, 희망서울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천천히 재생', '행복@로컬'등 국내 도시재생 관련 저서를 통해 실천적 연구를 지속해온 전문가다. '더 행복한 로컬을 만드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정 교수는 “'행복하지 않은 선진국'이라는 사회적 현실의 배경에는 인구 집중과 지역 불균형이 있다"며, 진정한 지역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다섯 가지 핵심 요소로 △일자리 △살자리 △교통망 △관계망 △돌봄행정을 꼽았다. 그는 이 다섯 요소의 균형이 지역 공동체의 회복과 지속가능성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강연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지역소멸, 청년 유출, 고령화 대응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이 주민들과 함께 논의됐고, 실질적인 공감과 소통의 시간이 펼쳐졌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도시재생의 본질은 행정이 주도하는 개발이 아니라, 주민이 주체가 되어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 정책 기반을 강화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민방위 대응역량 강화… 상반기 집합교육 성료 심폐소생술·화생방 실습 중심… 220여 명 실전훈련 참여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25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2025년도 민방위 상반기 집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및 직장 민방위 1~2년차 대원과 지역 민방위 대장 등 총 22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급변하는 재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실전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민방위 제도의 목적 및 기능 △심폐소생술(CPR) 실습 △응급처치 요령 △핵·화생방 대응 체험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대원들의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민방위는 전시뿐만 아니라 각종 자연·사회재난 상황에서 주민 보호, 응급구호, 대피소 운영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국가의 비군사적 방어 체계로, 1975년 제도 도입 이후 점차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청도군은 이번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대원들을 위해 올 하반기 두 차례 보충교육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재림 안전총괄과장은 “예측할 수 없는 재난에 대비한 민방위 대원의 역할은 점점 더 막중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실전에서도 유용한 대응 능력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방위 1~2년차 대원은 연간 4시간의 집합교육 이수가 의무이며, 거주지 외 지역 교육 참석도 가능하다. 교육 일정은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경북도, 필리핀 MICE 로드쇼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박차 Post-APEC 국제회의 유치 기반 마련… 현지 전문가 대상 MICE 인프라 적극 홍보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24일부터 26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와 세부에서 열린 '2025 필리핀 MICE 로드쇼'에 참가해 경북의 MICE 역량과 관광자원을 적극 알리고, 국제회의 유치 기반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행사로, 한-필리핀 간 MICE 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한 B2B 상담회 및 관광설명회로 구성됐다. 각각 마닐라 페어몬트 마카티 호텔과 세부 래디슨블루 호텔에서 열렸다. 경북도는 현지 여행사, 항공사, 기업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을 대상으로 경북의 대표 MICE 시설과 지원정책을 소개했으며, 촬영지 기반의 한류 관광 콘텐츠와 지역 대표 퍼포먼스 '인피니티 플라잉' 등을 통해 실감나는 지역 매력을 어필했다. 도 관계자는 “Post-APEC 시대를 대비해 글로벌 MICE 수요를 선점하고자 이번 참가에 의미를 뒀다"며,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 형성과 현지 업계와의 네트워킹 확대를 통해 경북의 국제회의 유치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필리핀 로드쇼 참가를 계기로 동남아 시장에서 경북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향후 글로벌 MICE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영남이공대, '글로벌 헬스케어와 건강기술' 특강 개최 텍사스 A&M 김준형 교수 초청… 뇌건강 기술 접목 사례 공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4일 오후 4시, 천마스퀘어 9층 협동프로젝트실에서 '글로벌 헬스케어와 건강기술 융합'을 주제로 미국 텍사스 A&M 대학교 김준형 교수의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글로벌레저서비스과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Technology, Health and Dementia'를 중심으로 최신 건강 테크놀로지 사례를 통해 건강관리 및 뇌건강 교육의 흐름을 조망하고, 학생들이 건강·레저 산업 분야에서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강을 맡은 김준형 교수는 운동과학과 노화, 공공보건 분야에서 풍부한 연구경험을 지닌 전문가로, 다수의 국제 공동연구와 실무 기반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해왔다. 이날 김 교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AI, 가상현실 등 첨단기술이 치매 예방과 뇌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실례를 통해 설명해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실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기술과 헬스케어의 융합이 가져올 미래 변화에 대한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했다. 특강에 참석한 학생들은 “기술 중심 헬스케어 산업의 흐름을 이해하고, 전공 분야가 나아갈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재용 총장은 “글로벌 전문가의 특강은 학생들의 전공 지식 확장은 물론, 문제해결력과 창의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텍사스 A&M 대학교와의 교류를 확대해 국제 공동연구, 학생교류, 특화 교육과정을 통한 실무형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이공대 글로벌레저서비스과는 오는 2026학년도부터 '글로벌레저서비스계열'로 확대 개편될 예정이다. 서비스매니지먼트전공(일학습병행)과 레저서비스전공(성인 및 재직자 대상)을 중심으로, △해외대학 연계 특강 △글로벌 현장연수 △다자격 취득 지원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국제 경쟁력을 갖춘 현장형 인재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글로컬 보건연합대학 교육과정 통합 워크숍 성료 3개 대학 9개 보건학과 단일 커리큘럼 마련 본격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호텔수성 수성스퀘어 컨벤션 B홀에서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교육과정 단일화 및 표준화 2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보건대, 광주보건대, 대전보건대 등 3개 보건특화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방사선학과, 치위생학과, 응급구조학과, 치기공학과, 보건행정학과, 안경광학과, 작업치료학과 등 총 9개 보건계열 학과의 통합 교육과정 설계를 위한 심화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지난 1차 워크숍(5월)에서 교육과정 통합의 방향성과 공감대를 형성한 데 이어, 이번 2차에서는 △공동 교육목표 설정 △전공 및 핵심역량 정립△ 공통 교과목 도출 △교과 로드맵 재정비 등 실질적 실행안 마련에 중점을 뒀다. 특히 학년별·학기별 커리큘럼 구성과 더불어 팀티칭 및 공동강의가 가능한 교과군 도출 등 운영 현실성 확보에도 집중했다. 이번 자리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김경태 광주보건대 총장, 이정화 대전보건대 총장을 비롯해 각 대학 부총장, 헬스케어혁신원장, 사업단 관계자 등 교직원 100여 명이 참여해 연합대학 교육 혁신에 대한 공동 의지를 다졌다. 남성희 총장은 “교육과정 단일화는 단순한 통합을 넘어 세 대학이 하나의 교육공동체로 거듭나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연합대학의 전문성과 교육자원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보건의료 교육의 표준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는 광주·대전보건대와 함께 지난해 8월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이후 초광역 연합대학 체계를 바탕으로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의 선도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세계 금연의 날' 맞아 금연 캠페인 전개 체험형 프로그램·유공 표창 통해 금연 인식 확산 앞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6일 오전 10시,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열린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해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 및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알리는 체험형 금연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대구시 주관으로 지난 2019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행사다. 올해는 대구시교육청을 비롯해 9개 구·군 보건소, 대구금연지원센터 등 총 19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금연 문화 확산에 힘을 모았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흡연예방교육으로 담배 ZERO 앞장서요'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금연 볼링 △금연 컬링 △폐활량 측정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금연 의지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금연상담센터의 활동과 학교흡연예방교육의 중요성도 함께 홍보했다. 이날 열린 유공 표창 수여식에서는 대구산격초등학교가 학생 중심 금연 프로그램 운영 공로로 유공 기관 표창을 받았으며, 경북공업고등학교 김종현 교사는 학생 흡연 예방 활동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구시교육청은 그간△ 흡연예방사업비 지원학교 운영 △학부모 모니터단 △운영학교 컨설팅단 △교사 금연교육연구회 △학생금연상담센터 운영 등 다각적인 접근으로 학생 흡연 예방에 힘써왔다. 강은희 교육감은 “2024년 질병관리청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대구 지역 중·고생 흡연율은 전국 최저인 2.4%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한 삶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북도, 경북교육청 소식

◇경북도 포항에 글로벌 수준 첨단 데이터센터 조성…민·관 손잡고 2조 원 규모 투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6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와 국내외 유력 기업, 학계, 연구기관이 함께하는 'Global Eco-AI Factory 구축' 공동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첨단 인프라 기술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센터 건립을 목적으로 하며, 약 2조 원의 민간 투자가 이루어지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협약에는 경북도와 포항시를 비롯해 포스텍, 한동대를 포함한 지역 핵심 기관이 참여했으며, 실리콘밸리 기반의 인프라 전문기업, 투자사, 클라우드 및 건설 분야 대표 기업들이 공동으로 힘을 모았다. 주요 역할을 맡은 해외 기업은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구현하는 글로벌 기술기업으로, 첨단 GPU 기반 클라우드 환경 조성과 운영을 맡게 된다. 또 다른 핵심 기업은 이미 첨단 산업 분야 글로벌 투자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향후 10년간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최소 6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기업의 디지털 역량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이를 계기로 데이터 활용 지원, 창업 생태계 육성, 전문 인재 양성 및 규제 혁신 등 연계 정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지역을 넘어 국가의 디지털 인프라 중심지로 거듭나는 출발점"이라며, “지방 중심의 기술 생태계 구축을 통해 수도권 중심 구조를 균형 있게 해소하고, 미래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전략적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 여성들의 도전, 현장에서 꽃피우다… 취·창업 매칭데이 성황리 개최 같은 날, 경상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안동체육관에서 '2025년 경북 여성 취·창업 매칭데이'를 개최하며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행사는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창업을 준비 중인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도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제적 자립의 길을 찾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채용 부스에서는 현장 면접과 1:1 상담,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등이 진행되어 실질적인 취업 연계가 이뤄졌고, 여성 창업기업 체험 부스에서는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었다. 부대행사로 열린 창업 리더 토크콘서트에서는 에코썸코리아와 얼스제이 대표가 연사로 나서 생생한 창업 스토리를 전하며, 많은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영감과 정보를 전달했다. 엄태현 저출생극복 본부장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곧 지역의 경쟁력"이라며, “여성들이 일과 삶을 조화롭게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성실한 납세자와 우수 시군에 감사의 뜻 전해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5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 납세자 14명과 세정업무 전반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11개 시군에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성숙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고 지방재정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선정된 납세자들은 납기 내 성실히 세금을 납부했을 뿐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과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어 왔다. 특히, 3년간 103억 원의 지방세를 납부하며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넥스틸㈜와, 생리대 및 위생용품을 지역 취약계층과 해외 인도지원까지 연계해 기부해 온 엘지유니참㈜는 대표적인 사회책임기업으로 주목받았다. 지방세정평가에서는 고령군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구미시와 성주군이 최우수, 영주시와 칠곡군 등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평가 항목은 징수율, 체납 정리 실적, 세외수입 운영 등 지방세 행정 전반을 포괄한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공정한 세정 운영과 함께 성실한 납세자들이 사회적 존경을 받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지방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재정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울릉도 학생들 위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 울릉=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6일과 27일 양일간, 울릉도 내 천부초, 울릉초, 남양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체험 시설이 부족한 도서 지역 학생들에게도 균등한 안전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응급처치, 화재 대응, 교통안전, 자연 및 사회재난 대응 등 일상 속 위기상황에 대한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모의 상황을 통해 위기 대응력을 높였고, 생명과 안전의 소중함을 몸소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이 교육을 도내 80개교를 대상으로 순회 운영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교육의 본질"이라며, “도서지역 학생들도 안전을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삶을 기록하는 교육문화, 경북교육청, '책쓰는 교육가족' 2차 컨설팅 성공적 마무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책쓰는 교육가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2025학년도 2차 컨설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공동체가 스스로의 삶을 기록하고 공유하며, 교육의 의미를 확장하는 취지로 진행된다. 2021년 '책쓰는 선생님'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총 135팀의 출간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학부모 참여까지 확대됐다. 이번 컨설팅은 도내 현직 교사들 중 실제 출간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집필 방향부터 출간 절차, 저작권 검토까지 다각도의 조언을 제공했다. 일부 팀은 컨설팅을 통해 이미 출간을 완료했으며, 남은 팀들도 7월 중 원고를 완성할 예정이다. 한 참여 교사는 “단순한 글쓰기를 넘어 교육의 본질과 삶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여정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 교육감은 “책은 교육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의 장"이라며, “삶의 기록이 학교와 지역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실무 현장에서 발굴된 교원 중심 혁신 사례, 표창 수여로 격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6일, 교육청 본청에서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이끈 교사들을 선정해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이들은 교육과정 운영, 생활지도, 상담, 학사 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접 실무에 적용 가능한 웹 기반 도구를 개발해 학교 운영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이번 표창은 단순한 기술 수요가 아닌, 현장 중심의 문제 인식과 해결 역량을 보여준 교사들의 자발적 실천에 대한 격려 차원에서 이뤄졌다. 수상자들은 협업을 통해 다양한 현장 맞춤형 도구를 제작했으며, 그 결과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생 중심 수업 환경 조성에 이바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사가 교육혁신의 주체로 나서는 일이야말로 진정한 변화"라며, “현장 중심의 창의적 실천을 지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북교육청, 산동유치원 신축 중간설계 협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6일, 구미시 산동읍에 들어설 (가칭)산동유치원 신축을 위한 중간설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설계자, 교육청 관계자, 유아교육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공간 구성 및 기능적 배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협의회에서는 삼각형 대지의 특성을 반영한 중정형 배치, 유아 눈높이에 맞춘 디자인, 통학 안전 확보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으며, 유아의 일상 흐름을 고려한 교육 공간 구성 방안도 제시됐다. 이 사업은 약 8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2027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급증하는 지역 유아 수요에 대응하고 교육의 공공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과제로 주목받고 있다. 임 교육감은 “교육 공간은 아이들의 미래를 키우는 중요한 환경"이라며, “아이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등원할 수 있는 배움의 놀이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로컬뉴스] 강원교육청,횡성군(횡성아트센터), 보훈공단 소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신경호 교육감은 25일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을 방문해 퀸즐랜드주 교육부 및 브리즈번 원격학교(Brisbane School of Distance Education)와 교육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열린 퀸즐랜드주 교육부 회의에는 신경호 교육감을 비롯해 시몬 퓰러(Simon Fuller) 총괄 디렉터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양측의 교육 정책과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원격교육 운영 △교사 전문성 개발 △교사 국외연수 프로그램 △원어민 교사 교류 △학생 국제교류 확대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강원도교육청은 특히 지난해 출범한 '강원온라인학교'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퀸즐랜드주의 선진 원격교육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향후 온라인교육의 질적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오후에는 브리즈번 원격학교를 방문해 실제 수업 운영 현장을 참관했다. 또 교수학습 지원 체계와 교육 행정 시스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브리즈번 원격학교는 퀸즐랜드주 전역에 걸쳐 수준 높은 원격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강원도의 온라인교육 시스템 발전에 실질적인 참고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기관은 실무 협의를 지속하고, 퀸즐랜드주 교육부의 강원 방문 및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원격학교 교류, 교사 연수 등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디지털 기반 교육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국제 협력의 시작"이라며 “이번 교류가 강원교육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양=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양양군 한남초등학교는 25일 서울특별시교육청 초등교장 자격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24명의 교장 연수단을 맞아 강원 농어촌유학 학교의 운영 사례와 교육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방문은 서울 교장단이 농어촌 지역의 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남초만의 특색 있는 교육 활동을 살펴보며 상호 교류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수단의 방문은 한남초등학교 윈드 오케스트라 학생들의 환영 연주로 시작됐다. 년수잔은 정성껏 준비한 연주에 따뜻한 박수로 화답했다. 교장단은 학교 곳곳을 둘러보며 한남초의 교육 환경과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이준일 교장과 함께 교육 현장에서의 고민을 나누고 농어촌 교육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 이준일 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서울과 양양 간 교육 현장의 차이를 이해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어촌유학을 통해 도농 간 교육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남초등학교는 강원도 내 대표적인 농어촌유학 운영학교로, 도시 학생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밀착형 교육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 횡성군, 복합문화거점 '횡성복합아트센터' 정식 개관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전시·연습·공연이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예술인과 군민을 위한 문화플랫폼을 조성한다.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횡성복합아트센터'를 25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아트센터는 연습실, 전시실, 야외공연장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개관식에는 김명기 횡성군수를 비롯해 표한상 횡성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문화예술 관계자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문화공간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횡성문화원 소속 '어사매 풍물패'의 흥겨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성악 듀엣 이한·윤나리와 루다오케스트라가 축하무대를 꾸며 감동적인 선율을 선사했다. 이어 테이프 커팅식과 시설 투어, 옥상 휴게공간에서 차담회를 열어 개관의 의미를 나눴다. 횡성복합아트센터는 2020년 기본 구상 이후 2023년 12월 설계를 마치고, 2024년 3월 착공해 약 5년여에 걸친 사업 끝에 완공됐다. 총 사업비는 72억 92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 내부에는 40㎡ 규모의 연습실 5개와 80㎡ 연습실 2개, 1개의 전시실이 마련돼 지역 예술단체와 예술인들에게 대관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야외공연장과 옥상 휴식공간은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복합아트센터 개관은 '365일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횡성'을 향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3회 강원예술인한마당'도 이곳 아트센터를 중심으로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관을 기념해 아트센터 전시실에서는 '제6회 한국미술협회 횡성지부전'이 로비에서는 '횡성문화원 회원 작품전'이 함께 열려 개관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횡성군, “기업·농가 잇단 기부로 지역사회 훈훈"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에서 기업과 농가가 잇따라 기부에 나서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하고 있다. 횡성읍 반곡리에 위치한 무리개농장은 25일부터 횡성군 장애인보호작업장인 '보람원'에 매주 특란 5판을 정기 후원하기로 했다. 후원하는 계란은 보람원에서 근무하는 장애인들의 급식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영양가 있는 식사를 통해 장애인들이 더 건강하게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해연 횡성읍장과 원대연 보람원장은 무리개농장을 직접 방문해 “후원 제안에 망설임 없이 응해준 박병곤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무리개농장의 지역사회 사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에는 쌀 10kg 100포를 횡성읍에 기탁해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고, 올해 2월에도 횡성군사회복지협의회에 특란 1000판을 후원하기도 했다. 같은 날 조철휘 조양건설 대표와 김철중 구구건축설비 대표, 김다영 대원지업사 대표도 '횡성사랑 십시일반운동'에 동참해 각각 성금 100만원을 횡성군청에 전달했다. 조철휘 대표와 김철중·김다영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횡성군은 “지역 사회의 온정을 실천하는 기업인과 주민들의 기부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소중한 정성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횡성군-횡성우체국, 외국인 계절근로자 국제우편 지원 협약 체결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과 횡성우체국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복지 증진과 정착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횡성군은 24일 군청 군수실에서 횡성우체국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국제화물운송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계절근로자의 국제특급우편(EMS) 발송을 지원하며 원활한 국제화물운송 서비스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은 총 3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재입국한 라오스 및 필리핀 국적의 계절근로자 5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6만원 한도 내 EMS 요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물량은 1인당 10kg을 기준으로 한다. 횡성우체국은 포장 용품을 무상 제공하고, 우편 발송 접수 등 현장 실무를 맡아 근로자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EMS 발송은 오는 9월부터 11월 사이며 신청은 8월 중 대상자로 확정된 근로자가 해당 지역 우체국에 직접 요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2025년 현재 횡성군은 325개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1355명을 배정받았다. 이 가운데 20일 기준 1231명(라오스 744명, 필리핀 383명,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104명)이 입국해 302개 농가에 투입돼 근로 중이다. 이 중 재입국자는 총 509명으로 라오스 350명, 필리핀 159명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농번기 인력난 해소뿐 아니라 근로자들의 복지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라며 “이번 협약이 계절근로자의 근로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원주·횡성 농축협 임직원,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상반기 원주서 3060만원 기부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NH원주 농축협 임직원들은 24일 오전 횡성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3606만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로 임직원 350여 명의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 하반기에는 횡성군지부와 지역 농축협 임직원들이 원주시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횡성군은 올해 고향사랑기금 사업으로 시골학교 오케스트라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횡성청소년교향악단, 횡성고등학교 송백윈드오케스트라, 횡성소년소녀합창단 운영비로 2000만원을 지원했다. ◇ 보훈공단, 호국보훈의 달 맞아 안전점검 및 참전유공자 위문 활동 전개 김해보훈요양원 방문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보훈공단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국가유공자 예우와 복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현장 활동을 전개하며 '살아있는 보훈'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윤종진 이사장은 지난 23일 김해보훈요양원을 방문해 요양원 관계자들과 현안 사항을 점검하고, 입소 중인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생활한복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윤 이사장은 “보훈의 최일선에서 어르신을 정성껏 돌보는 모든 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장마 및 태풍에 대비한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참전유공자 생필품 전달 이창화 상임감사는 25일 6·25 참전유공자 3가구에 쌀 등 실생활에 유용한 생필품을 전달하며 위문했다. 제공=보훈공단 이창화 상임감사도 25일 강원서부보훈지청과 협력해 6·25 참전유공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감사 인사와 함께 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 상임이사는 국가보훈부 강원서부보훈지청의 추천으로 원주시에 거주 중인 참전유공자 3가구에 쌀 등 실생활에 유용한 생필품을 직접 전달하며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감사는 “우리가 누리는 평화는 국가유공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그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절기 안전관리와 노인학대 예방 강화를 위한 화상회의 신현석 사업이사는 지난 24일 전국 8개 보훈요양원장과 본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하절기 안전관리와 노인학대 예방 강화를 위한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제공=보훈공단 이와 함께 공단은 24일 전국 8개 보훈요양원장과 본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하절기 안전관리 강화 및 노인학대 예방 방안을 위한 화상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자연재해 대비와 안전사고 예방 및 인권 보호를 위한 예방 활동이 집중 논의했다. 신현석 사업이사는 “입소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 인권은 공단의 기본 책무"라고 강조하며 “입소 어르신들이 최대한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부탁한다"고 했다. 한편, 보훈공단은 전국 6개 보훈병원과 8개 보훈요양원을 운영하며, 고령화 시대에 맞춘 통합적 의료·복지 서비스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공단은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라는 슬로건 아래 앞으로도 복지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으 삶의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현장 중심의 실천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서해의 속삭임’ 충남 해안의 여름 이야기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이하며 '월간 충남'이라는 창을 통해 매달 새로운 관광 테마로 지역의 보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7월의 주제 '파도가 속삭이는 여름날'은 서해안의 진주라 할 수 있는 '보령'과 '태안'의 빛나는 매력을 담아낸다. 이 두 지역은 각자의 색채로 물든 해변 문화와 자연의 화폭으로 여름 나그네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들을 선사한다. 충남의 서해는 단순한 물결의 춤사위를 넘어, 다채로운 체험과 축제, 역사의 숨결이 어우러진 복합적 여행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보령은 조개껍질이 만든 하얀 비단길과 머드의 축제로 유명한 대천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해양의 다양한 즐거움을 펼쳐 보인다. 한국관광 100선에 네 차례나 이름을 올린 이곳은 동양에서 유일하게 조개껍질로 이루어진 백사장이라는 특별함을 간직하고 있다. 19층 높이에서 바다를 가로지르는 짚트랙과 2.3km를 오가는 하늘 자전거는 방문객들의 가슴에 잊히지 않는 추억을 새긴다. 하늘을 나는 행글라이딩과 패러글라이딩 같은 모험은 모든 세대의 여행자들에게 설렘을 안겨준다. 태안은 30여 개의 해변과 울창한 숲이 공존하는 서해의 휴식처다. 만리포해수욕장은 넓은 모래사장과 완만한 물길, 탁 트인 풍경으로 사랑받으며, 서핑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만리포니아'라는 애정 어린 이름으로 불린다. 한국의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낙조 명소인 꽃지해수욕장은 한국관광 100선에 일곱 번이나 선정되었고,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 사이로 스러지는 해는 보는 이의 영혼을 울리는 장관을 선사한다. 태안은 이처럼 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체험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완벽한 여름의 안식처다. 보령의 상징인 대천해수욕장은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아시아 3대 축제로 손꼽히는 '보령머드축제'의 무대가 된다. 머드테마광장에서 펼쳐지는 이 축제는 머드체험, 머드밸리, K-POP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7월 26일의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과 다음 날의 한여름밤 콘서트는 축제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이다. 이 축제는 지역의 경계를 넘어 세계적인 문화 교류의 장으로 발전하며, 해마다 많은 외국인들이 찾는 보령의 자랑이 되었다. 보령에는 대천해수욕장 외에도 독특한 매력의 보석들이 숨어있다. 죽도의 '상화원'은 섬 전체가 한국의 전통 정원으로 꾸며진 특별한 공간으로, 회랑과 석양 정원, 한옥이 어우러져 한국의 미학을 느낄 수 있다. 성주산 북쪽에 자리한 '냉풍욕장'은 폐갱도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차가운 바람으로 실내 온도 12도를 유지하는 색다른 여름 피난처다. 야외 족욕장도 마련되어 더위에 지친 이들에게 특별한 휴식을 선사한다. 보령해저터널을 통해 쉽게 닿을 수 있는 원산도는 또 다른 매력의 세계다. '원산도해수욕장' 근처 바위는 감성돔, 놀래미, 우럭 등 다양한 물고기를 만날 수 있어 낚시를 즐기는 이들의 천국이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배경이 된 '충청수영성'은 조선시대 수군의 본영으로서 역사적 의미와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성곽 위 영보정에서는 보령방조제와 오천항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역사 탐방과 풍경 감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장소다. 태안의 해변들은 저마다의 이야기로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만리포해수욕장은 넓은 모래사장과 완만한 수심으로 가족들에게 안전한 물놀이를 선사하며, 서핑의 성지로도 명성이 높다. 37.5m 높이의 만리포전망타워에서는 360도 유리창을 통해 서해의 장엄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밤에는 화려한 빛과 레이저쇼가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이 전망대는 서해안의 일몰을 담기에 최적의 장소로,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꽃지해수욕장은 국내 3대 낙조 명소로서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 사이로 내려앉는 태양이 그려내는 장관으로 유명하다. 조수가 빠지면 바위까지 직접 걸어갈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가까이 자리한 인피니티 스튜디오는 감각적인 사진 촬영 장소로 SNS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운여해변은 해안사구, 독살, 솔숲 방파제가 어우러진 안면도의 숨은 보석으로, 번잡함을 피해 고요한 일몰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권할 만한 곳이다. 태안의 자연 휴양 시설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안면도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소나무 숲과 산림욕장이 조성된 치유의 공간으로, 고요한 자연 속에서 산책과 숙박이 가능하다. 가까운 안면도수목원에서는 다양한 식물 관찰과 생태 체험, 자연학습이 가능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교육적 가치도 선사한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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