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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명품은 승승장구?…LVMH, 시총 5000억 달러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프랑스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시가총액이 유럽 기업 중 처음으로 5000억 달러(약 655조 1000억원)를 돌파했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LVMH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43분 기준으로 전날보다 0.3% 상승한 903.70유로를 기록, 시총이 4540억 유로(약 667조 9000억 원)에 달해 달러화 기준 5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다만 종가 기준으로 보면 LVMH 주가는 9002.00유로로 장을 마감해 시총은 다시 5000억 달러를 하회했다. 루이비통 핸드백과 모엣&샹동 샴페인, 크리스챤 디올 드레스 등 LVMH 제품의 수요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금리상승으로 전 세계가 경기침체에 빠질 위기에도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특히 LVMH는 최근 미국의 성장세 둔화로 코냑과 가죽제품 수요가 영향을 받고 있다고 경고했으나 이 같은 경기침체 우려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이에 유로화 가치가 상대적으로 1년여만에 최고 수준으로 급등하자 달러화 기준 시총이 역설적으로 늘어났다. LVMH를 포함한 프랑스의 명품기업들이 유럽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애플과 구글 등 빅테크(거대정보기술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가지는 것과 같다. 무엇보다 경기가 호황과 침체를 반복하더라도 성장이 지속되는 특징을 보인다.이런 특징은 세계 시장에서도 그대로 드러나 빅테크들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가운데 LVMH도 최근 10위권에 진입했다. 골드만삭스의 유럽 포트폴리오 전략가 릴리아 페이타빈은 "명품기업 주식은 놀라운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국 소비에 대한 노출과 가격 경쟁력으로 인한 견조한 수익 등 현재 주식시장의 장점을 가장 잘 구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미 지난 몇분기 이익이 감소하고 있는 빅테크들과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뱅크오브아메리가(BofA)가 이 회사의 주가가 내년에 1000 유로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등 애널리스트들은 LVMH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다.아르노 회장은 1984년 크리스챤 디올의 모기업인 섬유 업체 부삭을 인수하면서 명품사업을 시작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루이뷔통과 모에 헤네시 기업 등을 보유한 LVMH 지배지분을 매수했다.이후 30년간 LVMH를 샴페인과 와인, 패션, 가죽제품, 시계와 보석, 호텔, 향수, 화장품 등 75개 브랜드를 판매하는 전 세계 5천600개 매장을 가진 거대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아르노 회장과 그의 가족들은 LVMH 지분 48%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CEO 연령제한을 철폐해 80세까지 CEO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가까운 시일 내 물러날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최근 승계작업을 진행하기 시작했다.LVMH 주가 상승으로 세계 부자 1위에 등극한 베르나르 아르노(74) 회장의 재산은 더욱 불어나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의 추산 결과 2120억 달러(약 282조10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사진=로이터/연합)

흔들리는 비트코인 시세, 지지선 지켜낼까…전망은 ‘극과 극’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한때 3만 달러선을 돌파하면서 투자자들을 들썩이게 만든 비트코인 전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승 모멘텀이 빠지기 시작한 비트코인 시세가 약 한달 만에 최저 수준까지 추락하자 심리적 마지노선을 지켜낼지 투자자들이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와중에 비트코인이 앞으로 크게 오르거나 하락할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동시다발적으로 나오는 등 시세 전망은 극과 극에 달하는 모양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장중 2만 6989달러까지 추락하면서 2만 7000달러선이 붕괴됐다. 비트코인이 2만 7000달러를 하회하는 것은 3월 28일 이후 약 1개월만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비트코인 시세 하락으로 관련 주식들은 물론 다른 암호화폐들도 덩달아 하락 추이가 지속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7% 넘게 급락한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는 6일 연속 하락세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가 역시 지난 4 거래일 동안 13% 가량 빠졌다. 암호화폐 2인자로 불리는 이더리움은 이달 중순 2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지난해 5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지만 지금은 코인마켓캡에서 184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주간 하락률은 10%가 넘는다. 이밖에 리플(-10.03%), 카르다노(-10.85%), 도지코인(-12.95%), 폴리곤(-14.08%), 솔라나(-11.75%), 폴카닷(-10.86%) 등 시가총액 상위 알트코인들도 지난 7 거래일 동안 시세가 급락하는 등 비트코인과 덩달아 위축된 상태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이 단기적인 조정에 불과하다고 진단하고 있다. 블록체인 스타트업 프렉탈의 아야 칸토로비치 공동창업자는 "시장이 일부 과열됐었다"며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돌파한 이후 수익을 실현하려는 투자자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LMAX 그룹의 조엘 크루게 시장 전략가는 "2만 5000달러 돌파 이후 긍정적인 전망들이 나오는 시점에서 현재의 시세 하락은 조정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2만 5000달러 위에서 지지될지 살펴볼 것"이라며 "이럴 경우 저점이 높은 수준에 형성되면서 3만 달러선을 다시 돌파해 연간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비트코인 전망을 둘러싼 의견들이 엇갈리고 있다.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의 제프 켄드릭 애널리스트는 이날 발표한 ‘비트코인-10만 달러 수준으로 가는 길’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내년 말까지 10만 달러로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실화될 경우 비트코인이 앞으로 4배 가까이 폭등하게 되는 셈이다. 보고서는 최근 금융권 불안을 지목하면서 "전통 은행이 지금 겪고 있는 스트레스는 비트코인에 매우 도움이 된다"며 "비트코인이 탈중앙화하고 희소성 있는 디지털 자산이라는 원래의 전제를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를 고려할 때 전체 디지털 자산 시가총액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현재 약 45%에서 50∼60%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암호화폐의 겨울이 마침내 끝났다"고 강조했다. 반대로 억만장자 벤처캐피털리스트 차마스 팔리하피티야는 최근 팟캐스트에 출연해 "미 당국은 암호화폐 산업을 정조준하고 있다"며 "미국에서 암호화폐는 죽었다"고 주장했다. 팔리하피티야는 약 2년 전 비트코인이 최종적으로 20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측한 바 있어 이같은 입장 변화에 관심이 더욱 쏠린다. 그는 갈수록 공격적으로 대응하는 미 규제당국 때문에 암호화폐의 종말이 다가왔다며 "게리 갠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최근 일어난 은행권 불안 사태의 원인을 암호화폐로 지목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SEC의 규제는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투자자문사 자격을 갖춘 수탁업체를 통해서만 암호화폐를 보관하도록 규정 변경을 제안했고 지난 3월에는 코인베이스에 사법 제재를 예고하는 ‘웰스 노티스’를 발송했다. 지난 주에는 미등록 거래소를 운영한 혐의로 비트렉스를 기소했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이날 투자노트를 내고 "미 달러화 약세, 미 국채 수익률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가 되고 있다"며 "당국 규제 측면에서 투자자들이 긍정적인 진척을 확인하지 않는 이상 비트코인은 조정 국면에 계속 남아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비트코인(사진=로이터/연합)올해 비트코인 시세 추이(단위:1000 달러, 사진=코인마켓캡)

[미국주식] 알파벳·MS 등 실적 코앞, 뉴욕증시 혼조…베드배스앤드비욘드·C3 AI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2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6.44p(0.20%) 오른 3만 3875.4로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52p(0.09%) 뛴 4137.0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5.25p(0.29%) 내린 1만 2037.20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 내에선 에너지, 자재(소재), 헬스,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관련주가 올랐다. 반면 기술, 부동산, 금융, 임의소비재 관련주는 하락했다. 제약업체 일라이릴리 주가는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저혈당 치료제 바크시미(Baqsimi)를 앰퍼스타 제약에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0.5%가량 하락했다. 베드배스앤드비욘드 주가는 회사가 주말 동안 뉴저지 파산법원에 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35% 폭락했다.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C3 AI 주가는 울프 리서치가 투자 의견을 하향했다는 소식에 11% 이상 하락했다. 폭스뉴스 모기업 폭스코퍼레이션 주가는 폭스뉴스가 간판 앵커인 터커 칼슨과의 계약 해지를 발표하면서 3%가량 내렸다. 시장에서는 다음날부터 본격 시작되는 대형 기술 기업들 실적 발표가 주목 받고 있다. 오는 25일에는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실적이 발표된다. 26일에는 페이스북 모기업인 메타 실적이, 27일에는 아마존, 인텔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이날은 개장 전 코카콜라가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했다. 그러나 주가는 0.16% 하락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난 21일까지 S&P500지수 상장 기업 중에서 88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1분기 기업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20년 2분기 기록한 31.6% 감소 이후 가장 크게 줄어든 것이다. 전문가들은 기술기업들 주가가 연초 이후 크게 올라 이번 실적에 오히려 투자자들이 실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스 얼라이언스에 따르면, S&P500지수 내 11개 섹터 중에서 올해 들어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통신서비스와 기술 관련주다. 이들은 각각 19%, 18% 이상 올랐다. 이는 실적에 대한 기대가 상당 부분 가격에 반영됐다는 의미다. 미국 경기를 보여주는 전미활동지수(NAI)는 경기 우려를 높였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3월 전미활동지수는 직전월과 같은 -0.19를 기록해 2개월 연속 마이너스대였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25보다 약간 덜 부진한 수치다. 전미활동지수가 플러스면 경기가 장기 평균 성장세를 웃돈다는 의미, 마이너스(-)이면 장기 평균 성장세를 밑돈다는 의미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기술기업들 실적 발표와 주요 지표 발표를 앞두고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하그리브스 랜스다운의 수잔나 스트리터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이번 주 많은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1분기 GDP 수치 발표를 앞두고 거래는 신중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는 27일에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와 28일에는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3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나올 예정이다. 웰스파고증권의 크리사 하비 주식 전략가도 CNBC에 "모든 사람이 기술 기업 실적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이번 주는 실적에서 매우 바쁜 주로 시장은 (이를 대기하며)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 5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0.25%p가 89.4%, 동결 가능성이 10.6%를 기록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12p(0.72%) 오른 16.89를 나타냈다. hg3to8@ekn.krOff The Charts Profit Bonanza (AP) 뉴욕증권거래소 외관.AP

‘연준 피벗’ 불확실한데 빅테크는 300bp 금리인하 반영?…"과열주의보"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뉴욕증시 기술주들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의 성적을 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피벗(통화정책 전환)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지나쳐 글로벌 증시가 과열됐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브로드컴 등 빅테크로 구성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의 정보기술(IT) 섹터는 올 들어 19% 오르면서 S&P 500 지수(7.7%)를 크게 앞질렀다. S&P500 지수와 비교해 IT 섹터가 올 들어 강한 상승세를 보인 적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IT섹터가 20년만 큰 폭으로 S&P500 지수를 앞질렀다. 또 분기별로 봤을 때 S&P500 IT 섹터는 1998년 이후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는 연준의 긴축사이클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점,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를 계기로 기술주들이 대안으로 부각된 점 등의 요인들이 IT섹터의 상승 랠리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IT섹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증시가 과열됐다고 지적하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S&P 500 지수에 편입된 기술주들은 향후 실적 대비 25배 높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러한 밸류에이션이 정당화되려면 연준이 기준금리를 최소 300bp(1bp=0.01%포인트) 인하돼야 할 것으로 추산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금리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올 연말까지 금리를 50bp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연준 고위 인사들은 최근에도 물가 안정에 대한 의지를 꾸준히 피력해왔기 때문에 기준금리가 시장 예상대로 인하되리라고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LPL 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최고 글로벌 전략가는 "트레이더들은 연준 피벗에 베팅하고 있지만 금리 인하가 실제로 일어날지, 그리고 언제 일어날지 등에 대한 확신은 없다"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IT 섹터의 미래 성장 가능성은 매력적이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옵션 트레이더들도 기술주 투자자들에 비해 더욱 비관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Invesco QQQ Trust’ ETF(상장지수펀드)의 10% 하락을 예상하는 풋옵션 비용이 10% 상승을 예상하는 콜옵션 비용보다 1.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긴축이 본격화했던 2022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그만큼 풋옵션 매수세가 강하다는 의미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와 모건스탠리의 전략가들은 기술주 상승 랠리가 지속 불가능해 보인다는 옵션 트레이더들의 의견에 동의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심지어 웰스파고, BNP 파리바 등은 내년 초반까지 연준의 금리인하가 없다고 내다보고 있다. 웰스파고의 사미르 사마나 수석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고 오판했던 연준이 이번엔 인플레가 잡혔다고 조기 선언하는 것을 피하고 싶을 것"이라며 "이에 연준이 예상보다 길게 매파적인 태도를 유지할 수 있는데 이는 시장이 과소평가하고 있는 리스크"라고 강조했다. 기술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점도 주가가 과열됐다는 관측에 힘을 실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IT 섹터 기업들의 이익이 15%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S&P 500 11개 섹터 중 낙폭이 세 번째로 가장 크다. 한편, 뉴욕증시에서는 25일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MS를 시작으로 26일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27일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1분기 실적 발표가 각각 예정되어 있다Senate Powell 제롬 파월 연준의장(사진=AP/연합)

일본 민간 우주선, 26일 달 착륙 성공할까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일본 우주기업 ‘아이스페이스’(ispace)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달 착륙선이 26일 달 착륙을 시도한다.연합뉴스가 인용한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1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된 이 착륙선은 발사 약 4개월 만에 달 착륙에 도전한다.성공하면 일본은 러시아, 미국, 중국에 이어 네 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한 나라가 된다. 민간 기업의 첫 달 착륙으로 기록된다.아이스페이스 달 착륙선의 크기는 높이 2.3m, 폭 2.6m다.내부에는 아랍에미리트(UAE)의 10㎏짜리 초소형 로버(탐사 로봇) ‘라시드’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장난감 업체 다카라 토미와 공동 개발한 공 모양의 변형 로봇이 실렸다.일본은 소행성 탐사선 하야부사1과 하야부사2가 소행성 착륙에 성공한 적은 있지만 달과 같은 중력이 있는 천체 착륙 경험은 없다.JAXA는 지난해 11월 미국 항공우주국(NASA) 아르테미스Ⅰ 미션의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에 초소형 탐사기 ‘오모테나시’를 실어 보냈으나, 통신 상태가 불안정해 달 착륙에 실패했다.JAXA와 다카라 토미가 개발한 로봇은 달 표면에 관한 데이터를 얻을 계획이다.또 이 프로젝트에 참가한 일본특수도업은 과혹한 달 표면 환경에서 배터리와 그 재료의 동작 실험을 할 계획이다.아이스페이스는 착륙 후 채취한 달 모래를 NASA에 판매하는 계약도 체결했다.실현되면 달에서 상업적인 판매거래가 성립하는 첫 사례가 된다고 닛케이는 전했다.아이스페이스는 이번에 달 착륙 기술을 검증하고, 2024년에 달 표면을 주행하는 탐사차를 착륙선에 담아 보낼 예정이다.이어 2025년에는 미국 연구기관과 함께 달 표면에서 화물을 운송하는 서비스를 NASA에 제공한다는 계획도 세웠다.일본 우주기업 ‘아이스페이스’의 달착륙선 (사진=아이스페이스 홈페이지)

빌 게이츠 "AI는 훌륭한 가정교사"…사교육 부담 완화될까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가 머지않아 인공지능(AI)이 아이들에게 읽고 쓰는 법을 가르치는 교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22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 보도에 따르면 게이츠는 지난 18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ASU+GSV 서밋’에서 "AI가 그 어떤 인간만큼 훌륭한 가정교사가 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현재 AI 챗봇의 읽고 쓰는 능력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유창하다면서 "AI가 어떻게 읽기를 도와주고 글쓰기에 피드백을 주는지 알게 되면 놀라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러면서 "앞으로 18개월만 지나면 AI가 교사의 보조 역할로 들어와 글쓰기에 대한 피드백을 주게 되고, 이후에는 우리가 수학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향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AI가 복잡한 수학 계산을 다루려면 추론 능력이 향상될 필요가 있어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그 기술 역시 2년 이내에 개선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또 AI를 이용하는 것도 비용이 들기는 하겠지만, 지금보다는 사교육에 드는 비용을 낮춰 평등한 교육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그는 "이것(AI 교육)은 평등한 것이 되어야 한다"며 "가정교사를 두는 비용이 대부분의 학생에게는 너무 비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지난달 AI 전문가와 일론 머스크 등 정보기술(IT) 업계 경영자 등은 AI가 인류에 심각한 위험이 될 수 있다며 최첨단 AI의 개발을 일시 중단하자고 촉구했지만, 게이츠는 그에 맞서 AI의 순기능을 강조해 왔다.게이츠는 지난 3일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특정 단체가 (AI) 개발을 일시 중단하자고 요청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 같은 것들에는 엄청난 이점이 있다는 것이 확실한 만큼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문제가 있는 부분을 파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빌게이츠(사진=로이터/연합)

[글로벌 증시전망] S&P500 박스권 장세…빅테크 1분기 실적에 움직일까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이번 주부터 줄줄이 발표되는 빅테크 실적에 글로벌 증시가 크게 움직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뉴욕증시에서 지난 한 주 동안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23% 하락하며 5주 만에 하락했다. 지난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1%, 0.42% 내렸다. S&P500지수는 약 한 달 동안 4100선을 중심으로 한 박스권에 갇혀 있다. 이는 작년 초 S&P500지수가 기록한 역대 최고치와 10월에 기록한 이번 약세장의 저점의 딱 중간값 수준이다. 박스권 장세 속에서 뉴욕증시의 변동성과 거래량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약 4bp(1bp=0.01%포인트) 올랐는데 이는 지난달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가장 작은 움직임이다. 이런 와중에 인공지능(AI) 챗봇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알파벳과 마이크로스프트(MS)가 나란히 오는 25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26일에는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1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메타는 지난해 2분기부터 4분기까지 세 분기 연속 매출 감소를 경험했다. 이에 작년 11월부터 최근까지 두 차례의 구조조정을 통해 2만 1000명을 해고했다. 올해 1분기에는 역성장을 멈출 수 있을지 관심이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실적 발표는 27일로 예정돼 있다. 두 차례의 인력 구조조정으로 몸집을 줄인 아마존은 버지니아주에 건설 중인 제2 본사의 2단계 공사를 중단하는 등 전사적인 비용 감축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공격적인 비용 절감에도 클라우드 사업 부진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최악의 경우 0달러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 상황이다. 애플은 다른 빅테크보다 가장 늦은 5월 4일에 실적을 발표한다. 애플은 인위적인 인력 감축은 하지 않았지만, 실적 둔화에 직면해 있기는 마찬가지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아이폰 생산 차질 등으로, 분기 기준으로는 2019년 1분기 이후 약 4년 만에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한 바 있다. 코카콜라, 맥도날드, 비자, 보잉, 3M, 셰브론 등 다우지수에 편입된 다수의 우량 기업과 위기설에 놓였던 퍼스트 리퍼블릭도 실적을 공개한다. 아울러 S&P500 지수 상장 기업 중 약 3분의 1이 넘는 기업들의 실적이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많은 기업들이 예상보다 괜찮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S&P500 상장 기업 중 약 20%가 1분기 실적을 공개했고 이중 77% 이상은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전문가들은 빅테크가 대체로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지만, 만약 예상외의 부진한 성적이 나온다면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주목을 받는다. 이번 주에는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3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등이 발표된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발표 자료를 모두 종합하면 연준은 5월에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쪽으로 방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금리 선물 시장 참가자들도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89%의 확률로 반영되고 있다. 이럴 경우 미국 기준금리는 5.00∼5.25%로 오르게 된다. 문제는 그 이후부터다. 시장은 9월까지 미국 금리가 이 수준에 유지된 후 연말까지 4.50∼4.75% 수준으로 인하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 같은 기대감이 과도하다고 지적한다. 글로벌 투자은행 씨티그룹은 이번 긴축기의 최종 금리를 5.5∼5.75%로 제시했다. 연준이 무려 세 번의 추가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의미다. 월가의 투자자문사 에버코어ISI는 시장의 기대처럼 연준이 금리를 신속하게 인하하기 위해서는 극심한 시장 혼란이나 위기가 닥쳐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증시가 이미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를 반영한 만큼 인하 기대감이 되돌려질 경우 주식시장은 약세를 보일 수 있다. 미국 투자은행 웰스파고는 S&P500 지수가 작년 10월의 저점보다 15% 가량 반등한 것이 이미 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을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USA-STOCKS/RALLY (사진=로이터/연합)

美 빅테크, 다음주 알파벳·MS 시작으로 1분기 실적발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다음 주부터 글로벌 빅테크들의 올해 첫 성적표가 줄줄이 나오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21일(현지시간)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MS)를 시작으로 주요 빅테크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된다. 인공지능(AI) 챗봇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알파벳과 MS가 나란히 오는 25일 올해 첫 성적표를 내놓는다. MS는 오픈AI가 개발한 챗GPT를 탑재한 새 검색 엔진을 출시하며, 구글이 장악하고 있는 검색 시장의 재편을 노리고 있다. 반면 구글은 아직 AI 챗봇 검색 엔진을 내놓지는 않은 상태다. 이에 실적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주목을 받는다. 26일에는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1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메타는 지난해 2분기부터 4분기까지 세 분기 연속 매출 감소를 경험했다. 이에 작년 11월부터 최근까지 두 차례의 구조조정을 통해 2만 1000명을 해고했다. 올해 1분기에는 역성장을 멈출 수 있을지 관심이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실적 발표는 27일로 예정돼 있다. 두 차례의 인력 구조조정으로 몸집을 줄인 아마존은 버지니아주에 건설 중인 제2 본사의 2단계 공사를 중단하는 등 전사적인 비용 감축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공격적인 비용 절감에도 클라우드 사업 부진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최악의 경우 0달러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 상황이다. 애플은 다른 빅테크보다 가장 늦은 5월 4일에 실적을 발표한다. 애플은 인위적인 인력 감축은 하지 않았지만, 실적 둔화에 직면해 있기는 마찬가지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아이폰 생산 차질 등으로, 분기 기준으로는 2019년 1분기 이후 약 4년 만에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한 바 있다. 월가에서는 1분기 매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할지 주목된다.빅테크 빅테크(사진=로이터/연합)

삼성전자, 美 특허침해 소송서 4000억원 배상 평결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 특허 침해 소송에서 4000억원에 달하는 배상금을 지불하라는 배심원 평결을 받았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텍사스주 동부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은 21일(현지시간) 미 반도체 기업 넷리스트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낸 메모리 특허 침해 소송에서 넷리스트의 손을 들어줬다. 배심원단은 삼성전자의 고성능 컴퓨터에 사용되는 메모리 모듈이 넷리스트의 특허 5건을 침해했다고 판단하면서 배상액을 3억 300만달러(4035억원) 이상으로 평결했다. 넷리스트는 지난 2021년 클라우드 컴퓨팅 서버에 사용되는 삼성의 메모리 제품과 다른 데이터 기술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배상금으로 4억 400만달러(5381억원)을 요구했다.넷리스트는 자사 기술이 메모리 모듈의 효율을 높여 단기간에 많은 양의 데이터에서 유용한 정보를 도출할수 있도록 해주며 삼성전자가 프로젝트에서 협업한 이후 특허 기술을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는 넷리스트의 특허가 무효이며 자사의 기술이 넷리스트의 기술과는 다르게 작동한다고 맞서왔다.삼성전자와 넷리스트는 이번 평결과 관련한 로이터의 코멘트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2000년 LG반도체 출신인 홍춘기 대표가 설립한 넷리스트는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본사를 두고 있다. 넷리스트는 지난 2016년과 2017년에는 SK하이닉스가 자사의 반도체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소송을 낸 바 있다. 당시 ITC는 SK하이닉스의 특허침해가 없다고 결론내렸지만 넷리스트는 다시 텍사스 서부연방지방법원에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결국 2021년 합의가 이뤄져 SK하이닉스가 4000만 달러(532억원)의 로열티를 지불하기로 했다. 이날 평결 이후 넷리스트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장중 21% 급등했다.사진은 삼성전자 사옥.

[미국주식] 뉴욕증시 ‘현미경 상승’…프록터앤드갬블·테슬라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2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소폭 상승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34p(0.07%) 오른 3만 3808.96으로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73p(0.09%) 뛴 4133.52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90p(0.11%) 오른 1만 2072.46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 내에선 필수소비재, 임의소비재, 헬스, 통신 관련주가 올랐다. 자재(소재), 에너지, 금융, 기술 관련주는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기업들 실적 발표와 경제 지표 등을 주시하는 관망세가 나타났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S&P500지수 상장 88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76%가 예상치를 웃도는 주당순이익(EPS), 61%가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을 발표했다. 이날은 개장 전 프록터앤드갬블(P&G)이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했다. 이 회사 주가도 3% 이상 올랐다. 전날 10% 하락했던 테슬라 주가는 1% 이상 반등했다. 테슬라는 모델X와 모델S 가격을 전날 일부 인상했다.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운용 최고경영자(CEO)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출시를 고려할 때 테슬라 주가가 2027년 2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아크 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ETF)는 전날 테슬라의 주식 21만 9810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운송업체 CSX 코퍼레이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3% 이상 올랐다. 메타 플랫폼의 주가는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추가 감원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면서 1% 이상 떨어졌다. 유전 서비스업체 슐럼버거 주가는 순이익과 매출은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현금흐름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4% 이상 하락했다. HCA헬스케어 주가는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고 연간 전망치를 상향했다는 소식에 6%가량 올랐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예상보다 강했다. S&P 글로벌이 발표한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4로 잠정 집계돼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4월 서비스 PMI는 53.7로 12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제조업과 서비스를 합친 합성 PMI는 53.5로 잠정 집계돼 11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크리스 윌리엄슨 S&P글로벌 수석 비즈니스 이코노미스트는 "4월 지표는 기업 업황이 개선 추진력을 다시 얻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이번 지표를 기반으로 분석하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2%를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JP모건은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이 연율 3.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증시가 좁은 폭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BMO 패밀리 오피스의 캐롤 슐라이프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에 "지금까지 실적 시즌은 이벤트가 없는 출발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많은 기업이 실적 기대치를 이미 낮춘 상태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지난 며칠간 주요 지수의 움직임이 거의 없었던 이유"라며 주가가 당분간 좁은 범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크리스 자카렐리 CIO는 CNBC에 연준이 지난해 금리를 상당히 올렸으며 5월에 예상대로 금리를 올리더라도 시장의 예상보다 더 오래 더 높은 수준으로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예상보다 강한 기업 실적 및 회복력이 있는 경제 지표와 연준의 매우 강하고 제약적인 통화정책 사이에서 우리는 강세와 약세 시나리오를 모두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 마감 시점에 5월 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은 0.25%p가 88.0%에 달했다. 금리 동결 가능성은 12.0%를 기록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40p(2.33%) 내린 16.77을 나타냈다. hg3to8@ekn.kr뉴욕증시 뉴욕증권거래소 외관.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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