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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032년 신차판매 67%를 전기차로…車 배출가스 기준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국 정부가 전기차 보급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차량이 배출할 수 있는 온실가스 기준을 강화했다. 전기차 배터리 성능의 70% 이상을 차량 운행 8년 뒤에도 유지하도록 하는 등 배터리 최소성능기준을 도입했다. 이는 미국에서 판매하는 모든 차량에 적용되는 기준으로, 한국 자동차와 배터리 업계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12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차량 배출 기준 강화안을 공개하고 60일 의견 수렴을 거쳐 확정한다고 밝혔다.새 규제안은 2027년식부터 2032년식 차량에 적용되며 6년간 단계적으로 차량의 이산화탄소(CO₂), 비메탄계 유기가스(NMOG)와 질소산화물(NOx), 미세먼지 등의 배출 허용량을 줄여가는 게 골자다.예를 들어 2032년식 승용차의 이산화탄소 배출 허용량을 1마일당 82g으로 설정해 2026년식 대비 56% 줄이도록 했다. 자동차 업계 입장에서는 강화된 기준을 맞추려면 내연기관차의 기술 개선으로는 한계가 있어 배출량이 적은 전기차 판매 비중을 대폭 늘릴 수밖에 없다.EPA는 새 기준이 도입되면 전기차가 2032년식 승용차의 67%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작년에 미국에서 판매된 새 승용차의 5.8%만 전기차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야심 찬 목표라는 평가도 나온다. EPA는 새 기준을 맞추려면 차 한 대당 비용이 약 1200달러(2023년식 기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연료비 절감 등 전체 경제적 편익이 비용을 능가할 것으로 분석했다.EPA는 "제안된 규정은 기술적으로 가능하며 제조사들이 규정을 준수하는 데 발생하는 비용은 합리적인 수준일 것"이라고 밝혔다. EPA는 전기차 배터리의 내구성 및 품질보증 기준도 새로 제시했다. 전기차의 친환경성은 배터리의 성능이 차량 수명 동안 유지돼야 담보할 수 있다는 논리에서다. EPA는 차량 운행 5년 또는 주행거리 6만 2000마일 동안 원래 배터리 성능의 80%를, 8년/10만마일 동안 70%를 유지하도록 하는 최소성능기준을 제시했다. 제조사는 차량에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를 설치해야 한다.또 배터리와 관련 전동장치(electric powertrain)의 품질을 8년/8만마일 동안 보증하도록 했다. 에너지부는 전날 전기차의 연비 기준을 사실상 강화하는 규정안도 내놓았다.미국 정부는 자동차 업체가 최저 연비 기준인 기업평균연비제(CAFE)를 준수하는지 확인할 때 기름을 쓰지 않는 전기차의 경우 전비(電費)를 내연기관차의 연비로 환산한다.그동안은 전기차 보급을 장려하기 위해 전기차에 유리한 환산법을 적용했는데 새 규정안에서는 전기차의 환산 연비가 과거보다 크게 줄게 된다.에너지부가 제시한 예시에 따르면 2022년식 기아 니로 전기차의 환산 연비는 390.6 MPGe이지만 새 규정을 적용하면 현재의 약 30% 수준인 110.3 MPGe로 감소한다.미국 환경보호청(EPA)(사진=AFP/연합)

연준, 美 경기침체 전망에도 3월 베이비스텝 택했다…"물가 잡아야"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은행권 파산 여파로 미국 경제가 올 하반기 완만한 침체기에 접어들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음에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금리 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이 12일(현지시간) 공개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은 "3월 회의 당시 참석자들은 올 하반기부터 경제가 완만한 침체기로 들어가고 침체로부터 회복하는데 2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부 참석자들은 은행 위기가 어떻게 펼쳐지는지 완전히 파악될 때까지 금리를 잠시 중단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겠느냐는 주장도 제기했다. 그러나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인사들은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대로 물가를 끌어내리기 위해선 추가적인 통화정책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또 은행 위기에 대해 연준이 연방 정부와 긴급 대응에 나선만큼 상황이 개선됐고, 단기간에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줄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지어 일부 위원들은 은행 위기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인상하는 쪽에 방향을 기울였다고 의사록은 전했다. 결국 금리 인상 중단을 주장한 참석자들도 인플레이션 대응이 최우선이라는 데 동의했고, 연준은 기준금리 25bp(0.25%P, 1bp=0.01%포인트) 인상을 결정했다. 의사록은 "은행권 파산 등에 따른 여파는 신용 경색으로 이어지고 경제활동, 고용, 인플레이션 등에 무게를 가할 것으로 언급됐다"면서도 "이러한 배경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계속해서 주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지난달 22일 FOMC 정례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일부 위원들이 금리 동결 방안을 고려했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파월 의장은 물가 수준을 고려한다면 금리 동결은 적절치 않았다고 설명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 18명 중 대다수가 올해 안에 한 차례 금리를 더 인상하는 것이 확실시되고, 이후 고용시장이 안정을 유지하는 한 금리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통신은 "연준이 다음달 모일 때 경기 침체의 경고를 떨쳐내고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연준은 다음 달 3일 FOMC에서 금리의 향방을 결정한다. 한편,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을 이끄는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글로벌 에너지 행사에 참석해 미국 인플레이션이 단기적으로 4%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란 견해를 내놨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보였던 원인에 생산성 둔화를 지목했고 재택 근무 등이 생산성을 크게 저하시켰다고 설명했다. 앞서 핑크 CEO는 인플레이션이 향후 몇 년 동안 3.5∼4% 범위에 머무를 것이라고 지난달 전망한 바 있다.USA-FED/MINUTES 제롬 파월 연준의장(사진=로이터/연합)

"아빠 다케시마 우리 땅인데 왜 못가요?", "응 곧"...日 영상 화제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일본 국립 전시관이 홍보에 활용해 온 한 영상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 고유 영토인 독도가 자국 땅이며 미래 세대는 갈 수 있을 것이라는 억지 주장을 담았기 때문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영토·주권전시관은 유튜브 계정에 독도가 자국 영토라는 주장을 알리기 위해 동일한 내용의 30초와 3분 분량 영상을 각각 게시 중이다. 전시관이 2년 전에 올린 이 동영상 2건 조회 수는 22만여 회다. 영상에서 아이는 아버지에게 "북방영토라든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라든가 일본인데도 갈 수 없는 장소가 있다"고 말한다. 이 이야기를 들은 아이 어머니는 영토·주권전시관을 다녀온 뒤 아들에게 "일본인이 개간해 살아온 토지에 지금은 갈 수 없다"고 가르친다. 엄마는 이어 "너희들의 시대에는 꼭 갈 수 있게 될 거야"라고 강조하고, 아버지도 "꼭 갈 수 있어"라고 동의한다. 독도는 일본이 개척해 주민을 보낸 섬이 아님에도 마치 오래전에 일본인이 개발하고 거주했던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려고 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독도와 함께 언급된 북방영토는 쿠릴열도 남쪽 4개 섬을 뜻한다. 이곳은 러시아가 실효 지배하고 있다. 2018년 1월 도쿄 히비야 공원 안에 100㎡ 규모로 개관한 영토·주권전시관은 2020년 1월 지요다구 도라노몬으로 이전하면서 673㎡로 대폭 확대됐다. 전시관 한글 홈페이지에는 "북방영토·다케시마·센카쿠 열도는 일본의 고유한 영토로, 다른 나라의 일부였던 적이 없다"는 문구가 있다. 일본 정부는 전날 공개한 외교청서에서도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hg3to8@ekn.krclip20230413082807 일본 영토·주권전시관 홍보 영상.

[미국주식] 3월 CPI 둔화 발표 호재 아니었다...뉴욕증시↓, 아메리칸항공 등 주가 하락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1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29p(0.11%) 내린 3만 3646.50으로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99p(0.41%) 밀린 4091.95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2.54p(0.85%) 후퇴한 1만 1929.34로 마감했다. S&P500지수 내에선 임의소비재, 통신, 기술, 필수소비재 관련주가 하락했다. 반면 산업, 에너지, 자재 관련주는 올랐다. 해운 컨테이너업체인 트라이턴 인터내셔널 주가는 브룩필드 인프라스트럭처에 인수되기로 했다는 소식에 32% 이상 올랐다. 아메리칸항공 주가는 1분기 순이익 전망을 상향했으나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9% 이상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는 0.2% 상승했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가 투자 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올리고, 목표가를 315달러로 상향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다. 시장에서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다는 데 일시 안도했다. 그러나 오후 발표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준 경제팀이 올해 완만한 침체를 전망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악화했다. 3월 CPI는 전년 대비로는 5.0% 올라 2월 6.0% 상승보다 낮아졌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 이코노미스트들 예상치인 5.1% 상승보다 낮다. 전월 대비로는 0.1% 올랐는데, 이 역시 시장 예상(0.2% 상승)과 전월 0.4% 상승을 밑돌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음식료 가격을 제외한 3월 근원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올랐 전월의 5.5%보다는 높아졌으나 시장 예상에는 부합했다. 전월 대비로도 0.4% 올라 시장 예상에 부합했으며, 전월의 0.5% 상승보다 낮아졌다. 시장은 오는 5월 초 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p 추가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전히 타이트한 노동 시장과 높은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이유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 마감 시점에 연준 5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0.25%p가 70.2%, 동결이 29.8%를 기록했다. 다만 이번 인상이 마지막이며 이후에는 금리 인하가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 대체적이다. 연준 경제팀은 이날 발표된 3월 FOMC 의사록에서 위원들에게 경제 상황을 설명했다. 이들은 은행 불안 등으로 인해 올해 후반부터 시작되는 "완만한 침체(mild recession)와 이후 2년간 회복세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연준이 발표한 3월 FOMC 의사록은 "일부(Several) 참가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 고려했다"고 전했다. 일부 위원들이 금리 동결을 검토했던 것이다. 다만 이들은 연준과 정부 정책이 은행들 단기적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줬다고 판단해 금리 인상을 지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의사록은 연준 내 "많은 위원이" 은행 위기가 미칠 영향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통제에 필요한 최종금리 추정치를 낮추게 됐다고 전했다. CPI와 의사록 발표에 달러화는 크게 하락하고, 국채금리도 하락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1bp가량 하락한 3.41% 근방에서, 2년물 국채금리는 5bp가량 떨어진 3.97% 근방에서 움직였다. 침체 위험이 커지면 국채 가격은 오르고 금리는 하락한다. 연준 위원들은 여전히 해야 할 일이 있다는 점을 말하고 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우리가 인플레이션을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목표치인 2%로 되돌리기 위해 여전히 해야 할 일이 있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났다고 판단하지만, 여전히 갈 길이 있다는 것이다. 메일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강한 경제와 높은 인플레이션은 해야 할 일이 더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다만 얼마나 많은 것을 해야 하는지는 상당한 불확실성을 가진 몇 가지 요인에 달렸다고 말했다. 그는 추가 금리 인상 여부와 관련해서는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더 긴축해야 하는 타당한 근거가 있다"라면서도 "추가적인 정책 조정 없이도 경제가 계속 둔화할 것이라고 생각할 타당한 이유도 있다"고 언급했다. 추가 인상과 동결 가능성을 모두 열어둔 것이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전날 늦게 타운홀 대담에서 인플레이션이 내년에 연준 목표치인 2%에 근접할 것이라고 봤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하락 속도와 관련해서 채권시장보다 "덜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 채권시장은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하락해 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도 연준 추가 금리 인상을 예상하면서도 침체 위험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CFRA의 샘 스토벌은 CNBC에 "이번 지표는 연준이 가길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고무적이지만,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할 정도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에버코어 ISI의 에드 하이만 회장은 CNBC에 출연해 미국 경제가 이미 침체를 준비하고 있어 금리 인상 캠페인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아직 금리를 인하할 필요는 없을지 모르지만, 5월 회의에서 추가 인상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리안 스위트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연준 경제팀의 전망은 FOMC의 전망과는 다르다. 그러나 연준 위원들이 (3월) 공개했던 경제전망(SEP)도 침체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해 말과 올해 말 사이에 실업률 전망치는 경제가 침체에 빠지지 않고서는 일어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 당국자들이 공개적으로 침체를 기본 시나리오라고 말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 향후 전망 과정에서 완만한 침체나 스태그플레이션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01p(0.05%) 내린 19.09를 나타냈다. hg3to8@ekn.krGLOBAL-MARKETS/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화면에 표시된 모습.로이터/연합뉴스

"韓 기업, 中 리오프닝 효과 ‘기대반 우려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중국 ‘리오프닝’ 관련 우리 기업들 사이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3일 440개 수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이 본 중국 리오프닝의 효과와 전망 조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60.8%는 ‘중국 리오프닝이 한국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다만 ‘기업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긍정적 답변이 절반 가까이로 줄었다. 기업의 매출, 수익 등 경영실적 차원에서 중국 리오프닝의 영향을 묻는 질문에 ‘긍정적 효과’를 예상한 기업은 38.2%였다. ‘경영실적에 영향 없을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54.4%에 달해 중국경제의 낙수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리오프닝이 경영실적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 기업들은 가장 크게 기대되는 부분으로 ‘중국으로의 수출물량 증가’(56.0%)와 ‘중국산 부품소재 조달의 공급망 안정’(24.2%)을 많이 꼽았다. 이어 ‘물류차질 완화’(9.9%), ‘중국진출기업 가동 정상화’(8.8%) 등 대답이 나왔다. 경영실적에 영향이 없거나 부정적 효과를 예상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대중국 수출 증대효과가 크지 않을 것’(54.7%)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원자재·에너지 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을 우려한 기업도 34.1%에 달했다. 중국 내에서도 소비가 기대만큼 살아나지 않는 등 리오프닝 효과가 아직 미미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에 반해 생산활동 정상화로 원자재 수요가 늘면서 원자재가격도 출렁이고 있다. 구리 가격이 작년 7월 연 저점 대비 23% 상승했고, 철광석 역시 저점을 기록한 작년 11월 대비 50% 가까이 뛰었다. 수출 증대효과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물가에 상방압력을 줄 수 있는 에너지·원자재 가격 상승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기업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경제가 코로나 봉쇄에서 벗어나 정상화되고 있지만 대중국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는 기업은 많지 않았다. 응답기업의 72.7%는 대중국 사업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답했다. ‘늘려갈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18.0%, ‘점차 줄여갈 계획’이라는 기업은 9.3%였다. 중국 리오프닝을 우리기업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과제로는 △한-중 관계 개선(32.0%) △미-중 갈등과 같은 대중국사업 불확실성 해소(30.6%) △수출증대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전개(15.1%) △중국진출 우리기업에 대한 애로 해소(11.0%) △중국내 무역장벽·기술규제 완화(10.1%) 등이 꼽혔다. 김현수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신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국제적 분업체계의 붕괴는 국가성장뿐만 아니라 기업의 생존에도 위협적"이라며 "수출 회복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을 다시 불붙이기 위해서는 단순히 제품의 수요·공급 측면 해결방안이 아닌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국가적 연대를 강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yes@ekn.kr중국 리오프닝이 경제와 기업에 미치는 영향 중국 리오프닝이 경제와 기업에 미치는 영향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봄철 대공세 전황 불발될 듯...민폐 혹은 거품 탓?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우크라이나 봄철 대반격 공세가 늦춰지거나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이 포착되고 있다. 미국 측 문건 공개 파문에 따른 지연이라는 시각과 함께 애당초 대반격이 가능한 여건이 아니었다는 문건 내용도 알려지는 상황이다. 11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는 러시아군에 대한 우크라이나군 대반격 시작 시기를 두고 "대반격이 늦어도 여름까지는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3~4월 봄철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대공세가 늦춰질 수 있음을 시사한 발언이다. 슈미할 총리는 "대반격을 시작하라는 가장 강력한 압력이 우크라이나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 반격 시작에 대해 (서방)파트너들로부터 받는 압박은 없다"면서도 미 정부 기밀 문건 온라인 유출 의혹에는 즉답을 피했다. 그는 ‘해당 의혹이 우크라이나군 반격 계획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묻는 질문에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점령된) 영토를 해방할 것"이라고만 강조했다. 앞서 안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기밀유출 때문에 러시아군을 감시하던 미국 정보수집망이 파괴될 위험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이는 그간 실시간으로 우크라이나군에 제공되던 미국 정보가 예전처럼 지원되지 않을 가능성있다는 악재로 평가됐다. 다만 유출된 미 정부 기밀문서에는 미국 정부가 이미 문서 유출 전부터 우크라이나군 ‘춘계 대반격’ 계획 성공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와 CNN 방송 등에 따르면, 한 ‘1급 기밀’(Top Secret) 문서는 우크라이나군이 대반격에 필요한 병력과 탄약, 장비를 모으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WP와 접촉한 미 당국자들은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최근 미 의회에 보고한 별도 보고서에도 우크라이나군이 작년 가을 대대적 반격과 같은 성과를 기대하긴 힘들다는 분석이 담겼다고 전했다. 당시 우크라이나군은 이 반격에 성공해 불과 수주 만에 3000㎢에 이르는 영토를 되찾았다. 한 우크라이나 고위 당국자는 해당 문서에 담긴 지적에 "일부 사실"이라고 시인하면서도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서방이) 약속한 (무기) 체계의 인도가 늦어지면서 새로 구성된 부대들의 훈련과 반격 공세 전체가 지연되는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 밀리 미 합참 의장 등 국방부 수뇌부 보고용으로 준비된 일일 정보 브리핑 자료 일부로 알려진 다른 문서 역시, 미국이 앞으로 몇 달 동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교착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는 내용을 담았다. 문서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최전선 부대를 보호할 중거리 방공망이 "5월 23일까지 완전히 축소될 것"이라고 적시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가 곧 공중전 우위를 거머쥘 것이며, 우크라이나가 대반격에서 지상군을 가동할 능력을 상실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다만 문서에는 "돈바스 지역에서 러시아의 계속되는 소모전에 따라 교착 상태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는 2023년에 전역을 장악하겠다는 러시아 목표를 좌절시키는 것"이라는 대목도 나왔다. hg3to8@ekn.krUKRAINE-RUSSIA-CONFLICT-WAR-RELIGION-ISLAM-RAMADAN 볼로디미르 젤렌스키.AFP/연합뉴스

美 3월 CPI 발표 임박…"4.6% 밑돌면 S&P 500 최소 2%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임박하면서 투자자들이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미 노동부는 12일(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미 동부시간 기준, 한국시간 12일 오후 9시 30분) 3월 CPI를 발표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3월 헤드라인 CPI가 전년 동기대비, 전월 대비 각각 5.2%, 0.2%씩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5.6%, 0.4%로 예측됐다. 이런 가운데 3월 CPI 상승률이 6% 이상이면 뉴욕증시를 대표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최소 2%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그룹의 존 플러드 파트너는 투자 노트를 통해 CPI 상승률에 따른 증시 전망치를 제시했다. 플러드는 3월 CPI 상승률이 5.2∼6% 범위에 속할 경우 S&P500 지수가 1∼2%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3월 CPI가 6%를 상회하면 S&P500 지수의 하락 폭은 2%를 넘을 것으로 관측됐다. 반면 3월 CPI가 4.6∼5.1% 사이라면 S&P500 지수가 0.5∼1% 상승하고 CPI 상승률이 4.6% 미만이면 상승률이 최소 2%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와 관련 플러드는 "과열된 물가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앞으로 어떻게 대응하는지 측면에서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기 때문에 시장에선 완화된 수치가 나오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2021년부터 치솟기 시작한 미국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연준이 기준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한 이후 CPI 발표는 증시의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S&P 500 지수는 CPI 발표 당일 평균 1.9% 상승 또는 하락했는데 이는 그 이전 1년간의 변동 폭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그러나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인해 경기침체 가능성이 커지자 연준이 올해 말 통화정책을 완화할 것이란 기대로 S&P500 지수는 올 들어 7% 가량 상승했다.GLOBAL-MARKETS/INFLATION (사진=로이터/연합)

"간헐식 단식, 끝난 뒤까지 성기능 떨어질 수도"...英 왕립학회보 게재 연구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간헐적 단식 일종인 한 방법으로 이용되는 ‘시간제한식사법’(Time-restricted fasting diet)이 생식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시간제한식사법은 특정 시간대에만 음식을 섭취하고 그 외 시간에 물을 제외한 어떤 음식도 먹지 않는 방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교는 알렉세이 마클라코브 생물학 교수 연구팀이 ‘제브라피시’(Danio rerio)를 이용해 생식력에 시간제한식사법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영국 ‘왕립학회보 B’(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에 발표했다. ‘제브라피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모델동물로 활용되는 잉어과 경골어류다. 연구팀은 음식 섭취량 부족 상황에 대처하는 생물들 방식이 난자와 정자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 영향은 단식이 끝난 뒤에도 지속할 수 있다고 봤다. 제브라피시가 단식 기간이나 그 이후에 먹이에 노출됐을 때 몸의 유지와 정자나 난자 등 번식에 자원을 배분하는 정도를 측정했다. 이후에는 이를 통해 태어난 새끼의 상태 등도 분석했다. 그 결과 암컷은 2세를 생산하는 난자의 질을 희생해 몸을 지탱하는 체세포 유지와 생존에 자원 배분을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느러미 재성장 증가는 수정 후 24시간이 지난 2세 생존율 저하를 수반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컷도 정자 속도가 줄어드는 현상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 결론을 제브라피시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 얻었지만, 단식의 체중 감량 및 건강 개선 뿐만 아니라 생식 영향까지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논문 공동저자인 에드워드 아비메이-쿡 박사는 "암컷은 단식 뒤 정상적인 먹이 활동을 회복하면 난자 질을 희생해서라도 알 수를 늘리는데 결국 2세 질이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난자와 정자의 질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단식이 끝나고 정상적인 먹이 활동을 회복했을 때도 볼 수 있었다"며 "난자와 정자 질이 정상을 회복하는 데 얼마나 긴 시간이 걸리는지 이해하려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hg3to8@ekn.krbelly-2473_1920 사진=픽사베이.

5월 FOMC 앞두고 엇갈린 美 연준…"금리인상 합리적" VS "인내와 신중"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5월 2∼3일로 예정된 가운데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두고 위원들의 의견이 엇갈려 관심이 쏠린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연준 내 3인자’로 통하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1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아직 남았다며 은행권 불안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추가 긴축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며 "인플레이션은 둔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연준 목표치인 2%를 여전히 웃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금리 인상의 경로는 지표에 달렸다고 강조하면서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가 "합리적인 시작점"이라고 했다. 앞서 연준은 3월 FOMC 이후 공개한 점도표를 통해 최종금리 전망치를 5.1%(중간값)로 제시했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가 4.75∼5.0%인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 한 차례의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이 남은 것이다. 윌리엄스 총재는 또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는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이는 미국 경기가 침체해 인플레이션이 대폭 하락할 것이란 관측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주택을 제외한 근원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아직 움직일 기미가 보이지 않아 물가 상승률을 2%로 내리기 위한 일이 남아있다"고 부연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한국시간 12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7월부터 금리인하에 나서 올 연말엔 미국 기준금리가 4.25∼4.5%로 떨어질 가능성이 가장 높은 확률로 반영되고 있다. 아울러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에 따른 은행권 불안과 관련해 윌리엄스 총재는 "현재까지는 부정적인 영향들이 보이지 않는다"며 "실제로 은행 시스템은 안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반면 연준의 차기 부의장으로 거론된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같은 날 한 행사에 참석해 금리 추가 인상을 두고 연준이 "인내와 신중"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굴스비 총재는 "금융권 역풍이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얼마나 많은지를 고려하면 우리는 조심할 필요가 있다"며 "이러한 역풍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얼마나 큰 효과를 내고 있는지 파악될 때까지 추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금리를 너무 공격적으로 올리는 것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블룸버그는 "올해 투표권을 가진 굴스비 총재가 5월 FOMC에서 금리 동결을 지지하는 첫 위원"이라고 짚었다. 굴스비 총재는 이어 은행들이 대출 규모를 줄이고 있는 것이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에 도움이 된다며 "은행권 문제가 금융 환경 축소로 이어진다면 통화정책은 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은행권 대출 축소가 25∼75bp의 긴축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위원들도 5월 금리인상 여부를 두고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는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도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해 다른 연준 인사들보다는 신중한 입장을 내놓았다고 전했다.하커 총재는 "통화정책이 영향을 온전히 미치는데 최대 18개월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추가 조치가 필요한지를 판단하려면 데이터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로 내리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이를 오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연준에서 매파 성향인 닐 카시카리 매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지난달 CBS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은행권 위기와 관련해 "확실히 침체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다음 금리결정 회의에 대한 전망을 내놓기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노골적으로 금리 인상을 주장하던 그가 다소 신중한 입장으로 선회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올해 투표권이 없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등은 침체 우려에도 금리를 여전히 올려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연준 본관 건물(사진=AFP/연합)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사진=로이터/연합)

25년 넘은 운동화가 29억원...‘전설적’인 이 신발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착용한 운동화 한 켤레가 220만 달러(약 29억원)에 낙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조던이 신은 운동화 한 켤레가 11일(현지시간) 소더비 경매에서 운동화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수수료가 제외된 순수 낙찰가격은 180만 달러(약 23억 8000만원)였다. 해당 신발은 1998년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에서 착용한 나이키 에어조던 XIII 모델이다. 소더비 측은 경매에 앞서 이 신발 낙찰가가 최대 400만 달러(약 52억 9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역대 최고가 역시 기대에 미치지는 못한 금액이었던 셈이다. 기존 최고가는 힙합 스타 ‘예’(옛 이름 카녜이 웨스트)가 설립한 패션 브랜드 ‘이지’(Yeezy)의 ‘나이키 에어 이지 1’ 시제품이었다. 이 신발은 2021년에 180만 달러(약 23억 8000만 원)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새 기록을 세운 농구화는 조던이 1998년 NBA 파이널 2차전 후반에서 착용한 뒤 서명을 하고 볼 보이에게 준 선물이다. 다만 볼 보이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조던과 관련한 상품은 경매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2021년 소더비 경매에선 조던이 NBA에 데뷔한 1984년에 착용한 나이키 농구화 한 켤레가 147만 2000달러(약 19억 4000만 원)에 팔리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소더비 경매에선 조던이 1998년 NBA 파이널 1차전에서 입었던 유니폼 상의가 1010만 달러(약 133억원)에 낙찰됐다. 이는 역대 스포츠 경기에서 실제 착용한 수집품 가운데 최고가다. hg3to8@ekn.krclip20230412095551 220만 달러에 낙찰되면서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마이클 조던 농구화.소더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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