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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유모바일, 휴대폰 보험 상품 리뉴얼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미디어로그의 알뜰폰 브랜드 U+유모바일이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 편의를 고려하여 휴대폰 보험 상품을 리뉴얼했다고 12일 밝혔다. U+유모바일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휴대폰 보험을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으로 구분하여 각 3종씩 제공한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모두 파손형 1종, 종합형 2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안드로이드·아이폰 파손(2900원) △안드로이드·아이폰 분실/파손(3400원) △안드로이드·아이폰 분실/파손(3900원)이다. 이동통신 3사의 휴대폰 보험이 보통 6~7000원대로 구성되어 있는 것에 반해 U+유모바일의 휴대폰 보험 상품은 월 보험료 2~3000원대로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또 도난이나 분실, 파손 등 휴대폰 관련 사고를 종합적으로 안심 보장 받고자 하는 고객과 파손 사고만 실속 있게 보장받고 싶어 하는 고객 모두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다. 미디어로그 조용민 알뜰폰(MVNO)사업담당은 "이번 휴대폰 분실, 파손 보험 리뉴얼을 통해 변화하는 휴대폰, 통신 시장 내 고객들의 니즈를 골고루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면서,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가 높은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20230608141340758_V2PC17GM U+모바일 휴대폰 보험 상품 요약 이미지.

KT, ESG 콘셉트 ‘KT민클x라온 NFT 프로젝트’ 2차 발행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가 라온 캐릭터에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연계한 ‘KT민클x라온 NFT 프로젝트’의 2차 발행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라온은 ‘즐거움’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일상의 즐거움을 주는 고양이 형태의 감성 콜라보 캐릭터다.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는 친환경 캐릭터라는 세계관을 활용해 50여 종의 지식재산권(IP)기반 굿즈 제작, 컬래버레이션, 라이선스 계약 등을 통해 사업화 하고 있다. KT는 NFT 발행 및 관리 플랫폼인 KT민클을 활용해 라온 IP 성장을 위한 캐릭터를 NFT로 제작했고 지난해 12월 KT민클x라온 NFT 프로젝트를 출시했다. KT는 NFT 구매자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그 안에서 얻는 혜택을 자연스럽게 대중에게 확대하는 모델을 추구했다. KT는 이 프로젝트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콘셉트를 활용해오고 있다 KT는 KT민클x라온 NFT 프로젝트에 ‘가치 소비’ 등 ESG를 콘셉트를 활용하고 있다. 1차 프로젝트는 ‘ESG를 추구하는 의식 있는 소비’라는 콘셉트였고 발행한 3000개의 NFT는 1분만에 완판됐다. KT는 이번 2차 발행에서는 ‘작은 기부로부터 시작하는 착한 소비’를 주제로, ‘지구를 지키는 우리 라온’의 줄임말인 ‘지.우.라’ NFT를 3000개 발행한다. ‘지.우.라’ NFT 구매자는 다음달에 ESG 실천 기업들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KT는 독도를 알리는 선한 기업 라운드랩의 화장품과 국내 대표 M2E(Move to Earn) 프로젝트인 슈퍼워크와 협력해 라온 전용 한정판 스킨도 제공한다. 또한 등급에 따라 셀렉티브 호텔 멤버십과 사회적 공정기업인 더페어스토리의 손자수 가방, 슈퍼워크 신발 NFT을 제공한다. 아울러 NFT 구매자는 8월 ‘KT와 함께 재충천하는 달’로 KT 그룹의 호텔과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KT는 매주 추첨을 통해 KT그룹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우.라’ NFT는 폴리곤(Polygon)을 기반으로 발행되며 웹3 기업 팔라에서 거래를 지원한다. KT는 구매자 외에 NFT 홀더(보유자)에게도 혜택을 부여한다. 지난 1차 NFT 홀더에게는 보유 수량에 따라 2차 NFT에서 에어드랍(무료제공) 및 화이트리스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KT는 프로젝트 협력기업 및 홀더들과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NFT 판매금액의 일부를 KT민클x라온 NFT 프로젝트 이름으로 기부해 NFT를 통한 ESG와 사회공헌을 실천한다. 또한 KT는 라온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KT그룹 및 협력기업의 상품·서비스에 대해 WEB 3.0 타깃 마케팅도 선보일 예정이다. sojin@ekn.kr[이미지1]KT 민클 지우라 NFT KT민클x라온 NFT 프로젝트 타이틀 이미지.

"‘P의 거짓’, 韓 게임역사 새 이정표"…네오위즈의 승부수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네오위즈의 글로벌 신작 ‘P의 거짓’이 베일을 벗었다. 개발진들은 게임의 완성도와 최적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국산 콘솔 패키지 게임의 저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하겠다는 포부다.◇ K-소울라이크, 9월 글로벌 동시 출격네오위즈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신작 ‘P의 거짓’ 쇼케이스를 열고 오는 9월 19일 글로벌 동시 출시 소식과 아시아 유통 전략, 전반적인 게임 시스템을 공개했다.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스튜디오가 개발한 ‘P의 거짓’은 소울라이크 싱글플레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동화 ‘피노키오’를 잔혹동화 스타일로 재해석한 세계관을 담고 있다. 지난해 독일 게임스컴에서 한국게임 최초 3관왕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최대 기대작으로 떠올랐다.이날 박성준 라운드8 스튜디오장은 "‘P의 거짓’이 한국 게임업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도록 막바지 담금질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데모체험판은 글로벌 게이머들이 모든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게임 초반 스테이지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그는 ‘퀘이사존‘과 함께 진행한 PC 최적화 결과를 공개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강조했다. 이어 지난 4월 진행한 FGT 결과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통해 플레이 만족도 ‘타격감 91%’, ‘그래픽 89%’, ‘사운드 88%’ 등 현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알렸다.◇ ‘스토리·음악·전투시스템’ 전부 갖췄다이후 깜짝 공개된 ‘P의 거짓’ 신규 트레일러 영상에는 19세기 파리 벨에포크 시대를 연상시키는 도시 ‘크라트’에서 피노키오가 인간이 돼가는 여정이 담겼다. 유저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진실과 거짓말 사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고, 답변에 따라 피노키오는 인간 또는 인형으로 외형도 변화한다.분리 가능한 날과 손잡이를 조합해 얻는 수백 가지 무기, 내구도 시스템, 그로기 스킬, 보스전의 조력자, 왼손의 리전암 등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다양한 코스튬을 통한 커스터마이징, 게임 내 LP를 수집해 얻을 수 있는 음악 등 전투 외적인 요소도 즐길 수 있다. 예상 플레이 타임은 30시간 이상이며, 유저의 선택에 따라 엔딩이 변화하는 멀티엔딩 구조를 따르고 있다.최지원 총괄 PD는 "전투적인 부분에 가장 많은 공을 들였다. 무기조합, 리전암 시스템 등에서 타 소울라이크 게임과 차별화를 느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콘솔 패키지 싱글 게임 수작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글로벌 시장에 보여주고 싶었다"며 "국내 유저들과 개발자들에게 우리도 북미유럽 명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긍지와 자부심 느낄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성과를 내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P의 거짓’의 한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지역 독점 퍼플리싱은 ‘신세계아이앤씨’가 맡는다. 이날 쇼케이스에선 아시아 국가 대상 예약판매 정보와 3일 선행 플레이 혜택 등을 담은 ‘아시아 한정판’도 공개됐다.sojin@ekn.kr박성준 라운드8 스튜디오장이 9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P의 거짓’ 출시 일정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박성준 라운드8 스튜디오장(왼쪽)과 최지원 P의 거짓 개발 총괄PD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P의 거짓’ 퀘이사존 공식 벤치마크 결과.‘P의 거짓’ 아시아 한정판.‘P의 거짓’ 사전예약 판매 정보.박성준 라운드8 스튜디오장(왼쪽)과 최지원 P의 거짓 개발 총괄PD가 쇼케이스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

스마일게이트 "PC 신작 ‘블루프로토콜’ 연내 정식 서비스 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신작 PC 온라인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블루프로토콜’ 정식 서비스를 연내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블루프로토콜’은 반다이 남코가 신규 지식재산권(IP) 창출을 위해 개발한 게임이다.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완성도 높은 카툰랜더링 그래픽과 이를 기반으로 구현한 환상적인 세계가 특징이다. 개성 강한 다섯 종류의 클래스가 존재하며 캐릭터 생성 시 처음 선택한 클래스로 귀속되지 않고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블루프로토콜’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는 스마일게이트는 ‘에픽세븐’, ‘테일즈런너’, ‘소울워커’ 등 다양한 작품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며 쌓아온 퍼블리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블루프로토콜’이 국내에서 흥행작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스마일게이트는 브랜드사이트 B-LOG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주 게임 관련 영상 정보를 공개하는 한편 기다려온 이용자들이 게임 서비스에 만족할 수 있도록 현지화 작업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자연스럽게 번역된 스토리와 우리말로 녹음된 풀더빙 음성으로 이용자에게 몰입감과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또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국내 서비스 일정을 가장 먼저 알리고, 다양한 SNS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권익훈 스마일게이트 본부장은 "수준 높은 현지화 작업을 통해 ‘블루프로토콜’의 매력과 재미를 충분히 전달하겠다"며 "스마일게이트가 그 동안 쌓아온 라이브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사와 협력을 통해 많은 분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연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스마일게이트 블루프로토콜 연내 서비스 개시_0923 스마일게이트는 신작 PC 온라인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블루프로토콜’ 정식 서비스를 연내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넥슨 대규모 PvP 게임 ‘워헤이븐’, 북미 주요 게임쇼 출격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넥슨은 하반기 얼리 액세스를 목표로 개발 중인 대규모 PvP 게임 ‘워헤이븐‘이 북미권 게임쇼 4곳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향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게임쇼 일정은 이날 미국에서 개최한 ‘서머 게임 페스트’, ‘IGN 서머 오브 게이밍’을 시작으로 11일 ‘퓨처 게임 쇼’, 12일 ‘PC 게이밍 쇼’까지다. 먼저 한국 기준 이날 오전 4시에 열린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는 ‘워헤이븐’의 첫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 압도적 영상미로 주목을 받았다. 같은 날 오전 6시 30분경에는 북미 유력 게임 전문 매체 IGN에서 개최하는 IGN 서머 오브 게이밍에 참가, 캐릭터별 핵심 전투 스킬과 분대, 진영별 협동 플레이 등 ‘워헤이븐’의 전술적 요소를 포함한 시네마틱 영상의 풀 버전을 공개했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는 신규 맵 ‘시한’을 배경으로 대규모 전투의 독특한 게임성을 집약한 트레일러 영상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11일과 12일에는 각각 퓨처 게임 쇼와 PC 게이밍 쇼에 출격한다. 퓨처 게임 쇼에서는 게임 시작부터 훈련소 참여, 플레이 진입, 게임 플레이까지의 기본 과정을 담은 신규 영상을 공개하며, PC 게이밍 쇼에서는 16대 16의 다대다 전투 액션과 캐릭터별 전투 모션에 집중한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인다. ‘워헤이븐’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이은석 디렉터는 "높은 영향력을 자랑하는 여러 북미 게임쇼에 출품해 글로벌 시장에 ‘워헤이븐’의 매력을 각인시킬 계획"이라며 "대규모 전투에서 나올 수 있는 다양한 전황과 캐릭터들의 매력적인 면면을 담은 영상들을 통해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겠다"고 전했다. 워헤이븐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스팀 플랫폼에서 얼리엑세스 체험판을 플레이할 수 있다. sojin@ekn.krㅁ 넥슨은 하반기 얼리 액세스를 목표로 개발 중인 대규모 PvP 게임 ‘워헤이븐‘이 북미권 게임쇼 4곳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향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KT "30일 임시주총서 사외이사 선임·정관 개정"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가 9일 차기 대표 후보를 선정할 사외이사 7명의 후보를 추천하고 정관 개정안을 내놨다. 다만, 정관 개정안에 기존 대표 자격요건인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지식과 경험’ 문구가 빠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KT는 오는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를 확정한다. 이날 정관 개정과 관련 규제 개선 작업도 이뤄질 예정이다. KT에 따르면 새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된 7인은 (가나다순) △곽우영(前 현대자동차 차량IT개발센터장)△김성철(現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안영균(現 세계회계사연맹IFAC 이사)△윤종수(前 환경부 차관)△이승훈(現 KCGI 글로벌부문 대표 파트너·전 SK텔레콤 전무)△조승아(現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최양희(現 한림대 총장·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다. 특히 곽우영·이승훈·조승아 후보자는 주주들의 추천을 받은 사외이사 후보다. KT는 오는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외이사 후보 7인을 선임한다. 이날 상법에 따라 퇴임 이사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유지했던 임기만료 사외이사 3인의 직무수행도 종료된다. 오는 임시주총에서 KT는 먼저 현직 대표의 연임우선심사 제도를 폐지하고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요건을 개선한다. 현직 대표가 연임 의사를 표명할 경우에도 신규 대표이사 선임 프로세스와 동일하게 다른 사내외 후보들과 같이 심사 과정을 거치게 된다. 또 정관상 대표이사 후보자의 자격요건을 △기업경영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산업 전문성 등 4가지 항목으로 변경한다. 이번 선임 절차에 한해 외부 전문기관 추천과 공개모집뿐만 아니라 주주 추천을 통해 사외 대표이사 후보군을 구성하며, 주주 추천은 KT 주식 0.5% 이상을 6개월 이상 보유한 주주에 한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사내 대표이사 후보군 구성 시 기존 요건(재직 2년 이상이며 그룹 직급 부사장 이상)과 함께 경영 전문성과 KT 사업 이해도를 고려할 계획이며,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 구성 및 평가 시 인선자문단을 활용한다. 대표 후보자에 대한 주주총회 의결 기준을 기존 보통결의(의결 참여 주식의 50% 이상 찬성)에서 60% 이상 찬성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향후 대표이사 선임 시에도 신규 후보는 이번 주주총회와 동일하게 의결 참여 주식의 60% 이상 찬성이 필요하며, 연임 후보는 주주총회 특별결의(의결 참여 주식의 2/3이상 찬성)를 통해서만 대표이사로 선임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사내이사수를 3인에서 2인으로 축소한다. 기존 이사회 선임 대표이사와 같은 복수 대표이사 제도는 폐지하고 대표이사 1인 중심 경영 체계로 전환해 대표이사 책임을 강화한다. KT는 "오는 30일 제1차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사외이사 선임과 정관 개정을 완료할 예정이며, 신임 사외이사로 구성되는 이사회가 중심이 되어 신규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ojin@ekn.krPS23060900133 KT CI.

펄어비스, ESG보고서 발간…"신사옥 ‘홈 원’ 친환경 정책 공유"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펄어비스가 연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두 번째 ESG 보고서 ‘PEARL ABYSS ESG STORY’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보고서에는 △게임 개발 기지 홈 원(HOME ONE) △ESG 경영 체계 및 전략 △ESG 주요성과 등 작년 한 해 동안 이행한 주요 지속가능경영 내용과 성과 등이 담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지난해 8월 입주한 신사옥 ‘홈 원’에서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및 에너지 효율성 향상, 자원 관리 등을 위한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했다. 윤리·경영 업무의 통합적인 관리를 위해 윤리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경제적, 사회적 이익 균형 유지를 위해 집중했다.이용자에게 안전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법률적 책임을 준수하고, 이용자 데이터 보호와 정보보안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이밖에도 글로벌 게임사로서 공동체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국내외 구호·복지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매년 펼쳐오고 있다.펄어비스 ESG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허진영 대표는 "펄어비스는 모든 이해 관계자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사하기 위해 지난 한 해도 다양한 ESG 활동을 펼쳐왔다"며 "글로벌 게임사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모두와 함께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성장 추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sojin@ekn.kr펄어비스가 연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두 번째 ESG 보고서 ‘PEARL ABYSS ESG STORY’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펄어비스 신사옥 ‘홈 원’ 전경.

"콘텐츠·협업·글로벌"…토종 OTT의 생존전략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지난해 3000억원 규모의 적자를 내며 위기에 몰린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들이 생존을 위한 돌파구를 모색 중이다. 콘텐츠 발굴에 힘쓰는 한편, 이종 플랫폼과 협업이나 글로벌 시장 공략 등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전략이다.◇ ‘킬러 콘텐츠’ 효과로 락인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OTT 시장에서 최근 넷플릭스가 주춤하는 사이 토종 OTT 플랫폼들이 이용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희비는 ‘킬러 콘텐츠’가 갈랐다는 분석이 나온다.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분석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통계를 봐도 5월 기준 넷플릭스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153만명으로 전달 대비 20만명 가량이 줄어든 반면 토종OTT 3사 MAU는 모두 증가했다. 티빙은 500만명을 돌파했으며 웨이브도 400만명 선을 회복했다. 쿠팡플레이 역시 소폭이지만 증가세를 보였다.더 글로리 이후 이렇다 할 흥행작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넷플릭스와 달리 티빙·쿠팡플레이·웨이브 등 토종 OTT 3사는 신작 예능·드라마 등이 흥행 성공하며 가입자를 유치했다. 티빙은 ‘술꾼도시여자들2’, ‘방과 후 전쟁활동’ 등 월 2편 이상씩 공개하고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와 예능 ‘최강야구’ ‘뿅뿅 지구오락실2’ 등에서 강점을 보였고, 웨이브는 지상파 3사의 인기 드라마를 비롯해 오리지널 예능 ‘피의 거짓2’가 흥행에 성공했다. 스포츠 중계에 강점을 보이는 쿠팡플레이는 예능 ‘SNL코리아 시즌4’ 등에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수익성 전략은 ‘협업 확대’지난해 콘텐츠 투자 비용 확대로 적자가 심화했던 토종OTT가 수익성 개선을 위해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비용통제다. 실제 양지을 티빙 대표는 "콘텐츠 투자비를 늘리지 않겠다"고 못 박았고, 이태현 웨이브 대표도 ‘선택과 집중’을 강조했다. 이에 토종OTT는 자체 콘텐츠 공급을 대폭 늘리지 못하는 대신 통신사, 포털, 글로벌 OTT 등과의 협력을 통한 콘텐츠 경쟁력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티빙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 공개하는 동시에 파라마운트+, 아마존프라임비디오 등 글로벌 업체와 협업, 통신사 결합상품 출시 등으로 시너지를 확장하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스포츠 독점 중계를 확대하고 스토어 론칭, 쿠플클럽 제도 도입, 쿠팡 서비스와 연계 등 다양한 시도로 이용자 경험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웨이브는 올해 국내에서는 지상파 3사의 인기 시리즈와 자체제작 콘텐츠로 경쟁력을 강화한다. 글로벌 OTT와의 협업으로 독점 콘텐츠를 늘릴 계획이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도 검토 중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콘텐츠 제작비 인상으로 국내 OTT 플랫폼들이 단기간에 흑자로 돌아서긴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투자를 줄일 순 없으니 글로벌 진출로 구독자를 늘리거나 새로운 수익모델을 선보이는 시도를 지속해야만 한다. 따라서 국내외 콘텐츠 산업, 포털, 통신사 등과의 협력체계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sojin@ekn.kr티빙·쿠팡플레이·웨이브 CI.글로벌OTT 아마존프라임비디오 플랫폼에 공개되는 티빙의 오리지널 시리지 ‘괴이’ 포스터.쿠팡플레이 ‘아씨 두리안’(왼쪽)·웨이브 ‘박하경 여행기’ 포스터.

LG유플러스,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 앞장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는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GS건설, GS칼텍스와 한국형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AAM은 3차원 내 공중 교통체계를 활용한 기존 항공운송 생태계인 도심항공교통(UAM)’에 지역간 항공교통(RAM)을 포함한 광의의 개념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의체는 진주시에서 의료시설을 거점으로 활용한 응급의료서비스(EMS) 분야 시범도시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항공기체(AAV) 실증센터 구축을 통한 운용체계를 검증하는 등 한국형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상호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협의체는 AAM을 활용하여 경상남도에 위치한 유일한 대학병원인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을 통해 남해안 지역의 EMS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 실제로 창원, 통영, 여수 등 경상도 지역의 EMS 수요는 2020년 356건에서 2021년 422건으로 약 20% 증가했으며, 하동군 의신마을, 함양군 마천면 등 산간오지에서도 이 같은 수요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응급시설이 있는 가장 가까운 도시인 진주시와 약 80km 거리가 있어 실질적으로 EMS 소외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AAM이 상용화되면 산간오지에 발생하는 EMS 수요에 발빠른 대응이 가능해진다. 80킬로미터 거리 이동 시 자동차로는 최소 1시간 30분이 소요되지만, AAM을 활용하면 직선으로 이동이 가능해 이를 15분 내로 단축할 수 있다. 심장마비나 호흡 정지, 대량 출혈 등 응급상황에서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금쪽같은 시간, 이른바 ‘골든 아워’ 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협의체는 AAV 운용체계 검증에도 나선다. LG유플러스는 고품질 상공 통신 기반의 데이터 전송 기술과 UAM 교통관리 시스템을, 진주시는 행정·제도·재정적 지원을, 경상국립대학교는 UAM 분야 전문인력을,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EMS 분야 시범도시 사업을 위한 인프라와 기술적 자문을, KAI는 AAV 기체를, GS건설은 버티포트 구축·운용 기술 및 시스템을, GS칼텍스는 지역 주유소 부지의 버티포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LG유플러스가 연구개발 중인 UATM은 △비행 계획서 분석 및 승인 △충돌, 회랑 이탈 등 교통흐름 관리 △상공 통신품질 관리 등을 자동화하는 지능형 플랫폼이다. 조종사와 관제사가 서로 실시간으로 교신하고 돌발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해 기체가 상공에서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돕는다. LG유플러스는 향후 UAM 교통관리 플랫폼과 AAV 실증센터를 연동하여 통합 운영체계를 실증할 예정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담당)은 "진주시와의 AAM 협력을 통해 낙도, 오지지역의 응급환자 이송으로 진주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에 기여하고 싶다"며, "나아가 의료서비스 외에도 사회적 가치가 큰 UAM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여 시민들의 이동경험을 지속 혁신할 해 나갈 것"고 말했다. sojin@ekn.kr0609 LG U+,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 앞장선다 (왼쪽부터) 김지홍 한국항공우주산업 전무, 안성기 경상국립대병원장,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조규일 진주시장, 허윤홍 GS건설 사장,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전무), 박상훈 GS칼텍스 상무가 한국형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 디지털 역량과 창의성 겸비한 AI 꿈나무 키운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는 상명대 창의예술 영재교육원과 함께 초등생 영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상명대 창의예술 영재교육원은 서울시 소재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6개월 간 ‘지속가능한 지구 이야기’라는 주제로 영재교육 과정 운영에 들어갔으며, KT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형 실습 교육을 맡아 진행한다. 상명대 창의예술 영재교육원은 서울시교육청의 승인을 받은 영재교육기관으로서 인공지능 등 미래 핵심기술과 예술을 융합해 창의융합형 영재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KT가 주관하는 AI와 예술이 융합된 프로젝트형 실습교육은 다양한 보편적 문제 및 환경 생태계와 관련된 주제를 놓고 AI를 활용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보고 실제 결과물까지 도출해 내는 체험활동이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학생들이 환경 오염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고민하고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내놓는 영재캠프도 개최된다. KT는 초등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컴퓨팅 사고력을 체화하고 인공지능 원리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블록코딩 AI 코디니와 같은 다양한 교구를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공지능 기술에 관심이 있는 영재 학생들이 인공지능 능력시험 ‘에이스’(AICE)의 초등학생 대상 트랙인 퓨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합격자에게 AICE 자격증과 디지털 배지도 수여한다. 진영심 KT그룹인재개발실장(상무)은 "인공지능과 예술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미래 인재로 자라날 초등학생들이 인공지능의 다양한 가능성을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T가 보유한 AI 인재 육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학 협력을 도모하며 미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사진1]KT상명대 영재교육원과 AI 인재양성 KT가 상명대 창의예술 영재교육원과 함께 초등생 영재를 대상으로 AI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도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3일 상명대에서 진행된 실습 교육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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