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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마트 렌즈’ 기술, 미국판 ‘당근마켓’에 적용됐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네이버의 앞선 기술력이 미국 패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C2C(소비자 간 거래) 플랫폼 ‘포시마크(Poshmark)’에 적용된다. 20일 네이버는 ‘포시마크’가 사진 한 장만으로 상품을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포시 렌즈(Posh Lens)’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포시마크는 활발한 커뮤니티를 강점으로 북미 패션 C2C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플랫폼으로, ‘미국판 당근마켓’으로 불린다. 네이버는 지난 1월 2조3000억원을 들여 이 회사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포시마크의 이번 포시렌즈 도입은 네이버의 기술력이 포시마크의 신규 서비스 출시로 연결된 첫 사례다. ‘포시 렌즈’는 포시마크 모바일 앱 검색창 우측의 ‘포시 렌즈’ 아이콘을 터치해 간단하게 사용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여성 및 남성 의류, 신발, 가방 카테고리에서 사용자가 촬영한 이미지와 일치하거나 가장 유사한 상품을 찾아준다. 이 서비스에는 네이버 ‘스마트렌즈’의 기반 기술인 인공지능(AI) 이미지 검색 기술이 접목됐다. 이용자는 스마트렌즈를 통해 정확한 상품명을 알지 못해도 이미지만으로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다. 지난 해에는 텍스트와 이미지 등 복합 정보를 동시에 학습해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찾아주는 ‘멀티모달 AI’를 탑재, 이미지 촬영 후 텍스트를 추가 입력해 더욱 구체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검색 서비스로 고도화하고 있다. 양사는 ‘포시 렌즈’를 시작으로 네이버의 기술과 포시마크의 커뮤니티 간 시너지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C2C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포시마크는 라이브 커머스 기능인 ‘포시 쇼(Posh Shows)’를 더욱 성장시키는 단계에서 네이버와 협력하는 방향도 계획 중이다. 포시마크의 창업자인 마니시 샨드라(Manish Chandra)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포시 렌즈 출시는 포시마크 커뮤니티에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와 협력하는 과정의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사용자들이 포시마크에서 검색하고, 쇼핑하며, 스타일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흥미롭고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hsjung@ekn.krSearchResults_PoshLens 포시 렌즈 사용 예시.

"VIP 의전용 택시도 나왔다"…카카오 T, 택시 예약 기능 고도화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예약 기능을 강화해 일반 이용자를 위한 ‘맞춤 기사 선택‘과 기업 고객을 위한 ‘비즈니스용 행사·의전’ 예약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용자는 이동 목적이나 상황에 따른 택시 서비스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맞춤 기사 선택’은 승객 이동 목적이나 기존 이용 이력에 따라 택시를 선택할 수 있는 예약 기능으로, 카카오 T 블랙·벤티·펫 서비스에서 제공된다. 이용 인원, 이동 목적에 따라 △공항을 전문으로 하는 택시 △영어 가능한 택시를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경험이 좋았던 택시를 다시 예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근 1년 내 이용한 이력이 있거나, 카카오 T 앱에 QR코드형 기사 명함을 직접 저장한 경우에 한해 해당 택시를 선택할 수 있다. 이는 택시 기사들의 추가 수요 확보를 도울 뿐 아니라, 승객들의 높은 이용 만족도가 서비스 재경험으로 이어지며 택시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선순환 효과도 기대된다. 기사 명함은 차량번호, 차종 등의 정보를 담아 기사들이 영업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해 배포 예정이다. ‘맞춤 기사 선택’ 서비스 이용료는 1000원이며, 오픈 초기에는 한시적으로 무료로 운영 예정이다. 기업 고객을 위한 ‘비즈니스용 행사·의전’ 예약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그동안 기업에서는 임원, 외부 손님 등을 위한 이동 수단 필요 시 세심한 의전 서비스를 기대하거나 차량 여러 대를 한 번에 확보해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장소, 시간, 차종 등 기업 고객의 요구에 맞춰 △기업 행사 VIP 의전 △외국인 고객의 입출국 △기업 임원 출퇴근 △컨퍼런스용 대량 예약 등을 위한 이동 서비스를 도입했다. 특히 의전 전문 기사님의 능숙한 VIP 케어 서비스는 물론, 외국인 손님을 위한 공항 웰컴보드 및 영접 서비스와 영어·일어 등 외국어 서비스도 가능하다. ‘비즈니스용 행사·의전’ 예약은 프리미엄 택시 서비스인 카카오 T 블랙과 벤티로 이용 가능하며, 카카오 T 앱 내 비즈니스 탭에서 ‘행사·의전’ 아이콘을 선택한 후 예약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해당 서비스는 카카오 T 비즈니스 회원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동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다양해지고 개인화에 기반을 둔 정보기술(IT)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이용자 이동 목적에 맞게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택시 예약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획일적인 택시서비스에서 고도화된 예약 기능 도입으로 서비스를 다변화함으로써, 이용자 이동 편의성 증대는 물론 기사들의 추가적이고 안정적인 수요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sjung@ekn.kr행사의전 카카오 T 프리미엄 택시에 ‘맞춤 기사 선택’ 및 ‘비즈니스용 행사·의전’ 예약 서비스 도입.

LG유플러스, 대규모 아파트·오피스 빌딩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는 엘리베이터TV 기업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LG유플러스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 사업을 위한 합작투자(Joint Venture) 계약을 체결하며 전기차 충전 사업에 본격 진출한데 이어, 아파트 단지별 전기차 충전기, 주차 면수, 주차 관제 등 인프라 현황을 비롯해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아파트 단지와 오피스 빌딩에 최적화된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가 설치된 대단지아파트 및 오피스 빌딩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기 ‘볼트업(VoltUP)’을연내 1만기, 2026년까지 5만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볼트업은 △LG전자, LS일렉트릭 등 기술력이 입증된 충전기 제조사들의 고품질 전기차 충전기 △충전소 장애를 사전 방지할 수 있는 관제시스템 △궁금하거나 불편한 점을 언제나 해결해주기 위해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상담센터로 구성된 전기차 충전 서비스다. 특히 볼트업의 최대 강점으로 꼽히는 관제시스템(AS)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다. 지난 수년간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과 산업 기술 발전에 따라 전기차 이용자는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전기차 수는 2030년 말까지 총 42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속도는 전기차 시장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전기차 대중화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대규모 인프라 구축·운영 노하우와 국내 최대 공간사업 영업망을 결합, 부족한 전기차 충전기 보급 속도를 대폭 높여 전기차 이용 고객 편의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준용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은 "공동 주택시장에서 가장 촘촘하고 거대한 영업망과 운영 노하우를 가진 포커스미디어와의 시너지 효과에 기대가 크다"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이 가장 시급한 영역인 공동주택 시장에 집중하여 서비스 커버리지를 신속하게 확보하고,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해 고객 로열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제현 포커스미디어코리아 대표는 "전기차 충전기 확대로 빠르게 증가하는 전기차 이용 입주민의 고민을 덜어드리는 일에 LG유플러스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기업을 이롭게 한다는 창업 이념에 부합하는 제휴 사업을 발굴해 고객의 더 나은 생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hsjung@ekn.kr전기차 왼쪽부터 현준용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왼쪽)과 윤제현 포커스미디어코리아 대표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포커스미디어코리아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컴투스, ‘낚시의 신: 크루’ 20일 글로벌 정식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컴투스가 3D 레포츠 게임 ‘낚시의 신: 크루(Ace Fishing: Crew)’를 20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 ‘낚시의 신: 크루’는 글로벌 7000만 다운로드를 자랑하는 ‘낚시의 신’ 지식재산권(IP) 기반 수집형 레포츠 게임이다.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바닷속을 1인칭 시점으로 탐험하며 다양한 어종과 해양 환경을 눈으로 보고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작의 가장 큰 장점이었던 손맛은 그대로 살리면서, 한 손으로도 충분히 낚시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조작법을 간소화했다. 컴투스는 이 게임이 해외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작인 ‘낚시의 신’은 지난 2014년 출시 당시 40여 일 만에 1000만 다운로드 기록, 1년 만에 300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해당 다운로드 수 중 약 9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했다. ‘낚시의 신’은 지금까지 91개 지역 앱 마켓 스포츠 게임 매출 순위 1위, 18개 지역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톱10을 기록한 바 있다.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권은 물론 독일,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국가와 미국 등 다양한 권역에서 골고루 100만이 넘는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으며, 팬들로부터도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있는 IP이다. 이번 ‘낚시의 신: 크루’는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170여 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독일어·프랑스어·태국어 등 12개이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낚시 게임 중 최고의 글로벌 IP 파워를 자랑하는 ‘낚시의 신’ 후속작인 ‘낚시의 신: 크루’가 드디어 본격적으로 전 세계 이용자들을 만나게 된다"며 "전작에서 한층 일신된 그래픽과 시스템,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자랑하는 만큼 전작을 잇는 괄목할 만한 글로벌 성과를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hsjung@ekn.kr[컴투스] 사진자료 - 컴투스 '낚시의 신 크루' 대표 이미지 ‘낚시의 신: 크루’ 대표 이미지.

갤럭시 언팩 앞두고 분주한 알뜰폰업계…2030 ‘폰심’ 잡을까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알뜰폰업계가 삼성전자 갤럭시 신제품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을 앞두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통상 신규 단말 출시는 통신시장 번호이동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데,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알뜰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상황인 만큼 업계서도 이 시즌을 ‘대목’으로 여기는 분위기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알뜰폰업계가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폴더블폰 갤럭시 Z5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여러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신제품의 구체적인 스펙을 공개하는 언팩 행사를 개최할 예정인데, 몇몇 알뜰폰 업체들은 벌써부터 각종 경품을 내걸고 ‘알뜰폰 대세론’ 분위기 조성에 들어갔다. 알뜰폰업계 관계자는 "아직 신규 단말의 구체적인 스펙이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삼성전자의 신규 단말 출시는 통신업계 대형 ‘특수’"라며 "과거에도 갤럭시 신형모델이 나올 때마다 알뜰폰 업체들이 들썩였다. 이번에도 분위기는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 가장 먼저 관련 프로모션을 내놓은 곳은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자회사 미디어로그의 U+유모바일이다. U+유모바일은 온라인 다이렉트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갤럭시 Z5 시리즈 ‘찜하기’ 버튼을 클릭한 후 자급제 단말로 U+유모바일에 가입하면 최대 25만원까지 네이버페이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알뜰폰 1위 업체인 KT엠모바일도 사전 ‘찜하기’ 이벤트를 통해 경품으로 △갤럭시 북3 Pro 360(1명) △비스포크 큐브 와인 냉장고(2명) △삼성 오디세이 모니터 32인치(3명) △네이버페이 5만 원(555명) 등을 추첨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알뜰폰업계에선 이번 삼성전자 신규 단말 출시로 알뜰폰 가입자 수가 다시 한 번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신업계에서 신규 단말이 새로 출시되면 번호이동 수요도 대폭 늘어나는데, 이때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알뜰폰으로 갈아타는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직 삼성전자 신규 단말의 가격이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업계에선 전작과 가격이 비슷하거나 소폭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알뜰폰 업계는 고가의 단말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통신요금을 찾는 MZ세대들을 끌어오겠다는 전략이다. KT엠모바일 관계자는 "전작인 갤럭시Z4 출시 당시 신규 가입자의 약 8%가 갤럭시 Z4 자급제로 개통했다"며 "‘플래그십 자급제 폰+알뜰폰’ 조합의 인기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 관계자도 "과거 갤럭시 Z3 시리즈 출시 때 오픈마켓과 함께 ‘자급제+유심’ 프로모션을 진행했는데, 당시 오픈마켓을 통한 헬로모바일 가입자가 월 평균 3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이동통신 기술방식별 회선 기준 알뜰폰 가입자 수는 1413만4804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4% 증가했다. 이중 알뜰폰 휴대폰(고객용) 회선 수는 794만171명으로, 전월 대비 15만 명 늘었다. 올해 2월부터 알뜰폰 휴대폰 회선 가입 건수는 매달 14~16만건씩 증가하고 있다. hsjung@ekn.krU+유모바일이 삼성전자 갤럭시 Z5 출시를 앞두고 프로모션 을 진행한다.

위메이드,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위메이드가 19일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하고 작년 주요 성과와 향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을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위메이드의 첫 ESG 보고서다. 위메이드는 보고서를 통해 △환경(책임 있는 환경경영) △사회(미래 세대를 위한 포용적 성장) △거버넌스(투명한 거버넌스 구축) 등 세 가지 기준에 따른 활동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다드에 의거해 작성하고, 미국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지표와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지표도 함께 반영했다. 한국경영인증원(KMR)의 검증을 받아 신뢰성과 공정성도 확보했다. 위메이드는 환경 영향 저감 활동을 확대하면서 각종 문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인증기관 ‘디엔브이비즈니스어슈어런스코리아’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검증했다. 온실가스 검증 및 감축 의무 대상 기업이 아님에도 환경경영 의지에 따라 자발적으로 제3자로부터 검증을 받았다. 사회 부문에서는 글로벌 수준의 관리체계를 구축한 위메이드의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활동을 소개했다. 위메이드는 디지털 자산 관리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정보공개 이행과 안전성 수단 확보 노력, 자금세탁 및 불법 거래 차단 등 책임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위메이드는 지배구조 부문에서 이사회 역량 지표(BSM)를 공개했다. 이사회 내 다양성과 전문성을 증진해 건전한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 가치가 담긴 ESG 경영 전략을 수립해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 리드 기업으로서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hsjung@ekn.kr[위메이드]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_0719 위메이드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원스토어, 글로벌 투자 전문가 출신 이기혁 CFO 영입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국내 대표 앱마켓 원스토어가 글로벌 투자 전문가 출신의 이기혁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기혁 신임 CFO는 국내외를 아우르는 투자 전문가로, KDB산업은행, ‘지프 브라더스 인베스트먼트(Ziff Brothers Investment)’, ‘발리아스니 에셋 매니지먼트(Balyasny Asset Management)’, ‘나인 매스트 캐피탈(Nine Masts Capital)’ 등 세계 유수 투자 기업에서 투자처 발굴 및 자산 배분 전략을 비롯해 기업공개(IPO) 전략 등을 담당했다. 이 신임 CFO는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원스토어의 해외법인 설립과 파이낸셜 스토리 구축 등 재무 부문의 중추 역할을 맡는다. 원스토어는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맞춰 글로벌 자본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탁월한 투자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영입해 국내외 시장 투트랙 공략을 위한 전략적 조직 체질 강화에 나선다. 또한 원스토어는 이 CFO가 합류 직전 국내 다수 기업의 IPO 프로젝트를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IPO 진행 시에도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동진 원스토어 대표는 "글로벌 멀티OS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 중인 원스토어의 비전 달성을 위해 국내외를 아우르는 전문 역량을 갖춘 CFO를 영입했다"며 "이를 계기로 원스토어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과 재무적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hsjung@ekn.kr[보도자료 이미지] 이기혁 원스토어 CFO 이기혁 최고재무책임자(CFO).

컴투스홀딩스, 수집형 전략 RPG ‘이터널 삼국지’ 글로벌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컴투스홀딩스가 수집형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이터널 삼국지(Eternal Three Kingdoms)’(개발사 킹미디어)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터널 삼국지’는 지난 5월 국내에 출시된 수집형 전략 RPG다. 글로벌 유저들이 게임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총 7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 게임은 고전 삼국지 세계관에 판타지 요소를 융합한 독창적 스토리가 특징이다. 삼국지 특유의 동양미를 화려한 그래픽으로 구현해 색다른 감성을 더했다. ‘유비’, ‘관우’, ‘장비’ 등 역사 속 영웅들을 필두로 나만의 최정예 부대를 꾸리고 전략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간편한 조작과 다채로운 영웅 성장 시스템으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hsjung@ekn.kr[컴투스홀딩스] 이터널 삼국지 (1) 이터널 삼국지.

HD현대 임직원들, 쏘카 탄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가 HD현대와 손잡고 판교GRC(글로벌R&D센터) 내 17개 계열사 5000여명 임직원이 업무와 복지 등에 이용 가능한 법인용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으로 쏘카는 HD현대 판교GRC 신사옥에 쏘카존을 설치하고 입주한 17개 계열사 5000여명의 임직원이 업무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차량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사옥 내 제공 차량 외에도 전국의 쏘카존에 위치한 약 2만여대의 차량을 목적에 따라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복지혜택도 제공하여 여행, 여가활동, 출퇴근 등 업무 외에도 주중과 주말 상관없이 임직원이 원하는 목적에 따라 쏘카를 할인된 금액으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양사는 장기적으로 HD현대의 전 법인차량 및 영업용 차량을 쏘카로 대체하여 고정비용과 탄소배출 절감을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직접 회사 차량을 소유함에 따라 들어가는 인적, 물리적 관리 비용은 줄이면서 보다 효율적 운영, 관리가 가능한 모빌리티 환경을 임직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조은정 쏘카비즈니스 그룹장은 "친환경 전환을 주도하고 있는 HD현대의 임직원을 위해 쏘카가 선보이는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기대해달라"며 "쏘카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의 업무 효율성은 높이면서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리 상승과 경기 악화에 따라 지출 비용 절감을 모색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쏘카 법인형 카셰어링이 법인 차량 직접 소유나 장기렌트를 대체하는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법인 장기렌트는 차량 필요 기간과 상관없이 최소 연단위로 계약이 가능하고 기간 내 이용을 종료할 시 중도 해지 수수료가 추가 발생한다. 또한 차량을 직접 구매 후 보유하는 방식은 관리, 유지하는 임직원이 별도로 필요해 고정 비용 지출이 큰 편이다. 관리, 이용 측면에서도 편리하다. 임직원들은 별도의 배차 담당 부서를 통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쏘카 앱으로 실시간 예약 후 실물 차량키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이동을 시작할 수 있다. 관리자는 자동 관리 시스템으로 차량 이용 내역은 물론 유류비와 하이패스 결제 내역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소모품 교체 등 차량 관리도 쏘카의 방문 정비 서비스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hsjung@ekn.kr쏘카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가 HD현대와 손잡고 판교GRC(글로벌R&D센터) 내 17개 계열사 5000여명 임직원이 업무와 복지 등에 이용 가능한 법인용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제이맥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네오위즈는 자사가 서비스 중인 대표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가 넥슨의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V는 이날 오후 3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메이플스토리와의 콜라보레이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컬러 팔레트’ 컨셉으로 제작된 30초 분량의 해당 영상은 개성 강한 두 게임의 만남을 통해 이용자들이 자신만의 다양한 색감을 만들어가자는 의도를 담고 있다. 특히, 디제이맥스의 인기 DLC(확장콘텐츠) 배경 애니메이션과 함께 주요 캐릭터들이 메이플스토리에 등장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콜라보 DLC에 수록되는 디제이맥스 오리지널 신곡 ‘스토리 오브 메이플’도 예고했다. 메이플스토리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제작된 락(Rock) 장르의 곡으로, 메이플스토리 특유의 경쾌한 분위기와 함께 어떤 일이 있어도 함께 하겠다는 마음을 가사로 표현했다. 앞서 디제이맥스 리스펙트V는 지난 2021년에도 넥슨 게임 13종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콜라보 DLC를 통해 다양한 오리지널 및 리믹스 음원 등을 선보이며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네오위즈 측은 "높은 퀄리티의 오리지널 곡과 백그라운드 애니메이션(BGA)를 보유한 디제이맥스 리스펙트V와 몰입감 있는 게임 OST(오리지널 사운드 트랙)로 이용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메이플스토리와의 콜라보 소식이 공개되자 이용자들은 커뮤니티 등을 통해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sojin@ekn.kr네오위즈_디제이맥스 리스펙트 X 메이플스토리 네오위즈는 자사가 서비스 중인 대표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가 넥슨의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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