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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어린이·청소년 건전한 디지털 이용 문화 형성 앞장"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헬로비전이 NIA와 함께 지역 어린이·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디지털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채널 공익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자극적·폭력적 콘텐츠와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많아지면서 아이들의 올바른 스마트기기 사용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스마트기기 노출 빈도가 높은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은 디지털 역기능 예방 교육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LG헬로비전은 NIA와 이날 서울 상암동 LG헬로비전 본사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디지털 이용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양측은 △공동 캠페인 △콘텐츠 개발 및 확산 △아동복지시설 디지털 인프라 구축 △디지털 역기능 예방·해소 지원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을 통해 공익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스마트폰 잠시 쉼’ 등 공익적 메시지가 담긴 캠페인 광고를 송출하고, NIA의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전문기관 ‘스마트쉼센터’를 소개한다. 또 지역별 스마트쉼센터장을 이슈토크 대담 프로그램에 초청해 어린이·청소년들의 디지털 이용 문화 등에 대해 집중 분석할 예정이다. 이어 NIA에서 제작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콘텐츠’가 헬로tv ‘U+ 아이들나라’에 탑재된다. 어린이들은 디지털 역기능 예방 교육 콘텐츠 30편을 VOD 형태로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올해 NIA에서 제작하는 다양한 콘텐츠도 계속해서 추가될 예정이다. 또 대구·경북 지역 내 아동 복지시설 7개소에 교육용 TV를 지원한다. 취약계층 아동이 디지털 교육에 소외 받지 않도록 이용 환경을 구축하고 스마트폰 과의존, 사이버폭력 등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LG헬로비전의 미디어 서비스가 지역 어린이들의 건전한 디지털 이용 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디지털 서비스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sojin@ekn.kr[LG헬로비전 보도사진] 사옥 전경 LG헬로비전 사옥 전경.

LG유플러스, 반려견 훈련소 ‘포동스쿨 용인캠퍼스’ 개소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는 한국반려견평생교육원, 페츠콤과 함께 경기도 용인시에 ‘포동스쿨’ 고객을 위한 반려견 훈련소를 공식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반려견 서비스 플랫폼 ‘포동’을 통해 반려견 성향분석 검사(DBTI), 견주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성향 상담소’, 반려견 행동교정을 위해서 보호자와 훈련사를 매칭시켜주는 ‘포동스쿨’ 등 반려동물 양육가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전문훈련사 네트워크를 보유한 한국반려견평생교육원과 손잡고 포동스쿨 서비스를 확대했다. LG유플러스는 경기도 남부 지역에 거주하는 포동스쿨고객들을 위해 용인시 기흥구에 ‘포동스쿨 용인캠퍼스’를 열었다. 포동스쿨 용인캠퍼스는 페츠콤이 운영하는 부지 5000평 규모의 반려견 파크 ‘테일45 도그파크(Tail45 Dog Park)’에 입주해 운영되며, 최대 150마리의 반려견과 300명의 이용객을 수용할 수 있다. 포동스쿨은 △사회화 교육 △산책 교육 △예절 교육 △공격성 테스트 △사전 방문 상담 등 반려견에게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다. 횟수는 최대 8회까지, 1대1 개인지도를 받거나 6~10마리가 그룹 수업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포동스쿨 캠퍼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지훈 LG유플러스 펫타매스스쿼드 팀장은 "국내 640만 펫팸(펫+패밀리)족 성장과 함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관광상품, 헬스케어 등 관련 산업에 관심이 커져가고 있다"며 "많은 고객들이 포동스쿨의 전문 훈련 교육을 통해 반려견의 물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고, 올바른 애견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ㅁ 포동스쿨 훈련사가 반려견들에게 산책 등 전문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NHN, 신작 ‘우파루 오딧세이’ 사전예약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NHN이 컬렉션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우파루 오딧세이’(개발사 하이브로)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NHN은 올해 하반기 국내 시장에 ‘우파루 오딧세이’를 출시할 예정이다. ‘우파루 오딧세이’는 NHN이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약 8년간 서비스한 컬렉션 SNG ‘우파루마운틴’을 기반으로 만든 신작이다. ‘우파루마운틴’은 수백 종의 귀여운 우파루 컬렉션과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나만의 마을을 꾸미는 재미를 바탕으로 누적 다운로드 1100만을 기록하는 등 대한민국 초기 모바일 SNG 시장을 선두했다. ‘우파루 오딧세이’는 기존 ‘우파루마운틴’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강화된 컬렉션 요소에 새로운 콘텐츠인 전투를 결합시켜 다채로운 재미를 제공한다. 레벨업, 승급, 스킬 훈련 등을 통해 우파루를 강화할 수 있으며, 우파루의 각 능력치를 향상시켜 전투 콘텐츠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자신만의 강력한 우파루로 성장시킬 수 있다. 우파루들이 갖고 있는 고유의 속성들 간의 상성이 존재하며, 다양한 우파루들의 상성을 고려하여 선택지를 찾아가는 재미를 제공한다. 전투는 △이용자 간의 3대 3 턴제 전투로 풍성한 보상과 명예를 지급하는 경기장(PvP) △난이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나가며 특별한 우파루를 획득하는 원정(PvE)으로 구성된다. 또, 개발사 하이브로의 스테디셀러인 ‘드래곤빌리지’ IP를 활용한 신규 우파루들도 꾸준히 등장할 예정이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소셜 및 컬렉션 위주였던 ‘우파루마운틴’이 변화하는 게임 트렌드에 맞춰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후 전투와 성장요소를 강화한 ‘우파루 오딧세이’로 재탄생했다"며 "꾸준히 그리워하는 이용자들이 많았던 게임인만큼, 신규 콘텐츠뿐만 아니라 기존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마을 꾸미기 및 우파루 컬렉션, 소셜 요소 등에 있어서도 기존 재미를 살리는 동시에 한층 더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hsjung@ekn.kr[NHN_이미지] 우파루 오딧세이_1 우파루 오딧세이.

배틀그라운드, 인기만화 ‘드래곤볼’과 파트너십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세계적인 인기 만화 ‘드래곤볼’의 후속작인 ‘드래곤볼 슈퍼’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적용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2.7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은 게임 내에서 두 가지의 ‘드래곤볼 슈퍼’ 모드를 비롯해 드래곤볼 테마의 아이템, 차량, 지역 등 새로운 요소들을 만나볼 수 있다. 첫 번째 모드인 ‘드래곤볼 슈퍼 테마 모드’는 드래곤볼의 다양한 요소가 기존 배틀로얄 게임 방식과 결합된 모드로 13일부터 9월 4일까지 적용된다. 일곱 개의 드래곤볼을 먼저 수집한 이용자는 신룡 제단에서 신룡을 소환하고 소원을 빌어 강력한 버프를 얻을 수 있다. 또 이용자들은 에란겔, 리빅, 사녹에서 드래곤볼 마을, 천하제일 무술대회, 거북하우스, 카린탑 등 ‘드래곤볼 슈퍼’에 등장하는 장소와 건축물을 재현한 네 개의 새로운 지역을 만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이곳에서 유용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호이포이 캡슐을 던져서 소환한 3인승 에어카에 탑승해 전장을 누빌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기’ 요소가 추가된다. 기를 모아 이동 능력을 높이고, 에네르기파로 적을 물리칠 수 있으며, 무공술을 사용해 전장을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다. 기가 부족해지면 곳곳에 흩어진 선두를 섭취해 기뿐만 아니라 체력과 에너지를 회복할 수 있다. 또 이용자들은 ‘슈퍼 드래곤볼’ 7개를 찾는 숨겨진 ‘드래곤볼 시련’을 수행할 수 있다. 이 도전을 수행하는 동안 이용자의 위치는 상대 팀들에게 노출된다. ‘슈퍼 드래곤볼’을 모두 찾아 드래곤볼 제단을 방어한 뒤 소원을 빌면 게임에서 이길 수 있다. 두 번째 모드인 ‘배틀로얄: 드래곤볼 슈퍼 모드’는 게임 속 전장을 드래곤볼 애니메이션의 세계로 바꿔주는 모드로 15일부터 9월 4일까지 적용된다. 이용자들은 손오공, 베지터, 프리저, 피콜로, 손오반 등 드래곤볼의 대표적인 다섯 캐릭터 중 하나로 변신해 각각의 고유 기술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에너지를 회복하고 기술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힘의 보주’를 수집해야 한다. 기술 업그레이드는 4레벨까지 가능하며, 텔레포트 포인트, 업드래프트 등의 다양한 기능으로 맵을 이동할 수 있다. 14일에는 손오공, 베지터, 프리저 등 주요 캐릭터들의 특별 의상을 포함한 다양한 드래곤볼 테마 아이템을 비롯해 피라후와 카린이 신규 버디로 출시될 예정이며, 다음달 11일에 게임 내에서 구매 가능한 신규 아이템들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sojin@ekn.krㅁ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세계적인 인기 만화 ‘드래곤볼’의 후속작인 ‘드래곤볼 슈퍼’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LG U+, 사이버 보안 위해 상반기에만 640억 썼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가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해 상반기까지 약 640억원을 집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월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기존 대비 3배 이상인 1000억원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밝힌 지 넉달 만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사이버 보안 혁신 활동’을 공표하고, 핵심내용 중 하나로 정보보호 투자액 확대를 예고했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까지 연간 투자액 1050억원의 절반 이상인 640억원의 집행을 확정했다. 총 110가지의 추진 과제 중 주요 투자 부문은 △취약성 점검 △통합 모니터링 관제 △인프라 투자 등이다. 가장 많은 비용이 집행된 부문은 약 200억원이 투입된 ‘취약성 점검’이다. 사이버 보안의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방어 체계를 공고히 해, 이슈 발생을 기술적으로 막겠다는 취지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외부 전문가들을 통한 모의해킹 등을 준비하고 있다. 약 196억원을 투자하는 ‘통합 모니터링 관제’도 주목할 만하다. LG유플러스는 이에 대한 세부과제 중 하나로 마곡사옥 1층에 통합 관제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그간 분산되어 각각의 기능을 하던 관제센터를 말그대로 한 곳으로 합쳐, 사이버 보안의 신속 대응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보안 인프라 투자에도 약 172억원을 집행한다. 하반기 중 전체 방화벽에 대한 정책관리 솔루션을 통해 관제 정책 등을 제로베이스에서 점검하고 강화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웹방화벽도 이중, 삼중으로 추가 투입해 기업 간 거래(B2B)·기업 소비자 간 거래(B2C) 인프라 보안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 밖에도 △정보보호 전담 인력 강화 △보안 조직 확대·개편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영입 △‘정보보호자문위원회’ 신설을 통한 보안 검증 체계 강화 △인재 육성을 위한 숭실대학교 연계 정보보호학과 운영 등을 추진 중이다.hsjung@ekn.kr용산사옥 전경(주간)_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깜깜이’ 후원금 사라질까…장현국 "‘위퍼블릭’으론 가능"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종종 도마 위에 오르는 정당, 종교시설, 사회복지단체 등의 불투명한 후원금 관리 논란의 해결책이 제시됐다.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위퍼블릭’을 통해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단체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나서 주목된다. ◇ "헌금·기부금, 사용 내역 투명하게" 12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위메이드 3분기 프리뷰 기자간담회에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단체의 투명한 회계 처리와 장부 공개가 위퍼블릭의 기본이자 목표"라고 강조했다. ‘위퍼블릭’은 위믹스3.0 메인넷 기반 신규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기술 특성상 모든 정보의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모든 구성원은 소속 단체와 관련 활동을 투명하게 파악하고,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종교시설의 헌금, 정당의 후원금, 사회복지단체의 기부금 등 사용내역이 모두 공개되기 때문에 위퍼블릭 제휴 단체는 각종 논란에 휩싸일 우려가 없다. 장 대표는 기부단체를 예로 들며 "기부금을 내는 많은 사람이 단체 운영에 대한 의심을 갖고 있다. 반대로 단체는 불필요한 의심을 받는 경우도 있다"며 "이는 기부행위 자체를 주저하게 만드는 효과를 가져온다. 위퍼블릭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기부 의지를 그대로 표출하는 환경을 만드는 일종의 공공 목적을 지닌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위퍼블릭 개발 배경에는 블록체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라는 목적도 있다. 장 대표는 "최근 뇌물 의혹 등 블록체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바닥을 찍고 있다"며 "기술의 혁신은 사회적 인식과 같이 갈 수밖에 없는데 위퍼블릭은 이러한 인식 제고를 위한 서비스"라고 부연했다. 이어 "사람들이 블록체인 하면 가장 먼저 코인을 떠올린다. 코인, 즉 거래되는 토큰 없이도 거버넌스 관련 토크노믹스를 활용해 좋은 블록체인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 "카톡처럼 쉽게, 원하는 서비스만" 막연히 어렵다고 느끼는 블록체인에 대한 대중화도 고려했다. 위퍼블릭은 △신원증명 △자격증명 △결과증명 △잔고증명 등 네 가지 증명 프로토콜을 통해 탈중앙화자율조직(DAO) 운영에 투명성과 신뢰성을 부여한다. 예를 들면 신원·자격 증명으로 대체불가능토큰(NFT) 회원증을 발급하고, 잔고증명에선 단체의 회계 내역을 확인하는 식이다. 이용자는 직접 DAO를 만들거나 참여할 수 있다. 장 대표는 "블록체인을 잘 모르는 이용자도 누구나 쉽게 카톡처럼 쓸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자 한다"며 "분야에 따라 복잡한 법적 규제가 적용되는데, 이용자가 이를 전부 고민할 필요 없이 원하는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도록 네 가지로 프로토콜을 구분해 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퍼블릭은 오는 27일 첫 서비스를 선보인다. 장 대표는 "공식적으로 누가 참여하고 어떤 서비스를 내는지 아직 밝힐 수는 없다"면서도 "정당의 중요한 의사결정은 당원들이 해야 하고, 정치인은 후원자의 뜻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체와 그 구성원들에게 투명성이 필요한 모든 부분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sojin@ekn.kr화면 캡처 2023-07-12 110833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12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위메이드 유튜브 캡쳐 화면 캡처 2023-07-12 143849-vert 위퍼블릭 티저 페이지.

[어돕션 2023] ‘넥슨’ 이강석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로 ‘득템의 재미’ 2.0 시대 열겠다"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메이플스토리가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이용자들에게 ‘‘득템’의 재미(Reward Experience)’를 지속적으로 제공했기 때문이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통해 ‘득템의 재미’를 강화하는 2.0 시대를 열겠다." 이강석 넥슨 사업실장이 1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어돕션(ADOPTION) 2023’ 둘째 날 행사에 연사로 참여해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추진 배경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넥슨의 인기 지식재산권(IP)인 ‘메이플스토리’를 기반으로 넥슨이 추진 중인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앞서 넥슨은 지난해 넥슨개발자컨퍼런스(NDC)를 통해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구축하고, 각각의 서비스를 연결해 하나의 거대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 실장은 "이용자에게 ‘득템의 재미’를 제공하려면 좋은 보상을 만들고, 좋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배치하면 된다"면서 "좋은 아이템의 기준은 ‘사용처’와 ‘희귀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백 명의 개발팀은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템의 ‘사용처’를 확장하는 데 집중한다"며 "그러나 두 번째 기준인 ‘희귀도’를 위해서는 아이템 수급량을 조절해야 한다. 개발팀을 늘려 아이템을 많이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득템의 재미’를 보장할 수 없다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개발팀을 통해 콘텐츠 확장에 집중하는 대신, 팬들에 의해 생겨난 파생 생태계로 눈을 돌렸다"며 "메이플스토리의 아이템을 유튜브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등 여러 파생생태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면 결과적으로 게임 밖의 영역에서 ‘사용처’를 늘리는 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템의 ‘희귀도’ 관리를 위해서는 서버 전체 단위로 아이템의 총량을 정하고 한정된 수량만을 생산하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이를 투명하고 명확하게 하는 데 블록체인을 활용한다. 그것이 ‘득템의 재미’를 강화하는 2.0의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넥슨의 첫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메이플스토리N’이다. ‘메이플스토리 N’ 이용자는 게임플레이로 획득한 아이템을 NFT화 할 수 있고, 이용자 간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하다. 서비스 기간 동안 아이템 발행 수량은 사전에 정해져 있으며, 이용자들은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실장은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함께 키워나가는 크리에이터들에게 합당한 보상을 지급하고, 이들이 개발팀과 같은 방향성을 가지고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개발팀은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은 콘텐츠 개발을 통해, 플레이어들은 새로운 경험을 기대하며 ‘메이플스토리’ IP를 사랑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hsjung@ekn.kr이강석 이강석 넥슨 사업실장이 1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어돕션 2023’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정희순 기자)

펄어비스 ‘검은사막’, 꿈결 환상마 ‘꿈결 둠’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꿈결 환상마 ‘꿈결 둠’을 12일 선보였다. 환상마 ‘둠’을 보유한 모험가는 오늘부터 ‘꿈결 둠’ 몽상에 도전할 수 있다. ‘꿈결’ 등급 말은 검은사막 내 최고 등급 말로 빠른 이동 외에도 하늘을 날거나 물 위를 걷는 등 고유의 기술을 지녔다. ‘꿈결 둠’은 기존 ‘둠’과 같이 검은사막 월드 중 지상에서의 빠른 이동이 특징이며, ‘지옥마’라는 콘셉트를 살려 말 주변을 감싸고 있는 불의 모습이 유지된다. 빨간색 불을 뿜는 ‘둠’과 달리 ‘꿈결 둠’은 파란색 불이 뿜어내는 화려한 외형을 갖췄다. ‘꿈결 둠’은 같은 등급의 ‘둠’을 두 마리 소환하는 ‘업화의 그림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길드원 또는 파티부대원이 10분간 자유롭게 탑승이 가능하며, 각각 2인 탑승 기술을 지니고 있어 최대 6명의 모험가가 함께 이동할 수 있다. ‘업화의 그림자’ 기술을 재사용 대기시간에 사용하면 주변 길드원 및 파티원에게 60초 동안 이동속도 5% 상승하는 ‘업화의 불길’ 버프를 받을 수 있다. ‘꿈결 둠’은 전방의 적에게 화염 피해를 입히는 △지옥불 질주와 △지옥 군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꿈결 둠’ 출시와 함께 ‘꿈결 아두아나트’와 ‘꿈결 디네’의 기술 개선이 이뤄졌다. ‘꿈결 아두아나트’의 ‘힘찬 도약’ 기술 사용 중 공중 도약을 한 차례 더 시도할 수 있으며, ‘꿈결 디네’는 물 위를 달릴 수 있는 시간과 거리가 늘어났다. 꿈결 환상마 몽상에 성공 확률 증가 시스템도 추가했다. 몽상 성공 확률은 가문으로 누적되며, 가문 내 보유한 환상마를 몽상에 실패 시 추가 성공 확률을 받을 수 있다. 신규 모험가를 위한 ‘새내기의 가방’도 추가했다. ‘새내기의 가방’은 총 50칸으로 구성된 별도 가방으로 50종의 아이템을 무게 제한없이 보관이 가능하다. 검은사막을 새로 즐기는 신규 모험가들이 많은 아이템들을 보관하고 정리하는 것에 느끼는 어려움을 돕는 업데이트다. 가방을 카테고리별로 정리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모험가는 △강화 △재료 △장착류 △탑승물 △가구 등 검은사막에 등장하는 아이템들을 카테고리별로 구분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검은사막은 여름맞이 ‘테르미안 해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험가들은 ‘테르미안 해변’에서 오는 26일까지 특별 의뢰를 즐길 수 있다. ‘테르미안 해변‘에서 밤하늘에 오로라를 구경할 수 있으며, 플랑크톤으로 인해 반짝이는 ‘별의 바다‘도 연출된다. 모험가들은 포토모드를 활용해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다. hsjung@ekn.kr꿈결둠 꿈결 환상마 ‘꿈결 둠’

[어돕션 2023] 마브렉스, 오는 19일 MBX 코인 전체 물량 67% 소각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MARBLEX)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MBX 코인 약 6억7000만개를 소각한다. 마브렉스가 발행한 전체 물량 중 약 67% 규모다. 홍진표 마브렉스 리드는 1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어돕션(ADOPTION) 2023‘에서 "마브렉스 생태계에 있는 토큰을 더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유통 가능 물량 전량 6억7000만개를 오는 19일 소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홍 리드는 "이번 소각 정책은 단기적인 이슈 메이킹을 통한 코인 가격 상승을 위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투명하게 토큰 생태계를 운영하겠다는 장기적 차원의 전략"이라며 "도약해야 하는 타이밍에 리저브 물량이 저희 발목을 잡지 않도록 소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더 나은 시점에 MBX 통해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마브렉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마브렉스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멤버십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마블러십’ 및 MBX 코인 홀더들을 대상으로 공식 커뮤니티와 보팅(Voting) 사이트 등을 통해 소각 관련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서는 참여자들의 99%가 찬성하는 압도적 지지를 기반으로 소각이 결정됐다. 마브렉스 관계자는 "올 하반기 중 보다 강화된 수준의 토큰 소각 정책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게임 토크노믹스 개편 기반의 코인 유틸리티 확장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신뢰도 높은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소각 관련 정보는 블록체인 공시 플랫폼 코인마켓캡(CoinMarketCap)과 쟁글(Xangle), MBX 공식 커뮤니티 등에 사전 공시 후 19일 전량 소각될 예정이다. hsjung@ekn.kr홍진 홍진표 마브렉스 사업 리드가 1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어돕션 2023’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위메이드플레이, 개발 전문 자회사 ‘플레이킹스’ 설립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위메이드플레이는 게임 개발 전문 자회사 플레이킹스를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 플레이킹스는 캐주얼 게임 개발을 주력 분야로 사업에 나설 위메이드플레이의 4번째 100% 지분 출자 개발사다. 이번 자회사 설립으로 위메이드플레이는 플레이링스의 소셜 카지노, 플레이토즈의 블록체인, 플레이매치컬의 미드코어 퍼즐 역할수행게임(RPG) 등 부문별 전문 자회사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플레이킹스의 신임 대표에는 게임업계에서 캐주얼 게임 개발과 서비스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개발직 PD 출신 권현미 대표가 선임됐다. 2006년부터 게임업계에서 활동해온 권 대표는 NHN(구. NHN엔터)에서 ‘프렌즈팝’을 시작으로 ‘프렌즈팝콘’ 등 17년여 간 줄곧 퍼즐, 캐주얼게임 개발과 서비스를 맡아왔다. 위메이드플레이는 퍼즐과 캐주얼을 공통 분모로 본사와 자회사의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검증된 인물이라는 점을 선임 배경으로 설명했다. 권 대표는 "게임 개발, 서비스 철학, 원칙을 공유할 수 있는 위메이드플레이와 유기적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며 "위메이드플레이의 게임 팬들이 경험하지 못한 플레이킹스만의 개성 넘치는 게임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애니팡 지식재산권(IP)과 퍼블리싱을 화두로 내부, 외부 인재들의 전문성, 창의력을 확대하는 자회사 활성화를 이어가고 있다. 플레이킹스는 내년 3분기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호대 위메이드플레이 대표는 "스튜디오의 자율성과 전문성, 법인으로의 책임을 결합한 자회사 활성화로 5개의 특화 개발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준비한 내년까지의 신작 출시 일정에 맞춰 하반기부터 신작 출시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ojin@ekn.kr플레이킹스_ci 플레이킹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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