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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 첫 미드코어 게임 타이틀명 ‘던전앤스톤즈’로 낙점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위메이드플레이가 모바일게임 개발 프로젝트 ‘M3’의 게임명을 ‘던전앤스톤즈’(개발사 플레이매치컬)로 결정하고 상표권을 출원했다고 18일 밝혔다. ‘던전앤스톤즈’는 플레이매치컬이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으로 위메이드플레이가 창사 이래 처음 선보이는 미드코어 장르 게임이다. 위메이드플레이의 게임 개발 전문 자회사 ‘플레이매치컬’의 영문 표기를 활용한 ‘프로젝트M’으로 불려왔던 ‘던전앤스톤즈’는 이르면 다음달 정식 상표 출원을 마치고 독자 상표, 타이틀로의 효력을 갖게 된다. 우경훈 마케팅팀 팀장은 "‘던전앤스톤즈’가 다양한 콘텐츠와 장르적 특징을 표현하며 쉽게 기억될 대중성까지 겸비한 게임 타이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플레이와 플레이매치컬은 상표 확정을 전후한 8월 중 ‘던전앤스톤즈’의 CBT를 시작으로 FGT 등 게임 콘텐츠와 서비스 안정성 점검 등 막바지 개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hsjung@ekn.kr플레이매치컬_CI 플레이매치컬 CI.

네이버, 서울대병원에 3년간 300억원 기부키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네이버가 디지털 바이오 분야 연구 지원을 위해 서울대학교병원에 3년 간 300억원을 기부한다. 이는 서울대학교병원 기부사상 단일 연구 지원기금 기부액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18일 네이버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기부금 전달을 통해 서울대학교병원의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디지털 바이오 연구를 지원함으로써 의사과학자 양성 및 미래 의학 발전에 공헌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대학교병원은 네이버의 기금을 활용해, 연구자들이 연구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그 성과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연구 중심의 병원 문화를 확립해나갈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초거대 인공지능(AI) 기술의 등장으로 의료 현장의 디지털 전환이 전세계적으로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의사과학자 인재 양성과 선제적인 융합 연구의 사회적 필요성에 공감했다"면서 "서울대학교병원은 국내 최고의 인적 자원과 연구 인프라를 갖춘만큼,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성과와 사업화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인 지원 및 교류를 통해 디지털 바이오 인재 양성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그간 우수한 자체 AI 역량을 기반으로 병원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헬스케어 기술 및 솔루션을 연구해 온 네이버의 뜻깊은 기부에 감사하다"며 "서울대병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도전적·창의적 연구 및 사업화로 이어질 연구에 집중 지원해 디지털 바이오 헬스를 선도하고 미래형 K-디지털 의료의 표준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스마트 서베이(Smart survey)’, ‘페이션트 서머리(Patient summary)’, ‘Voice EMR(음성인식 의무기록)’, ‘클로바 케어콜’ 등 다양한 AI 기술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업무 협업 툴인 ‘네이버웍스’를 병원에 접목하여 국내외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경험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기존보다 한층 고도화된 초거대 AI 기술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할 예정이다. hsjung@ekn.kr[사진] 네이버 최수연 대표와 서울대학교병원 김영태 원장 왼쪽부터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 원장이 지난 17일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진행된 기부 약정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불법 주정차 단속 알려드려요"…휘슬, 휴가철 필수 앱으로 발돋움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이 강원도 속초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휘슬은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앱이다. 한 번 가입하면 휘슬 제휴 지역의 주정차 단속 알림 문자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휴가철 낯선 지역에서 실수, 혹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불법 주정차를 하더라도 휘슬이 이를 알려주기 때문에 교통 흐름 방해도 줄게 된다. 현재 휘슬은 휴가철 인기 관광지인 제주시, 부산시, 춘천시, 남해군, 양평군을 비롯 전국 61개 지역에서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휘슬은 이번 속초시 서비스 개시를 계기로 휴가철 필수 앱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속초시는 지난 2018년 불법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서비스를 시행했으며, 주민신고제를 운영하는 등 원활한 차량 흐름 및 교통 안전을 위해 힘써왔다. 올해부터 첨단 무선 신호제어기를 도입하고 스마트교차로를 설치하는 등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에 나선 가운데, 휘슬과의 제휴를 통해 불법주정차 및 교통난을 해결하겠다는 각오다. 휘슬 관계자는 "국내 대표 관광지를 비롯 서울 동대문구, 관악구 등 교통 혼잡 지역에서 휘슬 도입 후 교통 흐름 개선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며 "연간 2500만명이 방문하는 속초에서도 휘슬이 이용자 편의와 교통 흐름 개선에 모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휘슬은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외에도 주변 주차장 확인, 과태료 조회 및 납부, 무료 교통법률 상담, 테슬라 자체 급속 충전소 슈퍼차저 정보 공유 등 운전자를 위한 종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hsjung@ekn.kr휘슬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이 강원도 속초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크래프톤, 한국모태펀드 문화계정 출자 사업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크래프톤이 한국벤처투자가 추진하는 한국모태펀드 문화계정 1차 정시 출자 사업에 약 300억원을 출자한다고 18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총 600억원 규모의 K-콘텐츠 지식재산권(IP) 분야와 K-유니콘 분야의 펀드에 메인 출자자로 참여한다. K-콘텐츠IP 분야는 코나벤처파트너스가, K-유니콘 분야는 데브시스터즈벤처스가 맡아 운용하게 된다. 각 운용사는 크래프톤과 함께 잠재력과 크리에이티브가 있지만 투자 받기 어려웠던 중소 규모 게임 개발사를 찾아 투자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의 이번 한국모태펀드 출자 사업 참여는 그동안 게임 업계 투자가 대규모 업체들에게 집중되어 온 것에 착안해, 투자를 받기 어려웠던 소규모 게임사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국 게임 생태계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산업의 기반을 다져야 하고, 이를 위해 독창적인 크리에이티브를 가진 중소 규모 게임사를 발굴해 한국 게임 산업의 허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크래프톤의 한국모태펀드 참여를 통해 양적, 질적 성장 잠재력과 경험을 가진 중소 게임사들이 좋은 결과물을 창작할 수 있도록 적기에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펀드 조성을 계기로 중소 게임 개발사들의 제작 환경이 점차 안정화 되어 도전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모태펀드는 2005년 안정적 벤처투자재원 공급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결성됐다. 문화계정 펀드는 문화산업진흥기본법에 의한 문화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K-콘텐츠IP, K-문화 M&A, K-유니콘, K-밸류, K-문화상생, K-문화일반 등 분야에 약 4262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hsjung@ekn.kr사진자료_크래프톤 CI 크래프톤 CI.

KT, HFR과 5G 특화망 사업 영역 확대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가 통신장비 제조 전문업체 HFR과 5G(5세대 이동통신) 특화망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한 도입 효용성 발굴과 기술 개발을 협력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서울 송파구 KT송파빌딩에서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KT는 5G 특화망 구축과 운영에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HFR은 5G 특화망 구축에 필요한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을 개발한 중견 통신장비 업체다. 양사는 중소중견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공기업에 5G 특화망 네트워크를 구축해 디지털전환(DX) 솔루션 도입의 효과를 사전 실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고객에게 신뢰도와 경쟁력이 높은 5G 특화망 도입 방식을 제시하고, 5G 특화망 생태계를 국내 장비 제조사 중심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5G 특화망을 도입했거나, 구축을 고려하는 고객에게 빠른 DX 실행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해관 HFR Private 5G 사업그룹장은 "중소중견기업에는 각각 실정에 맞는 경제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자체를 포함한 공기업에는 보안과 스마트사회를 실현할 수 있는 한국형 솔루션을 제공하여 산업과 사회 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민혜병 KT Enterprise서비스DX본부장(상무)은 "초기 시장이 형성 중인 5G 특화망은 생태계의 확대와 활성화가 고객의 이익으로 직결된다"며 "양사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5G 특화망 서비스를 계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sojin@ekn.kr[KT사진자료1] HFR과 5G 특화망 사업 협력 민혜병 KT Enterprise서비스DX본부장(왼쪽)과 정종민 HFR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T-이노뎁, AI기반 차세대 영상관제 솔루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T는 폐쇄회로(CC)TV관제플랫폼 전문업체인 이노뎁과 함께 인공지능(AI)기반 차세대 지능형 영상관제솔루션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AI기반 차세대 지능형 영상관제솔루션은 일반 CCTV가 촬영한 영상을 비전AI(영상인식AI) 기술을 활용해 서버에서 분석, 이상 상황 발생시 관제사에게 알려주는 솔루션으로, 현재 운영중인 대부분의 일반 CCTV에 적용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한 솔루션은 이노뎁이 구축·운영 중인 CCTV 통합관제 플랫폼과 SKT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비전AI 기술을 결합해 개발하였으며, 기존 솔루션 대비 향상된 영상분석 정확도를 바탕으로 사고 감지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주된 감지 대상은 사람, 차량, 오토바이 등으로, 양사가 출시한 솔루션은 기존에 출시되었던 타 솔루션 대비 다양한 분석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솔루션에서 제한적으로 제공되었던 사람에 대한 속성구분 기능을 대폭 강화해 성별과 연령, 옷차림의 상·하의, 긴소매·짧은 소매 등의 세부 형태분석은 물론 색상 정보도 13종류까지 구분할 수 있다. 모발의 길이(긴·짧은 머리), 모자 착용 여부에 대한 식별이 가능해 향후 미아, 치매노인 찾기, 범죄용의자 검색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승용차, 트럭, 버스 등과 같은 중대형 차량뿐만 아니라 자전거와 오토바이와 같은 소형 객체도 정확하게 분석함으로써 다양한 사건 사고에 대한 관제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SKT가 오랜 기간 대규모로 확보한 AI 학습 데이터와 독자 개발한 비전AI 경량화·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기존 솔루션 대비 운용 신뢰성을 크게 개선했다. 양사는 우선 공공 부문 및 지방자치 단체를 위한 맞춤형 AI CCTV 솔루션 공급에 주력하고, 성공적인 공공분야 운용 사례를 확보한 후 대기업 및 공장 등 민간시장으로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솔루션 출시를 계기로 양사는 영상관제 보안 분야는 물론 초고속 성장이 예상되는 다양한 비전AI 시장 진출을 협의하고 있으며, 첨단 AI기술을 적용시킨 성공적 협업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낙훈 SKT 엔터프라이즈 AI CO장은 "SKT의 비전AI 기술은 도시안전, 산업, 의료,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전환의 핵심 기술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AI기반 차세대 영상관제 솔루션 상용화를 통해 공공안전과 재난, 산업시설 실시간 보안서비스 등에 진출하여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skt 이노뎁과 AI 차세대영상솔루션 출시_01 이노뎁 안양센터 내 ‘종합 상황실’에서 관제사들이 AI가 알려주는 외부 상황을주시하고 있다.

원작 구현은 우리가 1등…넷마블, K-콘텐츠 IP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넷마블이 올해 다양한 신작 게임으로 반등에 나선다.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인기 웹툰·드라마 지식재산권(IP)을 원작으로 한 게임이 신작 라인업에 다수 포진됐다는 점이다. 넷마블이 그간 마블, 디즈니 등과 협업으로 다양한 IP원작 게임을 선보였던 만큼 이번 K-콘텐츠 기반 신작들이 넷마블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연내 국내 인기 웹툰·드라마 IP를 원작으로 하는 신작들을 대거 선보인다. 각각 △신의 탑: 새로운 세계(신의탑)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나혼렙) △아스달 연대기(아스달) 등이다.먼저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신의탑’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60억회를 돌파한 작품으로, K-웹툰의 초창기 부흥을 이끈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혼렙’은 지난해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2억회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액션 RPG다. 게임에서 직접 원작 주인공인 ‘성진우’가 돼 전투를 통해 레벨업하고 다양한 스킬을 배우면서 성장하게 된다. 스튜디오드래곤의 드라마 IP 기반 ‘아스달’은 심리스 오픈월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로, 기후 변화에 따른 플레이와 세력 간 협동·경쟁 콘텐츠가 핵심이다.세 게임의 원작 모두 RPG에 대입하기 좋은 판타지 세계관과 스토리, 캐릭터 설정을 담고 있다. 특히 공통적으로 토종 IP지만 한국을 넘어 글로벌 팬덤을 두텁게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게임의 주목도가 신규 IP보다 높고, 출시 초반 이용자를 끌어모으기도 쉽다. 다만 인기가 높은 만큼 원작 팬들의 실망과 질책은 동시에 따라온다. 그간 원작 IP를 활용한 게임들이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낸 바 있어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다. 이와 관련 지난달 1일 열린 미디어쇼케이스에서 신의탑을 개발한 권민관 넷마블엔투 대표는 "원작 IP와 게임이 동시에 성장하려면 IP에 대해 깊은 이해와 충실한 구현이 동반돼야 한다"며 "신의탑을 선택한 이유는 IP 자체가 게임화하기 좋고, 장기적으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진성건 넷마블네오 나혼렙 개발총괄PD도 지난해 지스타에서 "원작IP가 게임으로 만들기 재밌는 요소가 많았기 때문에 인기에 대한 부담보다는 오히려 반기는 분위기였다"고 답했다.신의탑은 오는 27일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나혼렙·아스달은 연내 출시가 목표다. 장동건, 송중기 등의 출연으로 주목받았던 원작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가 올 하반기 시즌2로 돌아오는 만큼 게임과 드라마의 시너지도 기대된다.넷마블 관계자는 "넷마블은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과 다양한 협업으로 이미 원작 구현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IP 원작 게임이 흥행하기가 어렵다는 우려도 있지만 원작 이상의 재미를 지닌 작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앞서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 ‘마블 퓨처 파이트’,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등으로 IP 재해석 능력을 입증 한 바 있다. 현재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일본 만화 ‘샹그릴라 프론티어’도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sojin@ekn.kr넷마블은 신작 액션RPG ‘신의 탑: 새로운세계’의 글로벌 서비스를 오는 26일 시작한다.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위)와 ‘아스달 연대기’를 연내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

세계 누비는 카카오모빌리티…‘밉상’에서 ‘국위선양’ 기업으로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카카오모빌리티의 글로벌 확장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올초부터 해외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던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잇달아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며 해외 시장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이같은 행보는 단순 사업적 이득 뿐만 아니라 카카오모빌리티의 이미지 쇄신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에 동행해 현지 재계 인사들과 기술 및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논의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폴란드의 풍부한 정보기술(IT) 인적자원과 카카오그룹의 IT 플랫폼 비즈니스 역량을 결합하자는 비전을 제시했다. 류 대표의 경제사절단 참여는 지난달 베트남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베트남 경제사절단 동행 당시 현지 IT 플랫폼 및 모빌리티 분야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글로벌 진출 원년’을 선포한 후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초 라오스에 해외 현지 전용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고, 지난 3월에는 영국 모빌리티 중개 플랫폼 ‘스플리트(Splyt)’를 인수하며 해외 기업 인수의 첫 물꼬를 텄다. 또 일본, 영국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논의를 진행했으며, 지난달에는 싱가포르 교통부가 직접 경기도 판교 카카오모빌리티를 찾아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경제사절단 동행으로 여러 사업적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베트남 경제사절단에 동행한 후 현지에서 유망 스타트업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현지 최대 민간기업인 빈그룹과 ‘전기차 및 자율주행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고, 제조 및 기술기업인 페니카 그룹과는 ‘모빌리티 플랫폼 분야 기술 협력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베트남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인 FPT와는 IT기술 및 인력 교류를 논의했다. 당장 폴란드 현지 기업과의 MOU 소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경제사절단 참여로 현지 네트워크를 확보한 만큼 양국 간 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조만간 이루어질 전망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짧은 일정으로 진행되어 별도 자리를 만들기는 어려웠지만, 이번에 현지 재계와 만남의 물꼬를 튼 만큼 향후 교류가 활발하게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카카오모빌리티의 이같은 글로벌 공세는 카카오가 전사적으로 힘을 쏟고 있는 ‘비욘드 코리아(Beyond Korea)’ 전략에도 힘을 보태, 결과적으로 카카오 공동체 내에서 카카오모빌리티의 존재감을 부각시킬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이미지 쇄신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에서 택시 업계와 잦은 마찰을 빚어왔고, 이용자들로부터는 배차 알고리즘을 조작한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매 국정감사 때마다 불려가는 ‘동네 북’으로, 카카오 그룹에서도 매각을 고려하는 ‘아픈 손가락’으로 여겨져 왔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국내 IT 기업을 대표해 미래 모빌리티와 관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 자체가 큰 의의"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협력을 강화해 전 세계 방문객들의 이동 장벽을 해소하고 해외 모빌리티 플랫폼 간 협력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 2023년 해외 교류 현황 1월 라오스에 해외 현지 전용 서비스 플랫폼 구축 3월 영국 모빌리티 중개 플랫폼 ‘스플리트’ 인수 5월 일본 GO와 협력 확대 논의 개시 5월 영국 UAM 제조사 에어로스페이스와 MOU 5월 OECD 산하 국제교통포럼 참여 6월 싱가포르 교통부와 간담회 6월 베트남 경제사절단 동행 7월 폴란드 경제사절단 동행 hsjung@ekn.kr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에 참여해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 패널 토론 세션에서 양국 간 협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네오플라이, ‘네오위즈파트너스’로 사명 변경 …"투자전문회사 도약"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네오위즈홀딩스는 자회사 ‘네오플라이’의 임시주총을 통해 ‘네오위즈파트너스’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17일 밝혔다. ‘네오위즈파트너스’는 이번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국내외 벤처캐피탈(VC), 사모펀드(PE) 등 투자 전문회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관투자자(LP) 참여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AI), 로봇 등 신기술 분야 선도기업에 대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미래 성장을 도모해 나간다. 블록체인 사업은 네오위즈파트너스의 자회사 아부다비 현지법인 ‘에이치랩(H LAB)’이 중간지주사 역할을 맡아 투자와 관리를 담당한다. 블록체인 사업 운영은 기존과 동일하게 에이치랩 자회사인 ‘네오핀’에서 수행한다. 네오위츠 측은 ‘네오위즈파트너스’와 ‘에이치랩’이 각각 투자전문회사와 블록체인 전문 회사로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네오위즈파트너스는 지난 10일 국내 블록체인 기업 최초로 기술 중심 산업 성장을 지원하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의 ‘혁신 프로그램’ 지원 기업에 선정됐다. 네오위즈파트너스는 ADIO의 지원을 받아 ‘네오핀’ 블록체인 비즈니스와 관련한 글로벌 헤드쿼터 역할을 할 아부다비 현지 법인 ‘에이치랩’을 UAE 국제금융센터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에 지난해 9월 설립했다. ADGM에 위치한 에이치랩은 향후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가상자산에 대한 국제금융센터의 규제 혜택을 받게 되며, ADIO로부터 인센티브 등 다양한 금융 지원과 정부의 규제 특례, 각종 비용 면제 등 비금융 지원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받는다. ADGM 기반을 활용하고 아부다비 대학 교육 기관들과 협력해 블록체인, 웹 3.0 및 디파이와 관련한 교육 및 장학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네오위즈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네오위즈파트너스와 에이치랩의 기업 역량을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며 "각자 주력 사업에 집중해 기업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clip20230717120521 네오위즈파트너스 CI.

LG유플러스, 대학 연합 축제 ‘제1회 유쓰 페스티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가 여름방학 맞이 대학 캠퍼스 연합 페스티벌 ‘유쓰 개강-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유쓰페는 8개 대학교에서 총 800명이 함께하는 단체 게임 ‘유쓰력(力) 캠퍼스 대항전’을 비롯해 유쓰를 응원하는 브랜드 체험과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어우러질 예정이다. 유쓰페는 8월 26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 1층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유쓰를 더욱 가까이 경험하고 인증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존과 포토존으로 마련되며, 공연에는 20대가 사랑하는 △임플란티드 키드(피식대학 김민수) △자이언티 △홀리뱅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뿐만 아니라 도미노피자·와플대학·하이네켄 등 유쓰를 함께 응원하는 제휴사와 함께 먹을거리, 놀거리를 마련해 페스티벌을 더욱 다채롭게 꾸밀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유쓰페에 참가할 8곳의 대학을 선정하기 위해 온라인 사전 이벤트 ‘유쓰력(力) 대항전’을 진행한다. 유쓰페 웹사이트 내 신청하기 페이지에서 학교명을 적고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 수가 가장 많은 대학교 톱 8을 선정한다. 유쓰력 대항전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1994년생부터 2004년생 사이 대학교 재학생, 휴학생 및 졸업생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이용 중인 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1회 신청할 수 있다. 유쓰력 대항전 결과로 선정된 TOP 8 학교는 내달 4일 발표되며, 8일에는 학교별 50명을 추첨해 유쓰페 초대권을 1인 2매씩 발송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종료 후, 9월에는 유쓰페에서 다양한 체험과 캠퍼스 대항전을 통해 놀면서 나를 채우는 유쓰력(力)을 가장 많이 모은 학교 3곳을 선정해 2학기 캠퍼스에서 유쓰 특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유쓰(Uth)는 LG유플러스가 20대의 고객경험혁신을 위해 전략적으로 선보인 20대 전용 브랜드로 만 19세~29세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 혜택을 제공한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유쓰가 제안하는 통신·문화 혜택과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분들이 일상의 즐거운 변화를 느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이번에 개최하는 제 1회 유쓰페스티벌을 통해 20대가 놀면서 나를 채우는 유쓰의 브랜드 철학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브랜드 선호도와 로열티가 증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유쓰 제1회 유쓰 페스티벌(Uth Festival)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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