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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골드번호’ 1만개 추첨…29일부터 접수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가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선호번호 추첨 이벤트 응모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첨행사를 통해 응모할 수 있는 전화번호의 유형은 △AAAA △000A △00AA △AA00 △ABAB △A000 △ABCD 등 국번과 뒷자리 번호가 같은 ABCD-ABCD, 특정 의미를 갖는 번호로 총 1만개다. 구체적인 번호 유형은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 내 메뉴 중 ‘혜택’-‘선호번호 신청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06년부터 특정한 의미를 갖거나 기억하기 쉬워 다수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전화번호를 매년 추첨을 통해 제공해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진행한 추첨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끈 유형은 ABCD-ABCD였으며, 경쟁률 580:1에 달했다. 선호번호 추첨에 응모를 원하는 고객은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거나, 선호번호 신청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고객뿐만 아니라 타 통신사 고객도 응모할 수 있으며, 알뜰폰(MVNO) 이용 고객도 해당 사업자의 안내에 따라 1인 최대 3개 번호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 여부는 다음달 18일에 발표되며, 다음달 20일부터 10월 10일까지 당첨자에게 번호가 배포된다. 당첨자는 해당 선호번호를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배포 후 1년간 진행될 선호번호 추첨행사에 지원할 수 없다. sojin@ekn.kr0829 LG유플러스, '1111' '9999' 등 선호번호 1만개 추첨 LG유플러스가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선호번호 추첨 이벤트 응모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TV를 액자로"…KT스카이라이프, 미술갤러리 서비스 론칭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가정 내 TV를 액자로 활용해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폴스타아트’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부터 국내외 6000여 점 이상의 현대 미술 작품 이미지를 제공하고, 매월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작품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폴스타아트 서비스는 TV갤러리 스탠드 제품의 핵심 서비스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 성수동에 위치한 ‘폴스타아트갤러리’와 연계한 서비스로, 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작품과 다양한 현대 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TV로 감상할 수 있게 한다. 서비스 가입 요금은 약정 없이 월 4950원(1년 약정 시 월 4250원)이며 sky포인트 상품 가입 시 별도의 요금 없이 선택 가능하다. 리모컨을 통해 간편하게 직접 가입하거나 고객센터로 전화해 신청할 수 있다. 가입 고객은 대화면 TV를 통해 미술 작품을 집에서 감상할 수 있다. 채학석 KT스카이라이프 플랫폼서비스본부장은 "지역적으로 문화적 소외계층 없이 전국의 안방에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TV앱 기반의 서비스로 현대 미술 작가들은 더 많은 대중을 만날 수 있고, 고객들도 다양하고 새로운 작가들의 작품을 접할 수 있는 윈-윈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카이라이프가 제공하는 다양한 TV앱 서비스와의 콜라보레이션도 기획해서 당사 고객에게 실용적인 문화 생활을 위한 콘텐츠 제공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ojin@ekn.kr폴스타아트 이미지 1 폴스타아트 이미지.

[이슈분석] 크래프톤이 골칫덩이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크래프톤이 ‘다크앤다커’ 지식재산권(IP)의 모바일 판권을 획득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다크앤다커’는 넥슨이 진행하던 프로젝트를 관계자가 무단 반출해 만들었다는 의혹에 휩싸인 상황. 소송까지 휘말린 골칫덩이 IP에 크래프톤은 왜 손을 댔을까. ◇ 넥슨과 소송 중인데…크래프톤은 라이선스 계약 27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지난 24일 게임 개발사 아이언메이스와 ‘다크앤다커’ IP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다크앤다커’는 앞서 스팀에서 진행한 플레이테스트 당시 동시 접속자 10만명을 넘기는 등 글로벌 흥행 가능성을 입증한 IP다. 중세 판타지를 배경으로, 배틀로얄의 생존과 던전 크롤러의 탐험 외에도 다양한 게임 요소와 재미가 융합됐다는 점에서 글로벌 게이머들의 호평을 받았다.그러나 크래프톤의 계약 체결 소식 직후 업계에선 논란이 이어졌다. 이 IP가 넥슨과 골치 아픈 소송에 휘말려 있기 때문이다. 앞서 넥슨은 내부에서 개발 중이던 프로젝트를 관계자가 무단 반출해 ‘다크앤다커’를 만들었다고 주장하며 아이언메이스를 상대로 영업비밀 및 저작권 침해금지 가처분 소송을 냈다. 넥슨과 아이언메이스의 가처분 소송을 담당하는 수원지법 민사31부는 지난달 19일 넥슨과 아이언메이스의 심리를 종결했고, 결과는 9월 중 나올 예정이다.크래프톤은 자체 개발 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규 모바일 게임에 다크앤다커 IP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크래프톤은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원작 IP의 활용과 확장에 대한 협의를 추진했다"면서 "원작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다양한 평가와 함께 향후에 나올 사법적 판단을 제3자로서 지켜보고 존중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넥슨은 이 소식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는 않았다. ◇ 크래프톤, ‘독이 든 성배’ 왜 들었나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IP 라이선스 계약을 발표하면서 ‘IP의 가치 보존’을 명분으로 내세웠다. 최근 ‘다크앤다커’ 서비스가 중지되자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는 유사한 세계관과 시스템을 지닌 게임들이 등장하고 있다. 크래프톤 측은 "‘다크앤다커’는 독특한 재미를 바탕으로 글로벌 팬들로부터 관심과 주목을 이끌어 냈지만, 국내외 유사한 게임들에 자리를 내어 줄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계약 체결은 온전히 IP 자체의 크리에이티브를 보고 결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업계에선 크래프톤이 글로벌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IP를 빠르게 선점해 차기 흥행작 개발에 나서려는 의도라고 해석한다. 국내 법적 분쟁과는 별개로 일단은 ‘다크앤다커’의 글로벌 판권을 따내 이를 수익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분석이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다크앤다커가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은 후 유사한 게임들이 등장한 것은 해당 IP의 경쟁력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크래프톤은 이런 흥행성이 입증된 원천 IP를 빠르게 선점해 가장 직면해 있는 문제인 차기 흥행작 개발에 활용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말했다.크래프톤 측도 "‘다크앤다커’가 독특한 재미를 바탕으로 글로벌 팬들로부터 관심과 주목을 이끌어 낸 것을 주요하게 평가했다"면서 "좋은 IP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내겠다는 게 크래프톤의 방침"이라고 전했다.다만 업계에선 법원이 넥슨의 손을 들어준다면 크래프톤의 다크앤다커 IP 활용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일각에선 이번 라이선스 계약이 좋은 아이디어를 들고 나가 먼저 완성작으로 선보인 다음 IP를 거래해 수익화하는 나쁜 선례를 남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sojin@ekn.kr크래프톤 CI.다크앤다커 이미지. 사진=아이언메이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

새 수장 맞은 방통위…공영방송·포털 개혁 추진할 듯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이끄는 6기 방송통신위원회가 출범했다. 이 위원장이 이끄는 방통위는 공영방송·포털 개혁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5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을 재가했다. 이 위원장은 취임 첫날인 28일 취임식 직후 곧바로 전체회의를 소집해 공영방송 이사회 보궐이사 임명 등 주요 안건을 의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방통위는 공영방송과 대형 포털 사이트 개혁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공영방송과 관련해서는 공적 책임 관련 심사 평가가, 민영방송에 대해서는 일부 규제 개혁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위원장은 앞서 인사청문회에서 "공영방송의 목적은 기본적으로 팩트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고, 권력이나 자본으로부터의 독립이 아니라 노조로부터의 독립이 필요하다"고 한 바 있다. 또 민영방송에 대해서는 "어떤 기준을 넘으면 재심사 재허가 제도를 굳이 이렇게 운용할 필요가 있을까"라며 규제 완화를 시사했다. 포털 등에 관해서는 강력한 규제가 예상된다. 이 위원장은 인사청문회에서 "거대 권력인 포털이 갑질하고 이용자들을 상대로 사실상 언론의 역할을 하며 가짜뉴스를 전달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이명박 정부 때 홍보수석을 지내던 시절부터 가짜뉴스 근절 필요성과 포털의 폐해 등을 지적해왔다. 방통위는 이미 지난달부터 네이버의 뉴스 검색 알고리즘 인위적 개입 의혹과 관련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위반 여부 등에 대한 실태 점검에 착수했다. 위반 행위가 인정되면 사실조사로 전환하고, 위반 행위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징금 부과 및 형사고발 등 처분도 할 방침이다. 또 포털뿐 아니라 기존에 규제가 느슨했던 유튜브 등 여러 채널에서 퍼지는 가짜뉴스에 대한 규제도 강화될 것으로 예측된다.hsjung@ekn.kr이동관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동관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위메이드플레이, 모바일 SNG ‘러브 레시피’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위메이드플레이는 모바일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러브 레시피’(해외 서비스명: 러비-버디)를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러브 레시피’는 이용자가 레스토랑을 경영하며 현실 세계에서 경험하고 만날 수 있는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담아낸 모바일 소셜 네트워크 게임이다. 이 게임은 독창적인 아바타 시스템, 이용자 중심의 채팅 도구들로 동남아 시장에서의 소프트 론칭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풀3D 그래픽으로 구현한 게임의 아바타 시스템은 스포티룩, 아이돌룩과 같은 현실 기반 유행 패션부터 동화나 각 지역 전통 의상 등 다채로운 콘셉트의 2300여 종 의상으로 개성 표현을 극대화했다. 글로벌 전역의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즐기는 소셜 네트워킹을 통해 낚시 대회, 의상 콘테스트, 숨바꼭질 등 다양한 콘텐츠로 자연스러운 교류도 가능하다. 특히 모든 이용자가 만날 수 있는 ‘광장’을 비롯해 ‘공개 채팅’, 특정 이용자들만 이용하는 ‘명소’ 등의 소셜 콘텐츠도 도입됐다. 여기에 12개 언어를 지원하는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는 이용자 간 교류에 편의와 재미를 더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위메이드플레이 관계자는 "‘러브레시피’는 레스토랑 경영과 음식 만들기 등 친근한 소재를 배경으로 이용자들이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고 교류하며 협업을 즐기는 게임"이라며 "레스토랑 경영과 세계 곳곳의 친구들을 만나는 즐거움을 전할 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jin@ekn.kr[위메이드플레이] 러브 레시피 글로벌 출시 위메이드플레이 ‘러브 레시피’ 이미지.

네오위즈, 日 애니 ‘금색의 갓슈벨!!’ 게임화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네오위즈가 일본의 TV 애니메이션 ‘금색의 갓슈벨!!’ 방영 20주년을 기념한 모바일 신작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네오위즈를 포함, 네오위즈의 일본 자회사 ‘게임온’,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제작사 ‘토에이 애니메이션’ 3사가 함께한다. 3사는 ‘금색의 갓슈벨!!’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육성 역할수행게임(RPG) ‘금색의 갓슈벨!! 영원한 인연의 친구들’을 제작한다. 네오위즈는 게임 개발을 맡아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재미를 갖춘 게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게임온과 토에이 애니메이션은 일본 내 퍼블리싱, 운영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게임 서비스를 담당한다. 일본의 TV 애니메이션 ‘금색의 갓슈벨!!’은 라이쿠 마코토의 인기 만화 ‘금색의 갓슈!!’를 원작으로 제작됐다. 2003년 4월을 시작으로 3년간 방영되며 꾸준한 인기를 누린 작품이다. 주인공 ‘타카미네 키요마로’가 새로운 세계 ‘마계’에서 온 소년 ‘갓슈’와 힘을 합쳐 마물들과 싸우며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되는 ‘금색의 갓슈벨!! 영원한 인연의 친구들’은 애니메이션 ‘금색의 갓슈벨!!’ 속 캐릭터와 모험기를 계승해 원작 애니메이션의 향수를 자극하면서, 인연 시스템, 서포트 카드 등 육성 요소를 충실히 구현할 예정이다. ‘금색의 갓슈벨!! 영원한 인연의 친구들’의 출시 국가는 일본이며, 이날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일본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비공개 베타테스트(CBT)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고, 다음달 중 CBT를 진행할 예정이다.hsjung@ekn.kr네오위즈 ‘금색의 갓슈벨!!’ 메인 이미지.

중국 출시 앞둔 ‘쿠킹덤’, 현지 예약 순위 1위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데브시스터즈가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쿠키런: 킹덤’(개발사 스튜디오 킹덤)이 중국 주요 앱마켓 플랫폼 탭탭(TapTap)과 대표 소셜미디어 웨이보(Weibo)에서 예약 순위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쿠키런: 킹덤’은 중국 게임사 창유와 텐센트 게임즈의 합작 퍼블리싱으로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앞서 쿠키런: 킹덤은 지난 5월 중국에서 1차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지난 23일 2차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 작품은 지난 6월 텐센트 게임즈의 신작을 공개하는 연례 컨퍼런스 ‘스파크(SPARK) 2023’에서 가장 기대되는 게임 중 하나로 소개되기도 했다. 온라인 쇼케이스에서는 ‘쿠키런: 킹덤’ 특유의 세계관은 물론 주요 캐릭터와 중국 성우진, 게임 플레이 화면 등이 공개됐다. 이어 ‘쿠키런: 킹덤’의 조길현, 이은지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등장, 중국 현지 크리에이터 창작 이벤트 ‘크리에이터 협동 프로젝트’로 유저들을 직접 초대하기도 했다. 데브시스터즈는 현지 주요 플랫폼 순위에 대해 "정식 출시까지 이어질 다양한 활동과 성과의 긍정적인 초기 지표"라며 "전 세계 누적 유저 5000만 명이 만들어가고 있는 쿠키 왕국에 중국 유저들도 하루빨리 함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진행 중인 2차 테스트는 9월 23일까지 약 1개월 동안 이어진다. 중국 정식 출시일은 테스트 종료 후 정해질 예정이다. hsjung@ekn.kr탭탭웨이보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쿠키런: 킹덤’(개발사 스튜디오 킹덤)이 중국 주요 앱마켓 플랫폼 탭탭(TapTap)과 대표 소셜미디어 웨이보(Weibo)에서 예약 순위 1위에 올랐다, 쿠키런 쿠키런:킹덤 메인 이미지.

원유니버스, 블록체인 입은 멀티플랫폼 RPG ‘챔피언스 아레나’ 정식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 원유니버스가 글로벌 타깃의 블록체인 게임 ‘챔피언스 아레나’를 정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챔피언스 아레나’는 원유니버스에서 개발한 차세대 턴베이스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이용자는 100개 이상의 챔피언으로 자신만의 파티를 구성해 유저 간 대결(PvP) ‘아레나’와 탐색, 코옵(Co-op)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각 전투에 맞는 파티를 구성하는 전략적 재미와 탄탄한 콘텐츠, 글로벌향 그래픽이 강점이다. 이 작품의 퍼블리싱은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을 보유한 갈라게임즈가 맡았다. 갈라게임즈의 모회사 갈라(Gala)는 갈라게임즈와 갈라뮤직, 갈라필름을 필두로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챔피언스 아레나는 갈라게임즈의 블록체인 게임들 중 최초로 멀티 플랫폼을 지원한다. 갈라게임즈 플랫폼을 통한 PC 버전 외에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모바일 버전을 제공해 이용자는 원하는 플랫폼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단, 한국 및 일부 국가에서는 이용이 불가능하다. 챔피언스 아레나는 이날부터 P2E(Play to Earn) 기능을 제공한다. 챔피언 대체불가토큰(NFT)을 보유한 이용자는 아레나에서 승점 ‘VP’를 획득해 갈라게임즈의 기축 통화 ‘갈라(GALA)’로 환산 받을 수 있다. 챔피언 NFT가 없는 경우 아이템 ‘민팅 스크롤’로 자신이 육성한 챔피언을 NFT로 전환하거나 NFT 거래소 오픈씨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넥서스 NFT를 거쳐 다른 이용자로부터 챔피언을 빌리는 기능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원유니버스는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담은 출석체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부터 2주간 출석 이벤트를 진행해 매일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한다. 특히 7일차와 14일차에는 챔피언이나 소울스톤 등을 얻을 수 있는 랜덤박스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향후 출시를 기념하는 추가적인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갈라게임즈 관계자는 "앞서 특별 판매한 챔피언 NFT가 당초 예상보다 3일이나 일찍 완판될 정도로 전 세계 블록체인 게임 팬들이 간절히 기다리던 챔피언스 아레나의 서막이 드디어 열린다"라며 "멀티 플랫폼의 이점을 통해 기존 웹2 게임과 웹3 게임 유저의 이상적인 대통합과 순환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챔피언스 아레나 참고 이미지1 챔피언스 아레나.

"큰물에서 키운다"…포스코DX, 신성장 사업 ‘탄력’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포스코DX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으로 이전 상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포스코DX의 셈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DX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코스피 상장을 위해 현재 코스닥 시장 상장 폐지 안건을 임시 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임시 주주총회는 10월 5일 개최할 예정이다.포스코DX는 이전 상장을 추진하게 된 이유로 "디지털 전환(DT)을 리딩하는 대표기업으로 자본시장 내에서 위상을 포지셔닝하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장은 코스닥 시장 대비 거래 규모가 크고, 우량 기업들도 다수 포진하고 있다. 포스코DX는 이전 상장을 통해 기관 투자자의 수급을 개선하고, 투자자의 저변을 확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성장 사업의 확장을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포스코DX는 최근 그룹사 사업 확대에 따른 혜택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포스코 그룹사는 이차전지를 비롯한 친환경 미래 소재 분야로 사업 확대를 추진 중인데, 여기에 필요한 스마트팩토리 인프라 공급을 포스코DX가 도맡고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 그룹사가 투자를 확대하면 할수록 포스코DX 매출이 늘어나는 구조다. 포스코DX는 포스코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리튬, 니켈, 양극재, 음극재 등 이차전지 소재 생산을 위한 공장에 적용되는 자동화 설비 및 제어시스템, 통합생산관리시스템, 창고자동화와 산업용 로봇 등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2030년까지 국내외 사업에 121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그룹사 투자 확대에 힘입어 포스코DX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5% 늘어난 7758억원,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98% 늘어난 643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DX는 이날도 그룹 계열사 포스코퓨처엠이 포항시에 건설하는 양극재 2단계 생산공장의 전체적인 인프라 구축을 맡는다고 공시했다. 포스코DX는 양극재 생산을 위한 제어 설비를 비롯해 통합생산관리시스템(MES), 자동 창고 등 인프라를 포함한 전반적인 시스템 구축을 담당할 계획으로 전체 수주금액은 1160억원 규모다.포스코DX는 하반기 그룹사업 확대 등으로 실적을 더욱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사업 확장성과 미래가치를 담은 ‘포스코DX’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등의 기술을 적용해 산업현장의 스마트팩토리를 더욱 고도화하고 있다. 또 산업용 로봇 자동화와 스마트 물류자동화 등 신사업도 집중 육성 중이다. hsjung@ekn.kr포스코DX 기술연구소 연구원들이 영상인식 AI기술이 적용된 무인크레인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슈퍼센트 ‘버거 플리즈!’, 전 세계 하이퍼 캐주얼 장르 1위 기록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슈퍼센트는 자사 하이퍼캐주얼 게임 ‘버거 플리즈!’가 올 상반기 출시 후 현재까지 하이퍼 캐주얼 장르 다운로드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슈퍼센트는 ‘랜덤다이스’로 유명한 111퍼센트의 자회사로, 하이퍼 캐주얼 장르를 전문으로 개발하고 퍼블리싱 하는 게임사다. ‘버거 플리즈!’는 유저가 햄버거 가게의 사장이 돼 성공적으로 프랜차이즈를 성장시켜 나가는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햄버거’라는 친숙한 소재와 함께 아케이드적인 요소와 방치형 게임의 재미까지 적절하게 섞은 하이브리드 형태의 게임성을 갖췄다. 레스토랑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을 표방하는 만큼 쉽고 간편한 조작만으로 버거 가게 경영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 속에서 유저는 직원을 고용하고 관리하는 것부터 햄버거를 만들어 판매하는 과정의 모든 일을 처리해야 한다. 고객에 신속하고 청결한 서비스를 제공할수록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운영 전략 시도가 필요하다. 각 유저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각기 다른 결과가 도출될 수 있는 게 게임의 핵심 재미요소다. 슈퍼센트는 "단순한 게임 룰을 채택한 만큼 플레이에 불필요한 요소들은 최대한 배제하고 단순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통해 가시성과 게임 편의성을 강화했다"며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카메라 각도를 통해 보다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시점을 제공해 플레이의 몰입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버거 플리즈!’는 올해 2월 출시 후 한 달 만에 전 세계 39개국 게임 차트 톱10 진입과 함께 누적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출시 3개월이 된 시점에는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통합 기준 전 세계 모바일 타이쿤 게임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누적 다운로드는 5000만건을 넘어섰다. 공준식 슈퍼센트 대표는 "‘버거 플리즈!’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과 대중성 높은 패스트 푸드를 소재로 수많은 글로벌 유저들의 선택을 받았다"며 "‘버거 플리즈!’가 하이퍼 캐주얼 게임 장르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만큼 앞으로도 더욱 많은 유저들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사진자료]버거플리즈 타이틀 이미지 버거플리즈!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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