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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위스 공동우표 나온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한국-스위스 수교 60주년이자 스위스의 중립국감독위원회(NNSC) 참여 70주년을 맞아 두 나라의 평화로운 민속마을을 주제로 한 기념우표 65만6000장을 다음달 7일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과 스위스는 1963년 2월 수교 이후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선을 도모하고 있다. 우표는 우리나라 충남 아산의 ‘외암마을’과 스위스 중서부 베른주에 위치한 ‘트룹(Trub)마을’이 소재로 쓰였다. 두 마을은 수려한 풍경을 배경으로 산에 자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커다랗게 표현된 양국의 국기를 배경으로 논밭이 익어가는 외암마을 풍경과 트룹마을의 예쁜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전경이 제법 잘 어울린다. ‘외암마을’은 설화산 아래에 있으며, 67가구 135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조선시대로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문화와 생활양식을 계승하고 있다. 2000년 1월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됐다. ‘트룹마을’은 농지와 목초지로 연결되는 별도의 마을로 구성돼있다. 다양한 유형의 정착지가 보전돼있는 마을이며, 스위스연방유산목록(ISOS)에 등재됐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이번 한국-스위스 공동우표 발행을 통해 두 나라의 통상 및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긴밀하게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hsjung@ekn.kr20230830 - 한국-스위스 공동우표- 아산 외암마을 - 워터 한국-스위스 공동우표. 아산 외암마을.

카카오 ESG 보고서, 글로벌 어워드에서 연이어 최고등급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보고서 ‘2022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경연 대회인 ‘ARC 어워드’와 ‘LACP 비전 어워드’에서 각각 최고등급의 금상, 대상을 수상했다. 30일 카카오에 따르면 ARC 어워드는 미국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 평가 기관인 머콤(MerComm)사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차보고서 경연 대회다. 카카오는 인터랙티브 애뉴얼 리포트(Interactive Annual Report) 분야 내 ESG 리포트 및 지속가능성 보고서 아시아퍼시픽(Sustainability Report Asia-pacific) 2개 부문에서 각각 최고등급인 금상(Gold)을 수상했다. 해당 분야에서 수상한 국내 기업은 카카오가 유일하다. LACP 비전 어워드는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조사 기관 LACP가 진행하는 대회로,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기업 및 단체에서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및 연차보고서를 평가한다. 카카오는 텔레커뮤니케이션 인더스트리(Telecommunications Industry) 분야에서 ESG 리포트 부문 대상(Platinum)을 수상함과 동시에 지속가능성 보고서 부문 금상(Gold)을 2년 연속 수상하며 글로벌 톱 100 기업에 들었다. 두 기관 모두 카카오의 2022년 ESG 보고서가 메시지의 명확성, 정보 접근성, 이용자 편의성, 디자인 창의성, 재무 정보 등을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육심나 카카오 ESG사업실장은 "카카오가 사회에 제공하고자 하는 가치와 책임을 이해관계자에게 명확하게 전달함과 동시에, 사회에 대한 약속들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유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와 소통하며 카카오의 ESG 활동들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hsjung@ekn.kr[이미지] 2022 카카오 ESG 보고서 2022 카카오 ESG 보고서

삼성SDS, 다음달 12일 ‘리얼 서밋’ 개최…생성형 AI 활용법 알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삼성SDS가 다음 달 1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고객사 대상 연례 행사인 ‘리얼 서밋 2023’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리얼 서밋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온 행사로, 올해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한 기업 혁신 방안’을 주제로 개최된다. 삼성SDS는 현재 산업 깊숙이 들어 온 생성형 AI 기술을 기업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도입하고 적용하기 위한 전략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이러한 기술을 기업에 맞춤화된 올인원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는 삼성SDS의 고보안 및 고성능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삼성SDS 황성우 대표이사, 구형준 부사장(AI·클라우드 총괄), 송해구 부사장(설루션 총괄), 이정헌 부사장(전략마케팅실장)이 기조연설자로 참여한다. 그밖에 스페셜 게스트로 샹커 트리베디(Shanker Trivedi) 엔비디아 수석부사장이 참석해 엔비디아가 보는 생성형 AI 트렌드를 전하고,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를 위한 삼성SDS와의 비즈니스 협력을 소개한다. 또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는 ‘생성형 AI에 따른 기업의 변화와 리스크’를 주제로 기업의 생성형 AI 적용 사례와 대응 전략을 살펴볼 예정이다. 행사 당일 오전에는 기조연설 및 패널 토의가 이어지고, 오후에는 △AI&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금융 분야에 대한 세션 별 강연이 이어진다. 행사에서는 대한항공, 아모레퍼시픽, CJ프레시웨이, 도드람 등의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다만 삼성SDS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생성형 AI 언어모델을 공개하는 자리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삼성SDS 측은 "이번 행사는 기업이 생성형 AI 기술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도입·적용하기 위한 전략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생성형 AI 언어모델을 공개하는 자리는 아니"라고 말했다. 삼성SDS는 올해 하반기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삼성SDS는 지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를 예고하며 "기업에 특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형준 부사장은 "연내에 경쟁사와 차별화할 수 있는 고객 가치 기반의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서원석 IR팀장도 "올해 하반기에는 생성형 AI에 대한 신규 투자 규모가 상반기보다 상당히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hsjung@ekn.kr[사진자료] 삼성SDS타워 (2) 삼성SDS타워.

그라비티, 다음달 1일 북미 게임쇼 ‘팍스 웨스트’ 참가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다음달 1일 개막하는 북미 게임쇼 ‘팍스 웨스트(PAX WEST) 2023’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팍스 웨스트’는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시애틀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그라비티는 이번 게임쇼에 PC 및 콘솔,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예정인 타이틀 총 10종을 출품한다. 메인 타이틀은 일본 지사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GA)에서 준비 중인 ‘KAMiBAKO’와 ‘TOKYO PSYCHODEMIC’이다. KAMiBAKO는 다양한 장르적 요소를 하나로 담은 월드 크래프트 역할수행게임(RPG)으로, 맵 제작, 퍼즐, 배틀 등의 플레이를 통해 분단된 세계를 원래대로 되돌려나가는 스토리를 담았다. TOKYO PSYCHODEMIC은 분석 툴, 조사 능력 등을 활용해 사건의 전말을 풀어나가는 게임이다. 이와 함께 그라비티 본사에서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로그라이크 게임 ‘Wetory’, 퍼즐 플랫포머 게임 ‘심연의 작은 존재들’, 벨트스크롤 액션 RPG ‘파이널나이트’, 동화풍 퍼즐 플랫포머 게임 ‘피그로맨스’, 3D 플랫포머 게임 ‘ALTF42’를 준비했다.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GA)는 복고풍 JRPG ‘Alterium Shift’, 3D 액션 2인 협력 플레이 게임 ‘River Tails: Stronger Together’도 함께 선보이며 그라비티 미국 지사 그라비티 인터랙티브(GVI)에서는 두뇌 전략 RPG ‘Generation Zombies’를 출품한다. 박정훈 그라비티 글로벌사업그룹장은 "올해 상반기 PAX EAST, 최근 폐막한 게임스컴에 이은 PAX WEST 참가를 통해 본사 및 해외 지사에서 준비 중인 다양한 플랫폼, 다채로운 장르의 게임을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PAX EAST에서는 만나지 못했던 타이틀도 출품한 만큼 게임쇼 기간 동안 부스에 방문해 즐겨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hsjung@ekn.kr팍스웨스으 그라비티가 다음달 1일 미국 시애틀에서 개막하는 북미 게임쇼 ‘팍스 웨스트(PAX WEST) 2023’에 참가한다.

카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에 ‘거점 점령전 리뉴얼’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거점 점령전의 전투 및 진행 방식이 개편됐다. 우선 점령 중인 거점 포기 없이 타 거점을 파괴 또는 해당 지역으로 거점을 이동하기 위한 전투가 가능해졌다. 또 거점 점령전 신규 시즌 시작 시 모든 거점 점령 상태가 초기화되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거점 점령전의 시즌은 매월 1일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예 던전인 ‘그림자 성채’에 7, 8 단계가 더해졌다. 8단계는 일반 몬스터가 없는 보스 지역으로, 기존 6단계 보스 지역이 8단계로 상승했다. 이용자들은 2단계부터 7단계까지의 모든 보스를 처치해야 8단계 보스를 만나볼 수 있다. 8단계에서 등장하는 ‘파프니르의 그림자’를 토벌하는 이용자들은 ‘파프니르의 황금 비늘’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스킬을 더욱 강력하게 만드는 ‘스킬 초월 시스템’이 추가됐다. 이용자들은 일반 등급부터 희귀 등급의 액티브 스킬까지 10강 달성 시, 초월 재료를 사용해 각 스킬의 추가 성장이 가능하다. 9월 1일부터는 ‘무한의 탑 시즌3’가 시작된다. 이번 시즌부터는 새로운 형태의 적들이 등장하는 ‘전사의 증명’과 ‘힘의 시련’ 등의 다양한 모드가 새롭게 추가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9월 6일까지 ‘로키의 그림자’ 출현 빈도수 증가 이벤트를 실시하고 9월 13일까지는 ‘스킬 성장 지원 미션’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각종 ‘스킬 기술서 상자’를 제공한다. 또, 9월 27일까지는 ‘공허 소환체 교환 이벤트’가 열린다. 이용자는 필드 몬스터를 처치할 시 ‘공허 소환체 부위’를 획득할 수 있고 이를 ‘영웅 등급 공허 소환체 결정’ 등의 보상들과 교환할 수 있다. 오딘은 △3D 스캔, 모션 캡쳐 기술을 사용한 최고의 그래픽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로딩없이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모바일과 PC 모두에서 즐길 수 있는 크로스 멀티플랫폼 게임 오딘의 신규 업데이트 및 이벤트 관련 정보는 ‘오딘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jin@ekn.krㅁ 카카오게임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에 ‘거점 점령전 리뉴얼’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KT, 김영섭號 출범…"ICT 최고 전문기업으로 도약"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인재와 자부심은 KT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최고로 끌어올려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30일 KT의 새 수장으로 임명된 김영섭 신임 대표가 밝힌 포부다. KT는 이날 서울 서초구 우면동 연구개발센터에서 제2차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을 새로운 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를 통해 KT는 장기간 이어진 경영 공백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1959년생인 김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LG 전신인 럭키금성상사에 입사한 뒤 LG 계열사에만 40년 가까이 몸담았다. 특히 기업 경영과 ICT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로 KT의 경영 효율화와 체질 개선을 이끌어낼 적임자로 평가받는다.김 대표는 주총이 끝난 후 경기도 성남시 KT 분당 사옥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경영 공백이 길었음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온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지난 4주 동안 KT와 주요 그룹사의 경영진을 만나며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소회를 밝혔다.이와 함께 "KT는 유무형 자산 외에도 인재, 대한민국 ICT 근간을 책임진다는 자부심 등 자산이 많은 기업이다. 분명한 지향점을 가지고 지속 성장 기반을 건실하게 쌓아가면 더 힘차고 빠르게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KT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고객 △역량 △실질 △화합 등 네 가지를 강조하며 함께 고민하고 합심하며 해결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ICT 역량에 있어 최고 전문가 집단으로 도약하고, KT그룹의 잠재력을 잘 활용하면 성장은 따라오게 될 것이다. 건실한 지속성장 에너지를 쌓아가자"며 "기업의 경영과 성장 모두 사람이 중요하고 전부인 만큼 KT 인재 모두가 함께 혁신하고 성장하며 보람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취임식 현장에선 임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대표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장하고 함께 보람을 나누는 선순환의 기업문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조직개편 관련 질문에는 "인수위 조직을 만들라는 건의,제안 받았는데 다 거절하고 경영진들을 만나서 현안 등을 논의했다"며 "순리적이고 자연스러운 처우와 대가로 인정받는 문화 만들겠다"고 답했다.앞서 주총장에서도 그는 선임 직후 주주들에게 "KT그룹이 보유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기술력, 사업역량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날 임시 주총에선 대표이사 선임 안건 외에도 △서창석 신규 사내이사 선임 △경영계약서 승인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 등 의안이 원안대로 의결됐다.sojin@ekn.kr김영섭 KT 신임 대표.

틱톡, 크리에이터 새 보상 프로그램 국내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 크리에이터에의 새로운 보상 프로그램 ‘크리에이티비티 프로그램 베타(Creativity Program Beta)’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동영상의 조회수를 바탕으로 창작자가 금전적으로 보상받는 시스템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만 19세 이상이어야 하며 최소 팔로워 수와 동영상 조회수 조건을 충족하고 정상 상태의 계정을 보유해야 한다. 틱톡 측은 "틱톡 크리에이터가 리워드를 받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수익 창출 도구에 추가된 최신 프로그램으로, 크리에이터가 가진 창의성을 더욱 고취시키고 잠재된 수익성을 높이며, 보다 흥미로운 기회를 발견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크리에이터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1분 이상의 고품질 오리지널 콘텐츠 동영상을 제작하고 게시해야 한다. 동영상 자격 여부, 예상 수익, 동영상 퍼포먼스 지표 및 분석을 업데이트된 대시보드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게시하는 모든 동영상은 틱톡 커뮤니티를 보호하기 위해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 한다. 크리에이티비티 프로그램 베타는 현재 한국을 포함해 브라질, 프랑스, 일본, 미국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라이브 구독을 포함한 틱톡의 수익 창출 설루션에 추가된다. 크리에이터가 보상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은 크리에이티비티 프로그램 베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hsjung@ekn.kr베타 틱톡, 크리에이티비티 프로그램 베타 한국 출시.

하이브-하이브IM, 게임사 ‘아쿠아트리’에 300억원 지분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하이브IM이 모회사 하이브와 함께 게임 개발사 아쿠아트리에 총 3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하이브IM은 아쿠아트리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로젝트A(가칭)’의 퍼블리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쿠아트리에서 개발 중인 미공개 신작 ‘프로젝트A’는 AAA급 대작 MMORPG로 최고 수준의 차별화된 퀄리티를 지향하고 있다. 이 게임은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에서 MMORPG를 성공적으로 이끈 박범진 사단이 개발하고 있는 게임이다. 하이브IM은 아쿠아트리와의 협력을 통해 대규모 MMORPG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아시아를 넘어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넓히는 한편, 강력한 게임 퍼블리셔로서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정우용 하이브IM 대표는 "박범진 사단의 탁월한 개발 역량과 글로벌 서비스 경험을 높게 사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며 "공고한 협력을 통해 양사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sjung@ekn.kr[하이브IM] 아쿠아트리 CI 아쿠아트리 CI.

SKT ‘에이닷’,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IDEA서 2관왕 쾌거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텔레콤의 성장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A.)’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IDEA 2023’에서 브랜딩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1980년 시작한 IDEA는 독일에서 개최되는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권위있는 상이다. 앞서 에이닷은 지난 4월 독일에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브랜딩 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SKT는 이번 수상으로 에이닷 브랜드 디자인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에이닷’은 AI의 ‘A’를 상징함과 동시에 알파벳의 첫 글자로서 ‘세상을 여는 첫 번째 브랜드’라는 뜻을 담고 있다. AI 컴퍼니로 도약하고자 하는 SKT의 기업경영 가치와 친근한 AI 서비스라는 정체성을 동시에 표현하고 있다. SKT는 사용할수록 성장하는 대화형 서비스라는 ‘에이닷’의 특징을 고려해 단순히 조형적인 디자인으로만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느껴지는 디자인을 선택했다. 에이닷 외에 T팩토리가 선보인 방역물품 디자인도 이번 대회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SKT는 ‘IDEA’에서 2개 부문 수상이라는 성적을 달성했다. T팩토리 방역물품은 방문객들이 이동 동선 상에서 자연스러운 방역 경험을 유도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 디자인됐다. 예희강 SKT 브랜드전략 담당은 "SKT가 IDEA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전세계적으로 회사의 디자인 역량과 가치를 인정받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만의 철학이 담긴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고객과 교감하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hsjung@ekn.kr에이닷 SK텔레콤의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닷이 세계 최고 권위 디자인 어워드 IDEA 수상했다.

LG U+ 아이들나라, 어린이집·유치원에 콘텐츠 제공…"B2B 시장 진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가 다음달부터 유아교육기관에 디지털 콘텐츠 활용 수업 ‘아이들나라 쑥쑥존’을 운영하며 오프라인 교육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이들나라는 U+3.0 핵심 플랫폼으로, 독서·학습·놀이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약 5만여편의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자사 인터넷TV(IPTV) ‘U+tv’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아이들나라는 2022년 모바일·태블릿PC 기반의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이용하는 통신사 관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서비스로 입지를 넓혀 왔다. 다음달부터 아이들나라는 디지털 콘텐츠와 오프라인 교재·교구를 융합한 수업 시범사업 아이들나라 쑥쑥존을 제공, 유아교육기관 대상 B2B(기업 간 거래) 오프라인 교육시장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아이들나라 쑥쑥존은 만 3~5세 미취학 아동에게 공통적으로 제공하는 교육·보육 과정인 ‘누리과정’ 커리큘럼에 맞춘 약 30분 분량의 프로그램으로, △주차별 학습 주제에 따른 ‘디지털 콘텐츠’ 감상 △선 긋기, 스티커 붙이기, 틀린 그림 찾기 등 재미있는 활동을 포함하는 ‘교재’를 통한 개념 학습 △반복적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창의 교구’ 활용한 실험·탐구 등으로 구성된다. 예를 들어 곤충 관련 동화 콘텐츠를 시청한 경우, 곤충의 생김새와 구조에 대해 학습하고 다각렌즈로 곤충의 한 종류인 잠자리의 눈 특징을 확인하는 탐구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식물 관련 동화 콘텐츠를 시청하면 교재를 통해 식물의 구조를 학습한 이후, 직접 무 씨앗을 심어 식물의 성장을 관찰하는 활동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유아교육기관 교사들은 다양한 주제의 디지털 콘텐츠와 오프라인 교재·교구를 융합한 수업을 통해 유아들의 관심과 집중도를 높이고, 유아들은 디지털 콘텐츠가 제공하는 정보에 대한 분석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청주시 오창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의 에너지플랜트가 올해 개원한 라임교육연구소 소속 ‘키즈&SOL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기관 10곳에서 아이들나라 쑥쑥존을 시범 운영하고, 내년 300개 기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는 "교구와 교재만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다수 유치원과 달리, 디지털 콘텐츠에 익숙해진 ‘디지털 네이티브’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시범사업을 마련하게 됐다"며 "디지털 콘텐츠, 교재, 교구를 융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의 교육 경험과 아이들의 수업경험 혁신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0831 아이들나라, 어린이집·유치원에 콘텐츠 제공(1) (왼쪽부터) 이현옥 라임교육연구소 대표, 김영아 키즈&SOL어린이집 원장,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전무), 김창숙 아이들나라CO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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