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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감도 ICT 줄소환?…쟁점은 ‘가짜뉴스·가계통신비·5G’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올해 국정감사가 10일부터 본격 개시됐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는 ‘가짜뉴스·언론조작’ 등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올해도 네이버, 카카오, 이통3사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주요 경영진들이 증인, 참고인으로 국감장에 선다. ◇ ‘가짜뉴스’ 두고 여야 격돌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를 시작으로 27일까지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다음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26~27일 종합감사가 예정돼 있다. 이날 방통위 국감은 온통 ‘가짜뉴스’ 일색이었다. 최근 뉴스타파의 허위 인터뷰 의혹을 비롯해 포털 다음 항저우 아시안게임 응원 여론조작 논란 등이 불거지면서 날 선 공방이 이어졌다. 국민의힘은 가짜뉴스와 언론조작을 근절하기 위해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방통위의 언론 심의는 법적 근거가 없다고 반발했다. 이동관 방통위원회 위원장은 가짜뉴스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그는 "포털뉴스는 국민이 뉴스를 보는 수단인데 그에 비해 사회적인, 공적인 책임을 지지 않게 돼 있다. 이 구조를 바꾸기 위해 보완 입법이 필요하고 국회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포털 사업자가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운영, 가짜뉴스 정책대응팀을 신설했다"며 "연내 가짜뉴스 근절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여야 정치 공방으로 인해 실제 민생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가계통신비나 통신 품질 이슈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졌다는 우려도 나왔다. 실제 이번 과방위 감사는 여야 합의 불발로 증인·참고인 없이 시작했다. 따라서 다음날 열리는 과기부 감사에도 통신사 측 발언은 들어볼 수 없게 됐다. 다만 마지막 종합감사에서 추가로 기업 증인 채택 등이 이뤄질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 ◇ 상임위 ICT기업 대거 소환 과방위와 달리 다른 상임위원회는 올해도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주요 임원진들을 줄소환했다. 기업 수장 중에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12일 열리는 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 국감에 개인 의료유출 관련 증인으로 채택됐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오류 사태와 관련해 복지위 국감에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는 이날 하정우 네이버 인공지능(AI)연구소장을 불러 AI 생태계 구축 방안 및 필요 지원 사항 등을 물었다. 12일에는 스마트스토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유통되는 위조 상품 문제 관련 김주관 네이버 커뮤니티 사내독립기업(CIC) 대표와 김진아 메타(구 페이스북)코리아 대표를 불렀다. 같은 날 문태식 카카오VX 대표도 기술 탈취 및 아이디어 도용 관련해 산자위 국감장에 선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11일 금융위원회 국감에 이통3사를 참고인으로 소환했다. 금융거래 보이스피싱 및 비대면 인증 사고 방지 대책과 관련해 홍승태 SKT 고객가치혁신담당(부사장), 이현석 KT 커스터머부문장(전무), 이재원 LG유플러스 MX혁신 그룹장이 참석한다. sojin@ekn.krPYH2023101014450001300_P4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SKT, 5G 기간망에 전송속도 4배 늘린 유선망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텔레콤이국내 최초로 자사 5G(5세대 이동통신) 백본에 400Gbps급 유선망을 상용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백본은 통신 네트워크의 중추역할을 하는 중심망을 말한다. 현재 백본에 쓰이는 대용량 유선망은 100Gbps단위로 트래픽을 전송하나, SKT가 도입하는 초 대용량 유선망은400Gbps단위 트래픽 처리가 가능하다. SKT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대용량의 통신 데이터 트래픽이 요구되는 서비스 증가 및 추후 진행될 5G 고도화와 6G(6세대 이동통신) 상용화에 따른 통신망 증설을 대비해 이번 400Gbps급 유선망 도입을 결정했다. 또 400Gbps급유선망 도입을 통해 백본을 연결하는 유선망의 수를 줄여 네트워크 관리 효율을 증대시키고 고장 및 장애 발생에도 더 기민하게 대처 가능한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SKT는 이번 신기술 도입으로 백본 연결을 위한 소비 에너지 절감은 물론장비 설치 공간 절감,선로 공사 축소로 인한 탄소 발생 절감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측면의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SKT는 성수-보라매 백본 구간에 신기술 적용을 완료했으며, 추후 테스트 및 모니터링을 통해 전국 백본 구간에 400Gbps급 유선망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SKT는 백본망 대용량 진화에 따라 중요해진 선로, 장비 등의 유선 네트워크 성능관리를 위해 AI기반의 통합 점검및 감시 자동화 체계 고도화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이종훈 SKT 인프라 엔지니어링담당(부사장)은 "초대용량 백본망을 도입함으로써 5G 상용화 이후 늘어난 트래픽과 추후 5G 고도화 및 6G 상용화에 따른 대용량 트래픽 발생까지 대비할 수 있게 됐다"며 "SKT는 지속적인 네트워크 고도화를 통해 최상급 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SKT, 초 대용량 유선망 도입으로 6G 시대 준비 속도 낸다_1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자사의 5G 백본에 400Gbps급 유선망을 상용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SKT 직원들이 5G 백본에 도입된 400Gbps 급 유선망을 정비하는 모습.

원스토어, ‘지스타 인디쇼케이스’ 온라인 선발전 시작…22일까지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원스토어가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와 함께 ‘지스타 인디쇼케이스 Powered by 스토브인디’의 온라인 선발전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스타 인디쇼케이스는 원스토어와 지스타 조직위원회,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가 우수 인디게임을 발굴하기 위해 지스타 2023 현장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특별 전시행사다. 원스토어는 모바일 부문 파트너로서 모바일 출품작에 대한 심사 및 기술지원, 이벤트 페이지 구축 등을 담당한다. 온라인 선발전은 지난달 작품 접수 기간 동안 출품된 PC 부문 116개, 모바일 부문 31개 등 총 147개 작품에 대한 일반인들의 투표로 진행된다. 오는 22일까지 지스타 인디쇼케이스 온라인 선발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게임을 체험해 보고 누구나 투표에 참가할 수 있다. 공정한 투표 운영을 위해 랜덤형 투표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어뷰징 방지를 위해 투표 기간을 1·2차로 분리해 기간 내 각 1회씩 총 2회 투표 가능하다. 지스타 인디쇼케이스는 온라인 선발전 점수와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해 다음달 10일 최종 전시 참여작 40개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동진 원스토어 대표는 "원스토어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는 K-인디게임의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유저들의 손으로 선정되는 지스타 인디쇼케이스 온라인 선발전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sojin@ekn.krㅁ 원스토어가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와 함께 ‘지스타 인디쇼케이스 Powered by 스토브인디’의 온라인 선발전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KT, 네트워크 트래픽 진단 솔루션 ‘DX 케어’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가 기업 구내망의 품질 문제를 쉽고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DX 케어’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KT의 ‘DX 케어’는 현재 디지털전환(DX)이 늘고 있는 기업 구내망 환경에서 네트워크 트래픽을 자동으로 진단해 결과 보고서까지 생성해 주는 트래픽 진단 솔루션이다. ‘DX 케어’는 패킷 분석과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기술을 기반으로 회선, 서버,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등 망을 구성하는 요소에서 발생하는 트래픽과 부하를 초 단위로 분석해 트래픽 손실과 지연 발생량, 발생 시점 등을 분석한다. 이와함께 분석한 트래픽 문제와 서비스 품질 저하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도 제시한다. KT에 따르면 기존에는 화상회의 시 화질 저하 또는 끊김, 튕김 현상과 같이 기업 내 DX 서비스에 품질 문제가 발생하면 전문 인력이 원인을 파악하기까지 긴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DX 케어’ 솔루션을 활용하면 문제 원인부터 망 증설이나 장비 재배치 등의 해결방안까지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KT는 융합기술원 등 일부 KT 사옥에 ‘DX 케어’ 솔루션을 시범 적용했다. 사옥 내에서 DX 서비스의 품질 저하를 일으키는 원인을 확인해 트래픽을 최적화하는 과정에서 걸리는 시간이 기존에 전문 인력이 수작업으로 조치하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비교했을 때 약 80% 단축된 점을 확인했다. KT는 개발을 완료한 ‘DX 케어’ 솔루션을 향후 구내망의 품질 저하를 우려하는 기업 고객에게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하고,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원활한 DX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사전에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컨설팅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종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상무)은 "‘DX 케어’는 KT의 유무선 트래픽 진단분석, 기업 구내망 관리에 관한 다양한 노하우가 담겨있는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DX 환경에 맞춰 네트워크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KT이미지1] KT 로고 KT CI.

LG헬로비전, 고려사이버대와 초·중·고 ‘미래교실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헬로비전은 고려사이버대학교와 ‘미래 교육을 위한 디지털전환(DX)’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LG헬로비전의 지역기반 미디어 사업 경험과 고려사이버대학교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결합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미래교실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LG헬로비전과 고려사이버대학은 실무 워킹 그룹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고려사이버대학이 보유한 교육 콘텐츠와 전문 교수진의 컨설팅, LG헬로비전의 스튜디오 환경과 미디어 제작 역량을 하나로 모아 진행한다. 또 실무 사업으로 교육 플랫폼과 콘텐츠를 공동 개발한다. △교사 참여형 교육 콘텐츠 제작 △온라인 돌봄교실 콘텐츠 제작 △다문화가정 한국어교육 △시니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초중고 미래교실 시범사업 △민간 및 기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 추진된다. 특히 정부의 디지털권리장전 정책에 발맞춰 지역사회에도 교육 플랫폼을 제공해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교육청,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각 기관별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LG헬로비전은 미래형 디지털교실을 통해 창의인재 육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자 한다"며 "디지털 전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미래교실 구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sojin@ekn.krclip20231010091642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와 김진성 고려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지난 6일 고려사이버대학 화정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한국외대와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오는 27일 메타버스 취업 박람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달 내 대학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를 통해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을 완료했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개최되는 이번 취업 박람회는 약 50여개 기업이 부스 형태로 입점해 기업 홍보 및 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재학생 및 교직원은 물론 타 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 외부인의 입장도 허용된다. 가상공간과 오프라인 동시 진행으로 접근성을 높여 학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메타버스 캠퍼스는 LG유플러스가 유버스를 통해 구축한 공용캠퍼스의 대학 특화 기능들을 적용했다. 이미지, 영상 등 자료를 업로드 할 수 있는 ‘홍보관’, 화상 및 채팅으로 그룹 스터디 기능을 제공하는 ‘도서관’, 1:1 또는 1:N 화상 상담을 진행하는 ‘상담실’, 최대 500명이 동시에 수강할 수 있는 ‘대강당’ 등의 공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양사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타버스 캠퍼스에 배치된 선배의 경력사항을 클릭하면 실제 동문 선배에게 학업 및 취업상담을 받을 수 있는 ‘동문 선배 멘토링 프로그램’과 한국외국어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관련 현장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표준 현장 실습 학기제’ 등을 운영한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한국외국어대학교의 메타버스 캠퍼스가 글로벌 대학들의 메타버스 생태계를 주도해 가는데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며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시공간 제약 없는 글로벌 결연대학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ojin@ekn.kr1011 LG유플러스-한국외국어대학교, 메타버스 취업박람회 연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왼쪽)과 박정운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이 지난 6일 오후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엔씨 퍼즐 신작 ‘퍼즈업’, 양대 마켓 인기 1위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퍼즐 신작 ‘퍼즈업 아미토이(퍼즈업)’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달성, 이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퍼즈업은 지난 6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 중이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전날 인기 1위를 달성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퍼즐 장르 게임 중 가장 높은 평점인 4.9점을 기록 중이다. 엔씨는 양대 마켓 1위 달성을 기념해 오는 11일부터 모든 이용자에게 게임 내 아이템인 ‘무지개 폭탄(10개)’을 선물한다. 퍼즈업은 대중적인 3매치 장르에 ‘방향키’ 요소와 ‘클랜’ 시스템을 더해 차별성을 높였다. 이용자는 방향키를 사용해 떨어지는 블록의 방향을 상하좌우로 변경할 수 있으며, 클랜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와 협력 플레이가 가능하다. 엔씨는 지난달 26일 글로벌 36개 지역에 퍼즈업을 출시해 한국어, 일본어, 영어를 포함한 총 11개 언어로 서비스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퍼즈업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sojin@ekn.krㅁ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퍼즐 신작 ‘퍼즈업 아미토이’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달성했다.

SKT, ‘우리는 국대다’ 캠페인 성료…1억 후원금 기탁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텔레콤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간 태극전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다양한 스포츠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 대국민 응원 캠페인 ‘The Great Journey | 우리는 국대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열심히 준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땀과 눈물을 응원하고 스포츠를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추진됐다. SKT 후원선수 출정식과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 입중계 등 오프라인 행사와 온라인 응원 캠페인으로 구성됐다. SKT는 개막에 앞서 ‘페이커’ 이상혁(e스포츠), 오상욱, 송세라(펜싱), 김선형(농구), ‘윙’ 김헌우(브레이킹) 등 스포츠 스타들과 손지인(리듬체조), 조현주(스케이트보드), 최진우(높이뛰기) 등 앞으로 대한민국 스포츠를 이끌어갈 젊은 선수들을 응원하는 출정식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응원 열기를 끌어올렸다. 대회 기간 중에는 국가대표의 선전을 기원하고 응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캠페인 페이지를 네이버 스포츠에서 운영했다. 아시안게임 기간 약 5000만건의 응원 메시지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전해졌고, 이에 SKT는 대한체육회에 국가대표 선수단 발전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는 뛰어난 실력과 투지 넘치는 모습으로 190개의 메달을 수확해 종합 3위로 감동의 여정을 마쳤다. 국가대표 가운데 SK가 후원하는 핸드볼과 SKT가 후원하는 수영, 역도, 펜싱, e스포츠 등의 출전 선수들은 25개의 메달(금 11, 은 8, 동 6)을 획득했다. 앞서 SKT는 스포츠 균형발전을 위해 골프, 농구, 수영, 펜싱, e스포츠 등을 꾸준히 후원해 왔다. 이번 아시안게임 이후로도 국내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선수 후원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한 건강한 응원문화 조성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을 널리 알리고 응원의 힘을 결집시킬 수 있었던 캠페인"이라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균형 발전과 스포츠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PYH2023092910710001300_P4 지난달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 선수들이 시상대에 올라 손을 흔들고 있다. 왼쪽부터 ‘제우스’ 최우제, ‘카나비’ 서진혁, ‘쵸비’ 정지훈, ‘페이커’ 이상혁, ‘룰러’ 박재혁, ‘케리아’ 류민석. 사진=연합뉴스

KT, 거상글로벌과 차세대 외식 사업 파트너십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가 한식 표준화 및 자동화 프랜차이즈 업체 거상글로벌과 외식 사업의 디지털 전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T는 거상글로벌의 프랜차이즈 한식당 ‘풀초롱밥상’에 테이블오더 브랜드 ‘하이오더’와 ‘인공지능(AI) 서빙로봇’을 도입한다. 풀초롱밥상은 자동화 조리 시스템 ‘하우스쿡’으로 적은 주방 인력으로 다양한 요리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식당이다. 여기에 하이오더와 AI 서빙로봇을 더해 주문, 조리, 서빙 과정을 자동화 연계한다. 양사는 업무협약식에서 한식 세계화에 대한 협력을 약속하는 한편 거상글로벌의 신규 성장 사업인 스크린 골프장에도 테이블오더와 AI 서빙로봇을 도입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안치용 KT 강북강원광역본부장 전무는 "KT의 통신 인프라와 로봇 사업은 고객의 효율을 높여주는 기반 산업이며, 특히 외식업에서 영역을 크게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며 "거상글로벌의 전문화된 한식 사업 경험과 KT의 기술이 결합해 소상공인과 식당 고객들에게 더 편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jin@ekn.kr[KT사진2]거상글로벌과 업무협약 (1) 안치용 KT 강북강원광역본부장 전무(왼쪽 다섯 번째)와 안노찬 거상글로벌 대표(왼쪽 여섯 번째)가 외식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외빈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 "프로농구·프로배구도 ‘스포키’로 시청하세요"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의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가 올해 프로농구와 프로배구 리그 개막에 맞춰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스포키는 야구, 축구, 농구, 배구, 골프, 당구 등 스포츠 종목별 국내외 다양한 리그의 최신 뉴스는 물론, 인기 유튜브와 방송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객에 스포츠 시즌과 비시즌 관계없이 즐길거리를 지속 제공, 지난 6개월간 꾸준히 400만명 이상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를 기록하고 있다. 스포키는 지난 6개월간 큰 인기를 끌었던 프로야구 시즌이 종료되는 시기에 맞춰 ‘겨울 스포츠의 꽃’이라 불리는 △남자 프로농구(KBL) △여자 프로농구(WKBL)와 △남자 프로배구(V-리그) △여자 프로배구(V-리그)의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배구는 남녀 리그 모두 오는 14일, 프로농구는 남자리그와 여자리그 각각 이달 21일, 다음달 5일 개막한다. 특히 남자 프로농구의 경우 매 경기마다 △경기 공헌도 기준 ‘오늘의 선수(베스트 및 워스트)’ △공격, 수비, 경기운영 기준 ‘주요 활약 선수’ △야투·3점슛·자유투 성공률, 스타팅 득점, 벤치득점 등 ‘주요 기록’ 기능을 제공한다. 구단별 페이지도 운영한다. 좋아하는 구단을 설정하면 알림을 통해 해당 구단이 출전하는 경기의 시작과 종료는 물론 쿼터 단위 스코어와 결과 스코어를 알려주어 이용자가 직접 검색하지 않아도 된다. 구단별 페이지에서는 스포키톡을 통해 팬들간 서로 응원도 가능하다. 프로배구는 남녀 리그 관계없이 경기별 알림을 설정하면 경기 시작과 종료, 세트 단위 스코어와 결과 스코어에 대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향후 포지션별 세부 기록사항 등 경기별 상세기록은 프로배구 시즌 내 도입할 예정이다. 스포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포키’ 앱을 내려 받거나, 스포키 웹 버전으로 이용 가능하다. 로그인을 하지 않고 경기를 시청할 수 있으며 시청을 방해하는 광고가 없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담당은 "생중계 종목을 확대하며 스포츠 플랫폼으로서 한단계 발전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스포츠 종목 확충 및 기능 개선에 노력해 모든 스포츠를 아우를 수 있는 진정한 스포츠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1010 프로농구·프로배구도 ‘스포키’로 시청하세요~(2) (1) LG유플러스의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가 올해 프로농구와 프로배구 리그 개막에 맞춰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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