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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혁신하겠다는 카카오…진정성 통할까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김범수 카카오 창업주 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카카오 경영 쇄신을 위한 고삐를 당기고 있다. 이전까지는 경영 일선에서 한걸음 물러나 있었다면, 이제는 ‘벼랑 끝 카카오’를 살리기 위해 직접 사태 수습에 나선 상황이다. 김 센터장의 경영 복귀로 역대 최악의 위기를 맞은 카카오가 다시 성장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13일 주요 공동체 경영진 10여명과 제 3차 공동체 경영회의를 갖는다. 공동체 경영회의는 카카오의 경영 체계를 바로 세우기 위해 변화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난달 30일 처음 시작해 매주 월요일 열린다. 앞선 두 차례의 회의에서 김 센터장은 ‘준법 경영’과 ‘책임 경영’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냈고, 이후 외부 기구인 ‘준법과 신뢰 위원회’를 설치해 ‘경영쇄신위원회’를 설립하는 등 변화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김 센터장이 직접 나선 이후 카카오 계열사들은 바짝 긴장한 분위기다. 김 센터장이 내놓은 메시지 곳곳에 대주주로서 강력한 권한을 행사하겠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서다. 김 센터장은 지난달 30일 "더 강화된 내외부의 준법 경영 및 통제 시스템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고, 지난 3일에는 "준법 경영에 어긋나는 행동이나 사업을 한 계열사에 대해 ‘대주주’의 권한으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또 지난 6일에는 "지금까지 각 공동체의 권한을 존중해왔지만, 창업자이자 대주주로서 창업 당시의 모습으로 돌아가겠다"는 메시지도 내놨다. 업계 안팎에서는 카카오의 주요 경영진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카카오는 ‘측근 인사’가 고질적인 병폐 중 하나로 꼽혀왔는데, 이번만큼은 작은 물의를 일으킨 경영진일지라도 인사 조치 대상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나 내년 상반기 중 임기가 만료되는 사내이사는 카카오 공동체를 통틀어 117명에 달한다. 이중 77명은 대표이사로, 여기에는 홍은택 카카오 대표를 비롯해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등이 포함돼 있다. 가장 먼저 ‘책임 경영’ 시험대에 오르게 되는 계열사 카카오모빌리티는 13일 택시업계와의 긴급 간담회를 앞두고 자세를 한껏 낮췄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7일 "간담회에 임하는 원칙과 기준을 말씀드리겠다"며 △저렴한 수수료 체계 구체화 및 현실화 △가맹택시 사업구조 원점에서 재검토 △다른 택시 플랫폼에 카카오T 플랫폼 개방 △류긍선 대표 간담회 직접 참석 및 연내 실행안 발표 △모빌리티 종사자 대상 상생 협력 강화 등을 예고했다. 사실상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존 비즈니스모델을 모두 포기하겠다는 내용으로, 일단은 언급된 모든 논란을 해소하는 데 집중한 모습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택시 업계와의 상생적 협력과 일반 이용자뿐 아니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방안 마련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각계의 목소리를 지속 경청하겠다"고 전했다. hsjung@ekn.kr김범수 김범수 카카오 창업주 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LG유플러스,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음악치료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는 이화여자대학교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치료학과에 지원금 5000만원을 전달하고 악기 연주와 가창, 창작 중심의 음악활동을 통한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에는 이화여대 음악치료학과 교수진과 석·박사과정 재학생, 음악치료전문가가 참여한다. 정기프로그램으로는 악기 연주·노래·작사·작곡 강좌를 운영하며 대상 아동과 청소년의 양육자를 위한 음악상담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변환경과 상호작용하며 또래 관계를 형성하고 사회화를 시작하는 예민한 시기에 있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심리적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고, 이들의 정서기능을 강화해 사회적 역량을 키우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아동과 용산구 아동복지시설인 영락보린원 생활아동 두 그룹으로 나눠서 진행하며, 그룹 내에서도 미취학 아동과 학령기 아동·청소년을 두 부류로 나눠 특성에 맞는 교육을 지원한다. 정규 수업은 지난달부터 시작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9월까지 발달장애인 및 가족과 시설거주 아동을 추가 모집해 연간 총 100여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1년간 진행하는 다차원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아동과 청소년,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함께 의미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ojin@ekn.krㅁ LG유플러스는 이화여자대학교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유가을 이화여대 음악치료학과장,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 박민정 이화여대 대외협력처장이 기금식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넵튠, 3분기 매출 216억원…전년동기比 196%↑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넵튠이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96% 상승한 21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억8000만원으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넵튠은 애드테크 기업 ‘애드엑스’와 합병을 통해 체질을 개선 중이다. 3분기 전체 매출 중 기타 매출을 포함한 광고 사업 매출은 49억원으로, 넵튠 전체 매출의 22%를 넘어선다. 애드엑스의 광고 플랫폼 ‘애드파이’는 거래액과 매출액 모두 전분기 대비 20%의 성장을 기록했다.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PC게임 ‘이터널리턴’은 7월 정식 서비스 이후 최근 월 손익분기를 달성했으며,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5배 성장했다. 특히 이터널리턴 매출은 회계기준에 따라 3개월 기간 인식이 적용돼 4분기부터 온전한 실적이 반영될 예정이다. 이 외에 모바일 게임 ‘우르르용병단’은 4분기 대만 진출을 통해 글로벌 확장을 위한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며, 엔플라이스튜디오는 11월 지스타 구글플레이 전시부스에서 ‘무한의계단’ PC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넵튠은 "4분기에는 3분기에 이연된 이터널리턴 매출 인식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나고 자회사 신작 모바일게임 3종의 실적도 추가돼 전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목적 지향적인 조직 관리를 통해 수익성 개선 속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hsjung@ekn.kr넵튠 CI (흰색배경) (1) 넵튠 CI.

LG헬로비전, ESG경영 성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간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헬로비전은 ESG 주요 정책 및 방침이 담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처음 발간하고,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3년 ESG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최고경영자(CEO) 메시지를 시작으로 2022년과 2023년 상반기 주요 ESG활동이 담겼다. 대표적으로 △저전력 셋톱박스 개발 및 보급 △지역사회 상생형 사회공헌 △상담사 원격제어 기능 개발 통한 고객 서비스 강화 △공정거래 리스크 관리 △정도경영 문화 전파 등 LG헬로비전만의 ESG 철학이 소개됐다. 특히 LG헬로비전은 핵심이슈를 도출하기 위해 ‘이중 중대성 평가’를 도입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란 사회·환경적 영향의 중대성과 재무적 중대성을 함께 평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안 강화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 △신성장 동력강화 및 사업 성과창출 △디지털 전환을 통한 기술 혁신 △에너지 소비량 관리 및 효율 증대 △인적 자원 관리 및 개발 △투명한 정도경영 확립 △지역사회 사회공헌 △고객 만족 및 서비스 품질 강화 등 9대 핵심이슈를 선정하고 분야별 활동을 상세히 담아냈다. 이어 LG헬로비전은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A’ 등급을 획득했다. KCGS는 국내 대표 ESG 평가 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종합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적극적인 ESG 경영으로 종합 ‘A’ (환경B+, 사회A+, 지배구조A)등급을 유지했고, 세부적으로는 환경(B→B+)과 사회(A→A+) 부문이 전년 대비 한 단계씩 상승했다. LG헬로비전은 전 영역에서 뚜렷한 성과를 냈다. △환경경영 전담 조직 구축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활동 (환경 부문) △미디어 기반 지역사회 기여 및 안전·보건 체계 강화 (사회 부문) △정도경영 문화 전파 및 공정거래 리스크 관리 (지배구조 부문) 등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는 "ESG경영 체계 구축과 각 부문별 담당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년 연속 ESG평가에서 종합 ‘A’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대내외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를 확보하고 다양한 활동으로 ESG경영 내재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국제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의 최신 개정안인 ‘GRI2021’을 준수해 작성됐으며,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문검증기관의 제3자 검증을 받았다. 보고서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발간되며, LG헬로비전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다. sojin@ekn.krㅁ LG헬로비전은 ESG 주요 정책 및 방침이 담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처음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지스타 2023’ 참전…하이퍼클로바X로 게임 산업 미래 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3(G-STAR 2023)’에 참가해 네이버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를 소개하고 게임 산업에서의 활용 방안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스타 2023’은 올해 18번째로 개최되는 국제 게임 전시회다. 네이버클라우드는 16일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하이퍼클로바X의 압도적인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업 간 거래(BTB) 부스 운영과 더불어 관계자들의 네트워킹 형성을 위한 애프터파티 컨셉의 ‘네이버클라우드 파티X’를 주최한다. 하정우 센터장은 지스타의 국제 게임 컨퍼런스인 ‘G-CON 2023’에서 ‘초대규모 AI 시대의 콘텐츠 창작 그리고 게임 산업’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하 센터장은 초대규모 AI의 기술 트렌드와 게임 콘텐츠 창작에서 생성형 AI를 유용하게 활용한 예시들을 소개하고, ‘하이퍼클로바X’의 게임 산업 활용 방안을 알릴 계획이다. 국제 게임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유명 게임사의 임직원이나 개발자가 아닌 연사가 기조연설을 담당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게임 업계에서 AI가 미치는 영향력과 국내외에서 인정 받는 ‘하이퍼클로바X’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스타 2023’이 개최되는 3일간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하이퍼클로바X가 만드는 한 끗 차이(PERFECT THE DETAILS with HyperCLOVA X)’를 주제로 게임사들이 직접 ‘하이퍼클로바X’를 체험해 볼 수 있는 BTB 전시 부스도 운영한다. BTB 부스에서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 이해도가 높은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자연스러운 번역, 게임 시나리오 생성, NPC 대화 스크립트 작성 등 게임 비즈니스 혁신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으며, ‘하이퍼클로바X’가 게임에 적용된 사례도 소개된다. 또한 최고 수준의 AI 전문가들에게 게임사의 비즈니스 상황에 맞춘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안 받을 수 있는 ‘비즈니스 미팅’도 마련해 게임사와 협력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니스 미팅은 네이버클라우드 공식 블로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게임사 대상으로 시크릿 베네핏도 주어진다. 추가로 게임 통합 매니지먼트 플랫폼 ‘게임팟’의 최신 업데이트 내용을 선공개할 예정이다. 16일 저녁에는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애프터파티 컨셉의 ‘네이버클라우드 파티X’도 해운대 근처에서 진행된다. 게임 업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 파티는 하이퍼클로바X를 이용한 게임, 이벤트를 비롯해 250개가 넘는 다양한 상품과 식음료도 준비되어 업계 종사자 간의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돕는다. 이날 행사에는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의 대표, 곽용재 최고기술책임자(CTO), 하정우 AI 이노베이션 센터장, 성낙호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 등 주요 임원들도 참석해 함께 ‘하이퍼클로바X’가 만들어 나갈 게임 산업의 미래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초대규모 AI의 파급력이 점차 커지며 한 끗 차이로 게임 비즈니스가 성패가 갈리는 가운데 ‘하이퍼클로바X’의 압도적인 차이를 직접 보여주고자 지스타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지스타 참여를 계기로 ‘하이퍼클로바X’의 게임 산업에서의 영향력을 넓히고 게임사와의 더 많은 협력 기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hsjung@ekn.kr[이미지] 네이버클라우드 '지스타 2023' 참여 네이버클라우드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3(G-STAR 2023)’에 참가한다.

KT, 40만원대의 ‘갤럭시 점프3’ 단독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KT가 작년에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은 삼성전자 ‘갤럭시 점프2(Jump2)’ 단말의 후속 모델인 ‘갤럭시 점프3(Jump3)’를 전국 KT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샵을 통해 단독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고물가 장기화로 가중되고 있는 민생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에서 발표한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의 일환으로, KT와 삼성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 모델 판매를 시작한다. 40만원대 합리적인 가격의 5G 스마트폰 ‘갤럭시 점프3’는 △6.6형 대화면 FHD+ 120Hz 디스플레이 △5000만 화소 후면 트리플 카메라,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5000mAh 대용량 배터리 △25W 충전 등이 제공된다. 단말 색상은 ‘블랙’, ‘화이트’ 총 2가지 색상으로, 출고가는 43만8900원(VAT 포함)이다. 특히 갤럭시 점프3는 플래그십 단말에 탑재되는 칩셋인 스냅드래곤8시리즈(SM8350)가 적용돼 고용량 게임이나 영상 재생에 최적화됐다. KT는 갤럭시 점프3를 이달 말까지 구매한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후 해당 단말로 삼성멤버스 앱에 접속해 △갤럭시 버즈 FE(화이트) 50% 할인 구매 쿠폰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을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KT는 합리적인 가격의 갤럭시 점프3를 더욱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준비했다. 먼저 제휴카드를 활용하면 2년간 최대 62만4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 NU Plus 우리카드로 통신 요금 자동이체를 하면 전월 실적 120만원 이상 시 매월 2만6000원씩 24개월간 청구 할인이 된다. 또한 월 4900원으로 완전 파손까지 보장하는 보험 상품인 안심폰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갤럭시 점프3와 함께 KT 초이스 요금제를 이용하면 5G 데이터를 완전 무제한으로 누릴 수 있으며, 넷플릭스, 유튜브프리미엄, 티빙 등 OTT 혜택을 초이스 혜택으로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초이스 요금제·Y덤·패밀리박스 이용 고객 또는 KT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디즈니+ 스탠다드 3개월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2배로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초이스 요금제는 VIP 또는 VVIP 멤버십, 데이터 쉐어링 또는 스마트기기 요금 1회선 무료, 단말 보험 할인(스페셜 이상)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베이직 초이스 요금제 기준으로 프리미엄 결합 할인(25%)과 선택약정 할인(25%)을 적용하면 월 4만원대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 공식 온라인 쇼핑몰 KT샵에서는 갤럭시 점프3를 구매한 고객에게 ‘액세서리 쿠폰 3만원권’과 네이버페이, GS25 등 인기 제휴사 쿠폰을 2년 동안 매달 증정하는 ‘쿠폰팩’도 제공한다. KT는 이번 갤럭시 점프3 출시로 중저가 단말기 선택권이 확대되고 이용자가 자신의 소비 패턴에 적합한 단말기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상무는 "꼭 필요한 주요 기능들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서 돌아온 KT만의 갤럭시 점프3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고성능 칩셋이 적용된 갤럭시 점프3을 통해 다양한 취미생활을 한계 없이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hsjung@ekn.kr[KT참고이미지2] 갤럭시 점프3 블랙 갤럭시 점프3 블랙.

넥슨코리아 신임 대표에 강대현 COO, 김정욱 CCO 내정

넥슨코리아 신임 대표에 강대현 COO, 김정욱 CCO 내정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글로벌 게임업체 넥슨(NEXON Co., Ltd)이 10일 넥슨코리아의 신임 공동 대표로 강대현 최고운영책임자(COO), 김정욱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를 승진 내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강대현 신임 공동 대표 내정자는 2004년 넥슨에 입사해 2009년 라이브퍼블리싱실 실장, 2011년 네오플 던파개발실 실장, 2014년 라이브본부장, 2017년부터 인텔리전스랩스 본부장을 역임하고, 2020년부터 COO를 맡아 회사의 주요한 개발 전략 수립 및 탁월한 운영 역량을 선보였다. 김정욱 신임 공동 대표 내정자는 2013년 넥슨에 합류해 2015년 기업문화와 대외업무 담당 전무, 2016년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을 역임하고 2018년부터 넥슨재단 이사장을 맡았으며, 2020년부터는 넥슨코리아 CCO를 맡아 넥슨의 사회공헌 및 인사, 홍보 등 경영지원과 커뮤니케이션 부문 전반을 총괄해 왔다. 전날 넥슨(일본법인) 신임 대표로 내정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는 내년 3월 공식 선임 이후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이사의 뒤를 이어 넥슨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이정헌 대표는 "지난 6년간 넥슨의 성장과 혁신을 위해 함께 매진해온 임직원께 깊이 감사하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넥슨이 또 한 번 역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대현 신임 대표는 "넥슨코리아의 공동 대표이사를 맡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그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하며 넥슨만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욱 신임 대표 내정자는 "내년 창립 30주년을 맞는 넥슨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준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넥슨만의 고유한 색깔을 잃지 않고 사회와 더불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넥슨코리아 신임 대표는 2024년 3월 이사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hsjung@ekn.kr넥슨코리아 강대현 COO 강대현 넥슨코리아 신임 공동 대표. 넥슨코리아 김정욱 CCO 김정욱 넥슨코리아 신임 공동대표.

네오위즈 ‘산나비’, 스팀·닌텐도 스위치에 글로벌 정식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네오위즈는 자사가 퍼블리싱하고 원더포션이 개발한 ‘산나비(SANABI)’를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산나비는 글로벌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과 콘솔 플랫폼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출시됐다. 콘솔 패키지는 신세계아이앤씨와 손잡고 국내를 포함한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전역에서 판매한다. 산나비는 퇴역 군인인 주인공이 정체 불명의 인물 ‘산나비’가 저지른 테러로 가족을 잃고, 딸의 복수를 위해 긴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담은 2D 액션 플랫포머 게임이다. 정식 출시 버전은 기존에 공개한 스팀 얼리 엑세스(앞서 해보기)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후반부 챕터가 포함됐다. 화려한 사슬팔 액션으로 즐길 수 있는 총 5개 챕터, 6종 이상의 보스 등 풍성한 콘텐츠를 담았으며, 이용자의 플레이 방식에 따라 스토리가 달라지는 멀티 엔딩으로 제작됐다. 산나비는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등 총 9개의 언어를 지원한다. 가격은 1만5500원이며, 정식 출시를 기념해 스팀과 닌텐도 e샵(eShop)에서 오는 16일까지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sojin@ekn.krㅁ 네오위즈 ‘산나비’ 이미지.

넥슨, 3분기 매출 1조913억원…연매출 4조 ‘눈앞’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넥슨이 또 한번 분기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4분기에도 큰 이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넥슨의 올해 연매출은 4조원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9일 넥슨은 올해 3분기 매출 1203억엔(약 1조913억원), 영업이익 463억엔(약 420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3% 늘었고,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47% 증가했다. 넥슨은 올 3분기 ‘FC 온라인’과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PC온라인 스테디셀러의 안정적 성과와 ‘FC 모바일’, ‘프라시아 전기’, ‘블루 아카이브’ 등 모바일 라이브 타이틀의 성장세에 힘입어 자체 전망치를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도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북미 및 유럽, 동남아 등 기타지역 전체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데이브 더 다이버’가 호평을 받았던 북미 및 유럽지역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중국지역 ‘던전앤파이터’ 또한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와 국경절 업데이트가 좋은 반응을 얻었고, 지난 8월 출시한 ‘메이플스토리 M’의 성과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22% 성장해 전망치 수준에 부합하는 성과를 거뒀고, 일본지역은 ‘블루 아카이브’가 흥행을 지속하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12% 상승했다. 넥슨은 4분기에도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로 지속 성장을 위한 도전을 이어간다. 역동성과 전략성을 지향하는 1인칭 팀 대전 슈팅게임 ‘더 파이널스’가 최근 진행한 크로스플랫폼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누적 이용자 750만 명, 스팀(Steam) 최고 동시 접속자 약 27만 명, 최다 플레이 게임 3위, 위시리스트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유저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었고, 일본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KOEI TECMO GAMES)가 출시했던 ‘진 · 삼국무쌍 8’ 지식재산권(IP)의 정식 라이선스를 받은 한국 최초의 모바일 게임 ‘진 · 삼국무쌍 M’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오웬 마호니 넥슨(일본법인) 대표는 "넥슨은 7분기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연내 출시를 준비 중인 더 파이널스가 최근 성황리에 오픈 베타 테스트를 마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고, 라이브 타이틀의 안정적인 성과에 아크 레이더스와 퍼스트 디센던트, 엠바크 스튜디오의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등 흥미진진한 신작 라인업을 더해 성장 모멘텀을 지속 확보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 이사회는 9일 자사의 신임 대표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넥슨 신임 대표는 내년 3월 중 주주총회 및 이사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오웬 마호니 대표는 "매우 보람 있었던 10년 간의 임기를 끝으로, 내년 3월 넥슨 대표이사의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라며 "인수인계 기간과 주주총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넥슨 베테랑인 이정헌님이 신임 대표로서 넥슨의 새로운 세대를 이끌어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넥슨은 이사회 승인을 통해 이날부터 2024년 2월 16일까지 300억엔(약 2722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hsjung@ekn.krimage001 넥슨 3분기 실적.

‘글로벌 넥슨’ 이끌 새 수장에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글로벌 게임업체 넥슨(NEXON Co., Ltd.)을 이끌 수장 자리에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가 신규 선임됐다. 9일 넥슨은 회사 신임 대표이사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2003년 넥슨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정통 ‘넥슨 맨’으로, 지난 2018년 넥슨코리아 대표로 선임돼 5년 동안 회사를 이끌어왔다. 그의 대표 재임 기간 동안 넥슨코리아의 매출은 연평균 19% 성장했다. 이 신임 대표는 내년 3월 중 주주총회 및 이사회 등 관련 절차를 걸쳐 공식 선임된다. 이 대표의 뒤를 이을 넥슨코리아 신임 대표는 추후 발표된다. 이정헌 신임 대표 내정자는 "회사가 안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성장을 위한 궤도에 오른 시점에 글로벌 대표이사라는 자리를 넘겨받게 됐다"며 "넥슨을 다음 세대로 이끌어갈 역할을 맡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타이틀들의 안정적인 운영과 글로벌 성공작이 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신작 개발에 대한 투자로 넥슨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0년부터 넥슨에 합류해 2014년부터 넥슨 대표를 맡아온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는 이후 넥슨 이사회에 남아 고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오웬 마호니 대표는 "지난 10년간 넥슨을 이끌어 온 것은 매우 만족스러운 경험이었고, 지금이야말로 이정헌 대표에게 자리를 넘겨줄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한다"라며 "지금 넥슨은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며 유리한 상황에 놓여있고, 탄탄한 기업 경영 구조를 위한 강력한 차세대 리더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정헌 대표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통틀어 가장 유능하고 성공적인 리더 중 하나로, 다음 세대를 향한 넥슨의 성장을 위한 완벽한 리더"라고 덧붙였다.hsjung@ekn.kr이정헌 대표이사 프로필 사진 이정헌 넥슨 신임 대표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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