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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3] 김택진 엔씨 대표 "새로운 도전해봤다…이용자 반응 궁금"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부산]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2023’의 엔씨소프트 BTC 부스에 깜짝 등장했다. 이날 오전 11시께 김 대표가 행사장에 등장하자 순식간에 관람객이 몰려들었다. 안전사고를 대비해 김 대표는 엔씨 부스 내 마련된 단상에 올라 8년만의 지스타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 대표는 "새벽에 직접 나와 빠진 것 살피면서 최선을 다해 마련했는데 아직도 부족한 것은 없을까 걱정 중"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아시다시피 엔씨가 새롭게 도전하는 장르들을 들고 왔는데 게이머 분들의 반응이 무척이나 궁금하다"며 "이번 지스타 끝날 때까지 준비한 것들을 보여드리겠다. 엔씨 부스는 라이브 방송도 진행하는 데 지스타에 참석하지 못한 게이머들과의 소통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의견 주시면 엔씨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엔씨는 이번 지스타에 무려 7종의 출품작을 들고 나왔다. 엔씨의 대표 장르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TL’ 외에도 △슈팅 ‘LLL’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 크러쉬’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프로젝트 BSS’ 등 신작 3종을 시연대에 올린다. 또 △실시간대규모전략시뮬레이션(MMORTS) ‘프로젝트G’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프로젝트M’의 개발 현황을 공개한다. 김 대표는 "이번에 새로운 장르의 게임들을 들고 나온 이유는 한국 게임 산업이 여러 분야에서 발전하고 있는데, 이중 엔씨가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으려고 노력했기 때문"이라며 "예를 들어 ‘LLL’이 콘솔시장을 겨냥한 것처럼 기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외에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프로젝트BSS나 배틀크러쉬로는 캐주얼한 게임을 좋아하는 고객을 만나기 위해 준비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지스타에 출품은 8년만이지만, 그동안 많은 게임을 만들고 부수고 또 다시 만들면서 오랜 세월 다듬었다"며 "세월이 흐르면서 게임 시장에도 새로운 세대가 유입되고 있다. 엔씨는 바뀌는 트렌드를 반영해 어떻게 하면 새로운 문화를 선도할 것인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지스타는 그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스타 관람객들에겐 "올해 지스타에 재미있는 작품들 많다. 다들 지스타에 오셔서 우리 게임산업의 노력을 흥미 있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그러면서 엔씨 부스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sojin@ekn.krKakaoTalk_20231116_112347905_02 김택진 엔씨 대표가 16일 오전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2023’ 엔씨 부스에 깜짝 등장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

[지스타 2023] 신현승 컴투스로카 대표, ‘게임비즈니스혁신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부산] 컴투스 가상현실(VR) 게임 전문 개발 자회사인 컴투스로카의 신현승 대표가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게임비즈니스혁신상(한국게임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게임비즈니스혁신상은 올 한 해 개발이나 운영, 마케팅, 홍보 등 게임 산업의 여러 분야에서 창의성과 혁신을 보여준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신 대표는 게임 산업 저변 확대와 콘텐츠 다양성 측면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와 함께 이번 상을 수상했다. ‘블레이드2’ PD로 잘 알려진 신 대표는 지난 2021년 컴투스 VR 게임 전문 개발사인 컴투스로카 창립 이후 올해 첫 번째 VR 게임 타이틀인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다크스워드)’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새로운 VR 게임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다크스워드’는 VR 기기에서 단독 실행이 가능한 스탠드얼론 타이틀이다. VR 게임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실제 전투와 같은 다채로운 액션 및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 지난 2월 중국 PICO 스토어를 시작으로 6월 메타 퀘스트 스토어와 PICO 글로벌 스토어에 출시됐으며, PICO 글로벌 스토어 출시 하루 만에 전체 유료 앱 순위 1위를 차지하고 메타 스토어에서도 매출 순위 10위권, 유저 평점 5점 만점에 4.5점을 달성하는 등 호평을 얻고 있다. 이와 더불어 컴투스로카는 ‘다크스워드’를 더욱 널리 알리고자 해외 게임쇼인 중국 ‘차이나조이 2023’과 독일 ‘2023 게임스컴’, 일본 ‘도쿄게임쇼 2023’ 등에 참가했으며, 지난 10월에는 전 세계 VR 기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메타’(구 페이스북) 커넥트’에 초대되는 등 해외 VR 이용자 및 산업과 적극적인 소통을 펼쳤다. 신 대표는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이 힘든 여정을 같이하고 있는 컴투스로카 임직원분들과 좋은 성과를 내도록 응원해주시는 컴투스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전한다"며 "대한민국 VR게임 시장에 의미있는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좋은 게임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sojin@ekn.krㅁ 신현승 컴투스로카 대표가 지난 15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비즈니스혁신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SK쉴더스, 수능 당일 ‘수험생 특별 호송 지원’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쉴더스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의 신속하고 안전한 입실을 돕기 위해 ‘수험생 특별 호송 지원’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SK쉴더스의 ‘수험생 특별 호송 지원’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하에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재능기부 활동이다. 호송 경험이 풍부한 경호팀과 지역 교통상황을 잘 알고 있는 ADT캡스 출동대원 등 전문 인력이 주축이 되어 수능 당일 이른 오전 수험생의 시험장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SK쉴더스는 오전 7시부터 시험장 입실 완료 시간인 오전 8시 10분까지 수험생 이동이 많은 시험장 인근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 등 주요 거점에 경호팀과 출동대원을 호송 차량, 오토바이와 함께 배치했다. 응급 및 돌발상황에 대비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수험생들이 이동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전문가를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도 강화했다. SK쉴더스는 교통 혼잡이나 긴급 상황으로 시험시간에 늦을 우려가 있거나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이 도움을 요청하면, 호송 차량과 오토바이를 이용해 제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 활동을 펼쳤다. 손정민 ADT캡스 출동대원은 "시험시간에 늦을 뻔했는데 태워 주신 덕분에 시험을 치를 수 있어 감사하다는 수험생의 말에 뿌듯함을 느꼈다"며 "고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쌓았던 노하우와 경험을 활용해 수험생들을 도울 수 있었다는 생각에 만족한다"고 웃음을 지었다. 정영철 SK쉴더스 운영본부장은 "올해로 2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SK쉴더스의 수능 호송 지원이 이제는 수능 하면 떠오르는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이번 활동이 그간 시험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에게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업(業)의 특성과 구성원의 직무 전문성을 살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hsjung@ekn.kr쉴더스 SK쉴더스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6일 오전 ‘수험생 특별 호송 지원’을 실시했다.

[지스타2023] 엔씨, 신작 ‘프로젝트BBS·배틀크러쉬’로 글로벌 공략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부산] 엔씨소프트가 올해 지스타에 7종의 출품작을 선보인다.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의 신작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시연작 3종 중 ‘프로젝트BBS’와 ‘배틀 크러쉬’를 직접 플레이해봤다. 먼저 ‘프로젝트BBS’는 엔씨가 신규 지식재산권(IP)으로 개발중인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신작이다.‘블레이드 앤 소울(블소)’의 세계관을 활용했으나, 원작과는 다른 스토리와 플레이 스타일이 특징이다. 내년 글로벌 론칭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으며 모바일과 PC 플랫폼에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다. 시점은 블소 세계관의 3년 전이다. 이용자는 신규 캐릭터인 주인공 ‘유설’의 여정을 따라 개성 넘치는 60여 명의 영웅들을 만나볼 수 있다.각 인물의 숨겨진 이야기와 각기 다른전투 스타일을 확인하며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스토리 도중 만날 수 있는 블소 캐릭터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프로젝트 BSS에서는 5명의 캐릭터를 선택해 나만의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원작 영웅을 조력자 형태로 획득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환경과 상황에 맞춰 대응하는 전략적인 덕 빌딩의 즐거움을 더했다.구성된 팀으로 즐기는 ‘필드 모험’과 수집과 조합의 묘미를 극대화시킨‘전술 전투’을 통해기존 수집형 RPG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유니크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 크러쉬’는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에 전략적인 전투플레이가 돋보이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엔씨가 내년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 론칭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닌텐도 스위치,스팀(PC), 모바일 플랫폼에 출시한다.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해 컨트롤러(닌텐도 스위치), 키보드·마우스(PC), 터치 스크린(모바일)등 다양한 조작 방식을 오가며 즐길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좁혀지는 지형과 다가오는 적들 사이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최후의 1인이 되면 승리한다. 이용자는 플레이 성향에 맞게 △배틀로얄 △난투 △빌드업 등 다양한 게임 모드와 특색 있는 전장을 선택할 수 있다. ‘포세이돈’, ‘우루스’, ‘롭스’ 등 신화 속 인물들을 모티브로 만든 다양한 캐릭터는 고유의 액션 스킬을 지닌다. 이용자는 ‘약공격’, ‘강공격’, ‘궁극기’ 등 총 3종의 공격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회피’ 기술을 사용하면 짧은 시간 동안 무적 상태가 되며, 상대방의 공격 타이밍에 맞추어 반격할 수 있다.각 공격·방어 스킬은 캐릭터에 따라 거리,타이밍,기력 소모량이 서로 달라 전략적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sojin@ekn.kr[엔씨소프트] 프로젝트 BSS_덱전투03 ‘프로젝트BBS’ 덱전투 이미지. [엔씨소프트] 프로젝트 BSS_튜토리얼02 ‘프로젝트BBS’ 튜토리얼 화면. [엔씨소프트] 배틀크러쉬_로비 화면 배틀크러쉬 로비 화면. [엔씨소프트] 배틀크러쉬_플레이 장면_01 배틀크러쉬 플레이 화면.

[지스타2023] 넷마블, 신작 3종 들고 지스타 출격…장르·플랫폼 확장 눈길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부산] 넷마블이 신작 3종을 들고 지스타2023에 간다. 서브컬쳐·어드벤쳐·SF를 아우르는 다양한 세계관과 PC, 모바일, 콘솔을 아우르는 플랫폼 확장으로 게임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이 올해 지스타에 출품하는 신작은 △데미스 리본 △일곱개의 대죄:오리진 △RF 온라인 넥스트 등 3종이다. 먼저 서브컬쳐 기반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데미스 리본’은 넷마블 자체 지식재산(IP) ‘그랜드크로스’에 기반한 게임이다. PC·모바일을 지원하며, 특색있는 신화나 역사 속 영웅들을 수집해 전투를 공략하는 재미가 특징이다. 시연 버전에선 데미스 리본 핵심 캐릭터 ‘오딘’, ‘셀레네’, ‘오프네’를 비롯한 14종의 개성 강한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스토리 모드, 월드맵 내에서 ‘지스타 코인’을 모아 경품 추첨권을 획득할 수 있는 ‘지스타 이벤트’ 콘텐츠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의 후속작이자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수집형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시연 빌드를 공개한다. 모바일, PC, 콘솔 플랫폼을 지원하며 언리얼엔진을 활용해 구현된 생동감 있는 그래픽이 포인트다. 머리카락이 흩날리는 모습, 물결, 바람의 움직임, 그림자 등 작은 부분은 물론 오픈월드의 특성에 맞춰 각기 다른 시간과 장소의 특징을 세세하게 표현한 그래픽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04년에 출시해 20년간 서비스된 ‘RF 온라인’의 지식재산권(IP)를 계승한 SF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PC와 모바일에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며, 언리얼엔진5를 사용해 마법과 기계가 공존하는 SF 세계관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지스타 시연 빌드에서는 고퀄리티 컷씬과 함께 주인공의 이야기를 이용자가 직접 풀어나가는 ‘스토리 모드’와 상황에 맞는 카드를 선택해 기록 단축을 목표로 하는 ‘이벤트 모드 (몬스터 웨이브)’를 선보인다.sojin@ekn.kr데미스 리본_전투(3) 데미스리본 전투 이미지. 기타 이미지 3_모험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인게임 스크린샷. 4. 스토리 모드 플레이_4 ‘RF 온라인 넥스트’ 스토리모드 플레이 화면.

[지스타2023] 개막 전부터 대기 관람객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부산] 16일 ‘지스타2023’ 개막을 앞두고 입장을 위해 대기 중인 관람객들이 긴 줄을 형성하고 있다. 올해 19회째를 맞는 ‘지스타2023’은 한국게임산업협회 주최,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아 이날부터 19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sojin@ekn.krKakaoTalk_20231116_093110307 ‘지스타2023’이 열리는 부산 벡스코 전경. 사진=윤소진 기자

[지스타2023] 역대 최대 규모…야외전시·부대행사 등 볼거리 풍성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부산]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의 막이 올랐다. 16일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42개국, 1037개사가 참여하는 가운대 전년(2947부스) 대비 12.9% 확대된 3328부스로 개최되며, 과거 최대 규모였던 2019년(3208부스)를 넘어섰다. 지스타 BTC관은 벡스코 제1전시장 전관, 제2전시장 1층 전체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작년 일시적으로 축소되었던 야외 전시의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제1전시장에는 위메이드, 구글플레이, 엔씨소프트,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인벤, 크래프톤, 에픽게임즈 등이 참가하며, 제2전시장 1층에는 웹젠, 뉴노멀소프트, 그라비티, AMD, 파우게임즈, 빅게임스튜디오, 하오플레이, 하이퍼그리프, 쿠로게임즈, SHUEISHA GAMES가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제1전시장 앞에는 위메이드, 구글플레이, 웹젠, 하오플레이, 세가퍼블리싱코리아, 하이브로의 야외 전시 부스가 야외주차장에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야외 전시 부스가 구성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BTB관은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에서 진행되며, 작년(847부스)보다 확대된 896부스 규모로 구성됐다. 국내 기업으로는 위메이드,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그라비티, 네이버클라우드, 넷텐션, 엔에이치엔, 드래곤플라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인천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의 공동관을 통한 다수의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그리고 해외 기업으로는 Xsolla, 캐나다 대사관, 호주 대사관, Coda Payments, Mistplay 등이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이밖에 올해는 인디게임 플랫폼인 스토브인디와의 협력으로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Powered by 스토브인디’ 부스가 제2전시장 1층 BTC관에 마련 되었다. ‘원스토어’가 모바일 부분 파트너로 함께해 일반 유저들이 직접 플레이하고 투표(총 1만8095표 집계)한 온라인 선발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한 인디게임 40개작을 이번 지스타 인디쇼케이스에서 선보인다.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선 16일부터 19일까지 넥슨코리아와 일렉트로닉 아츠(EA)가 개최하는 ‘FC PRO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벡스코 이외에도 부산 주요 지역을 활용한 특별 이벤트가 준비된다. ‘지스타 2023’의 메인스폰서인 위메이드는 18일 저녁8시부터 약 30분 간 해운대 광장과 해수욕장 일대에서 라이팅 드론쇼 & 불꽃 피날레를 진행하는 ‘위메이드 페스티브 나이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부산 서면에 소재한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는 ‘지스타컵 파이터즈 스피릿 2023’이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5개 종목의 종합 격투게임 대회로 진행된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슈퍼얼리버드 신청 당일 제1전시장에 신청 가능한 BTC 대형부스가 소진됐고, 소형부스도 BTC관 및 BTB관 구분없이 7월 말 조기 마감되는 등 게임과 유관업계의 관심으로 최대 규모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지스타’를 향한 게임업계의 지속적인 성원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4일간 무엇보다도 안전한 환경 속에서 게임문화 축제를 모두가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KakaoTalk_20231115_152849106_06 ‘지스타2023’이 열리는 부산 벡스코 전경. 사진=윤소진 기자

[지스타2023] 네오위즈 ‘P의 거짓’ 게임대상 6관왕…올해 최고 게임 영예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부산] 네오위즈 ‘P의 거짓’이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포함 총 6개 부문을 수상하며 올해 최고 게임으로 선정됐다. 한국산 콘솔 게임의 글로벌 시장 개척에 기여했다는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16일 업계에 따르면 ‘P의 거짓’은 전날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6관왕에 올랐다. ‘P의 거짓’은 19세기 말 벨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울라이크 장르의 싱글 플레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사실적인 그래픽 기반의 세밀한 인물·배경 묘사와 이탈리아 고전 ‘피노키오’를 잔혹동화로 각색한 독특한 세계관, 그리고 뛰어난 액션성 등이 특징이다. 지난 9월 출시 후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이날 무대에 오른 최지원 P의 거짓 총괄디렉터는 "무겁고 뜨거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저희는 오직 재미와 감동을 주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용자분들의 정성어린 피드백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보내주신 성원에 몇배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P의 거짓’은 대상을 비롯해 △기술창작상 기획·시나리오 부문 △기술창작상 사운드 부문 △기술창작상 그래픽 부문 △인기게임상 △우수개발자상 등을 총 6개부문에 이름을 올렸다.본상 중 최우수상(국무총리상)에는 넥슨코리아 민트로켓의 ‘데이브 더 다이브’가 선정됐다.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매드엔진 ‘나이트 크로우’,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가 각각 수상했다.그외 분야 별 수상작(수상자)은 △기술창작상 캐릭터 부문 시프트업 ‘승리의여신: 니케’ △사회공헌우수상 카카오게임즈 △이스포츠발전상 강성훈 스피릿제로 이사 △인디게임상 뉴코어게임즈 ‘데블위딘: 삿갓’ △게임비즈니스혁신상 신현승 컴투스로카 대표 △스타트업기업상 파우게임즈 △굿게임상 올드아이스 ‘플로리스 다크니’ 등이다.한편, 이날 시상식 현장을 찾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은 14년 전 지스타 행사 기념 점퍼를 입고 축사를 해 주목을 받았다. 문체부 장관이 게임대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2019년 박양우 장관 이후 4년 만이다.유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께서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거론을 해주시고 게임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 산업을 키울 수 있는 정책적인 배려를 열심히 해봤으면 좋겠다는 전언을 주기도 했다"며 "이러한 정부의 관심과 애정이 현장에서 여러분에게 꽃피울 수 있도록 저도 계속 여러분과 함께 뛰고 진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sojin@ekn.kr최지원 P의거짓 총괄디렉터(가운데)가 15일 부산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 수상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축사를 하는 모습. 사진=윤소진 기자

[지스타 2023] 삼성전자 "오디세이 모니터로 게임 즐기세요"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는 오는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G-STAR) 2023’에 오디세이 모니터를 통해 다양한 게임들을 경험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게임 파트너사들과 함께 오디세이 체험존을 준비했다. 올해 출시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 네오 G9 △오디세이 OLED G9 △오디세이 아크 2세대를 비롯해 △오디세이 네오 G8 △오디세이 G7 △오디세이 G6 △오디세이 G5 등 다양한 게이밍 모니터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국내 게임 전문매체 인벤과 파트너십을 통해 ‘플레이 라운지’에 오디세이 체험존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오디세이 모니터 신제품으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 2’, 카카오게임즈의 ‘이터널 리턴’, 세가의 신작 ‘엔드리스 던전’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스타 2023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파트너십으로 방문객들의 오디세이 모니터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방문객들은 게임사인 구글플레이·넷마블·위메이드·스마일게이트 등 주요 게임사 부스에서 각각의 게임 장르에 적합한 오디세이 모니터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yes@ekn.kr삼성전자 모델이 지스타 2023 오디세이 체험존에서 57형 오디세 삼성전자 모델이 지스타 2023 오디세이 체험존에서 57형 오디세이 네오 G9으로 세가의 신작 ‘엔드리스 던전’을 체험하고 있다.

[지스타2023] 14년전 점퍼 꺼내입은 유인촌 "게임산업 발전 위해 함께 뛰겠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부산] 14년 만에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현장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뛰겠다"고 약속했다.15일 유 장관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 14년 전 지스타 행사 기념으로 제작된 점퍼를 입고 등장했다.유 장관은 시상식 축사에서 "14년만에 지스타 현장에 오니 가슴이 법차다. 당시 정책을 만들고 게임 산업 지원 예산을 늘려보려 애썼던 기억이 생생한데, 오랜 세월 후 다시 와보니 예전에 비해 규모가 훨씬 커졌다"고 소회를 밝혔다.그는 이어 "지금입고 있는 점퍼가 14년전 지스타 행사를 기념해 입었던 것"이라며 "이걸 입고 오면서 옛 생각이 많이 났고 다시 한 번 뛰어보라는 채찍질이 일었다"고 말했다.유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께서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거론을 해주시고 게임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 산업을 키울 수 있는 정책적인 배려를 열심히 해봤으면 좋겠다는 전언을 주기도 했다"며 "이러한 정부의 관심과 애정이 현장에서 여러분에게 꽃피울 수 있도록 저도 계속 여러분과 함께 뛰고 진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그러면서 "2023지스타 행사가 멋지게 끝나서 내년 새로운 게임산업계의 큰 업적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지스타2023’은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는 42개국, 1037개사가 참여하는 가운데 전년(2947부스) 대비 12.9% 확대된 3328부스로 개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sojin@ekn.kr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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