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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건강이 우선"…LG유플러스, 건강친화기업 인증 첫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건강친화 환경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전날 보코서울강남호텔에서 개최된 ‘2023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성과대회 및 우수기업 시상식’에는 보건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현주 원장, LG유플러스 김건우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를 비롯, 건강친화인증기업 관계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LG유플러스는 특히 생애주기에 맞춘 건강친화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며, 이를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고용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현재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 △매월 2,3번째 수요일마다 한 시간 일찍 퇴근하는 스마트 워킹데이 △퇴근 시간에 PC를 자동으로 종료하는 PC-OFF제 △연 2회 생일과 기념일에 두 시간 일찍 퇴근하는 행복 2시간 제도 등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는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는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사옥 내부에 건강계단, 건강관리실, 모성보호실, 헬스장, 심리상담실, 명상실 등을 운영해 직원들의 정서적 긴장감 완화를 돕고 육체·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건강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중장기 로드맵과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임직원 건강검진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부문 별 건강상태를 분석하고 질병 요인 별로 건강관리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사내에서 건강관리를 실천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임직원 건강관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적극 확대해 사업장 내 심폐소생술 가능 비율을 전체의 50%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건우 LG유플러스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는 "임직원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건강 친화적인 사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빠르게 파악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ㅁ LG유플러스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전날 보코서울강남호텔에서 개최된 ‘2023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성과대회 및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김건우 LG유플러스 최고안전환경책임자(오른쪽)와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컴투스 그룹, 크리스마스 이튿날 임직원에 휴가 준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컴투스 그룹이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전 직원 휴가를 실시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컴투스 그룹은 크리스마스 연휴 이튿날인 오는 26일 전사 휴무를 결정하고 이를 임직원들에게 공지했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의 각 사 창립기념일 휴무를 대신해 크리스마스 연휴 다음날에 그룹 전체 대체 휴가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통상 크리스마스 특별 휴가는 외국계 기업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최근 국내 기업들도 연말연시 특별휴가를 부여하는 등 휴가 부여 문화가 정착되는 추세다. 업계에 따르면 금융 플랫폼 토스는 크리스마스부터 설날까지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 사원이 업무를 멈추는 ‘오프 위크’를 진행한다. 또다른 핀테크 기업 뱅크샐러드도 올해 마지막 영업일 전사 휴무를 결정,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에게 휴식을 부여할 계획이다. hsjung@ekn.kr컴투스홀딩스 CI 컴투스홀딩스 CI.

위메이드 ‘위믹스’, 빗썸 거래 재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국내 게임사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를 재상장한다. 원화마켓 거래소 중에선 네번째 거래 재개 발표다. 12일 빗썸은 공지를 통해 이날 오후 5시부터 위믹스 거래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준가는 4686원이고, 거래·출금 시작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빗썸은 위믹스 거래지원 개시를 기념에 다음날 단 하루간 이벤트 조건을 충족한 참여자 전원에게 총 10억원 상당의 위믹스 20만개를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상은 이벤트 기간인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59분까지 거래금액 미션을 달성한 회원이다. 이로써 위믹스는 유통량 공시 위반으로 상장 폐지된 지 약 1년만에 국내 4대 거래소에 모두 재입성했다. 빗썸은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사유가 해소됐다고 판단해 위믹스의 재거래지원을 결정했다"며 "위믹스는 초과 유통된 수량을 회수했으며, 현 시점 재단 공개자료 기준 유통량이 정상으로 확인됐다. 특히 거래지원 종료 당시 잘못된 정보가 제공됐던 다트 공시 등은 분기보고서 정정신고 등을 통해 재안내됐고, 최근 유통량 정보에 대한 실시간 정보 공개 등으로 신뢰를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ojin@ekn.kr위믹스 빗썸 빗썸은 12일 오후 5시부터 위믹스 거래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KB국민은행에 이어 우리은행까지 알뜰폰 사업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알뜰폰 업계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막강한 자본력으로 무장한 금융권이 알뜰폰 시장을 또다시 두드릴 경우 과도한 마케팅 경쟁이 몰아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한편, 알뜰폰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산업의 ‘메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최근 내부에 알뜰폰 사업추진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알뜰폰 사업 진출을 타진 중이다. 우리은행은 최근 통신 3사에 가상망임대사업(MVNO) 관련 제안서를 보내달라는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은행은 시중은행 중 두 번째로 알뜰폰 사업에 진출하게 된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 2019년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리브모바일(리브엠)’이라는 브랜드로 알뜰폰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후 지난 4월 금융위원회는 은행의 알뜰폰 사업을 부수업무로 인정하기로 했다. 알뜰폰이 돈이 되는 사업은 아니다. 리브엠은 지난 2020년과 2021년 모두 적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권이 알뜰폰 시장 진출을 타진하는 까닭은 알뜰폰을 통해 유입된 고객이 자사에서 금융거래를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리브모바일에 가입하려면 KB국민은행 입출금 계좌가 있어야 하고, 주거래 은행으로 설정하거나 카드 이용 실적이 있는 경우 월 통신 요금을 할인해 준다. 은행 입장에선 알뜰폰 고객의 브랜드 로열티를 올릴 수 있다. 통신업계는 막강한 자본력에 탄탄한 영업망까지 갖춘 금융권의 사업 진출에 긴장하는 분위기다. 과거 리브모바일은 망 도매대가 이하의 요금제를 선보여 통신업계 안팎에서는 금융권이 알뜰폰 시장을 교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출혈 경쟁’을 야기해 결국은 중소 알뜰폰 사업자만 힘들어졌다는 설명이다. 특히 휴대폰 판매 및 대리점들이 모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DMA)는 더 강하게 반발하는 분위기다. KDMA 측은 "알뜰폰 사업이 은행 부수업무로 지정돼 이제 중소 이동통신유통업체들은 고사위기에 직면하게 됐다"면서 "은행의 알뜰폰 부수업무 지정과 같은 많은 이해관계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은 반드시 법 규정에 의거해 추진돼야 한다. 법에 의해 부수업무로 지정하더라도 은행들이 알뜰폰 시장에서 불공정하게 가입자를 유인하는 행위가 없도록 강력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금융권이 알뜰폰업계에 진출하면서 무리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던 선례가 있는 만큼 이번에 그런 일이 또다시 벌어지지 않을까 우려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다만 "알뜰폰의 전체 시장을 키운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며 "소비자가 금융권 알뜰폰에 기대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시장을 키워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sjung@ekn.kr

OTT 구독료 오르니...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만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들이 잇달아 구독료 인상에 나서면서 이용자들의 구독료 부담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OTT의 잇단 요금제 인상으로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가 다시 기승을 부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티빙에 이어 유튜브까지 월 구독료를 인상했다. 국내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은 기존 월 1만450원에서 43% 오른 1만4900원으로 올랐다. 앞서 넷플릭스는 최근 국내에서 계정 공유를 유료화했다. 같은 가구에 속하지 않는 구성원과 계정을 공유하려면 1인당 5000원을 추가로 결제해야 한다. 디즈니플러스는 프리미엄 요금제를 월 9900원에서 1만3900원으로, 토종 OTT 티빙도 월 구독료를 20%씩 인상했다. OTT 업체들은 서비스 출시 초반 가입자 확보를 위해 저렴한 요금제를 내세웠다. 하지만 경쟁 심화, 콘텐츠 제작비 상승 등으로 연이어 구독료를 인상하며 스트림플레이션(Streamflation)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스트림플레이션은 스트리밍(Streaming)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OTT 업체들이 구독료를 연달아 올리면서 나온 신조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72%가 OTT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용자는 평균 2.7개의 OTT를 구독하고 있다. 한 명이 다수의 OTT를 구독하면, OTT 구독에 들어가는 돈만 2∼3만원 가까이 된다. 업계 안팎에서는 OTT들의 구독료 인상이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의 성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는 구독료를 내지 않고 각종 OTT 업체서 제공하는 대부분의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실제 최근에는 정부 단속으로 지난 4월 서비스가 종료된 OTT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재등장했다. 누누티비는 국내외 OTT에 올라오는 콘텐츠를 1년가량 불법 스트리밍하다가 폐쇄된 사이트다. OTT 분야 관계자들이 모여 만든 ‘영상저작권 보호협의체’에 따르면, 누누티비의 불법 스트리밍으로 인해 발생한 저작권 피해 규모가 4조9000억에 달한다. 하지만 누누티비를 잇는 여러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는 여전히 단속망을 피해 운영 중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이 방송통신심사의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방심위는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에 지속적 제재를 가했으나 URL 변경 등을 통해 대체 사이트를 생성하며 접속자를 유치하고 있다. kth2617@ekn.kr유튜브 프리미엄 등 OTT 구독료 인상으로 스트림플레이션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사진은 유튜브 프리미엄 캡쳐.

엠게임, 창사 첫 현금배당…"1주당 150원·29억원 규모"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엠게임은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창사 이래 최초로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보통주 1주당 150원으로 배당금 총액은 29억원 규모다. 배당주식수는 총 발행주식수 1954만3877주에서 자기주식수 43만748주를 제외한 1911만3129주다.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배당 계획을 승인받을 예정이다. 엠게임은 대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각각 중국과 북미, 유럽 지역에서 역주행 신화를 써내려 가며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734억원, 영업이익 30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560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8% 성장했다. 내년에는 올해 하반기 출시한 방치형 RPG ‘퀸즈나이츠’의 글로벌 진출과 횡스크롤 MMORPG ‘귀혼M’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엠게임이 자체개발한 코믹 무협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 리소스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전민강호’의 국내 서비스와 1~2종의 신규 퍼블리싱이 추가로 예정돼 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안정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면서 이를 통해 시장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주주환원정책을 결정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안정적인 배당 유지와 점진적인 사업 확대를 위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경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sojin@ekn.kr[엠게임]로고 엠게임 로고.

컴투스 그룹 XPLA, 구글 클라우드와 맞손…블록체인 검증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컴투스 그룹의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가 구글 클라우드와 엑스플라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12일 컴투스 그룹은 메인넷 ‘엑스플라’의 신규 밸리데이터로 ‘구글 클라우드’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엑스플라의 밸리데이터 그룹은 블록체인의 무결성을 검증하고 온체인 데이터를 분석해 운영을 개선하는 등 엑스플라 생태계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역할을 담당한다. 현재 엑스플라 밸리데이터로는 컴투스 그룹 및 SK네트웍스, 쟁글, 딜라이트 등이 참여하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엑스플라 생태계 최초의 ‘발룬티어 밸리데이터’로 XPLA에 참여한다. 컴투스홀딩스에 따르면 ‘발룬티어 밸리데이터’는 엑스플라 메인넷 참여자들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특별한 포지션이다. 컴투스 그룹 관계자는 "발룬티어 밸리데이터의 경우 노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워드는 생태계 성장과 발전을 위해 모두 환원되는 구조를 가진다"며 "환원된 수익은 엑스플라 생태계의 주요 구성 요소인 커뮤니티 활성화와 엔터테인먼트 전문 메인넷으로서의 성장을 위해 활용된다"고 말했다. 폴 킴(Paul Kim) 엑스플라 팀 리더는 "XPLA 생태계에 신규 밸리데이터로 합류한 구글 클라우드를 환영한다"며 "투명한 웹3 생태계를 조성하고 전 세계 플레이어에게 혁신적이고 매력적인 웹3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공동의 비전 하에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컴투스홀딩스가 참여하는 엑스플라는 컴투스 그룹을 비롯해 오아시스(Oasys),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YGG, 블록데몬(Blockdaemon), 구미(Gumi), 레이어제로(LayerZero) 등 세계적 웹 3 기업들이 참여하는 레이어1 메인넷이다. 소환형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미니게임천국’, ‘낚시의 신: 크루’, ‘닌자키우기 온라인’, ‘워킹데드: 올스타즈’ 등 히트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웹3 게임을 잇달아 온보딩하며 글로벌 웹3 콘텐츠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hsjung@ekn.kr[컴투스홀딩스] XPLA-구글 파트너십 (2) 구글 클라우드가 컴투스그룹의 메인넷 엑스플라(XPLA)에 밸리데이터로 참여한다.

위믹스, 글로벌 게임 암호화폐 시가총액 1위…‘엑시-인피니티’와 어깨 나란히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위메이드가 발행하는 암호화폐 ‘위믹스(WEMIX)’가 세계 최초의 디지털자산 전문은행 시그넘(Sygnum)이 발표한 암호화폐 산업 부문별 지수(Crypto Sector Indices)에서 게임 분야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12일 시그넘에 따르면 전세계 게임 암호화폐를 시가 총액으로 분석한 결과 위믹스가 전체 1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엑시-인피니티의 비중 역시 16%로 위믹스와 공동 1위를 차지했고, 더샌드박스는 15%, 갈라는 13%로 조사됐다. 시그넘은 암호화폐 시장을 레이어1, 레이어2, 탈중앙화금융(DeFi), 웹3, 게임, 메타버스, 기존 금융(CeFi) 등 7개 산업 부문으로 구분해 부문별로 자산의 비중을 분석했다. 2만1000개 이상의 암호화폐 중,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최소 0.01% 이상을 차지해야 한다는 시그넘의 기준을 충족하는 암호화폐만이 이 지수에 포함될 수 있다. 이 지수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실제 사용 사례를 보여주고, 상대적 시가총액을 비교할 수 있게 하며, 비중이 높은 자산들을 식별하게 한다. hsjung@ekn.kr시그넘CI 시그넘 CI.

LG유플러스, 신규 이동형 IPTV ‘U+tv 프리4 LE’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집안 어디서나 인터넷TV(IP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U+tv 프리4 LE’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U+tv 프리4 LE는 LG전자 울트라탭을 기반으로 LG유플러스가 선보이는 여섯 번째 홈 이동형 IPTV다. U+인터넷 와이파이와 연결하면 △250개의 실시간 채널 △30만 편의 주문형비디오(VOD) △아이들나라 △U+홈트 나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U+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리모컨 없이 손가락으로 화면을 조작해 밝기, 음량, 채널을 변경할 수 있다. 콘텐츠시청 뿐만 아니라 와콤 스타일러스펜과 무선키보드를 통해 업무와 학습에 활용할 수 있다.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 ‘밀스펙’ 인증을 받아 집밖에서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U+tv 프리4 LE는 리모컨 경쟁 없이 보고 싶은 콘텐츠를 즐기려는 사람들과 집안에 TV가 없는 1인 가구를 타깃으로 한다. 아이들나라 서비스만 볼 수 있는 ‘자녀보호모드’와 화면의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시력보호모드’도 제공해 아이들도 시청할 수 있다. U+tv 프리4 LE는 U+tv 프리미엄 요금제와 U+인터넷 1G 이상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월 할부금 66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tv 프리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한 디바이스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건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트라이브장은 "신규 디바이스인 U+tv 프리4 LE를 통해 더 많은 가정에 시청환경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시청 경험과 기기 활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h2617@ekn.krLG유플러스, 신규 이동형 IPTV ‘U+tv 프리4 LE’ 출 LG유플러스는 집안 어디서나 IP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U+tv 프리4 LE’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이 U+tv 프리4 LE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PC에서도 문자를...SKT, ‘채팅+’ PC버전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SK텔레콤이 모바일과 PC에서 일관된 메시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채팅플러스 PC버전’을 정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채팅플러스는 3세대 문자 규격(RCS)에 맞춰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와 제공하고 있는 문자 서비스다. 채팅플러스는 △300메가바이트 대용량 파일 전송 △그룹대화 △읽음확인 △7가지 감정표현 △보내기 취소 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단말의 메시지 앱에 기본 탑재돼 있다. SKT와 삼성전자가 협업해 정식 출시한 ‘채팅플러스 PC버전’은 PC에서도 모바일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 갤럭시 One UI 6 이상을 사용하는 SKT 고객이라면 PC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삼성 갤럭시 One UI 6은 갤럭시 S23 시리즈를 시작으로 갤럭시 S22·S21 시리즈와 갤럭시Z플립3·4·5, Z폴드3·4·5 등 지원이 확대되고 있어 더 많은 고객이 ‘채팅플러스 PC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 ‘채팅플러스 PC버전’은 정식 출시와 함께 운영체제 또한 확대해 지원한다. 맥(Mac)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고객도 갤럭시 단말과 호환해 ‘채팅플러스 PC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SKT는 ‘채팅플러스 PC버전’ 정식 출시를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채팅플러스 PC버전’을 직접 사용한 뒤 이벤트에 응모한 SKT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롯데 모바일 교환권 5만 원(50명) △스타벅스 부드러운 디저트 세트 모바일 교환권(100명)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 원(200명)을 제공한다. 또 통신사에 관계 없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채팅플러스 PC버전’을 공유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BBQ황금올리브치킨 세트 모바일 교환권(100명)’을 제공한다 이상구 SKT 메시징 CO 담당은 "채팅플러스 PC버전 출시는 SKT가 고객에게 더 나은 메시징 경험을 제공하고자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물"이라며 "메시징 편의성 개선을 통한 문자 사용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kth2617@ekn.krSKT, RCS 기반 '채팅+' PC까지 확대한다_1 SK텔레콤이 모바일과 PC에서 일관된 메시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채팅+(채팅플러스) PC버전’을 정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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