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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모바일 RPG 신작 ‘천계 패러독스’ 국내 정식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네오위즈가 모바일 게임 ‘천계 패러독스(Tenkei Paradox)’를 국내 앱 마켓에 정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천계 패러독스는 신이 만든 불합리한 ‘천계’로 인해 ‘재앙의 인도자’로 지목된 주인공이 기억을 잃은 소녀 ‘마카롱’과 만나 모험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시뮬레이션 롤플레잉(SRPG) 장르 게임이다. 고품질 일러스트로 표현된 캐릭터와 화려한 스킬이 특징이며, 무기와 몬스터 강화, 각성, 계승 등 다양한 성장 시스템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7개의 나라에서 펼쳐지는 방대하고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높은 자유도를 기반으로 이용자 간 대결(PvP) 및 각종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됐다. 여기에 방치형 요소를 결합시켜 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푸짐한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사전 예약 누적 인원수가 10만 명을 돌파함에 따라 게임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인게임 재화 ‘다이아 3200개’를 무료로 제공하며, 정식 출시를 기념해 ‘S등급 캐릭터 확정 티켓’도 추가 증정한다. 또, 2024년 1월 27일까지 누적 출석일에 따라 ‘무지개 보주’를 포함한 ‘다이아 3000개’, ‘프리미엄 티켓 20개’ 등 고급 아이템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천계 패러독스’는 일본 게임 개발사 엑스노아(EXNOA)와 KMS가 공동으로 개발한 게임으로, 지난해 4월 일본 정식 출시 후 4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hsjung@ekn.kr네오위즈_천계 패러독스 정식 출시 천계 패러독스.

컴투스위드, 장애 인식 개선 위한 ‘윈드 오케스트라’ 첫 공연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컴투스위드가 첫 오케스트라 공연을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컴투스위드는 지난달 컴투스홀딩스, 컴투스, 컴투스플랫폼 3사가 장애인 고용 창출 및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했다. 이번 무대는 컴투스위드의 첫 공연으로 지난 15일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에서 진행됐다. 공연에는 이현주 단장을 비롯해 중증 장애인 단원 17명이 무대에 올랐다. 윈드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관악기, 타악기로 구성된 악기 편성으로 △인기 팝송 △블루스 △발라드 △캐롤 음악을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라라랜드 주제곡, 김연자의 ‘아모르파티’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컴투스 그룹은 ESG 경영활동을 꾸준하게 펼치며 장애 인식 개선과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현주 컴투스위드 단장은 "게임업계 최초로 창설된 장애인 오케스트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특별한 매력으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kth2617@ekn.kr[보도이미지] 컴투스위드의 첫 오케스트라 공연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된 컴투스 위드의 윈드 오케스트라가 지난 15일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에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컴투스 그룹, 임직원 참여한 ‘친환경 팝업북’ 봉사활동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컴투스 그룹은 임직원이 함께 하는 친환경 팝업북 제작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팝업북 제작 봉사활동은 다문화 가정 아동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팝업북은 지구를 위한 환경 보호 실천 방법을 담았다. 내용이 쉽고 시각·촉각을 두루 자극해 아동들의 언어 및 사물 인지 발달에 도움을 제공한다.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및 가족들은 제작 키트를 수령해 각 가정에서 직접 수작업으로 책을 만들었으며 2주에 걸쳐 약 150여권의 팝업북을 완성했다. 제작된 팝업북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을 통해 금천구가족센터 등 기관 산하 7개 지역 가족센터에 학용품 세트와 함께 전달됐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2004년부터 전국 234개소 가족센터에 아이 돌봄 및 다문화 가족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가족정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전문 기관이다.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은 "가족들과 함께 지역 아동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작지만 아이들에게 따뜻한 연말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kth2617@ekn.kr컴투스그룹 컴투스 그룹은 28일 임직원이 함께 하는 친환경 팝업북 제작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연맹 "쓴 만큼 지불하는 통신요금제 필요"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한국소비자연맹이 통신요금제 너무 많고 복잡한 반면, 고가요금제에만 혜택이 몰려있는 점을 지적하며 소비자가 쓴 만큼 지불하는 요금제가 나와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8일 한국소비자연맹은 이동통신사와 알뜰폰의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 1200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5G 단말기를 통해 LTE 요금제 가입이 가능해 지면서 LTE요금제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으나 요금제를 조사한 결과 소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구간에 요금제가 비어있고, 1GB 당 요금차가 최대 159배에 달해 고가요금제에 혜택을 몰아주며 5G 요금제와 동일하게 LTE 요금제에서도 소비자에게 실질적으로 고가요금제를 선택하도록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이다.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의 무제한 요금제는 총 4개, 100GB대는 4개, 20GB이상 30GB이하 1개, 10GB대 1개, 10GB미만은 15개, 기타 2개로 조사됐다. 중간 구간 요금제로 SKT 슬림 요금제가 유일하게 제공되고 있으나 30GB 사용 후 속도제한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실질적으로 데이터제공량이 30GB이상 100GB미만 요금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폰 통신사의 무제한 요금제는 4개, 100GB대는 30개, 30GB초과 100GB미만은 3개, 20GB이상 30GB이하 20개, 10GB대 318개, 10GB미만은 805개, 기타 13개다. 20GB 미만 요금제가 많아 해당구간 LTE요금제를 사용하는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은 반면 30GB초과 100GB미만 중간 구간 요금제는 단 3개 요금제로 조사됐다. 알뜰폰 요금제 역시 데이터제공량이 30GB미만과 100GB 이상에 분포하고 있어 중저가 요금제 부재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다. 또 이동통신사와 알뜰폰 사업자가 출시한 LTE요금제의 1GB당 요금과 데이터제공량을 비교한 결과 이동통신사 알뜰폰 모두 데이터 제공량이 적은 요금제일수록 1GB 요금이 높은 반면 데이터제공량이 많은 요금제일수록 1GB당 요금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동통신 3사에서 출시한 LTE 요금제의 1GB당 요금을 살펴보면 LG U+의 LTE 프리미어 플러스(150GB, 월 7만9000원)의 1GB당 요금은 527원으로, 데이터 제공량이 가장 적은 LTE선택형 요금제(250MB이상, 월 2만900원)의 1GB당 요금인 8만3600원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즉, LG U+의 LTE 프리미어 플러스가 LGU+의 LTE선택형 요금제보다 약 3.7배 비싼 반면, 1GB당 요금은 LG U+의 LTE선택형 요금제가 159배 더 비싸다는 설명이다. 알뜰폰 요금제 역시 데이터제공량과 1GB 요금은 반비례 관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폰의 100GB대 데이터 제공량 요금제의 1GB당 요금 평균은 538원, 20GB이상~100GB미만 요금제는 1484원, 10GB대 요금제는 3154원, 10GB 미만 요금제는 1만3672원으로 조사됐다. 연맹은 "LTE요금제의 데이터 혜택은 고가요금제 위주로 설계되어 있고 데이터제공량은 여전히 양극화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재 저가요금제와 고가요금제의 1GB당 요금은 최대 약 159배까지 차이가 나며 30GB이상 100GB 사이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는 매우 적다. 이러한 상황은 고가의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는 소비자에게만 이점을 주는 반면, 저렴한 요금제를 선택하는 소비자는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이는 공정한 요금체계라고 보기 힘들며,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LTE는 이미 많은 기지국이 설치돼 있으며 추가적인 비용 없이도 충분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요금제 가격 인하에 여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복잡한 요금제를 정리하고 LTE 요금에 대한 대폭적인 인하와 소비자가 사용한 만큼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 출시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sojin@ekn.krclip20231228160658 자료=한국소비자연맹

허리띠 졸라맨 국내 게임사…내년도 타깃은 ‘글로벌’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올해 실적 찬바람에 비용 효율화에 나섰던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내년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 한다. 모바일 플랫폼에서 벗어나 PC·콘솔 대작으로 서구권 시장을 공략하는가 하면 돈 버는 게임(P2E) 규제가 없는 해외 시장에서 블록체인 게임의 돌파구를 찾고 있다. 또 중국 내 서비스허가권(판호)을 받은 게임들도 속속 출시를 알리며 K-게임의 위상을 드높일 계획을 마쳤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내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을 잇달아 출시한다. 국내 게임 규제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해외 매출 비중을 높여 덩치를 키우겠다는 게 공통된 전략이다. 가장 주목을 받는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쓰론 앤 리버티(TL)’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염두에 두고 만든 이 작품은 일찌감치 글로벌 퍼블리싱을 위해 아마존게임즈와 손을 잡았다. 서구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패스형 비즈니스모델(BM)’로 진영을 갖추고, 서구권 유저들의 취향을 반영한 게임성으로 해외 시장에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명가(名家)의 이름을 떨친다는 계획이다. 올해 국내 게임업계 ‘맏형’ 역할을 톡톡히 해낸 넥슨의 기대작은 PC·콘솔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개발사 넥슨게임즈)다. 지난 9월 진행한 오픈 베타 테스트에는 무려 200만명의 글로벌 이용자들이 참여했고, 이중 북미 지역 이용자들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넥슨게임즈는 테스트에서 얻은 피드백을 기반으로 완성도를 높여 내년 정식으로 선보인다는 목표다. 크래프톤은 내년 상반기 ‘다크앤다커 모바일’로 북미·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다크앤다커’ 지식재산권(IP)은 앞서 스팀에서 선보인 데모 버전의 동시접속자수가 1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서구권에서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국내에선 넥슨과의 저작권 문제로 불명예를 안고 있지만, 서구권에서는 이미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작품인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대치가 높은 분위기다. 카카오게임즈는 내년 상반기에만 6종의 작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국내를 휩쓴 ‘오딘: 발할라라이징’을 비롯해 ‘아키에이지 워’, 역할수행게임(RPG) ‘에버소울’ 등을 글로벌 미진출 지역에 선보이는 한편, 레드랩게임즈의 ‘롬(R.O.M)’과 로드컴플릿의 ‘가디스 오더’도 글로벌 동시 출격한다. 자체개발작인 모바일 작품 프로젝트V도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내년 1분기 국내 히트작 ‘나이트 크로우’의 블록체인 버전 게임을 글로벌 지역에 출시한다. ‘나이트 크로우’는 국내에서도 크게 히트했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국내 대비 10배 이상의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분기에는 최근 판호를 발급받은 ‘미르M’의 중국 출시도 예정돼 있다. 데브시스터즈도 히트작 ‘쿠키런 : 킹덤’으로 중국 시장에 진입했다. 이날 중국 시장에 정식 출시된 ‘쿠키런: 킹덤’은 현지 앱스토어 인기 순위 2위, 앱마켓 ‘탭탭’과 ‘빌리빌리’에서 인기 순위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게임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라며 "아시아를 넘어 북미·유럽 등 서구권. 또 중국 시장에서도 국내 게임사들의 도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hsjung@ekn.kr쓰론앤리버티(TL).퍼스트 디센던트.지난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크래프톤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시연해보고 있다.가디스 오더.나이트 크로우.데브시스터즈의 히트작 ‘쿠키런: 킹덤’이 28일 중국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

네오위즈, 인재 육성 위해 ‘P의 거짓‘ 대상 수상금 전액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네오위즈는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게임문화재단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네오위즈가 자체 개발한 P의 거짓은 지난 11월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포함해 △기술창작상 기획·시나리오 부문과 사운드 부문 △그래픽 부문 △인기게임상 △우수개발자상 등 총 6개의 상을 받았다. 네오위즈는 대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총 1500만원 전액을 게임문화재단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게임인재원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네오위즈는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과 장학금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게임인재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게임 현장 중심형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교육 기관이다. 최종 선정된 교육생에게는 교육비 전액 무료, 교육장비 및 인프라, 게임 기업 취·창업 교육 등을 지원한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기부를 통해 대한민국 게임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감동을 줄 새롭고 참신한 게임이 한국에서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kth2617@ekn.kr네오위즈_CI 네오위즈 CI

컴투스홀딩스, 동명아동복지센터 리모델링 기금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컴투스홀딩스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동명아동복지센터를 후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컴투스홀딩스는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동명아동복지센터를 방문해 리모델링 기금과 새로 제작한 동명아동복지센터 로고를 전달했다. 후원 기금은 학생들의 생활 공간인 숙사의 리모델링 비용으로 활용된다. 해당 숙사는 시설이 노후화되어 원생들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전달된 로고는 동명아동복지센터의 홈페이지와 각종 행사 등 다양한 곳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1950년 설립된 동명아동복지센터는 보호가 필요한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아동복지 생활시설로 양육과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동명아동복지센터와 2004년부터 인연을 맺은 이래 ‘사랑의 장학금’, ‘베이비박스 아동 연계 프로그램’, ‘재건축 기금’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진행하며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hsjung@ekn.kr컴투스홀딩스 왼쪽부터 유연상 컴투스홀딩스 실장과 김광빈 동명아동복지센터 김광빈 원장이 후원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인기 로밍 ‘데이터 함께 ON’ 프로모션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KT가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연말연시를 맞아 고객 혜택을 위한 로밍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KT는 올해 해외 여행객 120만 명이 선택한 인기 로밍 ‘데이터 함께 ON’에 대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이벤트를 통해 가족·친구·애인 등 여행가고 싶은 동반자 선택 시, 참여 고객 전원에게 할인쿠폰(3300원·5500원·1만1000원권 중 1매)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KT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2024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할인 쿠폰은 2024년 2월 29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국민통계포털(KOSIS)의 ‘국민여행조사 해외여행 동반자 유형’에 따르면 해외 여행 시 가족 44.8%, 친구·연인 45.3%, 친목모임 7.4%, 직장동료 4.6%, 친척 3.1% 등 가족 외에도 다양한 동반자들과 해외여행을 함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밍 데이터 함께 ON’은 KT 모바일 사용 고객이라면 가족 여부와 관계없이 본인 포함 가족·친구·애인 등 동반자들과 함께 데이터를 쓸 수 있는 국내 유일한 로밍 상품이다. 본인 포함 동반자(KT 모바일 최대 2회선)까지, 최대 3인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어 더욱 경제적으로 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입 방법 또한 매우 간편하다. 혼자 쓸 때는 본인만 신청하면 되고, 동반자와 함께 쓸 경우에는 동반자 번호를 추가 지정하면 된다. 추가 지정 시 동반자에게 이용 안내 문자가 발송되며, 문자 내 ‘링크’ 통하여 연결되는 사이트에서 이용 동의 절차를 거치면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함께 ON’은 아시아·미주를 방문하는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상품이다. 이용자 방문 국가별 순위는 일본, 베트남, 미국, 중국, 태국, 필리핀, 대만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 데이터랩 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해외 출국자는 코로나 이전인 지난 2019년 3분기 대비 약 88%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조사됐다. KT는 늘어나는 해외 방문 고객을 위해 KT 홈페이지에서 해외여행 가는 일정과 고객 사용 패턴에 따라 로밍 상품을 추천해주고 있다. 4일 이상 해외 여행 시 ‘데이터 함께 ON’ 상품, 그 이하의 일정은 ‘하루종일 ON’ 상품을 추천하는 등 다양한 로밍 상품을 서비스 중이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상무는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시즌을 맞아 고객혜택 확대를 위한 로밍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더 많은 혜택들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hsjung@ekn.kr[사진] KT 로밍 프로모션 이미지 KT 로밍 프로모션 이미지.

"홈쇼핑 시청자 69% 모바일·인터넷으로 결제…송출수수료 합리적 기준 세워야"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홈쇼핑 사업자가 유료방송 사업자에게 지불하는 송출수수료를 두고 홈쇼핑 업계와 유료방송 업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료방송 송출 수수료 산정에 홈쇼핑 업체의 인터넷·모바일 매출을 고려해야 한다는 학계 주장이 나왔다. 정윤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지난 27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에서 열린 기자 설명회서 "홈쇼핑사들이 최근 방송 대신 인터넷·모바일 결제를 유도하고 있다"면서 "송출수수료의 합리적 산정을 위해선 새로운 매출액 집계 기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홈쇼핑 업체는 상품공급업체로부터 판매수수료를 받고 유료방송사의 방송채널에서 상품을 판매한 뒤 판매 금액에 대한 송출수수료를 지불하고 있다. 그러나 송출 수수료 규모는 해마다 증가하는 반면, 홈쇼핑의 방송 매출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이에 홈쇼핑 업체들은 방송 의존도를 줄이고 온라인·모바일 결제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소비자는 분명 홈쇼핑 방송을 보고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구매를 한 것이더라도, 이중 얼마 만큼을 유료방송 송출수수료 산정에 포함할지는 모호할 수밖에 없다 . 정 교수에 따르면 TV홈쇼핑 시청자의 69%는 모바일·인터넷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V홈쇼핑 방송 채널에서 노출된 인터넷·모바일 결제 유도 유형은 빠른 응답(QR)코드, 카드할인 배너 등 총 11개로 집계됐다. 모든 방송 꼭지에서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인터넷·모바일 결제 유도 유형이 등장했다. 정 교수는 홈쇼핑사가 제공하고 있는 데이터로는 검증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업계에는 매출 귀속 여부에 대한 공식 기준이 없어 사업자별로 상이한 기준을 따르고 있다. 지난 3월 ‘홈쇼핑 방송채널 사용계약자 가이드라인’이 나오긴 했지만, 여기서도 ‘사업자 간 합의’만을 제시하고 있다. 업계 간 갈등이 심화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정 교수는 "기준 없는 가이드라인으로 인해 인터넷·모바일 매출의 적정 반영 수준에 대해 사업자간 이견이 크다"라며 "결국 협상력에 따라 반영 수준이 결정될 가능성이 큰데, 이는 사업자간 분쟁의 주요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홈쇼핑 방송채널 사용계약 가이드라인’에서는 모바일·인터넷 매출 반영 수준을 사업자 간 합의하도록 했을 뿐, 정확한 기준을 제시하지 않았다"며 "공신력 있는 송출수수료 기준을 마련해 분쟁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발제자인 유성진 숭실대학교 교수도 "재승인 부관조건에 가이드라인 준수 및 합리적인 산정 기준에 의한 송출수수료 협상 이행 강제성을 부과해, 불공정한 협상 수단이 남용되지 않고 합리적인 협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금지행위 유형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설명회를 주최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관계자는 "홈쇼핑이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으면 정부 측에 제재를 요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다만 오늘 설명회는 누군가를 비난하는 목적이 아닌 시장 전체의 파이를 키워 건전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kth2617@ekn.krKakaoTalk_20231227_231525242 서울 서대문구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에서 열린 기자 설명회에서 지난 27일 정윤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김태현 기자)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출격…"1월 9일 11시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라인게임즈는 미어캣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신작 모바일 시뮬레이션역할수행게임(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를 오는 1월 9일 정식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는 원작 시리즈 중 ‘창세기전2’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SRPG다. 원작 시리즈에 등장했던 캐릭터를 카툰 렌더링 그래픽으로 재해석했으며, 원에스더, 남도형, 장민혁 등 국내 정상급 성우들의 풀 보이스를 적용해 플레이 몰입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다음달 9일 오전 11시부터 12세 이상 게이머라면 누구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를 통해 게임을 다운로드하고 즐길 수 있다.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정식 출시에 맞춰 다양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사전 예약에 참가한 이용자 전원에게 게임 출시 시점부터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 소환권 5장’, ‘장비 소환권 5장’, ‘1,500 비트(게임 재화)’, ‘10만 엘드(게임 재화)’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1월 1일까지 네이버 게임 라운지에서 진행하는 ‘캐릭터를 맞춰봐! 퀴즈 이벤트’ 참여자 중 30명을 추첨해 게임 출시부터 사용 가능한 ‘중급 무기 상자 3개’와 ‘중급 방어구 상자 3개’를 지급한다. 또한 1월 16일까지 네이버 게임 라운지 누적 가입자 1만 명 달성 시 전체 이용자에게 ‘장비 소환권 10장’을 추가로 제공한다.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네이버 게임 라운지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게임 사전예약에 관한 내용은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sojin@ekn.krㅁ 라인게임즈는 미어캣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신작 모바일 시뮬레이션역할수행게임(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를 오는 1월 9일 정식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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