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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울산 결식우려아동에 도시락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SK이노베이션, 울산항만공사와 함께 울산시 결식우려아동에 4개월간 약 1만 4000여 식의 밑반찬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방학 기간 동안 학교 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을 결식우려아동을 위해 기획됐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멤버 기업과 지방정부, 지역사회 간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내 사각지대 결식아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질의 밑반찬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기존 정부 지원을 받고 있던 아동 외에도 급격한 가정 상황 악화 및 급식 중단으로 인해 결식이 우려되는 복지사각지대 아동 200명을 선정, SK이노베이션은 6000만원, 울산항만공사는 5000만원의 밑반찬 도시락 제조 비용을 기부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탁금의 관리 및 운영 전반을 맡고, 도시락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은 밑반찬 제조 및 배송을 담당한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은 "올여름 아이들이 식사 걱정 없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멤버사와 지자체가 힘을 모았다"며 "행복얼라이언스는 아동 결식 제로를 만들어 가는 사회 안전망으로서 앞으로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sk이노 (왼쪽부터)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 유재영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 총괄부사장, 김두겸 울산시장, 이수식 울산항만공사 감사, 전영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행복얼라이언스

도레이첨단소재, 분리막 제조사 인수…TBSK 사장에 김영섭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도레이첨단소재는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이하 TBSK) 인수를 마무리하고, TBSK 대표이사 사장으로 김영섭 필름사업본부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조기 통합경영체제 구축을 위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며 "풍부한 사업 경험과 경영 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선임해 사업 전문성을 높이고 자율 책임경영을 강화해 통합 시너지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 5월 일본 도레이가 가진 TBSK 지분 70%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경북 구미에 있는 TBSK는 배터리 4대 핵심소재 중 하나인 분리막 제조 전문 기업이자 일본 도레이의 핵심 생산 거점이다. ◇ 전보 ▲ 필름사업본부장 겸 TBSK 대표이사 사장 김영섭 ▲ 엔지니어링본부장 겸 구미사업장장 전무 엄태수 ▲ TBSK 구미공장장 전무 이병국 ▲ TBSK 기술연구소장 상무 정인식 ▲ TBSK 영업담당 이사 박희국김영섭 TBSK 대표이사 사장 김영섭 TBSK 대표이사 사장

석화업계, 바닥터널 언제까지…하반기도 ‘흐림’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석유화학업계의 하반기 전망에 먹구름이 드리고 있다. 중국발 증설 등으로 석유화학의 업황이 살아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선 나프타분해시설(NCC)의 공급 과잉으로 석유화학 사업의 이익 체력이 과거 평균 수준으로 회복하긴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이차전지 등 다른 사업군의 선방을 기대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31일 석화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업황 불황으로 실적 부진을 기록한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이 하반기에도 녹록지 않은 환경에 놓일 전망이다. 중국의 공격적인 증설로 에틸렌 스프레드가 여전히 손익분기점인 300달러 밑을 맴돌며 개선 분위기를 보이고 있지 않아서다. 에틸렌 스프레드는 에틸렌과 나프타의 가격 차이를 뜻하는 것으로, 통상 석화업계의 업황을 가늠하는 대표적 지표로 통한다. 실제로 LG화학을 비롯해 롯데케미칼과 한화솔루션 등 국내 주요 석화기업들은 에틸렌 스프레드 부진으로 2분기 저조한 실적을 거뒀다. LG화학은 올해 2분기 매출 14조5415억원, 영업이익 516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9.9% 감소했다.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 등을 제외하면 LG화학의 직접 사업 영업이익은 968억원 수준이다. 같은 기간 한화솔루션은 매출 3조3930억원, 영업이익 1941억원을 거뒀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LG화학과 마찬가지로 28.7% 줄었다. 효성화학 역시 매출이 72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하고 1032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곧 실적 발표를 앞둔 롯데케미칼과 금호석유화학의 전망도 좋지 않다. 현재 증권시장에선 이들 기업에 대해 상반기 성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SK증권은 롯데케미칼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2% 감소한 4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58억원을 전망했다. 금호석화에 대해선 올해 2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 평균치)는 매출 1조7447억원, 영업이익 11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2%, 66.5%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반기 분위기도 썩 좋지 않다. 이미 석화업계에선 하반기 가동률 개선이 부진할 것이라며 수익성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석화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초만 해도 상저하고(상반기는 낮고 하반기는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를 내다봤는데 ‘상저하저’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연내 석유화학 부문에서 이익을 내기 쉽지 않다는 전망을 내놨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하반기에도 석화업계가 녹록지 않다. 시장에 재고가 넘쳐나고 있어 공장을 돌릴수록 손해가 나는 상황"이라며 "관련 기업들이 이차전지 소재 등 현재 개발·육성 중인 사업군의 성장을 기대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LG화학 대산 NCC 공장

롯데정밀화학, 2분기 잠정실적 영업익 691억…전년比 64.5%↑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롯데정밀화학은 올해 2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액 4312억원, 영업이익 691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케미칼사업부문 암모니아 판가 하락으로 17.9% 감소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지난해에 완료된 그린소재사업부문 셀룰로스 계열 증설에 따른 판매 확대와 수익성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64.5% 증가했다. 부문별로, 케미칼사업부문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5.1% 감소한 2942억원을 기록했다. 염소계열 가성소다의 이차전지 전구체용 수요 확대 등으로 판매량은 일부 증가했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천연가스와 전력 등 원료가 하락에 따라 암모니아 계열, 염소 계열 제품들의 전반적인 판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그린소재사업부문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6% 증가한 1370억원을 거뒀다. 셀룰로스 계열 제품의 증설 물량 판매 확대와, 건축 등 전방시장 성수기에 진입으로 매출액과 수익성이 개선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롯데정밀화학은 향후 계획과 관련해서 반도체, 대체육, 식물성 캡슐 등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는 용도의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말까지 TMAC (반도체 현상액 원료) 기계적 준공을 완료할 예정이며, 진행 중인 셀룰로스 계열 식의약용 생산라인 추가 증설도 2025년 상반기까지 차질없이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정밀화학은 "2분기 실적은 셀룰로스 계열의 선제적인 증설과 제품 성수기 진입에 따라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앞으로 반도체, 대체육, 식물성 캡슐 용도의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선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롯정 2023년 2분기 잠정실적 (연결기준)

HD현대오일뱅크, 자원 재활용 등 다양한 ESG 활동 전개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임직원 참여 ESG 활동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을 위한 ‘뚜껑 모아모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뚜껑 모아모아 캠페인’은 플라스틱 중에서도 재활용 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페트병 뚜껑을 회수, 업사이클링 업체에 기부해 이를 원료로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자원 재활용 캠페인이다. 일정 개수 이상의 뚜껑을 기부한 임직원들에게는 업사이클링을 통해 재탄생한 치약 짜개 등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고 일부 직원들은 실제 업사이클링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자원 순환의 의미를 되새겼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직원은 "작은 노력으로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4월부터 한달 동안은 ‘ESG 7 챌린지’를 진행한 바 있다. ‘ESG 7 챌린지’는 일상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ESG 활동 7개를 선정해 임직원들이 이를 수행하고 인증하는 캠페인이다. △잔반 없애기 △재활용품 분리배출하기 △텀블러/머그컵 사용하기 △페이퍼리스 회의하기 △ESG 관련 자료 열람하기 △계단 이용하기 △전기 절약하기 등 7가지 미션을 수행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생산된 열분해유를 정유공장에 투입해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2022년 1월 국내 정유사 최초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기반 제품들에 대해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제도인 ISCC PLUS를 취득해, 현재 인근 석유화학사 및 글로벌 시장에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기반 납사를 판매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향후 열분해유 투입량을 점진적으로 늘려 친환경 제품 생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원순환경제 구축에 기여하고자 폐폴리스티렌과 폐윤활유 재활용 기술도 연구 중이다. 폐폴리스티렌을 원료로 해중합유를 생산하고 고순도로 정제하는 기술 패키지를 개발하고 있다. 차량에 주입돼 사용 후 폐기되는 엔진오일을 정제해 제품화하는 화학적 재활용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자체 브랜드 윤활유 용기에 재생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를 도입했다.230731_병뚜껑 재활용

에쓰오일, 미래성장 활동 듬 담은 ESG 보고서 발간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에쓰오일은 기업 경영활동을 통한 재무적 가치와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포함한 비재무적 가치 창출 성과를 담은 2022년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2008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행해오고 있다. 올해로 16번째인 이번 보고서는 회사의 ESG 경영 강화 기조와 국제 보고 기준 개정 등을 계기로 전반적인 구조를 개선했고 보고서 명칭을 ‘ESG 보고서’로 변경했다. 지난해 국가 경제와 사회에 기여하는 활동과 성과 중 ESG 경영활동 등 이해관계자의 관심이 높은 내용을 중심으로 21개의 이슈를 선정하여 소개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최근 기후 변화, 사이버 보안 등의 이슈가 대두됨에 따라 사회 모든 영역에서 ESG가 중요한 관리 요소로 부각되며, 사회·환경적인 요소에 더해 리스크 관리, 보안 체계 등 지배구조 등의 영역에 대해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복합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회사의 ESG 관련 모든 요소들을 이해관계자들에게 빠짐없이 전달할 수 있도록 ESG 의 분류를 채택했고, 보고서 명칭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에쓰오일

SK이노, 정제마진 하락에 영업손실 1068억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SK이노베이션이 28일 개최한 2023년 2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액 18조7272억원, 영업손실 10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57억원, 4818억원 감소했다. 2분기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유가와 정제마진 하락으로 석유사업이 영향을 받았지만, 화학사업의 파라자일렌(PX) 중심 견조한 아로마틱 시황과 배터리사업 신규공장 수율 향상 및 미국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반영 효과 등으로 손실폭을 최소화했다. 배터리사업은 SK온이 출범한 지난 2021년 4분기 이래 분기 역대 최대 매출(3조6961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손실은 131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약 2100억원을 줄여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는 725억원으로 작년 3분기(94억원) 이후 다시 흑자 전환했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사업은 생산성 향상 및 고객사 수요 증가에 따라 전 분기(3조3053억원) 대비 12%, 전년 동기(1조2880억원) 대비 187% 성장한 매출액을 달성했다"며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7조원으로 작년 상반기 2.5조원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판매량 증가로 인한 AMPC 수혜 반영 규모 확대 등 추가적인 손익 개선을 이어나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석유사업에 대해선 "하반기 미국 긴축 기조 완화 예상, 견조한 이동 성수기 영향으로 수요 공급 측면에서 우호적인 경영 환경이 더해져 하반기 전반에 걸쳐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사업별로 보면, 석유사업은 정제마진 하락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6860억원 하락한 411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화학사업은 납사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관련손실 및 수소 등 부산물 판매 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PX 중심의 견조한 시황으로 전 분기 대비 613억원 증가한 170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윤활유사업은 전 분기 대비 7억원 개선된 2599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석유개발사업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453억원 감소한 682억원을 기록했다. 배터리사업은 3조6961억의 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영업손익은 전 분기(영업손실 3447억원) 대비 2132억원이 개선됐다. 소재사업은 주요 고객사의 판매량 증가에 따른 매출 효과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규모가 39억원 축소되며 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S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LG화학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4조5415억원 영업이익 6156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8.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9.9% 줄어든 실적이다. LG에너지솔루션 등을 제외한 LG화학의 2분기 직접 사업 실적은 매출 6조 9448억원, 영업이익 968억원 규모다. LG화학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원가경쟁력 증진 및 운영체계 효율 극대화와 미래 성장을 위한 3대 신성장 사업 육성을 통해 위기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바꾸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 5589억원, 영업손실 127억원을 기록했다. 석유화학 시황 부진과 생산설비 유지보수 작업의 영향으로 적자를 거뒀으나, 태양광 패널 필름용 소재(POE)와 탄소나노튜브(CNT)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은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갔다. 3분기에는 고부가가치 사업을 강화하는 등 수익성 개선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2조 2204억원, 영업이익 1846억원을 달성했다. 전지재료 사업은 유럽 전기차 시장 성장세의 둔화와 메탈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감소했으나, IT/반도체 소재 사업은 전방 시장의 시황이 일부 회복되며 매출과 수익성이 증가했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3169억원, 영업손실 92억원을 기록했다. 성장호르몬과 당뇨치료제 등 주요 제품과 신장암 치료제의 매출 성장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하지만 아베오(AVEO) 인수 후 일회성 비용 등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에너지솔루션은 매출 8조7735억원, 영업이익 4606억원을 거뒀으며 팜한농은 매출 2473억원, 영업이익 274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솔루션, 2분기 영업익 1941억…전년比 28.7%↓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한화솔루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3930억원, 영업이익 194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1% 늘었고 영업이익은 28.7% 감소한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여천NCC, 한화임팩트 등의 지분법 손실 반영으로 전년 동기보다 80.6% 줄어든 475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보면, 신재생 에너지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0% 증가한 1조6290억원, 영업이익은 292.0% 늘어난 1380억원을 거뒀다. 태양광 모듈 판매가격 하락이 영업실적에 빠르게 반영된 반면 원재료인 웨이퍼 구매가격 인하는 상대적으로 늦게 반영되면서 당초 기대에 비해선 이익이 줄었다. 한화솔루션은 "하반기에는 웨이퍼 가격인하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모듈 판매 수익성이 향상되고 발전자산 매각에 따른 이익이 지속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1% 줄어든 1조3413억원, 영업익은 79.1% 감소한 49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방산업의 수요부진 여파로 가성소다와 PE(폴리에틸렌) 등 주요 제품의 수익성이 악화했지만 영업익 규모는 1분기(337억원)보다 늘었다. 신용인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2분기에는 태양광 모듈 판매마진이 일시적으로 축소됐지만 하반기 신재생 에너지 부문의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며 "케미칼 부문은 3분기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주력제품 수요회복 지연이 우려되나 실적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한화솔루션3

도레이첨단소재 임직원 및 자녀, 1박2일 병영체험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도레이첨단소재는 27일 자매결연부대인 제5포병여단에서 26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임직원 및 자녀가 함께하는 병영체험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병영체험은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첫날 부대소개와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자주포, 장갑차 등 전투장비를 체험하고, 안보교육 및 부대 생활관 숙박 등 다양한 군생활을 경험했다. 둘째 날에는 DMZ 평화전망대, 제2땅굴 등 안보투어 실시로 국가 안보의 중요성과 평화의 소중함을 직접 보고 느꼈다. 병영체험에 참여한 도레이첨단소재 직원은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안보의식을 높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고, 밤낮으로 국토방위를 위해 애쓰는 장병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도레이첨단소재와 제5포병여단은 2012년 결연을 맺은 이후발전기금 및 물품 전달, 모범 간부 부부 초청행사, 임직원 자녀 병영체험 등 폭넓은 상호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다.도레이첨단소재 병영체험에 참여한 도레이첨단소재 임직원 및 자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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