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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 자원 재활용 등 다양한 ESG 활동 전개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임직원 참여 ESG 활동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을 위한 ‘뚜껑 모아모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뚜껑 모아모아 캠페인’은 플라스틱 중에서도 재활용 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페트병 뚜껑을 회수, 업사이클링 업체에 기부해 이를 원료로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자원 재활용 캠페인이다. 일정 개수 이상의 뚜껑을 기부한 임직원들에게는 업사이클링을 통해 재탄생한 치약 짜개 등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고 일부 직원들은 실제 업사이클링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자원 순환의 의미를 되새겼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직원은 "작은 노력으로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4월부터 한달 동안은 ‘ESG 7 챌린지’를 진행한 바 있다. ‘ESG 7 챌린지’는 일상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ESG 활동 7개를 선정해 임직원들이 이를 수행하고 인증하는 캠페인이다. △잔반 없애기 △재활용품 분리배출하기 △텀블러/머그컵 사용하기 △페이퍼리스 회의하기 △ESG 관련 자료 열람하기 △계단 이용하기 △전기 절약하기 등 7가지 미션을 수행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생산된 열분해유를 정유공장에 투입해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2022년 1월 국내 정유사 최초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기반 제품들에 대해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제도인 ISCC PLUS를 취득해, 현재 인근 석유화학사 및 글로벌 시장에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기반 납사를 판매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향후 열분해유 투입량을 점진적으로 늘려 친환경 제품 생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원순환경제 구축에 기여하고자 폐폴리스티렌과 폐윤활유 재활용 기술도 연구 중이다. 폐폴리스티렌을 원료로 해중합유를 생산하고 고순도로 정제하는 기술 패키지를 개발하고 있다. 차량에 주입돼 사용 후 폐기되는 엔진오일을 정제해 제품화하는 화학적 재활용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자체 브랜드 윤활유 용기에 재생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를 도입했다.230731_병뚜껑 재활용

에쓰오일, 미래성장 활동 듬 담은 ESG 보고서 발간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에쓰오일은 기업 경영활동을 통한 재무적 가치와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포함한 비재무적 가치 창출 성과를 담은 2022년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2008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행해오고 있다. 올해로 16번째인 이번 보고서는 회사의 ESG 경영 강화 기조와 국제 보고 기준 개정 등을 계기로 전반적인 구조를 개선했고 보고서 명칭을 ‘ESG 보고서’로 변경했다. 지난해 국가 경제와 사회에 기여하는 활동과 성과 중 ESG 경영활동 등 이해관계자의 관심이 높은 내용을 중심으로 21개의 이슈를 선정하여 소개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최근 기후 변화, 사이버 보안 등의 이슈가 대두됨에 따라 사회 모든 영역에서 ESG가 중요한 관리 요소로 부각되며, 사회·환경적인 요소에 더해 리스크 관리, 보안 체계 등 지배구조 등의 영역에 대해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복합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회사의 ESG 관련 모든 요소들을 이해관계자들에게 빠짐없이 전달할 수 있도록 ESG 의 분류를 채택했고, 보고서 명칭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에쓰오일

SK이노, 정제마진 하락에 영업손실 1068억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SK이노베이션이 28일 개최한 2023년 2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액 18조7272억원, 영업손실 10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57억원, 4818억원 감소했다. 2분기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유가와 정제마진 하락으로 석유사업이 영향을 받았지만, 화학사업의 파라자일렌(PX) 중심 견조한 아로마틱 시황과 배터리사업 신규공장 수율 향상 및 미국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반영 효과 등으로 손실폭을 최소화했다. 배터리사업은 SK온이 출범한 지난 2021년 4분기 이래 분기 역대 최대 매출(3조6961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손실은 131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약 2100억원을 줄여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는 725억원으로 작년 3분기(94억원) 이후 다시 흑자 전환했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사업은 생산성 향상 및 고객사 수요 증가에 따라 전 분기(3조3053억원) 대비 12%, 전년 동기(1조2880억원) 대비 187% 성장한 매출액을 달성했다"며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7조원으로 작년 상반기 2.5조원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판매량 증가로 인한 AMPC 수혜 반영 규모 확대 등 추가적인 손익 개선을 이어나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석유사업에 대해선 "하반기 미국 긴축 기조 완화 예상, 견조한 이동 성수기 영향으로 수요 공급 측면에서 우호적인 경영 환경이 더해져 하반기 전반에 걸쳐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사업별로 보면, 석유사업은 정제마진 하락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6860억원 하락한 411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화학사업은 납사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관련손실 및 수소 등 부산물 판매 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PX 중심의 견조한 시황으로 전 분기 대비 613억원 증가한 170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윤활유사업은 전 분기 대비 7억원 개선된 2599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석유개발사업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453억원 감소한 682억원을 기록했다. 배터리사업은 3조6961억의 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영업손익은 전 분기(영업손실 3447억원) 대비 2132억원이 개선됐다. 소재사업은 주요 고객사의 판매량 증가에 따른 매출 효과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규모가 39억원 축소되며 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S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LG화학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4조5415억원 영업이익 6156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8.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9.9% 줄어든 실적이다. LG에너지솔루션 등을 제외한 LG화학의 2분기 직접 사업 실적은 매출 6조 9448억원, 영업이익 968억원 규모다. LG화학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원가경쟁력 증진 및 운영체계 효율 극대화와 미래 성장을 위한 3대 신성장 사업 육성을 통해 위기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바꾸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 5589억원, 영업손실 127억원을 기록했다. 석유화학 시황 부진과 생산설비 유지보수 작업의 영향으로 적자를 거뒀으나, 태양광 패널 필름용 소재(POE)와 탄소나노튜브(CNT)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은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갔다. 3분기에는 고부가가치 사업을 강화하는 등 수익성 개선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2조 2204억원, 영업이익 1846억원을 달성했다. 전지재료 사업은 유럽 전기차 시장 성장세의 둔화와 메탈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감소했으나, IT/반도체 소재 사업은 전방 시장의 시황이 일부 회복되며 매출과 수익성이 증가했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3169억원, 영업손실 92억원을 기록했다. 성장호르몬과 당뇨치료제 등 주요 제품과 신장암 치료제의 매출 성장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하지만 아베오(AVEO) 인수 후 일회성 비용 등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에너지솔루션은 매출 8조7735억원, 영업이익 4606억원을 거뒀으며 팜한농은 매출 2473억원, 영업이익 274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솔루션, 2분기 영업익 1941억…전년比 28.7%↓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한화솔루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3930억원, 영업이익 194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1% 늘었고 영업이익은 28.7% 감소한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여천NCC, 한화임팩트 등의 지분법 손실 반영으로 전년 동기보다 80.6% 줄어든 475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보면, 신재생 에너지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0% 증가한 1조6290억원, 영업이익은 292.0% 늘어난 1380억원을 거뒀다. 태양광 모듈 판매가격 하락이 영업실적에 빠르게 반영된 반면 원재료인 웨이퍼 구매가격 인하는 상대적으로 늦게 반영되면서 당초 기대에 비해선 이익이 줄었다. 한화솔루션은 "하반기에는 웨이퍼 가격인하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모듈 판매 수익성이 향상되고 발전자산 매각에 따른 이익이 지속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1% 줄어든 1조3413억원, 영업익은 79.1% 감소한 49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방산업의 수요부진 여파로 가성소다와 PE(폴리에틸렌) 등 주요 제품의 수익성이 악화했지만 영업익 규모는 1분기(337억원)보다 늘었다. 신용인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2분기에는 태양광 모듈 판매마진이 일시적으로 축소됐지만 하반기 신재생 에너지 부문의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며 "케미칼 부문은 3분기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주력제품 수요회복 지연이 우려되나 실적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한화솔루션3

도레이첨단소재 임직원 및 자녀, 1박2일 병영체험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도레이첨단소재는 27일 자매결연부대인 제5포병여단에서 26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임직원 및 자녀가 함께하는 병영체험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병영체험은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첫날 부대소개와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자주포, 장갑차 등 전투장비를 체험하고, 안보교육 및 부대 생활관 숙박 등 다양한 군생활을 경험했다. 둘째 날에는 DMZ 평화전망대, 제2땅굴 등 안보투어 실시로 국가 안보의 중요성과 평화의 소중함을 직접 보고 느꼈다. 병영체험에 참여한 도레이첨단소재 직원은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안보의식을 높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고, 밤낮으로 국토방위를 위해 애쓰는 장병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도레이첨단소재와 제5포병여단은 2012년 결연을 맺은 이후발전기금 및 물품 전달, 모범 간부 부부 초청행사, 임직원 자녀 병영체험 등 폭넓은 상호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다.도레이첨단소재 병영체험에 참여한 도레이첨단소재 임직원 및 자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사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주영민 사장이 ‘1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 27일 HD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이번 챌린지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의 지목으로 참여했으며, 주영민 사장은 다음 순서로 황진구 롯데케미칼 대표이사와 김유신 OCI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 속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는 범국민적 실천 운동이다. 지난 2월 환경부를 시작으로 지목 받은 기관, 인물이 SNS에 1회용품 줄이기를 약속하는 게시물을 올리며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 사장은 "미래 세대에 깨끗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다는 좋은 의미에 즐겁게 참여했다"며 "이번 챌린지가 전 국민적으로 확산돼 다회용품 사용이 생활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주영민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사장

한화그룹,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한화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 프로그램에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가 공동 참여한다. 납품대금 연동제란 위탁기업이 수탁기업에 납품하는 주요 원재료 가격이 10% 이상 변동할 경우 그 변동분에 연동해 납품대금을 조정하는 제도이다. 원재료 가격 변동은 계약 체결 당시에는 예견할 수 없기 때문에, 변동된 가격을 납품대금에 반영해 중소 협력사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다. 지난 1월3일 납품대금 연동제가 반영된 상생협력법 개정안이 공포돼 10월4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한화 계열사가 참여하는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 프로그램은 연동 가능한 원재료 등의 품목을 자율적으로 약정하여 시범 운영하는 제도로서, 향후 협력사와 협의를 통해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한화 관계자는 "협력사와 함께 지속 성장하는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제도 시행 전에 참여하고자 했다"며 "‘함께 멀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그래픽] 한화그룹_납품대금_연동제_동행_프로그램_참여기업

정유업계, 상반기 석유제품 수출량 2억2850만배럴…전년比 3.2%↑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국내 정유4사(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의 올해 상반기 석유제품 수출량이 2억2850만 배럴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한 규모다. 대한석유협회는 26일 이 같은 내용과 함께 석유제품 수출이 2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수출량은 팬데믹 영향으로 2021년 약 1억9600만 배럴로 급감해 1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글로벌 이동수요 증가 등에 2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다만 수출금액은 국제유가 약세에 따른 수출단가 하락으로 같은 기간 22.1% 감소한 218억1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석유제품 수출단가에서 원유 도입단가를 뺀 수출 채산성도 글로벌 정제마진 악화로 52% 가량 감소한 배럴당 11.4달러에 그치며 정유업계의 상반기 경영실적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한편 석유제품 중 최다 수출품목은 경유(41%)가 차지했으며 휘발유 20%, 항공유 19%, 나프타8.0%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항공유는 최근 글로벌 여객수요 증가로 수출이 20.6% 늘었고, 나프타는 중국과 일본으로 수출이 확대되며 41%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 순위로는 호주(18.2%), 싱가포르(11.8%), 중국(11.2%), 일본(10.1%),미국(9.6%)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부터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한 호주는 올해 상반기에도 항공유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수출 물량이 25.6% 늘어나며 주요 수출국 중 최고 증가율을 보였다.실제로 호주의 올해 1분기 항공유 수요는 67% 증가했고, 연말까지 항공수요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대미 휘발유 수출량도 전년 대비 95% 증가한 525만배럴로 반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주요국에 대한 석유제품 수출 증가에도, 향후 석유제품 수출은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한 수요감소 우려와 OPEC+의 감산정책에 따른 유가 변동성 확대 등 불확실한 대외여건 등으로 증가세 지속을 낙관하기 불투명하다.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내 정유업계는 러시아산 저가 원유 수입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중국, 인도 등과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정유업계는 세계 각국으로 저변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 저탄소 제품 신뢰성 확보…고객사 경쟁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LG화학이 국내 최초로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방식을 글로벌 시험 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인증 받으며 고객사의 저탄소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5일 LG화학에 따르면 전날인 24일 서울시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TUV 라인란드와 LG화학의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방식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LG화학의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방식은 국제 표준(ISO 14067:2018)에 따른 것으로 TUV 라인란드의 인증을 받은 국내 첫 사례다. LG화학의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방식에는 데이터 수집 및 계산 방법, 영향평가 방법 등 국제 표준에 기입된 필수(Mandatory) 설정 기준이 담겨있다. TUV 라인란드는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까지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발자국 관련 인증을 수행하는 글로벌 시험 기관이다. LG화학은 이번 인증을 통해 지난 2021년부터 자체적으로 산정한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등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과정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 LG화학은 최근 글로벌 고객사의 저탄소 제품 수요와 함께 인증 정보에 대한 요구도 늘고 있는 만큼, 자체 구축한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자동화 시스템 CAMP에 인증 방식을 적용하고 저탄소 친환경 제품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의 CAMP는 별도의 추가 정보 입력 없이 기존 사내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등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선별해 인적 실수(human error)를 최소화하고, 세계적으로 인증된 방식을 바탕으로 신뢰성 높은 제품 탄소발자국을 수분 내 계산해 글로벌 고객사의 니즈에 적극 대응할 수 있다.LG화학 (왼쪽부터) LG화학 마영일 생산정보담당, TUV 라인란드 코리아 프랭크 주트너(Frank Juettner) 대표, 강재철 지속가능담당이 24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LG트윈타워에서 LG화학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방법론 인증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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