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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고기능성·친환경 섬유 브랜드 BI 변경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효성티앤씨가 고기능성 섬유 브랜드 ‘크레오라(CREORA)’와 친환경 섬유 브랜드 ‘리젠(regen)’의 브랜드아이덴티티(BI)를 변경했다. 28일 효성티앤씨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기존 65개 섬유 브랜드를 2개로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기술력·품질·‘VOC 경영철학’ 등을 담은 프리미엄 브랜드 경영 전략도 반영했다. 글로벌 1위 스판덱스 브랜드였던 크레오라의 경우 폴리에스터·나일론 섬유 등이 통합된다. 신규 시장 및 고객 확보 등 영업력을 강화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리젠은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섬유와 폐어망을 재활용한 나일론 섬유 외에 스판덱스 리사이클 섬유 및 옥수수 등으로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를 포함한 브랜드로 사용된다. 효성티앤씨는 유럽과 미주 등의 친환경 정책으로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의 트렌드를 리딩한다는 전략이다. 섬유 브랜드 홈페이지도 리뉴얼 오픈했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고기능화·친환경화 되는 섬유산업의 패러다임을 리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크레오라 리젠 그린

두산그룹,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강화…지속가능성↑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두산그룹이 국내외에서 주력·신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수익성 향상을 모색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는 국내 신규 원전 프로젝트 4~6기가 포함될 전망이다. 이는 탄소중립과 전력 공급 안정성 향상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차 전기본에서도 2030년 원전 비중을 32.8%로 잡는 등 9차 대비 7%포인트 이상 높게 책정한 바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팀코리아’를 구성해 수주를 추진한 체코 원전의 경우 내년 3월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튀르키예·폴란드·아랍에미리트(UAE)·영국·사우디라아비라 등에서도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무탄소 에너지 개발사업 전문 자회사 ‘두산지오솔루션’도 설립했다. 해상풍력과 수소 및 연료전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가스터빈과 소형 모듈 원자로(SMR) 및 사용후핵연료 관련 기술력도 끌어올리는 중이고, 자회사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을 통해 배터리 재활용 사업도 본격화한다.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은 2024년 상반기 공장 착공을 필두로 연간 3000t 상당의 원료에서 리튬을 비롯한 금속을 회수한다는 방침이다.두산로보틱스는 글로벌 협동로봇 수요 확대를 발판 삼아 실적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채널을 확장하면서 목표(103개 확보)를 조기 달성했다. 2026년에는 이를 200개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패키지 업체향 OEM 비즈니스 모델 등을 근거로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의 영업이익은 올해 -123억원에서 2025년 315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두산퓨얼셀은 국내 수소발전 프로젝트 수주를 본격화하고 있다. 올 9~10월 29MW의 물량을 확보했고 추가적인 일감 확보도 추진 중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청정수소 발전을 포함한 150MW 수준의 연간 수주를 통해 7000억원 상당의 매출을 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등에 힘입어 데이터센터향 연료전지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미국·유럽연합(EU)·호주 등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는 것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두산밥캣도 조 단위 영업이익을 꾸준히 시현할 전망으로 드론을 비롯한 신사업도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중"이라며 "업황회복으로 전자 BG 등 자체사업 수익성이 높아지면 실적 향상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spero1225@ekn.kr두산에너빌리티 8MW급 해상풍력 발전기

코오롱그룹, 겨울철 혈액 수급난 극복 지원사격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코오롱그룹 임직원들이 겨울철 혈액 수급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한 헌혈 캠페인 ‘헌혈하고 송년회하세요’를 펼치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서울 마곡 코오롱 원앤온리타워를 시작으로 다음달 8일까지 과천·김천·구미·대전 등 전국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캠페인이 진행된다고 27일 밝혔다. 헌혈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한 탓에 적정 재고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수급이 필요하다. 코오롱그룹은 2013년부터 매년 여름철과 겨울철 헌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기부된 헌혈증은 소아암 환자를 위해 사용된다. 2013년부터 코오롱그룹이 기증한 헌혈증은 총 6200장에 달한다. 올해 모인 헌혈증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된다. spero1225@ekn.kr코오롱 ‘헌혈하고 송년회하세요’ 캠페인에 참여한 코오롱그룹 임직원들의 모습.

SK이노베이션, 전세계 사업장 구성원들과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아시아, 유럽, 남미 등 전 세계 사업장 구성원들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유치를 염원하는 막바지 응원에 힘을 쏟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8개 사업 자회사 소속 9개국 사업장 구성원들이 ‘SK는 자랑스럽게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지합니다’라는 응원 문구가 쓰인 홍보물과 함께 부산을 응원하는 사진과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26일 밝혔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싱가포르 법인에서 근무하는 제인 고(Jane Goh) 선임(Senior Officer)은 부산에서 열린 워크샵을 다녀온 기억을 회상하며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풍부한 문화의 중심지인 부산은 엑스포를 개최할 준비가 돼 있다"며 "부산은 전세계 엑스포 방문객들에게 기후와 인류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SK이노베이션 페루 리마 지사, SK에너지 유럽 지사, SK배터리아메리카(SKBA), SK아이이테크놀로지 폴란드 법인(SKBMP), SK어스온 베트남 호치민·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지사, SK프리마코유럽 등지에서도 엑스포 유치 기원 목소리를 전해왔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은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의 독려로 본격 시작됐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엑스포 유치 지원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메시지를 사내에 전파했다. 이에 SK이노베이션 계열은 유치 기원 활동을 지속 펼쳐왔다. SK서린빌딩 및 전국 사업장과 주유소에 대형 간판과 현수막 등 홍보물을 마련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협업한 KTX 래핑(Wrapping) 열차를 운행해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했다. 또 전 세계 관람객이 모이는 CES 2023 현장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발달장애인 음악축체(GMF) 행사장에 유치 기원 부스 마련하며 세계인들에게 유치 기원 메시지를 전파했다.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은 부산엑스포 홍보대사라는 마음가짐으로 업무 일선에서 활약하며 유치 지원 활동에 동력을 불어넣었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 명함에는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로고와 메시지가 새겨져 있다. 신입사원들은 유치 기원 메시지가 담긴 티셔츠를 입고 산해진미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자사의 2023년 브랜드 캠페인 영상 ‘외계인이 살고 싶은 지구’ 콘셉트를 활용한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영상 또한 제작, 프랑스 등 해외국가서 노출되도록 진행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은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구성원들의 유치 열망이 전달돼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부산이 선정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yes@ekn.krSK어스온 베트남 호치민 지사 구성원들이 2030 부산엑스포 유치 SK어스온 베트남 호치민 지사 구성원들이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필리핀서 ‘한국형 가스터빈’ 기술 알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필리핀에서 국내 산·학·연과 함께 개발한 한국형 가스터빈 기술력 홍보에 나섰다.두산에너빌리티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한국형 가스터빈과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수소터빈을 소개했다고 26일 밝혔다. 필리핀 의회와 환경부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최대 송배전 기업인 메랄코(Meralco)社, 디벨로퍼 아보이티즈(Aboitiz) 등 잠재 고객사들을 만났다.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4일(현지시각) 다수의 필리핀 에너지 분야 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스포츠행사에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필리핀의 최대 상업은행인 유니온은행과 필리핀 NGO단체가 주최했다.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그동안 필리핀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과 동일한 주파수(60Hz)를 사용하는 필리핀 가스터빈 시장 진출을 추진해 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한 한국형 가스터빈의 경쟁력을 적극 알려 향후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해 대한민국 첫 가스터빈을 한국서부발전의 김포열병합발전소에 공급했다. 또 2021년부터 340여개 국내 산·학·연과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 모델을 국책과제로 개발해 지난 6월 한국중부발전과 보령신복합발전소에 380MW H급 초대형 가스터빈을 포함한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yes@ekn.kr24일(현지시각) 필리핀 수도 마닐라를 찾은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왼쪽)이 ‘한국형 가스터빈’ 기술을 홍보한 뒤 페르디난드 마틴 고메즈 로무알데즈 필리핀 하원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애경케미칼, 국내 최초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애경케미칼이 글로벌 아라미드 시장 규모 확대를 계기로 신성장동력을 강화한다. 독자기술로 블루오션 시장에서 성과를 낸다는 전략이다. 애경케미칼은 국내 최초 테레프탈로 클로라이드(TPC) 양산을 위한 데모 플랜트 검증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TPC는 아라미드의 핵심 원료로 꼽힌다. 일명 ‘슈퍼섬유’로 불리는 아라미드는 항공우주·무기체계 등의 분야에서 많이 쓰인다. 중량이 강철의 5분의 1 수준이지만 강도는 5배 이상 높기 때문이다. 500도 이상의 고열도 견딜 수 있다. 최근에는 광케이블과 전기차 타이어를 비롯한 품목에서도 활용된다. 소방관들의 장갑에도 들어간다. 국내 아라미드 시장은 내년 1만5000t에서 2036년 3만8000t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도 향후 5년간 연평균 4% 가량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TPC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내에 생산업체가 없었던 탓에 중국과 일본으로부터 전량 수입해왔다. 애경케미칼은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R&D)에 착수했고 파일럿 생산을 마친 뒤 시제품 품질 검증까지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생산 원가가 낮은 제조 공법을 개발했고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관련 제조 기술은 국내·외 특허 출원을 했다. 기존에는 아라미드 제조사가 고상의 TPC를 수입하고 열을 가하는 방식으로 사용했으나 국내 생산시 보온 탱크로리를 활용해 액상으로 직접 공급하는 등 에너지 절감도 가능하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2025년까지 양산체계 구축을 마무리하고 2026년 1월부터 본격 양산할 계획"이라며 "양산 규모는 2026년 국내 시장에서 예상되는 수요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추가 증설 투자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애경케미칼 애경케미칼 울산공장 내 TPC 데모 플랜트

휴비스,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휴비스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을 기부했다. 휴비스는 신유동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서울·대전·전주 지역에서 각 4000장씩 총 1만2000장의 연탄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현재 8만여 가구가 겨울철 연탄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원재료 및 운임 비용 상승 등으로 올해 가격이 지난해 대비 100원 이상 오르면서 기부가 감소할 것으로 우려된다. 휴비스는 2012년부터 매년 연탄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매년 ‘희망키움 물품지원’과 ‘희망키움 도시락’ 등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 경영도 실천하고 있다. 신 사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온정의 손길이 많이 모여 우리 이웃들의 겨울이 조금이나마 따뜻해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휴비스 23일 서울 성북구 북정마을 일대에서 휴비스 본사 임직원 40여명이 연탄을 배달했다.

대한송유관공사, 지역 상생 ‘행복한 김장 나눔’ 봉사활동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대한송유관공사는 지난 22일 성남시 중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민들과 함께 행복한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 1800포기는 관내 취약계층 및 독거어르신 250가구에 전달했다. 행사를 위해 회사는 1200만원 상당의 김장재료 및 기본 생필품을 구매했다. 임직원들이 손수 포장까지 마무리하며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밥상을 위해 정성을 다했다. 회사는 본사가 위치한 성남시 등 전국 11개 사업장에서 지역 상생을 위한 자체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계획, 실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강무 대한송유관공사 대표는 "자원봉사를 통해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전달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명희 중원노인종합복지관장은 "대한송유관공사 임직원 여러분께 김장김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직접 만든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과 나눔으로써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yes@ekn.kr22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펼쳐진 김장 나눔 22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펼쳐진 김장 나눔 행사에서 이강무 대한송유관공사 대표(왼쪽)와 신명희 중원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칼텍스, 스마트 물류 서비스 선봬…도심 주유소 활용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GS칼텍스가 도심 주유소를 활용한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선보인다. GS칼텍스는 서울 서초구 내곡주유소에 ‘스마트MFC’를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물품의 입고·보관·출고 등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6대의 로봇이 일일 3600개에 달하는 물품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 ‘오토스토어 자동화 시스템’도 적용했다. GS칼텍스는 스마트MFC가 일반 창고 대비 4배 가량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사람·지게차 이동을 위해 통로간 공간이 필요한 기존 물류시설과 달리 물품을 압축 보관할 수 있다는 논리다. 이를 위해 물류 스타트업 피엘지(PLZ)와 제휴했다. 최대 배송반경을 확인하는 등 도심 물류에 대한 실증도 진행할 방침이다. 판매자는 상품을 물류회사에서 도심 외곽 허브터미널로 보내는 시간을 아낄 수 있다. 새벽배송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인근 지역주민과 주유소 고객은 생활물품 보관과 픽업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GS칼텍스는 △화장품 △액세서리 △의류 등 빠른 배송 수요가 많은 소형 상품 위주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후 대형 화주사를 통해 물량을 확보하고 서울 시내 물류 거점도 추가 구축할 방침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스마트MFC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의 50%를 서울시에 환원하는 등 생활물류 산업 발전을 위한 선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배송에 소모되는 트래픽과 탄소 배출량 감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GS칼텍스 스마트MFC 서울 서초구 내곡주유소 내 스마트MFC

엘텍유브이씨, UAE 수소특구에 세계 최초 전용 항만 착공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엘텍유브이씨(엘텍UVC)가 세계 최초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루와이스 함라 수소특구에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운송을 위한 전용 항만을 건설한다. 엘텍UVC는 다음달 4일(현지시각) 착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는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28차 유엔(UN) 세계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기간에 맞춰 열린다. 태양광 기반 200MW급 그린수소·암모니아 플랜트도 구축한다. 2027년부터 새만금 신항으로 연간 수만t에 달하는 그린 암모니아를 도입하기 위함이다. 엘텍UVC는 UAE 국영기업 알파탄 홀딩 인베스트먼트와 업무·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특수목적법인(SPC) 알파탄-엘텍유브이씨 그린에너지 설립 등의 절차를 거쳐 투자 유치도 진행했다. UAE 정부로부터 245만㎡ 규모의 사업부지도 제공 받았다. 루와이스 함라 지역은 태양광 발전 단가가 원자력 보다 낮다. 선적 및 해상운송도 용이한 곳으로 평가된다. 김세호 엘텍UVC 회장은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 엘텍UVC의 이름을 세계 만방에 알릴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엘텍UVC 엘텍UVC가 UAE 아부다비 루와이스 함라 수소특구에서 추진하는 그린수소·암모니아 전용 항만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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