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진에어, 하반기 진마켓 오픈…인천-후쿠오카 편도 6만원대부터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진에어가 연중 최대 특가 행사인 2023년 하반기 진마켓 특가 행사를 오는 20일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진마켓은 국제선 및 국내선 대상으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진행된다. 진에어는 원활한 접속 환경을 위해 이날 오전 10시에 동남아와 괌 노선을 개시하고, 오후 2시부터는 동북아 및 국내선 노선을 오픈한다. 이번 진마켓 국제선의 최저 운임은 △인천-후쿠오카 편도 총액 6만5700원이다. 이와 더불어 진에어의 주요 일본 노선 편도 총액 최저 운임은 △인천-오사카 6만8700원 △인천-나리타 8만 800원 △인천-삿포로 8만5800원 △인천-오키나와 8만 5800원 등으로 구성됐다. 동남아 노선의 경우 △인천-방콕 10만9100원 △인천-세부 8만7200원 △인천-다낭 10만 2200원 △인천-나트랑 10만 72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9만 7200원 △부산-세부 10만 9600원 △부산-다낭 11만 2200원 △부산-클락 10만 9600원이며, △인천-괌 11만 6600원 △인천-마카오 8만 4600원 △인천-타이베이 7만 5800원 등으로 특가 운임이 제공된다. 아울러 진마켓 특가 항공권에는 국내 LCC 중 유일하게 15kg의 무료 위탁 수하물(괌 노선, 1개 23kg 이하)이 기본 옵션으로 포함돼 있다. 진에어 취항 15주년을 기념한 특별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진에어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선착순 100명 대상으로 카카오페이 5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이용객은 항공 운임 10만원 이상 결제하는 경우 사용할 수 있다. 또 △오사카 왕복 항공권에 당첨될 수 있는 룰렛 이벤트 △사전 주문 기내식 할인 쿠폰 △오는 9월 15일 인천-나고야 취항 기념 항공할인코드 등과 더불어 국내외 숙소 최대 15% 할인이 적용되는 ‘여기어때’ 제휴 이벤트까지 여행객을 위한 맞춤 혜택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내선 최다 노선과 다양한 국제선을 운영하는 진에어가 준비한 이번 기회를 통해 특별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ji01@ekn.kr진에어, 하반기 진마켓 오픈 진에어는 일본, 동남아 노선 등에 대한 특가 행사를 모바일 모바일 웹·앱을 통해 진행한다.

제주항공, 회원 대상 항공권 할인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제주항공이 회원을 대상으로 월 1회 할인 항공권을 판매하는 이벤트인 ‘JJ멤버스위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국내선 6개, 국제선 39개 총 45개 노선을 대상으로 다음달 21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할인 판매한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 실시된다. 이번 JJ멤버스위크에서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의 경우 △김포/광주-제주 2만3600원 △청주-제주 2만6600원 △대구/부산~제주 4만600원 △김포-부산 3만66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인천발 국제선 중 △일본 노선은 히로시마 9만2500원, 마쓰야마 10만2500원, 오사카/나고야 11만7400원, 시즈오카 12만6400원, 삿포로/오키나와 14만1400원, 도쿄(나리타) 14만6400원부터 △중화권 노선은 타이베이 11만64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동남아 노선은 마닐라/클락 9만4000원, 보홀 12만4400원, 호찌민 7만7000원, 하노이 10만4400원, 다낭 11만4400원, 푸꾸옥 22만2000원, 코타키나발루 14만2000원, 비엔티안 20만1900원, 방콕 14만9000원, 치앙마이 19만9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그리고 △대양주 노선 괌 14만7300원, 사이판 16만원부터 △몽골 노선 울란바토르 13만5400원부터 판매한다. 부산발 국제선 중 △일본 노선은 오사카 12만3500원, 도쿄(나리타)14만6400원부터 △중화권 노선은 타이베이 10만6400원 △동남아 노선은 세부 10만9400원, 다낭 11만9400원, 방콕 18만원, 싱가포르 17만5900원 △대양주 노선은 괌 13만9700원, 사이판 15만3000원, △몽골 노선 울란바토르 10만54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항공권은 예매 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 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 될 수 있다. 구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만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고객들의 경비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모바일 앱으로 항공권 구매할 경우 회원 등급에 따라 국내선 왕복 최대 2만원, 국제선 왕복 최대 3만원의 할인코드를 제공하고 신규 회원 가입자의 경우 국내선 7%, 국제선 5%의 중복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 또는 토스로 결제할 경우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의 중복 할인을 제공하는 결제 혜택도 제공한다. 이밖에 오는 10월 29일부터 주 7회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하는 푸꾸옥 노선에 대한 프로모션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재운항 개시일인 10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대상으로 편도 총액 기준으로 22만2300원부터 판매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번잡한 성수기를 피해 실속 있는 휴가를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주항공과 함께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ji01@ekn.kr제주항공 7월 JJ멤버스위크 운임 ‘JJ멤버스위크’ 항공권 구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만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속초양양 청소년 대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티웨이항공은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함께 강원도 지역 청소년 대상 항공 진로 탐색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4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화물청사에 위치한 훈련센터에서 양양지역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28명을 초청해 항공사 객실 승무원의 안전 및 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훈련에 참여한 학생들은 실제 객실 승무원의 훈련을 담당하는 교관 승무원의 업무 소개를 시작으로 △화재진압 실습 △기내 서비스 실습 △슬라이드 탈출 △비상 상황 시뮬레이터 등 기내 서비스와 안전 훈련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우수한 훈련시설과 제반 조건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취득했으며, 진로 체험 교육 기부 활동과 크루 클래스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실제 화재가 발생하는 화재 실습실을 도입해 생생하고 실감 나는 훈련 체험을 할 수 있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 2021년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사회공헌 활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3년째 교육 기부 활동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도 속초양양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항공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또 티웨이항공은 최근 국립항공박물관과의 사회공헌활동 업무 협약을 통해 항공 산업 특화 활동을 계획 중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높은 호응을 얻었던 지역 청소년 대상 승무원 체험 교실 행사를 올해에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티웨이항공 지난 14일 오후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객실 승무원 체험 활동에 참여한 속초양양지역 중학생들과 티웨이항공 임직원들이 교육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탑승수속 소요 시간 절약 팁 소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대한항공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간은 아끼고 여행의 즐거움을 충분히 더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방식의 셀프체크인 방법을 17일 소개했다. 대한항공의 경우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 두 곳에서 미리 체크인이 가능하다. 우선 대한항공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체크인 하고자 하는 예약 조회-좌석 선택-모바일 탑승권 발급 과정을 거치면 된다. 모바일 탑승권만 있으면 공항에 도착해 탑승수속을 위한 줄을 설 필요 없이 셀프백드롭 카운터에서 위탁수하물만 부치고 출국하면 되기 때문에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체크인 가능시간을 기억해두면 도움이 된다. 국내선은 항공편 출발 48시간~30분 전 가능하며, 국제선은 항공편 출발 48시간~1시간 전에 가능하다. 단, 미국·캐나다 출도착 항공편의 경우엔 가능시간이 짧아져 출발 24시간~1시간 전에 이용 가능하다. 온라인 체크인을 완료했음에도 국내선 20분전, 국제선 1시간 전까지 출국장에 입장하지 않으면 체크인이 자동 취소되기 때문에 시간에 맞춰 출국장에 들어가야 한다. 오토체크인도 사전체크인의 한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항공권 구매 결제를 완료하면 신청 가능하다. 결제를 완료했다면 예약 조회 후 ‘체크인 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오토체크인 신청 고객은 항공편 출발 24시간 전에 별도의 조치 없이도 자동으로 체크인이 되며, 고객이 입력한 탑승권 수령 연락처(카카오톡 알림톡 또는 이메일)로 모바일 탑승권이 전송된다. 미리 온라인 사전체크인을 못했다면 공항에 설치된 무인 탑승 수속 시스템인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된다. 출발시간 기준 국제선 1시간, 국내선 30분 전까지 키오스크를 통해 탑승권 발급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 모든 공항에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다. 인천공항 제 2터미널에 대한항공 전용 키오스크는 44대에 달한다. 키오스크의 탑승수속 절차는 총 6개 단계다. 화면 설명에 따라 몇 번의 클릭만으로 금새 할 수 있다. 어렵다면 키오스크 옆에 상주하고 있는 담당 직원에게 문의하면 된다. 다만 키오스크를 사용하기 위해선 몇가지 조건이 있다. 키오스크를 이용하고자 하는 승객은 반드시 예약이 확정된 전자 항공권(e-티켓)을 소지하고 있어야한다. 만약 대한항공을 통해 구매한 타항공사 운항편, 즉 코드쉐어 항공편을 탑승하는 승객이라면 키오스크 이용 가능 여부를 해당 항공사로 문의해 확인해야 한다. 셀프체크인을 통해 탑승권을 발급 받은 고객은 셀프백드롭 카운터에서 위탁수하물만 부치면 된다. 셀프백드롭 서비스는 항공사 직원의 도움없이 고객이 직접 수하물을 처리하는 서비스다. 셀프백드롭 카운터에서 위탁수하물을 처리하기 위해선 몇 가지 조건이 있다. 특히 고객 본인의 항공권에 맞는 무료 수하물 허용량 이내의 무게여야 한다. 예를 들어 일반석에 탑승하는 승객이 무료 수하물 허용량인 1개를 초과하는 위탁수하물을 부치는 경우라면 초과 개수에 대한 추가 비용 지불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용이 제한된다. 또 직원의 확인이 필요한 스포츠 장비 등의 특수 수하물도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어 미리 확인해야 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즐겁고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여행의 다양한 과정에서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대한항공 대한항공 고객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무인 탑승 수속 시스템 키오스크를 활용해 셀프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故 조양호 선대회장 기린다"…제2회 일우배 전국 탁구대회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탁구라는 스포츠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탁구의 발전과 영향력 확대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한 故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의 헌신과 고귀한 정신을 기립니다"대한항공은 故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의 호를 딴 ‘일우(一宇)배 전국 탁구대회’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고 밝혔다. 전날 오전 열린 대회 개회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마케팅총괄 사장,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대한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항공이 후원하는 이번 일우배 전국 탁구대회에는 13세 이하 유소년 탁구 꿈나무와 전국 탁구 동호인 등 700여명의 탁구인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일우배 전국 탁구대회’는 지난 2019년 작고한 조양호 선대회장에 대한 추모사업의 일환이다. 조양호 선대회장의 한국 탁구계에 대한 헌신을 기리고 고인을 추모하는 뜻에서 지난해 처음 시작해 올해로 2회를 맞았다.조양호 선대회장은 지난 2008년 7월 대한탁구협회 회장 취임 후 2019년 작고하기 전까지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한국 탁구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대한탁구협회장 취임 후 선수 육성 지원, 심판 및 지도자 양성 등 제도 개선으로 한국 탁구 발전 전기를 마련했다. 중국, 러시아, 스웨덴 등과 탁구 교류 활성화에 힘썼으며, 탁구인들의 화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한국 탁구의 국제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스포츠 국제기구 ‘피스 앤 스포츠’ 대사를 역임하면서 2011년 카타르에서 열린 국제 탁구대회를 후원하는 과정에서 20년만의 남북 탁구 단일팀 결성에 기여하기도 했다. 2024년 2월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 탁구선수권대회의 유치 과정에도 조양호 선대회장의 도움이 컸다.조양호 선대회장은 장래가 유명한 체육인들이 향후 스포츠 관련 국제기구에 진출해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하기 위해서도 교육이 필요하다며 직·간접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대한탁구협회 회장 재임 당시 협회 차원에서 국내외 대회의 메달리스트와 국가대표 선수들이 은퇴 이후에도 탁구를 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향후 진로를 배려하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선수들이 현역에서 은퇴 후 빠른 사회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어학연수나 대학원 진학 등 교육비와 같은 제반 여건을 지원하는 등 탁구인 개개인들의 삶에도 관심을 기울여왔다.대한항공과 대한탁구협회는 앞으로도 일우배 전국탁구대회를 고인의 뜻에 따라 탁구인들의 화합에 기여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탁구 축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sojin@ekn.kr‘제 2회 일우배 전국탁구대회’ 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하는 모습.故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이 자선탁구대회에서 경기를 하는 모습.

제주항공,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국제선 운항편수 확대 대비"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제주항공이 올해 세 번째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항공 2023년도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공개채용 입사지원서는 오는 24일 오전 11시까지 채용홈페이지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학력 제한은 없으며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일정 기준 이상의 토익 등 공인어학성적은 반드시 제출해야 하며, 일본어·중국어 특기자는 우대한다. 모집 근무지는 서울과 부산으로 근무지 간 중복 지원은 할 수 없다. 전형절차는 지원서 접수 후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온라인 인성 검사를 진행하며 이후 세 차례의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별도의 체력검정을 실시하지 않으며, 전국의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국민체력100 인증센터에서 발급한 인증서를 체력 검정 공식 자료로 활용한다. 합격자 발표 및 자세한 전형일정은 제주항공 채용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3월과 6월 두 차례의 채용을 통해 총 100여명의 객실 승무원을 채용한 바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차세대 항공기 도입에 따른 국제선 운항편수 확대를 대비해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제주항공과 함께 더 넓은 하늘을 향한 도전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눌 인재들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sojin@ekn.kr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 항공기 이미지.

KAI, 29개 협력사와 상생협력에 손잡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14일 사천 본사에서 29개 협력사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같은 날 KAI가 개최한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워크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KAI와 협력사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KAI는 협력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정책을 추진하고, 협력사들은 인력 채용 확대 및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 등 자구책 마련에 힘쓰기로 약속했다. 송호철 운영센터장은 "국내외 경영환경이 매우 어렵지만 최근 완제기 수출 확대와 기체사업 회복 등 재도약을 위한 모멘텀이 마련되고 있다"며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고 항공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을 더욱더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형 제조분과협의회장은 "이번 KAI 상생정책 개선과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위기 극복 및 항공제조업 생산성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KAI는 △상생자금 지원 확대 △생산성 향상 지원 △사내 물량 외주확대 등 현재 시행 중인 상생 정책을 전반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장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위한 ‘경영위기 긴급자금’지원 규모를 2배(100억 → 200억)로 늘리고 거치 기간을 신설하기로 했다. 추가로 FA-50 수출기 구조조립 등 약 1500억 원 규모의 KAI 사내 물량을 외주로 확대해 협력사에게 추가 물량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KAI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좌측 미래항공 김태형 대표, 우측 KAI 송호철 운영센터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한화오션이 울산급 배치3(Batch-Ⅲ) 5∼6번함 건조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 14일 군 당국과 조선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이날 해군 차기 호위함으로 불리는 울산급 배치3 5∼6번함의 우선협상자로 한화오션을 선정했다. 이로써 한화오션은 한화그룹으로의 흡수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군함 수주전에서 경쟁업체를 누르고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됐다. 한화오션은 최종점수 91.8855점을 받았다. HD현대중공업은 총 91.7433점으로 0.1422점 차이다. HD현대중공업은 총 100점 중 80점을 차지하는 기술능력평가에서 0.9735점 앞섰지만, 불공정 행위 이력에 따른 감점으로 한화오션에 고배를 마셨다. 울산급 배치3는 구형 호위함(FF)과 초계함(PCC)을 대체하는 최신예 호위함 건조사업으로, 군 당국은 울산급 배치3를 총 6척 도입할 예정으로, 이번 5∼6번함이 마지막 물량이다.

에어프레미아 ‘기내 스페셜 클리닝’ 행사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에어프레미아는 자사 임직원들이 지난 11일 ‘기내 스페셜 클리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에어프레미아 항공편을 이용할 고객들에게 한층 더 쾌적한 기내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와 임직원들은 이날 자사 보유 항공기인 B787-9 내부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8시간 가량 청소했다. 유 대표는 "에어프레미아와 함께 여름 휴가를 떠나는 고객 분들께 보다 더 깨끗하고 청결한 기내 환경을 제공하고자 임직원들과 함께 팔을 걷어붙였다"며 "고객 분들이 장시간 비행도 쾌적하고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언제나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항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yes@ekn.kr에어프레미아 직원들이 기내를 직접 청소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직원들이 기내를 직접 청소하고 있다.

에어프랑스, 미슐랭 셰프 협업 기내식 신메뉴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에어프랑스는 프랑스의 미슐랭 셰프와 협업한 기내식 신메뉴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에어프랑스는 티에리 막스 셰프, 레지 마르콩 셰프 및 유명 파티시에 필립 우라카와 힘을 모았다. 새로운 기내식은 오는 10월까지 파리 출발 장거리 항공편 비즈니스 클래스와 일부 노선 일등석인 ‘라 프리미에르’ 승객들에게 제공된다. 에어프랑스는 인천행을 포함한 장거리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을 위해 미슐랭 2스타 셰프 티에리 막스와 함께 프랑스의 다양한 요리 문화를 반영한 메뉴를 내놨다. 파리 출신의 티에리 막스는 동시대 셰프들 중에서도 뛰어난 요리 재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티에르 막스와 협업한 기내식은 식물성 재료를 중심으로 고기, 생선 등을 폭넓게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펠트 수프 크림, 대구 요리, 버터넛 퓨레를 곁들인 뿔닭, 돼지 등심, 콘킬리오니 파스타, 새우 리조니 파스타, 닭고기, 소고기 목살 등 총 8가지다. 에어프랑스의 일부 노선 일등석 ‘라 프리미에르’에서는 미슐랭 스타 셰프 레지 마르콩과 파티시에 필립 우라카가 힘을 합쳤다. 아르데슈 및 오베르뉴 지역 자연에서 영감을 얻는 레지 마르콩이 메인 요리를, 프랑스 최고의 장인에게 수여하는 ‘메이에르 우브리에 드 프랑스’상을 수상한 필립 우라카가 디저트를 책임진다. 에어프랑스 관계자는 "최근 ‘라 프리미에르’ 케이터링 서비스가 스카이트랙스 주관 ‘2023 세계항공대상’에 이름을 올리는 등 에어프랑스의 기내식 서비스가 꾸준히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승객들에게 프랑스 미식 문화를 전파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에어프랑스가 미슐랭 셰프 티에리 막스와 협업해 선보이는 기내 에어프랑스가 미슐랭 셰프 티에리 막스와 협업해 선보이는 기내식 이미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