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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대형 FLNG ‘코랄 술’ |
삼성중공업은 미국 엔지니어링 업체 블랙앤비치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EPC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15억달러(약 2조101억원) 규모로 지난달 29일 계약이 체결됐다.
삼성중공업은 FLNG 선체 및 상부 플랜트 EPC 공정 등을 수행한다. 대형 FLNG 수주잔고도 2기로 늘어났다. 기본설계(FEED) 단계에 참여 중이거나 개발 단계에 있는 안건들을 근거로 연 1~2기의 FLNG 수주 체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 수요 증가와 함께 육상 LNG 플랜트 대비 납기 경쟁력이 있는 FLNG 수요도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