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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 마약 근절 캠페인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유명섭 에어프레미아는 대표가 마약 근절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마약 중독의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 범죄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릴레이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자가 ‘출구 없는 미로, 노 엑시트(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를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고 다음 릴레이를 이어갈 2명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유명섭 대표는 "항공 운반을 통한 마약류 반입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마약 근절을 위한 유익한 캠페인이 있어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이 마약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청정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캠페인에 참여한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릴레이를 이어간 유 대표는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박재현 ㈜이브릿지 대표와 박의수 ㈜두레시닝 대표를 추천했다. kji01@ekn.kr에어프레미아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가운데)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에어프레미아 본사에서 승무원들과 함께 마약 근절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에 참여했다.

제주항공, 3주간 사이판 노선 프로모션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제주항공이 오는 25일 오후 5시까지 3주간 사이판 노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탑승기간은 오는 1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다. 제주항공은 북마리아나 관광청과 함께 사이판 현지 호텔·리조트 제휴 혜택 등을 제공해 고객들이 합리적인 사이판 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할인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항공운임에 따라 최대 5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할인코드도 제공한다. 이밖에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켄싱턴호텔, 월드 리조트, PIC사이판, 코럴오션 리조트 등 현지 호텔/리조트와의 제휴를 통해 이용 요금 할인은 물론 무료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제휴 업체별 혜택이 상이하므로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웹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주항공은 인천과 부산을 기점으로 인천-사이판 주 14회, 부산-사이판 주 4회 등 국적항공사 중 가장 많은 운항 횟수인 주 18회를 운항하고 있다. 특히 인천-사이판 노선의 경우 국적사 중 유일하게 주·야간편을 매일 운항해 편리한 스케줄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늦은 휴가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9월에 떠날 수 있는 사이판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제주항공과 함께 천혜의 자연과 다양한 즐거움이 가득한 사이판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ji01@ekn.kr제주항공 혜택이 쏟아지는 사이판여행 제주항공은 사이판 노선 프로모션을 통해 현지 호텔·리조트 제휴 혜택 등을 제공한다.

항공업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항공업계가 엔데믹을 맞아 기지개를 폈지만 ‘탄소배출량 감축’이라는 또 다른 숙제를 맞이했다. 업계는 친환경 항공유·항공기를 도입해 적극적인 ‘탄소중립’ 행보를 걷겠다는 방침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올해 연차총회를 열고 ‘2050년 넷제로(탄소 순 배출량 0)’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IATA는 지난 2021년 열린 총회에서도 2050년까지 항공업계 탄소 배출을 ‘0(제로)’로 만들겠다고 결의했다.항공업계의 탄소 배출량은 전세계 2~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명당 1km를 이동했을 때 배출하는 탄소량은 자동차의 2배, 기차의 20배 가량으로 이동 수단 중 가장 높다.이에 업계는 자성의 차원으로 글로벌 항공업계 탄소중립 계획 속도에 맞춰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펼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항공기 대비 탄소 배출량이 낮은 친환경 항공기 도입을 준비하는 등 친환경 기재 도입, SAF(지속가능 항공연료)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에 다가서겠다는 계획이다.구체적으로 대한항공은 지난 1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항공화물 고객사들과 함께 ‘지속가능 항공유(SAF)’ 사용 확대를 위한 협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고객사에게 대한항공의 화물 운송에 쓰이는 SAF 구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과 SAF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량 저감 실적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SAF는 친환경 원료로 만든 대체연료로, 기존 항공유와 혼합해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화석연료 기반의 항공유 대비 탄소배출량을 80%까지 감축할 수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는 SAF 활용이 향후 항공업계 탄소배출 저감 활동 중 가장 큰 비중(65%)을 차지해 항공 부문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월 글로벌에너지 기업인 쉘(Shell)과 2026년부터 5년간 SAF를 공급받는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선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중동에 위치한 쉘 네트워크를 통해 SAF를 수급받고 향후 다른 지역 항공편에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연료 효율이 높은 신형 비행기 비중도 늘리고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최근 도입한 A220-300, A321neo, B787-9, B737-8은 좌석당 탄소배출량을 동급 기종보다. 15~25%까지 줄일 수 있다. 오는 2028년까지 A321neo 30대, B787-9 10대, B737-8 30대 등 총 90대의 신형기를 들여올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기존 737-800NG 기종보다 연료 효율이 15% 높은 B737-8 40대를 도입하기로 계획, 올해 하반기 4대를 우선 투입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역시 동일한 기종인 B737-8 4대를 오는 2024년까지 도입한다. B737-8기종은 신형 엔진과 연료 효율에 최적화된 윙렛(winglet) 등 첨단 기술이 적용돼, 기존 운용 중인 동급 기종(B737-800) 대비 연료 소모와 탄소 배출을 약 14% 저감하는 등 연료 효율성이 높은 친환경 항공기로 꼽힌다. kji01@ekn.kr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항공기들이 인천국제공항에 계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티웨이항공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티웨이항공이 오는 10일까지 일주일간 9월의 월간 티웨이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한다. ‘월간 티웨이’는 매달 첫째 주에 진행되는 티웨이항공의 월 정기 프로모션이다. 9월 월간 티웨이 프로모션에는 국내선 4개(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청주-제주), 국제선 35개(일본, 대만, 홍콩, 동남아, 호주, 대양주, 중앙아시아) 등 총 39개 노선 대상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이번 월간 티웨이 프로모션의 항공권 탑승 기간은 오는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우선 선착순 초특가 이벤트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다낭 13만4600원~ △청주-나트랑 12만9600원~ △인천-사이판 15만2980원~ △대구-방콕(수완나폼) 13만15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2만4600원부터 판매한다.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9월 ’을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5~12%의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일부 노선의 경우 이벤트 운임에도 적용된다. 할인 코드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김포-제주 2만7385원~ △인천-삿포로 16만8100원~ △대구-후쿠오카 11만4200원~ △청주-오사카 13만2800원~ △김포-타이베이(송산) 18만6700원~ △인천-홍콩 14만5200원~ △인천-시드니 40만4700원~ △인천-비슈케크 44만7400원부터 판매한다. 또 할인 코드와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만원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쿠폰은 회원 대상 1인 1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쿠폰은 항공권 탑승일 기준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적용되며, 이 중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특가 운임 및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아직 휴가를 떠나지 못했거나 다가오는 황금연휴 휴가를 계획 중인 분들을 위한 9월 월간 티웨이 프로모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합리적인 가격의 항공권으로 여행객분들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거운 휴가를 보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ji01@ekn.krPhoto (5) 티웨이항공은 9월의 ‘월간 티웨이’를 실시해 총 29개 노선 대상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에어서울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에어서울이 탑승객과 함께하는 유기견 사료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함께 여행, 함께 기부’ 캠페인은 반려견 산책 어플리케이션, ‘피리부는 강아지’와 협업해 공동으로 진행하는 유기견을 위한 기부 활동이다. 에어서울 국내선 이용객은 반려견과 함께 탑승하는 것만으로도 유기견센터에 사료 1만알을 무료로 기부할 수 있다. 사료 기부는 탑승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이루어지며, 기부에 동참한 탑승객에게는 추후 모바일 기부 인증서가 발송된다. 캠페인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다. 다음달 31일까지 기부에 동참한 승객 총 100명에게는 에어서울 펫 케이프/티셔츠, 탈취제, 샴푸 등 펫 관련 굿즈가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또 오는 11월 31일까지 반려견을 동반해 탑승하는 모든 승객은 반려견 관련 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피리마켓’ 1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승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기업과 고객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뜻깊은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프로모션 등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1_에어서울_피리부는강아지 프로모션 에어서울은 ‘피리부는 강아지’와 협업해 유기견 사료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

한화오션, ‘가스텍 2023’서 친환경 선박 4종 전시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한화오션은 3일 친환경 선박·에너지 관련 최고 권위의 전시회인 ‘가스텍2023’에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액화천연가스 및 친환경 선박 관련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가스텍은 매년 4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LNG와 수소, 저탄소 등 가스 분야 관련 세계 최대 전시회다. 올해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며 전 세계 100여개국 750개 이상의 기업에서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다.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총 4종의 친환경 선박을 전시한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더욱 줄인 그린십 사양이 적용된 LNG운반선, 암모니아 추진 암모니아 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그리고 한화오션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LNG-FPSO 등이다. 이들 선박은 한화오션의 최신 기술이 총 망라된 선박으로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각광 받고 있다.이번에 한화오션이 가장 중점을 두는 선박은 그린십 사양이 적용된 LNG운반선이다. 클락슨 리포트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운항중인 LNG운반선 중 4분의 1을 한화오션이 건조하며 LNG운반선 세계 시장 1위를 점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최초로 모습을 드러낼 그린십 LNG운반선에는 로터세일, 탄소포집창과 같은 차세대 친환경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특히 로터세일은 풍력을 이용해 선박 연료를 절감하는 장치로 한화오션은 지난해 거제사업장에 세계 최초로 로터세일 실험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이와 함께 암모니아추진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차세대 친환경 선박도 선보인다. 한화오션은 이미 세계적인 선급들로부터 암모니아추진 컨테이너선과 VLCC에 대한 기본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에 전시되는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에 대해서도 선급 인증을 이미 획득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아울러 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에 적용할 독립형 화물창의 구조강도평가를 보다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는 새로운 기법에 대해 프랑스 선급(BV)과 공동 연구 협약을 진행하는 등 세계적인 선급들로부터 최신기술에 대한 연구 협력과 인증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또 함께 한화파워시스템이 함께 참여해 신규 출범한 선박솔루션사업부의 선박 라이프타임 서비스, 선박 친환경 개조 사업을 소개하고 LNG 솔루션 등 한화오션과의 사업 시너지를 홍보한다. 또한 수소혼소 발전 솔루션, 초임계이산화탄소 발전시스템 및 고압 이산화탄소 압축기 홍보를 통해 친환경 발전 및 탄소 저감 기술력에 대해 강조할 계획이다.최근 한화오션은 미래 해양산업의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도약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하며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친환경 제품 및 기술 수요에도 적극 대응한다고 밝힌 바 있다.한화오션은 약 6000억원을 투자해 암모니아와 메탄올, 수소 기반의 ‘친환경 추진 시스템’을 개발하고, 암모니아·이산화탄소·수소 운반선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30년까지 ‘레벨 4’ 수준의 완전자율운항이 가능한 스마트십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2040년에는 매출 30조원 이상, 영업이익 5조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한화오션 관계자는 "한화오션은 지속적인 기술 투자를 통해 무탄소 선박 시장을 선점하고 미래 조선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화오션 부스.

KAI, 헬리콥터 앞세워 항공 방산 수출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말레이시아 등에서 잇따라 체결된 FA-50 대규모 수출 계약으로 국산 항공무기체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회전익 항공기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경남 진주시에서 회전익 비행센터 구축에 돌입했다. 이 센터는 총 면적 13만5725㎡에 활주로·헬기동(격납고)·주기장·사무동을 비롯한 공간을 포함하는 곳으로, 완공 목표는 내년 9월이다. KAI는 미래형 비행체(AAV)와 무인기 등의 테스트도 진행할 방침이다.최근 폴란드에서 열린 ‘라돔에어쇼 2023’에서 소형무장헬기(LAH)와 수직이착륙 무인기 ‘NI-500VT’ 등을 선보이는 등 유럽과 동남아 시장에서 판로 개척을 위한 노력도 경주하고 있다. LAH는 노후화된 외산 회전익 항공 전력을 국산으로 대체하기 위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하반기 1호기가 군에 인도될 것으로 보인다. 광학·적외선 카메라를 활용해 표적과의 거리를 측정한 뒤 적을 공격하며, 작전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해 소음을 낮춘 것도 특징이다. 앞서 캐나다에서 저온테스트를 진행, 혹한의 상황에서 기체가 가동하는지도 확인했다. 최대 사거리는 8㎞, 관통력은 1000㎜에 달하는 헬파이어급 공대지미사일 ‘천검’도 탑재한다. 천검은 발사 후 망각이 가능하기 때문에 ‘펀치’를 날린 뒤 적의 반격을 피하기 위한 회피기동을 전개, 승무원의 생존성도 향상시킬 수 있다. 에어버스와 손잡고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KUH-1)’과 LAH의 판매 경쟁력도 높이고 있다. 양사는 수리온 공동개발로 회전익 분야 파트너십을 맺었고, 300대 규모에 대한 선제적 통합발주 계약도 체결했다. 수리온은 전력화 10주년을 맞아 베트남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베트남은 노후 군용 헬기 교체를 검토하는 중으로, KAI는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순방 기간 현지 국영기업 VTX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다양한 수리온 파생형 라인업이 만들어진 것도 수출 가능성을 높일 요소로 꼽힌다.이 중 상륙공격헬기는 ‘마린온’(MUH-1)을 개조한 기체로, 공대공 유도탄과 터렛형 기관총 등을 장착할 전망이다. 게임 ‘스타크래프트’에 나오는 공중유닛 ‘캐리어’처럼 조종사가 탑승한 헬기에서 무인기를 출격시켜 작전을 수행하는 유·무인복합체계(MUM-T)도 개발되고 있다. KAI 관계자는 "수리온의 파생형 모델을 많이 만들면서 재무적 부담이 있었던 것은 맞지만, 소방·해경·산림청을 비롯한 공공기관에서 외산 헬기를 대체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그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고정익 항공기가 빛을 보고 있는 것처럼 회전익도 오랜 기간 공을 들인 결실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spero1225@ekn.krKAI의 소형무장헬기(LAH)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다음달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추석 연휴가 6일로 확정되면서 이른바 ‘추캉스’를 누리기 위한 항공편 예약이 급증하고 있다. 항공업계는 주요 국내선·국제선 항공편을 추가 운항해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의 추석 연휴 기간 항공권 예약률은 예년 명절보다 높은 80~90%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이에 항공사들은 추석 ‘황금연휴’ 동안 코로나19 이전 수요를 완전히 회복한 국내선과 일본·동남아·괌 노선은 물론 미주·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 대한 대대적인 증편에 나서고 있다.대한항공은 추석 연휴 기간 주요 국내선·국제선 항공편을 추가 운항할 계획이다. 국내선은 부산-제주, 김포-제주, 김포-부산 등 총 26편의 임시편을 운항한다. 국제선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하와이(2회), 자그레브(4회), 괌(2회), 발리(2회) 등 14개 노선(약 50회)에서 부정기편을 추가 운항할 계획이다.아시아나항공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국내외 노선에 임시 항공편을 투입한다. 국내선은 김포-제주 편도 8편, 김포-광주 편도 1편, 국제선은 인천-홋카이도 아사히카와 편도 4편, 인천-타이베이 편도 8편, 인천-오사카 편도 4편을 추가로 운행한다.티웨이항공은 9월 27일(수)부터 10월 9일(월)까지 국제선 임시편 △인천-다낭 13편 △인천-괌 13편 △인천-홍콩 7편 △인천-후쿠오카 5편 △인천-오사카 7편 △대구-오사카 13편 △청주-다낭 2편을 추가 편성해 총 60편을 투입한다.국내선도 이 기간 △김포-제주 4편 △김포-부산 32편 △청주-제주 22편 등 총 58편을 추가 편성한다. 추석 연휴 기간에만 국내선과 국제선 총 2만2302석을 추가 공급하는 것이다.티웨이항공은 추석 연휴 이후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휴가를 사용하면 9일까지 최장 12일 간 ‘황금연휴’가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기간 동남아, 일본, 괌·사이판 등 국제선 항공권 예약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에어서울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인천-나트랑, 인천-나리타 노선을 각각 15편씩 추가 운항하고,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인천-다카마쓰 노선을 7편 임시 증편한다.진에어는 추석 연휴 기간 주요 노선 84편을 추가로 편성했다. 인천-코타키나발루 10편, 인천-나트랑 10편, 인천-오사카 12편, 인천-타이베이 12편, 부산-다낭 4편 등이다.업계 관계자는 "황금연휴가 확정되면서 맞춰 중단거리는 물론 장거리 여행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엔데믹 이후 업계가 맞이한 특수인 만큼 기대가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kji01@ekn.kr인천국제공항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계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화에어로,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이달 25일까지 접수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23년 하반기 신입 공개채용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달 25일까지 연구개발(R&D), 제조·생산기술, 물류·자재관리, 품질관리·기술, 사업관리, 경영지원 등 총 6개 직무에서 세 자릿수 규모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 공식 채용 포털인 ‘한화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채용으로 K9 자주포와 정밀유도무기 천무의 대규모 폴란드 수출, 누리호 체계종합 기업 선정 등으로 증가하는 인력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또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 신사업 준비를 위해 선제적으로 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앞서 7월부터 ‘스페이스 허브 크루’ 모집을 통해 우주 인재를 상시 채용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마감한 우주 사업 신입 공채에는 전국 우주 분야 전공자들이 모여들며 1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스페이스 허브 크루에 탈락한 지원자도 이번 하반기 신입에 지원할 수 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포스터

티웨이항공, 추석 연휴 맞이 항공편 증편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티웨이항공이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을 증편한다고 1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국제선 임시편 △인천-다낭 13편 △인천-괌 13편 △인천-홍콩 7편 △인천-후쿠오카 5편 △인천-오사카 7편 △대구-오사카 13편 △청주-다낭 2편을 추가 편성해 총 60편을 투입한다. 국내선도 이 기간 △김포-제주 4편 △김포-부산 32편 △청주-제주 22편 등 총 58편을 추가 편성하여 추석 연휴 기간에만 국내선과 국제선 총 2만2302석을 추가 공급해 고향 방문이나 가족, 친지 단위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를 제고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명절 귀성·귀경 좌석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연휴를 맞아 국내외 여행을 계획중인 분들을 위해 이번 추석에도 임시 증편을 실시한다"며 "이번 황금연휴에 티웨이항공을 통해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i01@ekn.krPhoto_1 (19) 티웨이항공 항공기가 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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