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재규어 랜드로버 ‘플래티넘 케어’ 서비스 프로그램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혜택의 폭이 더욱 넓어진 ‘플래티넘 케어’ 서비스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플래티넘 서비스는 기존 보증 기간 3년 또는 10만km에서 5년 또는 20만km로 보증 기간을 연장해주는 게 골자다. 필요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5년 서비스 플랜을 함께 제공한다. 더불어 △긴급출동 △사고수리 자기부담금 지원 프로그램 △원격으로 차량의 시스템을 최신으로 업데이트 해주는 SOTA를 포함한 원격지에서 차량을 제어하는 커넥티드 서비스 등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 제공한다. 5년간 차량 정기 점검 시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로빈 콜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재규어 랜드로버를 선택한 고객들이 더욱 오랜 기간동안 안심하고 차량을 운행하며 고품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플래티넘 케어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재규어 랜드로버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ㅇ 랜드로버 차량 이미지

BMW, 뉴 7시리즈 예약 고객 대상 ‘케어 프로그램’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BMW 코리아는 뉴 7시리즈 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고객은 BMW 밴티지 앱 내 고객 전용 페이지를 통해 예약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뉴 7시리즈의 미공개 이미지, BMW 브랜드 스토리 및 제품 정보 등이 담긴 웹 매거진 등 다양한 정보가 독점 제공된다. BMW 코리아가 주최하는 다양한 이벤트 및 시승 행사 참석 기회도 주어진다. 프리즈 서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그리고 뉴 7시리즈 프라이빗 전시, 신차 출시 행사와 연말 콘서트 등 BMW 코리아가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 및 시승 행사에 초청된다. 이외에도 밴티지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BMW 코인이 대기 기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회사는 BMW 밴티지 앱을 통한 럭키 드로우, 설문 조사 등 다양한 고객 케어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yes@ekn.kr사전 예약 고객 케어 프로그램 운영 BMW 뉴 7시리즈

[H2 MEET] 현대차그룹, 수소 상용차·미래 모빌리티 등 전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에서 다양한 수소 상용차 라인업과 기술력을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다음달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H2 MEET 2022’에 참가해 △수소전기버스 경찰버스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살수차 등 청소 특장차 △수소 멀티콥터 드론 △수소연료전지 기반 엠비전 터그(M.Vision Tug)차량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제철 공정 모형 등을 전시했다고 31일 밝혔다. ‘H2 MEET’(H2 Mobility Energy Environment Technology)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다. 2020년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출발해 올해 확대 개편됐다. ‘H2 MEET 2022’에는 16개국 240여개 수소 관련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전시회, 포럼, 컨퍼런스 등을 통해 수소 모빌리티와 수소 생산, 저장 및 운송 관련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총 1200㎡ 면적의 전시장에 수소 상용화 기술을 보다 쉽게 전달하고 수소 활용 분야를 소개하고자 △수소기술 Zone △수소개발 Zone △수소 생산 Zone 등 구역별 주제에 맞춰 그룹사의 다양한 전시물을 배치했다. 현대차그룹은 전시회에 참가하는 정부, 지자체 및 국내·외 수소 산업 관련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수소 기반 모빌리티의 새로운 수요처를 확대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H2 MEET 2022를 통해 현대차는 수소 에너지를 ‘누구나, 모든 것에, 어디에나(Everyone, Everything, Everywhere)’ 쓸 수 있는 수소 사회 비전을 구체화한 수소 상용차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수소전기버스 경찰버스 및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살수차 등 총 3대의 수소 상용차를 공개하며 수소 기반 모빌리티의 다양한 활로를 소개했다. 또 유니버스 기반 경찰버스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탑재해 승차 인원과 실내 공간 등 경찰버스의 사용 목적에 맞춰 개발한 수소전기버스 경찰버스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제작한 청소차 및 살수차 등 친환경 청소 특장차를 최초로 공개했다.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및 살수차에는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80kW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최고출력 350kW급 구동모터를 탑재됐다. 1회 충전 시 최대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 회사는 이와 함께 지난 5월 미래항공모빌리티(AAM) 테크데이 2022에서 공개했던 수소연료전지와 배터리 기반의 ‘수소 멀티콥터 드론’을 전시했다. ‘수소 멀티콥터 드론’은 수소연료시스템과 배터리를 동시에 이용함으로써 보다 먼 거리를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직경 6m, 최대 이륙 중량이 700kg에 이르는 기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H2 MEET 2022가 현대차그룹의 수소전기 상용차 대중화 노력과 수소 연관산업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정부와 지자체 등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치며 수소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yes@ekn.kr220831 (보도사진) 현대차그룹 H2 MEET 2022 참가 (5) ‘H2 MEET 2022’에 전시된 현대차 수소 멀티콥터 드론.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 3개교 신규 개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포르쉐코리아는 ‘드림 플레이그라운드’(Porsche Dream Playground) 3개교를 추가 개소했다고 31일 밝혔다. 드림 플레이그라운드는 학생들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내 체육관 건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포르쉐는 최근 완공된 인천 경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서울 대동초등학교와 서울 은평 대영학교에 시설을 순차적으로 완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드림 플레이그라운드 공간 디자인에 학생들의 의견을 적용함과 함께, 실내 놀이터에 폐품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해 포르쉐의 핵심 가치인 지속가능성을 반영했다. 인천 경연초등학교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는 기존의 교실이 아닌 복도 빈 공간을 업사이클링 소재, 자동차 에어백, 빈백 등의 재활용품을 활용해 자원 순환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또 항구 도시 인천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배 모양 놀이터도 함께 조성됐다. 서울 대동초등학교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는 연면적 190㎡의 넓은 강당을 리모델링했다. 야구, 축구, 농구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협동심과 친화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수학교인 서울 은평 대영학교의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는 교사와 학부모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설계됐다. 신체 활동에 도움이 되는 대형 트램펄린을 설치하고, 안전을 위해 바닥 및 벽면 마감에 업사이클링 소재 매트를 사용한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사회공헌의 진정한 가치는 지속가능성에 있는 만큼 지난 5년 간 이어온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 프로젝트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전국의 더 많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뛰어놀며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브랜드의 대표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yes@ekn.krKOR22_0121_fine 인천 경연초등학교 학생들이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14개 부문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는 9월1일부터 18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신입 채용은 △생산 △구매 △품질 △제조솔루션 △경영지원 △고객경험 △고객안전 △국내사업 △해외사업 △신사업·기획 △전략·상품 △테크(Tech) △특수사업 △재경 등 총 14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대상자는 4년제 정규대학 내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학위 소지자다. 최종 합격 발표는 12월 중, 입사는 내년 초 예정이다. 기아는 이번 대졸 신입 채용부터 하반기는 9월로 채용 시작 시점을 통일해 부문별로 일괄 채용하고 상반기는 기존에 운영했던 월별 상시 채용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도입했다. 기존 상시 채용 방식은 직무에 맞는 인원을 적시에 선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입사시점이 졸업시점과 맞지 않거나 직무가 세분화돼 지원자들이 지원에 어려움을 느끼는 등의 단점이 있었다. 이번 하반기 대졸 신입 채용은 지원 및 입사시점이 고정돼 지원자들이 채용 시점을 예측할 수 있어 지원준비에 보다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는 또 부문별 채용으로 직무 공고 범위를 넓혀 지원자들이 모집 직무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지원자 관점을 고려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용 행사를 통해 지원자들의 취업 준비 과정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부문별 대졸 신입 채용은 지원자의 관점을 고려해 기회를 제공하고 채용 과정에서 만족스러운 경험을 부여하고자 했다"며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yes@ekn.kr02 Kia's new logo_black

볼보 임직원들 ‘헤이, 플로깅’ 특별 캠페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회사 및 공식 딜러사 임직원과 함께 ‘헤이, 플로깅’ 특별 캠페인을 전국에서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플로깅’은 스웨덴에서 시작된 친환경 트렌드다. 국내에서는 2019년부터 볼보자동차가 ‘헤이, 플로깅’의 캠페인을 전개하며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에 일반인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해 지금까지 누적 참가자수 1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특별 캠페인에는 수도권부터 부산, 대전, 제주도 등 전국 각지에서 볼보 관계자 1000명 이상이 함께했다. 부산에 위치한 아이언모터스는 광안대교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해 휴양지 피서객에게 해당 문화를 알렸다. 에이치모터스는 수도권 및 대전 지역의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가 위치한 곳 주변 휴양림, 공원 및 대형 시설과 장소에서 활동을 진행했다. 아이비모터스는 광주전남 및 제주도 지역에서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천변, 해변을 중심으로 움직였다. 이만식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 전무는 "볼보자동차는 국내에 생소한 ‘플로깅’ 문화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기회를 통해 플로깅을 알리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사진자료_볼보자동차 헤이플로깅_아이비모터스_순천 볼보자동차코리아 직원들이 ‘헤이, 플로깅’ 캠페인에 참가해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아, 상품성 개선 ‘더 뉴 기아 레이’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는 경차 레이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기아 레이’를 9월 1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신형 레이는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석 통풍시트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한 게 특징이다. 운전석을 포함한 전 좌석 풀 폴딩 기능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도 높였다. 신차 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깔끔한 센터 가니쉬(중앙부 장식)로 ‘타이거 페이스’를 레이에 맞게 재해석했다. 기하학적 조형의 15인치 전면가공 휠은 측면부의 개성을 더하고, 후면부 리어 콤비램프 가장자리에 위치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은 차폭을 시각적으로 확장해준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실내는 신규 클러스터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모던한 이미지의 ‘라이트 그레이 인테리어’를 추가했다. 이밖에 △차로를 인식해 중앙을 유지하며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 차로 유지 보조 △주행 중 차로 변경을 위해 방향지시등 조작 시 후측방 차량과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경고해주고, 평행 주차 상태에서 전진 출차 중 후측방 차량과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제동을 돕는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하이빔 보조’(HBA) 등이 장착됐다. △운전석 통풍시트 △공기청정 모드 △차량 문 잠금상태와 연동해 아웃사이드 미러(측면 반사경)를 자동으로 접거나 펴주는 ‘도어락 연동 아웃사이드 미러 폴딩’ △원격시동 스마트키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 △뒷좌석 C타입 USB 충전단자 등도 갖췄다. 기아 신형 레이의 판매 가격은 승용 △스탠다드 1390만원 △프레스티지 1585만원 △시그니처 1720만원이다. 2인승 밴은 △프레스티지 1350만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1390만원이다. 1인승 밴은 △프레스티지 1340만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1375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경차 레이가 모던하고 견고한 디자인과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거 갖춰 돌아왔다"며 "활용도 높은 실내 공간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다채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 6) 출시 더 뉴 기아 레이

BMW 그룹 코리아, 제6기 ‘아우스빌둥’ 발대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 30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아우스빌둥’의 제6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행사에는 새롭게 선발된 70명의 BMW 아우스빌둥 제6기 교육생과 전문 트레이너를 비롯한 딜러사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베른하르트 테리엣 BMW 그룹 코리아 부사장 및 한독상공회의소 수잔네 뵈얼레 부대표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트레이너 대표 류세준 바바리안모터스 과장, 대표 졸업생 최현민 한독모터스 사원의 격려사도 이어졌다. 또 BMW 브랜드의 역사와 AS에 대한 이해, AS 업무 및 향후 교육 과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가 펼쳐졌다. 교육생들은 BMW 드라이빙 센터 투어 및 트랙 주행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소속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BMW 아우스빌둥 참가생은 7개 공식 딜러사와 정식 훈련 근로 계약을 맺고 안정적인 급여와 수준 높은 근무환경을 제공받게 되며 과정 수료 후에는 전문 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독일연방상공회의소가 수여하는 교육 인증서를 획득하는 동시에 근무했던 기업에 취업이 가능하며 BMW 주니어 테크니션의 자격을 부여한다. 테리엣 부사장은 "실무에 필요한 기술 교육과 이를 뒷받침하는 이론 교육이 연동된 교육 과정을 바탕으로 한 아우스빌둥을 통해 탄탄한 실력을 쌓고 자동차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미래 자동차 산업 현장에서 전문가로 성장한 여러분이 맹활약하는 모습을 보게 될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yes@ekn.kr사진-BMW 그룹 코리아, 제6기 ‘BMW 아우스빌둥’ 발대식 개최 30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린 제6기 ‘아우스빌둥’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벤츠 ‘성동 서비스센터’ 확장 오픈···워크베이 80개 규모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성동 서비스센터’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988년에 오픈한 국내 제1호 벤츠 정비소인 ‘용답 서비스센터’를 확장 오픈한 것이다. 한성자동차가 운영하는 성동 서비스센터는 지상 8층 및 지하 3층으로 조성됐다. 총 연면적 3만8000㎡ 규모에 총 80개의 워크베이를 갖췄다. 벤츠뿐 아니라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최대 수준이다. 조명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네트워크 개발 및 트레이닝 아카데미 부문 총괄 부사장은 "국내 고객들에게 최고의 제품뿐 아니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네트워크 확대 및 시설 개선을 통해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yes@ekn.krㅇ 벤츠 성동 서비스센터

‘르쌍쉐’, SUV로 하반기 車시장 돌풍 예고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쌍쉐’(르노코리아자동차, 쌍용자동차, 쉐보레)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앞세워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반도체 수급난이 일정 수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고 새 주인 찾기 등 경영 관련 불확실성을 해소한 만큼 하반기 마케팅 활동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생산시설에는 중형 SUV 토레스가 ‘대박’을 터트린 덕분에 활기가 돌고 있다. 당초 평택 공장에서 월평균 3000여대의 차량을 생산하는 수준이었지만 최근에는 연말까지 2만5000대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새롭게 설정했다. 물량 감소로 몸살을 앓던 공장은 생산체제를 2교대로 전환하고 주말 특근까지 실시하고 있다. 토레스는 지난달 초 공식 출시됐다. 이달 말까지 누적 계약 대수는 6만대를 넘겼다. 이는 지난해 회사의 전체 내수 판매(5만6363대)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쌍용차는 회사를 둘러싼 각종 잡음도 순조롭게 정리해나가고 있다. 법원은 지난 26일 쌍용차의 회생계획안 인가 결정을 내리면서 KG그룹의 인수를 최종 확정해줬다. 쌍용차는 인가된 회생계획안에 따라 주식 병합, 출자전환에 따른 신주 발행, 유상증자에 따른 신주 발행을 진행한다. KG그룹이 신주를 취득하면 쌍용차 지분율은 약 61%가 된다. 이와 별도로 KG그룹은 쌍용차의 사명을 ‘KG쌍용모빌리티’로 변경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라고 알려졌다. 르노코리아의 국내 시장 공략 키워드 역시 SUV다. 이미 유럽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XM3 하이브리드를 올 가을 출시해 최근 판매 부진을 만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XM3 하이브리드는 영국 온라인 자동차 판매 사이트인 오토 트레이더(Auto Trader)가 6월 발표한 ‘2022년 뉴 카 어워즈’의 ‘최고의 하이브리드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모델이다. 업계에서는 이 차의 ‘효율성’이 운전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갈 수 있다고 본다. 최근 물가인상과 고유가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연비가 높은 XM3 하이브리드에 대한 수요가 예상보다 훨씬 많아질 수 있다는 기대다. 쉐보레는 대형 SUV 시장에서 트래버스의 ‘빠른 출고’를 무기로 삼고 있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지난달 420대가 팔리며 올해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트래버스는 지난 1월 부분변경을 거친 신모델이 출시됐다. 한국지엠 측은 이 차의 수입물량을 충분히 확보한 덕분에 계약 후 늦어도 두 달 이내에 차를 인도받을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재고가 소진됐을 경우에도 두 달 내 고객인도가 가능하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 경쟁사 SUV들의 출고 대기 기간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출고가 빠르다는 트래버스의 장점을 무기로 삼고 있는 셈이다. 쉐보레는 소형부터 초대형까지 SUV ‘풀 라인업’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트랙스, 트레일블레이저, 이쿼녹스, 트래버스, 타호 등으로 선택지가 다양하다. 올해 출격한 타호의 경우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초대형 SUV‘로 운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시장에서는 그동안 부진의 늪에 빠져있던 ‘르쌍쉐’가 경쟁력 있는 SUV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 시킬 여지가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르노코리아의 올해 1~7월 내수 판매는 3만487대로 전년 동기(3만3798대) 대비 9.8% 줄었다. 한국지엠의 실적은 같은 기간 3만8046대에서 2만1668대로 43% 급감했다. 쌍용차는 3만2277대에서 3만4277대로 판매가 6.2% 늘었다. yes@ekn.kr쌍용차 토레스.르노 XM3 하이브리드 유럽 수출 차량 이미지쉐보레 SUV 라인업.

배너